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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영 논설위원입니다.

redfoot@donga.com

취재분야

2026-03-08~2026-04-07
칼럼100%
  • 신영증권, 금값 연계 DLS 2종 판매

    신영증권은 18일까지 금 가격과 연계한 파생결합증권(DLS) 2종을 판매한다. 기초자산인 금 가격(GOLDLNPM)은 세계 최대의 귀금속시장인 런던금시장협회(LBMA)에서 매일 오후 3시 발표하는 금 현물가격이다. ‘신영DLS 32회’(원금보장형)는 기초자산이 18개월 동안 40% 넘게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 시점에서 최초 기준가격의 100% 초과, 140% 이하면 가격 수준에 따라 최대 26%의 수익이 가능하다. ‘신영DLS 33회’(원금 90% 보장형)는 투자기간 내 가격 변화에 관계없이 2년 만기 시점에서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를 넘으면 수익이 지급된다. 기초자산 가격이 90% 아래로 내려가도 최대 손실률은 10%로 제한된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며 10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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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 경기회복 - 실적개선 기대감 해운 - 항공株‘동시 파이팅’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하늘과 바다에서 동시에 폭죽이 터졌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3400원(11.30%) 급등한 3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한해운(11.23%) STX팬오션(5.41%) 현대상선(3.31%) 등 다른 해운주도 크게 올랐다. 항공주도 강세였다. 대한항공은 2000원(2.58%) 오른 7만9500원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도 1.82% 올랐다. 이들이 포함된 운수창고 업종은 3.5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운송업체들의 주가는 경기회복 과정에서 늘어나는 물동량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실물경기의 나침반으로 불린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도 다우존스 운송지수가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원상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 동안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된 업종이 해운과 항공”이라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에도 미국과 중국의 기업수요가 꾸준하고 국내 수출경기도 호조여서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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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동남아 - 아프리카 펀드 “브릭스 비켜”

    선진국과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던 ‘변방 펀드’들의 기세가 무섭다. 해외 주식형펀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펀드의 수익률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먹구름으로 작용한 남유럽 재정위기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데다 자체 성장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회복-원자재 값 상승, 동남아 날다 동남아 펀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경기 회복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수익률이 괜찮게 나오고 있다. 14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동남아 펀드의 평균 1년 수익률은 22%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및 해외 펀드 중에서 수익률이 플러스인 지역은 동남아, 인도, 중동-아프리카뿐이다. 동남아 시장은 중국 소비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는 데다 수출 및 내수 등 기초체력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해 원자재 가격 상승의 덕도 봤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자원과 함께 팜오일, 바이오 연료 등 대체에너지가 될 만한 자원도 풍부하다. 말레이시아도 원자재 수출을 중심으로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는 높은 정보기술(IT) 및 금융 비중과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로 탄력적인 경기 회복세가 예상된다. 반정부 시위로 혼란스러웠던 태국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연구원은 “강력한 내수시장에다 아시아 경기 회복의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동남아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둘 지역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드컵 열기 타고 아프리카도 비상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초반 열기를 더하면서 아프리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남아공이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장기적인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최근 보고서에서 “다른 신흥시장(이머징마켓)과 마찬가지로 남아공은 저임금 노동력이 증가하고 소비재 업종이 빠르게 커나가는 고성장 시장”이라며 “월드컵을 통해 남아공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가 건설되면 개최 비용이 흡수된 이후에도 장기간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프리카 시장은 아직 개발 초기단계라 한발 앞서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팀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상황이 유지되면 돈이 어디론가 향해야 하는데 브릭스에서는 돈이 빠져나오고 있어 대안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다”며 “전체 포트폴리오 중에서 20∼30%를 이 지역에 배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매력이 높지만 아직 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투자정보가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주력 펀드보다는 보조 펀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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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IT업종 수확의 계절이 다가온다

