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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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6-01-23~2026-02-22
문화 일반42%
국제일반28%
사회일반18%
종합경기3%
과학일반3%
건강3%
생활/가정3%
IT1%
방송/연예일반-1%
  • “220kg도 가뿐” 73세 김학래, ‘말 근육’ 비결은 이 운동

    개그맨 김학래가 7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하체 근육을 공개해 화제다.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김학래는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결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나이가 들수록 관리를 해야 한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헬스장에서 220kg 무게의 레그프레스를 거뜬히 성공하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현영은 “73세가 아니라 37세 같다”며 극찬했고, 신승환 역시 “다리 근육이 말 근육이다”며 탄성을 내뱉었다.전문가들은 김학래가 15년 째 실천 중인 하체 운동이 노년기 건강의 핵심이라고 봤다. 저항 훈련은 다리와 코어 근육을 강화해 신체 안정성을 높이고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김학래가 선보인 레그프레스와 레그 익스텐션은 대퇴사두근을 집중적으로 단련해 무릎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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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드 필요있나”…해외여행 3명 중 2명 ‘내 맘대로’ 간다

    가이드의 깃발만 졸졸 따라가던 해외여행 풍경이 옛일이 되고 있다. 이제는 백발의 어르신부터 사회초년생까지 가이드 대신 스마트폰을 든 채 두려움 없이 출국장을 나선다. 3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 경험자의 여행 형태는 개별여행이 65%로 가장 많았다. 반면, 한때 해외여행의 상징이었던 단체 패키지는 27%까지 내려앉으며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스마트폰이 ‘만능 가이드’…“일본·베트남쯤은 식은 죽 먹기” 이런 변화는 5060 세대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이나 베트남처럼 가까운 나라가 인기 여행지가 된 데다, 번역 앱과 지도 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못 해도, 길을 몰라도 스마트폰 하나면 맛집 예약부터 교통편 찾기까지 방구석에서 해결할 수 있다. “남들 가는 데만 다니는 패키지보다 내 마음대로 쉬고 싶다”는 심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여행사 대신 플랫폼… “예약도 손가락 하나로”여행 상품을 선택하는 경로도 완전히 달라졌다. 숙소 예약의 71%는 전문 플랫폼(OTA)이 차지하고 있다. 항공권 역시 항공사에서 직접 사거나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중이 80%를 넘었고, 종합여행사 비중은 10%에 그쳤다. 스마트폰이 가이드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 지금, 여행사의 사업 모델 재정립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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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 아파도 헬기 타”…289억 사기친 에베레스트 구조 업체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네팔 고산 지대에서 외국인 등반객의 안전을 볼모로 2000만 달러(약 289억 원) 규모의 보험금을 가로챈 조직적 사기단이 검거됐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네팔 중앙수사국(CIB)은 국제 보험사를 상대로 헬기 구조 비용을 허위 청구한 산악 구조 업체 관계자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300회에 걸쳐 불필요하거나 조작된 헬기 이송을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가벼운 질병을 앓는 관광객에게 응급 구조가 필요하다고 압박해 헬기 탑승을 유도했다. 이후 사립 병원과 공모해 탑승 명단 및 의료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또 헬기 한 대에 4명을 동시에 이송하고도 보험사에는 각각 4회의 개별 구조 비용을 청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마노즈 쿠마르 KC 국장은 범죄가 방치되면 더욱 번성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수사가 네팔의 국가적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수사 중인 사립 병원 및 추가 연루 업체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네팔의 보험 사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조사에서는 일부 가이드가 등반객의 음식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한 뒤 헬기 구조를 강요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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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학교에 韓 아이돌 간판?” 투표 1위의 정체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이름이 방글라데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현지 학교 현판에 새겨진다.2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참여형 투표 이벤트 결과에 따라 스트레이 키즈의 이름으로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어린이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줄 K-POP 아이돌’ 투표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성사됐다.