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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는 서구에 짓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5월경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당초 주경기장 신축을 민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이후 예산과 규모를 줄여 자체 재정사업으로 방향을 바꿨다. 건립비용은 2300억 원이며 국비를 지원받을 계획이지만 어려울 경우 전액 시비로 건설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9일 인천 남구 관교유치원에 입학한 유아반 어린이들이 새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뛰어놀고 있다.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인천전통음식학교가 제2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전통음식학교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식단 짜기, 선물용 떡 만들기 어린이 영양식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 및 전통 식생활을 배울 수 있는 자리.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장 담그기, 건강에 좋은 전통음식 만들기, 농촌체험과 녹색식생활 교육 등 전통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배 토마토 고추 등)을 상품화하는 등 경영과 마케팅을 교육하는 ‘로컬푸드 비즈니스 과정’도 새롭게 마련했다. 지역농산물을 상품화해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식생활 체험장 운영과 경영 유통 마케팅 고객관리 등의 이론 교육이 함께 펼쳐진다. 센터는 교육수료생들이 인천의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식문화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3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매주 수·금요일 강의가 열린다. 일반 소비자(아버지)를 위한 전통식문화교실도 열린다.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관내 영양교사와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식생활 리더과정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전통음식을 만들고 인천 무의까치놀섬 마을을 방문하는 3대(代) 가족 전통식문화캠프, 유치원생과 가족을 위한 차세대 전통식문화교실도 열린다. 특히 차세대 전통식문화교실에서는 전통식생활의 좋은 점과 올바른 식사예절을 비롯해 전통음식 이론 및 실습이 펼쳐진다. 지난해 전통음식전문가를 양성하는 ‘식생활교육지도자과정’을 수강한 하숙용 씨(50)는 “인천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진주 찰편’을 만들어 시식회를 열고 토마토 케이크와 토마토 김밥을 만든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전통음식도 배우고 문화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부 김민경 씨(30)는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 없어 고민하다 전통음식학교를 알게 됐다”며 “평소 관심이 많던 궁중음식 등 우리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어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방법은 센터를 방문하하거나 홈페이지(agro.incheon.go.kr)를 이용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일부 식자재 비용 부담)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 민지현 지도사는 “전통음식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식생활 보급은 물론이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032-440-691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가 시립 화장장을 부천을 비롯한 인접 도시 주민에게 확대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인천 시민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때 경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천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사용하는 대신 부천시민에게 인천가족공원 시립 화장장을 개방하는 쪽으로 사실상 합의가 이뤄진 것.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인천시립 화장장 내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늘린 뒤 부천 등 인접 지역 주민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인천시민 이용률(하루 평균 28구)을 감안하면 30%가량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오후에만 허용하던 인접 지역 주민들의 화장로 이용을 오전에도 가능하도록 확대한다는 것. 이에 대해 인천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시는 그동안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이용자가 많아 인천시민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하다는 의견을 보여왔다. 그런데 아시아경기대회 때문에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타협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4월 가족공원에 화장로 5기가 추가로 준공된다 하더라도 화장률 증가를 보면 시민 불편은 불가피하다”며 “화장장이 확대 개방되면 인근 지역의 차량 유입으로 인한 교통 체증과 환경 피해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그동안 화장로 증설공사가 완공되면 한시적으로 인접 도시 주민들에게 오전 화장만 허용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타 지역 주민들이 화장장을 이용하더라도 사용료는 현행대로 인천시민은 6만 원, 외지인은 100만 원을 내야 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지방공사들이 현금 유동성과 사업 재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소유 호텔을 판다. 인천관광공사는 송도국제도시 내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송도파크호텔(연수구 송도동 93의 1)을 내놓았다.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직전에 준공된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객실은 300개. 현재 베스트웨스턴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최근 하버파크호텔(중구 항동3가 5) 매각 공고를 내고 1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 호텔도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위해 2009년 7월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객실 213개를 갖추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육아교실=강화보건소가 4∼24개월 된 유아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해피 맘 육아교실’ 개최. 11일 4∼12개월 오전 10시 ‘아기마사지’, 12∼24개월 오전 11시 ‘오감발달놀이’. 건강증진센터 1층 모자교육실. 