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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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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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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3%
검찰-법원판결3%
  • [대전/충남]김소엽 시인 한국문학상 수상

    대전 출신 김소엽 씨(대전대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사진)가 29일 제46회 한국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상은 1961년에 설립된 한국문인협회가 1965년 제정한 권위 있는 상으로 대전 출신으로는 김 씨 외에 1975년 한성기 씨가 받은 바 있다. 김 시인은 대전 삼성초등학교, 대전여중, 대전사범 출신으로 이화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78년 ‘한국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첫 시집 ‘그대는 별로 뜨고’(1987년 문학세계사)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사막에서 길을 찾네’ 등 10여 권의 시집과 ‘사랑 하나 별이 되어’ 등의 수필집이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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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우리 대학 스타/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

    “요리는 과학”… 국내외 특허 11건 보유방송출연-학회 활동 등 직책도 20여개대전시 대표음식 선정위원으로도 활동‘조리 과학과 생명공학 기술의 접목’. 충남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52)의 연구실엔 각종 감사패와 상장이 빼곡하다. 책으로 가득한 서재 곳곳에는 상패 등도 첩첩이 쌓여 있다. 이들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내용은 ‘조리과학’, ‘생명공학’, ‘웰빙’ 등의 표현이다. 김 교수의 연구분야와 업적을 알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85년 충남대에 부임한 김 교수가 지금까지 몰두해 온 분야는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뇌, 간 등의 조직에 침투력이 있는 식물의 항산화나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식품개발 및 기능성 평가가 그의 관심사이다. 환자나 어린이 노인 군인 우주인을 위한 식품도 개발한다. 그는 특히 혈중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지닌 식빵과 스펀지케이크 등을 개발했다. 또 무 김치 마늘장아찌 등 전통식품의 품질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이런 연구는 국내외 특허 11건을 얻고, 국내 전문학술지에 120여 편, 국제 저명학술지 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조리과학’(2001년, 교문사), ‘조리과학용어사전’, ‘현대인의 음식보감’ 등의 저서는 대학생들의 교재로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다. 김 교수의 대외활동은 아담한 체구가 버거울 정도로 왕성하다. 그의 얼굴은 KBS 기획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이나 ‘신토불이 건강’ 프로그램 등에 고정 출연하면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식품과학회 편집위원장, 동아시아식생활학회 부회장, 미국식품과학회 정회원 등 20여 개 직책과 직함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와 한국식품관련학회 연합회장에 동시에 선출됐다. 한국식품관련학회 연합회는 한국영양학회를 비롯해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 11개 국내 식품관련 학회가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학술조직. 김 교수의 회장 피선은 ‘지방 국립대’ 교수로서는 이례적인 것이다. 동아시아식생활학회는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의 식생활 전반에 관한 역사, 문화를 연구하는 학회다. 김 교수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대전시의 ‘대표음식 브랜드 선정위원’으로 11개월간 활동하면서 대전 특유의 삼계탕과 돌솥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상과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엔 한국식품조리과학회 학술상 등을 받기도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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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70년대 건설된 대전 첫 백화점 ‘홍명상가 철거’ 1위