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22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404표(17%)를 획득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엠넷플러스는 스트레이 키즈의 이름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초록우산은 이 기부금을 방글라데시에서 운영 중인 ‘브릿지스쿨’ 사업에 전액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초록우산과 엠넷플러스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덤인 ‘STAY’ 명의로 된 후원 기념 현판을 별도 제작해 현지 브릿지스쿨에 부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브릿지스쿨은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아동들을 위한 교육 및 돌봄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18년 3개교로 시작해 현재 9개교로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1200명의 아동이 꿈을 키워갔다.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팬들의 힘이 모여 셀럽을 향한 ‘응원’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일터가 아닌 학교에서 건강하게 자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현지를 방문해 기부에 동참한 데 이어 스트레이 키즈까지 나눔에 동참했다. K-콘텐츠의 글로벌 나눔 파급력은 환산될 전망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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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받으면 1일”…‘황금 두쫀쿠’ 발렌타인 필승 아이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주목할 만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월 14일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기존의 정형화된 선물에서 벗어나 오직 지금 이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미식의 정수를 담은 이번 라인업은 소중한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할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최근 디저트계를 강타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삭한 카다이프 식감을 극대화한 두쫀쿠 세트를 3만 5000원에 선보였다. 보코 서울 명동은 셰프가 직접 만든 황금빛 두바이 쫀득 쿠키와 3일간의 무제한 주류가 포함된 패키지를 운영한다. 목시 서울 인사동 역시 커플이 함께 두쫀쿠를 직접 만드는 오픈 클래스를 열어 체험형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이다.예술 작품을 방불케 하는 하이엔드 케이크 대전도 치열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나비 효과’에서 영감을 받은 12만 원 상당의 ‘사랑의 나비 케이크’를 출시했다. ‘사랑의 열쇠’를 테마로 정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상큼한 리치 로즈 젤리가 어우러진 ‘키 투 마이 하트(10만 원)’를 선보였다.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은 밀크 초콜릿 베이스에 상큼한 라즈베리와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조화를 이룬 ‘클레 다무르(9만 8000원)’를 내놨다.실속과 고급화를 모두 잡은 ‘스몰 럭셔리’ 전략도 눈에 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와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1만 7000~1만 8000원대의 합리적인 미니·쁘띠 케이크를 마련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 미식을 원한다면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가 제안하는 1인 15만 원의 스페셜 쉐어링 디너나, 파크 하얏트 서울의 한우 1++ 안심 스테이크가 포함된 6코스 디너가 있다.특별한 날에는 무드와 취향을 공유하는 ‘경험의 가치’가 중요하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잊지 못할 로맨틱 스토리를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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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삿포로 폭행 사건, 통역 지원 놓고 외교부·피해자 공방

    일본 삿포로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외교부와 피해자 A 씨의 설명이 엇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안면부 폭행으로 치아 3개가 파절되는 중상을 입었다는 A 씨는 국가 보호 시스템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반면, 외교부는 관련 규정에 따른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외교부 “지침에 따른 충실한 영사 조력 제공” 외교부와 주삿포로총영사관은 피해 조력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외교부 측은 A 씨가 피해 신고를 정식 접수한 시점은 사건 발생 보름 뒤인 12월 17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건 당일인 12월 3일과 16일 두 차례 대면 면담을 통해 변호사 상담 서비스와 무료 통역 서비스, 병원 정보 및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고 덧붙였다.통역 지원과 관련해 외교부는 “A 씨가 첫 조사 당시 친구에게 통역을 맡겼고, 재조사 전날 면담에서도 이미 현지 대학교수를 섭외했다며 통역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했다. 영사조력법상 통·번역의 직접 제공이나 비용 부담은 조력 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일본 경찰에 여러 차례 범인 검거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협조를 했다는 입장이다. 안전 공지와 관련해서도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은 일반적 안내였다고 해명했다.