    경기순환 사이클의 관점에서 보면 국내 경기의 속도 둔화 과정은 이미 상당 기간 진행된 상태다. 여기에다 글로벌 교역량이 확대되고 국내 수출 경기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3분기에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를 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대상은 정보기술(IT) 업종이라고 판단한다. 우선 경기 회복 시나리오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지난해까지의 경기 회복은 정부 주도 아래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가 여러 가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회복을 이끌었다. 그런데 정부가 지출한 자금의 상당 부분은 현재 기업의 이익이란 형태로 모여 있다. 하반기 경기 회복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현재까지 쌓아 놓은 이익을 순환시킬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수단이 설비 투자다. 따라서 하반기 경기회복의 열쇠는 원활한 투자 활동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살펴보면 양호한 투자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이 확정 공시한 신규 시설투자는 8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조800억 원보다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IT 업종에서의 증가세가 독보적임을 알 수 있다. IT 업종의 신규 시설투자는 5조4000억 원을 기록해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올해 들어 전체 시설투자에서 IT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적극적인 투자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업체들의 투자는 결국 또 다른 업체들의 수주와 직결될 것임은 자명하다. 결국 IT 대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부품, 장비업체들의 수주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업황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 기대된다. 게다가 후반기 IT 시장에는 여러 가지 성장추세(모멘텀)가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가 주류를 이루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와 S-패드(가칭)를 내세워 참여함에 따라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월드컵을 계기로 3차원(3D) TV 같은 고성능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업계의 환경은 국제 경쟁력을 가진 국내 IT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대기업에서 시작된 투자 활동의 활성화는 업황 전체의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하반기는 IT업계가 다시 한 번 국내 증시를 이끌어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서명석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

    •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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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Week]안정 되찾은 증시… 美 긍정적 경제지표 기대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 유럽 위기가 진행형이지만 중기 투자로 접근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합주가지수 1,600 선 이하에서 바닥이 확인됐다.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검증됐다. 작년 4분기 두바이 사태 때는 1,520 선에서, 올해 1분기 글로벌 삼재(중국 긴축, 미국 은행 규제, 그리스 사태) 때는 1,550 선에서, 이번 남유럽 재정위기의 전염 악재에는 1,530 선에서 주가는 V자형 반등에 성공했고 안정을 찾았다. 둘째, 매력적인 평가가치(밸류에이션)와 안정적 수급이 주가 급락을 방어한다. 종합지수 1,650 선에서 12개월 예상 이익을 기초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에 불과하다. 2005년 이후 평균 PER 10.2배와 비교할 때 16% 정도 저평가된 셈이다. 수급 여건도 나쁘지 않다. 1,600 선 이하에서 국내 대기자금이 투자를 시작했다. 주식형펀드에 5월 이후 1조7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장기 투자자금도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펼쳤다. 외국인투자가들도 매도전략에서 한발 후퇴했다. 급매물은 충분히 쏟아졌고 해외펀드의 자금 이탈도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신흥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 6월 들어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셋째, 유럽 위기에서 2분기 실적 발표로 시장의 초점이 이동한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뒤이어 2분기 실적도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애널리스트의 실적 조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주가는 실적 발표 이전에 실적 호전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이다. 넷째, 유럽 위기도 진정 국면에 들어선다. 구제금융에 대한 구체안이 확정됐고 유로화가 안정을 찾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스페인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그리스의 재정 감축 규모가 당초 목표를 넘어섰다는 뉴스도 긍정적이다. 물론 7월에 남유럽 국가의 대규모 국채 만기가 돌아와 불확실성이 일부 남아 있다. 또 유로존 시스템의 태생적 한계와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재정위기의 전염과 남유럽 국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 폭 해소됐다. 종합해 볼 때 불확실성 해소를 근거로 ‘릴리프 랠리’가 예상된다. 당장은 낙폭 과대주가 시세탄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로 시장의 초점이 확연하게 이동한다면 정보기술(IT) 자동차 화학 같은 주도주가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경제지표를 주목해야 한다. 특히 5월 소비자물가와 산업생산, 주택착공건수가 중요한 지표다. 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생산과 가동률은 제조업 전반의 활기를 파악할 수 있다. 시장에선 5월 제조업 가동률이 74.5%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내부적으론 외국인 매매와 원-달러 환율이 중요한 변수다. 환율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시장은 이를 유럽 위기 여파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줄 요인이다.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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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억이상 초고액자산가 대상 삼성증권 컨설팅 서비스 내놔

