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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완화하고 불안한 전세, 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 파주신도시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일정보다 빨리 공급하기로 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4월 분양할 예정이었던 파주운정지구 A19블록에서 전용면적 29∼59m²의 국민임대아파트 총 1564채를 다음 달 9일 분양한다. 3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인근 전세금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1순위 청약요건은 50m² 미만이 △무주택 가구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파주시 거주자 등 3가지를 갖춰야 한다. 50m² 이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와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자라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우선공급 물량은 1160채로 자격은 △사업지구 철거민 △장애인 △3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영구임대 거주자 등이며 일반 물량은 404채다. 청약일정은 △모집공고 27일 △청약 11월 9∼11일 △당첨자 발표 11월 23일 △계약 12월 20∼22일 등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대림산업은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 분야를 중시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상품의 핵심가치와 출발점은 최신 녹색기술이 아니라 ‘절약’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생활습관 속에서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폭넓게 실천 가능한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자재, 기술개발까지 다양한 녹색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4월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SMART ECO) e편한세상 모델을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표준 모델과 주요기술을 공개했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2008년 1월 개정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되며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주택을 구성하는 5가지 에코기술 분야에서 도출된 총 28가지 기술들이 적용되며 박사급 인력과 사업본부 내 전략TF 인원 등 평균 30여 명을 투입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전열 교환 자동환기 시스템은 입주자가 가장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를 한다. 더불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할 때 열에너지는 회수해 냉방과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의 동작을 감지하고 주차장 내의 조도를 인식해 소등 및 비상점등의 제어가 가능한 LED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 회사는 녹색기술 분야에서 건설업계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라이프스타일도 제약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과소비되는 에너지를 제거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절약”이라며 “그린 건설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건설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대형건설사들이 부산에서 잇따라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등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GS건설도 10월 말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자이’를 분양한다. 이곳은 해운대구 우동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주변 재개발사업 중 첫 분양이며 부산에서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운대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1067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2∼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7∼120m² 총 1059채의 2개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단지에는 △59m² 181채 △84m² 403채 △120m² 124채와 2단지 84m² 33채 등 741채가 일반 분양된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85m² 이하가 일반분양분의 84%를 차지해 실수요자에게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주부자문단이 제안한 수납공간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내 해운대소방서 인근의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59, 84A, 84B, 120m² 등 총 4개 평면이 마련돼 있다. 전체적으로 밝은 원목 색상을 적용해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59m²는 주방과 붙박이장에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사용해 아기자기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곳은 GS건설 주부자문단 ‘자이엘’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화장대와 수납장, 신발장 등 잘 보이진 않지만 주부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세세한 부분까지 주부들의 섬세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평소 지저분해지기 쉬운 화장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화장대 측면에 오픈 수납공간과 하부에 2단 인출 수납장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최대화했다. 눈화장을 할 때 가까이 볼 수 있는 거울이 부착된 폴더형 화장대 상판을 마련했다. 또 신발장 및 침실 붙박이장은 기존의 일률적인 붙박이장과 달리 다용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서랍과 선반을 디자인해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용성을 강조함으로써 좁은 실내공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 센텀시티의 풍부한 생활인프라 이용 동남향, 서남향 등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근린생활시설의 주차를 제외한 주거용 차량을 100% 지하주차로 설계해 녹지공간을 최대한 늘렸다. 또 주차장에서 직접 동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자이만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지상에서 바로 연결돼 자연채광 및 환기가 가능하다. 센텀시티 생활권과 마린시티 생활권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의 다양하고 풍부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가깝다. 또 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의 역세권 프리미엄과 함께 수영로 충렬로 수영2호교 광안대교 원동나들목과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편리하다. 또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한 학군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주변 우동지역의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것. 분양가는 3.3m²당 700만∼900만 원대로 2013년 3월 입주 예정.