● 피해자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다” 반박피해자 A 씨는 외교부의 설명과 다른 상황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인 12월 3일 이미 현지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근거로 17일을 첫 신고일로 보는 외교부의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병원 안내와 관련해서도 A 씨는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호텔 직원의 도움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통역 문제에 대해서도 A 씨는 “면담 과정에서 수사 개입이 어렵다는 설명과 통역 지원이 어렵다는 취지의 안내가 이어져 추가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당시 휴대전화 파손과 지인의 귀국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자력으로 통역을 구한 점이 외교부 측에서 ‘통역 요청이 없었다’는 설명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A 씨는 일본 경찰의 수사 진행과 관련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재조사 당일 담당 형사를 만나지 못했고, CCTV 확인 일정이 사건 발생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난 뒤로 안내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들어 보다 적극적인 당국 간 협조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외교부의 안전 공지에 대해서도 A 씨는 사건의 성격과 다르게 받아들여졌다고 호소했다. 그는 “현장은 한국의 홍대와 비슷한 거리였는데, 공지 내용이 마치 유흥 목적으로 갔다가 화를 당한 것처럼 묘사돼 피해자 탓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이번 사건을 둘러싼 양측의 설명은 재외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의 범위와 실효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련 규정의 적용 방식과 현장 대응을 둘러싼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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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직장까지 탈탈”…日 학폭 가해자 ‘신상 털기’ 법보다 앞서

    일본 사회가 학교 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디지털 사적 제재’ 열풍에 휩싸였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해자와 그 가족의 신상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폭로되면서, 법적 처벌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회적 매장이 현실화됐다.● “공권력 대응 늦다”…인터넷 자경단, 사적 복수최근 도치기현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행 영상이 엑스(X)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일본 내 학교 폭력 영상들이 줄줄이 게시되며 파장이 일었다.‘타키자와 가레소’와 ‘코레코레’ 등 대형 폭로형 유튜버를 비롯해 ‘데스돌 노트’와 같은 인터넷 자경단 계정들은 학교 폭력과 직장 내 갑질 등에 즉각 대응했다. 이들은 가해자의 성명과 얼굴, 소속 학교는 물론 가족의 직장 정보까지 파악해 온라인에 공개했다.분노한 누리꾼들은 학교와 해당 기업에 1000통 이상의 항의 전화를 걸며 사회적 응징을 시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공권력의 대응이 늦다는 비판과 함께 직접적인 사적 복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기존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이 낳은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가해자가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연령대일 경우, 국민의 법 감정과 실제 처벌 수위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집단행동에 나선다는 것이다.그러나 사적 제재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신상 공개가 가해자의 교화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무고한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현대판 연좌제’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사실관계가 왜곡될 경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입히거나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할 위험성도 크다. 공권력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인권 보호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가운데, 디지털 응징 문화는 일본 사회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남았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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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쿠에 연가시를?” 기생충으로 만든 ‘괴식 디저트’ 화제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로 불리는 디저트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곤충과 기생충을 활용해 이를 재현한 실험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재료 품귀 현상 속에서 등장한 이색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극적 실험과 창작의 경계를 둘러싼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해당 영상은 괴식 콘텐츠로 알려진 유튜버 ‘이충근’이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것이다. 그는 유행 디저트인 두바이 쿠키의 주재료인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를 대신할 재료로 곤충과 기생충을 활용하는 과정을 촬영해 게시했다. 그는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를 다른 방식으로 재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재료 품귀가 만든 ‘대체 실험’…곤충으로 구현한 식감과 질감이 유튜버는 두바이 쿠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표현하기 위해 카다이프 면 대신 연가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 속에서 계곡 주변에서 연가시를 채집해 기름에 튀긴 뒤, 이를 잘라 면처럼 사용했다.