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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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정치일반29%
국제일반21%
대통령14%
사회일반9%
경제일반7%
미국/북미7%
남북한 관계4%
사건·범죄4%
정당3%
선거2%
  • 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 12년 암투병 후 사망

    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58·정대열)가 12년간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18일 강지영 세계 음식문화 평론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우 셰프가 하늘나라로 갔다. 투병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며 “정신우 셰프를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분들은 그가 가는 길에 명복을 빌어달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정신우는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고 12년간 투병했다. 정신우는 생전 블로그를 통해 투병 일기와 항암 밥상 등을 공유했다.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해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 ‘갈채’ 등에 출연했다.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요리사로 전향했으며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에서 활동했다.빈소는 마련하지 않으며 유족으로는 아내가 있다. 19일 오전 11시 강남 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장례 미사를 지낼 예정이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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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2조원 매각…상속세 납부 목적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달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을 맺었다. 홍 명예관장이 처분하는 삼성전자 주식 주당 가격은 계약일 기준 13만9000원이다. 그 결과 총 처분 규모는 2조85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주식 처분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홍 명예관장이 내야 할 상속세 규모는 약 3조1000억 원으로, 유족들은 상속세로만 12조 원을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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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생겼다’ 놀림받던 日 여성, 3만장 셀카로 인생 바꿨다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못 생겼다’는 조롱을 받아온 일본의 한 여성이 성형수술 대신 메이크업과 13년간 찍은 3만 장이 넘는 셀카로 인생을 바꾼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현지 시간) 일본에 거주하는 사쿠라다 코즈에(50)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오랜 기간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자기 탐구를 해오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새로 정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쿠라다는 학창 시절 외모를 이유로 친구들에게 조롱을 당해왔다. 한 남학생은 그를 향해 ‘못 생겼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고 다른 학생도 자신의 코가 크다는 점을 놀리기 위해 동요를 바꿔 부르기도 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는 외모 조롱에 대한 깊은 상처가 이어졌다. 20대 초반에는 전철 안에서 누군가 웃기만 해도 자신을 비웃는다고 느끼며 바로 다음 역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건 37세에 연인과의 이별이었다. 당시 남자친구는 “조금만 더 예뻤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남겼고 사쿠라다는 상대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외모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결국 6개월 만에 이별을 맞게 됐다. 그는 연인과의 이별 후 ‘누군가를 만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는 이후 성형수술 대신 셀카 3만 장을 찍으며 자신을 심도 있게 관찰했다. 패션 잡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신 유행을 분석하고 치마 길이를 1㎝ 단위로 바꿔 보는 등 아주 세밀한 변화를 추구해 갔다. 그는 이 같은 과정을 “외모를 대상으로 한 과학실험 같았다”고 했다.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골격 분석을 받았고 그 결과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는 셔츠와 바지 중심의 캐주얼한 옷차림이 자신의 분위기와 더 잘 맞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어린 시절 외모에 대한 상처는 오래 갔다. 사쿠라다는 “겉모습은 바뀌어 가고 있었지만, 마음 속에는 여전히 스스로를 못 생겼다고 규정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던 중 한 심리학 워크숍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치마를 입어봤고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면서 깨닫게 됐다. 타인의 시선보다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타인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7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3년간 3만 장의 셀카로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었다”며 “제일 중요했던 것은 셀카였다. 부정적인 자기 인식을 바꾸는 데 셀카가 효과적이다”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정면 사진을 찍은 뒤 가능한 같은 조건으로 온몸을 찍어야 한다”며 “그 사진을 나란히 배열해 관찰하고 개선책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해 다음 계획을 세우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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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日 마약젤리 판매 논란…상품 판매 중단

