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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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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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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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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인문고전 특강-전시회 개최… 대전 한밭도서관 12일부터

    대전 한밭도서관은 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18일 인문고전 특강과 전시회를 연다. 14일(토) 오전 10시에는 ‘로자의 인문학 서재’의 저자 이현우 작가를 초청한 특강을 연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책과 함께 산책을’ 프로그램, 오후 3시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벅스 라이프’를 상영한다. 문의 042-580-4262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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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대전 유성, ‘철새’ 논란속 민주 한발 앞서

    ‘과학기술 메카’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 유성구는 개발 호재가 전국 어느 도시보다 많다. 인근에 세종시가 있고 2조 원가량 투입되는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가 유성에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기관과 민간연구소, 벤처기업이 밀집해 이곳에서 일하는 3만여 명의 우수 인력과 노은 테크노밸리 등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현역인 자유선진당 이상민 후보가 민주통합당으로, 민주당 송석찬 후보가 자유선진당으로 ‘정당 간 맞트레이드’라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 곳이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에서 당선됐다가 선진당으로 당을 바꿔 18대 총선에서 재선한 이상민 후보는 지난해 말 “(선진당이)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다시 민주당으로 옮겨 공천권을 받자 민주당 토박이 송 후보가 반발해 선진당으로 옮겨 공천을 받은 것이다. 맞수 정치인 사이에서 ‘리턴매치’는 종종 있지만 후보 간에 당 간판을 맞바꾸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새누리당 진동규 후보는 “한쪽은 철새, 한쪽은 연어로 둘 다 잡겠다”고 말한다. 현재까지는 이상민 후보가 앞서고 있다. 대전일보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가 41.1%로 진 후보(27.7%)와 송 후보(18.1%)를 오차범위 이상으로 따돌리고 있다. 충청투데이와 지역방송 3사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이 후보 34.5%, 진 후보 24.3%, 송 후보 18.0%)에 비해 격차가 벌어진 것. 두 여론조사 모두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가 25% 정도여서 아직은 유동적이다. 세 후보는 모두 세종시와 유성의 상생발전, 과학벨트의 성공적 조성 문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후보는 “세종시를 지켜냈고 과학벨트 거점지역을 대전으로 유치했다”며 “3선이 되면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민주당 행정수도이전특위 위원장을 지낸 송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을 충청권으로 옮기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시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후보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전민동 테크노밸리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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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세종시~대전 도로 8차로 확장 완공

    세종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사업이 착수 3년 7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완공됐다. 세종시와 최대 배후도시인 대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 이 도로는 총연장 8.8km로 2264억 원이 들어갔다. 전 구간에 신교통시스템이 도입됐다. 도로 중앙부 2개 차로는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주행로로 활용된다. 간선급행버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13년 이후 도입된다. 이 도로는 일단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다가 향후 간선급행 버스전용차로로 전환된다. 도로중앙에는 국내 처음으로 폭 3.9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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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Less 10 More… 癌을 이기는 식탁]21세기, 왜 구석기인처럼 먹어야 할까요?

    한국인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사망원인별로 보면 1위다. 매년 20만 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한다. 예방 및 치료 수준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암의 공포를 떨쳐버릴 수 없다. 암은 또 환자나 가족의 고통은 물론이고 엄청난 사회적 비용도 요구한다.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에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게 정설. ‘건강한 생명 연장’이라는 인간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동아일보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위크엔드 지면을 통해 20차례 건강시리즈를 소개한다. 각계 전문가와 전문기자가 참여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중 10%만 줄이거나(10 less), 10%만 늘려도(10 more) 암으로부터 점차 자유로워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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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Less 10 More… 癌을 이기는 식탁]연재를 시작하며