    삼성증권은 예탁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서비스 브랜드 ‘SNI’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SNI 고객에게는 최소 가입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전용 랩 상품과 함께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 분야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컨설팅은 40여 명으로 구성된 본사 전문가컨설팅그룹이 지원한다. SNI는 SNI호텔신라와 SNI강남파이낸스센터 등 전담점포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서울 강남지역에 UHNW(Ultra High Net Worth) 전담점포를 한 곳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시장 선점을 위해 올초 UHNW사업부를 신설하고 다양한 사모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영국의 만인베스트와 3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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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S 수익률 진단 서비스 IBK증권 업계최초 개발

    IBK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이 제시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확률을 알려주는 ‘ELS 진단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품이 제시하는 최고수익률을 달성할 확률, 원금보장 확률, 원금손실 때 예상 규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여러 ELS 상품의 수익률 달성 확률 등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기초자산과 상품만기, 조기상환 조건, 녹아웃(knock-out·특정 가격 이상 상승하면 권리가 소멸되는 옵션) 정보 등 발행 조건을 입력하면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수익 구간별 확률 정보가 제공된다. 현재 코스피, 항셍 등 지수 2개와 개별주식 50개를 기초로 한 수익률 조회가 가능하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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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 터키 원전 수주 임박 기대감

    터키 원자력발전소 수주가 임박했다는 기대감 속에 원전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원전 설계업체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6900원(6.93%) 오른 10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원전 정비업체 한전KPS도 4900원(9.16%) 상승해 5만8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비에이치아이, 일진에너지 등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터키는 현재 한국형 원전(APR-1400) 2기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10일 터키를 방문하고 이달 중순에는 압둘라 귈 터키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기대감이 높다. 반면 나로호 발사 기대감에 오전까지 급상승하던 우주항공주는 오후 들어 발사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순식간에 추락했다. 한양이엔지가 12.12% 급락했고 비츠로테크(―6.16%), AP시스템(―8.27%) 등도 크게 떨어졌다. 우주항공 관련주는 지난해에도 나로호 발사 실패 소식에 동반 하한가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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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섹션 피플]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印-동남아도 영업망 강화자산관리 전분야 1등할 것 “액티브한 증권형 자산관리와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를 만들겠습니다.”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모든 사업 분야에서 1위를 거둬 명실상부한 종합 1등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도약의 기초를 닦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2009년 3월 말 90조 원 수준이던 전체 고객자산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15조 원으로 늘었고 약점으로 지적받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점유율도 최근 대형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며 “업계 선두인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브로커리지를 보완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중화권 시장을 포함한 해외 진출계획을 꼽았다. 그는 “올해 하반기 중국 베이징(北京) 리서치센터와 상하이(上海) 사무소를 통합해 투자자문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공개(IPO) 마케팅과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향후 중국에서 합작 또는 단독 증권사 설립을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중국 시장의 성과가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중국 외에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에도 역점을 둘 생각이다. 황 사장은 “싱가포르 IB센터가 설립 2년 만에 흑자를 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소매영업(리테일)과 IB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초로 인도 현지 자산운용사와 제휴해 만든 ‘인도 액티브 주식형 펀드’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자산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액티브한 증권형 자산관리’는 고객에게 은행 예금보다 더 나은 수익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출발했다”며 “펀드 판매나 브로커리지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채권 외환 선물 등 전 분야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펀드 관리 체계인 ‘펀드 GPS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1월 펀드 판매사 이동제 시행 이후 35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해 증권 은행 보험 등 판매사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이 분리 매각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 황 사장은 “비은행을 대표하는 금융사가 없으면 금융지주에 대한 평가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금융그룹 발전을 위해 (분리매각은) 바람직하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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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악재 돌출 잦지만 ‘국내 경기선행지수’ 나쁘지 않다

