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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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8~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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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디자인리뉴얼센터 착공… 자투리천 재활용… 2015년 8월 완공

    대구시는 15일 서구 국채보상로 옛 대구가정법원에서 디자인리뉴얼센터를 착공했다.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이 센터는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3461m²에 3층 규모로 상품 개발 및 전시 공간, 교육시설, 시제품 제작실,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춘다. 대구 경북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은 연간 8만3000여 t이며 돈으로 계산하면 30억 원가량이다. 센터가 가동되면 천 수거와 가공 상품기획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관련 창업과 일자리 창출, 시장 개척, 상품 홍보 등의 사업도 벌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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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하우스 콘서트 무료관람 신청 접수

    대구시민회관은 24일까지 올해 마지막 하우스 콘서트의 무료 관람(180석) 신청을 받는다. 하우스 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 사이를 1m까지 좁혀 생동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31일 오후 7시 반 그랜드콘서트홀 무대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한 여성 3인조 그룹과 전통악기 해금 공연을 볼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org)에 이름과 연락처, 사연 등을 입력하면 된다. 1인당 2장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6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민회관(053-250-14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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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대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27% 감축 논란

    경북 상주시가 경북대의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감축 계획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캠퍼스 존립 문제로 판단하고 2008년 상주대(상주캠퍼스 전신) 통합 때 약속한 주요 사업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대는 최근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에 따라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상주캠퍼스는 현재 입학정원(997명)의 26.8%인 267명을, 대구캠퍼스는 정원(3961명)의 1.9%인 77명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상주시는 캠퍼스 존립 기반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통합 출범 때 협약한 학생 및 교직원 수 유지를 위반한 만큼 법적 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대가 통합 때 청사진으로 내세웠던 캠퍼스별 특성화와 지역 상생 약속이 깨졌다. 이런 식이면 상주캠퍼스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주시가 반발하는 이유는 경북대가 대구캠퍼스 위주로 입학정원을 조정하는 데다 상주대 통합 이행 조건사업도 외면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경북대가 2008년 통합 당시 8개 분야 주요 사업을 추진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이행한 것은 2012년 동물병원 및 실습실 개조뿐이다. 이마저도 당초 총면적 1493m²에 2층 규모로 신축한다는 계획을 개조로 바꿨다. 상주시 관계자는 “실적이 별로 없고 지역 수의사 실습과 경쟁력에도 별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의회가 올해 10월 조사한 자료에는 과학공원 조성을 비롯해 경북대 부속 농업교육센터 상주 이전, 노인병원 분원 설치, 연수원 및 레저스포츠센터 건립 등 굵직한 통합 사업들이 계획만 있을 뿐 제자리걸음이다. 통합 이후 학생과 교직원은 감소하고 있다. 교수의 경우 통합 전에는 128명이었지만 현재 104명으로 줄었다. 입학정원은 원래 1400명에서 통합 직후 1072명, 현재 997명으로 감소했다. 통합지원금 상주캠퍼스 우선 투자는 2008∼2010년 150억 원 가운데 70%가 배정됐지만 예산이 크지 않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주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감축 반대와 통합 주요 사업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낼 계획이다. 상주지역 18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주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위원회도 구성돼 단체행동에 나설 태세다. 김태희 공동위원장은 “경북대가 상주캠퍼스 발전 사업을 외면해 경쟁력을 떨어뜨려 놓고 구조조정 희생으로만 삼고 있다. 상주대가 이렇게 홀대받을 줄 알았다면 통합을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는 최근 학장 회의에서 입학정원 감축 계획을 잠정 확정하고 교수회 회의를 거쳐 내년 1월 8일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상주캠퍼스 입학정원 감축은 특성화 계획을 내지 않은 불이익과 통폐합 학과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정원 과잉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구조조정”이라며 “불이행 시 대학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 데다 경북대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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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사랑의 열매 大賞에 화성산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사랑의 열매 대상에 화성산업을 선정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억5000만 원을 기부하고 사랑의 집 수리 운동을 펼쳤다. 화성산업은 1993년 이윤석 명예회장이 사재 50억 원으로 설립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만든 화성자원봉사단은 연탄배달, 홀몸노인 무료급식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인중 회장(사진)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은 1958년 대구에서 창립한 건설전문기업으로 연매출은 4000억 원, 직원은 360여 명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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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신천 둔치 스케이트장 13일 개장