    쿠팡이 대마 추출물이 함유된 젤리를 판매해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쿠팡이 최근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대마(헴프) 추출물이 함유된 젤리 ‘섹스타시-골드에디션’을 판매해 논란이 제기됐다.해당 제품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칸나비놀(CBN)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칸나비놀은 의사 처방이나 연구 목적 이외에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마약류 성분이다.쿠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제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쿠팡에 불법 또는 부적절한 상품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이유는 쿠팡 판매 제품의 일부가 판매자가 제품을 직접 등록하는 오픈마켓 형태이기 때문이다. 쿠팡 상품의 90%가량은 직매입 상품이지만, 나머지는 판매자가 제품을 직접 등록해 판매하는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쿠팡 측은 “쿠팡은 불법 또는 판매 부적합 상품의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며 “만약 판매자가 불법 또는 판매 부적합 상품을 등록하는 등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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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도 주목한 韓 ‘영포티’…“Z세대의 조롱…꼰대에 대한 반발”

    BBC가 최근 40대를 지칭하는 소위 ‘영포티’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에 대해 ‘한국 사회에 깔린 나이에 따른 강압적인 존경심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BBC는 ‘영포티:한국에서 Z세대가 밀레니얼의 스타일을 조롱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영미권의 1980년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조롱과 같은 흐름이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BBC는 젊은 층에 속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줄어든 반면, 40대 초반에서 오히려 늘면서 영포티 ‘조롱’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젊은 층이 주로 영위해야 할 아이폰을 경제력을 가진 40대가 주로 구매하면서 Z세대가 40대를 향해 “너무 젊어 보이려고 애쓰는 사람들”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BBC는 또 한국에서의 영포티 밈은 한국 젊은이들이 어른들에 대한 강압적인 존경심에 대한 회의감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융통성 없고 거만한 어른을 지칭하는 속칭 ‘꼰대’가 유행했었다고도 보도했다. 결국, 영포티 밈 역시 세대갈등의 한 현상으로 본 것이다. ‘영포티’는 2015년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의 책 ‘라이프 트렌드 2016’에서 처음 제안한 신조어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영포티’는 애초 의미와는 달리 나이는 들었지만,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스트리트 패션’을 입는 ‘꼴불견 40대’를 뜻하는 조롱의 표현으로 소비되고 있다. 소셜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영포티는 온라인상에서 10만 회 이상 언급됐고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맥락에서 쓰였다. Z세대가 영포티를 조롱 대상으로 삼는 건 40대 초반이 경제적 안정과 부동산 호황기에 부를 축적하며 자신들이 누리지 못한 혜택을 독식했다는 분노가 담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오은경 심리학자는 BBC에 “20년 늦게 태어난 Z세대와 젊은 밀레니얼 세대는 치솟는 집값과 험난한 취업 경쟁에 직면해 있다” 며 “이들의 눈에 40대 초반은 기회의 문이 닫히기 직전에 간신히 살아남는 세대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포티’ 세대 역시 1997년 외환위기, 20대 시절 취업난을 겪어야 했던 세대로 지금의 젊은 층만큼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한 세대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승렬 씨(41)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릴 때 즐길 것이 거의 없었고, 성인이 돼서야 비로소 무언가를 즐기기 시작한 세대”라며 “우리는 (위아래) 두 문화를 모두 경험한 세대로, 그 사이에 끼어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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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한동훈 용기내 입장 정리…당 화합 계기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당의 화합을 위한 하나의 바탕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농성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전 대표도 본인 입장 정리를 한 번 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래도 용기를 내서 그렇게 해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과 함께 제명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제명’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선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반박했다.오 시장은 단식 농성 중인 장 대표에게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마시라’ 는 당부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지금 굉장히 무도하다. 이 무도한 정권의 오만함을 종식하기 위해서 이렇게 자기 희생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 오만한 정부 폭주를 멈추려면 보수 힘이 강해져야 하는데 그것은 보수가 좀 더 커지는 것으로부터 가능해질 수 있다”며 “보수가 커지는 데 방향이,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마음을 좀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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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미라 “신인 안성기, 내 옷 가방 다 들어줘…착한 사람”

