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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인 중심 풀옵션 주거공간▼부천시 중동 ‘코스모폴리탄시티’ 오픈 예정경기 부천시 중동 계남대로에 위치한 ‘코스모폴리탄시티’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형태의 ‘코스모폴리탄시티’는 1, 2인 가구의 거주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된 풀옵션 주거공간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도권 내 업무지역과 접근성이 좋고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대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밖에 걸리지 않아 잠재수요 또한 매우 풍부하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중부경찰서역(2012년 개통 예정)도 인접해 있다. 이 지역은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소형 오피스텔이나 싱글하우스의 경우 공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9kg 용량의 드럼세탁기, 냉장고, 벽걸이 에어컨, 인덕션, 쿡톱, 싱글 침대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며 옵션 품목의 선택도 가능하다. 실투자금은 3000만∼4000만 원대.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잔금 30%에 대해 제1금융 대출도 가능하다. 032-323-3072 ▼북악선 자락 타운하우스▼6월 평창동에 준공된 쌍용 ‘오보에 힐스’서울 종로구 평창동 최초의 타운하우스인 쌍용 ‘오보에 힐스’가 6월 준공됐다. 설계는 제주도 포도호텔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 씨가 맡았으며 그의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이란 철학에 맞춰 454∼482m² 총 18채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이다. 또 가구당 69∼189m² 크기의 잔디 마당과 최대 90m²의 테라스가 꾸며져 있다. 경사지를 활용한 단지 배치 덕분에 북악산과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다. 각 주택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생활 편의를 높였다. 1∼2층은 천장이 2.7m가 넘는 거실과 침실, 주방 등 생활공간이며 지하 2층에는 4∼5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드레스 룸과 욕실을 갖춘 서브 마스터 룸이 있어 2가구 이상 가정이 거주하기 좋고 손님 방문 시에도 유용하다. 고급스런 설계도 눈에 띈다. 욕실에는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키 욕조가 설치돼 있으며 창 밖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옥상에는 옥상녹화(屋上綠化)에 적합한 식물인 세덤(Sedum)을 심어 냉방과 보온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단지 안에는 파티나 사교 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이 들어서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기업가, 문화 예술인, 유명 연예인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가격은 3.3m²당 2200만∼2400만 원으로 1채에 30억∼36억 원 선이다. 080-024-0777 ▼중부권 최대규모 복합문화 리조트▼6개기업 공동시행 천안 휴러클 리조트 회원모집충남 천안 종합 휴양 관광지 내 천안 휴러클리조트㈜가 창립 회원을 모집 중이다. 천안 휴러클리조트는 6개 유명 기업이 공동 시행하고 고려개발이 책임 준공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 리조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이 리조트는 전체 용지 79만여 m²에 총면적 4만6280m² 251실 규모로 조성되며 유럽형 워터파크와 스파, 9홀짜리 대중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이 회사가 현재 모집 중인 회원은 입회보증금이 890만 원인 ‘테딘 클럽’. 테딘 클럽 회원권으로는 83m² 콘도를 본인을 포함해 기명 4인 가족이 연간 1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5년 만기 후 전액 반환된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들어서는 워터파크는 국내 최초의 ‘테디베어 캐릭터 워터파크’로 조성된다. “워터 슬라이드나 파도풀을 타면서 테디베어와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고, 워터파크 내 고급 스파시설에서 수질이 뛰어난 온천수로 마사지를 하거나 온천욕을 즐기기에 좋다”는 게 천안 휴러클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창립기념으로 가족 4인이 최대 1년간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회원가 객실료를 추가로 50% 할인해 줄 예정이다. 02-3448-4800 ▼신혼부부·직장인 위한 오피스텔▼일산 백석동 ‘더 루벤스 카운티’ 522실 분양진흥기업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더 루벤스 카운티’ 오피스텔 522실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총면적 4만4430m²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전체 522실 가운데 360실을 분양면적 기준 82.76m² 이하 소형으로 구성했다.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3.3m²당 605만 원으로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준공은 2012년 3월 예정. 더 루벤스 카운티는 일산 백석동 오피스텔타운 중심에 위치해 서울과 인근 지역의 신혼부부와 직장인의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또 주변으로는 코스트코 일산점, 이마트, 일산병원 및 복합타운이 개발 예정이며 백신초, 백석중, 백신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 및 생활 여건도 좋다는 게 진흥기업 측 설명이다. 백석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이고, 용인∼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곡산역이 인근에 있는 데다 자유로, 제2자유로도 가깝다. 실당 1.0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층을 기둥으로만 구성한 필로티 구조로 설계한 뒤 보행자 통로를 만들어 인근 공원과 잘 어울리도록 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차음 벽체를 적용하고 층간 소음제를 강화해 실간,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소개했다. 031-901-3955 ▼대형마트 곁 소형중심 오피스텔▼경기 오산시 ‘오산 퍼스트랜드’ 분양경기 오산시에 소형 오피스텔 ‘오산 퍼스트랜드’가 분양 중이다. 