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임재영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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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재영 기자입니다.

jy788@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97%
사건·범죄3%
  • [제주]관광열차 타고 제주 곶자왈 구경 가볼까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지대를 지나며 원시림 생태를 관찰하는 관광열차가 운행한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일대에서 ‘에코랜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더원(대표 정우석)은 골프장 주변 생태공원 66만 m²(약 19만9600평)를 순환하는 길이 4.5km의 관광궤도열차를 17일부터 운행한다. 생태공원은 골프장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이 곶자왈로 구성돼 있다. 곶자왈은 용암이 흐른 지대의 쪼개진 바위 위에 자연림이 형성된 지역. 남방한계식물과 북방한계식물이 공존하며 지하수를 머금는 역할을 한다. 생태공원에는 종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동백나무 등이 울창하고 육박나무와 백서향 골고사리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철로는 말과 소가 다니던 길을 최대한 살렸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곶자왈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열차는 영국에서 들여온 144인승(성인 기준)으로 1800년대 볼드윈 증기기관차를 모델로 만든 수제품이다. 동력기관차 1량과 객차 5량 등 6량이 한 조를 이뤄 총 5조가 운행한다. 25∼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이 열차를 타고 간이역 5곳에 차례로 내려 주변 경관을 즐기는 데 2∼4시간이 걸린다. 관람객들은 생태공원에 조성된 6000m²(약 1800평)의 인공 생태습지에서 수상카페와 수상자전거, 풍차는 물론이고 10인승 공기부양정(호버크래프트)을 타 볼 수 있다. 국내 기술로 만든 7인승 공기부양정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1000원, 어린이 8000원.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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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근민 제주지사 “해군기지 수용”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5일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날 제주도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주도와 의회, 강정마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발전계획안을 정부에 제안하면 행정안전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우 지사는 전임 김태환 지사가 확정한 해군기지 건설방안을 반대해왔다.우 지사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각계 여론을 수렴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강정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해군기지 건설 수용에 대한 취지와 배경, 그리고 정책 방향 등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의 입장 선회로 국방부가 2007년 2월 제주도에 해군기지 건설을 요청한 이후 3년 9개월여 만에 기지 건설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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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제주]제주 동백동산습지 보호지역 지정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지역 ‘동백동산습지’를 환경부가 최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습지보호지역은 물영아리오름습지, 물장오리오름습지, 1100고지습지 등 4곳으로 늘었다. 동백동산습지보호지역 면적은 59만 m²(약 17만8000평)로 크고 작은 습지를 비롯해 독특한 자연생태를 간직한 ‘곶자왈’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곶자왈은 용암 바위로 형성된 요철지대에 나무와 덩굴 등이 자연림을 이룬 지대. 다양한 식생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생성하는 등 생태계 순환과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백동산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지형, 지질, 동물 등에 대해 정밀조사한 결과 비바리뱀, 매, 맹꽁이, 팔색조, 개가시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법정보호 동식물 1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 세계적 멸종위기 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중국물부추’가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높다. 제주도는 환경부 지원을 받아 동백동산습지에 습지탐방로, 습지체험관, 산림세러피 등 산림관광 인프라 시설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을 습지보호지역 감시요원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람사르 습지 등재를 추진해 2012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생물다양성의 국제 홍보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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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9개월 갈등’ 제주 해군기지, 우근민 지사 “건설 수용”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올 7월 1일 취임 이후 표면적으로는 “제주 해군기지 갈등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약자의 목소리가 군과 행정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했다”며 해군기지 건설에 부정적인 시각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내심 제주도정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군기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정부 관계부처에 강정마을 주민 입장을 고려한 요구사항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 제주도 안팎에서는 중앙정부로부터 보다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우 지사가 전략적인 대응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 지사의 해군기지 전격 수용 결정은 정부 측에서 상당한 답변을 얻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정마을을 포함한 해군기지 관련 지역발전계획에 대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국무총리실이 각 부처 의견조율을 거쳐 지원을 의무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제주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마을 총회 결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제주 해군기지 문제는 종착점으로 향하고 있다. 황용남 제주도 해군기지건설갈등해소추진단장은 “주요 행정절차가 이미 이루어진 상황에서 대안 없이 해군기지 사업을 장기간 연기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올 8월 2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제주도는 후속조치로 입지 재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강정마을 측은 “다른 지역에서 해군기지 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사업을 진행하되 강정마을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당초 후보지로 거론됐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남원읍 위미1리 등에서는 마을회의 등을 통해 ‘해군기지 문제로 마을 갈등이 또다시 불거져서는 안 된다’며 수용 불가 의사를 밝히는 등 주민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도 “우 지사가 발표한 것은 강정마을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입장일 뿐”이라며 “마을총회 결과에 따라 주민들의 행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우 지사와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 사이에 마지막 일전이 예고되고 있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 해군기지 추진 일지△2007년 4월=강정마을회 임시총회, 해군기지 유치 결정△2007년 5월 11, 12일=제주도민 여론 조사. 제주도 전체 찬성 54.3%, 반대 38.2%. 강정마을 찬성 56.6%, 반대 35.0%△2007년 8월=강정마을 총회에서 임시 총회 결정을 뒤집고 건설 반대 입장 표명△2008년 9월=총리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개발방안 발표△2009년 8월=김태환 제주지사 주민 소환투표 (투표율 11%로 주민소환 무산)△2010년 2월=강정마을 주민과 시민 단체 반발로 착공 무기 연기△2010년 5월=지역발전사업 지원 등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정부 제출△2010년 8월=제주도 제주도의회, 해군기지 건설 중단 요청}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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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세계환경수도 만들기’ 밑그림 나왔다