032-930-4016, www.manisan.net □화이트데이 특강=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민을 대상으로 ‘초코머핀과 사랑에 빠지다’ 특강 개최. 11일 오전 10시∼오후 1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료(재료비 포함) 1만5000원. 032-325-9076, www.ilwoman.or.kr ▼모집▼ □생태교실=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인천의 환경을 탐사하고 자연놀이를 즐기며 인천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풍뎅이 생태교실’ 회원 모집.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10일까지 전화(032-426-2767) 신청. 연회비 5만 원. inchon.kfem.or.kr □청소년문화탐험=인천청소년회관이 10∼15세를 대상으로 ‘딸기가 좋아’ 참가자 40명. 20일 오전 9시∼오후 5시 딸기농장 및 세미원(경기 양평군). 17일까지 홈페이지(www.insiseol.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숭의동 청소년회관 1층 사무실) 및 팩스(032-884-2024) 신청. 참가비 2만4000원. 032-887-5270□직업훈련=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1년 국비무료 직업훈련’ 교육생 과정별 25명 모집. 4월 4일 개강(AUTO CAD전문가-제도, 금형설계 등, 품질관리 담당자 자격증 취득과정), 4월 11일 개강(회계사무원 자격증 취득과정, 무역실무자 양성과정). 제출서류 구비 후 선착순 방문(센터 내 사무실) 접수. 032-469-1251, www.ywcaici.com □성인교육 프로그램=인천시립박물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21세기의 눈으로 보는 한국학’ 수강생 모집. 15일∼6월 28일 격주 화요일 오후 2∼4시 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 13일까지 홈페이지(museum.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 선착순 신청. 수강료 무료. 032-440-6734}
인천의료원이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를 영입하고 응급의료센터를 증축하는 등 재도약에 나선다. 인천의료원은 7일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 5명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 안과(각막·백내장), 내분비내과(당뇨·갑상선·고지혈), 외과(혈관·간담췌), 산업의학과(산재·직업병) 의료진을 보강한 것. 인천의료원은 이들 의료진의 합류로 협진 기능을 강화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의학과 개설은 의료원 인근 300여 개 산업체 노동자들에게 산업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와 특수검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의료원은 2009년부터 200억 원을 들여 최근 대학병원 수준의 응급의료센터 및 인공신장실을 준공했으며 연말까지 건강검진센터 확충, 1층 로비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다양한 의료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의료원은 지방의료원법에 따라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400병상 규모로 설립됐으며 매년 100억 원 안팎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올해부터 2014년까지 인천 대기 질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 지역 내 9개 발전소(영흥 인천 신인천 서인천 포스코파워) 및 정유시설(SK정유)과 ‘Blue Sky 협의회’를 구성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농도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2005∼2009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201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32∼71% 낮추고 배출량도 3∼11% 줄이기로 한 것. 질소산화물은 지난 5년간 평균 48.2ppm에서 2014년 32.8ppm으로 31.99%, 황산화물은 109.5ppm에서 31.3ppm으로 71.4%를 낮출 계획이다. 또 질소산화물은 1만3106t에서 1만2677t으로 3.3%, 황산화물은 7877t에서 7008t으로 11% 줄일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는 등 2014년까지 560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개선노력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부진업체는 다음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할당량을 10% 삭감하고 우수업체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인천에 있는 9개 발전소 64기 발전시설에서는 연간 5만4308GWh의 전력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3%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광역발전시설을 인천에 집중하고 있어 인천 시민이 대기오염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며 “화력발전소 추가 증설은 더는 허용돼서는 안 되며 기존 발전소에도 최첨단 방지시설을 설치해 대기오염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남항 아암물류 2단지(264만 m², 제3투기장·조감도) 용지 조성사업이 올해 말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2일 아암물류 2단지 토지이용계획의 녹지완충지대 규모(폭)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암물류 2단지 용지 조성사업은 인천 중구 아암물류 1단지 남쪽 제3투기장 용지에 2400억여 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물류중심형 자유무역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자유무역지역은 제조 물류 유통 무역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10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투자 물류기업은 무관세, 조세감면, 임차료 인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천경제청이 개발계획안을 올 상반기(1∼6월) 내 확정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11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올해는 155만 m²(추정가격 1600억 원 규모)를 우선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측은 4월 개발계획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암물류 2단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아암물류 1단지와 비교해 3배 정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 조성된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아암물류 1단지(100만 m²)의 경우 20여 개 입주 업체가 인천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20여 %를 처리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아암물류단지를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등 중국의 주요 항구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물류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올해 인천 가좌고를 졸업한 이슬기 씨(19)의 어머니 이순환 씨(54)의 마음에는 늘 학교에 대한 고마움이 남아 있다. 