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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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정치일반42%
국제일반24%
사회일반21%
경제일반5%
문화 일반4%
대통령1%
선거1%
미국/북미1%
국제경제1%
검찰-법원판결0%
  • ‘금메달’ 김윤지, 산 넘어온 김치찌개에 환하게 웃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20)가 현지에서 김치찌개를 선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8일(현지 시간)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 결선에서 38분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겨울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금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김윤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급식지원센터의 한식 도시락에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여기서 양식만 먹었으면 밥때가 그냥 지나갔을 것 같은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매일 한식 저염식을 지원해 주신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돼 매일 저녁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도시락 사진을 올리며 “한식 지원 감사하다. 맛있겠다”고 적었다.김윤지는 인터뷰 당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말엔 “김치찌개”라고 답했다. 이어 “선수촌에서 나눠주신 3분 카레도 정말 맛있었는데 대회 끝나고 또 먹을 것”이라고 했다.인터뷰를 본 대한장애인체육회 코리아하우스 급식지원센터는 험준한 산악 지대를 넘어 2시간 30분가량이 걸리는 프레다초 선수촌까지 김치찌개를 배송했다.김윤지는 선수촌에서 김치찌개 냄비를 든 채 환하게 웃는 사진을 급식지원센터에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김윤지는 항상 웃는 얼굴로 ‘스마일리’(smiley)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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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총서 침묵한 장동혁…‘절윤 결의문’엔 “총의 존중”

    국민의힘이 9일 의원 전원 명의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과하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합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이후 결의문을 낭독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며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며 “대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다. 우리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송 원내대표는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당의 전열을 흐트러트리고 당을 과거의 프레임에 옭아매는 일체의 언행을 끊어내겠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국정의 정상화는 오로지 여야 간 정치적 균형에 기반한 헌법적 견제 원리에서 출발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파괴 저지, 헌법가치존중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결집시켜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싸워나가겠다”며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결의문 낭독은 의총장에서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기립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 대표가 직접 낭독하진 않았다.송 원내대표는 의총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를 비롯해 참석한 모든 의원이 동의하는 내용으로 결의안을 만들었다”며 “자꾸 수정을 통해 (결의안을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그는 장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발언했는지 묻는 말엔 “오늘은 의원들의 여러 가지 견해를 장 대표가 충분히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어 “장 대표가 다른 일정이 많이 있었는데도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의 공통분모를 잡아서 결의안을 만들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의원들과 함께 자리해 줬다”고 부연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의원들의 총의를 존중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그간 ‘절윤’을 거부해왔다.송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날 ‘당 노선 정상화’를 요구하며 서울시장 경선 후보 신청을 하지 않은 것과 결의문이 관련이 있는지 묻는 말엔 “오 시장과의 발언과는 무관하게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원내대표의 결단에 따라 의원총회가 소집됐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원내 지도부나 당 지도부가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모인 것을 갖고 오 시장과 별도 회동을 한다거나 그런 부분은 검토된 바 없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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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協 “기름값 상승은 정유사 공급가 인상 때문”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내 주유소가 기름값을 급격히 올려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한국주유소협회가 “가격 상승은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이 1차 요인”이라며 해명에 나섰다.6일 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주유소는 정유사나 대리점으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소매 유통업”이라며 “판매가격은 정유사 공급가격 변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라고 밝혔다.최근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환율의 급등으로 정유사 공급가격이 인상되면서 주유소 판매가격에 대한 상승 압력을 키웠다는 것이 협회 측 입장이다.즉 일부 정유사 공급가격(입급가 기준)이 하루 사이 휘발유는 100원 이상, 경유는 200원 이상 상승함에 따라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 약 1900원, 경유 약 2200원, 등유 약 2500원 수준으로 공지됐다는 설명이다.협회는 또 가격 급등 국면에 ‘더 오르기 전에 (기름을) 넣자’는 심리가 발동해 선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비자 체감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주유소 가격은 사실상 ‘유류세+정유사 공급가격’에 의해 결정된다”며 “주유소가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석유제품 가격의 50~60%가 유류세로 구성되며, 정유사 공급가격을 제외한 주유소 유통비용 비중은 4~6%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협회는 “카드수수료와 운영비 등을 고려하면 실제 가격 조정 여지는 2% 미만”이라고 부연했다.기름값 상승을 ‘폭리’로 단정하는 데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주유소가 정유사로부터 공급받는 가격도 규모·거래조건·물량·물류비·계약조건 등에 따라 달라 ‘공급가격과 판매가격의 차이’를 단순히 주유소 마진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주유소 시장을 ‘폭리’로 일반화하기보다 객관적 자료와 거래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매점매석(사재기)’ 지적과 관련해서도 “주유소는 저장탱크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대량 물량을 축적하는 방식의 매점매석은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했다.