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지역 대학생 1200여명, 초중고 6000명에 ‘멘터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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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대학생 형 누나를 만나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세요.’ 대전시교육청은 올 겨울방학에 대전지역 대학생 1200여 명이 대전시내 212개 초중고교 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학습도우미인 ‘멘터링’ 활동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 멘터들은 1명당 3∼5명 안팎의 기초학력 미달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맡아 개별 학습과 특기적성, 인성지도 등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하루 2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또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차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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