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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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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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대구 북구는 10월 31일까지 침산교 서편 신천 둔치에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금호강과 신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이용자를 위해서다. 최근 17.9km가 완전 개통해 평일에도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이 많다. 센터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대구 시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053-655-301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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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패션산업硏,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 악용 논란

    한국패션산업연구원(대구 동구)이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수석연구원 A 씨(48)는 지난해 1월 창조경제혁신추진 전담팀으로 발령났다. 전공인 섬유염색과 관계없는 제도 개선, 신규 사업 발굴을 담당했다. 그러나 별다른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같은 해 10월 다시 경영관리팀으로 전보됐다. A 씨는 이때부터 낙엽이나 담배꽁초 줍기, 거미줄 제거 등 청소와 건물 순찰을 맡았다. 2014년과 2015년 업무평가에서 최고등급(S)과 1등급을 받은 그는 “부당하게 인사 조치됐고 공개회의 등에서 퇴사를 종용하는 모욕을 여러 차례 받았다”며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A 씨는 “전담팀 근무 때 신규 사업을 건의했지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씨의 사정은 연구원이 외부 노무사에 의뢰해 진행했던 컨설팅 회의 자료가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A 씨 등 3명을 대상으로 노조에 가입하기 전까지 부서 이동 조치와 비사무직 과업 부여 등 1, 2단계의 퇴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내용이다. 노무 컨설팅은 지난해 7∼10월 이뤄졌다. 보고서에는 노사의 합리적 교섭 관행 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 실천이 목표라고 적혀 있다. 추진 과정에 퇴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구원의 한 간부는 “몇몇 직원의 퇴사와 노조의 인사 및 경영권 참여 폐지 등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는 뒷말이 많다. 컨설팅 비용은 450만 원가량 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진정서 검토를 마치는 대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자료를 확인하고 조사 일정을 마련 중”이라며 “심사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권 침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이 시행한 컨설팅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시행 과정에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변호사는 “공공연구기관이 외부의 노무 컨설팅을 받고 퇴출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임단협 관행 개선과 조직 성과를 내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당 직원들이 고임금을 받으면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새 업무를 주고 개선 의지를 봤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환경미화 등을 맡긴 것은 다음 정기 인사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2010년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섬유 및 의류산업 연구개발,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패션센터, 한국봉제기술연구소를 통합해 설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국 15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중 하나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매년 예산을 지원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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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파워기업]‘갠트리 로봇’ 전 세계에 납품하는 월드스타기업