    최근 치료 중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에 대한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달 16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서 배우 윤미라는 “요즘은 우리 배우들도 많이 하늘나라로 가고 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세상을 떠난 안성기, 송도순, 윤석화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미라는 “내가 신인 때 안성기 씨하고 같이 부딪힌 건 아니고 뭔가 하긴 했다. 그때 안성기 씨가 별로 안 유명했을 때인데, 그 당시에도 내 기억에 의하면 내 옷 가방 같은 걸 다 들어주더라”라고 했다. 그는 “(당시) 마음 속으로 ‘이 사람 되게 착한 사람이다’고 생각했다”며 “여배우 옷 가방을 들어주고 그때도 인성이 됐더라. 그 양반 그리고 나서 뒤에 연기하는 걸 보니 끝내주더라, 최고의 배우”라고 회상했다. 국민배우로 평가받던 안성기는 이달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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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수술 계기로 시작한 헌혈이 500회…제주 버스기사 양태성 씨

    제주도에서 관광버스를 모는 양태성 씨(67)가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 제주에서는 9번째, 전국에서는 92번째다.18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따르면 양 씨는 이달 16일 제주시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양 씨는 아내 수술을 계기로 헌혈 중요성을 깨달았고 1999년 5월 첫 헌혈을 한 후 27년간 꾸준히 혈액을 기부해왔다. 양 씨는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평소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혈압과 체중 관리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온 것으로 전해졌다.양 씨는 “헌혈은 나와 타인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이라며 “돈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봉사이자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했다.국내 최다 헌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양 씨와 마찬가지로 제주도민인 진성협 씨(62)다. 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헌혈 800회를 달성했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친구가 숨진 것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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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서 1만6500명 사망, 대부분 30세 미만…머리-목-가슴 총상”

    이란 반정부 시위로 최소 1만6500명이 사망하고 33만 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현지 의사들 보고서가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17일(현지시간) 선데이타임즈는 이란 현지 의사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시위대 중 사망자가 1만6500명에서 1만8000명에 달하고 희생자 대부분은 30세 미만이라고 보도했다. 이란계 독일인 안과 의사 아미르 파라스타 교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완전 새로운 차원의 잔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시위 때 고무탄과 공기총이 시위대의 눈을 가격했고 이번에는 군용 무기가 사용됐다”며 “머리, 목, 가슴에 총상과 파편상이 발견되고 있다”고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부상자는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해 약 33만 명에서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1000명이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란 수도 테헤란 한 병원에는 안구 부상 관련 사례 7000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기록적인 물가 인상과 현 지도층의 강압적 통치 수단에 불만을 품어 시작된 이란 국민들의 시위는 이란 내 31개 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시위에 이란 지도부는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민병대 등을 동원해 소요 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다. 시위가 거세지며 진압 강도도 덩달아 격화됐고 희생자 역시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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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홍익표 임명에 단독 영수회담 제안…“단식 폄훼 말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한 것을 계기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단독 영수 회담을 다시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와 이 대통령의 여야 단독 영수 회담 제안에 아직 청와대가 묵묵부답”이라며 “마침 오늘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 임명 소식이 전해졌다. 다시 영수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정무수석 교체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 이후 6~7개월 만에 선거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는 것은 청와대 자리를 개인적인 영달을 위한 목적으로 남용했다고 국민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할 것이란 전망을 염두에 둔 평가로 해석된다. 송 원내대표는 당정의 공천 헌금 및 통일교 특검 등 ‘쌍특검’ 수용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여당 일각에서 우리 당내 작은 소음을 이용해 ‘쌍특검(공천헌금·통일교 특검)’에 대한 야당 대표의 목숨을 건 요구를 물타기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진 말기 바란다”며 “당 내외 여러 존경하는 모든 분께서도 당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언동을 자제하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송구하다”고 밝히면서 징계에 대해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송 원내대표는 “한 전 대표의 사과에 설왕설래가 좀 있는 것 같다”며 “한 전 대표가 사과해야 한다는 여러 조언과 지적이 있었는데, (한 전 대표가) 페북에 올린 글에 대해 많은 분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진행 여부에 대해선 “(이 후보자는) 지금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며 “다만 현재 단계에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임이자)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재경위 판단에 맡겨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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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표 “李대통령의 관용과 통합의 철학 실현할 것”

