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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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19%
사건·범죄18%
사회일반18%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수원 장안구에 무순위 청약 25채 떴다…두산위브 더센트럴 14일 접수

    두산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이 14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275가구 가운데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발생한 잔여 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36대 1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서울 강남 지역과 연결되는 노선인 신분당선 연장노선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2029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광교~호매실 구간의 신설 예정역인 수성중사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개통 시 강남역은 40분대, 판교역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타필드 수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거북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문화·체육·의료시설도 가깝다. 광교신도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수원화성, 수원화성행궁, 행궁동 카페거리 등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59㎡에는 4베이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가 도입될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과 다양한 스마트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무순위 청약 자격은 무순위(사후)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0일, 서류접수 및 계약체결은 25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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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비난한 트럼프 ‘예수 행세’ 사진 올려…“신성모독”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듯한 인공지능(AI) 이미지를 공유했다. ‘전쟁 중단’을 요구하며 미국의 이란 공격을 비판하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낸 뒤다. 13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권능으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AI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미지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성스러운 빛에 둘러싸인 채 흰색 예복을 입고 있다. 예수를 상징하는 장치 중 하나인 붉은색 튜닉도 걸쳤다. 그는 또 시민과 군인 등에게 둘러싸여 환자로 보이는 사람의 이마에 축복을 내리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는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고, 하늘에서는 ‘천상의 군대’를 형상화한 듯한 전사들이 빛을 받으며 내려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을 통해 미국의 정체성도 부각한 듯 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게시물은 그가 교황 레오 14세를 “나약하다(weak)”고 비판한 직후 공개됐다.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등 미군 지휘부는 자신들의 행보에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란군에 격추된 미군 전투기 탑승자 구출 작전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비유하기도 했다.다소 억지스러운 이번 이미지도 이러한 흐름 가운데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영웅처럼 보이게 만들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 등을 AI로 만들어 자신의 SNS에서 공개해왔다.해외 누리꾼들은 “이제 자기가 신인 줄 아는 것 같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진짜 기독교인들은 그걸 신성모독이라고 부른다. 다른 대통령이 저렇게 미친 짓을 한다고 상상이나 해봐라”, “철 좀 들어”, “예수가 죽은 건 너희들이 정말 실망스러웠기 때문이야”, “무슨 의미야? 트럼프 당신이 왕이자 신이라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교황을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쟁에 반대하는 레오 14세를 향해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 선출된 것은 자기 덕분이라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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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방산 넘어 미래산업 협력”…투스크 “韓, 美 다음으로 중요한 동맹”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3일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은 방산 협력과 함께 과학기술, 우주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투스크 총리가 취임 후 비유럽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폴란드 총리의 방한은 27년 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폴란드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 양국의 방산 협력은 더욱 두텁게 발전하고 있다”며 “K2전차, K9자주포, FA50경공격기 그리고 천무까지 대한민국의 기술과 자부심이 담긴 무기들이 폴란드의 푸른 대지를 위풍당당하게 누비면서 폴란드의 영토와 국민을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방산협력은 단순한 무기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 폴란드 내 공동생산과 기술이전, 교육훈련까지 포함하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폴란드 방산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를 더욱 포괄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배터리 인프라, 과학기술, 우주 등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다양한 산업 분야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나라이고 폴란드 역시 지리적 이점, 우수한 노동력을 비롯해서 기초과학 기술 역량을 갖춘 강국”이라며 “이러한 양국의 강점이 호혜적인 방식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문화·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중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이날 투스크 총리는 ”한국은 폴란드에 있어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동맹“이라며 방산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방위산업 협력에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의 핵심 키워드는 ‘신뢰’“라며 “특히 안전과 국방 분야에 있어서 협력하는 데는 그 신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농식품 관련해서도 신뢰가 중요하다. 이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 부분에 있어서 협력하는 데 있어서는 많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서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특히 투스크 총리는 ”양국 협력은 ‘포괄적이고 전략적’이라는 두 단어가 핵심“이라며 평화와 국제질서에 대한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 경제 협력 현안도 언급됐다. 