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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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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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고교평준화 놓고 찬반대립 양상

    강원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 추진을 둘러싸고 지역사회가 찬반으로 갈려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민단체협의회와 강릉경실련, 강릉YMCA 등 강릉지역 19개 정당·시민단체는 25일 강릉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고교평준화 추진을 위한 강릉교육연대’ 발족식을 가졌다. 강릉교육연대는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고교평준화는 중학교 교육을 정상화시켜 답 맞히는 기술이 아닌 실질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교복 색깔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상처받는 현재의 서열화 구조로는 지역의 화합과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릉교육연대 관계자는 “민병희 교육감의 당선은 평준화를 바라는 도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타 지역 지지 세력과 연합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경포고, 문성고 총동창회 사무총장협의회는 22일 ‘강릉지역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사무총장 협의회’를 열고 범시민 고교 평준화 실현 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19일에도 강원사대부고, 강원고, 봉의고,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등 춘천지역 6개 고교 동창회가 ‘춘천 고교평준화 실현 시민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고교평준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춘천고와 춘천여고, 원주고, 원주여고, 강릉고, 강릉여고 등 6개 학교 동창회는 “고교평준화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침해하고 학력 하락 가능성도 높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들 동창회 회장들은 지난달 28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민 교육감에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또 최근 지역 언론사가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9명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7명 전원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를 위한 ‘조사 연구용역’을 공고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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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 보내달라” 간청했던 사연은…

    재판에서 소년원에 보내달라고 간청했던 10대가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담당 판사에게 감사의 편지(사진)를 보내왔다. 25일 법무부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에 따르면 올 6월 초 춘천지방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이모 군(16)은 담당 판사에게 소년원에 보내달라고 간청해 9호 처분(단기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았다. 이 군은 심리 당시 “소년원에 가면 검정고시로 학교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불량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고 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군의 진정성을 느낀 심재완 판사(35)는 송치 처분을 내린 뒤 이 군을 직접 데리고 춘천소년원을 방문해 교육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교육 기간에 이 군을 면회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 군은 이달 2일 고입검정고시를 치렀고 24일 당당히 합격증을 받았다. 자신을 돌봐준 심 판사에게는 “처음 소년원 송치 처분을 내려달라고 말했을 때는 솔직히 겁이 났지만 좋은 선생님들의 교육 덕분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판사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12월에 소년원에서 나오는 이 군은 그 때까지 다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 판사는 “교육 기간에 이 군이 두 차례나 감사 편지를 보내와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합격 소식까지 들려줘 매우 기뻤다”며 “재판 시 청소년들을 깨우쳐 주기 위해 이 군 얘기를 사례로 들곤 한다”고 말했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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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청정 농산물 ‘전성시대’

    강원도 청정 농산물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횡성군에 따르면 갑천면 대관대리 개나리마을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찰옥수수는 주문이 쇄도해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횡성찰옥수수는 올 7, 8월 기업체들의 단체 구매에만 상자(30개들이)당 1만4000원씩 1800상자를 팔아 252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마을 홈페이지 전자상거래를 통해 1200상자, 1680만 원어치를 판매했으며 200여 명의 주문은 물량이 확보되지 않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출하가 끝난 양구 수박도 각광을 받았다.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출하를 시작한 양구 수박은 올여름 1037t을 판매해 15억51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양구군은 포전 거래 농가가 일반 출하 농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점을 감안해 올해 수박 판매 금액이 57억 원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양구 수박은 당도 13∼14브릭스(Brix), 무게 8kg짜리 상품이 많아 다른 지역 수박보다 20∼40% 높은 값을 받았다. 춘천시에서 생산되는 고당도 멜론인 ‘하니원 멜론’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하니원 멜론은 서울지역 8개 백화점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표면 무늬가 선명한 데다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5∼19Brix여서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4개들이 한 상자가 2만8000원 선에 납품돼 4만5000원가량에 판매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0만 개가량 늘어난 17만 개로 추정하고 있다. 평창 멜론도 지난해 6t가량을 대만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 수출이 추진되고 있다. 또 춘천 토마토, 화천 블루베리, 인제 오미자 원액 등도 큰 인기를 누리며 지속적인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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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 小하천들 쉼터로 변신

