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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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지방뉴스67%
사회일반12%
사건·범죄9%
검찰-법원판결3%
교육2%
지방행정2%
산업2%
기타3%
  •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민 약속이 먼저”…‘마석~상봉’ 열차 내달 개통

    “시민과의 약속이 우선입니다.”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28일 오전 “다음 달 1일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 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마석~상봉 셔틀 열차’ 사업은 2020년 12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 열차를 미리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자는 취지였다.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운영비 부담 주체를 둘러싸고 왕숙지구를 조성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철도공사(KORAIL) 등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남양주시는 올해 4월, 마석~상봉 셔틀 열차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신청을 했다. 주 시장도 이달 1일 월례 조회를 통해 시민과 약속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관계기관 간 입장이 빠르게 조율되면서 다음 달 1일 정상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남양주시 관계자는 “대광위가 최근 조정 심의를 마치고 개통일을 알려왔다”라며 “세부 심의 내용은 조만간 공문으로 받는데 관련 법에 따라 조정 결과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 열차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방침을 세우고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다”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말했다.남양주시는 74만 명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배차간격 단축과 추가 운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석~상봉 셔틀 열차’는 다음 달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12분 간격으로 12회 투입된다. 기존에는 배차간격이 18∼20분이었다. 남양주 구간은 ‘별내~퇴계원~사릉~금곡~평내호평~천마산~마석’에 정차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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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경기 화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청소비를 제외한 이사 비용과 부동산 중개보수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도는 이사비는 최대 40만 원, 중개보수는 최대 3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1985년부터 2006년 사이 태어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공고일(4월 21일) 사이 화성시로 전입했거나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신청할 수 있다.전월세 형태로 거주해야 하며 임차보증금이 5억 원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80%(1인 기준 430만6000원) 이하여야 한다. 임차 전용면적은 세대원이 없는 경우 ‘60㎡ 이하’, 세대원이 2명 이상이면 ‘85㎡ 이하’면 된다. 다만, 임대인이 신청인이나 배우자의 부모 등 직계존속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정명근 화성시장은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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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양시, 하수관 공사 매몰 현장 긴급 복구 완료

    경기 고양시는 26일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백마로 하수관로 정비공사 매몰사고 현장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경 풍동 891-1번지 하수관로 정비공사 관로 터파기 공사 중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양시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긴급 구호 조치에 나섰다. 사고 발생 7시간 여만인 이날 밤 8시경 공사 현장 복구를 완료했다.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사고 현장은 현재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이동환 고양시장도 사고 발생 직후 곧바로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지휘했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와 관련 부서와 공사 관계자들에게 현장 안전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피해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공사 현장에 대한 전면 점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펜스 설치 등의 추가 조치도 해당 부서에 요청했다.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이 시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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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숫가에 피어오르는 ‘1억 송이 꽃의 힐링’

    ‘1억 송이 꽃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997년 처음 열린 뒤 지난해까지 877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꽃박람회 기간 중 1129억 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다. 25개 나라에서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28만 ㎡ 규모의 실내·야외 전시장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호숫가 가득 채운 꽃의 향연 정문 앞 주제 광장인 ‘꿈꾸는 정원’에는 메인 조형물인 ‘황금빛 판다’가 자리를 잡았다. 높이 10m, 가로 폭 10m의 대형 조형물은 관람객을 압도한다. 주제 광장 인근 계단은 활짝 핀 수국으로 물들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한울광장’에서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걷다 보면 곳곳에서 다채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한울광장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조형물이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장미원’에 들어서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핀 색색의 장미가 달달한 꽃향기를 뿜어낸다. 호숫가에는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엉뚱하고 재밌는 상상을 꽃으로 연출한 포토스폿 ‘꽃과 환상의 정원’이 있다. 한국의 차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활용해 세 가지 빛깔을 담아낸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 가로수길 끝에는 고양 시민 10개 팀이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한 ‘오색빛깔 힐링 정원’,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꽃과 환상의 정원’ 등도 눈길을 끈다. 실내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국내외 우수품종과 신품종을 미리 만날 수 있다. 로비와 중앙홀에 조성된 입체 정원은 다양한 꽃을 이용해 연출한 공중 꽃장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파키포디움, 인도네시아 자생 식충식물, 콜롬비아의 레인보 장미 등 이색 식물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관 내부 벽면을 활용한 길이 약 20m의 벽면녹화 수직 정원과 오픈형 수평 정원으로 구성된 ‘숨 쉬는 실내정원’은 열대우림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대중교통 타고 오면 할인 올해는 ‘차 없는 박람회’가 목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이 할인된다. 축제장에 가려면 3호선 정발산역 1·2번 출구로 나오거나 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GTX를 타고 오면 원마운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는 일산동구청이나 강산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임시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반권 기준으로 사전 예매하면 1만1000원, 현장 구매는 1만5000원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화훼 축제와 산업 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유일의 화훼 브랜드 박람회”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향기로 가득 찬 상상 속 세계를 즐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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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송이 꽃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 25일 개막