    《 2007년 위암4기 소견으로 위 전체와 식도 일부까지 제거수술을 받은 백모 씨(65·충남 천안시). 그는 요즘 “더 젊어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거무스레했던 얼굴이 수술 후에 뽀얗게 됐다. 검버섯까지 없어졌다. 체중도 64kg에서 큰 변화가 없다.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는 비결에 대해 자신 있게 “식탁의 변화”라고 했다. 지난달 24일 그의 저녁밥상을 들여다 봤다. 된장국에 연근·고등어조림, 멸치 볶음, 김치. 여느 가정집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백 씨는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된장국(4인 기준)에는 된장 분량을 한 큰 술에서 반 큰 술로 줄였다. 싱거운 맛을 보완하기 위해 마늘과 파 등 천연향신료를 조금씩 더 넣었다. 싱거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생선은 등이 푸른 것만 상에 올린다. 조림도 소금 대신 나트륨은 적지만 짠맛이 나는 간장을 사용했다. 밥은 현미에 잡곡을 섞었다.수술 후 5년 동안 꾸준히 병원에서 정기검사를 받아온 그는 지난달 담당의사로부터 ‘이젠 더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백 씨는 “밥상에 가정의 행복이 있다”고 강조했다.대전에서 ‘건강 밥상’을 실천하고 있는 이가희 씨(49·여)가 장을 보는 데도 따라 나섰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대형할인마트 대신 지역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는다. 친환경유기농산물이 많은 곳이다. 채소는 무농약인증 이상, 축산물은 무항생제, 장류는 국내산 100%, 냉장신선식품은 1차 가공식품만이 있다. 그는 “식음료 회사마다 참살이 식품으로 가는 추세이지만 항생제와 가공식품, 첨가물이 여전히 무섭다”며 “가족의 건강을 검증된 가게에서 찾는다”고 했다. 암이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 지는 벌써 오래다. 2010년 국내 사망자 25만5000여 명 가운데 7만2000여 명이 암으로 세상을 떴다. 해마다 암 발생자 수도 늘어 1999년 10만1000명에서 2009년에는 19만2000명으로 갑절 가까이로 증가했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한국인 중 평균수명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명 중 1명이라고 한다. 누구나 암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치료를 포기할 순 없다. 갈수록 치료법이 발달하고 완치율도 높아졌지만 발병하는 순간 좌절하기 일쑤다. 예방이 먼저다.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 10%라도 줄여야 하는 식품조미정 씨(46·여)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후 복통을 호소했다. 그는 “찌개에 넣은 햄과 소시지 베이컨 때문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선하게 보이도록 사용된 합성착색료와 방부제(보존료) 발색제 등 첨가물이 때마침 위가 약한 조 씨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협하는 독소 식품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식당에서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합성감미료, 초등학교 앞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사탕과 단맛 나는 과자, 탄산음료.1997년 말 외환위기로 거리에 몰린 실직자들은 너도나도 프라이드치킨 가맹사업에 몰렸으나 지금은 기름이 많아 부담스러운 대상이 되고 있다.식품산업의 먹이사슬을 해부한 ‘독소’의 저자 윌리엄 레이몽은 독소식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그는 자신의 또 다른 저서 ‘Toxic Food(독소식품)’에서 독소식품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독소식품을 거부하는 것은 일종의 시민저항이다. 그 싸움에 세계 각국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해 정치에 압력을 가하는 것처럼 독소식품업계를 응징할 또 다른 무기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10% 늘리면 좋은 식품최근 한 TV방송에서 ‘구석기인처럼 살아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영국 의학계가 선보인 구석기 식단을 소개한 바 있다. 수렵·채집시대 인류가 먹었던 것처럼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강조했다. 또 구석기 식단이 당뇨와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사찰음식 연구가인 선재 스님은 여러 저서에서 최소한의 양념으로 버무린 제철 자연요리가 몸속 독소를 배출한다고 했다.건강에 좋은 곡류와 제철 채소 및 과일, 그리고 식사시간을 늘리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밥상을 바꿔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이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일본의 경우 2005년 ‘식육기본법’이 제정되면서 ‘건강일본 21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의 ‘어린이 미각조리개발 프로젝트’도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생활 개선을 위해 2009년 11월 ‘식생활교육지원법’이 만들어져 범국가적 식생활교육으로 전개되고 있다.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황민영 상임대표는 “먹는 것을 바로 세우는 식생활교육은 우리 시대의 핵심과제이자 책무”라며 “올바른 식습관은 국가 번영과 국민 복지의 기틀”이라고 말했다. 식탁이 바뀌어야 삶이 바뀐다는 얘기다. 이기진 기자·한중양식조리기능사 doyoce@donga.com  공동기획: 우송대학교▼ 식생활은 국가 경쟁력… 대한민국이 튼튼해지길 ▼인간은 식품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확보하지만 현대인은 식품의 과·오용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미래 식생활도 위협하고 있다. 또 분별없는 식품 소비 행태는 지구온난화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2대 사망 요인은 암과 순환기계통의 질환이다. 이들 질병의 원인은 포화지방을 비롯한 지방의 과다 섭취, 식이섬유 섭취 부족 등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또 20세 이상 비만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성장기 청소년의 비만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나라는 2020년에 ‘비만대란’으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비용이 급증할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을 제정했다. 범국가적 식생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이 법을 근거로 건강 영양 조리 환경 교육 의료 보건 식품 언론 생활협동조합 농림수산업계 등 범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도 결성됐다.식생활교육은 단순히 먹고사는 것에 관한 일반적인 교육이 아니다. 서구의 육식 위주 식생활에서 벗어나 밥과 반찬 중심의 균형 잡힌 채식 위주의 전통식생활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에서 슬로푸드 로 바꾸고 암 예방에 탁월한 전통발효식품 섭취, 안전성과 환경을 고려한 식품 선택도 필수다.이를 위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개인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곧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다.김미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공동대표(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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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충남 서산-태안… 지역개발, 달인 vs 달인