오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품격 소형 오피스텔인 ‘오산 퍼스트랜드’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오산역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이마트, 프리머스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위치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165개 업체와 오산대의 7000여 명 등 인근의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기장산업단지 및 복합의료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 동탄 2기 신도시, 세교택지지구 등 다양한 개발 후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도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오산은 수요에 비해 소형 주거공간의 신규 물량이 부족해 오피스텔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앞으로 개발계획들로 인하여 오피스텔의 공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3000만 원대의 투자로 연평균 9% 이상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의 고수익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1577-3136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로 오세요▼계룡건설, 서산-음성에 산업단지 조성 분양계룡건설은 충남 서산시와 음성군에서 각각 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서산시 화천리 일대 서산산업단지는 민간 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인 총 405만1096m² 규모다. 이 단지는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체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 등을 적극 유치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된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파텍스가 입주했으며, 최근에는 SK에너지가 23만 1400m²(약 7만 평) 규모의 용지를 매입하는 등 현재 약 88%가 분양됐다. 분양 면적은 최소 6600∼1만 m²이며, 분양가는 3.3m²당 52만 원이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 108만3655m² 규모로 조성하는 음성원남산업단지는 식료품과 조립금속제품,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 변환장치, 의료·정밀·과학기기 등 업종을 중심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과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며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42만 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서산과 음성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에서도 가까운 교통의 요지”라며 “평균 40만∼50만 원의 저렴한 분양가뿐만 아니라 7∼10년간 법인세 혜택, 취득·등록세 면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1577-4087}

올 하반기 공공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주택 경기 침체에도 공공분양 아파트들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월에 진행된 경기 성남시 여수지구는 1순위에서 최고 1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는 대부분의 공공분양 아파트들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아파트들은 아직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게 많은 편이라 실수요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공공분양 아파트나 5∼10년 동안 거주한 뒤 분양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가 많이 공급돼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워온 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 지난해 10월 사전예약을 한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의 1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본청약이 12월 진행된다. 본청약 때에는 사전예약 계약을 포기한 물량과 부적격 당첨물량 등이 더해진다. 사전예약의 청약저축 납입액의 커트라인은 강남세곡지구가 1202만 원, 서초우면지구는 1200만 원이었다. 강남권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청약 커트라인은 지난 사전예약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성남시 단대구역은 10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4개동 지상 13∼24층 규모로 전용 59∼126m²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남한산성입구역과 가까워 강남권에 접근하기 쉽다. 또 단대공원, 남한산성 등이 인접하여 생활환경이 양호하다. 민간택지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경기 의왕시 포일동 일대에 조성되는 포일2지구도 11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의왕시청 및 도심으로부터 약 6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판교와 평촌 신도시 중간 지점이어서 두 곳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지난해 말 인근에 공급된 경기 안양시 관양지구의 중대형 분양가인 3.3m²당 135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용인시 서천지구는 경희대 수원캠퍼스와 삼성반도체 중간에 위치해 산학연(産學硏) 기반을 갖춘 복합단지로 계획된 곳이다. 수원 영통지구, 용인 흥덕지구와 가깝다. 주변에 분당선 연장구간인 방죽역이 있어 앞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아질 예정이다. 1·4지구는 일반분양분 1382채가 모두 전용면적 74∼84m² 규모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조성하는 가정9구역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m² 총 714채를 공급한다. 가정 오거리를 중심으로 ‘루원시티’라는 이름의 입체도시가 만들어진다. 이 지역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개발지역으로 최근 취임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구도심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 공공분양도 부담스럽다면 공공임대를 고려해도 좋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세보증금과 임차료만 내면서 살다가 10년 뒤 분양을 받을지를 결정할 수 있다. 분양아파트에 비해 초기자금이 적게 들고 보유세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입주한 지 5년이 지나면 소유주와 협의를 통해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시장이 회복될 때 분양으로 전환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공임대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10년 공공임대 단지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3037채가 세워질 계획이다. 행정타운, 일반상업지역, 중심상업지역이 집중된 중심 업무지구가 가까워 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8월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경기 북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주변에 천보산과 부용산이 위치하고, 민락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12월 786채가 전용면적 74m², 84m²형으로 공급된다. 