    제주도는 생태환경 보전과 탄소흡수원 확충,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세계 환경수도 조성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2020년을 목표로 녹색자치, 청정환경, 녹색성장 등 3개 분야 42개 실행지표로 만들어졌다. 숲가꾸기 면적을 2009년 1768ha에서 2만 ha로 늘리고 1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해조류생태 숲 조성 면적을 500ha로 확대하고 치유의 숲 10곳을 조성한다. 다양한 식생과 지하수 생성지역인 ‘곶자왈’(용암이 흐른 지대에 형성된 자연림) 500ha를 매입해 공원 등으로 만든다. 녹색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140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자전거 교통분담률을 2009년 0.8%에서 10%로 늘린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보다 36% 감축하고 축산물 메탄가스 배출도 줄인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에 1만7000가구를 참여시키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비율을 4%에서 23%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달 말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공청회를 개최해 세계환경수도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120명 규모로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2012년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제주 개최가 확정된 이후 세계환경수도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 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환경전문가들로부터 세계환경수도 공인을 받을 예정이다. WCC는 자연보전 분야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환경올림픽’으로 불린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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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서 구석기시대 유물 100여점 첫 발굴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인근 바위그늘 유적에서 구석기 시대 유물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서귀포시의 의뢰를 받아 8월 20일부터 서귀동 천지연폭포 하구 동쪽 절벽 아래에 있는 ‘생수궤’에 대한 고고유물 조사를 벌인 결과 구석기 시대 유물 100여 점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좀돌날을 떼어낸 흔적이 뚜렷한 ‘좀돌날몸돌’ 4점을 비롯해 긁개와 밀개 등 석기류도 많이 출토됐다. 석기류 날의 평면 형태는 자연적으로 생기는 낙반석 손상과는 구별될 만큼 규칙적이고 뚜렷하게 손질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반석을 이용한 석기 제작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좀돌날몸돌은 큰 돌(몸돌)에서 조그맣게 날을 떼어내 나무로 만든 몸체에 묶거나 끼워서 도끼 등으로 사용한 것이다. 오연숙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발굴을 통해 생수궤 유적이 적어도 후기 구석기 시대에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며 “제주 고고학의 공백기인 구석기 시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방향으로 최소한 5개 이상의 바위그늘이 존재하고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내년에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궤는 바위그늘집을 뜻하는 제주 말로 생수궤 규모는 높이 2.7m, 너비 6m가량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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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레이더 있는데 어선 발견 못했다?