피스타치오를 대신하는 재료로는 매미 유충과 하늘소류 곤충을 활용했다. 유튜버는 곤충을 튀긴 뒤 아몬드와 함께 갈아 ‘대체 소’를 만들었다. 이후 전자레인지에 녹인 마시멜로 캔디 속에 튀긴 곤충 가루를 넣고 초코 가루를 뿌려 ‘연가시 쫀득 쿠키(연쫀쿠)’를 완성했다. 영상은 이러한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시식을 마친 그는 “벌레가 견과류와 비슷한 맛이 나서 원조와 맛이 매우 비슷하다”며 “튀긴 곤충은 훌륭한 단백질 자원이며 두바이 쿠키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주장했다.다만 이러한 표현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방식과 소재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호기심과 불편함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조회수 경쟁 속 ‘자극 실험’…누리꾼 반응 엇갈려누리꾼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실험이다”, “재료 대란을 색다르게 풀었다”, “호기심을 넘는 자극”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창작 콘텐츠의 자유를 강조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과도한 실험이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유튜버 이충근은 지난해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했을 당시, 이를 직접 채집해 햄버거 패티로 갈아 만들어 먹어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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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앞니 3개 부러지고 피범벅” 韓관광객 日서 집단폭행…외교부 “영사조력 적극 제공”

    일본 삿포로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현지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재외국민 보호를 담당하는 외교부와 영사관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사건은 지난해 12월 2일 발생했다. 일본 여행 중이던 A씨는 동행한 친구가 호텔에서 휴식하는 사이 홀로 산책에 나섰다가 호스이 스스키노역 인근에서 가해자 5명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 이를 거절하자 폭행을 당했고, 인근 음식점으로 대피해 현지인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안면부를 집중적으로 맞은 A씨는 하악 앞니 3개가 부러지는 치관 파절(치아 머리 부분 파손)과 신경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과정에서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사건 개입 불가”라며 영사 콜센터 안내로 대응을 대신하는 등 적극적인 조력에 나서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파손된 휴대전화와 부족한 경비 탓에 귀국했다가, 조사를 위해 다시 일본을 방문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일본어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점을 알리며 재조사 시 통역 지원을 요청했으나, 영사관 측이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주장했다.결국 영사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현지 대학교 교수가 자발적으로 통역과 동행을 맡았다.이에 대해 외교부는 서면 답변에서 “동행한 지인을 통해 경찰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재국 경찰에 통역 제공을 강하게 요청하기는 어렵다고 봤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해당 지인은 일본어 소통이 서툴렀을 뿐만 아니라 이미 사건 초기인 12월 4일 귀국한 상태였다.일본 경찰의 수사도 문제였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15일이 지난 뒤에야 CCTV 확인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통상 1~2주로 알려진 저장 기간을 고려할 때, 핵심 증거가 삭제될 가능성을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영사관과 연락이 닿은 이후 현지 형사는 오히려 고압적인 태도로 변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형사는 “사건번호 이외의 어떠한 서류도 줄 수 없으니 귀국하라”고 말했다.외교부의 사후 행정도 피해자에게 상처를 남겼다. 사건 직후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스스키노 지역 유흥가 범죄 피해’ 공지를 올리며, 불건전 유흥업소 방문 사례와 A씨의 사건을 나란히 배치했다.A씨는 “일반적인 산책 중 폭행당한 피해자에게 마치 과실이 있는 듯한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행위로 보여질 수 있어, 공공기관에 의한 ‘2차 가해’”라고 비판을 제기했다. 치과와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며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A씨는 “직접 통역을 구하라며 방치하는 국가를 국민이 어떻게 신뢰하겠느냐”며 비판했다.