    지난달 글로벌 주식시장은 그리스발 재정위기 악재로 홍역을 치렀다. 최근 헝가리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불안감은 여전하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헝가리 문제는 남유럽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와 같은 수준으로 보기 힘들다. 우선 경제 규모가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비해 미미한 데다 재정적자 수준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7.5%로 PIGS 국가들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헝가리가 재정위기를 양호하게 관리해 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헝가리라는 사안 자체가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의 치유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고 글로벌 금융시장도 그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돌발 악재들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그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의 큰그림은 결국 경기선행지수의 흐름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연초 이후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가 정점을 지나면서 증시에 부담 요인이 돼 왔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글로벌 교역량이 확대되면서 경기선행지수의 하락폭을 제어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지역의 재정위기로 교역량 위축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재정위기가 민간부문으로까지 크게 확산되지 않았고 주요국들이 재정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문제가 확산될 여지는 낮다고 본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실제 미국과 중국의 교역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 모멘텀 지표도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 미국과 아시아의 경기 서프라이즈지수는 5월 말 이후 재차 상승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두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보였던 제조업 경기의 확장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한 반면 소비 경기는 여전히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기가 수출을 기반으로 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을 높여준다. 경기순환 사이클의 관점에서 보면 국내 경기의 속도 둔화 과정은 이미 상당 기간 진행된 상태다. 더욱이 글로벌 교역량이 확대되고 국내 수출 경기의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3분기 중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귓가를 어지럽히는 돌발 악재들에 집착하기보다는 경기 회복의 진행 경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큰 흐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서명석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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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스마트폰 가입자 연내 480만명”… 통신주 웃나?

    《8일(한국 시간) 애플의 ‘아이폰4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함께 공개되는 등 스마트폰 경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통신서비스주가 주목받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늘어나 통신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주력 스마트폰의 출시 시기, 아이폰4G의 파괴력 등에 따라 업체별로 구체적 영향은 다르겠지만 업계 전반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쟁 과열로 오히려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고맙다, 스마트폰 2000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20%를 넘던 통신서비스주는 현재 그 비중이 3% 수준으로 전락했다. 가입자 포화와 과도한 마케팅 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기 때문. 하지만 올해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 통신업종의 주가는 연초 대비 5.2% 상승해 코스피의 수익률을 7.3%포인트 웃돌고 있다. 그 배경은 스마트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늘어나 가입자당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해 80만 명에서 올해 말까지 480만 명으로 증가해 전체 가입자의 9%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가입자는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이 일반 가입자보다 70% 많아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의 등장도 무선인터넷의 사용을 늘리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까지 통신서비스가 가입자 기반의 성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질적 성장과 융합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오피스 시장 확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의 확산도 통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모바일 오피스, 공장 내 유무선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팩토리 등 활용영역이 무궁무진하기 때문.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오피스 시장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8.3% 성장해 2012년 4조8000억 원, 2013년 5조50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마케팅비용 규제도 업계의 출혈경쟁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정부의 마케팅비용 규제(매출액 대비 22%)에 따라 업계는 2분기부터 마케팅비용을 줄여야 하며 이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통신서비스 부문은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 적용 시 23.3%의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잇단 출시로 과열 양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S, LG 옵티머스Q 등 차세대 안드로이드폰 판매 강화를 통한 우량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요금 경쟁 등 시장 과열 상태가 이어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이폰4G, 아이패드 국내 도입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새로운 기기 출현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감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증권도 “정부의 마케팅 규제정책이 통신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제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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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펀드]ING 연금밸류안정40

    퇴직연금의 목표가 노후 대비 안정적 수익의 확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투자자마다 시장상황에 대한 전망과 투자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도 투자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야 한다. ING자산운용은 총 140억 원 규모의 퇴직연금펀드 7개를 운용하고 있다. 가치주, 성장주, 우량주, 우량채 등으로 스타일을 나눠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ING 연금밸류안정40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안정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저평가된 가치주, 배당주에 투자하고 변동성이 낮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배당주는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도 빛을 발한다. 경기순환 사이클 가운데 요즘처럼 경기침체 및 회복 국면에는 배당주와 가치주 전략이 시장을 초과하는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 ING자산운용 관계자는 “배당주 투자는 위험분산 측면에서도 보유가치가 높다”며 “ING그룹은 배당주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이 있으며 10조 원 이상을 운용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 등 위험자산이 불안한 투자자는 ‘ING 연금우량채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를 고려할 만하다. 이 펀드는 A-등급 이상 우량채권에 집중 투자해 정기예금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좀 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성장주에 눈길을 돌릴 수도 있다. ‘ING 연금그로쓰안정40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미래의 성장 가능한 기업군 가운데 현재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한다. 성장 초기 단계에서 매입해 성숙기에 매도하는 전략이다. 장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또는 장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고 구조적 반전이 예상되는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해 장기적으로 펀드 이익을 극대화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정적으로 투자비중을 조정하고 싶으면 ‘ING 연금라이프싸이클40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가 적합하다. 퇴직 시기에 가까울수록 보수적인 성향의 상품에 투자하도록 사전에 설계돼 있다. 45세 미만은 우량채권에 60%를, 주식에 40%를 투자하고 이후 5년 단위로 주식 비중을 10%씩 낮춰 60세 이상일 때는 100% 채권에만 투자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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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자산 金투자수익률 최고