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의 분양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051-852-211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주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부동산펀드가 있으며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고 증시에 상장되면 언제든지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 유가증권 등에 투자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주식회사다. 이는 간접투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부동산펀드와 비슷하지만 주식의 20% 이상을 공모해야 하고 1인 주식소유 한도(35%)가 있는 점이 다르다. 투자 대상은 과거에는 오피스빌딩이나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도시형 생활주택, 호텔, 골프장 등 투자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투자자 편에서는 리츠시장이 커지면서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부동산 임대 및 매각으로 안정적으로 배당수익 또는 양도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국부동산투자운용협회 발표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리츠는 연평균 17.78%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특히 2007∼2009년의 평균수익률이 31.51%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인 14.13%, 6%를 능가했다. 2001년 도입 후 정체돼 있던 리츠가 주목받는 것은 저금리로 인한 대체상품의 수요 증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금융권 PF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기존 PF 채권의 부실 우려도 남아 있어 신규개발사업의 자금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과 투자자들의 공모자금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는 시행사의 자기관리 리츠 설립 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리츠의 투자방법은 세 가지다. △설립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방법 △일반 공모에 참여하는 방법 △주식시장에서 상장된 리츠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 등이다. 투자자의 조건과 능력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택할 수 있다. 리츠의 종류는 투자 대상과 상근 임직원 유무에 따라 자기관리, 위탁관리, 기업구조조정 리츠로 구분한다. 이 세 가지 중 하나의 형태를 취하되 투자 대상이 개발사업에 한정돼 있는 것이 개발전문 리츠다. 2010년 10월 말 현재 43개 리츠가 설정돼 있다. 세부적으로 자기관리 6개, 위탁관리 8개, 기업구조조정 29개이다. 리츠의 총자산 규모는 7조2000억 원으로 올해 총 7개의 신규 리츠가 설립되는 등 지난해 말보다 5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투자대안으로서 리츠의 특징은 부동산과 주식이 결합된 금융상품이라는 것이다. 일반 주식이 기업을 기초로 하는 것이라면 리츠는 부동산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츠는 일반 부동산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안정적이고 양호한 수준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투자운용에 의해 수익을 얻기 때문에 배당수익이 안정적이고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다. 둘째, 높은 유동성을 지닌다. 부동산은 원래 유동성이 결여되거나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리츠를 시장에 유통시키면 부동산투자가 주식투자같이 유동성이 매우 높은 금융상품으로 변한다. 셋째, 안정된 주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을 기초로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주식에 비해 주가수익이 안정적이다. 넷째, 부동산과 연계돼 있어 일반주식에 비해 리츠의 주가는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이다. 다섯째,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보유자금이 적은 소액투자자에게 거액의 부동산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투자를 위해 리츠를 분석할 때는 경영진 및 경영능력, 투자부동산의 입지와 가격의 적정성, 회사의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개발전문 리츠는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로 리스크가 높은 만큼 투자 대상과 회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ns22@shinhan.com}

지난주 서울 강남권 매매시장은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는 가운데 매수 문의도 소폭 늘었다. 하지만 대부분 거래가 부진해 약세가 이어졌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졌다. 용산(―0.07%) 서초(―0.06%)와 강남, 도봉, 양천, 은평, 중랑구(이상 ―0.04%) 등이 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0.05% 떨어진 가운데 일산(―0.18%) 산본(―0.07%) 분당(―0.03%) 중동(―0.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일산은 식사지구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입주자들이 기존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놓으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2%)은 하남(―0.11%) 광주(―0.10%) 김포와 남양주(이상 ―0.09%) 고양(―0.0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경기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에서 임대 아파트 2개 단지가 분양된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 중순에 광교신도시 A10, 26, 27블록에서 각각 701채, 1664채, 672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A10블록은 전용면적 74∼84m² 701채로 모두 전용면적 85m² 이하여서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A26블록과 27블록은 전용 74∼135m²이어서 청약저축 가입자를 포함해 청약예금 가입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85m² 이하 민영에만 청약할 수 있어 여기에는 청약할 수 없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주변 전세 시세와 비교해 책정될 예정이다. A10블록은 경기 수원시 매탄동의 85m² 이하 전세가인 1억8500만∼2억1500만 원이, A26블록과 27블록은 경기 용인시 상현동의 전세가 1억1000만∼1억6000만 원(85m² 이하)과 2억5500만 원(102∼135m²) 선의 시세가 각각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구역상 A10블록은 수원시이고 A26블록과 27블록은 용인시에 해당되므로 수원시와 용인시의 1년 이상 거주자들에게 30%가 우선 할당된다. 이 단지들은 10년 임대 기간 중 5년 거주 후 임대사업자와 협의되면 분양 전환도 가능해 광교로 진입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호반건설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중심부 복합시설용지에서 ‘판교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주상복합 분양으로 계획돼 있었지만 부동산시장 변화에 따라 민간 임대로 전환했으며 131∼133m² 178채로 구성됐다.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판교’라는 입지적 장점에 신도시 안에서도 상업, 교통시설의 중심지에 위치한다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만하다. 