    경북 성주군에 있는 산업용 로봇 생산기업 맥스로텍의 2공장. 총면적 3만6881m²의 생산시설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정밀 이송용 로봇인 갠트리가 24시간 자동차 엔진의 주요 부품인 실린더 블록과 헤드를 제작한다. 직원은 2교대로 품질 검사와 제품 포장 등 일부 공정을 맡고 있다. 성우경 경영지원본부 이사는 “세밀한 가공 기술에 완성차 업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맥스로텍은 공장 자동화의 중심인 갠트리 로봇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공작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했다. 회사 이름은 최고(MAX)의 기술(Technology) 기업을 지향한다는 뜻이다. 본사는 대구 달서구에 있다. 최대 1t의 제작물을 분당 300m를 옮기는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무선 방식 갠트리 로봇은 처음 개발한 것이다. 신호전달장치(케이블) 파손과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개선해 완성차 협력업체와 기계장비 회사 등이 도입하고 있다. 자동차 엔진부품 생산은 2009년 시작했다.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가공 기술을 쌓은 덕분이다. 성주 공장은 2012년 준공했다. 주문량이 늘어 지난해부터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입사해 회계 부서에서 일하는 서문교 씨(29)는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생산 현장에 활력이 넘친다. 회사 성장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련 특허는 20개가 넘는다. 2011년 대구시의 우수 스타 기업, 2013년 월드 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에 뽑혔고 벤처창업대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직원 130여 명이 연매출 360여억 원을 올린다. 201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공장 자동화에 따른 갠트리 로봇 수요가 중국에서 크게 늘고 있어서다. 2012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6개 회사에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했고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와 계약하고 갠트리 로봇을 납품했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세계시장 개척에 힘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 독일과 일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회사 미래를 위한 새 영역도 개척한다.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부품 제작용 3차원(3D) 프린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및 경북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발전설비 등에 쓰이는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수요처인 한국동서발전이 참여해 제품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2020년까지 금속 3D 프린터 상용화로 관련 장비 납품과 부품 제조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2m 이상 크기의 대형 부품을 제작해 조선과 우주항공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동목 연구개발센터장은 “정보기술(IT)과 로봇을 융합한 차세대 제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스로 주변 상황을 판단하는 스마트로봇이 근로자와 협업하는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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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청정에너지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가 청정 에너지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00대 보급 목표를 세웠다. 공공기관과 법인, 단체뿐 아니라 개인 보급도 처음 시행한다. 10일 구군 홈페이지에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 공모를 냈다. 신청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28일∼10월 31일 지정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보조금과 휴대용 충전기 등 최대 2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취득세 140만 원, 개별소비세 200만 원, 교육세 60만 원의 세금도 감면된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전용 주차 구역 지정 등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에는 공공부문 64대와 택시 50대 등 전기자동차 114대가 운행하고 있다. 대구시가 최근 전기자동차 운전자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저소음과 승차감, 친환경, 가속력 등에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휘발유 차량에 비해 20%가량 연료비가 저렴해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0월까지 구군 및 공영주차장 등 31곳에 충전기 1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한다. 올해 단독 및 공동주택 10가구 이상 마을 단위를 대상으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태양광 3kW, 태양열 20m², 지열 17.5kW, 연료전지 1kW 이하 용량을 설치하는 240가구에 3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태양광(3kW 기준)의 경우 설치비 750만 원 가운데 보조금 341만 원을 받는다. 현재 대구에는 태양광 1778가구, 태양열 247가구, 지열 24가구, 연료전지 2가구 등 2051가구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췄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최근 조사 결과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6.1%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보급률 4.08%다. 대구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바이오에너지가 53%로 가장 높고 폐기물 34%, 태양광 및 연료전지 4%, 지열 2%, 태양열 1% 순이다. 대구시는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 필요한 연간 2.5GW를 생산하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1GW는 3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복합발전 등 녹색에너지 발전 시설을 민자(4조 원가량)로 건립할 계획이다.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시범 도시로 조성하고 국가산업단지에는 신도시가 전기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전력 체계인 마이크로 그리드가 구축된다. 이를 바탕으로 203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청정에너지가 미래 성장 산업이 되도록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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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사∼왜관 광역도로 2020년 개통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2020년 개통한다. 대구시는 이 구간 도로 공사가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설계와 내년에 땅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1756억 원을 들여 총길이 9.57km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개통하면 서대구산업단지와 성서산업단지, 3공단과 구미산업단지, 왜관산업단지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도 4호선과 국도 30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24분 정도 단축돼 연간 328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4차 순환도로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까지 이어져 대구 서남부와 구미, 왜관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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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마을회관서 소주 나눠마신 주민 1명 사망-1명 중태

    경북 청송의 한 마을회관에서 소주를 나눠 마신 60대 주민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1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 40분경 청송군 현동면 한 마을회관에서 박모 씨(63)와 허모 씨(68)가 소주를 나눠 마신 뒤 쓰러졌다. 같이 있던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허 씨가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박 씨는 다음 날 오전 8시 10분경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당시 회관 방에는 남성 2명과 여성 6명 등 모두 8명이 있었다. 거실에는 5명(남 1명, 여 4명)이 머물렀다. 허 씨와 그의 아내, 다른 여성은 방에서 소주 1명을 함께 나눠 마셨다. 이곳에서는 화투판이 벌어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후 허 씨와 박 씨가 소주 1병을 더 꺼내 마셨다. 소주는 김치냉장고에 보관 중이었다. 당시 마을회관에 있었던 한 주민은 “박 씨가 소주를 가져왔고 개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2병 째 소주가 누군가에 의해 미리 개봉돼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 소주는 반 이상 남은 상태였다. 박 씨가 2잔을, 허 씨가 1잔반을 마셨다. 이 마을에는 50여 가구 90여 명이 살고 있다. 경찰은 소주에 독극물이 들어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주병, 음식물 등에 대한 성분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정확한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마을회관 출입자를 탐문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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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7일 ‘청년 일자리 늘리기’ 결의대회