이에 대해 외교부는 A씨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주삿포로총영사관은 사건 직후부터 A씨와 2차례 면담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현지 병원 정보, 상해진단서 발급 절차, 현지 피해 신고 방법, 영사콜센터 무료 통역 서비스, 일본 내 한국어 가능 변호사 무료 상담, 형사사법 절차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당국에 2025년 12월 5일과 8일, 18일, 2026년 1월 6일과 8일, 2월 2일 등 총 6차례에 걸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과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통역 지원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외교부는 “12월 3일 첫 영사 면담 당시 영사조력법상 직접 통역 지원은 불가하다고 안내하면서 영사콜센터 무료 통역 서비스와 한국어 가능 변호사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했고, 경찰 측에서도 필요 시 통역을 제공하니 신속히 진단서를 발급받아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A씨가 12월 16일 두 번째 면담 당시에는 이미 현지 대학교 교수의 통역 지원을 확보했다고 말했으며, 12월 6일과 21일 인터넷에 게시한 글에서도 통역 지원과 관련한 불만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사건 발생 15일이 지나서야 CCTV 확인이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총영사관이 조속한 신고를 권고했음에도 A씨가 12월 17일에야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안전공지가 ‘2차 가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해당 사건이나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일체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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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발 들고 물 1.5L 마시기”…50대 매끈한 다리 어떻게? [바디플랜]

    여성의 종아리가 굵어지는 이유는 단순 비만이 아니다. 부종, 지방, 근육 등 발생 원인이 제각기 다르기에 그에 따른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물리치료사 후지사와 모토코는 일본 중장년 전문 매체 할메크를 통해 50대 이상의 종아리 관리는 ‘순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굵어지는 3대 원인: 부종·지방·근육가장 흔한 원인은 부종이다. 수분이나 염분 섭취의 불균형, 그리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쉽게 붓는 경향이 있다. 지방형은 전신 비만을 동반하며 활동량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반면 근육형은 잘못된 보행 자세로 인해 특정 근육만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경우를 말한다. 50대 이후에는 근육 과다보다 오히려 근력 저하로 인한 기초대사량 하락이 더 큰 문제다.● 매끈한 다리를 만드는 ‘4가지 기본 원칙’△ 다운독 자세: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천장으로 들어 올려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30초간 발꿈치를 번갈아 가며 밟아주면 종아리 근육이 이완되고 혈행이 개선된다.△ 림프 마사지: 마사지 오일을 활용해 발목에서 허벅지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자극한다. 너무 세게 누르지 않는 것이 포인트며 서혜부(Y존, 사타구니)를 가볍게 눌러 독소 배출을 돕는다.△ 유산소 운동: 하루 30분 걷기나 수영을 꾸준히 실천한다. 무리한 고강도 운동보다는 매일 실천 가능한 속도로 체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프 레이즈: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리는 동작을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종아리 펌프 기능 강화)● 식단과 생활 습관도 변해야부종을 막으려면 하루 1500mL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하며, 염분 섭취를 줄이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함유 식품을 챙기면 좋다. 업무 중에도 1시간에 1번씩은 반드시 일어나 걷거나, 제자리에서 발목을 움직여 정체된 혈류를 깨워야 한다.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증이나 저림이 계속된다면 이는 단순한 부종이 아닌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50대 이후의 하체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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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만 더 잘래”…알람 미루기 ‘한 달에 하루’ 버리는 꼴

    아침마다 알람을 미루며 얻는 짧은 단잠이 사실은 한 달에 하루 치의 숙면을 통째로 앗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수면 기록 301만 7276건 중 55.6%가 ‘수누즈(Snooze)’ 알람으로 종료됐다. 수누즈는 알람 후 다시 잠들 수 있게 일정 시간 뒤 알람이 다시 울리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평균 2.4회 알람을 미루며 약 10.8분 동안 불완전한 잠을 잤고, 이를 계산하면 매달 약 6시간 분량의 숙면을 손해 보는 셈이다.전문가들은 이 습관이 잠을 잘게 쪼개는 ‘수면 파편화’를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경고했다. 수누즈는 기상 후 뇌가 완전히 깨어나지 못하는 ‘수면관성’을 악화시켜 하루 컨디션을 망친다.개운한 기상을 위해 생체시계 조절을 통한 ‘5단계 아침 루틴’이 중요하다.△ 알람은 딱 ‘한 번’만알람을 여러 번 미루면 수면이 잘게 끊겨 회복감이 급격히 떨어진다. 알람은 반드시 한 번만 설정하고, 몸을 일으킬 수밖에 없도록 침대에서 멀리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시 빛 쬐기 & 일출 조명 활용아침에는 커튼을 열어 자연광을 맞거나 조명을 켜서 뇌에 각성 신호를 보내야 한다. 햇빛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각성을 돕는 코르티솔 분비를 유도한다. 햇빛을 쬐기 어렵다면 기상 30분 전부터 서서히 밝아지는 ‘일출 조명’ 활용을 추천한다.△ 물 한 잔 마시기수면 중 부족해진 수분은 기상 후 두통이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신진대사가 깨어나며 뇌 각성을 돕는다.△ 몸 움직이기침대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근육이 사용되면서 혈액순환이 활성화된다. 이는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각성 속도를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찬물 자극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거나 손과 목을 씻어주면 교감신경이 즉각적으로 활성화된다. 