하지만 임대료가 높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고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판교에 공급됐던 동양엔파트 158m²의 임대보증금 5억2000만 원, 월임대료 75만 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시장 상황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 입지가 좋은 두 지역을 추천할 만하다”며 “다만 광교신도시는 블록별 장단점을 잘 살펴야 하고 판교신도시는 임대료가 비쌀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삼성물산의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은 재개발 및 재건축 수주시장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면서 국내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공공관리제 시행 전인 지난달 28∼30일 서울 서초우성2차 재건축, 사당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장위6구역, 장위8구역 재개발사업 등 4건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올 들어 총 17개의 수도권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획득했으며 수주 금액은 2조2000억여 원에 이른다. 특히 서울에서만 14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확보해 2조15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건설사 가운데 서울에서 2조 원 이상의 수주액을 올린 업체는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2차 재건축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면서 현재 입주한 서초가든스위트, 트라팰리스와 함께 강남역 삼성그룹 본사 인근에 5000채의 매머드급 삼성타운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다가섰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1구역 재건축사업도 수주해 인근 동작 래미안 단지와 연계해 사당동에 래미안타운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8구역의 시공권 역시 확보하면서 장위1구역, 3구역, 5구역, 11구역과 연계해 8000채 규모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이 올해 들어 특히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이미 여러 사업장에서 사업 수행을 통해 쌓은 경험과 조합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최선의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래미안은 설계와 조경, 인테리어, 각종 첨단 기술 등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가고객만족도 지수(NCSI) 아파트 부문에서만 1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킬 정도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래미안 자체의 영향력이 2조 원이 넘는 시공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시장 분위기가 다소 좋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청약과 모델하우스 개관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STX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STX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6층, 13개동에 전용면적 59∼124m² 947채가 들어선다. 공사예정지 동쪽으로 북수원나들목이 1km, 의왕나들목이 3km로 가까워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27일 삼성중공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삼성쉐르빌’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7층, 8개 동에 84∼154m² 469채로 구성됐다. 개통을 앞둔 용인경전철 둔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이 자동차로 5분 거리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연기군 세종시 첫마을의 ‘퍼스트프라임’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4개 동에 59∼149m² 1582채로 구성된다.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주민들에게 일부 물량이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라건설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6개 동에 84∼134m² 1400채가 들어선다. 대원도 청주시 상당구 율량2지구 B-1블록에서 대원칸타빌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에 84m² 903채가 들어선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GS건설은 올해 초 ‘지속가능경영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동을 체계화하는 데 본격 나섰다. 건설사 리딩기업으로서 △사회공헌 △상생경영 △윤리경영 △환경품질경영 등 분야별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 ‘자이 사랑 나눔단’을 발족해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식의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말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협력회사들과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있으며 경영혁신활동 및 공동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통해 성장 동반자로서의 상생 관계를 돈독히 다져가고 있다. GS건설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만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윤리경영을 실천한다. 2004년부터 사내 감사조직을 대폭 강화해 현장과 본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선물 안받기 캠페인 △정도경영 사이버 신문고 운영 △협력업체 주식보유 금지 등 다양한 ‘정도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및 최상의 품질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환경·품질경영 시스템을 실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9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인정받고 있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다. 또 상생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사단법인 한국경영인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후원한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시민 GS건설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이는 그동안 상생경영과 녹색경영 등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라며 “이번 DJSI 편입을 계기로 향후 국제적인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대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집주인이 2년 전 전세금 9000만 원을 1억5000만 원으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받고 한동안 고민했다. 결국 이 씨는 새 전셋집 물색을 포기하고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아파트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이 씨가 마음에 둔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는 현재 2억 원 중반이다. 이 씨는 가격이 더 오를까 봐 계약을 서두를 생각이다.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지금 전세 재계약을 할지 아파트를 살지 고민 중이다. 그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4000만 원 올려달라고 하는데 막상 집을 사자니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망설여진다”며 “괜히 대출이자만 내느니 그냥 2년 더 살다가 그때 집을 구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구입을 놓고 적극적인 대구 시민과 소극적인 서울 시민의 태도가 분명하게 엇갈린다. 