    경북도는 7일 기업과 대학, 노동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늘리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경북청년CEO협회, 대구경북기자협회,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김관용 지사가 위원장을 맡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취업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기업 홍보,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 해소, 정책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청년 일자리 1만2000개 창출과 고용률 45% 달성을 목표로 종합 대책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1사 1청년 더 채용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 확대 △해외 취업 강화 △공공기관 지역 인재 확대 △중소기업-청년 희망이음프로젝트 △재정투자 특별 일자리 △신산업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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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첨단 신소재 한눈에 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은 최근 고기능성 섬유를 활용한 건축자재 개발에 성공했다. 2014년 대구의 섬유 및 건축 분야 중소기업 5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한 성과다.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이고 보온 단열 효과도 뛰어나다. 서말용 경영지원본부 팀장은 “건축 디자인과 기능에 섬유 신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용 섬유의 발전을 보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9∼11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개최하는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 국내외 326개 업체와 12개국 바이어,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슈퍼섬유와 산업용 및 기능성 섬유 같은 첨단 신소재가 전시된다. 복합 기능성과 친환경, 바이오, 헬스 소재 등 창조적 아이디어로 개발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휴비스, 영원무역, 성안 등 270여 개 기업은 첨단 기술과 접목한 미래형 섬유를 전시한다. 세계 섬유시장을 이끌어가는 발열, 냉감(冷感) 소재를 중심으로 항균, 정전기 방지 등 기능성 소재가 전시된다. 대구 경북의 섬유패션 기업을 위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천연염색재료연구소 부산신발피혁연구원 등은 융합섬유 전시관을 마련한다. 자동차와 선박, 토목건축,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 등의 산업과 융합한 섬유 소재를 보여준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섬유 선진국이 참여하는 글로벌섬유비전포럼도 열린다. 16개국 800여 명이 ‘융합 섬유패션산업의 전망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 산업시찰을 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9일 엑스코 옆 한국패션센터에서 직물과 패션 만남전을 연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previewin.com)를 참조하면 된다. PID와 함께 섬유기계산업의 현황을 보는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도 같은 기간에 열린다. 올해로 20회째. 120여 개 회사가 제직과 염색가공, 봉제 및 자수 등 4개 분야에 350개 부스를 설치한다. 올해는 해외 기업 참여가 늘었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7개국 27개사가 64개 부스를 설치해 신기술을 보여준다. KOTRA는 9, 10일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주요 수출국 13개국 40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연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는 참가 업체의 수익 창출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시장 개척과 실질적 성과를 내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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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경북도, 7일부터 24시간 운영

    경북도는 7일부터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24시간 운영한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있는 경북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전담해 자살 위기와 정신건강상담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의료기관을 연결해준다. 이를 위해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 11명을 배치했다.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자살 우려 등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의 협조를 받아 위치추적과 응급출동 등을 지원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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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경마공원 설계 국제 공모전 당선작 ‘더 파크 에버영’ 발표

    경북 영천시와 한국마사회는 경마공원 설계 국제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건축가연맹(UIA)의 인증을 받아 진행한 공모에는 106개 팀이 참가했다. 당선작(사진)은 영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서울 소재)의 ‘더 파크 에버영(The Park EverYoung)’이다. 경마를 기본으로 공원과 교육, 놀이를 결합한 콘텐츠를 표현했다. 시상식은 18일 열릴 예정이다. 당선작 등 입상작 11개 작품은 이달 중 영천시청과 한국마사회에 전시한다. 공모 결과는 홈페이지(horsepark.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덕인 한국마사회 영천사업단장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마공원 설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 경마공원은 금호읍 성천리 일대 147만 m² 규모로 2019년 개장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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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성로 북편 밤거리 풍경 바뀐다