가좌고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만든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으로 딸이 대학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2학년 때부터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하면서 중국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방과후 프로그램인 ‘중국어 초급 급수시험반’에서 기초를 닦고 학습동아리인 중국어 회화반에서 실력을 쌓은 것은 결국 이 씨가 대학 전공을 중국어학과로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어머니 이 씨는 “가좌고가 2년간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가 제공한 과학 논술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월 수십만 원에 이르는 학원비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좌고는 2009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됐으며 독특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에는 일단 일방적이고 획일적으로 이뤄지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다. 대신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 대부분 학생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업을 받는다. 과학경시반, 수학 심화반, 수능영어 독해 특강반, 일본어 능력 시험반, 지구과학 등 40여 개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강의를 듣는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교장 명의로 된 이수증을 수여한다. 또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모범상을 주고 생활기록부에 올려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학습동아리는 학생 수준에 맞게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 ‘멘터-멘티’ 역할을 맡아 학습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학습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 교사 1명과 5∼10명의 학생이 소규모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방과 후나 주말 시간에 관심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가 학습동아리를 통해 자주 만나 진솔하게 학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서로에게 신뢰와 배려심이 생긴 것도 큰 수확이다. 최근 학교 측이 조사한 결과 2009년 이 학교 학생 1인당 월 17만 원 정도 들던 사교육비는 2010년에는 월 4만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17일에는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우수상도 받았다. 황범주 교감은 “사교육 없는 학교는 곧 공교육이 정상인 학교라는 뜻”이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힘을 합쳐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에 빨간불이 켜졌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서구 주경기장을 민자 유치사업에서 재정 사업으로 바꿔 총 사업비 4900억 원의 30%가량인 1470억 원의 예산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지원 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2014년 4월경 주경기장을 완공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 측은 6월에야 주경기장을 준공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서구 주경기장 건설을 위해 설계 변경이 끝나는 3월 초 조달청에 시공업체 선정을 의뢰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경기장 건설관리(CM) 업체의 공정 검토 결과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도 37개월이 걸려 2014년 6월에나 준공이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주경기장에서 열릴 개·폐회식 행사 준비와 임시시설 설치 등을 위해서는 4월 이전에 준공되어야 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당초 7만 석 규모로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민자유치가 무산되면서 관람석 6만 석으로 줄여 재정을 투입해 짓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지역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이르면 7월부터 2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24일 “2007년 이후 요금 인상이 없었고 버스준공영제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는 7월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일반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900원에서 1100원으로 22.2% 올리는 방안을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 431억 원을 버스업체에 지원했고 올해는 500억 원을 지원해야 하는 등 재정 부담이 커진 상태다. 지하철도 적정 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과 환승 할인, 무임승차 등으로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적정 운송원가 보전과 안정적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금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요금 인상과 연계해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1개교인 마이스터고교를 2012년까지 3곳으로 2곳 더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교육의 다양화 등을 위해 올해와 내년 기존 특성화고교(옛 전문계고교) 가운데 1곳씩을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재 국립 인천해사고가 1월에 마이스터고 전환을 신청해 현재 학교 현장 평가작업을 진행 중이며 3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전환을 추천할 예정이다. 교과부가 전환을 수용하면 해사고는 내년 3월 마이스터고로 전환된다. 시교육청은 2012년 전환 희망 학교에 대해 올해 말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맞춤형 기술 인재 교육기관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명장 등 산업현장의 전문가가 교사로 초빙되고 교과 과정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은 학비를 면제받고 저소득층 자녀,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인천에서는 2009년 인천전자공고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로 전환됐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강화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는 2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상의는 2015년 조성 예정인 강화산단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강화산단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2조8894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1893억 원, 고용창출 효과 2만4538명으로 추산됐다. 