이 외에도 인천 남동구 소래지구에 59m²로 구성된 공공임대아파트가 820채 공급될 예정이며 충남 세종시 첫마을사업 지구에도 49∼84m²의 중소형 660채가 9,10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요즘 같은 불황에 아파트 구입은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아파트 가격이 언제 회복세로 돌아설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저렴하게 나온 급매물을 노리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인터넷을 뒤지고, 수시로 중개업소에 전화를 해 본들 적당한 급매물을 찾아내는 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전문가들은 “급매물이 나올 만한 요소들을 미리 파악해두면 발품을 많이 팔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 최근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진 지역이나 입주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 거래 시 세제 혜택을 받는 단지가 대표적이다. 또 사업 지연으로 가격이 하락한 재건축 시장에서도 의외의 급매물을 찾을 수 있다.》○ 신규 입주물량이 몰린 곳 입주 물량이 많으면 일시적으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져 급히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시세보다 싼 가격에 급매물을 내놓아야 한다. 또 이자부담 때문에 입주 대신 처분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서울에서는 은평구와 성북구를 꼽을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두 지역의 올해 신규입주 물량은 각각 8693채, 6113채에 달한다. 수도권 중에는 고양시, 용인시, 파주시 순으로 신규입주가 많은 편이다. 지난 4월 말 본격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 푸르지오’는 총 714채 규모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등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장위중, 창문여중고, 영훈고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도시개발구역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총 2000여 채가 넘는 매머드급 주택단지로 5월 말 입주를 시작했다. 분당선 오리역이 인근에 있고 2014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동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 죽전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손바뀜 매물 나오는 단지 입주한 지 2∼3년이 지난 아파트 단지도 잘 살펴보면 급매물을 찾을 확률이 높다. 3년차 단지는 양도세 비과세 보유요건을 채우게 돼 매매 요인이 될 수 있으며, 2년차 단지의 경우에는 전매제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역시 매매 물량이 늘어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퍼스트’는 40개 동 총 3226채 규모이며 2008년 9월 입주를 시작했다. 2년을 거주한 조합원들은 다음 달이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비과세 매물이 많아져 최근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며 “인기가 높았던 7층 168m²형이 최근 10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송파파인타운11단지’도 2007년 8월 입주를 시작한 3년차 단지로 양도세 비과세 보유요건을 채웠다. 총 333채로 가구 수는 많지 않지만 최근 세금 혜택을 받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급매물들이 많아졌다. 이외에도 서울 동작구 상도동 ‘포스코 더샵 상도’, 마포구 창전동 ‘서강쌍용예가’ 등이 9∼10월이면 입주한 지 3년째를 맞는다. ○ 투자 수익성 낮아진 재건축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중 사업이 지연돼 온 단지들은 최근 주택 경기 침체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싼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에 이미 가격이 높아진 편이지만 단지별로 급매물이 꽤 나와 있어 이번 기회에 강남 입성을 꿈꿔 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는 금리인상 가능성과 추가적인 가격 하락 걱정이 더해져 이제는 매수자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5억2000만∼5억5000만 원이 평균 거래가지만 최근 이자부담에 의한 매물이 4억7800만 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주공4단지는 3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하려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휴가철 이후 저가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급매물로 인해 112m²형 시세가 8억4000만∼9억 원 수준으로 조정됐지만 최근 8억1000만 원에도 거래됐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하반기에는 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활짝 열린다. 올해 상반기 인기가 높았던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은 공공분양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었고, 주택 경기 침체로 민간건설사는 공급물량을 줄여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청약할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입지 여건이 뛰어난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청약예금자들의 참여 기회가 적었던 만큼 청약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6월 분양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힐스테이트’는 최고 11 대 1,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은 최고 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대표적인 단지로는 강남구 역삼동 ‘역삼 SK뷰’,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재건축, 동작구 흑석동 ‘센트레빌Ⅱ’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지역 청약예금자의 경우 유망지역 뉴타운 혹은 재건축 단지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이 단지들은 앞으로 전세 수요가 많아지거나 팔기가 쉽고 미래가치도 뛰어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유망 신도시를 주목할 만하다. 광교나 판교의 경우 강남권 접근이 수월한 데다 복합단지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이미 입주한 인근 아파트들도 분양가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곳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경기 수원시 광교 ‘에일린의 뜰’, 성남시 판교 ‘호반베르디움’, 의왕시 내손동 ‘의왕내손 e편한세상’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나기숙 연구원은 “최근 분양한 광교 ‘대광로제비앙’이 성공적인 청약을 못했지만 광교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강남의 타워팰리스, 삼성래미안도 청약에서는 실패했지만 지금은 랜드마크급 아파트가 됐다”고 말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지방 분양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다. 