    10일 오후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우양호와 충돌한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참수리 295호)은 충돌한 곳에 생긴 구멍으로 바닷물이 새어 들어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됐다.해군 관계자는 11일 “고속정의 함수 좌현을 어선의 선수 아래 있는 돌출 부분이 정면으로 충격해 구멍이 생겨 침수했다”며 “해군 사고대책본부에서 승조원을 대상으로 한 개별조사와 침몰 고속정 탐색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탑승원 30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작업을 벌이는 해군은 가라앉은 고속정 내부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함인 청해진함의 심해구조정(DSRV)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해구조정을 이용하면 육안으로도 침몰한 고속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사고 해역의 깊이가 110m에 달하고 파고가 높아 날씨가 맑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천안함 폭침사건 때도 지적됐던 ‘라이프조끼’ 지급이 여전히 부실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라이프조끼에는 위치 식별장치가 부착돼 있어 해상 사고 때 실종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번 사고로 이송 도중에 사망한 노가빈 일병의 사인은 과다출혈에 의한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장병 2명은 갈비뼈와 다리 골절 등의 상처를 입어 11일 오전 군용기 편으로 전남지역 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5명은 제주방어사령부 등에 수용됐다. 한편 270t급 어선이 선수 부분에 경미한 파손만 입은 반면 130t급 고속정은 침몰한 데 대해 해군은 “함선은 최대한 규모를 압축하기 때문에 실제 크기는 4, 5배 정도 차이가 난다”며 “사고 고속정이 건조된 지 24년 된 노후 선박인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우양호 선장 김모 씨(48)는 제주해경의 조사 과정에서 “갑자기 옆에서 나타난 고속정이 선수 부분을 쳤다”며 “마주 오는 선박은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번처럼 옆에서 진행할 때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었다”고 진술했다.사고 발생 당시 달빛이 없었으며 파고가 3m에 달해 주변 식별이 어려운 환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의 물체를 탐지하는 항해레이더가 장착된 고속정이 주변 어선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당직 요원들의 근무태만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동영상=서해 출동 ‘윤영하함’ 의 위용}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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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눈부신 땅속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만장굴의 내부 경관조명이 바뀌는 등 탐방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6월부터 3억 원을 들여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만장굴의 내부 7.4km 가운데 개방된 1km 구간의 조명을 개선하고 상습침수구역 50m 구간에 목재 데크시설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시설하고 색깔이 변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탐방 포인트를 만들었다. 오정훈 제주도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은 “만장굴 내부가 어둡고 장마철에는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 탐방객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작업을 통해 내부 환경을 바꾸었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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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英-캐나다 도보여행길에 ‘제주올레’ 명칭 길 생긴다

    캐나다와 영국에 ‘제주올레’ 명칭을 단 길이 생긴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캐나다 브루스 트레일(trail), 영국 코츠월드웨이와 각각 ‘우정의 길’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트레일은 도보여행 길을 의미한다. 제주올레는 이번 협약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까지 제주올레 2코스를 캐나다 브루스 트레일과의 우정의 길로 선포했다. 브루스 트레일은 새로운 코스를 개발해 내년 가을 제주올레로 명명한다. 브루스 트레일은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에서 토버모리까지 이르는 길로 총길이가 1100km에 이른다. 서귀포시 온평포구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 제주올레 3코스는 영국 코츠월드웨이 우정의 길로 선포하고 코츠월드웨이 측은 내년 봄 개발하는 새로운 코스를 제주올레로 이름을 붙인다. 코츠월드웨이는 영국 15개 내셔널 트레일의 하나로 북쪽 치핑 캠던 타운에서 남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바스에 이르는 162km 길이다. 이들 해외 트레일은 7일부터 9일까지 지식경제부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2010 월드 트레일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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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한라산 ‘사라오름’ 개방 후유증 등산객 몰려 쓰레기 쌓인다

    한라산국립공원의 새로운 등산코스인 ‘사라오름’(해발 1325m)이 개방 후유증을 앓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음식물쓰레기가 쌓이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이달 1일 사라오름을 개방한 이후 주말 하루에 2000여 명이 몰리고 주중에도 하루 1000여 명이 찾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일부 등산객이 등산로를 이탈해 산정화구호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거나 돌탑을 만들고 있다. 통제 구역을 벗어나 인근 제주조릿대 군락지에서 음식을 먹기도 한다. 이에 따라 산정화구호 등의 훼손을 비롯해 음식물쓰레기 투기에 따른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강성보 한라산국립공원 관리보호부장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다 개방되면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통제가 쉽지 않다”며 “전망대 시설을 확장하고 산정화구호에 사진 촬영 장소를 따로 지정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사라오름은 한라산국립공원 40개 오름(작은 화산체) 가운데 처음 등산코스로 개방됐다. 성판악휴게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걷다 5.8km 지점에 진입로가 있다. 산정화구호와 수려한 자연식생을 자랑하며 서귀포시 해안까지 조망할 수 있다. 분화구 둘레는 1200m. 화구호 직경은 100m 내외로 바닥면적은 5000m²(약 1500평)에 이른다.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내외 탐방객 증가와 사라오름 개방 등으로 올해 들어 9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100만2000여 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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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詩한수에 한걸음, 노래 한곡에 두걸음

