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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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25%
정치일반17%
문화 일반14%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6%
정당4%
축구3%
사고2%
  • 여주 단독주택서 불…집에 있던 60대 여성 숨져

    경기 여주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숨졌다.3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경 여주시 가남읍 상활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3명과 펌프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3시 1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 화재로 주택에서 거주하던 A 씨(61)가 숨졌다. 84㎡의 주택이 전소됐고, 가전제품과 가재도구가 소실됐다.사고 당시 A 씨는 자택에 혼자 있었다. 귀가한 남편이 불이 난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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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르안 탈락후…최민정 등 “코치 선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 등 성남시청 선수단이 31일 성남시청의 빙상팀 코치 모집과 관련해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37)이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지만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선수단이 밝힌 입장이다.최민정은 31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김다겸·최민정·서범석·이준서·김건희·김길리의 명의로 낸 입장문을 올리며 “현재 성남시청 코치를 공개 채용하는 과정에 있다.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선수단은 입장문에서 “성남시청 빙상부는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선수단은 이어 “이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며 “항상 많은 지원 감사드리며, 성남시 소속 선수로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했다.성남시청의 빙상팀 코치 모집은 빅토르 안의 지원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빅토르 안은 면접까지 봤지만 최종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성남시는 빅토르 안에 대한 국내의 부정적 여론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성남시는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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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지, 샤넬쇼 단독 클로징…동양인 최초(영상)

    모델 신현지(27)가 명품 브랜드 샤넬의 오트쿠튀르 쇼에서 아시아 모델로는 처음으로 단독 클로징을 장식했다.업계에 따르면 신현지는 이달 24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샤넬 2023 봄·여름(S/S) 오트쿠튀르 쇼에서 단독으로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다. 세계적인 모델들만 서는 것으로 유명한 샤넬의 클로징을 아시안 모델이 단독으로 장식한 건 처음이다.신현지는 2013년 캐이블채널인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4’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신현지의 첫 샤넬 컬렉션 무대는 2016년 가을·겨울(F/W) 쇼다. 이후 신현지는 샤넬 S/S 2019 캠페인, 간절기(Pre-Fall) 2019 컬렉션 등에 참여했다.샤넬의 동양인 최초 모델은 혜박이다. 과거 한 번도 동양인 모델을 쓰지 않았던 전례를 깨뜨린 것. 이후 샤넬은 동양인 최초 클로징 무대의 주인공으로 신현지를 선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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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운 바다로 뛰어든 모녀…구조한 경찰이 건넨 말

    부산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모녀가 경찰의 설득으로 구조됐다. 모녀를 구한 경찰은 당사자에게 ‘공감’이 될 수 있는 말을 건네면서 설득했다고 설명했다.30일 부산 남부경찰서 광남지구대에 따르면 경찰은 27일 오후 7시 48분경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두 사람이 걸어 들어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출동한 고승현 경장과 전형일 경위는 모녀가 바다 쪽으로 30m 정도 들어간 것을 파악하고 곧장 달려가 두 사람을 설득해 구조했다.모녀는 수년 전 남편과 아버지를 여의고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경장은 공감이 될 수 있는 말로 모녀를 설득했다고 설명했다.고 경장은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당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머니 혼자서 딸을 키워왔다고 하더라. 너무 힘들어서 딸의 말에 따라 바다에 온 것이라고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운 지 얼마 안 돼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 안다. 부모라는 게 뭐냐,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게 부모 아니겠느냐’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고 경장과 전 경위의 신속하고 차분한 구조로 모녀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고 구조됐다.경찰은 모녀의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 조처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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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상하고 따듯했던 50대 가장, 4명에 ‘새 삶’ 선물

