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논란’ 하정우 “형 아니고 삼촌”…초등생 편지에 답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1일 14시 45분


초등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하정우 후보 페이스북 캡처
초등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하정우 후보 페이스북 캡처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하정우 후보가 초등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11일 공개했다.

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소식을 엄마와 함께 찾아준 한 초등학생 친구가 귀한 선물과 마음을 전하고 갔다”며 “작은 편지에 담긴 너무나도 큰 마음에서 커다란 힘을 얻었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초등생에게 받은 편지와 막대사탕을 공개했다.

초등생이 전한 편지에는 “화이팅! 하정우 형,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자리를 받은 지 얼마 안 됐지만 일을 너무 잘해 반했어요. 저도 크면 정우형을 닮고 싶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하 후보가 출마한 북갑은 전 후보가 3선을 지낸 지역구다.

하 후보는 “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닮고 싶은 사람, 정치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신(P.S.)을 달아 “근데 형 아니고 삼촌”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불거진 ‘오빠 발언’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하 후보와 부산 구포시장 유세 중 만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에게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대답을 유도한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은 당일 오후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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