정부가 검토 중인 유류세 최고가격 지정제에 대해선 “논의 자체에 찬성한다”면서도 “보완장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국제유가·환율 급등으로 정유사 공급가격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소매(주유소)만 희생되는 구조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공급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소매가격만 일괄적으로 묶이면 정상 주유소가 원가 이하 판매를 강요받아 시장 안정과 소비자 편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보완장치로 공급가 연동, 손실보전·차액정산, 공정 적용 원칙 등을 함께 설계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국내 기름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상태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매점매석이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석유제품의 최고가격을 지정해 단기적인 가격 급등을 막고, 부당한 가격 인상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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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산재 인명사고, 과태료 아닌 과징금으로 엄히 다스려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인한 산업재해 인명 사고는 과태료가 아닌 과징금으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7대 주요 공정 의제인 마약범죄, 공직 부패, 보이스피싱, 부동산 불법행위, 고액 악성 체납, 주가조작, 중대 재해에 대한 대책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당시 지적사항이었던 블랙아이스(Black ice·도로 위 살얼음)로 인한 인명 사고 유형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도 관계 비서관실에 확인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마약범죄에 대해선 “마약 밀반입 기술이 점차 교묘하게 발전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도 철저해져야 한다”면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감식 방안을 고도화하라”고 주문했다.고액 악성 체납 현황 및 대책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조세 징수 회피가 점점 신종화·고도화되는 만큼 대응 인력을 확충하고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해행위에 대한 엄정 대처를 강조했다. 이어 몰수·추징 범죄 수익 환수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제도화해 볼 것을 제안했다.공직 사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는 서로 역할이 다를 뿐 평등한 공동체여야 한다”며 “가장 많은 권한을 가진 자가 기존 관성에 묶여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 다른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풍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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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드 민병대, 산악차량 대량 구매…이란 지상전 본격화?

    이라크 동부 이란 접경 지역에 있는 이란계 쿠르드족이 최근 산악용 사륜구동 차량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을 공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쿠르드족을 이용해 ‘대리 지상전’을 치르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쿠르드족이 험준한 이란 지형에 대비하고자 해당 차량을 구매했다는 해석이 나온다.5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라크 에르빌의 한 자동차 판매점 주인은 이란 쿠르드족 민병대가 3일 도요타 랜드크루저 LC71 차량 50대를 한 번에 구매했다고 밝혔다.CNN은 공교롭게도 차량 구매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상전 투입에 대비해 쿠르드족에게 무기를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날 이뤄졌다고 짚었다.아울러 CNN은 “차량 구매 목적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면서도 “해당 모델은 사륜구동으로, 험준한 지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와 이란의 국경은 산악 지대에 있다.CNN은 자동차 판매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을 구매한 민병대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전날 폭스뉴스는 쿠르드족의 전투원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사실상 첫 지상전이 펼쳐진 것이다.쿠르드족은 오스만 제국 해체 이후 독립국가를 세우지 못해 이란, 이라크, 튀르키예, 시리아 등에 흩어져 거주한다.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신정일치 체제하에서 쿠르드족은 수니파이자 소수민족으로 차별받아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을 두고 “그들이 하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전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쿠르드족은 이번 참전에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이 이란 일부 지역을 장악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공중 지원 등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측은 지원을 부인하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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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美, 한국에 군사·비군사적 지원 요청 안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미국이 이란 공습과 관련해 한국에 지원 요청을 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조 장관을 향해 “그동안 미군이 추진해 왔던 것이 전략적 유연성, 또 경우에 따라 분쟁이 발생했을 때 동맹국의 도움을 받겠다는 부분이 있었다”며 “지금 대한민국 쪽에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것은 없느냐”고 물었다.이에 조 장관은 “없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주한미군 관련해서 병역 이동이나 장비 이동 등 지금 변동되는 것들이 있느냐”고도 물었다.조 장관은 “한미 간에는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 특히 국방부에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협의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에 대해 지금 제가 이 자리에서 확인해 드리기는 좀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에도 한미연합방위태세는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중동 전쟁 확전 우려 속에 주한미군이 일부 전력의 해외 차출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주한미군은 국내 한 미군기지에 있던 미사일 요격 방공시스템인 패트리엇 발사대 및 미사일 등을 경기 평택 오산기지로 이동시켰다. 미군 C-17, C-5 등 대형 수송기도 오산기지에 배치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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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맨’ 김선태, 영상 하나로 이틀만에 100만 구독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만들어 인기를 끌다 퇴사한 ‘전직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한 개를 게시한 지 이틀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5일 오후 김 전 주무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107만 명에 달한다.