그러나 몇몇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대구 부동산시장의 양상이 1, 2년의 시차를 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재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활기 찾은 대구 부동산시장 그동안 미분양 아파트 적체가 많아 ‘건설사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이던 대구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찬밥’ 신세지만 중소형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고 매매 호가도 오르고 있다. 15일 기자가 만난 대구 달서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한동안 문의 전화조차 없었지만 최근 중소형 아파트 매매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다”며 “요즘에는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올라 찾아오는 손님마다 놀라는 기색”이라고 말했다. 2009년부터 입주물량이 줄어든 데다 최근 전세난까지 겹쳐 매매가가 오르고 있는 것. 실제 달서구 월배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 109m² 전세금은 1억6000만 원으로 2년 전보다 두 배가량 올랐다. 박재윤 공인중개사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 호가가 올해 초보다 3000만∼4000만 원 올랐다”며 “수요자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132m² 이상 대형 물량을 제외한다면 중소형 아파트의 체감 상승률은 수치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내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달서구에 문을 연 한 아파트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3000여 명이 다녀가 북새통을 이뤘다. 비록 3순위까지 전체가 마감되지는 못했지만 최근까지 아파트 청약 수요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 시장 특성상 청약 이외에 선착순 분양 물량을 예약한 수요자도 많아 미분양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고 여유를 보였다. 대구 시장이 살아나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불균형’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2008년과 2009년 분양 물량(승인 기준)은 각각 6539채, 6148채에 그쳤다. 2007년 1만9527채의 30%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신규 입주물량이 크게 줄었고 내년에도 5248채만 입주가 시작된다.○수도권이 대구의 복사판 될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내년에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해 지금의 대구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2007년 말까지 밀어내기식 분양 이후 공급이 줄어들었다. 2011년 경기지역 입주 예정 물량은 4만7131채로 2009년 11만900채, 11만5258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수도권도 대구의 전철을 밟아 이미 전세금이 오르고 결국 매매시장도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대구를 포함한 지방시장이 살아난 가장 큰 요인이 바로 공급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수도권도 입주물량 부족으로 이르면 내년 말부터 지방처럼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정부도 도시 소형 주택 공급, 역세권 용적률 상향 조정 등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제로 공급이 늘어나지 않으면 가격 폭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대구=김철중 기자 tnf@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도심형 실버아파트인 ‘그레이스 힐’이 특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5층에 분양면적 70∼163m²의 총 182채가 들어서 있다. 그레이스 힐의 가장 큰 장점은 노인을 위한 시설, 식사, 건강관리, 여가생활, 편리한 교통 등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식사 서비스는 끼니때마다 호텔식 뷔페가 나온다. 이와 함께 매달 7∼10회 계절별 점심 특식으로 콩국수, 바비큐, 갈비탕, 삼계탕, 냉면 등이 제공되고 당뇨식과 저염식의 건강식단이 마련돼 잇다. 특급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주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손과 발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주 2회 호텔식 집안청소가 실시되고 주 1회 침대 시트 교체와 매달 한 번씩 방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가생활 서비스도 기간대별로 다양하다. 수중운동과 난타, 민요교실, 단전호흡, 노래교실 등이 운영되고 야외활동 프로그램도 한 달에 1∼3회가 열린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10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그레이스힐 1층으로 연결돼 있어 강남까지 25분 걸리는 등 지하철만 타면 어르신들이 어디든지 쉽게 나들이 할 수 있다. 매년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주고 한의원 물리치료와 기본처치는 무료다. 간호사가 상주하며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와 혈당, 혈압체크 등 개인별로 건강관리를 해준다. 노인들을 위한 위급 호출기도 지급되고 있다. 분양가는 2억5000만∼5억 원으로 즉시 입주 가능. 02-3662-7020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집값 불안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평형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전세방식으로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마케팅이 등장했다. 부영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부영 애시앙’의 잔여분을 전세 임대방식으로 전환해 특별공급에 나선다. 이와 함께 입주 후 2년 동안 무이자로 분양가의 60∼65%인 매입 잔금을 나누어 치를 수 있도록 ‘할부분양’ 방식도 도입하기로 했다. 대형 평형 위주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전세 임대방식을 적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곳은 지하 4층, 지상 15∼18층, 4개동 규모에 공급면적 176m² 364채로 구성됐다. 입주자들에게는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단지 내 ‘애시앙 스포츠센터’를 6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지하 1층에는 매장 면적 1만890m², 주차대수 650대 규모를 갖춘 이마트 도농점이 영업 중이며 중앙선 도농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잠실, 강남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전세 계약 때는 층과 동별로 2억5000만∼3억 원의 보증금을 내면 월 임차료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부영주택은 또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잔여분도 전세와 할부분양 방식으로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 112m²의 전세 보증금은 1억3000만∼1억4000만 원 선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데다 최근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집값 추이를 관망하면서 전세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임대아파트의 차별화와 고급화로 주택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31-553-5880∼3, 1544-4396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최근 계속되는 주택경기 침체에 전세난까지 겹쳐 소형 아파트 값이 오르는 가운데 이 수요를 대체할 소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심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초소형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상당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도 임대수요가 풍부한 역세권 지역에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 분양은 잘되지 않지만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건설업체에서도 오피스텔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남역의 서희 스타힐스와 아이파크 서희건설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최고 28.67 대 1로 최근 마감해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전체 청약 경쟁률은 5.32 대 1이었고 특히 계약면적 52m² 이하 소형의 인기가 높았다. 