    대구 신천 둔치 스케이트장이 13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앞 대봉교 생활체육광장에 개장한다. 1830m² 크기(30m×61m)이며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10시)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케이트를 빌릴 경우 시간당 1000원, 하루 3000원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올해 휴게실과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개장일에는 성악 및 악기 공연과 아이스쇼 등 기념행사를 연다. 1만 번, 2만 번째 입장객에게 상품을 준다.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2008년 처음 문을 연 이후 매년 5만∼7만 명이 찾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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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경북지자체들 행정구역명칭 변경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고령군은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바꾸기로 하고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가야 도읍지로서 역사성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대가야는 5, 6세기에 제철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의 고령읍 지역에 번성했다. 가야금을 만들고 음악을 정리하는 등 세련된 문화를 발전시켰다. 최근 고령읍 340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31가구(83%)가 ‘대가야읍’을 찬성했다. 고령군은 내년 1월 명칭 변경에 따른 공고를 하고 관련 조례를 의회에 낼 계획이다. 의회가 승인하면 내년 4월 2일(군민의 날) 대가야읍 변경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이태근 대가야읍변경추진위원장(전 고령군수)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대가야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고령군은 이름 변경과 함께 읍 청사 신축 및 관문 건립, 대가야 종묘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읍 지산리에 있는 대가야 고분군(사적 79호)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용한 군수는 “대가야의 이름을 찾는 것이 새로운 역사관광도시를 여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서면을 금강송면으로, 원남면을 매화면으로 바꾸기로 했다. 서면에는 최고의 소나무로 꼽히는 금강송 군락지가 있고 원남면은 매화나무 단지가 유명하다. 원래 이름은 울진읍의 서쪽에 있다고 서면, 남쪽 멀리 있다고 원남면으로 불렸다. 최근 이들 지역 주민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름 변경 찬반 조사를 한 결과 서면은 95%, 원남면은 72%가 찬성했다. 울진군은 내년 2월 관련 조례를 의회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북면과 근남면도 명칭 변경 분위기가 있어 주민의 뜻을 파악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은 이름 변경으로 성공한 사례다. 2010년 1월 호랑이 꼬리로 널리 알려진 호미곶의 지명을 살려 행정구역을 대보면에서 호미곶면으로 바꿨다. 이곳 해맞이광장은 전국적 일출 명소로 연간 25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대구 동구 팔공산 집단시설지구도 이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집단시설지구는 1981년 공원 조성을 완료한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3개 지구를 가리킨다. 상인들은 “관광지 편의시설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곳에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 110여 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김남호 상가번영회장은 “동화지구 또는 문화지구가 좋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이름 변경을 찬성하는 분위기”라며 “다음 주 정기총회 때 설문조사 등 구체적 추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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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학생뮤지컬축제 공연단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11일부터 내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할 공연단을 모집한다. 대학생뮤지컬은 뮤지컬 관련 대학생에게 무대에 서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동아리와 공연단이 소속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내년 2월 24일까지 e메일(dimf@dimf.go.kr)이나 우편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내년 3, 4월 열리는 예선을 거쳐 6개 공연단을 선정한다. 본선 공연단은 딤프 기간(6월 27일∼7월 13일)에 무대에 서고 축제 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mf.or.kr)를 참조하면 된다. 053-622-194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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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뚱한 탱크’에 넣다가… 도금공장서 유독가스 누출

    10일 낮 12시 23분경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 누출사고가 발생해 5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아염소산염은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 처리하는 물질로 살균제와 표백제로도 쓰인다. 인근 병원 6곳에서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가스를 마신 후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호소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차아염소산염을 탱크로리 차량에서 공장 옥상의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운전사 나모 씨(46)가 실수로 염소 탱크에 넣어야 할 차아염소산염을 황산 탱크에 주입하면서 두 물질의 화학반응으로 가스 100L가량이 새어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 색깔이 같고 구분하는 표시가 없어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장비 20여 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오후 1시 반경 공장 주변의 염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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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주시, 서라벌 도심 모습 되살린다