    최근 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 등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감돌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이 상품투자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개 원자재 및 대안자산 투자대상 가운데 금 섹터는 최근 1개월 수익률(3일 기준)이 3.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에 이어 은 섹터가 1개월 수익률 0.5%로 2위를 기록했다. 원당(―2.3%), 대두(―3.5%), 옥수수(―5.3%), 금융(―8.8%), 리츠(―9.2%), 원유(―13.0%), 구리(―12.2%), 알루미늄(―13.3%), 소맥(―13.4%) 등 나머지 섹터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금과 은 섹터는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도 각각 9.9%와 6.3%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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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 위크]유로존 금리-美5월 소매판매-中소비자 물가 예의주시를

    주식시장이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했다. 코스피는 1,660 선을 회복했다. 일종의 평균회귀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자율반등은 제 몫을 다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 상승은 유럽 재정위기의 진정 여부에 달려 있다. 본격 상승을 장담하지 못하는 이유다. 첫째, 유럽 재정위기는 진행형이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구체안이 확정되지 못했다. 말만 앞섰지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는 꼴이다. 그리스 위기가 시장에 처음 알려진 후 자금지원을 결정하기까지 6개월 이상 걸렸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재정위기가 전염되는 상황에서 같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채권자(서유럽)와 채무자(남유럽)의 이해관계 상충으로 의견절충이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불거진 헝가리의 재정위기 소식도 불안심리 확산에 일조할 것이다. 헝가리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유로화 환율이 4년 만에 장중 1.20달러를 깨고 내려갔다. 헝가리는 유로존 국가가 아니지만 유럽지역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이 유로화를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이다. 둘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중 4일에 걸쳐 순매수를 기록하며 공격적 매도에서 한 발 후퇴했지만 본격 매수와는 거리가 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에 불과하다.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기 전까지 외국인은 보수적인 매매전략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외국인 매매에 좌우되는 현 수급여건상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V자형 주가 반등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1,660 선에서 시장은 다시 조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5월 고용동향에 실망하며 3대 지수가 급락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관심은 어느 수준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느냐에 있다. 해외시장과의 주가 동조화 흐름을 반영한다면 1,600 선 이하로 주가가 후퇴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 다만 6월 중후반으로 갈수록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발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1,600 선 이하에선 연기금을 필두로 한 장기 투자자금이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할 경우 1,600 선 이하에서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단기와 중기 흐름을 구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주에는 한국과 유로존의 정책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금리동결이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의 성장 둔화와 디플레이션 환경을 어떻게 판단하고 해법을 내놓을지가 더 궁금하다. 미국에선 5월 소매판매, 중국에선 5월 수출입 동향,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굵직한 지표가 발표된다.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지표는 중국의 소비자물가다. 시장에선 전년 동월대비 3% 정도의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6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도 수급측면에서 주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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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全상장사 순익의 25% 차지

    지난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의 순이익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을 포함한 5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순이익이 전체의 60%를 넘는 등 이익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 12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11조9874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565개 상장사 전체 순이익 47조7412억 원의 25.1%를 차지했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17.7%에 비해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 삼성을 비롯한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의 이익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5대 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29조724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순이익의 60.9%를 차지했다.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6.44%에서 지난해 12.2%로, LG도 7.1%에서 14.2%로 크게 증가했다. SK와 롯데의 이익 비중도 약간 커졌다. 5대 그룹의 매출액과 시가총액 비중도 커졌지만 이익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작았다. 전체 시장에서 삼성그룹의 매출액 기여도는 2007년 13.7%에서 지난해 15.3%로, 5대 그룹의 매출액 기여도는 2007년 37.8%에서 지난해 43.3%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5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도 2007년 28.3%에서 지난해 36.0%로 7.7%포인트 상승에 머물렀다. 주요 그룹에 이익이 집중된 것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요 그룹의 주력업종인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의 경쟁력이 강화됐고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았기 때문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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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음식료업체… 3DTV 관련社… 월드컵 수혜주 일제히 급등