    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 사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국비 등 170억 원을 들여 수해 예방과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동내면 신촌천, 퇴계동 퇴계천, 동면 만천천, 남산면 서사천 등 4개 하천에 대한 정비를 벌이고 있다. 또 동내면 새버덩천과 수레건골천, 신동면 양지천, 남산면 풀무천 등 4개 하천에 대해서는 오염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풀무천과 새버덩천은 6월 준공됐고 퇴계천은 이달 말 마무리된다. 이어 나머지 하천 공사도 다음 달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해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면 추곡천 공사도 10월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하천 둔치에는 야생화 산책로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올가을이면 새롭게 단장된 소하천 물길 옆으로 산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마을 하천 정비사업은 소하천이 갖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관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생태공법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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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대 잇단 총기사고 2명 숨져

    강원도 군부대에서 잇달아 총기사고가 발생해 병사 2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사고 직전 구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강원 화천군 육군 모부대에 따르면 숨진 서모 일병(21)이 사고 발생 45분전인 21일 오후 7시경 부대 내 탄약고 근무지에서 한 선임병으로부터 2,3차례 구타당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군은 사고 직후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알게 됐으며, 선임병의 구타와 총기사고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구타를 한 선임병은 조사를 거쳐 처벌할 방침이다. 군은 CCTV 화면을 서 일병의 유족들에게 공개했고, 유족들은 구타가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부대 내 총기함 열쇠가 없어져 찾던 중 서 일병이 열쇠를 갖고 있던 것으로 밝혀지자 이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구타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사고 당시 탄약고 경계근무 중이던 서 일병은 후임병에게 “초소 밖의 외등을 켜라”고 지시했다. 후임병이 밖으로 나간 사이 총소리가 들렸고 서 일병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2일 오전 3시 13분경 강릉시 육군 모부대 탄약고 인근 순찰로에서 이 부대 소속 또 다른 서모 일병(21)이 얼굴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부대원이 발견했다. 군부대에 따르면 서 일병은 함께 초소 근무에 투입된 후임병에게 “순찰하고 오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부대 관계자는 “여러 발의 총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서 일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며 “탄약고 주변 CCTV에는 서 일병이 혼자 걸어가는 모습만 있다”고 말했다. 숨진 서 일병의 전투복 주머니에서는 ‘장기를 기증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화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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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시민 1000명이 연주합니다”

    강원 춘천시민 1000명이 합동 연주하는 이색음악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29일 오후 6시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春1000人 뮤직하모니’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음악협회 춘천시지부가 주최하는 이 음악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와 ‘닭갈비막국수축제’를 축하하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마련됐다. 악기 연주가 가능한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연주하기 쉽게 편곡된 노래를 합동연주하게 된다. 주최 측은 신청자의 나이나 연주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관악기, 현악기,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자 등 1008명이 신청해 목표 인원을 초과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행사 당일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신청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주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최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허용할 방침이다. 음악회 참가 신청자는 이미 지급받은 악보로 개인 연습을 한 뒤 22일 총연습을 거쳐 당일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동요, 가곡, 대중가요 등 11곡으로 ‘도레미송’ ‘동무생각’ ‘보리밭’ ‘꿍따리샤바라’ ‘마법의 성’ ‘공지천에서’ ‘강촌연가’ ‘What a wonderful World’ 등이다. 지휘는 강원대 이한돈 교수(음악학과)가 맡는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맞춰 이색 이벤트의 하나로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아무런 격식 없이 많은 시민이 모여 음악을 즐기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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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원주~강릉 복선전철 설계사업자 선정

