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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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4-25~2026-05-25
사건·범죄54%
선거9%
사회일반9%
월드톡9%
미국/북미6%
사고4%
대통령3%
행정3%
정당2%
교육1%
  • 오세훈 “정책선거 하자는 정원오, 토론 왜 피하나…언행불일치”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측의 ‘네거티브 선거전 중단’ 제안에 대해 “정책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토론이 전제가 돼야하는데 본인은 토론 회피하면서 정책 선거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 맞지 않는 언행불일치”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계천 환담을 가진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책선거 하자는 데는 120%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최근 서울시장 선거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난 며칠 동안 지지율이 많은 변동이 있었다”며 “한 3주 전만 해도 10퍼센트 벌어진 게 최근 여론조사는 비교적 오차범위 바깥이나 안으로 진입한 결과를 지켜봤다”고 말했다.이어 “지지율에 일희일비 안 한다”며 “한두 달 전 오차 범위 벌어질 때도 선거일 다가오면 한 3%포인트 안쪽으로 바뀐 승부가 예상된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언했던 대로 지지율이 바뀌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늘 많이 뒤처져 있다는 심경으로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했다.앞서 오 시장은 4일부터 정 후보를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TV토론 외에도 별도의 양자 토론을 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그는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회를 보고 김어준 프로그램에서 토론해도 좋다. 어떤 형태로든 어떤 시기든 어떤 장소든 어떤 주제든 다 응하겠다”며 정 후보에 대해 양자 토론을 촉구했다.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9~10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46%, 오 후보가 38%로 집계됐다(무선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0~11일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무선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5%포인트(정 후보 52%, 오 후보 37%)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8%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그 밖에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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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세모녀 살해’ 40대 무기수, 교도소서 사망

    일가족 3명을 살해한 40대 무기수가 교도소 내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40대 남성이 올해 3월 해남교도소 수용동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2014년 9월 29일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여성(당시 40대)과 중학생 딸, 여성의 어머니 등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그는 3년간 교제하던 여성과 관계가 소홀해지자 꽃다발을 들고 찾아갔다가 자신을 무시하는데 화가 나 여성을 살해했고, 범행이 탄로날까봐 다른 가족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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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8명 연쇄추행 30대 집유 선고…“정신질환 치료 못받아”

    경기 수원의 광교신도시 카페와 서점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을 연쇄 추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정신질환이 있음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유상호)은 이날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이 남성은 올해 1월 16일 오후 6시경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상가 건물 내 카페와 서점 등에서 피해 여성 8명의 손을 잡거나 어깨를 만졌다. 그는 당시 카페 내부를 돌아다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뒤에서 갑자기 포옹하는 등 범행을 반복했다.남성은 전날도 같은 장소에서 4명의 여성을 추행해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았다. 그는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재판부에 재범 위험성이 높은 점을 참작해달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양형의 범위 내에서 선고했다”면서도 “다만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행위는 양형을 정함에 있어 가중 요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형사 처벌이 없는 점,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줬으나 추행 부위 및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범행 이전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정신질환이 있음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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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서 여성 추정 시신 발견…행인이 신고