    청와대 새 정무수석에 임명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관용과 통합의 철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민, 청와대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로서 귀를 크게 열고, 부지런히 움직여 다양한 의견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하나 된 힘으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갈등과 대립, 분열을 넘어 다양한 생각과 입장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조화롭게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그동안 저에게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서초구민과 성동구민, 그리고 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며 “그 믿음에 보답하는 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며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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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신임 정무수석 홍익표…6·3 지선 앞 떠나는 우상호 후임

    청와대는 18일 우상호 정무수석 후임으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우상호 정무수석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새롭게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으로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합류하게 됐다”며 “홍 전 원내대표는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고 했다.이어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분”이라며 “홍 신임 정무수석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고 했다.이 수석은 “청와대는 정무 기능의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 21대 연달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우 정무수석은 올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철원 출신의 4선 의원인 우 수석은 여권 내 대표적인 중진 인사로, 지방 선거에서 전략적 카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우 수석은 이날 신임 정무무석 발표 이후 청와대에서 인사말을 통해 “각 관계자들께서 잘 협조해주셔서 대화와 소통이 끊기지 않고 진행된 게 가장 큰 보람이다”며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자들께서 (정무수석) 후임과 잘 소통하셔서 전체적으로 대통령실, 정당 간 끈이 끊어지지 않고 협조하면서 일이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수석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6월 3일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이재명 정부 1기 참모진들의 퇴임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우 수석 외에 김병욱 정무비서관의 경우 본인 지역구였던 경기 성남에서 시장 선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무 라인 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 선거에 뛰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꾸준히 차출설이 거론됐던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청와대에 남아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청와대 참모진들의 지방선거 출마설이 본격화하면서 국민의힘 측은 “청와대가 영락없는 출마용 회전문 경력 쌓기 공장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중앙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통찰을 지역 행정 현장에 이식하는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반박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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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종합특검법’ 본회의 통과…민주·조국당이 특검 추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2차 종합특검법으로 불리는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174인 중 찬성 172표, 반대 2표로 최종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이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다. 2차 종합특검법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 사건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을 전반적으로 수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진행된 3대(김건희·내란·채 상병) 특검이 수사 기간과 인력 제약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규명하기 위한 법이라는게 민주당의 주장이다.이 법에 따르면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의석 수가 가장 많은 조국혁신당이 우선 특검 후보자를 각 1명씩 선정해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한다.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이다. 준비 기간은 20일, 수사 기간 90일이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차 종합특검법이 ‘야당 탄압’을 위한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야당은 법안 상정 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했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뒤 오후 4시 20분쯤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에서 이를 강제 종료시킨 뒤 특검법을 처리했다.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법안 통과 후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몰이’라는 정치적 공세를 위해 신속한 특검을 외치면서도, 정작 국민적 의혹이 집중된 ‘통일교 게이트와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며 “자신들을 향한 의혹에는 눈을 감은 채, 상대를 향한 특검만을 남발하는 태도를 과연 공정과 책임의 정치라 할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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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李대통령 앞에서 “명성조동” 발언…무슨 뜻?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만나 야당 지도부를 향해 “대외 관계, 국가 안보나 외교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범여권은 이 대통령의 외교적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검찰개혁 완수를 주문했고 야당 지도부는 2차 종합특검(내란·김건희·해병) 특검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와 공천헌금 특검 등의 여당 수용을 요청했다. ● 李 “국민 통합 도와달라”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지도부와 만나 “이번에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보니까 대한민국의 위상이 많이 바뀌었다. 대외 관계에 있어서는 국가적 이익이라는 측면에서는 단호하고 새로워져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 훨씬, 그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에 대해서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편, 드는 생각은 국익이라고 하는 국가적 이익이나 우리 국민 전체의 대외적인 위상이 맞물리는 것을 고려하면 대외적 관계에서는 (여야가) 가급적 함께 힘을 모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이어 국민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 아주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입장도 다양한데, 그분들을 전체적으로 다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다”며 “(대통령은) 한 정당에만 대표를 해도 안 되고 전 국민을 대표해야 하는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쪽 색깔만 비춰서야 되겠냐라는 말씀을 그때 드렸는데, 어찌 됐든 저의 역할인 것 같다”고 했다.이어 “국민 통합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정당 간) 입장들이 다양하지만, 여야 대표, 여러분께서도 많이 배려해 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5극3특’으로 요약되는 지방분권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 분권, 균형 발전 문제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시겠지만,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가능한 협력 방안이 있다면 힘을 좀 많이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의 외교 능력이 더 충분히 발휘돼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가 수출경제로 선순환하는 그런 역할을 앞으로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방 균형 발전 조항’을 지방선거 전 헌법 1조에 넣는 개헌을 하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여야 사이에 이견이 없는 지방 분권, 지역 균형 발전 그런 조항을 헌법 1조에 넣는 그런 원포인트 개헌은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이 ‘명성조동’이라는 사자성어를 돌리는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함께한다’는 뜻”이라며 “조국혁신당은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고 그걸 위해서 민주당으로서 확고히 협력함과 동시에 메기 역할도 충분히 해내겠다”고 했다. ● 천하람 “2차 특검 재의요구권 행사해 달라”이날 민주당의 2차 특검법에 대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 온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번 기회에 여당이 죽은 권력을 부관참시하기 위해서 특검을 재차 하는 이런 나쁜 선례를 만들기보다는, 필요하면 특검에서 활약했던 국가수사본부의 수사관들 그리고 특검에 파견 나갔던 검사들도 합쳐서 뭐 합동 수사본부를 만드셔도 되지 않을까한다”며 “그렇게 한다면 오히려 2차 특검을 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고 국가 예산을 더 허투루 쓰지 않는 대통령의 중요한 모습도 보여주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이 요구하는 ‘공천헌금’ 특검과 관련해 “한국 역사상 가장 깨끗한 지방 선거, 이번에 치러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통령께서 특검이 공정하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좀 깊게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2·3 내란을 ‘죽은 권력에 대한 문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내란 공판 과정을 보면 사형이 구형되는 그 순간까지도 실실 웃으면서 국민들을 조롱했던 그 모습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이다”며 “내란에 동조했던 내란 정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기세등등하다. 이게 과연 죽은 권력에 대한 문제인가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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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불참 속 여야 지도부 靑 오찬…李 “용산보다 나은 것 같다”