지하 6층, 지상 12층, 1개동 규모의 공급면적 50∼69m² 341실로 구성됐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 내년에 개통될 신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되는 국내 최대 오피스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분양가는 3.3m²당 1200만∼1400만 원으로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서도 싸다. 현대산업개발도 서울 강남구에서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7층, 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4층부터 48∼59m²의 오피스텔 288실이 들어선다. 일체형 비데와 서랍식 개인금고, 빌트인 식탁 등 다양한 기능성 가구가 제공된다. 분양가는 3.3m²당 1600만 원 선이며 2012년 말 입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강남역 아이파크는 오피스 밀집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위치한 데다 소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돼 있어 전문직 종사자와 직장인 등의 임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서의 동도센트리움과 미씨엘로 동도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강서 동도센트리움’ 원룸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412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2∼8층은 도시형 생활주택 138실, 9∼20층에는 오피스텔 274실이 들어선다. 면적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23m², 오피스텔이 37∼40m²의 소형 평형이다. 분양가는 모두 9000만 원대이며 에어컨,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비데 등 풀옵션이 제공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로 여의도, 노량진, 강남까지 20∼30분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동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투자자금과 임대사업으로 인기가 좋은 소형 도시형 생활주택 및 오피스텔로 구성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SJ산업건설도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미씨엘로’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1층 상가, 2∼10층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공급면적 43∼52m²인 소형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가깝고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공항로 등에 접근하기도 쉽다.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SBS 공개홀 등이 있으며 풀옵션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3.3m²당 840만∼940만 원 선으로 10월 말 입주 예정이다. ○ 인천 청라와 송도에도 공급 우미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M2블록에 89m² 450실을 올해 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M2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중앙호수공원 이용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청라지구∼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발표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인해 교통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반도건설도 하반기 계획으로 청라지구 M1블록에 120m² 720실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37∼132m² 606실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송도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유명대학 분교 10여 개가 들어설 예정이며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 주거환경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경기권에서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곳은 어딜까.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회원들을 상대로 ‘4분기 주택시장 태도조사’ 설문을 실시한 결과 4분기에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회원 중 26.2%가 경기 남부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강남(27.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강남 응답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여전히 경기 남부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경기 남부는 강남권 접근이 쉽고 택지지구 개발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한강 이남인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는 총 29곳에 1만2627채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역별로 △수원 8곳 4070채 △용인 8곳 2820채 △김포 3곳 1818채 등의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수원에서 삼성 대우 LH 분양 삼성물산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공급면적 85∼150m² 1288채의 대단지를 올해 안에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 용지에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된다. 2013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이 용지 북쪽을 지나가 방죽역과 매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권선구 호매실지구 B-4블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공분양아파트 80∼114m² 450채를 분양한다. 분양 시기는 10월 예정. B-4블록 남쪽에는 고등학교 용지가 위치하며 칠보초등학교와 호매실중학교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과천∼의왕 고속화도로와 바로 인접해 소음이 우려되지만 도로 사이에 완충 녹지를 조성해 보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팔달구 인계동에서 중소형 아파트 115m²로만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 190채를 분양 중이다. 수원 중부대로 변에 위치한 인계 푸르지오는 매화초, 팔달초 등의 학군과 수원KBS,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다. 광교신도시와도 가까워 간접 수혜가 예상되기도 한다.