    충북 영동 금강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경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금강에서 시신이 물에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시신은 발견됐을 당시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범죄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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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배당금’ 논란에 “李 마음에 안들면 다 가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음해성 가짜뉴스’ 발언에 대해 “마음에 안 들면 다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의 ‘국민 배당금’ 제안을 일부 언론이 비판하자 “음해성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13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한마디에 기사가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됐다. 등골이 서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초과이윤이 아니라 초과세수를 ‘국민배당’한단다”라며 “세금 더 걷히면 정부 마음대로 나눠줘도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채무가 1300조 원을 넘겼다”며 “정상적인 사람은 수입이 늘면 빚부터 줄인다”고 했다.장 대표는 “생색은 이 대통령이 내고 갚는 건 미래의 청년들”이라며 “‘국민배당’은 결국 ‘청년부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가짜뉴스라고 해보시든가. 나는 절대로 안 지운다”라고 덧붙였다.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야말로 가짜뉴스 유포하지 말라”며 “어제까지만 해도 청와대는 국민배당금 구상이 김 실장의 개인 의견이라며 발빼더니 하루 지난 오늘 대통령이 김 실장의 발언을 적극 옹호하듯 나섰다”고 지적했다.한 전 대표는 “김 실장의 ‘AI 국민배당금’ 구상이 곧 이 대통령 생각임을 인정한 셈”이라며 “대통령의 반박 논리를 보면 이 대통령이야말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김 실장의 구상은 초과세수 국민배당이고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라고 말하지만, 초과세수는 초과이윤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주장은 교묘한 말장난일 뿐”이라고도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여론조작용 가짜뉴스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용범 실장이 한 말은 ‘AI(인공지능)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이다”라며 “이에 일부 언론이 이 발언을 편집해 ‘김 실장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를 주장했다’는 음해성 가짜뉴스를 배포하자, 김 실장이 이를 부인하고 초과세수 배당 검토 주장이었다며 해명 아닌 설명을 친절하게 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게시글에 관련 기사 제목을 같이 올렸다. 해당 기사는 현재 ‘삭제되었거나 보유 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이며 삭제된 상태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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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환자 위해”…유해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쾌척

    배우 유해진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13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유해진은 최근 암 환자 치료를 위해 써 달라며 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그는 암환자들이 힘든 투병 과정을 잘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해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2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의료진을 응원하고 소아 환자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같은 병원에 5000만 원을 후원했고, 2023년에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에만 누적 2억 원을 기부한 것이다.서울아산병원은 유해진의 기부금을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 및 치료 환경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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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대기로 감싼 아이 유골이…청주 문화재 발굴현장서 발견

    충북 청주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어린아이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청주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청주 흥덕구 신봉동 고분군 문화유산 발굴 현장에서 5세 전후로 추정되는 어린이 유골 1점이 발견됐다. 지면 아래 약 60㎝ 깊이에서 발견된 유골은 포대기에 감싸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유골이 발견된 곳은 시의 명심근린공원 조성 사업 구역으로 일부 부지가 국가문화유산 사적지에 해당해 공원 조성에 앞서 매장 유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엔 공동묘지로 쓰였으나, 발굴조사 전 묘를 대부분 이장한 상태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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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충격적”…이수지 ‘유치원 풍자’ 본 세계적 사회학자 경악

    세계적 사회학자인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최근 국내에서 화제가 된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치원 풍자’ 영상에 대해 “웃기면서도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리처드 교수는 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근 한국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가 언급한 한국 영상은 이수지가 지난달 7일 공개한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이다. 영상에는 “대변 처리할 때 얇은 물티슈 말고 유칼립투스 성분이 포함된 티슈로 바꿔달라” 등 유치원 교사가 학부모에게 받는 과한 민원을 풍자했다. 리처드 교수는 해당 영상을 번역본으로 모두 확인했다고 말했다.리처드 교수는 “(영상을 보면서도) 정말 웃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봤고, 영상을 보면서 웃기면서도 묘한 이 기분이 드는 양가감정이 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가 풍자를 넘어 사회적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눈치의 사회학’이라는 단어를 쓰며 “한국에서 ‘눈치’라는 단어가 있는 것은 그만큼 한국 문화에선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에서는 많은 학부모가 교사 노릇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교사가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춰줘야 할 모습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부모는 자기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해 교사에게 특별한 요구를 한다”며 “이 영상이 화제가 된 것도 영상 속에서 어떤 진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 교사의 절반 이상이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을 경험했다는 통계를 언급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교사들의 외로움과 우울증 수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는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매니저나 다른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이 누구인가’를 잃기 쉽다”며 “주변에 섞여 들어가야 하거나 끊임없이 분위기를 파악하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정말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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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오는지 보려” 11층서 추락한 4살 아이, 기적적 생존