    충남 서해안 최대 도시로 부상한 서산-태안 지역구는 누가 지역 개발의 적임자인지를 놓고 유권자들의 표심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산은 현대 삼성석유화학 등 대기업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태안은 안면도를 비롯한 인근 섬 관광개발이 절실하다. 현역인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비례대표로 나서자 서산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와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성 후보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27일 중도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성 후보 32.9%, 유 후보 32.6%, 조 후보 25%였지만 29일 대전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성 후보 35.1%, 유 후보 28.8%, 조 후보 24.7%로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새누리당 유 후보는 서산시장을 지내다 지난해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에서 중도하차한 뒤 이번 총선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충남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자유선진당 성 후보는 경남기업을 이끌면서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꾸준히 사회환원을 해왔다. 그는 “오랫동안 기업을 이끌면서 지역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고향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에서 고위 공무원을 지낸 민주통합당 조 후보는 “골고루 잘사는 서산과 태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 후보 모두 태안기름유출사고의 미진한 피해보상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다른 변수는 후보들 간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져가는 도덕성 논란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이다. 성 후보 측은 “유 후보가 지난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탓에 12억 원의 혈세가 보궐선거로 사용됐다”며 “반성의 시간도 지나기 전에 나서는 것은 ‘충청도 양반’답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유 후보 측은 성 후보를 겨냥해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말썽을 빚은 후보가 돈으로 정치를 사려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조 후보 측은 “도덕적으로 두 후보 모두 문제 아니냐”며 싸잡아 비난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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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세계조리사대회, 기업들 17억어치 후원

    5월 1일부터 열리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기업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업들의 물품 후원은 10억 원, 현금 후원 7억 원 등 17억 원에 이른다. 당초 계획한 22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하나은행이 2억 원, 농협 5000만 원, 금성백조 5000만 원, 골프존이 3000만 원을 현금으로 내 놓았다. ㈜선양이 소주 20만 병에 행사 라벨을 붙여 홍보하고 네슬레(6000만 원), 현대자동차(1억 원), 주방기기업체인 대륭(8000만 원), 대흥제과제빵기계(1억2000만 원),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각 1억 원) 등이 현물과 행사지원을 약속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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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총선 격전지]대전 서을… 3選 vs 친노 ‘살얼음 승부’