○ 용인서는 포스코 현대산업 등이 나서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채 중 83∼172m² 52채를 11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재건축 단지이기 때문에 관곡초, 구갈초, 신갈중, 기흥중, 구갈중, 기흥고 등의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동쪽에는 수원CC가 있어 풍부한 녹지 환경과 쾌적함도 즐길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 성복동에서 114∼156m² 351채를 12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성복자이, 성복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들의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이 차량으로 1분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광교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도 갖춰져 있다. LH는 용인시 서천지구 1, 4블록에서 각각 98∼111m² 826채와 98∼111m² 556채를 11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서천지구는 수원 영통지구와 화성 동탄1신도시 사이의 택지지구로 삼성전자 수원공장과 인접해 수요층은 두꺼운 편이다. ○ 김포서 일신건영 한라 등 공급 김포시에 예정된 물량은 모두 한강신도시 내 분양단지들이다. 일신건영은 한강신도시 Ab-6블록에 108m² 803채를 11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Ab-6블록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서쪽에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김포한강메트로(김포경전철)가 단지 북쪽으로 지나갈 예정이다. 한라건설도 Ac-12블록 130∼155m² 857채를 11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에서도 가장 동북쪽에 위치해 동, 층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국도 48호선, 김포한강메트로 역사가 인접해 다른 블록보다 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시 약대동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634채 중 83∼209m² 427채를 12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2012년 10월 개통되면 서울 서남권, 강남권, 강북권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 도촌지구 C-1블록에는 LH가 119∼157m² 528채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도촌지구 초입에 위치한 단지로 남쪽에 공원이 있어 시야가 탁 트여 있다. 택지지구 자체가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사는 강모 씨(42)는 이달 전세 만기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4년 전 1억8000만 원 하던 108m² 아파트의 전세금을 집주인이 4000만 원 올려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인 자녀가 이사를 꺼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돌아봤지만 보증부 월세로 많이 전환해 있었다.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80만 원이거나 1억5000만 원에 70만 원인 식이었다. 강 씨는 “대기자는 많은데 전세 물량은 거의 없고 집주인들이 월세만 받으려고 해서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서울 은평뉴타운으로 입주할 예정인 30대 A 씨는 최근 전세 시세가 2억 원인 108m² 아파트를 보증금 1억2000만 원, 월세 50만 원에 계약했다. A 씨는 “집주인이 보증부 월세를 원해서 그렇게 했지만 집값이 떨어질 때는 보증부 월세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작기 때문에 좋은 면도 있다”고 말했다.○ 보증부 월세 확산최근 전세금이 치솟으면서 전세난이 극심해진 가운데 보증부 월세 방식의 임대가 늘어나고 있다. 보증부 월세는 보증금을 맡긴 뒤 다달이 월세를 내는 식으로 큰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는 순수 월세와는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집주인들이 오르는 전세금 상승분을 월세로 돌려 매달 월세를 받고 임차인들도 턱없이 오른 추가 전세금의 목돈 부담을 덜 수 있어 서로 이득을 보는 측면이 있다. 또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월세보증금은 전세금에 비해 액수가 적어 떼일 위험이 작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이러한 보증부 월세는 최근 서울 송파, 강동구 등 전세금이 많이 올라간 지역에서 많이 늘었다. 전세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하다 보니 발생한 현상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월세보증금을 전세금으로 나눈 비율은 2003년에는 35%를 넘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8월에는 27% 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보증금을 줄인 만큼을 월세로 받았다는 것이다. 강동구의 전세금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2009년 1월 43.13%였지만 올해 8월에는 34.37%로, 송파구는 36.3%에서 28.54%로 떨어졌다.또 2007년 1분기를 기준으로 계산한 서울 월세 및 전세지수도 2007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월세지수가 전세지수보다 높았다. 월세 상승률이 전세 상승률보다 높았다는 의미다. 한편 2008년 국토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임대가구 중 전세가구는 55.04%였고 보증부 월세, 순수 월세 등 월세는 44.96%로 이미 월세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 전세 제도 사라질까?일각에서는 보증부 월세가 늘어나면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국의 전세 제도가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세 제도가 가능했던 것은 그동안 집값이 오르고 고금리가 유지된다는 배경 덕분이었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어도 고금리 덕분에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었고 또 전세를 주면서 집을 사면 대출 부담은 덜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차익을 노려볼 수 있었다.하지만 금리가 낮아지고 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집주인들이 자본이익보다는 임대수익에 관심이 높아졌다. 은행 예금금리도 연 2%대로 추락해 집주인의 이자 수입도 줄어들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집주인들도 노후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식으로 패턴이 바뀌면서 전세에서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전세가 아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문제는 전세 제도가 아예 없어지면 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전세금이 1억 원이라면 전부 대출을 받아도 대출이자는 연 4∼5% 수준으로 연 400만∼500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시중의 월세 환산율은 7% 선으로 1억 원에 연 700만 원, 즉 매달 약 58만 원을 내야 한다. 따라서 종전에 살던 전세에서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면 세입자들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그동안 전세금을 낼 능력이 없어 월세로 들어가는 세입자는 돈이 모이면 전세로 돌려왔다”며 “(보증부 월세는) 돈을 모을수록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자가로 이어지던 구조가 깨지고 매달 수입의 일정 부분을 내야 되기 때문에 세입자에게 불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주거비부담 줄이자” 대학기숙사 경쟁 치열▲2010년 8월6일 동아뉴스스테이션}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의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공급면적 232∼237m²의 4개 타입 총 37채로 구성됐다. 123m² 규모의 대형 테라스를 이용해 집 안에서도 파티, 일광욕, 골프 퍼팅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분양가는 14억2000만∼21억5000만 원 선으로 즉시 입주 가능. 031-889-5757■ 수원 영통구 ‘아주대 캠퍼스힐’ 원룸텔 ㈜자연애디앤씨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아주대 캠퍼스힐’ 원룸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공급면적 16m² 76실로 구성됐으며 풀옵션이 제공된다. 