    강원도의 숙원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실시설계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지난달 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눠 실시설계 입찰공고를 한 데 이어 최근 입찰을 한 결과 한국철도기술공사 등 18개 회사에 낙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적격심사를 거쳐 이번 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설계 기간은 대관령 터널 22km 구간이 360일, 기타 구간은 450일로 이르면 내년 10월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이 사업이 국가기간교통망 계획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상에서도 조기 개통이 필요한 사업으로 검증된 만큼 계획기간인 2017년까지 개통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수도권과 중부내륙·동해안권을 연결하는 동서축의 주요 국가 기간교통망으로 정부도 필요성에 공감해 1996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특히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로 제기돼 왔다. 길이 113km, 시속 230km 이상 복선철도로 확정한 뒤 기본설계를 마치고 예산이 반영됐으나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재검증 결과 경제성이 낮아 중단됐다. 이후 강원도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중앙부처 등에 당위성을 설명했고 올해 5월 14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복선전철로 의결됐다. 6월 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승인도 받았다. 사업비는 3조9410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년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현지실사가 내년 2월 열리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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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정선군,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강원 정선군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이 19일 시작됐다. 정선군에 따르면 유치원까지 포함한 무상급식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이날 관내 학교 가운데 가장 먼저 개학한 정선중고교 학생들은 점심식사 때부터 강원도교육청과 정선군이 부담하는 무상급식 혜택을 누렸다. 다음 주 다른 학교들이 개학하면 본격적인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정선군의회는 현 최승준 군수가 의장이던 올해 4월 ‘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최 군수는 지난달 취임과 함께 올 2학기부터 이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무상급식 수혜 학생은 60개 학교 4442명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매월 1인당 3만∼5만 원씩 부담하던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 저소득층 학생들도 이에 대한 부담과 눈치 보기에서 벗어나게 됐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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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연탄쿠폰 오늘부터 31일까지 신청

    강원도가 20∼31일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2010년도 연탄쿠폰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탄쿠폰 사업은 연탄 가격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부담이 늘지 않도록 2006년 공장도가를 기준으로 당해 연도 인상액을 지원하는 것. 연탄 가격은 다음 달 고시될 예정으로 지난해에는 15만456가구에 15만 원씩 총 23억2000만 원이 지원됐다. 강원도는 지난해 시행 과정에서 지급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대상 가구를 명확히 했다. 올해 3월 31일 기준, 가정에서 난방용 연료를 사용하는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로 지정된 자, 또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164만 원) 이하이고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 등이 대상이 된다. 또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30%(177만 원) 이하인 한부모가족 가구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도 포함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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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수재의원금이‘공무원 쌈짓돈’

    2006년 인제군 복마전《10억중 8억 별도보관하며 군수 개인 돈인 양 수재민에 상품권 나눠줘 군청 담당공무원 3명 1억7000만원 빼돌리고 “변호사비 대주겠다” 한명에 떠넘기기 시도 면사무소선 허위서류 작성 외상값 갚고 밥값으로 써》 강원 인제군 공무원들의 수재의연금 및 재해구호기금 횡령 사건이 3명 구속, 32명 불구속 입건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군수부터 하급 직원에 이르기까지 억대 수재의연금과 재해구호기금에 손을 댄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 전 군수는 2006년 7월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수재의연금 1억 원 상당을 군민에게 임의로 사용하고 수천만 원을 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수재의연금과 재해구호기금 2억3000만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방모 과장 등 3명이 구속, 31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박 전 군수는 수재의연금 10억 원 가운데 8억 원 상당을 재해구호협회에 송금하지 않고 별도 보관하면서 이 가운데 1억1000만 원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2007년 2월 설날 직전 이재민 244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45만 원씩 지급했다. 경찰은 박 전 군수가 상품권을 주면서 “명절을 잘 보내라”고 말하는 등 마치 군수 개인이 주는 것처럼 했다며 이를 기부행위로 해석했다. 또 박 전 군수는 수재의연금으로 받은 200만 원을 격려금 명목으로 실·과장들에게 10만∼30만 원씩 나눠주었다. 이들은 직원 식대 및 회식비로 사용했다. 특히 5월 구속된 수재의연금 담당부서 방 과장과, 허모 계장, 윤모 씨 등 3명은 명절을 전후해 1억7000만 원을 수차례에 걸쳐 나눠가진 뒤 회식비, 식대, 유흥비, 주택구입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 과장과 허 계장은 직원 윤 씨가 경찰 수사를 받자 윤 씨에게 혼자 책임져 줄 것을 부탁하고 변호사 비용 등으로 1억3000만 원을 마련해 주겠다고 제의하는 등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군 면 직원들도 재해구호기금 허위지출 결의서를 작성한 뒤 외상값, 식대 등으로 사용했다. 인제 지역은 2006년 7월 15일 집중호우가 내려 29명(사망 18, 실종 11명)의 인명 피해와 14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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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닭갈비와 막국수!