몇 년 새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경기 광교와 판교신도시가 최근 ‘미분양’ 굴욕을 겪는 것과는 반대로 부산과 대구 등 지방 일부 지역은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과거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 골머리를 앓던 대표적인 곳이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수도권으로 물량이 몰리면서 지방은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분양가격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않은 점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급 적은 지역 희소성 갖춰 인기그동안 지방에서는 실수요자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뚝 끊기다시피 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8월 12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공급면적 99m² 이하 중소형 비율은 전체의 10.4%에 불과했다. 광주 지역은 중소형 물량이 1.5%에 머물렀고 제주 2.1%, 울산 4.1%, 충북 5.5%, 대전 5.7%, 대구와 경북(이상 7.1%) 순으로 중소형 물량 비중이 작게 나왔다. 반면 99m²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서울 부산 인천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그대로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북과 강원은 2006년보다 각각 181만 원, 156만 원이 떨어졌고 대구와 대전 등 지방 주요 도시들도 4년 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공급물량은 크게 줄었는데 분양가는 제자리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주택가치가 올라갔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지방 일부 지역의 청약 열기는 크게 달아올랐다. 대구의 ‘판교’로 꼽히는 동구 봉무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6월 청약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75%를 85m² 이하 중소형으로 채워 한 달 만에 61%의 계약률을 보였다. 중대형 고급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협성 르네상스’ 아파트도 전용면적 73∼84m²의 중소형 449채를 내놓아 5.23 대 1로 청약 마감됐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지방에서는 중대형 위주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다”며 “공급부족과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가 심해 앞으로도 중소형 분양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 알짜 분양 아파트는 어디에 호반건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84m²형으로 총 1175채의 대규모 단지다. 제2순환도로 광산 나들목와 산월 나들목이 가깝고 제2순환도로 이용도 쉬워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다. 분양가는 3.3m²당 580만 원 선이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지구에 ‘이시아폴리스 더샵’을 분양하고 있다. 인근에 대구는 물론이고 수도권 학생까지 몰리는 대구국제학교가 있다. 또 사립학교인 영신 유치원·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협성종합건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시티 내에 짓는 ‘협성 르네상스’를 분양한다. 대형 아파트 위주인 해운대에 모처럼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센텀시티 내 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벡스코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워 생활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테크건설은 전남 광양시 중동 일대에 써니밸리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15∼22층으로 총 449채 규모다. 전체가 전용면적 84m²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m²당 470만∼530만 원 선이다.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광양시 중동 강남병원 앞에 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11일 오전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한 곳인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편의 모습은 천양지차다. 한쪽은 대형건설사의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지만 반대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속한 은계지구는 논밭과 비닐하우스만 황량하게 펼쳐져 있었다. 바로 이곳에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 말끔히 새 단장될 계획이지만 마을 분위기는 흉흉하기만 하다. 마을 입구에는 ‘보금자리 지구 당장 철회하라’, ‘양도소득세 전면 폐지’ 등 주민대책위원회의 현수막들이 어지럽게 걸려 있다.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앞두고 마을 곳곳에 ‘토지주와 주민의 허락 없이 어떠한 출입이나 조사도 허락하지 않는다’ 등 빨간색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주민들은 외부인의 접근조차 경계하는 긴장된 분위기였다. 올해 11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전예약이 예정된 가운데 정부의 역점사업인 보금자리주택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 서민의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존에 살고 있는 원주민의 ‘보금자리’를 빼앗는다는 비판이 아주 거세고 그린벨트에서 수십 년간 불이익을 감수하며 살아온 세월이 너무 야속하다는 박탈감도 심하다.》○ ‘보금자리’ 빼앗아 ‘보금자리’ 만드나은계지구 주민들은 보금자리주택 얘기가 나오자 누구랄 것도 없이 불만을 터뜨렸다. 사업이 아예 취소되기를 바라는 분위기였다. 40년 넘게 이곳에 살며 축산업을 하는 안효찬 씨는 “보금자리 한다고 가축 다 팔고 땅도 팔아버리면 어디 가서 뭐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이주비를 준다고 하지만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는 판에 그 돈 받아서 뭘 할지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주민들은 보상금을 받더라도 이미 인근 땅값이 많이 올라 고향 근처에 자리를 잡기 어려운 형편이다. 조상 대대로 9대째 살고 있는 한 70대 주민은 “보금자리 1만3000여 채를 만들어 서민들을 웃게 해준다고 하는데 이곳 1100명이 넘는 토지소유주와 실제 거주자들로부터는 보금자리를 뺏어 울리고 있다”며 “주민들이 원해서 한 사업도 아닌데 힘이 없어 찍소리도 못하고 쫓겨나야 할 형편”이라고 울분을 삼켰다. 특히 1970년대 그린벨트로 지정된 이후 40년간 제대로 재산권 행사를 못한 채 살아온 원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한 원주민은 “과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겠다고 선심성 공약을 남발했다”며 “그린벨트가 풀리기만 고대하던 우리한테 이제 헐값을 주고 떠나라니 속 터진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2차지구인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의 한 전원주택에서 사는 김모 씨는 자연 속에서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2년 전 이사 왔다. 