    50대 가장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8일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윤광희 씨(53)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눈을 감았다고 30일 밝혔다.기증원에 따르면 윤 씨는 이달 10일 두통을 호소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은 큰 슬픔에 빠졌지만 이식을 기다리는 타인을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 윤 씨의 가족은 “갑작스러운 뇌사로 이별하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슬프다”면서도 “건강했던 아버지였기에 아픈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자 좋은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가족에게는 자상하고 따듯한 아버지였다. 고인의 아들인 윤재인 씨는 아버지에게 “자식을 위해서 그동안 고생하신 아버지,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 다시 만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기증원 관계자는 “생명 나눔으로 온전히 자신을 내어주신 윤광희 씨와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 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숭고한 생명 나눔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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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나를 검찰청으로만 부르지 말고 용산으로 불러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저를 검찰청으로만 자꾸 부르지 마시고 용산으로도 불러주시면 민생과 경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각자도생을 강요하지 말고 특단의 민생대책 수립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하다 못해서 처참 지경”이라며 “최근 난방비·전기료 폭탄을 감안하면 많은 서민들은 입에 풀칠하기조차 버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 요금과 같은 필수 생활비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며 “민생 경제가 다급한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별 소용도 없는 찔끔 대책을 내놓고 생색 낼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고통 받는 국민을 돕자는 우리 민주당의 30조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덮어놓고 매도하고 반대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에너지 물가 지원금을 포함한 30조원 민생 추경 편성 그리고 국가비상경제회의 구성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싼 이란과의 외교 갈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외교 관계를 파탄 낼 실언을 하고도 참모를 시켜서 계속 오리발만 내밀면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가 더 꼬이게 된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최근 거론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특사설에 대해선 “특사는 나라의 얼굴”이라며 “부패 혐의로 수감됐던 전직 대통령을 특사로 거론하는 것은 국민 무시일 뿐만 아니라 상대국에 대한 모욕에 가깝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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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만원짜리 발길질…새벽 주차시비 이웃 “다 부숴버릴 것”(영상)

    한 남성이 주차장에서 차량 보닛에 발길질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발길질을 잘못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벽에 다짜고짜 전화로 욕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28일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 사는 제보자는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가해자는 제보자에게 “차로 장난질 했지?”라며 욕설과 함께 “내려와서 차 빼. 차 다 부숴버리기 전에”라고 소리쳤다. 제보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에 경찰관과 함께 주차장으로 내려갔지만 가해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제보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가해자의 얼굴과 보닛에 발길질을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제보자는 이웃인 가해자와 과거에도 주차선 문제로 말다툼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러한 일을 겪게 됐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이다. A 씨는 “수리비 100만 원, 대차료 35만 원 해서 총 135만 원을 가해자가 결제했다”며 “(가해자가) 혐의도 순순히 인정해 현재 차량에 대한 변상을 받고 선처 없이 형사 처분을 진행한 상태”라고 제보했다.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 기록 등 특수 매체 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 변호사는 “주차장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발길질을 잘못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을 받는다”며 “100% 다 물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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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불길 치솟자…소화기 들고 달려간 버스 기사