    ‘대전의 정치1번지’라 불리는 서을은 친노의 핵심인 민주통합당 박범계 후보가 자유선진당의 텃밭에서 3선인 이재선 후보에게 도전장을 냈다.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어 개표에서도 3%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전지역 방송3사와 충청투데이의 22일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27.6%, 박 후보가 25.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최연혜 후보는 16.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통합당이 25.5%, 새누리당 25.2%, 자유선진당이 12.6%였다. 정당 지지도가 가장 낮은 선진당의 이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선 것은 3선을 하면서 다진 조직력 덕분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 후보 측은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충청권의 이해를 대변해 온 자유선진당에 대해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며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 측은 “새로운 정권에 대한 열망이 민주당에 대한 전국적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지역에서는 생활밀착형 공약이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1990년대 초 신도시로 개발된 서을은 대전의 다른 5개 선거구에 비해 주민들의 교육 및 경제적 수준이 높은 편이다.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시청 등 관공서와 금융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고 주민 90%가 아파트에 거주한다. 그러다 보니 후보들의 공약이 아파트 주거환경, 교육, 교통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 후보는 월평동 탄방동 만년동 등 3, 4층 근린상가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원·투룸 주택을 매입해 1000m² 규모의 마을도서관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선거구 대부분의 아파트가 지은 지 20년이 넘었지만 주택법 등에 의해 재건축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직증축 허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수직증축 이익금으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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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주꾸미-도다리 맛보러 보령 무창포로 오세요”

    봄철 별미, 주꾸미 계절이 돌아왔다.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도다리 축제도 함께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무창포해수욕장 앞에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알이 통통하게 들어 찬 주꾸미는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가장 많이 잡힌다.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무창포 주꾸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그물로 잡는 ‘낭장망’ 어업이 아니라 소라껍데기 안에 미끼를 넣고 유인해 잡는 전통방식이다. 그래서 몸체가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다. 축제기간에는 주꾸미·도다리 잡기 체험을 비롯해 전통 어로방식인 독살체험, 조개잡이 체험도 열린다. 온몸을 비꼬는 모양의 주꾸미를 연상케 하는 주꾸미 디스코경연대회도 열린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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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학력-경력 물의 에드워드 권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대전시가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대사로 조리사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41·사진) 씨를 위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는 21일 권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5월 행사까지 대회 홍보활동에 참여토록 요청했다. 그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스스로 한국조리사중앙회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혔고, 조리사중앙회 남모 회장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학력과 경력 등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현재도 인터넷게시판 등에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미국 뉴욕의 최고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de of America)를 졸업했다는 이력이 있었지만 정기교육이 아닌 6주간의 인터넷 교육인 ‘e-러닝’ 코스를 밟았다.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총주방장으로 근무했다는 경력도 ‘총괄조리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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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공주 계룡산도예촌 난개발에 몸살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도예촌이 주변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도예촌은 계룡산국립공원 북쪽 능선에 1992년 대전 충남지역 도예가 18명이 청화분청사기 재현을 꿈꾸며 조성한 마을. 현재 12명의 도예가가 상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가마터와 전시관은 물론이고 각종 도예체험으로 중부권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수려한 도예촌 주변으로 전원주택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나무와 산허리가 잘려나가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4건에 모두 2만1000m² 규모. 공주시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땅 소유주는 외지인. 대규모로 개발한 뒤 작게 쪼개 분양하고 있다. 하지만 계룡산 경관은 물론 역사 문화적 가치가 큰 도예촌 주변에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게 적절한지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도예촌 뒷산은 8분 능선까지 파헤쳐진 채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황명식 도예촌 촌장은 “마을이 국립공원과 인접해 산세가 수려한 곳인데 경사도가 높은 산허리가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토사가 빗물에 휩쓸려 산사태 위험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일부 지역은 허가도 받지 않았다가 뒤늦게 적발됐으나 벌금형에 그친 채 여전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도예촌을 찾은 한 관광객은 “도예촌을 망쳤다.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도 “국립공원과 인접해 산림 상태가 양호하고 경사가 심해 개발하기에는 부적절한데도 개발 허가가 났다”고 지적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허가가 난 구간은 계획관리지역으로 주택개발이 가능하다”며 “개발제한 고시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추가로 개발한다 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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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불후의 명작 보면 대전의 명소 다 보이죠”