    ‘올레길’을 걸으며 음악과 무용, 시 낭송 등을 즐기는 ‘2010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9일 개막했다. 13일까지 5일 동안 참가자들은 제주올레 1코스에서 5코스까지(총길이 92km)를 하루에 한 코스씩 체험한다.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공동으로 마련한 축제는 ‘행복하라, 이 길에서(Be happy on the trail)’를 주제로 국내외 도보여행객 등 1만 명이 참여한다. 지역 주민들은 올레 코스를 걷는 올레꾼들을 위해 공연과 먹을거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28개 임시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농수산물을 직접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뮤지컬 아리아와 제주오름민속무용단 공연, 현악4중주 연주, 가장행렬, 예지영의 첼로 연주, 해병대군악대 연주 등의 행사가 열렸다. 10일에는 오조해녀의집, 김영갑갤러리, 망오름 등에서 성산읍 난타동아리 난타 공연, 성산고교 관악 연주, 혼인지 축제, 재즈 연주 등이 펼쳐진다. 3코스를 걷는 11일에는 시 낭송회, 오카리나 연주와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무대 공연장에서는 김자경오페라단 공연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오조해녀의집, 남원 포구 등에서 시와 수필 낭송회, 양금식과 올레꾼의 노래 공연, 오카리나 연주, 국악 및 제주민속 공연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남원읍 지역에서 민요와 첼로 연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합창, 해병대군악대 연주, 기타 앙상블, 고현수 바이올린 연주, 포크 재즈, 수필 낭송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혼자 걷는 제주올레가 사색과 명상의 길이라면 함께 걷는 올레는 만남과 소통의 길이다”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 사람과 더불어 ‘길 위에 문화를 입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2007년 9월 첫 코스를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22개 코스 357km의 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올레를 ‘2010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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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한라산서 자생 제주조릿대, 화장품-음료 원료로 써보자”

    한라산국립공원과 인근 산림지역에서 번성하는 제주조릿대의 산업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제주조릿대의 기능성 물질을 활용하는 산업화를 시도해 현재 3억7000만 원에 불과한 시장규모를 100억 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조릿대 산업화를 위해 학계, 기업, 공무원 등 20명으로 ‘제주조릿대산업연구회’를 결성했다. 제주조릿대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음료, 차 등의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일본 등에서 출시한 제품을 벤치마킹해 제주산 제품 100가지를 만들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7월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제주조릿대 산업화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 18억 원을 포함해 23억4000만 원을 투자한다. 볏과 식물인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해발 600∼1400m에서 자생했으나 기후온난화, 우마(牛馬)방목 금지 등으로 세력을 확장해 지금은 해발 1800m까지 뻗어나갔다. 세력 확장으로 눈개쑥부쟁이, 섬바위장대, 한라구절초 등 특산식물 서식지를 잠식하는 등 ‘생물 종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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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 천국’ 입회금 반환에 휘청… 벙커에 빠진 제주 골프장