이제 보금자리주택에 밀려 다시 집을 구해야 하지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지 걱정이 많다. 김 씨는 “주변 시세는 3.3m²당 800만 원인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00만 원 선에서 보상해 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주민들의 반대와 보상협의로 보상 일정이 미뤄지는 데다 앞으로 제대로 보상이 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118조 원의 막대한 부채로 신음하는 LH가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상당 부분을 맡은 점도 원주민을 불안하게 한다. 이들은 부채 때문에 최근 전면적 구조조정을 하는 LH의 형편 때문에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면 재산권 행사를 계속 못하게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보상비 산정의 기준이 처음 지구 지정 시점이기 때문에 피해가 커진다고 주장한다. 이종학 은계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인근 땅값이 올라 갈 곳이 없다”며 “강제로 쫓겨나면서 실거래가보다 낮은 보상금을 받으면서 양도세까지 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3월 이후 세 차례나 연기되다 10일에야 보상계획공고가 난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주민들도 불만이 많다. 김학민 하남 미사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현금 보상이 원칙인데도 언제부터인가 채권 보상이 거론되더니 최근에는 최고 5년 만기 채권까지 등장했다”며 “당장 다른 곳에 집을 사려면 채권을 할인해 써야 하는데 왜 우리가 할인액만큼 비용을 부담해야 하냐”며 억울해했다. 단서 조항에 있는 LH의 월별 자금 한도제에도 의구심이 많다. 김 부위원장은 “LH 사정상 현금이 없다면 보상이 계속 지연될 수 있다는 얘긴데 그럼 5년, 10년 하염없이 기다릴 수도 있다는 것이냐”며 반발했다.○ 무늬만 반값 아파트, 정체성 흔들‘반값 아파트’로 기대를 모았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오히려 비싸 서민주택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보금자리지구 인근 아파트 시세가 꾸준히 떨어지면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도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정부는 시범지구와 2차 지구 사전예약을 받으면서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50∼80% 선에 맞춰왔다. 하지만 2차 지구인 경기 시흥시 은행동의 최근 평균 시세는 3.3m²당 821만 원으로 보금자리주택 최고가인 890만 원보다 낮아졌다.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역시 3.3m²당 평균 시세가 900만 원으로 보금자리주택과 큰 차이가 없어졌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주변 시세가 낮아졌다면 오히려 보금자리주택의 효과가 벌써 나타난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정부가 보금자리주택에 다걸기(올인)하면서 민간 건설사의 주택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지적도 많다. 올해 3월과 5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있을 때마다 민간 분양시장은 맥을 추지 못했다. 보금자리 인기지구에 들어가기 위해 아파트 매입 계획을 미루는 수요자들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이 단기간에 대량 공급돼 향후 아파트 공급시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자체장들이 잇따라 업무협조를 거부하고 나서는 것도 변수로 꼽힌다. 경기 성남시는 3차 고등지구의 자체 개발을 주장하면서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광명시도 홍수대책과 민자고속도로로 인한 도시 양분(兩分) 문제를 보완하지 않으면 보금자리 사업에 협조할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따라 3차 지구 사전예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사전예약은 정해진 시점이 없는 만큼 지구계획 수립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6·2지방선거 이후 지자체들의 태도가 바뀌었지만 계속 협의해서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시흥·하남=김철중 기자 tnf@donga.com 갈 곳 잃은 ‘보금자리 주택’▲2010년 8월17일 동아뉴스스테이션}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2, 3차 지구까지 지정된 보금자리주택 공급은 시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 등의 자금난과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대부분 지역에서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는 2018년까지 총 150만 채(수도권 100만 채, 지방 50만 채)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LH와 SH공사 등 관계기관과 각 지구별 주민대책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애초 일정대로 진행되는 곳은 시범지구와 2차지구의 세부 10개 지구 중 서울 강남지구와 서초지구 2곳뿐이었다. 이 2곳은 예정대로 8월 착공했으며 12월에 본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지구 중 경기 고양 원흥지구는 8월에서 연말로 착공시기를 미뤘으나 10월부터 현금보상을 할 계획이어서 착공이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남 미사지구 역시 3월에 나온다던 보상계획공고가 5개월 지나서야 나왔다. 10월 중에는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현금보상은 보상 개시일로부터 6개월 후로 예정돼 착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하남 미사지구는 용지가 넓고 물량도 많아 보상을 위한 조사기간도 오래 걸려서 다른 곳에 비해 일정이 더딜 수밖에 없다”면서도 “최종 준공시점은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지구는 5월 사전예약을 실시했지만 일부 지역은 보상공고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LH가 담당하는 시흥 은계지구, 부천 옥길지구, 구리 갈매지구 3곳은 현재 보상을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LH의 구조조정으로 추진 일정이 늦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도호 부천 옥길 주민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지 조사를 한다지만 대충대충 시간만 끌고 있다”며 “최근 LH의 재무사정을 보면 진짜 재수 없게 걸렸다는 생각만 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도시공사가 맡은 남양주 진건지구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대책을 요구하며 보상공고를 위한 현지 조사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감정평가사 선임비율을 비롯한 21개 항목을 경기도시공사에 보냈지만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주민과 협의 없는 일방적인 추진은 용인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H공사가 추진하는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도 서울시와 SH공사가 부채감축 대책을 발표하면서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3차 지구는 10월에 지구계획 승인이 날 예정으로 아직 백지상태의 단계이지만 국토부와 LH는 벌써부터 재정난과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전예약 물량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SH공사도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기가 무섭게 아파트 값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이 지연되는 반면 시장의 불안 요인이 늘어나자 재건축, 일반아파트 구분 없이 가격이 떨어졌다. 