투스크 총리는 한국의 폴란드산 소고기 수출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바로 해결해 주신다고 말씀하셨다“며 ”폴란드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부분이고, 적극성을 보여주신 대통령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투스크 총리는 양국 간 역사적 경험과 가치관의 유사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첫 공식 회담이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느껴진다“며 “저도 대통령님과 마찬가지로 젊은 나이에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이 있고, 그리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서는 큰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점도 서로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보면 한국 입장으로 봤을 때는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께서 개인적으로 모범적인 부분을 보여주셨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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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나물 캐러간 70대, 30m 높이 절벽서 추락사

    산나물을 따러 산을 올랐던 70대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졌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7분경 “지인과 함께 나물을 따러 산을 올랐는데, 산을 내려오지도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같은 날 오후 5시경 등산로 인근 산자락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날 A 씨는 친구 B 씨와 함께 산길에 올랐고, A 씨는 나물을 따던 중 약 30m 높이의 절벽에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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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당 “조국, 내일 출마지 발표…與와 단일화 상관없이 완주할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는 14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지역을 발표한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와 관계 없이 해당 출마 지역에서 완주할 뜻을 전했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가 내일 출마지를 발표하고 나면 중앙당 일정을 최소화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본인 선거운동을 진력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과 단일화가 되든 안 되든 조 대표는 내일 출마지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민주당 내부와 지지자를 향한 발언인 측면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모든 지역 출마를 얘기했지만, 역으로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와 통합을 철회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누가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청래 대표가 자당의 이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와 통합 방침 여전히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발표를 내일 하는 것이고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에 정무직 당직자 입에서 추측하는 발언이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간 회담은 늦어도 오는 15일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시각도 있다.박 대변인은 ‘선거 연대와 관련해서 민주당과 이번이 첫 만남인가’라는 질문에 “물밑에서는 교류해 왔고 언론에 공개할 만한 회의는 이번 주가 처음”이라며 “내란 청산 등의 방침을 살리기 위한 선거 연대 모양새는 선거 중후반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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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잡고 춤추며 음악축제서 데이트…前총리와 팝스타의 로맨스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드러냈다. 페리는 직접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1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은 페리와 트뤼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잊지 못할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페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손을 잡고 축제 현장 곳곳을 거닐고 있다. 또 간식을 먹으며 다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트뤼도가 페리를 뒤에서 안은 채 공연을 관람하는 사진 등도 공개했다.해당 게시물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코첼라에 함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 러브 스토리를 좋아한다”, “두 사람이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폭스뉴스는 “두 사람은 축제 현장에서 저스틴 비버 공연 내내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지난해 12월 공식화됐다. 당시 트뤼도와 일본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페리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전 총리가 X에 게시글을 공유하며 페리를 트뤼도의 ‘파트너’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페리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해 6월 결별했다. 블룸과의 사이에서 5살 딸을 두고 있다. 2015년부터 9년 넘게 캐나다를 이끈 트뤼도는 지난해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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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사는 70대 치매 여성 성추행한 아파트 경비원 긴급체포

    혼자 살고 있는 70대 치매 여성을 강제 추행한 경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파트 경비원인 7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장애인에 대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여성의 자택에 들어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한 뒤 피해 여성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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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호르무즈 선박 통항 증가 없어…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0일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에도 “전쟁 중일 때에 비해 (선박 통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당분간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해협의 통항이 여전히 그렇게 원활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이어 ”원유나 나프타의 대체 수급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위 실장은 “(해협 안에 묶여있는) 2000여 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해협을 빠져 나오려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또 안전한 확보 항로 확보도 문제될 수 있다”며 “(해협에 갇힌 한국 선박 26척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확보와 안전하고 조속한 통항을 위한 소통을 관련국들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두고 양국의 입장 차이가 커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내일 열릴 예정”이라면서도 “레바논 상황이 불안정하고 서로 간 비난이 오가고 있기 때문에 협상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이 개최되면 호르무즈 개방, 우라늄 농축 문제, 대이란 제재 해제 등 주요 쟁점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미국과 이란이 상대방이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사항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사항을 어느 수준까지 조정하고 수렴해나갈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라고 봤다. 