    춘천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닭갈비와 막국수다. 지난해 7월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춘천의 닭갈비와 막국수 업소 매출이 껑충 뛰었을 정도로 이 두 음식은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월드레저경기대회 관람객들은 경기도 보고 닭갈비와 막국수도 맛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가 레저경기대회 기간에 송암스포츠타운과 춘천 시내 업소들에서 열리기 때문. 시간만 잘 맞추면 두 음식을 공짜로 즐길 수도 있다. 매일 오후 4시 축제장 이벤트 무대 앞에서 100인분의 닭갈비와 막국수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저명 셰프가 조리 과정을 선보이는 ‘요리 달인 시연’을 비롯해 닭과 메밀을 주제로 한 전국요리대회, 춘천붕어섬 메밀밭 투어도 준비돼 있다. 또 닭갈비 막국수 주제관, 춘천 농특산물 판매관, 전통 놀이터 등이 운영되고 퓨전요리 시식 및 판매 코너도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전통틀을 이용한 막국수 만들기 시연과 어린이동요대회, 가요제, 비보이 경연 등이 열린다. 닭갈비막국수축제뿐 아니라 춘천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다. 28, 29일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서 ‘제2회 전국생활음악페스티벌’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29일 ‘春 1000人 뮤직하모니’(어린이회관), 9월 1일 ‘춘천전국어린이 합창경연대회’(춘천문예회관), 1∼5일 ‘2010춘천국제연극제’(일송아트홀 외), 2∼5일 ‘페스티벌 인 춘천’(삼천동 수변공원, 어린이회관)이 이어진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레저경기대회 기간에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투어도 마련했다. 반일, 종일, 야간, 1박 2일 등 시간에 맞춘 상품과 템플스테이, 안보관광 등 주제에 따른 상품이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ravelcafe.ezconn.net/cm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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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어, 비보이 배틀도 있네!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는 국제대회와 겹치지 않는 6개 종목의 국내대회가 열린다. 국내대회라고 해서 규모가 작은 것은 아니다. 춘천월드레저컵 전국 족구대회는 1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낚시, 모형항공기, 인라인롤러 등 일반인에게도 친근한 종목들이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월드레저컵 전국 인라인롤러대회 8월 30일∼9월 4일인라인스케이팅 경기 중 대표적인 스피드종목으로 정해진 트랙과 로드에서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타임트라이얼과 오픈레이스, 포인트, 제외, 제외+포인트, 계주 종목으로 나뉜다. 타임트라이얼은 300m 거리를 한 명씩 출발해서 기록이 가장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오픈레이스는 200, 300, 500, 1000m 종목이 있다. 각조 1, 2위가 상위 게임에 진출하는 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 춘천월드레저컵 전국 스포츠피싱대회 9월 5일 전국 낚시 애호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스포츠피싱은 떡밥이나 생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인조미끼만을 사용하는 친환경스포츠. 대상어종을 배스, 송어, 강준치 등 루어로 잡을 수 있는 어종으로 한정한다. 기다리는 낚시와 달리 물고기가 있는 곳을 공격적으로 찾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동력보트를 이용한 프로암과 무동력, 아마추어 3개 분야로 치러진다. 스포츠피싱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박무석, 이정구 프로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 춘천월드레저컵 전국 모형 항공기대회 9월 4, 5일 모형항공기는 동력 유무에 관계없이 ‘사람이 타지 않고 크기가 제한된 비행기’를 말한다. 1961년 한국모형항공협회 창설과 더불어 현재 10만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비행 물체를 직접 제작해 비행 높이, 시간, 거리를 겨룬다. 자유비행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핸드런치글라이더, 물로켓, 모형로켓 종목이 있다. 자유비행 글라이더는 조종자가 줄로 당겨 모형항공기가 일정한 고도에 오르게 한 뒤 줄을 이탈시켜 비행하는 시간으로 승부를 겨룬다.■ 춘천월드레저컵 슈퍼 비보이 챔피언십 9월 4, 5일 세계 최고 수준의 12개 비보이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배틀을 벌인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로 잘 알려진 ‘익스트림 크루’와 티지 브레이커즈, 맥시멈 크루, 겜블러 등이 출전한다. 비보이는 브레이크 댄스를 기초로 춤을 추는 브레이크 보이를 뜻한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팀의 대학생 힙합&비보이들과 국내 정상급 힙합 가수들이 펼치는 ‘전국 대학생 힙합&비보이챔피언십’도 8월 29일 열린다. ■ 춘천월드레저컵 전국 족구 최강전 8월 28, 29일 & 춘천전국족구대회 9월 4, 5일 전국 180개 팀, 1700여 명이 참가하는 족구인들의 대잔치. 그동안 조명을 덜 받았던 60대, 여성, 청소년팀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열어 다른 대회와의 차별성을 꾀했다. 최강전은 최강부와 일반부 2종목이 열리고, 전국족구대회는 40대, 50대, 60대, 여성, 청소년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세대, 현대파워텍, GM대우 등 최고의 족구 명가들이 총출전한다.■ 동력패러글라이딩 8월 28일∼9월 5일 동력 패러글라이더는 2사이클 기관 및 프로펠러의 추진력과 패러글라이더의 양력 발생 특성을 결합한 비행체. 이번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이 아닌 시범비행으로 진행된다. 10대의 비행체가 환상적으로 펼치는 편대 비행을 날마다 송암스포츠타운 상공에서 만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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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월드레저총회 터줏대감이 강원대 교수?