    “대전이 드라마 촬영하기에 여러 여건이 좋다는 것을 알았어요.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합니다.” 17일 채널A(대전 20번)에서 첫 방영을 한 김치드라마 ‘불후의 명작’의 감독 장형일 씨. 그는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마련된 촬영장에서 막 촬영을 끝낸 뒤 기자들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제작 스토리티비, 연출 장형일 김상래, 극본 김신혜)은 방영 첫날부터 대박을 예고했다. 첫 방송이 나가고 입소문이 나면서 18일 2회 방영에는 시청률이 0.671%에서 0.777%로 0.1%포인트(AGB닐슨 전국 유료 방송가구 기준) 이상 수직상승했다.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가운데 보기 드문 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찬사가 쏟아졌다. A 씨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배우들의 호연과 깊이 있는 대본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요즘 드라마군과 확실하게 차별화된다’고 호평했다. 이번 드라마는 대전에서 올 로케(현지촬영)로 진행된다. ‘야인시대’, ‘장길산’ 등 시대극 최고 연출가인 장 감독은 “드라마 주요 배경인 건양대학병원과 우송대는 대전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며 “식장산 한밭수목원 뿌리공원 으능정이거리 보문산전망대 신탄진로하스길 유성5일장 등도 주요 촬영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게는 100여 명에 이르는 스태프가 대전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하고 있다”며 “가치 있는 대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최대한 드라마에 녹여내 한류 중심 대전을 홍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도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백윤식 등 주요 배우들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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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학생들에 아침밥 챙겨주는 순천향대