중개업자들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는 조금 늘었지만 여전히 현재 가격보다 더 낮은 물건만 찾고 있어 거래 성사는 드물다고 전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8% 떨어졌다. 강남(―0.19%), 강북(―0.18%), 강동(―0.13%), 도봉(―0.11%), 송파구(―0.1%) 등이 많이 하락했다. 경기 신도시는 0.12% 하락한 가운데 일산(―0.29%), 평촌(―0.15%), 산본(―0.11%), 분당(―0.06%), 중동(―0.02%) 순으로 떨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9% 하락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성수기인 가을 이사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 사업장이 크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의 청약 물건도 눈에 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4개 동 규모다. 단지 주변에 상도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가깝다. 양녕로를 따라 관악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 10∼15분이면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한강대로에 진입할 수 있다. 같은 날 삼호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3층, 지상 28층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전북대와 가깝고 KTX 익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전용면적 59∼140m², 총 1581채 중 378채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27일 동아건설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더프라임’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6층, 지상 38층 3개 동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38∼244m², 총 559채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m²당 2060만∼2800만 원이며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역세권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경매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저가 아파트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번 달 수도권 3억 원 이하 아파트(이하 저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지난달 80.55%보다 1.98%포인트 떨어진 78.5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최초 감정가 대비 최종 낙찰된 가격의 비율로 100%보다 낮을수록 저가에 낙찰됐다는 의미다. 수도권에 있는 저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8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월 79.36%를 기록한 이후 19개월 만이다. 저가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많고 낙찰가 부담도 낮아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에 다른 물건에 비해 낙찰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도권 저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93.25%로 가장 높았지만 올해 2월 이후 6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8월 들어 80% 밑으로 추락했다. 지역별 낙찰가율은 서울이 지난달보다 3.09%포인트 떨어진 82.04%를 기록했고 경기가 2.56%포인트 내린 77.45%였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은 분당과 용인을 중심으로 최근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두 차례 유찰된 물건이 70% 초중반대 가격으로 낙찰되기도 했다. 낙찰률과 입찰경쟁률도 떨어졌다. 8월 저가 아파트 낙찰률은 29.57%로 지난달 32.32%보다 2.75%포인트 낮아졌고 입찰경쟁률도 0.17명 줄어든 5.54명을 기록했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3억 원 이하 아파트는 자금 부담이 적어 한 번만 유찰돼도 사려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저가 물건마저 2회 이상 유찰돼야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전세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최근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아파트 매매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던 전세시장은 지난주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은 편이다. 또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당장 아파트를 구입하기보다는 전세계약을 한 번 더 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가을 앞두고 전셋값 상승 반전 1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세가격은 서울 0.04%, 인천 0.03% 각각 올랐다. 서울은 강남구가 0.09% 오르며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경기가 예년 같지는 않지만 인근 전세 물량이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가격을 올려도 세입자들은 뾰족한 수가 없다. 일부 집주인은 가을 이사철 등을 대비해 미리 전세가를 올려서 내놓기도 한다. 보통 전세 계약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전세금은 이미 많이 오른 상태다. 본지가 스피드뱅크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02% 떨어졌지만 전셋값은 오히려 0.05% 상승했다. 강남구 전셋값은 0.10% 상승했고 강남구의 대체 수요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광진구와 송파구 역시 각각 0.10%, 0.09% 올랐다. 경기지역도 매매가는 0.09% 하락했지만 전셋값은 0.03% 올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아파트 135m²의 매매가는 1억 원가량 낮아졌지만 전셋값은 8000만 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리센츠 158m²는 매매가가 1000만 원 오르는데 그쳤지만 전셋값이 1억5000만 원이나 뛰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사철을 앞두고 재계약을 해야 하는 세입자들은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회사원 최모 씨(39)는 “같은 동 주민은 6500만 원 오른 가격에 재계약했다”며 “10월 초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얼마나 올려달라고 할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입주물량 몰린 지역에 관심 전문가들은 대거 입주물량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눈을 돌릴 것을 조언한다. 