    제주지역 T골프장은 지난달 15일 제주지법에 ‘법인 회생’ 신청을 했다. 법원이 채권 채무 관계를 정리해 회사를 정상 운영하도록 해달라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이다. 제주에서 골프장이 법인회생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골프장 관계자는 “제주에 골프장이 많이 생기면서 회원권 가격이 떨어져 입회금을 돌려달라는 회원이 많았다”며 “입회금을 100억 원가량 돌려줬지만 계속 밀려드는 반환 요청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골프장업계에서 ‘연쇄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골프장이 많이 들어선 제주지역은 회원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입회금 반환을 요구하는 회원이 많아 조만간 도산하는 골프장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 T골프장은 2005년 개장 당시 회원 입회금이 1억1700만 원 수준이지만 현재 시세는 7000만 원에 불과하다. 비슷한 시기에 개장한 다른 골프장도 입회금에 비해 시세가 30%가량 낮다.○ 입회금 반환요청 홍수 입회금 반환요청을 받은 골프장들은 회원들에게 ‘기다려 달라’는 말만 할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제주시에 사는 이모 씨(51·자영업)는 최근 제주시 R, J골프장을 상대로 입회금 반환소송을 냈다. 이 씨는 “입회금을 돌려달라는 요청에 골프장 측이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대응해 결국 소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입회금 반환 문제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골프장 증가와 시세 하락 등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지면서 골프회원권은 매력을 잃었다. 제주시 J골프장 창립회원인 정모 씨(46·의사)는 “주중할인, 조조할인, 단체할인 등이 성행하면서 회원권 보유가 가치를 상실했다”며 “접대 등 비즈니스를 위한 일이 아니라면 회원권이 필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골프장과 회원 간 계약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입회금 반환 기간은 5년. 제주지역 28개 골프장 가운데 2004∼2006년 11곳이 문을 열었다. 2005년 개장한 골프장을 기준으로 할 경우 올해 입회금 반환 예정 금액은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골프협회 관계자는 “입회금 반환 요청이 다른 골프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 연쇄 도산에 따른 대량 실업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골프장 변신의 기로 대다수 골프장이 입회금 반환 불능에 빠진 이유는 골프장을 건설할 때 입회금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조성한 자금을 땅값, 공사대금 등으로 모두 지불해 반환 자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개장한 골프장 관계자는 “회원권 분양 없이 골프장을 운영한 결과 충분히 흑자영업이 가능했다”며 “입회금으로 건설자금을 대부분 충당하면 쪽박을 차기 십상”이라고 귀띔했다. 골프장의 도산 위기는 제주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는 올해 입회금 반환청구가 예정된 국내 골프장은 21곳으로 규모가 1조44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입회금 반환규모가 39곳 2조931억 원에 이르러 골프장 입회금 반환소송과 부도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 소장은 “경제위기와 회원권 거품이 빠지면서 일본의 2000여 곳 골프장 가운데 800여 곳이 도산한 전례가 있다”며 “입회금 제도를 주주회원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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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먼바다 가두리양식’ 1호 면허 탄생

    먼 바다에 수중 가두리를 설치해 고기를 기르는 ‘외해(外海)양식’ 면허 취득이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노아외해영어조합법인(대표 양준봉)과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서귀포시 표선면 앞바다에서 추진한 ‘외해수중 가두리양식 시험어업’에 대한 타당성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인정받아 최근 공식 면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외해양식에 대한 규정이 없어 시험어업으로 운영하다 이번에 외해양식 어업면허 제1호를 획득했다. 농식품부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매해 태풍을 맞으면서도 외해양식 시설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돌돔, 참돔, 고등어 등의 성장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고등어는 외해양식에 적합한 어종으로 대량 생산과 산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도는 면허승인에 따라 외해양식을 확대한다. 고등어 외에 참다랑어 외해 수중 양식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추자도 근해에서 잡은 2∼3kg짜리 어린 참다랑어를 표선리 앞바다에 시설한 외해 수중가두리에 넣었다. 이 수중가두리는 해안에서 3km 떨어진 수중에 설치됐다. 수중 가두리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개발한 것으로 직경 25∼33m, 높이 20m의 마름모꼴 형태. 제주에 이어 경남 통영, 전남 거문도, 강원 양양, 경북 울진 등에서도 외해양식을 시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외해양식을 녹색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까지 160억 원을 투자해 외해양식 2개 단지 8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태희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외해양식은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환경친화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며 “고급 어종 외해양식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 처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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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키위? 이젠 제주키위!