    중국에서 4살 아이가 창문 너머로 엄마가 오는지 보려다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9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세 남자아이가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다 11층 아래로 추락했다.당시 아이의 부모는 방문과 방충망을 잠그고 택배 배송 업무를 위해 잠시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들은 집에 설치된 홈캠으로 아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아이는 스스로 방충망 열쇠를 찾아 문을 열었고 창문 쪽으로 올라가다 11층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배달을 마치고 2시간 뒤 귀가한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보이지 않자 1층으로 내려가 수색했다. 이후 그는 아파트 화단 콘크리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찾았다.병원으로 이송된 아이의 상태는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CT 검사 도중 피를 토했고 얼굴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산소 결핍 증세까지 보였다. 이후 의료진은 전신 골절, 혈흉, 기흉 등 간·비장·폐·신장 등의 주요 장기 손상을 확인했다. 아이의 생존 가능성은 5%로 판단됐다.하지만 아이는 중환자실에서 18일간 집중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져 재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이는 창문에 올라간 이유에 대해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엄마가 집에 오는지 보려고 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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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 기각돼 풀려난 50대 스토커, 前여친 찾아가 자해끝 숨져

    결별을 요구한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50대 남성이 다시 찾아가 자해한 끝에 숨졌다.12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은 11일 오후 10시경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한 노래방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해당 노래방은 남성의 전 연인이 운영하던 사업장이었다. 전 연인은 남성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노래방 내부에서 문을 잠근 채 경찰이 지급했던 스마트워치를 통해 신고했다.이후 남성은 가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앞서 남성은 5일 결별을 요구한 전 연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체포됐다. 그는 당시 전 연인에게 수차례 메시지를 보내(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경찰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 1호와 2호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재차 전 연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면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성을 체포한 뒤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 6일 구속영장과 잠정조치 1~4호를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또 경찰이 신청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3호의 2)과 구치소 유치(4호)도 기각했다. 다만 법원은 1~3호(서면경고, 100m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는 인용했다.긴급응급조치는 현장에서 사법경찰관이 피의자에게 즉시 취할 수 있는 단기 조치로 △100m 이내 접근 금지(1호)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2호) 등이 있다. 잠정조치는 경찰이 신청하면 법원이 피의자에게 내릴 수 있는 조치로 △서면 경고(1호) △100m 이내 접근 금지(2호)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3호) △전자장치 부착(3호의 2) △구치소 유치(4호) 등이 있다.남성은 법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에 유치장에서 나온 뒤 전 연인에게 별다른 연락을 하거나 접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전날 전 연인의 가게를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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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정원오에 못 이기면 무능해도 많이 무능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모든 국가적 현안, 서울시 현안, 서울시민 관심사인 주택에 대한 현안에 대해 제대로 된 해법을 적시에 내놓지 못하는 서울시장 후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에 대해 정 후보가 ‘정쟁하지 말라’고 하자 “곤란하면 적당히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는 정 후보에게 “선거판의 ‘침대축구’ 그만하고 토론장으로 나와라”라고 비판했다.이날 오 시장은 중앙당사에 열린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여러분 정 후보를 상대로 이길 수 없으면 우리가 무능해도 많이 무능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정 후보가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과 관련해 ‘선거용’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참 비겁하다. 본질을 피해 가는 것”이라며 “찬성이면 찬성 반대면 반대 분명히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오 시장은 “모든 게 이런 식이다. 이야기하기 곤란하면 적당히 넘어가는 정 후보”라며 “심지어는 공소취소 특검을 가능케 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라고 하면 ‘정쟁하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이어 “헌법 질서를 뿌리부터 흔드는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눈치를 보다가 도저히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지 못해 ‘정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다”며 “정 후보 눈에는 이게 정쟁으로 보이는 모양이다”라고 했다.오 시장은 “모든 서울시민들이 다 주택과 관련해 엄청난 고통 속에서 지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며 “전세, 월세를 사는 분들은 이 절멸 상태의 전세시장 그리고 치솟는 월세 때문에 극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 서울시장 후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매일 언급한다”며 “그런데 한마디도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전월세를 공급할 수 있는 민간임대사업자에 대해서도 이 정부가 계속해서 탄압 중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에 대해 서울시장 후보라면 당연히 해법을 내놔야 한다”며 “그런데 말이 없다”고 재차 비판했다.한편 김 후보 또한 정 후보를 비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트라이커가 슛을 못 차니 그라운드에서 침대축구만 하고 있다”며 “정 후보의 토론 회피는 이쯤 되면 선거판의 침대축구”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가 서울시장 토론 제안에 불응하자 비판한 것.김 후보는 “우리는 시민의 민생을 위해 정책 검증을 해야 하는 공적인 의무가 있지 않나”라며 “이제는 일어나서 뛸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도 계속 침대축구로 일관한다면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누워서 버티는 경기가 아니다. 토론장으로 나와라”라고 했다.앞서 오 시장은 4일부터 정 후보를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TV토론 외에도 별도의 양자 토론을 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정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 “상대방과 싸우지 않겠다.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고 글을 올렸다. 오 후보는 이를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린 뒤 “토론을 회피하는 사람은 서울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며 양자 토론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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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에베레스트가 높은건 히말라야 덕…후보들 겸손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6·3 지방선거 후보들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기 때문에, 당원이 품고 있기 때문에 당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격려했다.정 대표는 이날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 대회에 참석해 “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며 “(지선) 승리에 대한 가능성이 높고 또 당원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같은 당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표는 “일제 시대 때는 독립운동이 시대정신이었고, 6.25 한국전쟁 때는 총칼 들고 나라를 지키는 것이 시대정신이었고, 어려웠던 60년대 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노동자, 서독으로 간 간호사가 시대정신이었다면 70~90년대는 군부 독재와 싸웠던 민주화 운동이 시대정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지금의 시대정신은 6·3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그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3년 동안 경제는 폭망했고 국격은 실추됐고 우리의 삶은 팍팍해졌다”며 “비틀어지고 쑤셔 박히고 그리고 추락했던 대한민국의 비정상을 이제 정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당원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한 명의 실패자도 없이 모두 다 승리해야 한다”며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항상 목표는 높게 잡되 자세와 태도는 가장 낮게 임하는 그런 겸손한 후보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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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환, 57세 구미시장에 “4살 형이 충고한다…‘잘못했다’ 한마디면 돼”