업종별 생산유발 효과는 전기·전자 분야가 7031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철강·기계는 4386억 원, 운송·장비 1849억 원, 기타 1266억 원, 석유·화학 및 비금속이 714억 원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와 현대엠코㈜가 함께 조성하는 강화산단은 강화읍 월곶리와 옥림리 일대 78만여 m²(약 23만6363평)에 조성된다. 2009년 2월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2014년경 단지가 준공된다. 인천상의는 52만5000여 m²(약 15만9090평)의 산업용지 가운데 42만 m²(약 12만7272평)를 원가에 공급한다. 조성 원가는 3.3m²(약 1평)당 9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강화군은 강화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에 1개월 안에 모든 인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시민강좌=인천시립박물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첫 세계인 혜초와 왕오천축국전’ 강좌 개최. 다음 달 5일 오후 2∼5시 시립박물관 석남홀. 032-440-6734, museum.incheon.go.kr □화이트데이 특강=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민을 대상으로 ‘초코머핀과 사랑에 빠지다’ 특강 개최.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오후 1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료(재료비 포함) 1만5000원. 032-325-9076, www.ilwoman.or.kr ▼모집▼ □생태교실=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인천의 환경을 탐사하고 자연놀이를 즐기며 인천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풍뎅이 생태교실’ 회원 모집.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다음 달 10일까지 전화(032-426-2767) 신청. 연회비 5만 원. inchon.kfem.or.kr □어린이환경기자단=인천환경운동연합이 환경에 관심 있는 10∼13세를 대상으로 ‘딱따구리 어린이 환경기자단’ 30명 모집. 다음 달 14일까지 홈페이지(inchon.kfem.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inchon@kfem.or.kr)로 신청. 저어새 탐조, 굴업도 여름캠프, 강화 장화리 갯벌 탐사 등. 연회비 5만 원. 032-426-2767□간호조무사=대한간호학원이 내일배움카드(고용지원센터에서 발급)를 소지한 남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반별 40명 모집. 다음 달 7일 개강. 남자 간호조무사는 신경정신과, 수술실, 병·의원 사무장, 군위무병 진로 특혜 부여. 수강료의 80% 정부지원, 교통비 및 식비 지급. 032-425-5015, www.dhans.co.kr □아버지학교=인천중구가정지원센터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버지학교’ 참가자 30명 선착순. 다음 달 26, 27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가톨릭회관 205호. 다음 달 25일까지 전화(032-763-9336) 또는 아버지학교 카페(cafe.daum.net/kdhoriii) 가입 후 신청. 교육비 7만 원. icjung.familynet.or.kr □점자교실=점자해밀도서관(원미구)이 주민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및 지역주민 점자교실’ 참가자 과정별 5명 모집. 시각장애인 점자교실(3월 15일∼6월 30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3시), 지역주민 점자교실(3월 16일∼5월 26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도서관 3층 여섯점도서제작실. 다음 달 11일까지 전화(032-612-2950) 신청. 수강료 무료. www.hmlib.or.kr}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기지 이전 계획이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방사는 2015년까지 인천 중구 북성동 연안부두 인근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길 계획이었다.○ 몇 년째 답보 상태 2009년 7월 28일 인천시는 국방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 인방사 기지를 2015년까지 현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인방사 이전 계획은 그해 10월 준공한 인천대교가 전시 등 북한 도발에 폭격을 당할 경우 교량 잔해가 함정의 항로를 가로막아 출동 자체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해군은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등에 용역을 의뢰해 이전 후보지를 조사했고 송도국제도시 끝자락(10공구 인근)에 건설 중인 인천 신항 인근을 부대 이전 적합지역으로 꼽았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해 기지 이전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송도 주민들은 “인천 신항 주변에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저장시설이 있기 때문에 해군 기지가 이전하면 유사시 피폭 등이 우려된다”며 거세게 반대했다. 인방사는 현재 중구 북성동 인천 연안부두 옆에 있다. 수도권 서측 해역과 섬들을 비롯해 인천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의 방어를 책임지고 있으며 기지 이전에는 30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의도 이전은 대화로 풀어야 해군은 인방사 이전 용지로 송도 신항 인근과 함께 무의도를 제시했다. 무의도에는 현재 8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인방사 이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양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에 따르면 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무의도 어민들은 “인방사가 이전하면 주변 해역에 대한 어로 제한과 어장 붕괴 등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무의도 바로 옆에 위치한 실미도 특수부대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한 주민들도 군부대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시각의 주민들은 “인천시가 적극 나서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세워 준다면 반대만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지 이전이 오히려 낙후된 섬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 것. 장교 부사관 등 1300여 명의 군인이 거주하면 백령도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 무의도 주민 A 씨는 “시와 군 당국이 나서 섬의 어느 쪽에 몇만 평 규모로 부대가 이전한다는 주민 설명회를 열고 주민을 위한 대책을 세운다면 송도처럼 반대만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모집▼□어린이독서회=연수도서관이 10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회’ 참가자 25명. 3월 8일∼6월 28일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 도서관 1층 제1평생학습실. 24일까지 방문(어린이열람실) 및 전화(032-899-7560) 신청. 독서토론, 다양한 독후활동. 