    국민의힘 측 지도부가 불참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지도부의 오찬 회동이 진행됐다. 16일 오후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여야지도부 오찬 회동은 여야 지도부가 먼저 자리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회동장소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회동에는 이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청와대 측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호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불참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외 출장으로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 도착 전 청와대 관계자와 각 당 지도부는 청와대 상춘재를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곧이어 상춘재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대표단이 많으시다”며 인사말을 건넨 뒤, 용혜인 대표와 악수하며 용 대표 자녀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태어났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용 대표는 “곧 학교 들어간다”고 화답했다. 용 대표는 2021년 의원 임기 도중 자녀를 출산했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드린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대통령 옆자리에 앉은 조국 대표를 향해선 “그래도 용산보다 나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여야지도부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진행했고 곧이어 비공개 오찬에 들어갔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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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사망사고 내고도…집유중 5차례 운전 50대 구속

    무면허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50대가 집행유예 기간에도 또 무면허 운전을 5번이나 하다가 결국 구속됐다.충북 괴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 씨(57)를 구속하고 A 씨 소유의 1t 화물차를 압수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괴산군 청천면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1t 화물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B 씨에게 전치 10주 이상의 큰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무면허 상태였던 그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지인 이름으로 명의를 변경한 채 차량을 몰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그는 2023년에 무면허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숨지게 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이번 사건까지 포함해 총 다섯 차례 무면허 운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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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發 황사, 내일 오전까지 ‘텁텁’…李 “中 미세먼지 완화” 무색