김 전 주무관은 2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3일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2분짜리 첫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약 705만 회를 기록했다.김 전 주무관은 영상을 통해 “(시청을 관둔 게) 쫓겨난 것처럼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니다.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현재 김 전 주무관과 함께 일하던 최지호 주무관이 운영 중이다. 김 전 주무관의 영상에 충주시 채널 명의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기업과 기관 채널이 협업이나 광고를 제안하는 댓글도 잇따르고 있다.김 전 주무관은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관리해 오며 ‘B급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 구독자 9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달 13일 김 전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TV 구독자 수는 20만 명가량 줄었다. 그는 연차 소진 후 같은 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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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전현희-김영배 “서울시장 온라인 토론 2번 ‘맹탕 경선’ 우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6일 당내 서울시장 경선 방식에 대해 “소수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단 2번의 온라인 토론으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후보를 결정하는 맹탕 경선”이라고 비판했다.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자리의 중요성과 책임이 너무나 막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거품성 인기 여부로 민주당 대표 선수를 뽑는 ‘묻지 마’ 경선이 돼선 안 된다”며 “제대로 된 경선을 통해 후보들이 서울을 책임질 실력과 자질, 도덕성이 있는지 충분히 검증할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했다.이어 “다양한 방식과 절차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후보들에 대한 알권리 충족과 풍부한 검증의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민주당 서울경선이 컨벤션효과를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길 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마찬가지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원들에게 제대로 된 검증·토론·정책 세 가지를 제시해야 하는데, 3무(無) 깜깜이 경선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3월 말에 1차 경선을 하고, 4월 중순에 2차 경선을 한다는 건데 그 과정에서 온라인 토론을 2번 정도만 하고 표결하겠다고 돼 있다”며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있는데도 당에서 귀를 막고 있어서 약간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예비후보)들도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후보 간 입장이 갈리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엔 “아마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후보는 (추가 토론 등에) 찬성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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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작년 후원금, 진보당-개혁신당에도 밀려 5위

    지난해 국회의원 1인당 후원금이 2억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후원회의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약 2억76만 원으로, 2024년(약 1억9584만 원)에 비해 500만 원가량 증가했다.303개 국회의원후원회의 모금액은 총 608억3219여만 원으로 나타났다.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후원회는 52개다.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인터넷 전자결제시스템 등을 이용해 모금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하게 된 경우 연간 모금한도액의 20% 범위까지 초과 모금할 수 있다. 초과 모금액은 차년도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37개 중앙당(중앙창당준비위원회 포함)후원회는 총 81억7850여만 원을 모금했다.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약 13억4724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보당 약 9억7181만 원, 정의당 약 9억993만 원, 개혁신당 약 8억3609만 원, 국민의힘 약 7억1955만 원 등 순이었다.국민의힘은 2024년도엔 약 10억771만 원을 모금했다. 1년 사이 후원금이 약 2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는 수입·지출내역 등의 공고일부터 6개월간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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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주유소 휘발유 값 폭등…돈이 마귀라지만 너무 심해”

    “주유소 석유류 가격이 하루 만에 200원 넘게 오를 때도 있다고 하던데요…(중략)…뭐 아무리 돈이 마귀라곤 하지만 이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은 5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유류 가격이 상승한 데 대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 매점매석이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3박4일 간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을 취해보겠다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실 유류 공급에 관해선 아직까지 객관적으로는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주유소 휘발유 가격, 유류 가격이 폭등했다고 한다”며 “아침 점심 저녁 가격이 다르다고 한다. 심지어는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재방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한 번 논의해 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가짜 석유를 팔거나 뭐 이러면 한 두달 정지가 아니라 그 사업을 한 6개월~1년 취소를 시키든지 해가지고 못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은 “민생과 산업·경제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수급, 또 가격 불안정 역시 각별하게 신경 써야겠다”며 “원유, 가스 등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책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입처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중동 지역 확전 양상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과 환율 같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자본 시장 안정과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가속화하고, 자금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또 신속하게 집행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럴 때 기승을 부리는 가짜뉴스 유포, 또 시세 교란 같은 범죄 행위도 철저하게 차단하기 바란다”며 “국민 경제의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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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막내 배런-김주애 결혼시키자”…세계평화 ‘풍자 밈’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결혼시키면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는 농담성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했다.