    가수 이승환(61)이 구미시의 공연 취소와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후 김장호 구미시장(57)을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 시장보다 4살 위인 이승환은 “4년 더 산 형으로서 충고한다”고 말했다.이승환은 11일 인스타그램에 김 시장의 소송 관련 입장문을 공유하며 “판결문에도 나와 있듯이 공연을 둘러싼 위험은 막연한 추측이었을 뿐이고 안전을 위한 노력은 제대로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며 “그런 시정을 하셨던 분께서 다시금 기만적인 글을 쓰시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이승환은 “다만 선거에 임하고 계시는 정치인 김장호 씨의 고뇌를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다”라며 “4년 더 산 형으로서 감히 충고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정직해야 한다. ‘형,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솔직한 한마디면 될 일”이라며 “정치는 기술, 기만이 아니고 진심과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승환은 “솔직한 한마디만 하신다면 저는 피고 김장호를 포함해 1심 판결 전부를 수용하겠다”며 “피고 김장호는 저 짧은 사과로 자신에 대한 배상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 구미시에 대해서는 김장호의 사과 여부와는 별개로 항소하지 않겠다”며 “구미시가 1심 판결 이상의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승환은 “저와 소속사에 대한 배상금은 법률 비용을 제외하고 전액 구미시 ‘우리 꿈빛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기부할 것”이라며 “경상도 사나이답게 사과하고 구미시장으로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913단독(부장판사 박남준)은 8일 이승환 등이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제기한 2억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구미시는 이승환에게 3500만 원, 기획사 드림팩토리클럽에 7500만 원, 예매자 100명에게 각 15만 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구미시가 이승환과 기획사, 공연 예매자들에게 총 1억2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이다.이승환은 2024년 12월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승환 측은 같은 해 7월 31일 회관 대관 신청을 했고 사용 허가를 받아놨다.김 시장이 공연 5일 전 기획사 대표와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승환 측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안전상의 이유로 콘서트를 취소했다. 당시 이승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정치적 목소리를 냈고 일부 지역 시민단체가 이승환의 공연 취소를 요구하며 반대 집회를 예고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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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시집갈 때 초대할게요” 故최진실 영상 공개한 최준희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자신의 돌잔치 영상을 복구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이 생전 어린 딸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겼다.11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머니가 여태 간직하고 계시던 제 돌잔치 비디오를 드디어 복구해봤다”며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서 최진실은 어린 최준희를 안은 채 “우리 수민이(최준희의 개명 전 이름)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숙녀로 자랄 때까지 오늘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수민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오신 분들 한 분 한 분 제가 다 기억해뒀다가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했다.최준희는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며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 결혼을 준비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온다”고 말했다.최준희는 “루머나 찌라시 같은 이야기들도 참 많았어서 모든 가족들이 힘든 시간 속에서 결혼 준비를 했었다”면서도 “이 영상 하나로 다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 어떤 마음들로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다 담겨있는 것 같다”고 했다.최준희는 영상에서 최진실이 자신을 수민이라고 부른 부분과 관련해 “제 원래 이름 조수민이었던 거 알았나”라며 “준희가 훨씬 잘 어울리죠”라고 했다.한편 최준희는 오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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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환호공원서 일본원숭이 2마리 탈출…하루만에 생포