    2일 오전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연구센터가 키위 브랜드 정착을 위해 현장평가회를 마련한 제주시 영평동 대림농장. 제주와 경남 등지에서 온 키위 재배농가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으로 북적거렸다. 이 키위농장 시설하우스에 속살이 노란 골드키위 품종인 ‘한라골드’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시식을 한 농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재배기술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한라골드의 매력은 뉴질랜드 품종인 ‘제스프리골드’에 비해 수확이 한 달가량 앞선다는 점. 한라골드는 11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한라골드는 1997년부터 온난화대응연구센터가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다. 한라골드에 앞서 온난화대응연구센터는 2006년 ‘제시골드’ 품종을 선보였다. 제시골드는 한라골드에 비해 수확 시기가 10여 일 늦지만 열매가 다소 크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온난화대응연구센터는 이들 2개 품종에 대해 국내 신품종 등록과 함께 국제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한라골드과 제시골드 재배면적은 2008년 13ha에서 지난해 30ha, 올해 60ha로 증가했다. 2012년에는 100ha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제스프리골드 계약재배면적 100ha와 비슷해진다. 특히 국산 골드키위 재배농가는 제스프리골드 재배농가가 지불하는 로열티(매출액의 15%)를 내지 않아도 된다. 2년차 묘목에서 생산된 국내산 골드키위 수량은 1000m²(약 300평)당 3000kg 정도로 키위나무가 5년 이상이 됐을 때는 4000kg 이상 수확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골드키위가 kg당 7000원 선으로 속살이 푸른 ‘그린키위’(4000원 선)보다 훨씬 높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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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방어 잡으러 혼저옵서예

    방어가 제철을 만났다. 겨울철 최고 횟감 중 하나로 꼽히는 방어가 국토 최남단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주변 어장에 형성됐다. 3일 서귀포시 모슬포수협에 따르면 요즘 대정읍 모슬포항 선적 어선 30∼40척이 출어해 하루 1500마리를 낚아 올리고 있다. 방어는 여름철을 제외하고 제주 부근 바다에서 잡히지만 살이 오른 겨울철 방어를 최고로 친다. 제주 부근 해역에서도 조류가 센 마라도 주변 어장에서 낚이는 방어가 가장 인기를 끈다. 육질이 쫄깃하면서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마라도 주변에서 방어를 잡기 위해 미끼로 살아있는 ‘자리돔’을 쓴다. 전갱이, 오징어, 새우 등에 비해 방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마라도 주변에서 잡히는 방어는 ‘자리 방어’라는 별칭이 붙는다.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2kg 미만), 중방어(2∼4kg), 대방어(4kg 이상) 등으로 구분한다. 최근 수협 경매가격은 중방어가 kg당 1만6000원, 대방어는 3만9000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갑절 가격이 올랐다. 제주지역에서 연간 잡히는 방어는 400t으로 어민들은 23억 원가량의 소득을 올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4일부터 7일까지 모슬포항에서 ‘최남단 방어축제’를 연다. 무료로 맛보는 시식회와 방어 손으로 잡기,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일반인이 어시장 경매에 참여하고 어린이들이 작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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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중국 ‘부동산 큰손’들 제주로 제주로

    중국인들이 제주지역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에서 골프장과 승마장, 공연장 등을 운영하는 라온레저개발㈜은 한림읍 재릉관광지구에 조성 중인 ‘라온프라이빗타운’ 휴양콘도 회원을 모집한 결과 1차분인 220실 가운데 109실을 중국인이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 111실은 내국인이 분양계약을 했다. 중국인의 분양금액은 500억4664만 원으로 계약금 등 81억8164만 원이 입금됐다. 라온레저개발 측은 210실 규모의 2차 분양분 가운데 상당 부분을 중국인이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단독형으로 291.0m²(약 88평) 10실, 연립형 179.5m²(약 54평) 350실, 154.8m²(약 47평) 196실, 120.0m²(약 36평) 378실 등 모두 934실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은 45%로 내년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회원전용 골프코스(9홀), 실내외 수영장, 지하 와인저장고,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다. 라온레저개발 관계자는 “회원권 하나로 골프, 승마, 요트 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 레저상품”이라며 “중국인들은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계약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월부터 50만 달러(약 5억 원) 이상 제주지역 휴양형 리조트를 사들인 외국인에게 최장 5년 동안 비자를 준 뒤 결격사유가 없으면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영주권(F5비자)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최근 18홀 규모 골프장을 개장한 아덴힐리조트는 중국인을 겨냥해 고급 골프빌리지 분양마케팅을 하고 있다. 개별 수영장을 갖춘 단독형 골프빌리지는 분양가격이 20억 원 상당으로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지역 상위계층을 겨냥해 분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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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고로쇠나무 심으며 녹색성장 체험”