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가 열리는 강원대는 이달 들어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백령아트센터에서 기조강연이, 60주년 기념관에서 각종 세션별 논문 발표가 각각 이어진다. 또 게스트하우스는 행사 방문객들의 숙소로 사용된다. 개교 이래 최대 규모 행사를 치르게 된 강원대는 이미 준비를 마쳤다. 총회 장소의 단장은 물론 게스트하우스와 주차시설의 정비도 마무리했다. 강원대와 월드레저총회와의 인연은 오래되지 않았다. 더욱이 춘천 총회와의 인연은 장소 제공 등 하드웨어적 측면에 한정된다. 그러나 강원대에는 이보다 훨씬 앞서 월드레저총회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인연을 맺은 인물이 있다. 스포츠과학부의 홍석표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 홍 교수는 국내에 월드레저총회란 이름조차 생소하던 2004년 호주 브리즈번 총회에 직접 참가했다. 이어 2006년 중국 항저우, 2008년 캐나다 퀘벡 총회까지 세 차례 모두 참가했다. 특히 홍 교수는 단순히 총회 참가에 그친 것이 아니라 매번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춘천 총회에서 발표할 논문 제목은 ‘관광 만족에 있어서 한국인과 미국인의 비교문화적 연구’. 이 논문은 한국인과 미국인의 관광 만족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내용으로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전체적으로 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는 “미국인은 관광을 통한 휴식의 기능이 높았고 상대적으로 한국인은 관광을 통한 교육적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2008년 퀘벡 총회 때 2개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터넷 여가활동에 있어서 태도와 관여도의 비교문화적 분석’과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분석’이었다. 특히 춘천 총회 및 경기대회와 관련한 논문은 차기 개최지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었다. 당시 홍 교수는 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분석을 통해 춘천의 강점으로 뛰어난 환경 조건, 친환경 및 문화도시,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을 꼽았다. 이에 반해 약점으로 정적인 도시 이미지, 레저경기 관련 인프라 부족, 수도권에서의 심리적 거리감 등을 지적했다. 또 여가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동호인 증가 등은 기회로, 경제 침체, 법적 규제 등은 위협 요소로 제기했다. 홍 교수는 이런 인연으로 춘천 총회의 사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위원으로 활동했고 총회 논문 심사와 좌장 배정 등의 역할을 맡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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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의료R&D 허브’ 강원대, 월드레저총회 맞아 세계 속으로…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를 맞는 강원대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글로벌 대학을 표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강원대에 레저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회의인 월드레저총회는 학교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월드레저총회의 모든 행사가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기 때문. 세계 각국에서 온 레저 관련 학자, 공무원, 기업인 2600여 명이 6일 내내 강원대에서 생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강원대는 총회 손님들에게 학교를 홍보할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전할지는 아직 함구하고 있지만 강원대가 최근 이뤄낸 학문적 성과 또는 역점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연구소 만들고 핵심인재 양성 박차최근 강원대가 일궈낸 가장 큰 성과로 강원도, 춘천시와 공동 유치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한국분소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소 설립을 꼽을 수 있다. 스크립스연구소는 비영리 독립 과학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생명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항체신약과 생명공학 분야 교수 289명, 박사후연구원 815명이 상주해 연구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도 3명이나 재직하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해 7월 설립된 항체연구소를 통해 취약한 항체신약 분야의 국내 경쟁력을 단기간에 세계 선두권으로 끌어올릴 밑그림을 그려놓았다. 이 연구소는 항체신약 후보 물질 발굴은 물론 관련 인재 양성, 항체 신약 연구를 통한 막대한 국부와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강원대는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21(BK21)’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K21사업은 정부가 2조300억 원을 투자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석·박사 과정생 및 신진 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 양성 사업이다. 강원대는 이 사업으로 2006년부터 7년 동안 연 30억 원씩, 총 2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강원대가 추진하는 사업은 이공계 분야에 총 11개. 뉴트라슈티컬바이오 전문인력을 비롯해 생체역학 기반 기계설계 연구인력, 웰빙을 위한 환경기술개발인력, 분자과학 원천기술 핵심인력 양성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에 참여한 교수들의 특허 출원 건수는 2006년 37건, 2007년 73건, 2008년 81건, 2009년 10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 지난해 학술연구비 수주액 690억 원강원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60억 원, 총 3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의료 융합 분야의 창의적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맞춤형 교육과 연구 체제를 구축해 강원도 의료융합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고 산·학·관·연 연계로 지역산업체의 경쟁력을 국제수준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강원대는 벌써 이 사업을 통해 석사 전체 취업률 94.4%, 학사 전체 취업률 71.2%의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대는 학술연구비를 많이 수주하는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 916건에 413억 원, 2008년 985건 638억 원, 2009년 1023건 690억 원을 수주했다. 