인근에 아주대, 아주대병원, 법원, 삼성전자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많다고. 투자금액 3000만 원대로 연 12%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600만 원대로 올해 11월 입주 가능. 031-211-3440■ 용인 언남동 ’LIG 용인구성 리가’ LIG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서 아파트 ‘LIG 용인구성 리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5∼192m² 533채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온천성분수가 발견돼 모든 가구에 온천성분수가 공급되며 사우나 족욕탕 등 온천 관련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변에 법화산, 골프장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3.3m²당 분양가는 1230만 원으로 2012년 8월 입주 예정. 1577-7066■ 서울 대조동 ‘팜스퀘어’ 상가 태완디앤시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팜스퀘어’ 상가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8층, 지상 16층 규모로 대형마트와 CGV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현재 성업 중이라 분양 후 바로 수익이 발생함과 동시에 소유권 이전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850만∼1600만 원 선. 02-2088-5312■ 서울 복합쇼핑몰 ‘동대문 밀리오레’ 밀리오레는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동대문 밀리오레’를 분양 중이다. 최근 건물 내에 유아 아동문화 아이템인 키즈카페 등 키즈시설을 도입해 방문객이 늘고 매출액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점포당 4000만 원으로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연 9%대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02-2263-3077}

“지금이 바닥일까?” 지난해 10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이후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은 지 1년. 이제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치고 조만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난달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매가 변동률이 수개월 만에 하락세를 면한 것 등이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지표들이다. 부동산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근거를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주택 공급 감소와 전세금 상승 먼저 수요보다 공급이 적다는 근거를 토대로 가격이 오른다는 주장이 나온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2007∼2008년 공급물량을 늘린 탓에 내년부터는 공급량이 줄어든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연간 입주물량은 지난해 27만8117채, 올해 30만6972채에서 내년과 2012년에는 각각 16만3325채와 13만1003채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전세금이 많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50%를 넘자 매매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1, 2개월 선행한다고 본다. 따라서 최근 전세금 상승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예고한다는 주장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금은 9월부터 치솟기 시작해 매주 0.2∼0.3% 상승했으며 이 영향으로 올해 3월부터 하락하던 매매가도 8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 거래량 증가, 저금리, 기대심리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량이 약간이나마 늘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의 근거로 작용한다.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하면 집주인들은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호가를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매수인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면 가격이 오르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동조화현상을 보이게 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685건으로 8월 3만1007건보다 8.6% 증가했다. 또 3년 만기 국고채 실질금리는 8월 연 1.13%에서 9월 연 ―0.12%로 급락했다. 실질금리는 국고채 금리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뺀 수치. 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대로 추락해 돈을 맡기면 오히려 손해가 나는 상황이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 추석 이후 부산 대구 등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입주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최근 미분양 물량이 조금씩 해소됐다. 이를 놓고 지방부터 시작된 상승 기대감이 서울과 수도권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상보다는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기대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 “가격 회복 미미할 것” 하지만 부동산시장 회복에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많이 줄어들고 요즘 수도권 시장에서 악성 매물들이 소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면서도 “지금도 부동산 가격이 비싼 수준이기 때문에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침체기에서 조금 올라가는 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저금리로 인해 넘치는 유동자금이 위험 자산으로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아직은 기대심리가 취약한 상태여서 부동산시장으로 흘러갈 여지는 적다”고 분석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8·29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가계부채, 대내외 경제상황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돼 어느 해보다도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과거처럼 단기투자로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졌다. 향후 부동산 투자는 다양한 규제로 인해 단기보유보다는 장기보유를 전제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또 변동성 확대, 상품별 양극화, 차별화 등의 현상이 벌어지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투자시기의 결정이다. 최근처럼 부동산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 회복 또는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인지에 따라 투자 타이밍은 달라질 수 있다. 주택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지만 내년부터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주택가격의 하락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라는 격언처럼 역발상의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작으로 노후 대비 차원에서 매월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넘쳐나고, 대체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는 소액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시장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다리지 말고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투자의 안정성과 환금성이다. 