    신라 왕경(王京·옛 서라벌의 중심부)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12일 오후 2시 인왕동 월성(사적 16호)에서 신라왕궁 발굴사업 고유제를 올린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궁궐과 전각 등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다. 월성은 신라시대의 도성(둘레 2400m, 면적 19만3845m²)이 있던 곳이다. 지금은 일부 성벽과 건물 터만 남아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월성은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월성, 신월성으로도 불렀다. 101년 궁궐이 지어진 후 800여 년 동안 신라의 중심지였다. 8세기경 통일신라 수도였던 서라벌은 인구 100만 명의 국제적 도시였다. 경주시는 월성 복원이 신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보고 고유제를 크게 열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행진과 농악 풍물 공연을 경주역∼첨성대∼월성 구간에서 펼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축하 공연도 연다. 경주시는 그동안 학술 심포지엄과 현장 조사를 거쳐 월성지역의 왕궁 터를 비롯해 10여 개의 건물 터와 유적을 확인했다. 올해에는 발굴 조사 장기 계획을 세웠으며 서울에서 ‘신라 문화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핵심 유적 복원 정비 심포지엄을 열어 역사적 가치를 확인했다. 신라 왕경 복원 정비 사업단은 월성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직원 12명이 참여해 왕경이 사라진 연도와 규모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확인한다. 정부 기관이 지자체에 상주하면서 복원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나 문화재청장은 “왕경 복원이 역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원 사업은 황룡사 및 월성 복원, 대형 고분 재발굴과 전시, 월성 인왕동 쪽샘지구 발굴 정비 등 8개 분야를 추진한다. 통일신라시대 월정교는 지난해 다리 위에 기와지붕을 설치해 누교(樓橋)로 복원됐다. 최 경주시장은 “신라 왕경이 복원되면 세계적 관광도시로 주목 받을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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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도금공장서 화학물질 100L 누출…47명 부상

    10일 낮 12시 23분경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 유출사고가 발생해 4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아염소산염은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 처리하는 물질로 살균제와 표백제로도 쓰인다. 인근 병원 6곳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들은 가스를 마시고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호소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차아염소산염을 탱크로리 차량에서 공장 옥상의 저장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운전기사 나모 씨(46)가 실수로 염소 탱크에 넣어야할 차아염소산염을 황산 탱크에 주입하면서 두 물질의 화학반응으로 가스 100L가량이 새어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탱크 색깔이 같고 구분하는 표시가 없어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는 없었다. 나 씨는 보호 장구 없이 작업을 했고 유독물질 관리자를 옆에 둬야하는 규정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장 측이 환경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학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오후 1시 반경 공장 주변의 염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과실이 밝혀지면 공장 관계자들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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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도시철 3호선 모노레일 강설 대비한 시험운행에 성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눈이 쌓인 상황에서 실시한 시험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8일 폭 85cm인 궤도(선로)에 3cm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모노레일의 시험운행을 1시간가량 실시했다. 1편성(차량 3대)으로 구성한 모노레일은 앞뒤에 설치한 제설기로 눈을 쓸어내며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역∼중구 달성공원역 구간 12km를 평균 시속 30∼40km로 주행했다. 차량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모래살포기도 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법에서 정한 세부 성능 시험을 하고 있다. 차량별 소음과 진동, 승차감 등 15개 분야의 271개 항목을 정밀 장비로 측정한다.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전 구간(23.95km)에서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시험운행을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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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중구, 아파트건설 붐… ‘주거타운’ 변신

    GS건설이 최근 공개한 대구 중구 대구역센트럴자이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 4일간 4만7000여 명이 찾았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300여 m나 줄지어 장사진을 이룬다. 전화 문의도 하루 2000통이 넘는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분양 비수기인 12월인데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내년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는 입지 환경 때문이다. 동서쪽에 대구도시철도 1, 3호선을 끼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대구시민운동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가깝다. 주변에 대형할인점과 백화점도 있다. 서문시장과 대구약령시, 동성로 등 중구 도심이 생활권이다. 옆에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있다. 공연장과 전시실, 극장 등을 갖췄으며 분양가격은 3.3m²당 870만 원대다. 전체 7개동 1245채(오피스텔 1개동 240실)로 최근 중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단지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GS건설은 도시 재생 역할과 주거환경 가치를 높이기 위해 1만5000m²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창현 분양사무소장은 “도심공원과 문화공간을 휴식처로 활용하고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한 대구 중구가 주거타운 개발 효과도 누리고 있다. 외곽보다 주거 환경이 좋지 않고 복잡하다는 인식을 깨고 교통 금융 의료 기반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중구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사정이 바뀌었다. 올해 7월까지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3곳의 950여 채가 입주했다. 국채보상기념공원 앞에 짓고 있는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화성파크드림시티(928채)는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은 59%이며 내년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18일까지 분양 계약하는 대구역센트럴자이는 2017년 10월에 입주한다.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도 기지개를 켠다. 달성공원 인근 태평로에는 1400채 규모의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민 대표들은 조만간 건설사와 계약해 철거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도시철도 3호선과 가깝고 약 300m 거리에 있는 센트럴자이의 성공 기대감과 맞물려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가 주거단지로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 가격이 낮은 편인 데다 도시 기반이 좋아 투자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역센트럴자이의 경우 지난해 증·개축한 대구시민회관을 비롯해 북성로 공구골목,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등 곳곳에 걸어서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이 다양하다. 윤형구 중구 도시관광국장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재개발지역과 도시환경정비지역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건축 투자와 인구 증가로 이어져 도시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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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가 9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 6층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한다. 직원 5명이 지역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정보시스템의 문제점을 확인해 보안기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관련 법률 상담과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 같은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교육도 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정보보호 동아리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기업 실습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상담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53-957-4161)로 신청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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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미-황선, 보수단체 반발속 대구 토크콘서트 강행