올해도 이달 15일 현재 773건, 513억 원을 수주해 예년 성과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학협력단 활동도 눈에 띈다. 지난해 산학협력단의 기술 이전과 자문 건수는 총 60건으로 2008년 31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도 이달 10일 현재 29건으로 지난해 수준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술료 역시 증가 추세다. 2008년 8억34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5700만 원으로 늘었고 올해도 8월 현재 6억9200만 원을 기록했다. 2008산학협력백서에 따르면 강원대는 전국 국립대학 기술료 현황 비교에서 2007년 2위, 2008년 4위를 차지했다. 권영중 강원대 총장은 올해 6월 개교 63주년 기념식에서 “지금의 학문적 자유와 성취는 지난 63년간 동문들이 캠퍼스에서 흘린 땀방울이 씨앗이 됐다”며 “머지않아 한국 최고 대학, 세계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더 하나 된 모습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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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물 위를 달려보고 싶다면…” 춘천에서 아찔한 체험 즐겨보세요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는 학자와 프로선수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오히려 춘천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건전여가문화 체험의 산교육장으로 운영할 계획. 이 때문에 일반인들이 레저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레저경기대회 관람은 모두 무료. 일부 이벤트만 소정의 참가비를 받는다.》○ 강과 하늘에서 묘기대행진일반인 참여행사는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가 필요한 이벤트와 현장에서 즉시 체험 가능한 이벤트, 전문 선수들의 화려한 묘기를 볼 수 있는 관람 이벤트로 구성된다. 특히 관람 이벤트 가운데는 2개의 세계적인 공연이 있다. 미국 스타오브 플로리다팀의 수상스키쇼와 국내외 정상급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합동으로 벌이는 곡예비행쇼 ‘에어로바틱’. 송암스포츠타운 수상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상스키쇼는 15명이 발레, 점프, 4층 피라미드 쌓기 등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다. 에어로바틱은 패러글라이딩 360도 회전 등 화려한 곡예비행 후 물 위에 설치된 착륙장에 아슬아슬하게 내리는 스릴 넘치는 이색공연이다. B3, 인라인슬라럼, 당구 프로선수들과 비보이들이 펼치는 이벤트 무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환상의 볼거리다. 샤넬 로레인, 차유람 등이 묘기 당구를 선보이고 개그맨 이수근, 정준하와 프로선수들이 벌이는 이벤트 경기도 예정돼 있다. ○ 레저도 ‘백견이불여일행(百見而不如一行)’ 그러나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직접 해 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수상경기장에서는 무료로 수상 레저경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8월 31일∼9월 3일 12시, 15시, 4일 10∼18시, 5일 15∼18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워터바이크, 플라이피시 등 온 가족이 물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같은 경기장에서 케이블스키도 체험할 수 있다(8월 31일∼9월 4일 12시, 15시, 18시). 인공으로 설치된 케이블 동력을 이용해 수상스키를 배우고 즐기는 이벤트다. B3경기장 옆에서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극한의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로프코스 대모험’이 대회 기간 내내 열린다. 상설이벤트존 위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는 인도어하키 경기인 미니플로어볼 페스티벌(9월 4일 13∼18시, 5일 9∼18시)이 열려 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개막식을 비롯해 월드레저 글·그림대회, 레저줄넘기축제, 인라인롤러유소년대회, 국제레저전국사진촬영대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전국 산행축제 등이 있다. 신청이 마감된 행사가 많지만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므로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이벤트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사전에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worldleisure2010.org)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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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춤추고 인라인 타고… 나도해볼까