    ‘1억 송이 꽃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997년 처음 열린 뒤 지난해까지 877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꽃박람회 기간 중 1129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다. 25개 나라에서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28만㎡ 규모의 실내·야외 전시장이 형형색색 꽃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호숫가 가득 채운 꽃의 향연정문 앞 주제 광장인 ‘꿈꾸는 정원’에는 메인 조형물인 ‘황금빛 판다’가 자리를 잡았다. 높이 10m, 가로 폭 10m의 대형 조형물은 관람객을 압도한다. 주제 광장 인근 계단은 활짝 핀 수국으로 물들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한울광장에서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걷다 보면 곳곳에서 다채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한울광장’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조형물이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장미원’에 들어서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핀 색색의 장미가 달달한 꽃향기를 뿜어낸다. 호숫가에는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엉뚱하고 재밌는 상상을 꽃으로 연출한 포토스팟 ‘꽃과 환상의 정원’이 있다. 한국의 차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활용해 3가지 빛깔을 담아낸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 가로수길 끝에는 고양 시민 10개 팀이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한 ‘오색빛깔 힐링 정원’,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꽃과 환상의 정원’ 등도 눈길을 끈다.실내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국내외 우수품종과 신품종을 미리 만날 수 있다. 로비와 중앙홀에 조성된 입체 정원은 다양한 꽃을 이용해 연출한 공중 꽃장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파키포디움, 인도네시아 자생 식충식물, 콜롬비아의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식물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관 내부 벽면을 활용한 길이 약 20m의 벽면녹화 수직 정원과 오픈형 수평 정원으로 구성된 ‘숨 쉬는 실내정원’은 열대우림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대중교통 타고 오면 할인올해는 ‘차 없는 박람회’가 목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이 할인된다. 축제장에 가려면 3호선 정발산역 1·2번 출구로 나오거나 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GTX를 타고 오면 원마운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는 일산동구청이나 강산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임시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일반권 기준으로 사전 예매하면 1만1000원, 현장 구매는 1만5000원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화훼 축제와 산업 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유일 화훼 브랜드 박람회”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꽃향기로 가득 찬 상상 속 세계를 즐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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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신안산선 붕괴사고 국토부 장관 사과하라”

    “국토교통부 장관께서는 광명 시민에게 사과하세요.”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아직 진정 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라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철도공단과 넥스트레인, 포스코이엔시에도 진정 어린 사과를 요청했다.박 시장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붕괴 사고가 난 지 벌써 12일이 지났다”라며 “광명시민은 불안한 마음으로 며칠 낮밤을 지새웠고, 광명시 전 공직자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했다”라고 적었다.그러면서 “광명시는 사고 당일 2000여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라며 “아직 일부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주변 숙박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다”라고 했다.박 시장은 “주변 상가는 문을 닫았고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라며 “교통 통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포스코의 안전진단을 믿을 수 없다며 주민들은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주변 교회와 상가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불안해 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사고조사위원회에 광명시 추천 전문가 위촉도 요구했다.박 시장은 “광명시와 시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는데 좀 더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 광명시가 요청한 사항을 받아주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광명 시민의 요구가 정당한 요구 아니냐”라며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지방정부의 협력 없이 국정 운영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 달라”며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진심을 다해 사과해 주길 바란다”라고 거듭 요청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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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대 ‘2025 문익환평화포럼’ 개최…위기 넘어 도약의 길 찾는다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25일 오전 9시 반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2025 문익환평화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다.정치·경제·외교 분야로 나눠 △1세션 ‘기로의 한반도 평화, 외교의 길’ △2세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부활의 길’ △3세션 ‘변곡점의 한국경제, 제3의 도약의 길’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과제’라는 주제로, 분야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의 과제와 현안들을 심층적이고 통합적으로 조망한다.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한신대는 앞으로도 시민사회, 학계, 정치권과 함께 책임 있는 토론과 실천의 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포럼을 주최한 한반도평화학술원은 한신대 고유의 정체성을 학문과 실천으로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문익환평화포럼은 문 목사의 평화 정신을 계승해 한국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02-2125-0126·kpa@hs.ac.kr)으로 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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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복지공단,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근로복지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ʻ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ʼ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근로복지공단이 유일하다.근로복지공단은 재활공학연구소가 보유한 재활 보조기기 분야 특허・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로 다양한 재활 보조기기의 국산화・상용화에 성공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공공 구매 실적 향상 △기술 마켓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리마켓 개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도 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경제 활성화는 공공기관으로서 이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국민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도 안정과 안심을 주는 동반성장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 성장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민간의 창업 및 경제 활성화 유도 등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해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한다. 2024년도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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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향리 美사격장 자리에 ‘평화기념관’ 문 열어