    재미교포 신은미 씨(53)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40)이 진행하는 대구 토크콘서트가 보수단체 반발 속에서 강행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9일 오후 7시 반 대구 중구 동성로 동성아트홀에서 '북녘 어린이 돕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신 씨는 7시 입구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종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왜 종북인가? 정말 궁금해서 묻고 싶다. 마녀사냥에 가까운 여론 몰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 대상은 북녘이 아닌가. 그들의 삶을 그대로 전하고 우리의 삶도 알려서 서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내가 오작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토크콘서트를 했지만 반대 단체의 원천 봉쇄를 뚫고 언론 집중 조명 속에서 행사를 열기는 처음"이라며 "종북 몰이처럼 비춰지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가 열린 동성아트홀은 2004년 9월 문을 연 독립영화관이다. 최근 세월호 구조 당시 논란이 됐던 '다이빙벨' 영화를 대구에서 처음 상영했고 올해 3월에는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특별전을 마련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했다. 신 씨의 토크콘서트는 6·15공동선언과 10·4공동선언 때 남북 정상이 만나는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나는 악성 바이러스와 비교되는 종북 몰이의 감염자"라며 "전염성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주신 관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항의 집회가 2시간가량 열렸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구지회를 비롯해 재향경우회 대구지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등 4개 단체 200여 명이 토크콘서트 강행을 비난했다. 이들은 '북녘 오가며 친북 활동하는 신은미는 북으로 가라!' '신은미 황선 그렇게 살만하면 북으로 가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이석열 대구시지부장은 "신 씨의 주장처럼 (북한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라면 최근 탈북자들이 제기한 토론에 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북 세력임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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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투던 버스기사 칼로 찌른 20대女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이 운전사의 목을 다용도 칼로 긋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시내버스 운전사 허모 씨(50)의 목을 칼로 그어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김모 씨(29·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24분경 동구 동촌로를 운행하는 618번 시내버스에서 허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의 목덜미와 귀 일부를 길이 4cm, 폭 0.5cm가량의 칼로 4차례 긋거나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칼은 손톱깎이용 가위가 함께 들어간 열쇠고리 형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버스에 탔을 때 허 씨가 “시끄럽게 동전을 던져 넣는다”고 핀잔을 주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내버스 안에는 승객 10명 정도가 타고 있었으며 운전사가 버스정류장에 차량을 정차시킨 다음에 시비가 벌어져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허 씨는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해 가족에게 확인해보니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안정이 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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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경북도의회, 예산심사 깐깐해졌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엄격한 예산 심사로 집행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성과를 내지 못한 사업이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최근 대구시의 내년 예산 6조1760억 원을 확정했다. 당초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보다 262억 원가량을 줄였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894억620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200억 원이 삭감됐다. 의원들은 버스업체 지원금이 해마다 늘어나 대구시 재정에 적잖은 부담을 주는데도 회사들은 서비스 향상 등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저상버스 도입 비용도 사업 효과가 크지 않다며 109억 원에서 30억 원을 삭감했고 대중교통 활성화 홍보비도 2억 원에서 1억 원을 깎았다. 이에 대구시는 준공영제 개편과 버스업계의 경영개선 요구 등 재정지원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내년 노선 개편 때 버스를 줄이고 업체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준공영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의회가 불투명한 사업 배경과 작품 구입비 부담을 지적한 이우환 미술관 건립은 백지화됐다. 시의회는 내년 추진 예산 48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반면 주민 편의와 도시 기반 확충 예산은 늘었다. 달서구 성서공단∼장기공원 도로 개설 120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억9000만 원, 구군 노인복지관 운영 지원 3억5000만 원이 대표적이다. 김규학 예산결산위원장은 “관행적 예산 편성 행태를 개선하는 한편 대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예산을 심사하는 경북도의회도 몇몇 주요 사업 예산을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내년 경북도 투자유치실의 국내외 기업 대상 설명회 예산 6억40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실적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체결한 협약은 15건에 1조5000여억 원이지만 투자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3년간 경북도 투자유치실의 협약 금액은 8조1520억 원이며 투자액은 2조570억 원(25.2%)에 머물렀다. 기획경제위원회는 투자유치 홈페이지 외국어 번역 비용 2100만 원까지 삭감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의 내년 운영비 33억 원도 전액 삭감됐다. 대구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다 연구원 본연의 기능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 경북 특성에 맞는 연구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작용했다. 예산결산위원회가 예산을 얼마나 살릴지 알 수 없어 연구원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창화 예산결산위원장은 “방향과 계획이 불투명한 사업 예산을 삭감한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따를 것”이라며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엄격한 예산 심사 과정이 내년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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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KTC, 영남권 특화본부 협약