영국이나 프랑스가 주도하는 국제 공조 움직임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위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공조 움직임도 활발한데, 회의에 참석해서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가 역할할 바를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 해상로 안전과 한·미 동맹뿐 아니라 한반도의 안보, 이란 및 중동국가 관계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실적인 방안을 신중히 검토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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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IQ” “미치광이”…‘휴전’ 트럼프, 이란전 비판 MAGA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을 비판한 보수 논객 4명을 향해 “미치광이들(NUT JOBS)”, “패배자들(losers)” 등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자국 내 비판 세력을 향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며 여론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터커 칼슨, 메긴 켈리, 캔디스 오웬스, 알렉스 존스가 수년간 왜 나와 싸워왔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테러 지원국 1위인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들 4명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극우 논객이자, 유튜브·팟캐스트 진행자다. 그러나 최근 이란 전쟁과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웬스와 존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낮은 IQ다”라며 “그들은 멍청한 사람들이고, 그들의 과거를, 그들의 행적을 보라. 자질이 부족하고 예전에도 그랬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그들은 모두 방송에서 쫓겨나고, 이제는 아무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TV에 초대조차 받지 못한다”며 “그들은 제정신이 아닌 문제아들(NUT JOBS,TROUBLEMAKERS)이고, 값싼 ‘공짜’ 홍보를 위해서라면 무슨 말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보수 논객 4명이 자신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은 삼류 팟캐스트의 ‘클릭 수’를 늘리려는 속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그들의 견해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미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을 의미)와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며 “마가 지지자들은 내 말에 동의한다”고 했다. 또 CNN, 뉴욕타임스 등을 ‘가짜뉴스’, ‘급진 좌파 언론’이라고 지칭하며 “이 언론사들이 그들을 ‘칭송’하며 생애 처음으로 긍정적인 보도를 해주고 있다. 그들은 MAGA 지지자가 아니라, 그저 MAGA에 매달리려는 패배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칼슨에 대해 “대학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고, 폭스뉴스에서 해고된 이후 무너진 인물”이라고 비하했고, 켈리에 대해서는 2015년 공화당 대선 경선 토론 당시 자신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했던 점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오웬스에 대해서는 “존경받는 프랑스 영부인을 남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프랑스 영부인이 오웬스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고 외모까지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언제든 이들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들이 전화를 걸어와도 답신하지 않는데, 국가와 세계의 중대사를 처리하느라 너무 바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다 몇 번 무시당하고 나면 그들은 ‘마조리 배신자 브라운’(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의원)처럼 악랄하게 돌변하곤 한다”며 “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런 일들에 신경쓰지 않으며 오직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MAGA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승리와 힘을 의미한다. MAGA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 사람들은 그 방법을 전혀 모르지만, 나는 안다. 왜냐하면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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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SNS에 영상 공유하고 3시간뒤 “2년전 발생한 사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엑스(X·구 트위터)에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고문한 뒤 건물에서 떨어뜨렸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태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올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금 전쟁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2년 전 외신 보도”라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X에 ‘Jv****’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공유하며 이같이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한 뒤 지붕에서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겼다. 계정 주인은 “그들은 스스로를 가장 도덕적인 군대라고 부른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약 3시간 뒤 해당 영상이 약 2년 전 발생한 일임을 알리는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영상 속 사건은) 2024년 9월 발생한 실제 상황으로 미국 백악관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평가했고, 존 커비 등 미 당국자가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까지 언급했던 일”이라며 “조금 다행이라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시신이었다는 점이지만 시신이라도 이와 같은 처우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문제가 되자 조금 전에 다시 글을 올렸다. 이제 와서 2년 전 영상이라고 밝히면서 시신이라면 조금 다행이라고 했다”며 “가짜뉴스 퍼날라서 외교 리스크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조금 다행이라고 하면 다 해결되는 것인가. 