    경기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미국 공군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이 있던 자리에 평화기념관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관은 2019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임시 운영해 왔다.전날 정식 개관한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HnSa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총면적 2136m2 규모다. 1층은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꾸몄다. 상설전시실이 있는 2층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을 담은 다양한 기록이 전시됐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매향리 평화기념관이 미래 세대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미군은 1952년부터 매향리에 공군 사격장을 운영해 오다가 1968년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공식적으로 쿠니사격장을 조성했다. 1980년 해상사격장이 추가되면서 매향리 주민은 사격장에서 연일 이어지는 군용기의 굉음과 포탄 사격 소리 등에 시달려야 했다. 주민들은 1987년부터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05년 8월 주한미군이 사격장을 폐쇄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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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화성시 매향리 ‘쿠니사격장’에 평화기념관 문 열어

    경기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미국 공군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이 있던 자리에 평화기념관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관은 2019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임시 운영해 왔다.전날 정식 개관한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와 HnSa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총면적 2136㎡ 규모다. 1층에는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꾸몄다. 상설전시실이 있는 2층은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을 담은 다양한 기록이 전시됐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매향리 평화기념관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미군은 1952년부터 매향리에 공군 사격장을 운영해 오다가 1968년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공식적으로 쿠니사격장을 조성했다. 1980년 해상사격장이 추가되면서 매향리 주민은 사격장에서 연일 이어지는 군용기의 굉음과 포탄 사격 소리 등에 시달려야 했다. 주민들은 1987년부터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05년 8월 주한미군이 사격장을 폐쇄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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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사랑카드’ 혜택, 최대 8만원까지 확대

    경기 포천시는 지역화폐 ‘포천사랑카드’ 이용자에게 충전과 결제 시 각각 10%의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지원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한 달에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4만 원, 사용 시 4만 원 등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천사랑카드는 기존에 충전 시 10% 인센티브만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도 소비지원금으로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된다. 소비지원금은 결제 즉시 카드에 적립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포천사랑카드는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포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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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포천시, 지역화폐 혜택 최대 8만 원 확대