참가비 무료. www.yslib.go.kr □멘터링 참여=인천 YMCA가 만 7∼15세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을 위한 멘터링 서비스’ 참가자 모집. 3월∼2012년 1월 주1회 멘터링 서비스(자존감, 리더십, 사회적 향상, 자기주도학습), 개인별 맞춤지도(영어 수학 등 취약교과 학습, 특기적성), 격월 1회 체험활동(문화활동, 역사와 환경 체험, 다양한 캠프). 032-431-8161, www.icymca.or.kr □청소년자원봉사단=인천청소년수련관(남동구)이 14∼19세를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단’ 단원 모집. 다음 달 11일까지 홈페이지(www.insiseol.net) 새 소식 창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i-you@inpia.net) 및 팩스(032-465-6826) 신청. 수련관 자체 행사 참가, 문화행사 보조 진행, 청소년자원봉사캠프(8월 예정). 032-722-9155□직업훈련=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1년 국비무료 직업훈련’ 교육생 과정별 25명 모집. 4월 4일 개강(오토캐드 전문가-제도, 금형설계 등, 품질관리 담당자 자격증 취득과정), 4월 11일 개강(회계사무원 자격증 취득과정, 무역실무자 양성과정). 제출서류 구비 후 선착순 방문(센터 내 사무실) 신청. 032-469-1251, www.ywcaici.com □가족친화문화조성=연수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 愛 가족품앗이’ 참여 가족 모집.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yeonsu.familynet.or.kr)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2-851-2729), 전화(032-851-2730), 인터넷 신청. 참가비 무료.□영어스토리텔링=부천시립심곡도서관이 6, 7세를 대상으로 ‘영어스토리텔링’ 참가자 30명. 3월 5일∼5월 21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반∼11시 반 4층 시청각실. 24∼27일 홈페이지(www.bcl.go.kr) 심곡도서관 영어스토리텔링 창으로 인터넷 수강 신청. 032-625-4583□손글씨 POP=부천시립북부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손글씨 POP 작품 만들기’ 참가자 25명 선착순. 3월 3일∼5월 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북부도서관 3층 세미나실. 17∼25일 홈페이지(www.bcl.go.kr) 북부도서관 손글씨 POP 창으로 인터넷 수강 신청. 재료비 3만 원. 032-625-4606}
2007년 10월 개관한 인천 서구 경서동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이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에도 어린이와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현장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해 개관 3년째인 현재 99만4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 100만 명 입장을 앞두고 있는 것.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재 3월 1일로 예상되는 100만 명째 돌파 일에 맞춰 당첨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해당 날짜의 관람객 모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을 주제로 한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3월 31까지)와 특별전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5월 31일까지) 등 기획전과 특별전을 열고 있다. 032-590-7141, 7075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이번에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4일 인하대 사회과학부에서 박사(행정학) 학위를 받는 이복자 씨(47·여·사진)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1편의 논문과 2권의 책(공동 저)을 썼다. 인하대에 따르면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한 해 동안 11편의 논문을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 더욱이 이 씨는 남편과 대학생 아들을 둔 가정주부라 주경야독(晝耕夜讀)이 아니면 불가능한 결과물이다. 이 씨는 1986년 전문대를 졸업한 뒤 논술학원과 보습학원을 운영했다. 학원은 비교적 잘됐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못 다한 학문을 향한 열정이 있었다. 이 씨는 학업을 중단한 지 10년 만인 1996년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2002년 대학을 졸업했지만 다시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사춘기인 아들이 이런저런 일로 계속 말썽을 피웠어요. 그래서 아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강좌를 알아보기 위해 동네 청소년수련관을 자주 찾았죠. 그런데 제가 어느 날 사회복지에 푹 빠져 있는 거예요.” 그는 남편과 아들을 설득해 2003년 2학기에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이 씨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사회를 만드는 등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학문인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2006년 석사를 졸업한 그는 2007년 1년간 노인문화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이후 2008년 인하대 사회과학부 행정학 박사과정에 진학한 이 씨는 지난해에만 ‘고령자(노인)의 정보접근성과 인터넷 활용의 관계성’(인천발전연구원), 노인의 인터넷 활용 효과성에 관한 경험적 연구(한국정책과학학회) 등 무려 11편의 논문을 썼다. “지난 한 해 동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공부방과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며 논문을 썼어요. 어느 누구도 제대로 접근하지 않은 노인과 정보기술(IT)의 접목을 통해 ‘노인복지’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잔 기억이 없다는 그는 “노인들이 정보화 사회에서 또다시 소외계층으로 남는다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저소득층, 장애인 위주의 정보교육을 확대하고 노인을 위한 IT 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갯벌문화관·다례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모두 3개 기수로 나눠 12주씩 문화강좌가 열리며 첫 번째 강좌는 3월 7일부터 시작한다. 도예 서예 생활다례 한지공예 대금과 단소 등의 8개 전통 문화 강좌를 비롯해 이미지 메이크업 자전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7개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외국어 강좌로는 중국어 기초가 열린다. 강좌별 수강인원은 15∼30명으로 총 325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28일 오후 5시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1인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천문화재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09년부터 무료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좌에 필요한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문의 갯벌문화관(032-833-2600), 가천문화재단(032-460-354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