대통령 처신이 이렇게 가벼워도 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전은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영상 등 게시글을 올린 취지와 일각에서 제기된 ‘외교적 결례’에 대한 질문을 받고 “SNS상 영상은 어떤 시점 나타나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경우 많다”며 “비극적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평화와 인권 메시지로 봐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영상 시점을 착오한 건가 등의 물음엔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했다”며 “확인해보겠다”고만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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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협박’ 수감된 유튜버 구제역, 무고 혐의로 또 檢송치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쯔양을 상대로 한 무고 혐의로 또다시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이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씨는 2023년 2월 “쯔양이 재판 과정에서 위증을 했다”는 허위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쯔양을 상대로 “네 사생활, 탈세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며 겁을 주고 5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2월 이 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했으나, 쯔양이 위증을 한 사실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쯔양은 이 수사 결과를 근거로 같은 해 10월 이 씨를 무고로 고소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12일 이 씨의 공갈, 강요, 협박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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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무혐의, 꼬리만 자르고 몸통 면죄부”…부산 국힘 후보들 일제히 비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무혐의 결론을 내리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주진우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즉각 반발했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0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은 전 의원이 검찰 불송치 처분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도입해서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의원이 몰랐을 리 없다. 애꿎은 보좌진들만 재판받고, 몸통 전재수만 빠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은 이날 각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이 없으며, 의혹을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아 수사를 종결했다. 주 의원은 “어제는 전재수 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해 주고, 오늘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를 줬다. 이렇게 짜고 쳐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수사가 아니라, 선거 일정에 짜맞춘 협잡이다. 수사 결론을 낸 김태훈은 대장동 사건도 뭉갰던 검사다. 출세용 아부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이 천정궁을 안 갔다, 시계를 안 받았다고 거짓말 한 허위사실 공표죄는 제가 고발을 했다”면서 “2018년 8월 21일에 전 의원이 천정궁에 갔는지, 시계를 받아서 지인에게 넘겼는지가 핵심이다. 국민이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수사 결과 발표문에서 슬쩍 뺐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허위사실 공표는 공소시효가 남았고, 사실관계도 다 나왔으니 즉시 기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수사 결과는 국민이 용납 못 한다”면서 “현금 4000만 원과 불가리 시계 관련은 왜 제대로 수사 안 하나. 금액을 줄여 공소시효에 짜맞춘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이 떳떳하다면 왜 보좌진을 동원해 같은 시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증거인멸을 했겠나. 통일교가 불필요한 전재수 책 천만 원어치를 사준 건도 불법 로비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 있다고 뇌물 받은 사건을 말아먹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전 의원의 ‘통일교 금품 의혹’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공소권 없음은 무죄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합수본은 오늘 이 결과를 ‘수사 종결’이라 발표했다. 선거를 54일 앞둔 시점에 공소권 없음과 혐의 없음을 한데 묶어 마치 전면 무혐의인 양 포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은 분명하다. 시계 영수증이 있고, 수리 기록이 있고, 세계본부장의 직접 진술이 있다”며 “이 모순된 수사의 책임은 수사기관도 피할 수 없다. 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수사를 끌어온 것 자체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의 보좌진 4명이 불구속 기소된 것을 거론하며 “지워야 할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꼬리가 기소됐다는 것은, 몸통의 죄가 있었다는 뜻이다”라며 “이 수사 결과 자체가 죄의 존재를 스스로 증명한다”고 비판했다.박 시장은 수사기관을 겨냥해 “결국 ‘공소시효 완성’으로 마무리했다. 이것은 민주당 스스로 만든 형법 제123조의2, 법왜곡죄의 전형이 아닌가. 자신이 만든 법을 자신이 가장 먼저 어기는 것, 그것이 정치 방탄이자 독재”라고 했다. 또 “선거 직전 ‘수사 종결’로 면죄부를 받은 후보, 법왜곡 의혹의 수사로 사법을 비껴간 후보는,부산 시민에게 엄중히 심판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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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늑대 수색 3일째…먹이 유인장치-열화상 드론 투입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쏟아지고 있으나 일부 출처는 불분명해 혼선을 더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열화상 카메라 드론 9대 등 드론 총 15대를 투입해 늑구의 행방을 찾고 있다. 소방과 군, 전문가 등이 보문산 전역에 구역을 나눠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치유의숲과 무수동 등 주변으로 경력 70여 명을 투입했다.현재 늑구는 7일 오후에 마지막 식사인 닭 2마리를 먹은 뒤 사흘이 흘렀다. 탈출 후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오월드 인근에 음식을 넣은 유인 장치 5개를 배치한 상태다.앞서 늑구는 8일 오전 9시 15분경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늑대 사파리에서 울타리 이완에 생긴 틈새를 통해 탈출했다. 오월드는 늑구가 사라진 뒤 약 12분이 지나서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탈출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자 같은 날 오전 10시 24분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늑구는 전날 오전 1시 30분경 오월드 인근에서 한차례 포착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수색팀은 이동 경로를 예상해 GPS가 설치된 트랩 20여 개와 먹이틀을 곳곳에 설치했지만 걸려들지 않고 있다. 