    경북 경주시에서 한 시내버스 기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막았다.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버스기사 최우식 씨(62)는 20일 오후 1시 5분경 외동읍 구어교차로 인근을 운행하던 중 상가 건물 근처에서 연기와 함께 치솟는 불길을 목격했다.최 씨는 다수의 승객을 태운 버스를 급히 세운 뒤에 출입구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했다. 최 씨의 초기 진화 덕분에 불은 상가로 번지지 않았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강모 씨는 20일 경주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려 “불이 난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버스 운전사님께서 소화기를 들고 급히 내리시더니 불을 끄시더라”며 “큰 불이 될 뻔 했는데 119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불을 끄시고 다시 운전하셨다”고 밝혔다.강 씨는 이어 “덕분에 (건물) 이용 고객들이 아무 탈 없이 이용 중”이라며 “운전도 힘드실 텐데 이렇게라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최 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매달 한 차례 회사에서 받고 있는 안전 교육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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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진 양말 들어 보인 안철수…“모으고 모아 1500억 기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해진 양말을 공개했다. 지지자가 선물한 새 양말로 갈아 신는 과정에서다. 안 의원은 “제가 물건들을 굉장히 아껴서 쓴다”며 “양말들도 구멍이 나기 전까지 신는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 의원은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한 청년 당원으로부터 양말 선물을 받았다.청년 당원은 안 의원에게 “제가 이렇게 선물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어제 기사로 안 의원님의 사진을 봤는데, 구멍 난 양말을 신고 계셨다”며 “그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제가 양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하하하”라고 소리 내 웃은 뒤에 청년 당원에게 “예, 알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안 의원은 청년 당원이 언급한 양말에 대해 “어제 할머님 댁에 갔다. 제가 앉아서 할머님의 말씀을 듣는데, 저의 구멍 난 양말 사진이 그대로 나온 것”이라며 “사실 제가 물건들을 굉장히 아껴서 쓴다. 음식들도 굉장히 아낀다. 절대로 음식을 안 버리고 상하기 전까지는 보관해서 먹는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그러면서 “주로 제 양말들을 보면 바깥이 비쳐서 거의 구멍 나기 직전의 양말들이 많다”며 “양말을 받았으니 제대로 잘 신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아니다. 평소 제 모습”이라며 웃어보였다.안 의원은 양말을 갈아 신는 과정에서 ‘양말을 보여 달라’는 한 지지자의 요청에 해진 양말을 들어 보였다.안 의원은 “물건을 아껴야 한다. 없이 지내는 사람도 있는데”라며 “모으고 모아서 1500억 기부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MZ세대에 대해 “제 딸이 MZ세대”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많이 노력하고 가장 재능이 많은 세대”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어 “동시에 사회·경제적으로는 가장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못 갖은 박탈된 세대”라며 “결국 그 사회의 구조는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가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그러면서 “이 문제가 오래됐다. 10년도 전부터 이 문제가 시작됐다”며 “제가 카이스트 교수를 하면서 청춘콘서트를 했다. 항상 ‘죄송하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을 만든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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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에도 ‘제주 식품업소’ 늘었는데…유일하게 줄어든 ‘이곳’

    최근 5년 사이 제주시의 식품위생업소가 3000곳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감소한 업소는 유흥·단란주점이었다.제주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식품위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 11종의 운영 실태를 분석해 27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내 식품위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는 2018년 1만6747개소에서 지난해 2만26개소로 19.6%(3279개소) 증가했다.먼저 식품위생업소를 보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을 제외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가 모두 증가했다.가장 증가율이 높은 업소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였다. 이곳은 2018년 852곳에서 지난해 1456곳으로 70.89%(604개소) 늘어났다.이 외에 △휴게음식점은 2018년 2410개소에서 지난해 3470개소(43.98% 증가)로, △일반음식점은 9058개소에서 1만476개소(15.65% 증가)로, △제과점은 373개소에서 403개소(8.04% 증가)로 늘어났다.하지만 단란주점은 2018년 460곳에서 지난해 388곳으로 15.65%(72개소) 감소했고, 유흥주점도 542곳에서 513곳으로 5.35%(29개소) 줄었다.공중위생업소의 경우 미용업소와 숙박업소는 늘어났지만, 세탁업소와 이용업소, 목욕장은 감소했다.미용업소는 2018년 1655개소에서 지난해 1915개소로 15.71%(260개소) 증가했고, 숙박업소는 790개소에서 836개소로 5.8%(46개소) 늘어났다.반면, 세탁업소는 355개소에서 329개소로 7.3%(26개소) 감소했다. 이용업소는 153개소에서 145개소로, 목욕장은 99개소에서 95개소로 각각 줄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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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대,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노쇠”…해법은?