주택경기 침체로 잔금을 모두 내고 입주하기를 꺼리는 계약자들이 새 아파트를 전세시장에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은평구에서는 지난주 전반적인 전셋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9월 은평뉴타운 단지에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전세금이 0.06% 떨어졌다. 성북구도 7월 길음뉴타운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공급물량이 많다 보니 길음동과 종암동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0.14%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임병철 과장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으면 주변 아파트 전세물건까지 같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에 비해 갑자기 공급이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전세가 더 싸게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단 입주가 마무리되고 2년 뒤 재계약 시점이 되면 다시 전세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세 계약만을 생각한다면 아파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른 주거 형태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도 있다. 연립이나 빌라, 다가구 등 주택들도 최근에는 깨끗하고 저렴한 전세물건들이 많이 나와 있다.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 가족 구성원이 많지 않다면 오피스텔도 고려해볼 만하다. 서울 이외의 수도권으로 눈을 돌려보면 선택의 폭은 더욱 커진다. 대중교통 여건이 좋고 단지규모가 큰 아파트들도 1억∼2억 원이면 전세 계약을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군포시와 용인시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가 많이 몰려 있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최근 물량이 많은 수도권이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더 넓은 크기의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며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중심으로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중개학회는 20일 오후 2시 연 서울 1인당 매매성사 평균 0.78건 세대 공학원 소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한국부동산중개학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세미나로 김학환 한국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미국 부동산전문교육의 도입 방안’, ‘부동산 거래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과 보장 제도’, ‘거시경제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도희섭 서일대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 강병기 국민대 교수, 김홍기 국토해양부 사무관 등이 참석한다. 한국부동산중개학회는 부동산 학회와 업계의 산학 협동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목적으로 4월 말 국토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방주 전 현대산업개발 고문이 회장을 맡고 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여름휴가가 끝나가지만 건설사들의 ‘몸 사리기’가 이어지면서 신규청약은 쉬어가는 분위기다. 단,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9월을 앞두고 모델하우스 개관은 다소 늘어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A-2/3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26∼59m² 총 2250채이며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19일 LH는 인천 서구 청라택지지구 A25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의 청약을 접수한다. 전용면적 36∼59m² 총 1255채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 20일 삼호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3층, 지상 28층, 1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40m² 총 1581채 중 378채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전북대와 가깝고 KTX 정차역 익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경영악화로 줄줄이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서울에 있는 중개업자들은 올 상반기 동안 아파트 매매 거래를 평균 1건도 못했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9337건으로 조사됐다. 6월 말 기준으로 서울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자가 2만4728명임을 고려하면 중개업자 1명당 6개월 동안 0.78건의 매매를 성사시킨 셈이다. 이는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올 초부터 3월까지는 소폭 증가했지만 4월 3245건, 5월 2263건, 6월 2051건으로 급격히 줄었다. 6월 한 달 동안에는 평균 중개업자 12명 중에 1명만 아파트 매매에 관여한 것이다. 수도권 역시 상반기 아파트 거래 건수가 6만5146건으로 중개업자 평균 거래 건수가 1.16건에 그쳤다. 거래 부진 속에 아파트 중개업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서울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자는 6월 말 기준 2만4728명으로 3월 말 2만4919명에 비해 0.8% 줄었다.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 등록된 중개업자도 3월 말 5만6751명보다 467명 줄어든 5만6284명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이 6100명으로 69명, 경기는 2만5456명으로 207명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상대적으로 거래가 많아 중개업소가 몰렸던 수도권 중개업소 사정이 심각하다”며 “영세한 중개인을 중심으로 비싼 임대료 등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의 중개업자 수가 줄어들면서 6월 말 현재 전국 중개업자는 8만4622명으로 3월 말보다 0.2% 감소했다. 2분기에 신규로 등록한 중개업자는 5259명으로 1분기보다 줄어든 반면 휴·폐업은 5837명으로 더 늘었기 때문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여름휴가가 끝나가면서 매매와 전세 시장이 다른 행보를 보인 한 주였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아파트 매매는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신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 떨어졌다. 