    2009년을 마감하면서 대전지역 각 언론사와 시민사회단체, 기관들이 올해 ‘대전 충남 10대 뉴스’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 1266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정 관련 올해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최대 뉴스로 35년 동안 원도심 중심상권을 형성했던 홍명상가 철거를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홍명상가는 1970년대 대전천 목척교 주변을 복개하면서 조성돼 중앙데파트와 함께 대전 최초 현대식 백화점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대전시의 3대 하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9월 9일 철거됐다. 시민들은 또 △시내버스 노선 완전 개편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개최 △한밭수목원 개장 △갑천호수공원 조성 △플라워랜드 개장 및 대전오월드 탄생 △시민공용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개통 △어린이회관 아이누리 개관 등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대전일보도 홍명상가 철거와 국제우주대회 개최를 10대 뉴스에 포함했다. 대전일보는 △세종시 수정 논란 △금강 살리기 착공식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이순신 장군 고택 터 경매 △충청 정치지형 변화(심대평 의원 자유선진당 탈당, 이완구 충남지사 사퇴, 염홍철 전 대전시장 자유선진당 입당 등) △대전∼당진, 서천∼공주 고속도로 개통 △이봉주 선수 마라톤 은퇴 △논산시 공무원 41억 원 횡령 등도 10대 뉴스로 꼽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0대 환경뉴스로 △금강정비사업 착공 △대전 3대 하천 복원사업 △가야산 순환도로 백지화 △대전천변 홍명상가 철거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사고 △주민 참여형 마을자전거길 조성 △대전 충남 석면피해 및 문제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2년 문제 여전 △대전시 재생종이 사용 결정 △자전거도로 설치 및 무인 공용자전거인 타슈 운영 등을 선정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10대 뉴스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 및 토종 연구용 원자로 요르단 해외 첫 수출 △KAIST 온라인전기차·모바일하버 인기 △2009 세계 천문의 해 우주쇼 △한국연구재단 출범 등이 뽑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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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대전시는 ‘대전 대표음식 브랜드화 개발품목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삼계탕과 돌솥밥 등 2개 품목을 대전 대표 음식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가 대표음식 브랜드화 사업에 나선 지 11개월 만이다. 삼계탕이 선정된 것은 2001년 지정한 ‘대전 6미(味)’에 포함돼 있고 재료로 사용되는 인삼과 대추 등이 대전 인근인 충남 금산군과 논산시 연산면의 특산품이기 때문. 돌솥밥은 예전부터 타 지역에 비해 대전시민들이 즐겨 찾은 데다 ‘무지개돌솥밥’ ‘귀빈돌솥밥’ 등 이미 명성 있는 음식점이 많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내년 2월 대표 음식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대전 양반삼계탕’이나 ‘대전 선비돌솥밥’ 등 대전의 이미지를 살리는 이름을 찾을 계획. 대전시 관계자는 “삼계탕과 돌솥밥은 1인 상차림이어서 위생적이고 남는 반찬이 적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를 잘 갖춘 음식이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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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에 탄 ‘코리안 드림’

    충남 서산시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코리안 드림’을 안고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명을 포함해 투숙객 3명이 숨졌다. 27일 오전 3시 50분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S여관에서 불이 나 객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네팔인 근로자 구릉 바하드 씨(35)와 공병학(51·식당종업원) 임광옥 씨(57·근로자)가 사망했다. 또 중국동포 근로자 김모 씨(57) 등 7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여관 2, 3층으로 불이 번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불은 건물 1층 식당을 제외한 2, 3층 객실 12개를 모두 태워 5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숨진 바하드 씨는 2000년 10월에 네팔에서 입국해 올해 8월부터 월 20만 원에 이 여관 201호에 투숙했다. 그는 인근 노동인력사무소 등을 통해 막노동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5년 4월 체류기간이 끝나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입국 당시 품었던 코리안 드림을 이루지도 못한 채 값싼 여관방에서 노동으로 지친 몸을 쉬려다 이역만리에서 불귀의 객이 되고 만 것.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건물이 1970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로 연기가 매우 심했다”면서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이 연기에 질식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날 기온이 크게 내려간 점 등으로 미뤄 투숙객이 난방용기를 사용하다 과열됐거나 누전 등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난 건물은 7월 소방당국이 안전점검을 했으나 별다른 지적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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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지역 대학생 1200여명, 초중고 6000명에 ‘멘터링’

    ‘방학 때 대학생 형 누나를 만나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세요.’ 대전시교육청은 올 겨울방학에 대전지역 대학생 1200여 명이 대전시내 212개 초중고교 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학습도우미인 ‘멘터링’ 활동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 멘터들은 1명당 3∼5명 안팎의 기초학력 미달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맡아 개별 학습과 특기적성, 인성지도 등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하루 2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또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차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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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것은 지식 아닌 지혜”