개운한 수면을 위해서는 단순히 알람 소리에 의존하기보다 생활 습관을 통해 생체 리듬을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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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발견된 유기 뱀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볼파이톤(Ball Python)으로 확인됐다.30일 채널A에 따르면, 강남구는 4일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발견된 뱀 2마리를 구조했다.한강유역환경청의 조사 결과 구조된 뱀 가운데 1마리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으로 분류되는 볼파이톤인 것으로 드러났다. 멸종위기종은 소유자 외에 일반 분양이 엄격히 제한되는 품종이다. 구는 발견 직후 보호 조치를 취하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을 통해 소유자를 찾기 위한 공고를 진행했으나 끝내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환경청과 협의해 지난 22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해당 개체를 이송했다.구 관계자는 “공공장소에 파충류를 유기하는 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유발할 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심각한 학대가 될 수 있다”며 책임 있는 사육 문화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볼파이톤은 변온동물로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는 특성이 있어 지하철역 화장실과 같은 환경에서는 생존하기 어렵다. 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유기 동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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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돈 금팔찌 잃어버리신 분?”…사패산 터널서 발견, 시세 9000만원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에서 100돈짜리 팔찌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2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 남성이 사패산 터널 인근에서 금 팔찌를 습득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팔찌는 100돈으로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9000만원이 넘는 가치를 지닌다. 경찰은 유실물을 인도받은 직후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분실 신고 내역을 정밀 대조하고 범죄 관련성 여부를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팔찌와 관련한 분실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범죄 혐의점 역시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유실물법 시행령 제11조에 의거해 경찰 접수 후 6개월 동안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습득자인 A 씨가 해당 금팔찌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만약 그가 소유권을 얻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물건을 수령하지 않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면 물품은 국고로 귀속된다.경찰은 현재 주인을 찾기 위한 공고를 지속하며 소유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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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폭설이 내린 해발 고도의 극한 상황 속에서 숨진 주인의 곁을 4일간 지킨 반려견의 사연이 전 세계에 먹먹한 울림을 주고 있다.27일 인도 매체 퍼블릭 TV(Public TV)에 따르면, 히마찰프라데시주 샴바 지구 히말라야 산맥에서 실종됐던 10대 소년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키우던 반려견은 주인 곁을 떠나지 않고 나흘간 사투를 벌였다.친구 사이인 비크시트 라나와 피유시 쿠마르는 지난 22일 영상 촬영을 위해 사원을 향해 길을 나섰다가 기습적인 폭설에 고립돼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구조 당국은 재난 대응 부대와 군 헬리콥터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악천후로 난항을 겪었다. 수색 5일째인 26일 오전 9시 30분경 비크시트 라나의 시신이 먼저 발견됐으며, 이어 오후 1시 35분경 피유시 쿠마르의 시신도 차례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비크시트 라나의 곁에는 반려견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반려견은 영하의 기온 속에서 먹이와 물도 없이 약 96시간 동안 주인의 시신을 지켰다. 구조대가 접근하자 반려견은 경계 태세를 취했다. 구조대원들이 달래고 안심시킨 뒤에야 비로소 자리를 내주었다. 핏불테크리어는 기초 대사량이 높고, 주인에 대한 유대감이 강하다. 전문가들은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지지만, 주인을 지켜야 한다는 심리적 각성 상태가 체온 유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시신과 반려견은 헬리콥터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운송됐고, 반려견은 비크시트 라나의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현지 당국은 숨진 이들의 유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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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그걸 왜 보내!”…AI 문자 오발송 막으려면 [알쓸톡]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사용자의 의도를 오인해 요청하지도 않은 문자를 다른 사람에게 발송해버리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가 기기 내 연락처 및 앱 제어 권한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9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린 작성자 A 씨는 새벽 시간 구글 AI ‘제미나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A 씨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중국 밀입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미나이가 갑자기 ‘중국 밀입국 선언문’을 작성해 직장 동료에게 발송하겠다고 제안했다.A 씨는 “아니 왜 보내 그걸 미쳤어?”