    지금의 30·40대는 부모세대보다 더 가난하고 더 빨리 노쇠해지는 첫 세대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 세대가 건강하려면 내재역량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전문의는 조언했다. 내재역량은 이동성, 마음건강, 질병, 나에게 중요한 것 등 네 가지 요소로 이뤄졌다.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2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국의 노인 건강관리 정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정 교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 중 한 가지로 가속노화 사회를 지적했다. 가속노화는 잘못된 생활 방식 때문에 더 빠르게 가속해서 늙어가는 현상이다. 정 교수는 “젊은 사람들의 건강 상태는 부모세대보다 악화되고 있다”며 “2021년에 코로나19가 조금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고 있다는 보고가 최근에 나왔다”고 설명했다.정 교수가 근거로 제시한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30·40대 남성의 경우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비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40대 남성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각각 49.0%, 44.0%로, 전년보다 9.5%포인트, 3.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비만 유병률은 각각 58.2%, 50.7%로, 전년보다 11.8%포인트, 5.7%포인트 증가했다. 정 교수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모든 지표들이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30·40대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킨 원인으로는 한국 사회의 분노와 번뇌를 꼽았다. 불안정한 커리어, 재정 상태 등의 스트레스와 비교하는 마음, 유튜브·넷플릭스나 배달·쇼핑 플랫폼에 노출된 환경 등이 30·40대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 사회는 여러 가지 분노와 번뇌, 가속노화를 일으키는 스트레스들로 들끓고 있다”며 “이런 것들 때문에 30·40대는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고 있는 현실이고, 건강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정 교수는 내재역량을 관리해야 한다면서 ‘4M 건강법’을 소개했다. 4M 건강법은 삶의 네 가지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을 주요하게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이동성은 신체기능·활동·운동을 뜻하고, 마음건강은 정서·인지를 말한다. 건강과 질병은 식습관·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가리키며, 나에게 중요한 것은 삶의 지향점·목표를 의미한다.정 교수는 “여러 환경 속에서 소외된 젊은 성인들의 건강 관리도 어르신들과 비슷하게 내재역량 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 세대가) 더 적은 질병으로, 더 적은 돌봄 요구로 나이 들어야 우리나라가 서스테이너블(지속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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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사진이나 찍고 있나”…佛대통령에 분노의 댓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행사장에서 한류 스타 블랙핑크 등과 스스럼없이 어울린 것을 두고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마크롱 행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안을 반대하는 시위로 프랑스 사회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 같은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다.25일(현지 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의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찍어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에는 비판 댓글이 여럿 달렸다. 마크롱 정권이 추진하는 연금개혁을 반대하는 시위로 사회가 어지러운데, 대통령은 셀럽과 사진을 찍는 등 한가한 모습이라는 게 주된 내용이다. 현재 마크롱 정권은 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현재 62세인 정년 및 연금 수령 시점을 64세로 높여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지만, 주요 노조는 거세게 반발 중이다. 이달 19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열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일부 학교의 운영까지 멈췄다.명품 브랜드 티파니의 알렉상드르 아르노 부사장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됐다. 사진에서 마크롱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블랙핑크와 윌리엄스의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 역시 현 프랑스의 혼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블랙핑크와 윌리엄스를 만난 건 어린이·청소년 환자를 위한 자선 행사 때문이다. 이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단체가 주최했다.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에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반응도 있다.한편, 마크롱 대통령 내외를 만난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 투어는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다. 블랙핑크는 올 4월에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에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블랙핑크는 최근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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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로 자라는 신비의 고드름…“반가운 손님”

    전북 진안군 마이산 기슭에 있는 탑사 내 정화수에서 역고드름이 맺혔다.진안군은 25일 밤부터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정화수 그릇에 7~10cm 길이의 역고드름이 자라났다고 26일 밝혔다.보통 고드름은 중력의 법칙에 따라 아래쪽으로 자라지만, 역고드름은 땅 속이나 그릇 속의 물을 끌어올려 위쪽으로 자란다.역고드름 현상은 물이 얼어 부피가 커지면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 나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역고드름은 주로 마이산, 경기 연천군 고대산 등지에서 발견됐다.진안군 관계자는 “중력을 거슬러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역고드름은 기온, 바람, 습도 등 생성 조건이 까다로워 쉽사리 볼 수 없는 신비의 자연 현상”이라며 “오랜만에 찾아와 반가운 손님, 역고드름을 바라보며 올 한 해 소원을 빌어보시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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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佛영부인 만났다…‘월드클래스’ 인증