    “어두웠던 거리가 밝아져 생동감이 넘쳐요.” 회사원 박진영 씨(23·여)는 요즘 퇴근길 롯데백화점 대구점 광장을 보는 게 즐겁다. 수십 그루의 나무에 달린 조명이 눈길을 끈다. 꽃 10여 종, 3만여 송이로 만든 생태공원은 반짝이는 불빛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낸다. 최근 정문 광장에 설치된 대형 조명 시계 2개와 가로등 10여 개도 멋진 분위기를 낸다. 야간 경관 조명을 꾸민 후 찾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 박 씨는 “백화점과 인접한 번개시장의 밤 풍경도 바뀌어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백화점은 광장을 도심 속 야간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있다. 상반기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주말 패션쇼와 향토기업 바자회도 확대한다. 광장 왼쪽에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옛 시민회관)와 연결하는 조명 장치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고 공연 및 문화행사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임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야간 관광객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근 전통시장 및 공공기관과 야간 명소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 북편의 밤거리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대우빌딩∼교동시장 구간(300여 m)이 조명으로 밝아지면서 유동인구도 늘고 있다. 중구는 최근 교동 야시장의 운영자를 모집했다. 25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음식점과 공예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이 신청했다. 20, 30대가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구는 교동시장 북편 도로인 제일백화점에서 현음전자까지 100m 구간에 이동식 좌판 25개를 설치한다. 5월부터 오후 7시에 문을 열어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손님을 맞는다. 1950년대 미군 부대에서 가져온 물품을 판매하며 형성된 시장 전통을 살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수입품 등 신기한 물건이 많다는 뜻에서 생긴 ‘도깨비 시장’을 보여주는 조형물도 설치한다. 야시장이 활성화되면 손님이 늘어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동시장에는 전기 조명 귀금속 등 점포 800여 곳이 있다. 중구는 야시장 개장 이후 롯데백화점과 번개시장 등을 주변 상권과 연계한 야간 관광 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고객 유치 등을 위한 협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탁 중구 문화진흥과장은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이 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광 쇼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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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독서마라톤 참가해 교양 쌓으세요”

    “책을 읽은 느낌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대구 달서구 성곡초교 5학년 심지민 군(11)은 요즘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시간이 즐겁다. 심 군은 지난해 달서구의 독서마라톤대회 무한도전에 참가해 금상을 받았다. 마라톤 1m를 책 1쪽으로 계산해 정해진 쪽을 읽으면 완주하는 방식이다. 무한도전은 마라톤의 하프코스처럼 2만1097쪽을 읽어야 한다. 심 군은 “대회 이후에도 매일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말하기 능력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달서구의 독서생활화 운동이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가족 및 세대 간 소통 역할도 한다. 도서관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한 독서마라톤대회는 올해 8년째다. 초등생 이상이 매년 1000여 명, 지금까지 1만3393명이 참여했다. 계명대와 대구공업대, 한국방송통신대 등 대학과 초중학교 80여 개교 도서관이 동참한다. 완주 비율은 첫해 14.2%에서 지난해 33.7%로 올랐다. 도서관 전체 회원은 16만5700여 명이며 이들이 지난해 대출한 책은 193만5908권이다. 올해는 다음 달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회를 연다. 초등생 이상 달서구 주민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개인은 3, 5, 10km, 가족과 단체는 하프, 무한도전 종목에 신청하면 된다. 대회 기간 책을 읽고 홈페이지(www.dalseolib.kr)에 독후감을 쓰면 된다. 완주하면 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자 15명은 시상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9년 시작한 독서 이어달리기도 활발하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추천한 책 가운데 구청도서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의 책을 정한다. 고교생 이상 주민들은 2주간 이 책을 돌아가며 읽고 표지에 부착한 QR코드(스마트폰용 바코드)를 활용해 감상문을 남긴다. 7월 독서토론회, 9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도 참여한다. 매년 4000명 이상, 지금까지 3만3380명이 참여했다. 이상만 달서구 성서도서관장은 “독서운동이 공동체 회복 성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주민들이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도원 달서어린이 성서 본리 등 구립도서관 4곳과 작은 도서관 56곳, 학교 개방 도서관 3곳, 사립도서관 3곳, 대학도서관 3곳, 장애인도서관 2곳, 시립도서관 2곳, 다문화도서관 1곳 등 74곳이 있다. 월광수변 등 공원 4곳에는 주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운영하는 숲 속 도서관도 있다. 도서관을 연결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대출 서비스도 시작했다. 도서관 회원이 앱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원하는 도서관을 지정해 책을 받을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 2호선 용산역에는 도서 반납용 무인기기가 설치돼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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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의료지구 조성사업 탄력

