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기업]대림산업, ‘녹색생활’ 가능한 주거문화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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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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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 분야를 중시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상품의 핵심가치와 출발점은 최신 녹색기술이 아니라 ‘절약’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생활습관 속에서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폭넓게 실천 가능한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자재, 기술개발까지 다양한 녹색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4월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에코(SMART ECO) e편한세상 모델을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표준 모델과 주요기술을 공개했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2008년 1월 개정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되며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지능형 친환경·저에너지 주택을 구성하는 5가지 에코기술 분야에서 도출된 총 28가지 기술들이 적용되며 박사급 인력과 사업본부 내 전략TF 인원 등 평균 30여 명을 투입해 집중 연구하고 있다. 전열 교환 자동환기 시스템은 입주자가 가장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를 한다. 더불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할 때 열에너지는 회수해 냉방과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의 동작을 감지하고 주차장 내의 조도를 인식해 소등 및 비상점등의 제어가 가능한 LED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 회사는 녹색기술 분야에서 건설업계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라이프스타일도 제약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과소비되는 에너지를 제거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절약”이라며 “그린 건설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건설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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