    6·2지방선거가 마무리되고 관심이 ‘2010 남아공 월드컵’으로 옮겨가면서 월드컵 수혜주들이 일제히 뛰어올랐다. 특히 음식료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닭고기 업체 마니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림(14.29%), 동우(10.26%) 등도 급등했다. 주류 업체 주가도 뜨거웠다. 하이트맥주가 5500원(3.63%) 오른 15만7000원을 기록했고 국순당도 9.46% 상승했다. 이번 월드컵이 한국 시간으로 저녁에 경기가 집중되면서 맥주, 치킨 등 야식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는 SBS가 4.95% 상승했고 3차원(3D) TV 수혜주로 꼽히는 티엘아이도 9.17% 올랐다. 유창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기에 따라 월드컵 개막 전에는 디스플레이와 유통, 월드컵 기간엔 게임 포털과 음식료, 월드컵 이후에는 디스플레이와 게임 등에 주목할 만하다”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따라 특수가 확대될 수 있는 종목들로의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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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차이나 디스카운트’ 탈출 조짐

    연합과기 퇴출설로 홍역北리스크에도 영향 적어“美상장 中기업보다 저평가”증권사 “실적-성장성 유망”중국기업의 가치를 낮게 보는 ‘차이나 디스카운트’의 덫에서 고전하던 국내 상장 중국기업이 재도약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편견에 가려진 중국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덕분이다. 증권사들도 중소형주(스몰캡)팀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내리막길을 걷던 이들 기업의 주가도 지난달부터 반전의 조짐을 보인다.○‘다시 보자, 중국기업’ 4월 초 연합과기가 회계감사 의견 거절로 퇴출 위기에 몰리면서 국내 상장 중국기업은 주가 급락의 홍역을 치렀다.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중국기업이라면 무조건 기피하는 심리가 확산됐다. 4월 상장한 동아체육용품은 상장 이후 10일 만에 공모가 대비 주가가 45% 떨어지는 등 투자자들의 극심한 외면현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남유럽 재정위기와 북한 리스크로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하는 속에서도 상승 또는 소폭 하락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찾았다. 중국원양자원은 5월 한 달 동안 11.1% 상승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0.7배지만 중국원양자원은 7.5배, 중국엔진집단은 6.2배다. 동아체육용품은 3.3배로 70% 가까이 저평가돼 있다. PER가 낮으면 주당순이익(EPS)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뜻. 반면 이들 기업의 EPS 성장률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은 미국 상장 중국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익성장률도 연간 30%를 넘고 있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은 성장률과 수익성에 비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증권사 리서치가 강화되고 신뢰회복 노력이 가시화되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저평가의 차원을 넘어 중국의 경제성장, 소비촉진 정책에 따른 내수시장의 확대 등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뢰감 결여로 저평가된 중국 관련주는 중장기 성장성, 내수 소비, 위안화 절상 수혜 등을 감안할 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보 부족은 여전, 옥석 가려야 하지만 중국기업의 성장세만 보고 무턱대고 투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기업이라고 다 같은 것도 아니다. 시가총액 5900억 원의 중국원양자원부터 170억 원의 화풍집단까지 다양하다.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의 중국기업 중에는 지난달 주가가 10% 이상 빠진 곳도 여럿 있다. 사업 기반이 중국 현지에 있기 때문에 기업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도 차이나 디스카운트의 주된 요인이다. 황성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는 “지난달 중국 현지를 방문해보니 차이나 디스카운트는 지나친 편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중국 현지 기업설명회, 국내 합동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중국기업의 실체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오해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기업도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넘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중국엔진집단은 최근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스포츠용품업체 차이나그레이트의 지펑(吉鋒) 한국연락사무소장은 “실적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배당률 상향, 연간 두 차례 중국 현지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기업이 재평가받고 한국 증시에 더 많이 상장하면 ‘차이나 프리미엄’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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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그리스 ‘질서 정연한 파산’ 논의, 긍정적 이슈될수도