라며 강하게 거부했지만, AI는 이를 발송 승인으로 인식해 직장 동료에게 보내버리고 말았다.또 다른 사용자들 역시 특정인에게 보낼 메시지 내용을 상담만 했을 뿐인데 AI가 이를 전송 명령으로 오인해 문자를 발송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사고의 원인은 제미나이 설정 내 ‘연결된 앱(확장 프로그램)’ 기능에 있다. 제미나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긴밀히 연동되어 이메일,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연락처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미나이 설정 메뉴의 ‘연결된 앱’ 항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 중 메시지나 연락처 관련 항목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지 않다면 이를 비활성화해야 한다. 또한 앱 연동 시에도 허용된 권한 범위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AI 비서 기능이 때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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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 척결?” AI 장관, 개발자 입찰 조작 혐의로 수사

    부패 척결을 위해 도입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장관이 개발진의 비리 의혹으로 위기를 맞았다. 알바니아 정부가 공정성을 위해 내세운 AI 아바타 ‘디엘라’의 운영 기관 간부들이 입찰 조작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알바니아 국가정보국(NAI) 국장과 부국장은 범죄 조직과 공모해 공공 입찰을 조작하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가택 연금됐다. 해당 기관은 ‘AI 장관 디엘라’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핵심 부처다.디엘라는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가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해 고질적인 뇌물 관행을 뿌리 뽑고자 도입한 상징적 존재다. 현지 배우의 외형을 본뜬 디엘라는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공공 계약 입찰 서류를 분석해 최적의 업체를 선정하는 업무를 맡았다.그러나 운영진의 비리가 드러나며 시스템 신뢰도는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개발자가 특정 데이터를 누락하거나 편향된 알고리즘을 주입할 경우, AI가 오히려 비리를 은폐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EU 측은 기술 혁신은 긍정적이나 건설 및 관광 분야의 부패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AI 장관이 홍보용 도구에 그치지 않으려면 시스템 설계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외부 감사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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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아닌 진짜” 시속 200km로 호텔 ‘바늘귀’ 관통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전용 건물인 씨엘 두바이 마리나의 좁은 틈새를 윙수트 선수들이 시속 200km 속도로 관통하는 비행을 선보였다.씨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은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엑스두바이(XDubai) 소속 윙수트 선수 5명이 두바이 상공 항공기에서 뛰어내린 뒤 시속 200km(약 124마일) 이상의 속도로 활강하며 호텔 건물을 향해 돌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비행사들은 호텔의 상징적 구조물인 ‘바늘귀(Eye of the Needle)’ 공간을 정확하게 통과했으며, 나머지 팀원들은 건물 주위와 상공을 선회하며 입체적인 비행을 선보였다. 아찔한 기동을 마친 비행사들은 호텔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쳐 지면에 안전하게 착륙했다.윙수트는 몸에 부착된 날개막을 이용해 양력을 발생시켜 하강 속도를 전진 속도로 전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특히 도심 빌딩 사이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빌딩풍과 좁은 구조물 사이의 난기류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비행사의 정교한 신체 제어 능력이 필수적이다.전문 스카이다이버 사이먼 휘틀은 “이번 도전을 성공하기 위해 수개월간 논의했으며, 사실상 5~10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한 셈”이라고 밝혔다. 비행사들은 실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연습 강도를 높였으며, 이번 비행 환경을 위해 최소 40~50회에 달하는 특정 연습 점프를 반복하며 숙련도를 높였다.지난해 11월 15일 개관한 씨엘 두바이 마리나는 건물 전체가 호텔로 구성돼 있다. 높이는 365m에 달하며, 10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상층부에 바늘귀 처럼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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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만에 3962만원 수익”… 살인마의 감옥 라이브 방송