부동산은 투자규모가 크기 때문에 실물경기가 하강국면이거나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일 때는 가격에 상관없이 거래가 되지 않아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매각을 통한 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 상대적으로 거래금액이 작고 선호되는 지역의 부동산이라면 자금 회수가 빠르지만 인기지역이 아닌 경우 장기간 매도를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동산의 입지가 선호지역일수록 투자의 안정성과 환금성이 높은 것이다. 인기지역 내 부동산은 시장 침체기에 가격 하락폭이 작고, 상승국면 시 가장 먼저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셋째, 투자목적이다. 부동산 투자수익은 자본이득과 임대수익으로 구성된다. 이는 부동산시장 상황, 지역, 종류 등에 따라 그 비중이 달라지므로 어느 측면에 중점을 둘 것인지에 따라 투자대상과 금액이 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임대수익률이 낮아져 의사결정을 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최선의 전략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내의 저평가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입지는 좋으나 임차인 구성에 문제가 있어 임차인 재배치를 통해 임대가를 인상할 수 있는 부동산,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부동산 등이다. 넷째, 투자자금의 규모다. 여러 매물을 살펴보면 마음에 드는 물건은 보유자금에서 20∼30%를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인기지역이냐 비인기지역이냐에 따라서 대출규모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 인기지역에 있는 부동산이라면 월세 받는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고 매입하면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면 비인기지역에 있다면 보수적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다섯째, 지역선정이다. 세계적으로 도심 집중화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지역의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한 현황, 권리, 가격 등 분석을 토대로 투자의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투자의 목적이나 조건에 적합한 부동산으로서 이용가치가 높고 규제가 적은 부동산을 선정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어떻게 수익률을 제고하느냐가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ns22@shinhan.com}

가을 성수기답게 주택 공급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분위기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18일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7층, 지상 36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21∼191m² 총 128채 중 47채를 일반분양한다. 사업지 인근에 개발되는 국제업무지구에는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해 초대형 쇼핑몰과 호텔, 백화점, 주상복합아파트,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21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7층, 지상 15층, 1개 동 규모의 24∼29m² 총 288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로 3분 거리이며 2호선 강남역도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같은 날 STX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STX칸’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2층, 지상 26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4m² 총 947채로 구성됐으며 201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여수지구 B-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한다. 74, 84m² 총 1039채로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과 모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분당신도시와 성남 구도심이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본금 30조 원을 정부가 투자한 공기업이다. 보금자리주택 등 서민주택을 비롯해 정부의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정비사업 등을 책임지고 있다. LH는 통합 이후 막대한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나서면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신뢰받는 으뜸 공기업’이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최근의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 강화가 대국민 신뢰 회복과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추진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실천 등의 4개 항목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첫돌맞이 기념식 대신 봉사 10월 1일은 LH가 출범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00여 명은 의미 있는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창립기념일에 휴무하던 종래의 관행에서 벗어나 간소한 창립기념식 이후 전 임직원이 올해 추석 전 수해를 입은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영구임대단지 내 소외계층 지원 등 전국적인 지역 사랑 자원봉사활동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이지송 사장은 “1년 전 출범 당시 추석 송편 빚기 재활원 봉사에 나서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LH가 되자고 직원들과 다짐했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국민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LH가 되어야 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공공임대단지의 사회적 기업 지원 최근 LH는 공공임대단지 입주민과 인근의 지역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르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마을형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경제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적과 가치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지역아동센터, 지역도서관, 청소년 교육문화사업, 주민협동조합 설립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전국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한 달여 간 공모를 거쳐 청북 청주시 성화·가경지구, 대구 율하지구,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 임대단지 등 3곳을 선정했다. 여기에 7개월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한 곳당 20명씩 총 6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하루 평균 120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소액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최대 32억 원 규모의 기부금도 지원하고 있다. 9월 말까지 총 721건, 24억여 원을 소액금융으로 지원했다. 이 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동참하려는 2급 이상 임직원들이 금년 말까지 15개월 동안 매달 약 2억여 원의 급여를 반납해 조성하고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