    “하버드에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였습니다.” 2004년 민족사관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등 미국의 명문대 10곳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박원희 씨(23·여)가 하버드대 생활을 그린 책 ‘스무살 청춘 A+보다 꿈에 미쳐라’(도서출판 김영사·268쪽)를 펴냈다. 2005년 ‘공부 9단, 오기 10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대전 성모초등학교와 전민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을 빛낸 인물’로도 선정된 박 씨는 현재 하버드대 교육혁신실험실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는 하버드대 초기 네이티브 스피커들에게 저능아 취급을 당하면서도 미적분학 점수로 통쾌한 역전승을 펼친 이야기, 실수 연발의 생물학도에서 유망한 경제학도로 변신한 과정과 전략이 소개돼 있다. 하버드대 천재들을 제치고 하버드 상위 0.1% 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 멤버’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일기처럼 담겨 있다. 박 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국 명문대를 동시 합격한 나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아 전공 이외의 책은 쓰지 않으려 했다”며 “하지만 지혜를 얻기보다 최고가 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박 씨는 경제학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대학원 입학자격시험(GRE)에서 만점(2400점)을 받아 놓은 상태다. 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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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사회통합지수 전국 1위

    한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따지는 사회통합지수 조사에서 대전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최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통합지수(SCI·Social Cohesion Index) 조사를 벌인 결과 대전시가 8.9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전남(8.1), 3위는 경북(4.7)과 전북(4.7)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3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광주(―9.3)와 인천(―9.1), 경남(―6.2)은 최하위 수준이었다. 국가별 사회통합지수는 해마다 발표되지만 국내에서 지역별 사회통합지수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 사회통합지수는 △사회경제적 안정성(실업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어음부도율, 범죄율, 자살률,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회적 응집성(조이혼율, 투표율, 자원봉사 참여율 등) △사회적 포용성(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비정규직 비율, 장애인 무고용비율, 일반회계 중 복지예산 비중, 의사수 등) △사회적 역동성(교원 1인당 학생수, 교육비 부담률, 대학진학률, 문화예술 스포츠관람 횟수 등) 등 24개 지표를 지수화한 것. 대전은 후원활동 인구 비율과 입양·국제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견 비율이 1위를 기록했고 자원봉사 경험률은 2위로 집계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국 중 19위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전은 선진국 수준에 다다랐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각각 발표한 경제행복지수와 경제고통지수에서도 실업률, 어음부도율, 물가상승률이 전국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실업률도 전국 대도시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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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직원 100여명 7억 예산을 ‘곶감 빼먹듯’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이 3년여 동안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속여 군 예산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지청장 김용호)은 21일 충남 홍성군 손모(44·6급), 박모 씨(39·7급) 등 2명을 사기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방법으로 예산을 빼돌린 군청 직원 43명과 납품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나머지 공무원 63명에 대해선 관계 기관에 징계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씨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홍성군 모 부서 서무담당으로 일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무기기 대표 이모 씨(44)에게서 복사지, 토너 등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문서를 작성한 뒤 군 예산 4496만 원을 빼돌려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쓴 혐의다. 함께 구속된 박 씨도 같은 방법으로 빼돌린 3941만 원을 고급 유흥주점 등에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일부 과장급 공무원은 부하들에게 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등 홍성군 전체 공무원 중 16%인 108명이 사실상 범행에 직간접으로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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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캠퍼스 소식

    한국해양학회장에 충남대 박철 교수 ○…충남대 자연과학대학 해양학과 박철 교수(사진)가 최근 한국해양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 박 교수는 2010년 1년간 한국해양학회, 대한조선학회 등 해양관련 5개 학회 연합체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회장도 겸임한다. 한국해양학회는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술단체로 박 교수는 그동안 학회의 편집위원, 학술이사, 재무이사, 감사 등을 맡아왔다.순천향대 선진 공자아카데미상 수상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최근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세계 공자아카데미 총회’에서 ‘선진 공자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88개국 280개 공자아카데미가 참가했으며 순천향대는 2년 연속 같은 상을 받았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자매 대학인 중국 톈진(天津)외국어대를 파트너로 2007년 9월 설립됐으며 주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회화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충남 아산지역 10개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를 파견해 중국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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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청공무원 16%가 비리로 적발돼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이 3년 여 동안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속여 군 예산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지청장 김용호)은 21일 충남 홍성군청 손모(44·6급), 박모 씨(39·7급) 등 2명을 사기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방법으로 예산을 빼돌린 군청 직원 43명과 납품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나머지 공무원 65명에 대해선 관계 기관에 징계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씨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군청 모 부서 서무 담당으로 일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무기기 대표 이 모 씨(44)로부터 복사지, 토너 등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문서를 작성한 뒤 군청 예산 4496만 원을 빼돌려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다. 함께 구속된 박 씨도 같은 방법으로 빼돌린 3941만 원을 고급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일부 과장급 공무원들은 부하들로부터 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등 홍성군청 전체 공무원 중 16%인 108명이 사실상 범행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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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경찰복 입은 그룹사운드