    ‘학생이 건강해야 학교가 건강해지죠.’ 순천향대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직접 챙겨주고 있다. 건강검진센터 및 금연교실 운영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다 이제는 밥까지 챙겨주는 것이다. 15일 오전 8시경.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대 기숙사인 ‘해맞이관’ 1층 식당. 학생 100여 명이 줄을 지어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들이 손에 쥔 식권은 1000원 짜리. 학교 측에서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꼭 하도록 권장하고, 구내식당 백반 가격의 2500원 중 1500원을 지원한 것.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2차례 한 곳에서만 실시했으나, 올 들어 3차례로 늘리고 장소도 2군데로 늘렸다. 윤태권 씨(24·사회복지학 4년)는 “대학 4년 동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며 “취업을 앞두고 ‘천원의 밥상’ 덕분에 아침식사를 꼭 하면서 생활패턴을 아침형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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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보문고 “학교폭력 예방 위해 복수담임제 도입”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입된 ‘복수담임제’의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전시내 초중고교에서 이를 도입하는 학교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보문고(교장 양근환)가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수담임제는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 하나. 한 학급의 담임을 2명으로 해 학생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효과가 의문시되면서 대다수 고교가 시행 여부를 놓고 관망하고 있다. 보문고의 이 제도 도입은 학교 구성원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의 최우수 고교가 교육당국의 정책을 전격 수용하고 나섰다. 학교폭력 예방에 성과가 나타난다면 다른 학교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보문고는 2009년 시교육청으로부터 학력신장 최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동아일보와 ㈜하늘교육이 공동으로 실시한 ‘학력-교육여건-평판도’ 등 3개 부문 평가에서 대전지역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 초중고의 3분의 1가량이 복수담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고교들이 도입을 주저하는 등 실효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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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동서남북]절호의 홍보기회 그냥 날린 대전시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컨벤션웨딩홀. 서울에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온 기자들이 속속 웨딩홀로 들어서고 있었다. 대전에서 90% 이상 촬영하는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제작 발표회를 취재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표회장 입구에서 배포된 프레스 카드는 모두 68장. 취재 및 사진과 방송카메라 기자를 포함해 적어도 68명 이상이 제작발표회장을 찾은 것이다. 대전에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몰린 것은 드문 경우다. 대전에서 영화든, 드라마든 제작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회장에는 출연진인 한재석 박선영 이하늬 등의 팬들과 그룹 ‘유키스’ 멤버로 활동했던 알렉산더의 경우 일본 팬까지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며 문득 대전시에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많은 영화 드라마 담당 기자들이 모인 이 자리는 대전이 자랑하는 ‘HD드라마타운’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대전이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었지만 관계자는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 이날은 ‘조리사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D―50일이었지만 역시 협회 관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발표회장은 HD드라마타운이나 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사무실과 50m 거리였다. 조리사조직위는 최근 1년 동안 해외홍보를 명목으로 9차례 외국을 방문하면서 1억 원을 넘는 예산을 사용했다. 정작 코앞에 있는 홍보의 기회는 왜 외면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홍보전략이 없다는 질타가 왜 쏟아지는지도 이해가 갔다. 전략을 바꾸지 못한다면 사람은 왜 못 바꾸는 것일까.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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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성추행 논란, 남춘화 조리회장 사퇴를”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남춘화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동아일보(12일자 A12면)에 보도된 이후 중앙회 대의원 151명 중 80명이 12일 회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남 회장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국내 160만 조리사를 비롯해 4만여 회원의 명예와 권위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남 회장은 책임지고 회장직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이모, 나모 부회장이 이런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액땜했다고 생각하라’며 남 회장을 비호했다며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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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금보다 깊은 맛 감칠맛… 국내 첫 김치드라마 담근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17일부터 20부작으로 방영하는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김신혜 극본·장형일 김상래 연출) 제작발표회가 12일 대전엑스포컨벤션웨딩센터에서 열렸다. 채널A 김설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는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백윤식 김병기 등 출연진과 제작사인 스토리티비, 제작지원사, 채널A 관계자를 비롯해 취재진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작지원 대학인 우송대 존앤디컷 총장을 비롯해 중견배우인 이효정 대전영상진흥원장, 식자재 관련 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와 주요 배우 및 제작자 소개, 배우들의 포토타임,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불후의 명작’은 대한 김씨 최고종파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유경’이라는 책을 놓고 펼쳐지는 음식과 인간 삶의 이야기로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김치 드라마. 오랜 발효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내는 30여 가지 김치를 통해 인생의 다양한 맛을 그릴 예정이다. 전통음식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종부 박계향(고두심)의 비밀이야기와 3대째 설렁탕집 주인인 강산해 여사(임예진)의 삶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감동과 긴장감을 더하게 된다. 요리사를 꿈꾸다 한의사가 된 강산해의 딸 황금희(박선영)와 유경의료재단의 후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성준(한재석)의 사랑, 성준의 옛 애인 서영주(이하늬)가 김치에 버무려진 양념 같은 사랑이야기를 펼친다. 김신혜 작가는 “대장금을 뛰어넘어 세계를 강타하는 진정한 한류와 한식 돌풍을 일으키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100여 명의 요리명장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는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를 비롯해 대전에서 90% 이상 촬영된다. ‘야인시대’ ‘장길산’ 등 시대극 최고 연출가인 장형일 감독은 “최고의 음식인 김치와 약선 요리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한식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촬영해왔다”며 “흥행 성공에 자신이 붙는다”고 말했다. 첫 방송은 17일 오후 7시 30분.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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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시티, 특화 브랜드 경쟁은 ‘퀵 퀵’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갯벌천일염, 담양군 창평면의 전통된장, 충남 예산군 대흥면의 황토밭사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먹골배,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얼음골사과…. 여유와 느림이 있는 곳, 국내 10개 슬로시티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다. ‘슬로시티’는 현대 일상의 바쁜 것을 버리고 잠시나마 느리고 조용하며 여유 있게 살면서 인간다운 삶을 되찾자는 운동이다. 2000년 이탈리아 투스카니와 움부리아 지방의 그레베 시 등에서 출발한 뒤 전 세계로 번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전남 신안군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뒤 경기 남양주시, 전남 담양군, 충남 예산군, 경북 청송군 등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먹을거리와 특화산업을 둘러싼 ‘브랜드 전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슬로시티 관련 브랜드 출원은 2010년까지 한 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만 67건이 출원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국내에선 처음 슬로시티로 선정된 전남 신안군(증도면)은 천일염과 함초 등 ‘슬로푸드’, 염전 전통발효식품 등 모두 34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이어 전남 담양군이 전통된장과 한과, 염장류, 바이오산업 등 27건을, 장흥군이 표고버섯 등 5건을 출원했다. 2009년 슬로시티로 선정된 충남 예산군은 황토밭사과와 대흥저수지의 민물어죽, 사과 관련 상품을 출원했다. 이 밖에도 2010년 선정된 전북 전주시가 비빔밥과 한식 전통주인 이강주를, 경북 상주시는 상주곶감과 산나물, 경기 남양주시는 먹골배와 유기농산물을 출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해 슬로시티로 선정된 경북 청송군도 이 일대에서 나오는 농산물과 전통 한지, 백자와 옹기에 대해 상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가 앞다퉈 관련 브랜드를 출원하는 것은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선정된 ‘슬로시티’라는 브랜드를 권리화해 지역 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출원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문자 또는 지자체 로고를 결합한, 눈에 띄는 디자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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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세계조리사대회 ‘다 된 밥에…’