    14일부터 시작된 전국의 미세먼지와 황사에 텁텁한 대기질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발 황사에 구룡마을 화재까지 겹친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건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중국에서 불어닥친 황사 등에 안개까지 겹치며 전국이 답답한 대기질에 갇힌 가운데, 구룡마을 화재까지 발생하며 서울권 대기질을 더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기질은 대부분 ‘나쁨’,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1㎥당 평균 85㎍(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으로 집계됐다. 동작구 122㎍, 관악구 122㎍, 서초구 92㎍, 구로구 94㎍ 등 ‘매우 나쁨’을 보이는 지역도 적지 않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6~75㎍이면 ‘나쁨’,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한다.충청과 전북엔 전날부터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 지역엔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 이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행정·공공기관 소유의 출입 차량(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2부제도 실시되고 있다. 미세먼지 다배출 사업자 가동률도 조정되며 건설 공사장 날림먼지 방지 조처가 강화됐다. 텁텁한 대기질은 17일에도 전반적으로 이어진다. 대전·세종·충북·호남·부산·대구·경남·제주는 17일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전망되며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까지, 강원영서·울산·경북은 이른 오후까지 대기가 나쁨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에서 불어닥친 미세먼지와 황사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 중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걱정 안 한다’고 했던 발언이 무색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달 4일 중국 국빈방문 중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해 “제 기억으로는 1월 말 되면 2~3월 중국에서 미세먼지와 분진이 날아오는데 어떡하나라는 게 대한민국의 가장 큰 현안이었다”며 “이제 그런 걱정은 거의 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 이틀 뒤인 이달 6일 청지닝 상하이시 당서기를 만나서도 “미세먼지 문제가 정치적 문제로까지 비화했는데, 언젠가부터 이 미세먼지 문제가 많이 완화되거나 요금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됐다”며 “시장님이 하신 역할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매우 감사하는 말씀을 따로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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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李, 한가히 오찬쇼 할 때냐…제1야당 대표 단식 현장 찾아와 경청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 “쌍특검을 전면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6일 송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은 지금 한가한 ‘오찬쇼’를 할 때가 아니다. 제1 야당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에 찾아와 손잡고 야당 요구가 무엇인지 경청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불참한다. 송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통일교 특검과 공천헌금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 수용, 2차 종합특검 여야 재협상, 10·15 부동산 대책 철회, 정보통신망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개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등 쌍특검을 전면 수용해달라”며 “이 대통령이 느닷없이 통일교 게이트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지시함에 따라 민주당이 약속을 파기하고 특검 추진을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이 공천헌금, 통일교 연루 의원들의 사퇴와 제명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사건을 덮기로 민주당 지도부와 사전 교감한 것은 아닌가”라며 “이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이 대통령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 종합특검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탄압, 정치보복의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 연장법이 설령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뚫고 국회에서 의결되더라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여야간 재협상을 요청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서울 전역과 주요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을 전면 철회하고 수도권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하라고 했다. 노란봉투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의 개정을 위한 여야정 민생 연석회의 개최도 제안했다. 논란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선 즉각 지명 철회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쇄신 대책을 마련해 발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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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23일 울산서 새해 첫 타운홀미팅…“울산, 산업의 심장”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23일 울산에서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새해 첫 타운홀미팅을 대한민국 산업 심장인 울산에서 개최한다”며 일정 공개와 함께 참여 신청 링크를 올렸다. 울산 시민 200명을 미팅에 초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60년간 울산은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을 비롯한 우리 제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 중심에 서 있었다”며 “이제 산업 수도를 넘어 제조 AI(인공지능)와 그린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를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울산은 그 변화의 선두에서 동남권 제조업 벨트의 맏형으로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귀한 의견을 나눠달라. 시민의 위대한 집단지성으로 울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그려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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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김병기 부부 출국금지…공천헌금 의혹 수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김 전 원내대표 부부 등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14일 경찰은 김 전 원내대표와 배우자 이 모 씨 등 5명에 대해 출국금지 했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김 전 원내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김 전 원내대표에게 금전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전 동작구 의원 2명도 포함됐다. 김 전 원내대표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 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받은 후 돌려준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이 부의장이 전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와 전 동작구 의원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날 김 전 원내대표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이 부의장 자택과 동작구의회, 김 전 원내대표 차남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 분석 후 조만간 김 전 원내대표를 소환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별개로 이달 12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제명 징계 처분을 내렸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의혹이 사실이 될 수 없다”며 즉각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재심 역시 권리”라면서도 “모든 판단의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이며, 정치의 책임과 도덕성”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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