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배런 트럼프와 김주애가 결혼하는 상황을 가정한 합성 이미지가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각각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를 배경으로 어깨를 맞대거나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모습이다. 사진 하단에는 못마땅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얼굴이 들어갔다.일부 게시물에는 “세계 평화를 위해 배런 트럼프가 김주애와 결혼해야 한다”는 문구도 담겼다.이는 과거 유럽 왕실 등에서 다른 국가와 ‘결혼동맹’을 맺어 전쟁을 피한 사례를 오늘날의 국제 정세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정치 풍자성 콘텐츠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누리꾼들이 제작했다.일각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이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까지 제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타깃이 김 위원장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손에 쥐고 있어 핵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과 북한의 상황이 다르다고 짚었다.한편 2006년생인 배런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다.김주애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2013년생으로 추정된다.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현장과 열병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후계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한다는 평가가 나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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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면담한 국힘 소장파 “접점 없어…노선 더 거론 않겠다”

    국민의힘 소장·개혁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가 4일 당 지도부와 만나 노선 차이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지도부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건의하는 형태로 노선 관련 문제는 일단 매듭짓기로 했다”면서 노선 결정 권한을 지도부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적 책임은 장 대표가 지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대안과 미래 측은 전했다.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에게 윤석열, 그리고 ‘윤 어게인(again)’과의 절연을 다시 한번 간곡하고 강하게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방선거 승리라는 목적지를 두고 (저희와 당 지도부가) 상당히 동일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과 경로, 전략·전술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했다.이어 “(저희가) 지도부의 노선에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 대표에게) 권한이 있는 만큼 책임을 맡겨 두고 가는 게 바람직하겠다고 보고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 역시 권한과 책임은 본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대한 최종적인 정치적 책임을 본인이 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장 대표의 책임이 ‘거취’ 문제까지 연결되는지에 대한 물음엔 “오늘 거취까지 말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모임 간사인 조은희 의원도 이날 “장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오롯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했다”며 “저희도 그 문제는 대표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외연을 확장하든지, 중도 노선을 걷든지, 기존 노선을 조금 더 수정하든지 등은 전적으로 장 대표의 몫이라는 부분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장 대표의 선거 전략 등에 설득력이 없었는지 묻는 말에 조 의원은 “접점이 없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더 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일축했다.그는 “저희가 선거를 책임지지 않는 ‘대안과 미래’ 소속으로서 이제 드릴 말씀은 다 드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당의 노선을 정리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에 대해 이 의원은 “노선 관련 의총을 열면 대여 투쟁에 당력이 분산돼 버리는 문제가 있다는 점에 지도부와 저희도 공감했다”며 “이번 주 내 지도부를 만나 (논쟁을) 종결하는 것이 당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서명을 받아 의총 소집을 요구하지 않고 지도부를 면담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대안과 미래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문제도 매듭짓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이 지속적인 징계로 국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승적인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며 “장 대표는 충분히 어떤 의미인지 알겠다면서 고심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국방색 야전상의(야상)를 입고 공관위 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도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 후보자를 선발하고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공관위원장”이라며 “공관위원장이 야상 형태의 군복에 가까운 복장을 지속적으로 입고 나옴으로써 우리 당의 이미지가 과거 부적절한 일들과 연계된다는 우려를 아주 강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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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맨’ 김선태 개인채널 구독자 70만명대…‘충TV’ 추월 눈앞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이끌다가 사직한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이틀 만에 70만 명대 구독자를 확보했다.4일 오후 3시 40분 기준 김 전 주무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는 약 75만6000명이다. 곧 충TV 구독자 수를 추월할 태세다. 충TV 구독자 수는 같은 시각 약 7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김 전 주무관은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3일 첫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시청을 관둔 게) 쫓겨난 것처럼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니다.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김 전 주무관의 후임으로 충TV를 운영 중인 최지호 주무관은 해당 영상에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김 전 주무관은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관리해 오며 ‘B급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 구독자 9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고, 지난해 1월부터는 뉴미디어팀장직을 맡아왔다. 