    경북 포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일본원숭이 두 마리가 하루 만에 모두 구조됐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경 포항 환호공원 내 간이 동물원 사육장에 있던 일본원숭이 4마리 중 2마리가 탈출했다. 이번 사고는 사육사가 원숭이에게 사료를 준 뒤 케이지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동물원 관계자가 뒤늦게 원숭이의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수색에 나섰지만 첫 시도는 실패했다. 이후 동물원 측은 소방당국과 협력해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경 케이지 인근에서 원숭이 1마리를 생포했다. 이튿날인 이날 오전 6시 15분경 다른 원숭이도 붙잡았다. 최근 동물원이나 농장 등에서 동물이 탈출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8일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늑구’가 사육시설 철조망 아래를 파고 탈출해 열흘 만인 17일 생포됐다. 같은 달 22일에는 경기 광명에서 사슴 5마리가 탈출하기도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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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애 멀미했다고 민원” 현장학습 거부하며 울먹인 교사

    소풍과 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학습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교육 현장 전반에 퍼진 가운데,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한 초등교사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교원단체 초등교사노동조합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8일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관련 쇼츠는 11일 오후 4시 40분 기준 조회수 534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 강석조 초등교사노조 위원장의 발언을 담고 있다. 강 위원장은 “현장체험학습, 필수 아니다. 저희가 학생들과 함께 경험하기 위해 가 주는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현장학습, 저 1년에 8번씩 갔던 초등교사”라며 “하지만 저 재작년부터 현장학습 보이콧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11월 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고로 인솔 교사가 1,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이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현장학습을 갈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강 위원장은 “교사의 고의성이 없으면 반드시 면책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면책권 줘도 저는 현장학습 안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학부모의 민원을 그 이유로 들었다. 강 위원장은 현장학습을 앞두고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이 학생과 친하니, 이 학생과 짝꿍시켜달라” “왜 그리 멀리 가서 멀미하게 만드냐” “왜 우리 애 (사진은) 5장만 나왔나” 등의 민원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북받친 듯 울먹이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이 민원 문제, 교육부 장관이 해결해주실 수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바라보며 “민원 안 넣으실 거냐”고 묻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에 대한 교사의 형사, 민사 책임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달라”며 “이거 가능해야 완벽한 면책”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활동의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제도적, 법적 장치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그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향해 “현장학습 강제하지 말라”며 “저희가 스스로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학교의 소풍, 수학여행 축소 움직임에 대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위험 또는 관리 책임을 부과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때문에 이러는 경향이 있다”며 “구더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장독을 없애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고 현장 체험도 큰 학습”이라고 강조했다.교원단체들은 즉각 반박했다. 교사들은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에게 과도한 형사책임을 묻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장과 교직원 등이 사전 예방 조치를 이행하면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 방향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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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 논란’ 하정우 “형 아니고 삼촌”…초등생 편지에 답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하정우 후보가 초등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11일 공개했다.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소식을 엄마와 함께 찾아준 한 초등학생 친구가 귀한 선물과 마음을 전하고 갔다”며 “작은 편지에 담긴 너무나도 큰 마음에서 커다란 힘을 얻었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초등생에게 받은 편지와 막대사탕을 공개했다. 초등생이 전한 편지에는 “화이팅! 하정우 형,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자리를 받은 지 얼마 안 됐지만 일을 너무 잘해 반했어요. 저도 크면 정우형을 닮고 싶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하 후보가 출마한 북갑은 전 후보가 3선을 지낸 지역구다. 하 후보는 “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닮고 싶은 사람, 정치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신(P.S.)을 달아 “근데 형 아니고 삼촌”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불거진 ‘오빠 발언’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하 후보와 부산 구포시장 유세 중 만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에게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대답을 유도한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은 당일 오후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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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 90만배럴 北으로”…중동전쟁 가짜뉴스 유포 10명 검거