    경기 포천시는 지역화폐 ‘포천사랑카드’ 이용자에게 충전과 결제 시 각각 10%의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지원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한 달에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4만 원, 사용 시 4만 원 등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포천사랑카드는 기존에 충전 시 10% 인센티브만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도 소비지원금으로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된다. 소비지원금은 결제 즉시 카드에 적립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포천사랑카드는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포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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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가성비 여행 끝판왕 ‘경기투어패스’ 판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를 이달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5월 황금연휴(3~6일)와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것이다.‘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등이 있다. 경기투어패스를 구매한 뒤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주요 관광시설 10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 패스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주요 관광시설은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이 있다.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새로 가맹 관광지에 포함됐다.경기관광공사는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주제의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올해 안에 가맹점을 200곳으로 확대한다. 경기투어패스는 네이버, 쿠팡, 여기어때, 야놀자 등 주요 플랫폼에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투어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하나의 표로 여러 명소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어 20~50대 가족 여행객과 MZ세대 등에게 매력적인 스마트 여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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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글로벌 마이스 유치에 ‘팔 걷었다’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해외 신규 유력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마이스 유치 활동에 나섰다.경기관광공사는 16,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미팅쇼 아시아퍼시픽(2025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에 참가해 ‘해외 고부가 마이스(MICE) 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50개 기관이 참여해 1만여 명의 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대규모 B2B 행사로 사전 예약을 통해 1대 1 상담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경기관광공사는 마이스 민관 협력체인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소속 고양컨벤션뷰로, 수원컨벤션센터 등 8개 기관과 함께 국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독립 부스 형태로 참가했다. ‘메디컬 컨퍼런스 파트너스’ ‘센터포인트 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국제 학술, 다국적 기업 회의 관계자들과 168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경기도 마이스 정보안내소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경기도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마이스 장소인 ‘경기 유니크베뉴’, 지속 가능한 마이스 지원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업 회의와 국제 학·협회를 대상으로 한 고부가가치 마이스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박람회와 차별점이 있는 만큼 선제적 수요 확보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킹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 마이스 도시 위상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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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교육감 “교육 현장 알고 하는 얘기?”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알고 하는 얘기인가? 과도한 시험 부담을 높여 사교육만 증대시킬 겁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서울대학교교수회의 수능 3, 4회 확대 제안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서울대교수회가 낼 의견인지를 묻고 싶다”라며 이같이 반문했다. 18일 오전 수원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주요 업무 심층토론회’에 참석해서다. 서울대교수회는 1960년 창립된 서울대학교 전체 교수들의 자치단체다. 서울대교수회는 이달 14일 수능 확대 등을 담은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을 내놨다.유·청소년 교육 개혁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제를 중등학교 6년제로 통합하고 대입 과정에서 학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1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 4회씩 보고 최고 점수 혹은 점수의 평균치를 입시에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임 교육감은 “서울대교수회가 주장하는 수능 확대 방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성장하는 데 맞지 않는다”라며 “미래 교육 방향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미래 교육은 학생에게 암기력이나 지식 습득이 아니라 자기 주도성, 창의력, 문제 해결력,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인성을 충분히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교육의 본질로 하는 데 이것과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그는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교육 본질과 관련해 사고력을 키우는 서·논술을 확대하고, 서열보다 절대평가 방향으로 2028년 개편안을 이미 내놨다”라며 “2032년에 경기도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방향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대입 개혁과도 완전히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지난해 ‘대학입시 개혁 공론화를 위한 특별전담기구’를 꾸려 학생 미래 역량 강화에 본질을 둔 대학입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이 올해 1월 발표한 대입 개혁안은 △학생 내신 5단계 절대평가 실시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 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이 핵심이다.개혁안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주도로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방향성을 협의하고 있다.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교육청을 지향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은 대입 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감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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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부터 관제·정비·드론 실습까지’…항공대, 항공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항공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수도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주말 항공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말 항공캠프는 항공대가 가진 항공 분야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항공인이 될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중등부(5월 17일)와 고등부(5월 24일)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토요일 하루 동안 그룹별 순환 체험을 하며 항공 분야의 주요 직업을 두루 체험한다. ‘비행시뮬레이터 실습’에서는 비행의 원리에 대해 배우고 최신 비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항공기 조종의 기본기를 배운다. 가상의 이착륙과 선회비행을 하면서 실제 조종사처럼 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중등부 대상의 ‘드론 아케이드 실습’은 드론의 원리와 조작법을 배운 뒤 미션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장애물을 회피하거나 특정 지점에 착륙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고등부의 ‘항공관제 실습’은 공항 관제탑처럼 꾸며진 모의항공 교통관제 실습실에서 항공기 움직임을 통제하는 관제사의 역할을 맡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실시간 상황 판단과 소통 능력이 요구되는 관제사 체험을 통해 항공교통관제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이해할 수 있다. ‘항공정비 실습’에서는 연료 계통 튜브 제작, 기체 연결, 리베팅 등 실제 정비 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항공기의 구조와 정비 과정을 직접 손으로 익히며 정비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캠프 마지막은 중등부 대상 전공학과 소개, 고등부 대상 입학설명회가 별도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항공대 재학생과 입학관리팀과 Q&A 시간을 통해 실제 학과 생활, 입시 전략,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는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항공대 항공우주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중등부 캠프는 이달 23일 오후 6시부터, 고등부 캠프는 24일 오후 6시부터 접수한다. 두 과정 모두 참가인원 90명에 참가비 12만 원이다. 문의 02-300-0355.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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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지식정보타운 출근길 통행시간 39% 감소