    대구 수성구 대흥동 일대에 조성하는 수성의료지구(수성알파시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수성의료지구의 지식기반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지구의 핵심 시설인 소프트웨어(SW) 융합집적단지가 들어서는 곳이다. 1만3016m² 터의 분양에 33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 업종은 소프트웨어 공급과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통합관리, 정보서비스업 등 7개 업체다. 수성의료지구는 2014년 유통 상업시설과 아파트 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주택건설 용지 분양에 성공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올해 7만7049m² 터에 복합쇼핑타운을 착공하며 동화주택은 상반기에 700채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11월 6층 규모인 SW융합기술지원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수성의료지구는 내년까지 6300여억 원을 들여 122만7790m²에 의료관광단지와 물류 유통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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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팔 일당이 투자자에 끌어들인 금액 4조8000억원대

    불법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 일당이 투자자에게 끌어들인 금액이 4조8800억 원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조희팔 측근 등의 공소장에 나온 2조7000여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조희팔이 설립한 업체 23개 사의 입출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95%가량인 4조6400억 원은 투자자에게 돌아갔고 조희팔 일당이 챙긴 범죄수익금은 2400여억 원 규모로 파악했다. 또 피해자들이 회수하지 못한 투자금은 8300여억 원으로 나타났다. 범죄수익금과 피해 금액이 차이 나는 것은 일부 투자자가 수당 등의 형태로 원금보다 많은 돈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구지검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지원을 받아 조희팔 일당이 2008년 6월 중국으로 옮긴 매출 관리 서버를 복원하고 매출 규모 등의 대조 절차를 거쳤다. 이번 수사 과정에 조희팔 업체가 사용한 계좌 7만6000여 개를 확인했다. 거래 내역만 1800만 건이다. 지급한 수당 등을 역으로 추산해 투자 원금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버 복구 내용과 자체 전수 조사를 비교한 결과 95% 이상 일치했다”고 말했다. 조희팔 일당은 2004~2008년 의료기기 대여업을 가장해 투자자 7만여 명을 끌어 모았다. 1계좌에 440만 원을 투자하면 하루 평균 3만5000원, 8개월 만에 581만 원을 돌려준다고 홍보했다. 이번에 계좌를 확인한 결과 사기 행각은 2006년 10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2년간 집중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조희팔은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조희팔의 범죄수익금 사용처와 은닉 자금 등을 확인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민사 소송 자료로 활용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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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행진 참가자, 대구문화재단 31일까지 모집

    대구문화재단은 31일까지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행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과 기업, 학교, 동호회 등 단체면 가능하다. 올해는 외국인의 신청도 받는다. 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가족부, 구군부 등 6개 분야로 진행한다. 방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패션으로 개성을 연출하면 된다. 홈페이지(www.cdf.or.kr)에서 바로 신청하거나 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e메일(2016cdf@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축제는 5월 7, 8일 중구 서성 사거리∼종각 사거리에서 열린다. 당일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3000만 원을 비롯해 53개 팀에 상금 1억2860만 원을 수여한다. 053-430-126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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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졸업생들 올해도 ‘후배사랑 장학금’

    영남이공대 전공심화과정(4년제 학사학위 과정) 기계공학과 졸업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학과 졸업생 13명 가운데 5명은 중국 일본 등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다른 학생들도 국내에서 자동차부품과 농기계 제작 등의 중견기업에 입사했다. 이들은 첫 월급에서 100만 원씩 모은 1300만 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내놨다.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동양산업㈜ 중국지사에 취업한 현영환 씨(25)는 “대학의 지원으로 바라던 기업에 취업했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과정의 졸업생 9명도 학교에 900만 원을 전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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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25일까지 지원대상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은 25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품, 콘텐츠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공공 분야에 활용하는 부처 주도형과 시장 창출 효과와 수출 전망이 밝은 아이디어 발굴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선정되면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화와 특허, 인허가, 시험평가, 회계 등의 분야를 심사한다.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와 2차 원가 타당성 검토, 3차 사업비 심의를 거쳐 대상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kiria.org)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5일 오후 7시까지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는 2일 오후 3시 경남테크노파크, 3일 오전 11시 서울역 대회의실, 같은 날 오후 4시 반 대전테크노파크, 4일 오후 4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열린다. 053-940-9522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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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이스탄불大 “실크로드 재조명 나선다”