    ‘울산 비축기지 원유 북한 유입설’ 등 중동 전쟁 관련 허위정보를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중동 전쟁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38개 계정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20명을 특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 등과 관련해 5명, 긴급재정명령(달러 강제 매각, 환전 규제 등)과 관련해 5명 등 총 1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38개 계정에 대해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21개 계정은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의자는 경찰 출석을 전후해 게시물을 정정하거나 사과문을 올리고 게시물을 자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중동 전쟁 관련 허위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다른 계정들에 대한 수사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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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 주가 나락때 모았다”…26억 인증한 92년생 ‘흙수저女’

    과거 하락장에서 과감하게 반도체주 매수에 나섰던 30대 여성이 20억 원대 자산을 보유하게 된 인증글을 게재해 화제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0일 ‘자랑 좀 할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992년생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주식 6년 차인데 자산이 20억 원을 넘어 얼떨떨하다”며 자신의 증권 계좌 보유 내역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글쓴이의 총 투자 자산은 약 26억4550만 원이다. 이 중 국내 주식은 약 19억9659만 원으로 전체 75%를 차지했고, 해외 주식은 5억7090만 원(22%)을 보유했다. 채권 및 기타 자산은 약 3% 수준이었다. 그가 투자한 업종 비중에는 반도체가 67.3%로 표시돼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수익률은 각각 153.14%, 70.84%를 기록했다.글쓴이는 “가계부를 두 개씩 써가며 시드(투자 초기 자금)를 불렸다”며 “2024년 삼성전자 HBM과 파운드리가 망했다고 하면서 주가가 나락으로 갔을 때부터 사 모았던 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흙수저라 주변에는 부자도 없다. 자랑하고 이야기 나눌 곳이 없어 대나무숲 찾다가 글 올린다”며 “반도체 주식은 매수한 뒤 한 주도 안 팔았다. 실현 손익까지 포함하면 정확한 시드는 5억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6년 전이면 20대였을 텐데 5억 원의 시드머니가 있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악착같이 투자한 보람을 느끼겠다. 이제 즐겨라”, “역시 반도체가 답인가”, “주식 고수가 여기 계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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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 딸 만나는 20대男 머리 둔기로 내리친 40대 엄마

    미성년자인 자신의 딸과 교제한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 대구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채희인)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피고인은 지난해 3월 11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20대 남성의 주거지에서 이 남성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다치게 하고 머리카락을 강제로 자른 혐의를 받는다.당시 피고인은 남성의 집에 찾아가 미성년자인 딸과 교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가 남성이 거부하자 이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남성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히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성년인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피고인 딸과 만나지 말라고 경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범행 경위에 있어 일부나마 참작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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