    《레저경기 가운데는 이미 국내에서도 보편화된 종목이 많다.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스포츠댄스 등. 그러나 이들 종목 역시 레저 선진국에 비해서는 보급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레저 초보자를 위해 세부 경기 종목과 방식을 소개한다.》○ 수상스키월드컵 및 웨이크보드 월드컵 8월 29, 30일모터보트에 줄을 매고 물 위를 달리는 대표적인 여름 스포츠. 이름 그대로 수상스키는 스키를, 웨이크보드는 보드를 신고 실력을 겨룬다. 수상스키는 쇼트보드와 점프 종목이 있다. 쇼트보드는 왕복 40초 동안 수면에 놓인 230m 고정 부이 코스에서 난도에 따른 기술동작 연기로 승부를 가린다. 점프는 도약대에서 날아서 착지한 뒤 비행거리로 기량을 겨루는 경기. 웨이크보드는 보트 뒤쪽에 남는 V자 형태의 파도를 이용해 다양한 동작을 연출하는 종목이다.○ 월드컵 텐댄스 챔피언십 8월 28∼30일 세계 각 나라는 전통 민속 무용이 있지만 댄스스포츠는 전 세계인이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 남녀가 한 쌍을 이룬다. 이번 대회는 스탠더드 5종목(왈츠, 폭스트로트, 퀵스텝, 탱고, 비엔나 왈츠), 라틴 5종목(차차차, 룸바,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으로 구성됐다. ○ 춘천월드인라인컵 마라톤대회 9월 5일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세계 25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레저경기의 백미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남녀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비롯해 랭킹 100위 이내 선수 대부분이 출전해 국내 유명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한다. 경기 종목은 41km 인터리그 남녀, 20km 청·장년부 남녀, 10km 남녀, 10km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 춘천월드레저컵 패러글라이딩대회 8월 28, 29일/9월 3∼5일정밀착륙 대회(8월 28, 29일)와 스피드 플라잉대회(9월 3∼5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밀착륙은 선수들이 이륙 후 착륙장 가운데 설치된 정밀채점판의 중심에 얼마나 가깝게 착륙하는지를 겨루는 경기. 채점판 중심에 착륙하기 위한 선수들의 조종 실력이 관람 포인트다. 대룡산 활공장에서 진행될 스피드 플라잉은 가장 빠르게 일정한 기문을 통과하는 10km 내외의 단거리 경주다. 이륙 후 100여 대의 패러글라이더가 이륙장 상공에서 고도를 잡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춘천월드레저컵 당구대회 8월 30일∼9월 1일 14세기 유럽에서 옥외 스포츠로 탄생한 이후 실내 스포츠로 발전됐다. 기본 예의를 중시하는 고급스포츠다. 이번 대회에서는 묘기당구, 포켓볼, 3쿠션 등 세 종목이 열린다. 묘기당구는 주어진 시간 내에 트릭샷의 난이도, 쇼맨십을 통한 관중 호응도, 성공률 등의 점수로 실력을 겨룬다. 포켓볼은 3명이 한조를 이뤄 포켓 9볼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3쿠션은 한국 대 월드팀 대항전으로 개인, 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자웅을 겨룬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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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8월 28일 오후 6시30분… 막이 열린다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반 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경기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돼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특전사 대원들의 고공낙하와 동력패러글라이딩 시범, 춘천연합풍물패 놀이마당, 전국 대학연합응원단의 퍼포먼스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최소리 공연단과 통천퍼포머 50여 명이 1막 ‘큰북 공연 및 터의 펼침 퍼포먼스’를 펼치며 2막 ‘물의 요정들의 환영 깃발무’, 3막 ‘무대, 그라운드 영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3막에서는 사방의 조명타워에 빛이 모이고 그라운드에는 대회 엠블럼이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이어 참가국 깃발을 앞세운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와 손은남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게 된다. 식후행사는 레저경기 선수들의 화려한 시범 무대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비보이 퍼포머 10명이 메인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트랙에서는 인라인슬라럼, 스케이트보드, BMX, 이색자전거를 탄 100여 명의 선수가 개인기를 뽐낸다. 축하공연에서는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인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비롯해 f(x), 샤이니, 씨엔블루, 엠블랙, 걸스데이, 박현빈,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축하공연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 화려한 불꽃놀이가 춘천의 밤을 수놓으면서 개막식은 마무리된다.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좌석 3400석에 대한 신청을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한 결과 5일 만인 이달 11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일부 좌석에 대해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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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이광준 시장 “춘천의 국내 첫도전 지켜보라”

    “춘천시는 주5일 근무제가 가져올 변화를 미리 내다봤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가족, 동호회 단위의 여가활동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광준 춘천시장(54·사진)은 산과 강, 호수에 둘러싸인 춘천이 레저 활동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자연 조건과 레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레저총회 유치와 경기대회 창설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는 것. 이 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세 가지를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국제 경기가 가능한 레저시설 조성과 국제 수준의 레저대회 유치, 대회 운영 노하우 확보다. 그러나 레저경기대회 유치는 쉽지 않았다. 이 시장은 “국내에서 거의 처음 해보다시피 하는 일이어서 처음에는 막막했다”며 “우선 국내 레저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조직위 위원들이 세계연맹, 협회 등을 방문하거나 관계자들을 초청해 끈질긴 설득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에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2007년 전국레저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프레대회까지 다양한 대회를 통해 대회 진행과 자원봉사, 숙박, 교통 등 부족한 면을 점검하고 끊임없이 보완해 왔다”며 “이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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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헉,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레저경기는 고난도의 역동적인 동작이 끊임없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때문에 레저경기는 참가 선수뿐 아니라 관람객도 손에 땀을 쥘 정도의 흥미진진함을 맛본다. 