    대구시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8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영남권 특화본부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KTC는 2300m²에 전기전자와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 의료 등 제품 시험 및 평가 인증을 담당하는 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10월 착공해 2016년 완공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1969년 설립된 KTC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시험인증기관이다. 경기 군포시에 본사가 있으며 직원은 450여 명, 지난해 매출은 566억 원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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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청도 “화끈한 소싸움 기대하세요”

    “싸움소 마무리 훈련으로 마을이 떠들썩합니다.” 변승영 청도투우협회장(63)은 7일 “남은 기간 경기장 적응력을 최대한 높여야 좋은 컨디션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13일 열리는 소싸움 경기 600∼700kg급에 1마리를 출전시킨다. 공식 대회 첫 출전이지만 실력이 만만찮아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싸움 경기장이 13일 문을 연다. 올해 2월 민간 투자자인 ㈜한국우사회(청도 소재)와 사업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가 경기장 사용료를 두고 협상이 결렬돼 개장을 연기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두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처럼 소싸움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합의사항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장 사용료는 공영사업공사가 우권(牛券) 매출액의 5.5%를 우사회에 지급하고 연간 최소 보장금액은 16억 원으로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우사회가 경기장을 짓고 청도군에 기부하면서 갖고 있는 무상 사용권 잔여기간인 29년 5개월이다. 소싸움 경기의 흥행과 매출을 위해 변화가 생긴다. 공영사업공사는 13일부터 연말까지 토·일요일 6일간, 내년에는 1월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 토·일요일 96일간 경기를 한다. 하루 경기 수는 10경기에서 12경기로 늘려 모두 1152경기를 진행한다. 우권 발매 시간은 20분에서 15분으로 줄인다. 청도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소싸움 경기장은 지난해 관중 100만 명 돌파와 매출 195억 원을 기록해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투우협회의 경우 회원 70여 명이 싸움소 150여 마리를 기른다. 또 다른 단체인 청도싸움소주인협회에서는 회원 50여 명이 400여 마리를 훈련시킨다. 그동안 상당수가 대출 상환을 못할 정도로 생계가 어려웠지만 경기장 개장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양태근 싸움소주인협회장(53)은 “경기가 시작되면 회원들이 돌아오고 신입도 늘어날 것”이라며 “청도 소싸움의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인근 와인터널과 용암온천 등 관광시설은 매출과 관광객 수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우사회는 경영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50실 규모의 호텔과 온천 개발 등 수익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공영사업공사는 개장 기념행사와 내년 연말까지 4차례 경품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박홍익 사장은 “주변 상권 활성화와 관광 청도 이미지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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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씨 딸 우승 놓친뒤 경찰-문체부 잇따라 현지조사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이 전격 경질되는 과정에 정윤회 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의 발단은 이들의 경질 5개월 전 대한승마협회 주최로 열린 전국승마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4월 초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42회 KRA(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정 씨의 딸인 정모 양(18)이 마장마술 종목 선수로 참가했다. 4세부터 승마 교육을 받은 정 양은 고등부에서 최강자로 지내왔다. 일반부 경기에서도 2, 3위권에 꾸준히 들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는 경남 창원 지역 고교에 재학 중이던 김모 선수에게 밀렸다. 승마계에 따르면 김 선수는 2011년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 후 2012년 독일에서 1년간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김 선수는 4월 상주 대회 한 달 전에 열린 제37회 전국단체승마대회에서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마장마술 S-1클래스 고등부에서 1위, A클래스 3위, B클래스 2위를 차지하면서 승마계의 시선을 모았다. 김 선수는 두 번째 참가했던 상주 대회에서 정 양을 앞섰다. 김 선수는 마장마술 중·고등부 A클래스에서 2마리 말을 번갈아 타고 1, 2위를 독식했다. 3위가 정 양이었다. 고등부 C클래스에서는 정 양이 1위를 했지만, 중·고등부 S-1클래스에서 김 선수가 정 양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B클래스에서도 김 선수가 1위, 정 양은 3위에 그쳤다. 승마계에 따르면 당시 정 양 측이 심판진에 강하게 심판 판정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양 측은 말이 머무르는 ‘마방’ 배정에도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 출전하는 말은 대회 임시 마방에 머무는 게 원칙인데, 주최 측이 특정 선수에게 상주국제승마장 자체 시설인 정식 마방을 내줘 말 컨디션 관리에 이점을 얻었다는 것이다. 대회 관계자는 “상주승마장은 대회 때 대부분 말이 임시 마방(185개)을 쓰고 말이 예민한 경우에는 정식 마방을 쓰기도 하는데 시설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와 승마장 관계자들은 경찰이 마방 불공정 배정과 편파 판정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대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본보와의 통화에서 “마방 배정 부분을 조사하면서 판정 문제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심판진도 일부 조사받은 것으로 안다. 당시 문체부 관계자들까지 와서 점검을 다 하고 갔다. 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내사했던 경북지방경찰청 이모 수사2계장은 5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대회 때 3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마방을 특혜 배정받았다는 학부모 항의가 많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들어갔지만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종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윤회 씨 딸이 대회에 출전한 것도 몰랐고 그를 대상으로 특혜 관련 수사를 한 일도 전혀 없다. 당연히 정윤회 씨 딸 이름이 들어간 서류도 없다”며 “뒤늦게 내사 종결한 사건을 두고 시비가 생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승마계에 따르면 경찰 내사가 끝난 이후 7월경부터 특정 지역 승마협회에 대해 문체부가 예산 지출 명세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사 관계자인 노 국장과 진 과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교체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 양은 지난해 4월 대회 직후 열린 두 대회에서 다시 1위를 했다. 정 양은 올해 2014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유재영 elegant@donga.com·상주=장영훈 기자}