하울링 소리와 오월드 안내방송을 송출해 귀소본능을 자극하는 시도도 했으나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찰에 접수된 늑구 관련 신고는 전날 오전 9시 30분경까지 총 36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단순 상담과 기타 신고가 20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3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오인 신고의 경우 개를 늑대로 착각해 신고하거나 SNS에 있는 늑대 관련 사진 등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허위 신고까지 더해지며 포획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대전 서부소방서 이본우 현장대응단장은 전날 현장 브리핑에서 “탈출한 늑대가 유등천을 건너고 있다는 사진을 접수 받았지만, 인공지능으로 조작된 허위 사진이었다”며 “허위 신고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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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李 사진 사용금지 공문 사과…과도하고 부적절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6·3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 사진·영상 등을 홍보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며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대통령께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담양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에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4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및 영상의 홍보 활용 금지 안내의 건’ 공문을 각 시도당에 발송했다. 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지거나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을 촉발할 소지가 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친명(친이재명)계를 견제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반발이 나왔다.정 대표는 “공문서 내용이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재빨리 2차 공문을 내보냈지만 여기에 대해서 혼란이 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후 “기존에 설치된 외벽 현수막과 기존에 각 후보가 사용 중인 명함 등의 홍보물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재공지한 바 있다. 다만 “현재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원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행위, 과거에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현재 시점인 것처럼 이용하는 등의 행위는 엄중히 금지될 것”이라고 했었다.정 대표는 해당 내용이 청와대와 관련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당에서 한 것이지 청와대와 협의했거나 관련성이 전혀 없다”며 “당 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지휘 감독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대통령께서 대통령 이전에 했던 영상이나 축전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처럼 오인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차원이었지 대통령 사진을 못 쓰게 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또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모든 지역에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에는 공천하지 말라는 조국혁신당의 요구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전 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이라며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전 지역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대구를 찾아 “과거 민주당 문재인·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를 할 경우 후보를 안 냈고 이낙연 대표 때는 후보를 냈다. 정청래 대표께서 문재인·이재명의 선택을 할 것이냐, 이낙연의 선택을 할 것이냐를 결정하실 때가 됐다”고 했다. 이 같은 조국혁신당의 요구를 정 대표가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민주당은 모든 재보궐 지역에 전략 공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재보궐선거는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고, 여러가지 관계상 경선을 하기가 어렵다”며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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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삼비문 화재, CCTV에 포착된 용의자 화재 이틀뒤 출국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경복궁 자선당(資善堂) 인근 삼비문(三備門)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연발화가 아닌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 남성이 최초 연기가 나기 전 화재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 약 1분간 머물렀던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연기가 처음 피어오른 시점은 화재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후 4시경이었다. 다만 이 구간은 나무 등에 가려져 있어 A 씨의 구체적인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달 30일 A 씨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A 씨는 같은 날 새벽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에서 인화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화재로 인해 모두 소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원본 보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앞서 화재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 30분경 발생했다. 당시 순찰 중이던 안전경비원이 삼비문 옆 쪽문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한 뒤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자체 대응했으며, 오전 5시 50분경 불이 꺼졌다. 소방 등은 화재 초기 자연 발화로 추정했었다. 이 화재로 쪽문의 보조 기둥 1개와 신방목(信枋木·가로 받침목) 일부가 불에 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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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공습 ‘휴전 합의’ 어깃장…분개한 이란, 호르무즈 다시 조여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 발표 하루 만에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공습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분개한 이란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다시 호르무즈 해협 항행을 조이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이 어렵사리 만든 휴전 합의를 이스라엘이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 발표 이후인 8일(현지 시간)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등을 공격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최소 182명이 숨지고 89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재 사망자를 최소 254명, 부상자를 837명으로 추산했다.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퍼부은 최대 규모 공습이었다.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사항에서 헤즈볼라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공격을 감행했다. 앞서 휴전을 중재한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휴전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곳”에 적용된다고 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무시한 것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에 “세계는 레바논에서 대량 학살을 보고 있다. 