    그룹 블랙핑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만났다. 패션지 보그 프랑스판 등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4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마크롱 여사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에서 블랙핑크는 마크롱 여사의 옆에 서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니엘 로자코비치도 함께였다.이들의 만남은 25일 마크롱 여사가 주최한 자선 콘서트 전에 이뤄졌다. 콘서트는 어린이·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콘서트로,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자선 단체가 주최했다. 블랙핑크의 무대 영상은 28일 공개될 예정이다.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블랙핑크를 찾았다. 마크롱 여사가 월드투어에 나선 블랙핑크의 콘서트장에서 포착된 것. 당시 마크롱 여사가 팔짱을 끼고 무대를 바라보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블랙핑크의 월드투어는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에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블랙핑크는 최근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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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단 말 없어도…1시간 넘게 눈길 갇힌 차들 빼낸 시민들(영상)

    지난달 눈길에 갇힌 운전자들을 1시간 넘게 도운 이들의 선행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광주경찰청은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치지 않는 폭설 속 경찰과 시민이 함께한 감동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퇴근 시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 여러 대가 갇혔다. 바퀴가 헛돌아 차들이 멈춰선 것. 일부는 멈춰선 차량을 피해 주행했는데, 도로가 미끄러워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현장을 목격한 두 사람은 멈춰선 차량을 빼냈다. 앞바퀴 쪽의 눈을 제거하기도 하고, 뒤에서 차량을 밀기도 했다. 직접 운전석에 올라 차량을 빼내기도 했다. 이들의 선행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두 사람의 선행은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광주경찰청에 제보 영상을 전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고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그 두 분이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차를 밀어줬다”며 “밀어주면 ‘고맙습니다’라고 하지도 않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이어 “칭찬해주고 싶었다. 정말 칭찬해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제보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확인 결과, 두 사람은 근처 타이어 가게 사장과 경찰관이었다. 제보자의 요청으로 찾은 경찰관은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계 박화영 경장으로, 휴무일에 도로를 지나다가 선행을 베풀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선행에 감동한 한 시민 분께서 광주경찰청에 직접 연락을 주셨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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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구하려다 포탄 맞아”…우크라 英봉사자 2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가 실종된 영국인 2명이 할머니를 구하다가 포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영국 BBC, 스카이뉴스, 가디언 등 현지 매체는 25일(현지 시간) 외무부, 유족의 성명 등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된 영국인 크리스 패리(28)와 앤드류 백쇼(47)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와 백쇼는 차를 타고 여성 노인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포탄에 맞아 숨졌다.패리와 백쇼는 그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주로 음식과 의약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을 돕는 인도주의적 활동을 해왔다. BBC에 따르면 페리는 특히 아이들을 돕고 싶어 우크라이나행을 결심했다. 그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지역에서 그들을 구할 수 있다는 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패리의 가족은 성명에서 “사회적 약자를 도운 그의 결정은 우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가족은 이어 “패리는 지난해 3월 가장 암울한 시기에 우크라이나로 가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왔다”며 “400명 이상의 생명과 버려진 동물들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은 “그가 얼마나 그리울지 말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백쇼의 가족도 “그는 개인적으로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우리는 그가 한 일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가족은 이어 “그는 유전학 분야의 과학 연구원이었지만, 지난해 4월부터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활동가로 일했다”며 “우리는 그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세계의 문명 국가들에게 이 부도덕한 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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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언 철로에 ‘쩍’ 붙어버린 너구리…“구해주세요” (영상)