    •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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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銀, 호찌민에 사무소

    대구은행이 3일 베트남 호찌민에 영업사무소를 열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DG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오재학 총영사, 이충근 한인회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올해 7월부터 베트남 진출을 모색한 대구은행은 10월 베트남 중앙은행의 사무소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호찌민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경제 도시로 인구 900만여 명에 교민은 9만여 명이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추진 중으로 금융 시장성과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분석도 작용했다. 한국 기업 2600여 개가 진출했으며 대구 경북 기업은 60여 개이다. 전기전자와 섬유 신발 등 업종이 다양하다. 호찌민사무소는 직원 2명이 근무하면서 베트남 시장 동향을 살핀다. 2017년 정식 지점으로 전환해 지역 출신 기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이곳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영업점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2년 중국 진출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는데도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수익구조 다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는 은행의 과당경쟁으로 영업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던 자회사 대표인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이 130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5% 줄었다. 지역 영업 기반만으로 회사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출금리 하락과 수수료 면제는 늘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돈을 빌려가는 지역 기업은 감소하고 있다. 상하이(上海)지점의 성장은 해외 진출의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이 지점은 개점 2년을 맞은 현재 총자산이 1억3000만 달러(약 1446억 원)를 넘어섰다. 2012년 12월 17일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해 달러 대출과 예금 환전 송금 등의 업무만 취급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중국 금융관련법에 따라 2016년부터 위안화 취급이 가능해지면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인 12명과 대구은행 간부 5명이 교민을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최근 지점장을 본부장으로 승격시키고 간부 1명을 추가 파견했다. 조성문 본부장은 “중국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대구은행의 신뢰도를 높이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국내 사업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최근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한 데 이어 2017년까지 전국 영업망을 갖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인수할 방침이다. 경기 변화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은행의 그룹 비중을 현재 98%에서 7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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