공은 미국 손에 있고 세계는 미국이 약속을 이행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반발했다.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을 쏘며 반격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계속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휴전 협정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다시 국지전이 벌어지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고, 당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들이 급격히 뱃머리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의 합의에 따라 휴전 협정 2주간은 해협을 개방하기로 했으나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간 것이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하루 약 12척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 시간) 이란 측이 해협을 통과를 원하는 선박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사전에 통행료를 협의하고,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통행료를 내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아랍 중재자들은 전했다. 전쟁 이전에는 약 하루에 100여 척이 통과했는데 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조이겠다는 것이다.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9일 SNS를 통해 “이미 상당히 약화한 적을 치명적으로 타격하고 파괴하는 데 필요한 모든 미군 함정과 항공기, 병력, 탄약, 무기체계는 진정한 합의에 도달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이란과 그 주변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이란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만약 어떤 이유로든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 즉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더 크고 강력한 방식으로 ‘사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대기 중인 미군에 대해 “우리의 위대한 군대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상 다음 정복을 고대하고 있는 상태”라고 적었다.때문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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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나토 또 비난…‘비협조 유럽국서 미군 철수’ 관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을 적극 지원하지 않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일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주둔 미군을 철수한 뒤 협조국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중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돕지 않은 나토 회원국에서 미군을 철수하고, 미국의 군사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국가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번 보도에 한국이나 일본과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이 같은 방안은 백악관이 나토를 제재하기 위해 논의 중인 여러 계획 중 하나로, 최근 몇 주간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 사이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계획은 초기 구상 단계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개시 이후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 동맹국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나토는 없었고, 다음에 또 필요할 때도 없을 것”이라며 “그린란드를 기억하라. 그 크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얼음덩어리 말이다”며 나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고, 유럽의 나토 소속 국가들과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린란드를 가지겠다는 억지 요구에서 시작해 이란 전쟁까지 이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주의에 미국과 동맹국들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미국은 유렵 전역에 약 8만4000명의 병력을 주둔 중이다. 유럽의 미군 기지는 미군의 전 세계 작전에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주둔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WSJ는 전했다. 동유럽에 주둔하는 미군은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 역할도 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병력 재배치 외에도 유럽 국가 중 적어도 한 곳의 미군 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에는 스페인이나 독일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스페인이 나토 회원국 중 유일하게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은 나라이며,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항공기의 영공 사용을 불허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 행정부 관리들은 독일 고위 당국자들이 전쟁을 비판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데, 독일은 중동에서의 작전을 지원하는 미군 기지 중 가장 크고 중요한 거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다만, 유럽 ​​고위 관리들은 전쟁 발발 전에 유럽 측과 전혀 협의가 없었기 때문에 전쟁 초기 군사 대응을 조율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반면, 폴란드,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그리스 등은 동맹국으로 인식돼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 이들 국가는 동맹국 중 국방비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들이며, 호르무즈 해협 감시를 위한 국제 연합군 창설을 지지하겠다고 가장 먼저 밝힌 국가들이다. 전쟁 발발 후 루마니아는 미 공군의 기지 사용 허가 요청을 신속하게 승인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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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아이들 죽어 화나” 서울 유대교회 랍비 살해 협박

    서울 용산구 유대교회의 랍비(유대교 성직자)에게 “유대인들을 살해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협박 및 공중협박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20일 불구속 송치됐다. A 씨는 지난달 2일 유대교회 랍비에게 ‘유대인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이틀 후인 4일 경찰에 검거됐다.이후 A 씨는 큰 혐의점이 없어 풀려났으나, 같은 달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재차 유사한 내용의 협박 글을 올려 17일 다시 검거됐다. 그는 경찰에 검거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란 아이들이 전쟁으로 죽고 있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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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 잡아먹으며 6일 버텼다”…美조종사 극한 ‘시어 훈련’, 뭐길래?