    대전시가 2008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유치해온 세계조리사대회가 3년여에 걸친 준비에도 불구하고 개막 50일을 앞두고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홍보 부족과 행사 콘텐츠 부재 등으로 대전시민까지 외면해 ‘동네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조리사대회가 뭐야?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요리 불모지’인 대전의 인식을 바꿔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정부의 한식 세계화 시책에도 맞아 큰 관심을 끌어왔다. 대전시는 행사 기간에 외국 유명 조리사와 식자재 바이어 등 1만 명, 국내 관련자 2만 명, 일반 관람객 등 35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 아래 공무원 30여 명으로 별도 조직위원회까지 출범시켰다. 예산도 국비와 시비, 기업체 후원금, 참가자 등록비를 포함해 100억 원가량 편성해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준비해왔다. 하지만 행사 50일을 앞둔 현재까지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다. 11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총회, 경연, 전시, 문화행사 등 4개 분야로 열린다. 이 중 전시 분야는 식자재 관련 국내외 기업체 80여 곳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한두 개 업체를 제외하곤 참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지역의 업체까지도 외면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한 식품 관련 회사 관계자는 “조직위 관계자가 한두 번 찾아왔을 뿐 다른 곳에서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행사의 콘텐츠조차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보전략 전면 수정 필요 이유는 홍보전략의 부재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조직위는 전체 예산 중 7억 원을 홍보비로 편성했으나 대전시내를 중심으로 입간판과 현수막 설치에 집중한 나머지 전문가를 타깃으로 한 전략홍보는 제대로 하지 못해 ‘우물 안 홍보’라는 지적이 있다. 최근에는 모 방송 드라마의 두 차례 간접광고에 4500만 원, 예능프로그램에 1억 원을 편성했지만 효과가 없어 예산낭비라는 말까지 나온다. 콘텐츠 설정에도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세계 유명조리사 모임의 각국 순회 총회(제35차)여서 대전시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조리 관련 행사도 열어 흥행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1년 전부터 ‘대전세계조리사대회’라는 표현이 ‘조리사들만의 잔치’라는 지적이 있어 ‘대전 세계요리 올림픽’ 등 대안 문구가 제시됐다. 또 캐치프레이즈인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표현도 모호해 ‘한국인의 손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이라는 구체적 문구까지 전문가들이 제시했으나 조직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내외 기업은 물론이고 ‘스타 셰프’를 꿈꾸는 조리학도들조차 대회를 외면하자 대전시는 실국별로 기업체 유치할당제까지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대회의 한 자문위원(대학교수)은 “홍보전략 부족으로 국내외 기업체를 참가시키는 데 실패하고 시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지 못한 것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타깃을 설정한 전략적 홍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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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장에 한남대 이준재 교수 선임

    한남대 이준재 교수(43·컨벤션경영학과장·사진)가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제5대 학회장에 선임됐다. 2002년 설립된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는 4월 와인가격정책과 유통구조와 관련한 특별 심포지엄, 5월 제2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주관한다. 10월에는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연계한 제11차 추계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 학회장은 “최근 대전시가 와인 관련 산업 및 축제를 전략 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와인소믈리에학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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