    영국 맨체스터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알바니아 국적의 살인범 유거트 메리자이가 틱톡 라이브 방송으로 단 7분 만에 2만 운드(약 3962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벌어들였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징역 32년을 선고받은 메리자이는 교도소 내에서 불법 방송을 이어왔다. 메리자이는 삼엄한 감시를 뚫고 교도소 내부에서 보란 듯이 방송을 켰으며 4만 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메리자이는 방송 한 번으로 542만 9625포인트를 획득했고, 외부에 있는 지인의 계정을 통해 이 포인트를 현금화했다. 그는 방송 도중 명품 브랜드 신발을 신은 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노출하거나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익을 올리는 대담함을 보였다.특히 알바니아로의 강제 추방 가능성을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내 서명 없이는 아무도 나를 보낼 수 없다”라고 답하며 영국의 사법 체계를 노골적으로 조롱했다. 그는 지난 2019년 하틀풀에서 마약 경쟁자를 산탄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임에도 자숙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영국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교도소 보안 강화를 위해 약 7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틱톡 측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후 메리자이의 계정을 영구 정지하고 수익금 인출을 차단 조치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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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으려 해도 뿡” 갱년기 방귀, 냄새까지 독해졌다면?

    과도한 가스와 복부 팽만은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와 장내 환경 악화가 겹친 신호일 수 있다. 식사 후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방귀와 트림이 잦아졌다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이다.일본 여성 전문 클리닉의 시미즈 타쿠야 원장은 최근 중장년 전문 매체 할메크를 통해 “에스트로겐 급감이 자율신경계를 흔들어 위와 장의 통제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돼 소화 기관은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특히 음식 섭취 시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면 이는 호르몬 부족으로 소화 효소가 줄어든 상태임을 의미한다.장내 환경 변화와 근력 저하 역시 가스 발생의 주된 원인이다. 지독한 방귀 냄새는 장내 유해균이 급증해 부패 가스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증거다. 노화와 갱년기가 겹쳐 항문 괄약근 등 골반저근 근력이 약해지면 가스는 의지와 상관없이 빈번하게 배출된다. 양파, 고구마, 브로콜리 등 가스 유발 식품과 육류 위주의 식단은 이 증상을 더욱 심화시킨다.또 심리적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공기연하증’도 주의해야 한다. 공기연하증은 무의식적으로 다량의 공기를 삼켜 배에 가스가 차고 트림이나 방귀가 잦아지는 증상을 뜻한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이 증상을 악화시켜 장내 가스 양을 최대 2000mL까지 늘리고, 하루 평균 방귀 횟수가 20회에 육박하게 된다.시미즈 원장은 일상을 방해하는 가스 문제의 해결책으로 식사법 개선과 생활 속 자세 교정을 제시했다. 음식은 천천히 씹어 삼켜 공기 흡입량을 줄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장 운동을 활성화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으로 당기는 ‘가스 빼기 포즈’나 복부 지압은 가스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효과가 있다.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대장암이나 장폐색 등 중증 질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불편함이 지속될 경우 환자는 즉시 소화기 내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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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암 ‘유병장수걸’ 28세로 사망…“고통 없는 곳으로”

    암 투병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유튜버 유병장수걸(유병장수girl)이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게시물이 올라오기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계속 이어졌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28일 유병장수걸의 남자친구는 고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장수걸이 오랜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약 없는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무언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유튜브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장수걸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적었다. 이어 “유병장수걸 채널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고통 없이 편안히 쉬기를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끝을 맺었다.현재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거기선 아프지 말고 마음껏 웃고 즐기길”, “장수걸 이제 아무 고통 없이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좋은 곳 가셨을 거길 기도할게요” 등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유병장수걸은 희귀암인 비투명세포 신장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자신의 투병 과정을 숨김없이 공개하며 많은 이들과 소통했다.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와 시술 과정 속에서도 특유의 담담함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비슷한 처지의 환우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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