    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의 상습적인 도로 정체 해소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출근길 통행시간이 약 4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과천시는 최근 지정타 내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3단계 교통 개선 대책을 세웠다. 폐쇄회로(CC)TV를 확충해 도로별 차량 흐름을 진단하고, 실시간 교통 여건에 맞춰 신호 횟수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1단계 사업으로 과천대로 7·8길 구간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4곳에 교통 CCTV와 8곳에 온라인 신호 시스템을 설치했다. 2단계 사업은 과천대로 축소로 주요 교차로 횡단 길이가 줄어든 만큼 보행신호 시간을 18초가량 줄이고 차량 신호는 늘렸다.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후 5∼6시 기존 남북축 중심의 신호체계를 동서축(과천대로 7길) 중심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출근 시간(오전 8∼9시)에는 이 지역을 지나는 평균 통행 시간이 약 20분에서 12분 18초로 39% 단축됐다. 신호대기 횟수도 4회에서 2회로 줄었다. 통행량이 많았던 오후 5∼6시에도 평균 통행 시간이 약 25분에서 12분 24초로 절반 이상 짧아졌다. 신호대기 횟수는 5회에서 2회로 감소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의 선제적 공급이 중요하다”며 “지정타 입주 기업과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타는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 약 135만 m2에 1조68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과천시의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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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지정타 교통대란 ‘스마트 시스템’이 줄였다

    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의 상습적인 도로 정체 해소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출근길 통행시간이 약 4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과천시는 최근 지정타 내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3단계 교통개선 대책을 세웠다. 폐쇄회로(CC)TV를 확충해 도로별 차량흐름을 진단하고, 실시간 교통 여건에 맞춰 신호 횟수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1단계 사업으로 과천대로 7·8길 구간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4곳에 교통 CCTV와 8곳에 온라인 신호시스템을 설치했다. 2단계 사업은 과천대로 축소로 주요 교차로 횡단 길이가 줄어든 만큼 보행신호 시간을 18초가량 줄이고 차량 신호는 늘렸다.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후 5~6시 기존 남북축 중심의 신호체계를 동서축(과천대로 7길) 중심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출근 시간(오전 8~9시)에는 이 지역을 지나는 평균 통행시간이 약 20분에서 12분 18초로 39% 단축됐다. 신호대기 횟수도 4회에서 2회로 줄었다. 통행량이 많았던 오후 5~6시에도 평균 통행시간이 약 25분에서 12분 24초로 절반 이상 짧아졌다. 신호대기 횟수는 5회에서 2회로 감소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의 선제적 공급이 중요하다”라며 “지정타 입주기업과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타는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여 ㎡에 1조 68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과천시의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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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남사∼성남 판교 ‘9241번 버스’ 개통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 공공버스인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9241번이 1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9241번 버스’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 6단지를 출발해 용인시청∼삼가역∼기흥구 상하동∼강남대역∼기흥역∼수원신갈나들목(IC)∼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왕복 77km를 운행한다. 기존 출퇴근 시간에만 ‘한숲단지∼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던 경기 프리미엄 버스 P9241번은 다음 달 1일 운행을 종료한다.9241번 버스는 6대가 하루 3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배차 간격은 35분이다. 주말에는 4대의 버스가 50∼55분 간격으로 20회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기준 2800원으로 광역버스와 같다. 9241번 버스 노선 개통으로 기흥역을 이용하는 처인구 남사읍 주민들은 갈아탈 필요 없이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처인구 삼가동과 기흥구 상하동, 구갈동, 신갈동에서는 판교 방면으로 운행하는 기존 광역버스에 신설 노선이 추가되는 것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진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기흥역)과 용인경전철(삼가역, 강남대역, 기흥역)로 갈아탈 수 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9241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됐다”며 “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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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시장, 10년 친구 프라이부르크와 ‘든든한 동반자’ 약속

    “수원과 프라이부르크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5일 오후 시청을 방문한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장에게 ‘일일 명예 수원시장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오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발걸음을 함께 내딛자”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10년 전 수원과 프라이부르크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라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친구가 됐다”라며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마르틴 호른 장을 포함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전날 수원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이 시장을 방문했고,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마르틴 호른 시장과 협약을 맺고 △환경·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약속했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두 도시는 지속 가능한 정책,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FC(K리그1)와 SC 프라이부르크(분데스리가)의 스포츠 교류, 두 도시 간 시립예술단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단체의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도시 청소년의 단기 연수, 봉사 활동, 워크숍 등 청소년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15일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둘러봤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서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참관했다. 2019년 3월,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건립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프라이부르크 제파크 공원에 1995년 건립된 높이 18m의 전망대와 같은 형태다.두 도시는 2020년 10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스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 가로수길(Suwon allee)’로 명명했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1㎞)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이름을 지었다.대표단은 16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월드컵경기장, 봉녕사, 영흥수목원 등을 찾을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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