레저경기대회 가운데 아직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3개 종목의 경기 방식을 소개한다.》○ 춘천월드레저컵 국제 인라인슬라럼대회 9월 3∼5일 슬라럼(Slalom)은 비탈길을 뜻하는 말로 스포츠에서는 스키의 회전활강과 지그재그 코스로 달리는 자동차 경주 등을 의미한다. 인라인슬라럼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바닥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해 놓은 콘이나 컵 등을 통과하면서 멋진 기술을 보여주는 경기. 이 대회에는 스피드, 프리스타일, 잼, 배틀, 슬라이드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스피드는 80cm 간격으로 놓인 20개의 콘을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다. 프리스타일은 1분 30초 동안 각각 50, 80, 120cm 간격의 콘 세 줄에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연기하는 것이고, 잼은 두 명 이상의 선수가 프리스타일을 펼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32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별 남녀 세계랭킹 10위 안의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춘천월드레저컵 국제 액션스포츠 B3 챔피언십 8월 31일∼9월 5일 액션스포츠 B3는 Blade(Aggressive In-line), Board(Skate Board), BMX(Bicycle Motor Cross)의 앞 글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세 종목 모두 구조물을 활용해 고난도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곡예와 같은 역동적인 동작이 펼쳐져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다. 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는 공중, 그라인드, 회전기술 등을 펼치는 경기. 스케이트보드는 가늘고 긴 널빤지 앞뒤에 4개의 바퀴를 단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곡예의 공격적 실행, 곡예의 난도, 독창성과 스타일 등에 따라 순위를 겨룬다. BMX는 작고 튼튼한 자전거 경기로 스타일, 난도, 독창성 등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 랭킹 선수들을 포함해 국내외 330여 명이 출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8월 28∼30일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에 부착된 홀드를 이용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스포츠. 국내 최초로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그동안 동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스타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남녀 1, 2, 3위가 모두 참가해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종목은 난도와 속도로 나눠진다. 난도 경기는 경기벽 높이 최소 12m, 루트 길이 최소 15m로 설계된 인공암벽을 올라간 거리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속도 경기는 수직으로 만들어진 15m 경기벽의 동일한 루트로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더 빠르게 올라간 순서로 순위를 결정한다. 15m 높이의 거리를 세계 남자 상위 랭커들은 5, 6초에 완주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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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29곳에 ‘동네마당’ 만든다

    강원도내 곳곳에 주민 쉼터 역할을 할 ‘동네마당’이 조성된다. 강원도 희망일자리추진단은 이달부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도내 29곳에 동네마당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1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원주시는 8300만 원을 들여 도심지 내 자투리 땅과 소공원에 조경수를 심고 운동 및 휴식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공동체 복원에 나설 방침이다. 강릉시는 고랭지 채소 단지로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왕산면 대리기 안반덕마을에 1억2000만 원을 들여 휴게시설 및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또 9300만 원을 투입해 옥계5일장 및 금진항에 동네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동호동, 묵호동, 삼화동에 공원 및 주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3억9100만 원이 투입된다. 속초시는 2억300만 원을 들여 도로변 공터 등에 도시숲 및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삼척시도 시내 일원에 정자각 6동을 만들고 동네마당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홍천군은 2억200만 원을 투입해 방내2리에 서각(書刻)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4개 읍면별 특성에 맞는 동네마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횡성군은 청일면에 소공원 조성, 조경수 식재 등을 포함한 ‘청청청(晴淸靑) 희망마을 조성 사업’을 펼친다. 또 영월군은 상동읍 구래리 폐광지역에 ‘희망갤러리 동네마당’을, 김삿갓면 외룡리에는 ‘고향 정취가 숨쉬는 시골마당’을 조성한다. 조광수 강원도 산업경제국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동네마당 조성 사업을 활발히 펼침으로써 사라져 가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으로 출발하지만 그 결과는 지역공동체 회복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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