    계명대가 터키 이스탄불 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이 대학이 2014년 창립 115주년을 맞아 개원한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의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계명대와 이스탄불대는 올해 여름 계절학기부터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여름에 학생 8명씩, 2학기 때는 공과대 학생 2명씩 상호 교환하며 성과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1453년 설립된 이스탄불대는 대통령과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터키 최고 공립 명문대로 꼽힌다. 두 대학은 지난해 9월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0월에는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주최하는 등 신뢰를 쌓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마흐무트 아크 이스탄불대 총장이 계명대에서 특강을 했다. 아크 총장은 “한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깝게 느껴지는 형제의 나라”라며 “양국의 대학들 간에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와 이스탄불대의 교류는 지난해 8월 7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 초청 공연이 계기가 됐다. ‘터키-한국 우정의 방’도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 문을 열었다. 50여 m² 크기로 터키 관련 유물과 서적 사진 등 6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찾을 수 있다.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터키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공연 행사를 마련했고 이스탄불 시가 보답으로 우정의 방 개소를 제안하고 전시품을 기증했다. 연구원은 경북도와 협약해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 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대사가 후원국으로 서명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국제학술대회와 실크로드의 가치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21일에는 중앙아시아의 날을 선포하고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민속 축제도 열었다. 유학생들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곳곳에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11월에는 연구원과 경북도가 이슬람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 워크숍도 열었다. 신 총장은 터키 방문 기간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과 면담하고 학술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톱바쉬 시장은 “계명대와 교류를 넓히는 것은 선조들이 개척한 실크로드의 새 역사를 쓰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터키와의 우호 협력은 실크로드 재조명과 역사적 가치 연구뿐 아니라 주요 거점 국가와 새로운 문화경제 길을 여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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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안심습지 찾은 철새들

    29일 대구 동구 대림동 안심습지를 찾은 철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이곳은 본류인 금호강 생태환경을 개선한 후 철새가 늘어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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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9일 베일 벗는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연호동 방향의 담티고개를 지나면 새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광판이 눈에 들어온다. 가로 36m, 세로 20.4m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해 멀리서도 영상이 보인다. 팔각형 형태의 경기장은 웅장한 모습이다.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 이르면 이승엽 선수의 경기장 안내방송이 나온다. 이번 주 준공검사를 마치면 19일 개장한다. 삼성은 22∼27일 오후 1시 LG, 두산, SK와 2연전씩 시범경기로 야구팬과 만날 예정이다. 전체 관람석은 2만4000여 석, 최대 수용 인원은 2만9000여 명이다. 김용구 대구시 야구장건립추진단 주무관은 “새 야구장에 대한 기대감에 요즘 하루 수백 명씩 견학을 온다”고 말했다. 새 야구장은 관중 중심이다. 1, 3루 베이스와 관람석 거리는 18.3m로 국내 경기장 가운데 가장 짧다. 홈 뒤편 VIP석에서는 투수가 던진 공의 변화도 느낄 수 있다. 남향인 기존 경기장과 달리 동북 방향으로 지었다. 관중은 해를 등지고 경기를 본다. 곳곳에 설치한 보조전광판의 영상과 음향 효과로 흥미를 더한다. 좌석 앞뒤 간 거리는 최소 85cm로 드나들기에 불편하지 않다. 복도는 관람객이 화장실이나 매점을 이용하더라도 경기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5000여 석은 가족석과 잔디석, 파티석, 바비큐석 등으로 만들었다. 파울볼이 관람석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는 그물망은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고강도 섬유 재질로 만들었다.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쓰는 흙과 잔디, 안전펜스를 도입했다. 수비가 가능한 파울 지역도 거의 없어 뜬공(플라이) 아웃이 잘 나오지 않는다.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선수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보조연습장과 헬스장, 목욕탕, 전용식당도 있다. 경기장 주변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장처럼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전체 부지 내 녹지는 50% 이상이며 산등성이를 최대한 살린 산책로를 만들었다. 천을산(121m)과 연호지(저수지)도 가깝다. 매표소 앞은 거리공연이 가능한 광장과 판매시설을 갖췄다. 박영홍 대구시 야구장건립추진단장은 “1년간 70여 회의 야구경기 외에도 자연을 즐기는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장이 들어선 고산 및 연호 일대는 새롭게 바뀌고 있다. 반경 1km 내에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미술관 등이 있다. 부근에 수성의료지구 공사도 한창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교육 문화 의료 관광 레포츠의 중심으로 주거환경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도시 기반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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