    “경찰복 입은 그룹사운드, 처음엔 어색했지만 볼수록 친근감이 들어요.” 11일 오후 대전 대덕구 덕암동 대덕구사회복지관 강당. 경쾌한 음악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지면서 200여 명의 노인이 연주에 맞춰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무대에서 색소폰, 오르간, 드럼을 연주한 그룹은 대덕경찰서 경관 8명으로 구성된 음악밴드 ‘대덕폴사운드’(단장 김석길)다. 연주곡은 ‘어머나’ ‘네 박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무조건’ ‘고향역’ 등 누구나 잘 아는 이른바 ‘국민가요’라서 노인들은 춤과 함께 힘차게 노래를 따라 불렀다. 대덕폴사운드는 올 10월 초 창단됐다. 경찰서 안에서 나름대로 ‘악기 좀 다룰 줄 아는’ 경찰관들이 뜻을 모았다. 김 단장은 “음악으로도 치안의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과가 끝나면 틈나는 대로 경찰서 지하에서 연습한다. 보컬(노래)은 황진영 경사와 장현기 순경, 오르간은 이보라 순경이 맡고 있다. 첫 공연은 지난달 사회복지관이자 어린이 보육시설인 대덕경찰서 관내 ‘천성원’에서 했다. 정복을 차려입은 경찰관들이 무대에서 연주를 하자 관객들은 한결같이 “경찰관이 더욱 친근감 있고 다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자하 대덕경찰서장도 공연 때 평소 취미로 익혀둔 색소폰 솜씨를 뽐낸다. 이 서장은 “주민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경찰 스스로 하지 않으면 주민 친화적인 치안서비스를 하기 어렵다”며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교화와 치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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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소방공무원 완전 3교대’ 대전시 지자체 첫 확립

    대전시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소방공무원 완전 3교대’ 근무체제를 갖췄다. 대전시는 올해 말 소방공무원 78명을 증원해 3교대 근무에 필요한 정원을 모두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원으로 정원은 1130명으로 늘어났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도 2006년 1636명이던 것이 올해 말 1324명으로 줄었다. 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의 주당 근무시간도 주 84시간에서 56시간으로 줄었다. 소방공무원 3교대 인력 확충은 2005년 정부의 공공기관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 방침에 따른 것. 2교대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과도한 업무를 줄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돼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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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홍성군에 미니 ‘영어마을’ 운영

    “Oh no! Where is my cutter?” 11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한국폴리텍Ⅳ대 홍성캠퍼스 안에 있는 홍성군 평생학습센터. 오경철 군(11·홍성초 4)이 손을 저어가며 영어로 연기를 하고 있다. 연극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유창한 영어를 이어갈 때마다 학부모들은 박수를 보냈다. 홍성군이 2007년부터 연간 6000여만 원을 투자해 한국폴리텍Ⅳ대 홍성캠퍼스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주니어영어주말학교다. 홍성군 11개 읍면에 사는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4시간씩 6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이 학교엔 한국인교사 4명과 원어민 교사 2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6개 반으로 나뉜다. 수업은 지루한 강의식이 아닌 롤 플레이 및 액티비티,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식사 때 스푼과 포크를 사용하는 방법, 외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가르친다. 교통여건이 취약한 면단위 시골엔 폴리텍대에서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한국인 교사 성소연 씨(44·여)는 “획일적인 강의가 아니라 학생이 주인공이 된다”며 “영어 학습여건이 취약한 시골학생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정 홍성군청 평생교육사는 “교육내용은 폴리텍대 교수들과 교사들이 짠다”며 “시골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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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박환용씨 등 前대전공무원 자유선진당 입당 잇달아