    이란의 공격으로 격추된 미군 F-15 전투기에 탑승했던 장교가 36시간의 사투 끝에 구조되면서 미군의 생존 훈련인 ‘시어(SERE)’가 주목받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정예 전투조종사들과 특수부대원들은 적진에서 고립될 가능성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이 훈련은 ‘시어(SERE)’라고 불리며 생존(Survival), 회피(Evasion), 저항(Resistance), 탈출(Escape)의 약자다. 시어 훈련은 미군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되지만, 특히 공군에서 중점적으로 다룬다. 해당 훈련의 목표는 ‘명예를 지키며 귀환하는 것’이다. 데이비드 뎁툴라 미첼 항공우주연구소 소장은 “조종사가 적진 한복판이나 적대적인 지역에 예고 없이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시어 훈련은 중요하다”며 “시어 훈련을 통해 조종사는 포로로 잡히지 않고 생존할 수 있으며, 설사 잡히더라도 적군에 저항해 구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3일 격추된 F-15E 전투기에서 탈출한 무기체계 장교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이란 산악 지대에서 약 36시간 은신한 끝에 미 수색 대원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됐다. 그는 구조되기 전까지 암호화 통신과 생존 장비를 이용해 은폐하면서 이란군 추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어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이다. 전투기가 격추되면 조종사는 보통 비상 탈출 후 낙하산으로 착지하는데, 이는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수반하는 급박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의 절정이다. 조종사는 스트레스와 칼로리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우선 상황을 판단한 뒤 부상을 치료하고 숨을 곳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조종사들은 시어 훈련을 통해 사막이나 북극 등 극한의 환경에 노출된다. 또한 강에서 식수 구하기, 나뭇가지로 불을 피우기, 야자나무로 은신처 만들기, 선인장과 딱정벌레를 잡아 식사하는 방법 등을 훈련한다. 두 번째 훈련은 ‘회피’ 기술이다. 이는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1995년 보스니아 전쟁 당시 적지에서 F-16C 전투기가 격추돼 고립된 스콧 오그래디 대위는 6일간 개미를 먹으며 버텼다. 또 밤에만 이동하며 무선 신호를 짧게 끊어 기지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생존했다. 제이슨 스미스 전 미 육군 특수작전 부사관은 “생존은 포로로 잡히지 않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조종사는 사전에 합의된 구조 계획에 따라 가장 구조되기 유리한 위치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저항’ 단계다. 이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락한 조종사가 적에게 발각될 경우 해당 기술이 요구된다. 공개된 자료들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무술식 발차기를 배우거나 소형 화기를 휴대하며 제네바 협약에 부합하는 교전 수칙에 대한 훈련을 받는다. 마지막 단계인 ‘탈출’은 조명탄과 무전기 및 기타 장비를 사용해 아군 구조대와 접촉한 뒤 안전하게 복귀하는 것이다. 스콧 오그래디 대위는 구조 헬기가 접근하자 연막탄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미 공군은 “조종사들은 적을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회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복귀하기 위해 조명탄, 무전기 및 기타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받는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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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 당사자인 박상용 검사의 직무가 정지됐다. 법무부는 6일 “대북송금 사건 수사과정에서의 직무상 의무위반, 수사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언행 등 비위로 감찰 중인 박 부부장검사에 대한 직무집행의 정지를 명했다”고 밝혔다.이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구 직무대행은 검사징계법 제8조에 따라 박 검사에 대해 직무집행을 정지해줄 것을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이에 정 장관은 비위사실의 내용에 비춰 박 검사가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현저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무집행을 정지했다. 법무부는 “현재 대검찰청은 2차 종합특검에 이첩된 수사 사건과 별개로 서울고검의 인권침해점검 TF(태스크포스)를 통해 박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며 “감찰 결과에 따라 신속·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차 특검도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에 이첩을 요구한 뒤 수사기록을 모두 넘겨받은 상태다. 박 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을 조사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불리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이른바 ‘연어 술파티’를 벌여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자체 조사 결과 2023년 5월 ’연어 술파티‘ 정황이 있었다며 감찰을 지시했다.앞서 박 검사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검찰의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나와 증인 선서를 거부해 퇴장 당하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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