    차가운 선로에 붙은 너구리 영상이 26일 온라인에서 화제다.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 외국 매체에 따르면 철도 직원 닐 멀리스(35)는 지난달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미국 동남부에서 순찰을 돌다가 선로에 붙은 너구리를 발견했다.너구리는 선로에 붙어 고개만 돌릴 뿐 이동하지 못했다. 선로에 잠시 엉덩이를 올렸다가 습기가 차 순식간에 달라붙으면서 꼼짝 못하게 된 것이다.멀리스는 따뜻한 물을 가져와 5분 동안 조심스럽게 너구리를 구조했다. 너구리가 떠난 선로에는 뜯겨나간 털이 덕지덕지 붙었다.멀리스는 “약 5분간 천천히 풀어준 뒤 너구리는 자유로워졌다”며 “(자유로워진 너구리는) 뒤돌아보지 않고 숲속을 달렸다”고 말했다.멀리스의 너구리 영상은 틱톡에서만 4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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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속 헤맨 80대 실종자, 산불감시원이 찾았다…16시간만에 가족 품

    설 연휴 실종돼 산속을 헤매던 80대 노인이 산불감시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약 16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2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경증 치매를 앓던 80대 A 씨는 22일 오후 4시 30분경 집을 나선 뒤에 귀가하지 않았다. 저녁이 되어서도 A 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관계 당국은 A 씨가 평소 금정산으로 등산을 다닌 점, 마지막으로 감지된 휴대전화 신호 등을 토대로 다음 날인 23일 오전 금정산 일원을 합동 수색하기로 했다.가족은 23일 오전 당국의 합동 수색 전에 먼저 금정산에 올랐다. A 씨가 산에서 밤을 지새웠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가족은 등산로를 오르다가 오전 8시 45분경 빨강 조끼를 입은 산불감시원에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산불감시원은 산불대책본부 근무자 및 산불감시원 전원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전파 5분만인 오전 8시 50분경 산속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A 씨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북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A 씨 큰 따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사 선생님이 조금만 늦게 발견됐어도 위험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북구는 26일 수색에 역할을 한 산불감시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A 씨의 가족도 참석해 산불감시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산불감시원의 즉각적인 대응과 협조로 설날 연휴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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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인간 아동 없도록…배우 천정명도 나선 ‘출생통보제’

    배우 천정명(43)이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서명을 당부했다. 출생통보제란 부모가 아닌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을 국가기관에 우선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제도로,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의 범죄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도입이 추진됐다.천정명은 25일 출생통보제의 도입을 촉구하는 캠페인인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에 참여해 출생통보제의 필요성을 알렸다. 현행법에서 출생신고는 우선적으로 부모가 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친족, 의사, 조산사 등이 대신할 수 있지만, 부모의 출생신고가 없으면 사실상 국가가 아동의 출생을 확인하기 어렵다.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은 범죄 피해를 당하더라도 국가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국가가 아이들의 존재를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투명인간’으로 살다가 친모의 자백으로 7년 만에 죽음이 밝혀진 하은이(가명)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출생신고가 되지 않으면 영·유아 검진 등 기초적인 복지 혜택도 받지 못한다.출생통보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은 2019년 1월 동아일보의 관련 보도 뒤에 높아졌다. 천정명은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출생신고”라며 “태어난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함께 서명을 모은다면 아이들은 분명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캠페인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과 서명 참여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서명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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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각심 일깨우려고”…불 지르고 CCTV 망가뜨린 50대 구속(영상)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24일 현주건조물방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A 씨를 구속했다.A 씨는 22일 오전 1시~3시경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 황학동 상가 건물 앞,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 숭인동 골목 등지에 고의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긴 막대기를 들고 걷는 A 씨의 뒤로 불길이 치솟았다.A 씨는 골목에서 막대기를 휘둘러 방화 현장을 촬영하던 CCTV를 연이어 망가뜨렸다.A 씨가 지른 불로 상가 내 가게 등지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방화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A 씨는 청계천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려다가 실패해 방화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A 씨는 “어려운 서민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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