    전직 대전시 공무원들이 잇달아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박환용 전 대전 서구 부구청장(59)은 20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뒤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 6월 부구청장직에서 물러난 그는 “39년 7개월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지역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현택 전 대전시 공보관(53)도 16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공보관은 “복지 수요가 많은 동구를 가슴이 따뜻한 ‘복지 동구’로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전시장 출마가 유력한 염홍철 전 대전시장(64)도 조만간 자유선진당 입당이 확실시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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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주말, 떠나요!/우리 이야기로 재탄생한 ‘라보엠’

    대전 리소르젠떼 오페라단(대표 길민호)이 즐거운 오페라 여행 시리즈 제5편인 오페라 ‘라보엠’을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 무대에 올린다. 공연 일정은 20일 오후 4시, 7시 반 두 차례. 그동안 모든 공연을 매진시킨 이 오페라단은 푸치니의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라보엠’을 현실감 있게 각색해 재조명하겠다는 각오. 소프라노 한예진 최자영, 테너 최승원, 바리톤 길경호 양진원 이병민이 출연한다. 피아노는 강수영이 맡는다. 길 대표는 “보헤미안의 이야기를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며 “특별한 오페라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문의 042-485-3355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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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우리 대학 스타/충남대 연예동아리 ‘입큰개그리’