    지난주 천안함 사태로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감돌았다. 원-달러 환율이 단 이틀 새에 50원 넘게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환율은 제자리를 찾고 있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도 매도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은 천안함 쇼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의 문제는 여전하다. 특히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하면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재정위기의 확산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위축의 두려움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부터 회복되는 과정에 이미 들어섰고 그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재정위기의 진통이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정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위기의 전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내용처럼 7500억 유로 규모의 유로안정기금이 마련됐고 독일의회도 자국의 분담금(1480억 유로)을 승인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채권 매입을 결정했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이처럼 전이를 차단하려는 정책의 실행은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그리스가 직면한 문제가 유동성 위기가 아닌 지급불능(insolvency) 문제임에 주목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중심으로 ‘질서정연한 파산’을 다룰 수 있는 메커니즘도 논의되고 있다. 메르켈 총리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최근 문제 회원국에 대한 자금지원 보류, 유럽연합(EU) 투표권의 일시적 박탈, ‘질서정연한 파산’ 메커니즘 구축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독일이 ‘질서정연한 파산’을 다룰 수 있는 기구를 준비한다는 것은 최악의 상황, 즉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을 가정하고 있음을 뜻한다. 독일이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퇴출시키기보다는 유로존 내에 묶어두면서 유로의 안정과 강화를 꾀하겠다는 뜻이다. 한 국가의 파산까지 거론된다는 점에서 두려움이 형성될 수도 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독일을 중심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의 수위를 낮춰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대규모 지원안과 점차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지원국들의 태도 등을 감안할 때 유럽 문제는 점차 안정화 속도를 높여갈 것으로 판단된다.서명석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

    •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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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3D TV… 게임… 맥주… ‘월드컵 수혜주’ 뜨나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한국팀의 16강 진출 기대도 높아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축제인 만큼 경기중계 방송사와 3차원(3D) TV 관련주, 게임주와 음식료주 등 ‘보고, 즐기고, 먹는’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 반짝 테마에 그칠 수도 있어 종목 선택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보고 먹고 노는’ 테마에 관심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SBS에 가장 먼저 관심이 쏠린다. 광고 물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신영증권은 SBS의 월드컵 관련 이익을 110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국팀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광고물량과 요금이 늘어 이익이 큰 폭으로 상향조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광고수입 외에 3D 중계권, 각종 뉴미디어에 대한 재판매권 수입 등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단독중계로 채널 인지도가 높아져 월드컵 전후로 위상이 사뭇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 총 64경기 가운데 40%가 3D 방송으로 중계돼 3D TV업체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 3D TV용 타이밍 컨트롤러(T-con)를 독점 공급하는 티엘아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전후로 스포츠 중계를 중심으로 TV 제작업체와 방송사업자의 마케팅 활동과 콘텐츠 확보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3D TV 시장의 확대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축구 게임업체들도 웃음을 짓고 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쿠바와의 결승전이 열린 8월 마지막 주 야구게임 합산 순이용자 수는 8월 첫째 주 대비 24.7% 증가했다. 이번 월드컵에선 ‘피파온라인’ 게임을 내세운 네오위즈게임즈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피파온라인 동시접속자 수가 18만 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며 “최근 야구게임도 흥행 중이라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월드컵 경기가 국내에서는 저녁시간대에 방송되면서 하이트맥주 등 주류 업체, 하림과 마니커 등 닭고기 업체, 롯데칠성 등 음식료 업체도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경기가 오후 8시 이후에 주로 열려 월드컵 기간 하이트맥주의 출고량이 12%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 20%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짝 테마 가능성도 하지만 월드컵 기간의 반짝 테마로 그칠 가능성이 있고 수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많다. 실제로 3월 초 3만4000원대에서 최근 4만2000원대로 주가가 상승한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 대부분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독점중계하는 SBS는 과도한 중계권료와 중계비용 때문에 월드컵 흥행이 성공하지 못하면 자칫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탓에 SBS 주가는 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수혜 효과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다는 분석도 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맥주는 과거 월드컵 및 여름 올림픽 개최 당시를 분석한 결과 주가 상승률과 매출액에서 뚜렷한 연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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