    “고로쇠나무를 심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몸으로 느껴보세요.” 제주한라산고로쇠영농법인(대표 김정미·38)은 7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재단 맞은편 유스호스텔 주변 시유지 15만 m²(약 5만 평)에서 고로쇠나무 심기 운동을 펼친다. 고로쇠나무는 탄소흡수율이 높아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적합한 수종으로 알려졌다. 고로쇠나무 묘목은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 종자를 채취해 2, 3년 동안 길렀다. 이 영농법인은 1000그루를 무상으로 제주시에 기증해 나무 심기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 한울영농법인(대표 오승현)과 군장병 등이 참여한다. 식재 후 5년 정도면 높이가 10m에 이를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일반 참가자는 묘목 구입비와 명찰비용 등 8000원을 내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매달아 준다. 심은 나무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희망자에게 5년 동안 고로쇠 수액 20% 할인 혜택을 준다. 고로쇠는 해발 400m 이상 고지대에 자생하는 단풍나뭇과 활엽수. 뼈에 좋다는 뜻의 한자어인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일반 물보다 30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신선한 나무향기와 함께 끈적거림이 없이 단맛이 난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 당 함량이 2.0%로 다른 지역 1.3∼1.7%에 비해 높고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 성분도 다른 지역과 최고 6배 차이가 난다. 한라산 고로쇠 수액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인 시중판매가 이뤄졌다. 김정미 대표는 “최고 600년에 이른 고로쇠나무가 한라산에 자생할 정도로 대표 수종 가운데 하나이지만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고로쇠나무 인공조림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064-724-9780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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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성산일출봉-감귤 등 ‘서귀포의 힘 100선’

    제주 서귀포시는 지역 자랑거리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서귀포시의 힘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접수한 499건 가운데 자연경관 27건, 인문관광 20건, 산업자원 10건, 사회생활 13건, 예술 및 역사 9건, 스포츠 5건, 인물 9건, 명품 7건 등 100건을 뽑았다. 자연경관은 용머리해안, 물영아리오름 습지, 성산일출봉, 주상절리대, 영실계곡, 연산호 군락 등 알려진 비경이 대부분이다. 인문관광 분야는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화순금모래 찜질방, 바람을 이용한 축제 및 이벤트 개발 등 신선한 제안이 뽑혔다. 산업자원 분야에는 감귤, 고사리, 올레시장, 보리 쉰다리(쉬기 시작한 밥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저농도 술) 특화 상품화, 아열대 농산물 등이 선정됐다. 사회생활 분야는 갈옷, 돌담길, 전통옹기와 활용 방안, 초가 등이 포함됐다. 예술 및 역사 분야는 환해장성 길, 수산진성, 추사 유배지, 모슬포 전쟁유적지, 탐라순력도 속 서귀포, 1987년 6월 서귀포 6월 민주항쟁(매일시장) 등이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의 힘 100선’을 책자로 발간해 변화와 창조 동력으로 활용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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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곶자왈 도립 생태공원으로

    지하수를 만들고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곶자왈’이 제주도립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있는 곶자왈 230만 m²(약 69만5000평)를 도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JDC는 곶자왈 지역에 탐방객 센터와 탐방로 등을 최소한으로 조성한다.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생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생태 관광자원으로 꾸민다. JDC는 내년 10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곶자왈 생태공원 기본계획 등 구상안을 마련한다. 도립공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생태공원 조성계획, 곶자왈 용지 임차 방안 등을 제주도와 협의할 예정이다. 생태공원 조성 예정지에는 다양한 양치식물을 비롯해 남방한계 식물과 북방한계 식물이 공존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기 때문에 노루 등 야생 동물의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흙이 드물어 바위에 뿌리를 내린 기묘한 형태의 나무를 볼 수 있다. 곶자왈은 빗물이 다량 지하로 흘러드는 지역으로 수자원을 보존하는 기능을 한다. 곶자왈은 용암으로 형성된 요철 지대에 나무와 덩굴 등이 자연림을 이룬 지대로 조천∼함덕 곶자왈과 구좌∼성산 곶자왈, 한경∼안덕 곶자왈, 애월 곶자왈 등 크게 4군데로 나뉜다. 도립공원이 추진되는 지역은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에 속한다. JDC는 곶자왈 도립생태공원을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오설록 녹차박물관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생태관광 벨트로 육성할 방침이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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