지난달 13일 김 전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TV 구독자 수는 20만 명가량 줄었다. 그는 연차 소진 후 같은 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업계에 따르면 김 전 주무관은 복수의 대형 연예기획사와 대기업으로부터 파격적인 조건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엔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으나, 김 전 주무관은 “정치엔 뜻이 없다”고 해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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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돈 준 적 없다’ 김성태 녹취에…“李 공소 취소돼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측근에게 ‘(쌍방울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법왜곡죄’가 왜 필요한지, 이 대통령 사건이 왜 공소 취소돼야 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태 구치소 접견 녹음에 대한 법무부 감찰 조사를 통해 검찰의 범죄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는 법무부가 ‘대북 송금 수사 감찰’ 과정에서 김 전 회장과 측근의 대화 녹취를 확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녹취에서 김 전 회장은 “(쌍방울이) 이재명에게 돈 준 사실 없다” “이재명이 말도 안 되는 것들에 엮였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조 대표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관련자들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사건은 다행히 전모가 밝혀졌다”며 “그러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 사건 등 검찰의 범죄적 표적수사에도 불구하고 증거가 확보되지 못해 진상이 드러나지 못한 사건도 많다”고 했다.그러면서 “법무부의 추가 감찰을 통해, 또는 조국혁신당이 제출한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진상을 파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강제수사권이 없는 국정조사로는 실체 확인이 어렵고, 실체 파악이 안 되면 공소 취소도 안 된다”고 했다.아울러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 자신과 관련한 수사의 감찰 필요성도 주장했다. 조 대표는 “내 사건의 경우 12·3 내란 얼마 후 12월 12일 내려진 대법원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적용에 대한 언급을 하진 않겠다”며 “그러나 하급심 판결에서 드러난 검찰의 노환중 교수(딸에게 장학금 주신 분)와 딸 고교 시절 친구들에 대한 회유와 압력에 대해선 감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 교수와 딸 친구 한 명은 법정에서 눈물로 수사 상황을 토로했다”고 주장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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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기러기 6마리가 쇠막대기에…경찰, 50대 조사

    전북 군산의 한 논에서 기러기 6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군산경찰서는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11시경 군산시 옥서면에 있는 자신의 논에서 포획한 기러기 6마리를 쇠막대기에 매달아 놓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논 주인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A 씨는 “기러기가 논에 죽은 상태로 놓여 있었다”며 “산 채로 포획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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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박찬대 단수 공천…“든든한 기둥”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3선)을 단수 공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2기 지도부 때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힌다.4일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에서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는 박찬대 후보를 인천 광역시장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인천토박이 박 후보는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인천 연수구에 도전해 연수구 30년 역사에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고 평가했다.이어 “공관위는 당을 위해 헌신한 박 후보가 적임자로 모자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 후보가 고향을 위해 내딛는 걸음에 인천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정청래 대표도 박 의원에 대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윤석열 검찰독재의 무도함과 최전선에서 맞서 싸운 매우 용기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이어 “민주당 당 대표 대행으로서 이 대통령 후보 대선 승리를 위해 앞장서서 전국을 누볐다”며 “민주당으로선 정권 교체 일등 공신”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역대 선거에서 인천이 이기면 이긴다고 했다”며 “박 후보가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하리라 생각하고, 인천 승리의 기운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저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지로서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민주당의 2호 공천이자 수도권 첫 후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정부의 혁신적 정책들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민생, 국민의 삶을 돌보는 그 모든 것이 지방정부에 그대로 이식돼 현장에서 시도민의 삶을 바꾸는 게 바로 진정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징검다리”라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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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도 4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4일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경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발동 시점에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31% 하락한 1889.20를 나타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6.27% 하락한 1884.13이었다.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 이상 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코스피 시장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6%대 급락하며 오전 9시 6분경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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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칼 모두 쥔 ‘하메네이 문지기’…시위대 강경진압 주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리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3일(현지 시간) 영국에 본사를 둔 이란 반정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전문가회의는 차기 지도자로 모즈타바를 선출했다.