노원과 강동(이상 ―0.17%), 중(―0.16%), 동대문(―0.14%), 양천과 광진(이상 ―0.07%) 등이 많이 하락했다. 경기 신도시는 0.11% 떨어진 가운데 산본과 일산(이상 ―0.14%), 분당(―0.11%), 평촌(―0.08%), 중동(―0.04%) 순으로 내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7% 하락했으며 성남(―0.27%), 의왕(―0.23%), 광명(―0.17%), 파주(―0.16%) 이천(―0.15%) 등이 많이 떨어졌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GS건설이 약 22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이집트 대형 정유시설 건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집트 ERC(Egyptian Refining Co.)가 2007년 8월 발주한 공사로 계약 당시 공사비만 약 18억 달러(약 2조1000억 원)에 달해 한국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 가운데 최고 계약 금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발주처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단됐다. 1년 넘게 사업이 지연돼 왔으나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유럽투자은행(EIB),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4개 정부 산하 금융기관과 일본 미쓰비시UFJ 등 민간은행들이 융자 계약을 체결해 공사가 재개됐다. 이 사업은 이집트 카이로 북쪽 20km 지점의 카이로 복합 정유단지 내에서 하루 8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세우는 공사로 GS건설은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설계, 공사, 시운전 등 정유공장 건설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정유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돼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SK건설은 자사의 친환경 활동 내용을 담은 ‘SK건설 환경보고서 2009’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고 등급인 ‘B+’ 등급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GRI는 전 세계에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유엔 협력기관으로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 등 3가지 범주에서 보고서를 평가한다. 총 6가지 등급 중 사회적 측면이 반영되지 않는 환경보고서는 ‘B+’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1년 동안 SK건설에서 진행한 환경경영 활동이 담겨 있다. SK케미칼 연구소의 ‘에너지 효율화 설계’를 비롯해 시공 중 투입되는 에너지와 발생되는 폐기물의 양 등을 분석하는 ‘물질흐름 조사’,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SK건설 임직원이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행복한 초록교실’ 등이 수록됐다.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 유용민 부장은 “환경보고서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SK건설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환경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구성원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1인 가구의 숙소로 많이 활용되는 고시원은 앞으로 기둥이나 벽을 불에 잘 견디고 소음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어야 한다. 또 유독가스를 내보내는 배연설비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위주로 한 ‘건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시원 객실 사이 벽을 내화구조로 짓도록 했다. 내화구조란 철근콘크리트 벽 두께를 10cm 이상, 벽돌 벽은 19cm 이상으로 만드는 것으로 불이 나도 구조물이 일정 시간 무너지지 않은 채 견딜 수 있다. 현행법에는 다가구주택, 병원, 학교 등에만 내화구조가 의무 적용됐다. 그러나 고시원은 넓이 1000m² 이하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얇은 패널 등으로 객실을 나눠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옆방의 소음이 그대로 전달돼 입주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또 고시원의 바닥면적이 400m² 이상일 때는 불이 나더라도 건물이 쉽게 주저앉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내력벽, 기둥, 바닥, 계단 등 주요 부분을 내화구조로 만들도록 했다. 6층 이상 건물에 고시원이 들어서면 다른 숙박시설과 마찬가지로 화재 때 나오는 유독가스를 밖으로 빼내는 배연설비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시원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좁고 밀폐된 고시원의 구조적 특성상 불이 났을 때 인명피해와 화재확산 우려가 커 화재 안전기준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그리고 산모와 신생아가 있는 조산원과는 같은 건물에 지을 수 없도록 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이번 주에도 휴가철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청약시장 역시 쉬어가는 느낌이다. 시장 전반에 신규 분양이 크게 줄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두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두산위브’를 청약 접수한다. 지하 3층, 지상 28층에 총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18m² 재건축아파트 451채 중 122채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와 바로 접하는 역세권이며 주변에 삼일공원과 까치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초중고교 교육시설도 다수 들어서 있다. 13일 삼호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8층에 총 1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40m² 재건축아파트 581채 중 378채를 일반분양하며 2013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전북대가 가깝고 인근에 KTX가 지나가는 익산역이 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
한화건설은 지난주 1970억 원 규모의 국군정보사령부 이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황금박쥐 시설사업’이라고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화건설은 SK건설, 두산건설 등을 물리치고 단독으로 사업을 따냈다. 이에 앞서 한화건설은 최근 ‘경남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 수주에 성공했다. 또 7월 한 달 동안 수원∼인천 복선전철 월곶역 등 3개 역사 신축공사를 비롯해 강변북로(양화대교∼원효대교) 확장공사, 제주 영어교육도시 사립학교 신축, 광주교도소 신축, 2012 여수세계박람회 Big-O 사업 등을 연거푸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영업조직 강화 및 전국 영업망 구축을 통해 공공입찰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신규 수주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