    “방학 중이라서 학생들을 보내드리기 어렵습니다. 내년 봄에나 가능합니다.” 14일 대전 유성구 궁동 충남대 학생회관 지하에 있는 ‘입큰개그리’ 동아리 방. 대전에 있는 한 기업체에서 송년회에 노래와 비보이 팀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으나 또 사양을 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사방에서 출연교섭이 와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백화점, 기업체, 사회단체 등에서도….” 충남대 종합연예동아리인 입큰개그리는 그야말로 ‘잘 나가는’, ‘돈버는’ 대학 동아리다. 1988년 창립된 뒤 지금까지 22기를 배출했다. 처음엔 노래와 개그를 배우는 동아리였으나 지금은 노래, 댄스(비보이, 팝핀, 걸스힙합), 개그, MC 파트로 나뉘어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4일 오후에 찾은 동아리 방은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몇 명만 모여도 개그팀은 반드시 웃게 만든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지, 만든 이야기인지 몰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박장대소로 이어진다. 좁은 동아리이지만 팝핀 연습도 하고 있었다. 회장 최용화 씨(23·식품공학과 2)는 “거리에서 춤을 추면 이상하게 보지만 무대에서 춤을 추면 박수를 보내지요. 자기표현을 맘껏 할 수 있다는 게 우리 동아리의 장점입니다. 개학하면 회원 모두 여기저기 공연에 ‘끌려’ 다니느라 정신없어요.” 실제 입큰개그리는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공연, 이벤트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동아리 가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입만 하면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사람으로 변한다. 봄, 가을 정기공연은 마치 버라이어티쇼를 연상케 한다. 퍼포먼스, 듀엣, 이미테이션 댄스, 걸스힙합, 비보이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눈길을 뗄 수 없다. 수백 명이 몰려 이들의 춤과 노래에 환호한다. 9월 충남대 백마홀에서 열린 힙합페스티벌에는 500석 좌석이 가득 차 일부는 바닥에 앉아 공연을 지켜봐야 했다. 댄스파트장을 맡고 있는 양중모 씨(24·국제경영학과2)는 유성고교 재학 때 이미 입큰개그리를 알고 가입한 케이스. 양 씨는 “대학에 들어가면 꼭 활동하고 싶어 가입했다”며 “무대에 서면 학업에 지친 모든 때를 씻어내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수학과 4학년 남지혜 씨(23·여)도 입큰개그리가 좋아 대학을 충남대로 선택했다. 경영학과 1년 최민희 씨(19)는 동아리에 가입한 후 내성적인 성격이 확 바뀌었다. 회원들의 외부대회 수상 실적도 뛰어나다. 2003년 대구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 전야제에서는 댄스팀이 1위를 차지했다.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전국 꼭짓점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지역 1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 모습은 M-net 등 케이블TV에 방영되기도 했다. “출연교섭이 겹치고 공연비도 똑같을 때에는 행사의 취지를 고려해 결정합니다.” ‘공연비’를 받으니 이미 프로인 셈. 하지만 1년에 2, 3차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동아리 활동은 취미일 뿐,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 공부죠.” 타 학교 학생들을 만나도 입큰개그리 회원이라면 알아준다. 올해에는 충남대 정식 및 가동아리 300여 개 중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별도의 지원금도 받게 됐다. 이처럼 연예분야 재능을 키운 터라 취직한 뒤엔 회사 분위기를 띄우는 주역이 되기 일쑤다. 최 회장은 “입큰개그리는 소비와 퇴폐, 향락문화가 아닌 젊음과 낭만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문화의 주체자”라며 “삶의 활력소를 주는, 어느 곳에서든 필요한 사람을 배출하는 동아리”라고 자랑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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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현충원에 대숲 산책길 1.2km 조성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에 대나무 숲 산책길이 생겼다. 16일 첫선을 보이는 ‘보훈 대나무 숲 산책길’은 현충원 안 한얼지(연못)에서 장군 1묘역까지 1.2km 구간으로 2007년 개설한 보훈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대나무 숲까지 가는 길엔 피톤치드가 가득한 해송나무 숲이 있고 겨울철에도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숲 길 안에는 자연석 징검다리도 놓았다. 하늘을 찌를 듯한 대나무 숲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거닐며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고 대나무 삼림욕도 하면 좋을 듯.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은 “현충원 안에는 숨겨진 비경이 많다”며 “누구나 즐겨 찾는 호국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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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파업 10명 파면 2명 해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불법파업을 주도한 전국철도노조 간부 12명 중 김기태 위원장(구속 중) 등 10명을 파면했다. 또 나머지 2명은 해임했다. 코레일은 15일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15명에 대해서도 17일 징계위원회를 여는 한편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된 177명에 대해서도 추가 징계에 나설 방침이다. 파업과 관련해 직위 해제된 뒤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조합원 300여 명에 대해서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어서 대규모 징계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애초 밝힌 대로 불법 파업 주동자 등에 대해 형사 처벌이외 사규와 원칙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아갈 것”이라며 “파업에 따른 영업 손실액에 대해서도 반드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

    •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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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도시철도 2, 3호선 지상 모노레일 등 검토

    대전도시철도 2, 3호선은 지하철이 아닌 모노레일 등의 지상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2006년 경제성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방식을 채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전시 임철순 도시철도기획단장은 14일 “2011년경 2호선 착공을 목표로 한국교통연구원에 2, 3호선 기본계획 및 타당성 분석을 맡겼다”며 “내년 1월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연구원은 현재 지하철이 아닌 지상방식의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노면전차 등 경전철 도입을 전제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은 건설비가 km당 1000억 원가량이지만 지상 경전철은 지하철의 30∼50%에 건설 기간도 절반 이하다. 모노레일은 구조물이 단순하고 사업비가 저렴해 호주 시드니, 일본 오사카(大阪) 등에서 운행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도 이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다. 자기부상열차는 속도가 빠르고 승차감이 좋으나 설비가 복잡해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 일본 나고야(名古屋), 인천국제공항 시범노선(2013년 개통 예정)에 적용돼 있다. 노면전차는 기존 차도에 궤도를 깔거나 별도 궤도를 만들어 저상형 전철이 주행하는 방식. 유럽 도심에서 운행되는 것으로 건설비용과 기간이 적게 들고 이용이 편리하나 속도를 내기 어렵고 교통이 혼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전시는 용역 중간보고회에 이어 내년 4월 말 최종 보고회를 갖고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도시철도 2호선 노선과 건설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으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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