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헌법에 따라 국민이 선출한 88명의 고위 성직자로 구성된 전문가회의에서 선출된다. 비밀투표로 진행되는 이 회의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는 사람이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회의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압박이 있었다고 전했다.모즈타바는 이란의 종교 중심지인 콤의 신학교에서 시아파 신학을 가르치는 중견 성직자다. 그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강경 보수 진영에 속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타임지(TIME)에 따르면 그는 공식적으로 정부 직책을 맡은 적이 없고 공개 석상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영국 가디언도 그를 하메네이의 ‘문지기(gatekeeper)’로 평가했다.당초 모즈타바는 차기 지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진 않았다. 권력 세습은 군주제를 무너뜨리고 공화제를 택한 이슬람 혁명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모즈타바는 하메네이의 4남 2녀 중 차남이다. 1969년 부친의 고향이자 시아파 성지로 유명한 북동부 마슈하드에서 태어났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페르시아 군주제가 무너진 뒤 테헤란으로 이주했다. 이후 정치 엘리트 양성기관 ‘알라비’ 등에서 교육받았다. 이란-이라크 전쟁 막바지였던 1987∼1988년에는 최전선에서 복무했다.혁명을 주도한 루홀라 호메이니 최고 지도자의 생전에 모즈타바는 콤에서 성직자 교육을 받고 평범한 성직자로 생활했다. 1989년 호메이니가 사망하고 부친이 권력을 잡자, 아버지의 눈과 귀 역할을 시작했다.미국은 2019년 모즈타바가 아버지를 대신해 혁명수비대 산하 ‘바시즈’ 민병대와 긴밀히 협력했다며 제재를 가했다. 미국은 모즈타바가 사실상 최고 지도자를 대변한다고 평가했다. 바시즈는 2009년 대통령 부정선거 논란으로 발발한 반정부 시위, 2022년 히잡 의문사로 발발한 반정부 시위 등을 탄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모즈타바는 하메네이의 자금줄로 꼽히던 비밀 국영기업 ‘세타드’ 운영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네이 일가는 이슬람 혁명 과정에서 몰수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세타드를 관장하며,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자산은 지난해 말 심각해진 경제난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발하자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월 16일 이스라엘 N14방송은 “최근 48시간 동안 모즈타바 혼자서만 3억2800만 달러(약 4856억 원)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빼돌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 지도부는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에 훗날을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같은 달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투자 제국’을 운영한다면서 1억 달러(약 1480억 원)가 넘는 스위스 은행 계좌와 영국 고급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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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헌법 뒤에 숨으면 썩은 냄새 사라지나”…조희대 사퇴 압박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4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제, 법 왜곡죄, 대법관 증원)에 반발하자 “국민이 입혀 준 법복 입고 ‘헌법과 법률’ 뒤에 숨으면 썩은 냄새까지 사라지는 줄 아느냐”고 비판하며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 신문 기사를 읽다가 하도 역겨워 조 대법원장에게 묻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법원장은 전날 출근길에 사법개혁 3법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대변혁이 과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혹시 해가 되는 내용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심사숙고해 주시길 국민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사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이 부과한 사항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박 수석대변인은 “지귀연 판사가 수십 년간 ‘날’로 계산한 구속 기간을 ‘시’로 계산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갑작스럽게 석방시킨 것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이 사례는 대한민국 국민 중 윤석열 단 1인에게만 적용한 것이냐. 그 이후에 다른 국민에게도 그렇게 적용하고 있느냐”며 “왜 이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안 하느냐”고 했다.아울러 “귀하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 거의 최초로 파기환송한 일은 헌법이 부과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한 일이었느냐”라며 “부끄럽지 않으냐”고 말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의 ‘법’은 이미 권위를 상실했다”며 “하루속히 사퇴하는 것만이 ‘법’의 신뢰를 회복하고, ‘법원’을 바로 세우고, 후배 판사들이 ‘판사’의 한 조각 자부심이라도 갖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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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맨’ 김선태,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청와대行 아니었다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39)이 사직 후 청와대행이 아닌 유튜버로 새출발한다.김 전 주무관은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다. 채널 상단에는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로 ‘김선태’라고 적힌 로고가 있다. 프로필 사진으로는 김 전 주무관의 얼굴을 묘사한 그림이 올라왔다. 이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그렸다. 빠니보틀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했다. 여러 버전 중 노란색을 채택했다”며 “새출발하는 민간인 김선태의 시작을 응원한다”고 밝혔다.영상은 게시되지 않은 상태다. 개설 직후 구독자 수가 빠르게 늘어 3일 오후 4시 55분 기준 약 1만5000명에 달했다.김 전 주무관은 지난달 1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의 사직 배경을 두고 내부 갈등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16일 충TV에 게시물을 올려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김 전 주무관은 복수의 대형 연예기획사와 대기업으로부터 파격적인 조건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와대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청와대행 가능성도 거론됐다.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김 전 주무관은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관리해 오며 ‘B급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당시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를 위해 제작한 ‘공무원 관짝춤’ 영상은 조회수 약 1103만 회를 기록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고, 지난해 1월부터는 뉴미디어팀장직을 맡아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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