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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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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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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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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엑스포공원內기 초과학연구원 입주… 용지면적 유지-전액 국고부담땐 수용”

    미래창조과학부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입지를 제안한 데 대해 대전시가 13일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3일 과학벨트 기본 계획상 신동·둔곡지구 전체 면적(343만8000m²·104만 평)을 유지하고 용지매입비를 전액 국고로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또 공원에 창조경제 핵심시설인 ‘사이언스센터’를 건립하고 이곳을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미래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둔곡지구 내 IBS가 입주하려던 53만 m²(16만 평) 용지를 산업용지로 조성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조성원가로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이언스센터는 과학도서관, 테크숍, 기술거래소, 첨단기업 창업 및 입주공간 등 과학 관련 시설과 시민편의시설을 갖춘 곳이다. 대전시는 용지 면적 6만6000m²(2만 평), 지상 20층 규모는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추진하며 총사업비 3000억 원 중 국비에서 1000억 원을 지원하면 나머지는 시가 민자 등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인 및 시민을 위한 연구소와 기업체 종사자들의 공동기숙사, 융복합 교류공간, 스포츠문화센터 등이 입주하는 커뮤니티공간을 국비로 건립해달라는 내용의 제안을 이날 미래부에 전달했다. IBS도 이날 미래부의 제안을 공식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BS는 “그동안 용지매입비 문제로 중이온가속기 및 IBS 본원 건설, 그리고 우수한 연구단장 유치 계획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제안은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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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지역상품 4%만 구매 ‘홀대’

    대전지역 주류업체인 A사 사장(57)은 지난해 지역 할인마트 몇 곳을 찾아갔다. “대전에서는 꽤 유명한 술이니 입점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담당자는 “본사에서 결정할 일이다.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무 연락이 없었다. 대전여성벤처협회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지역에서 생산됐다는 이유로 백화점은 물론 할인마트에서 홀대받기 일쑤”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의 지역 상품 구매는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품 구매, 업체 입점 여전히 낮아 대전시가 최근 지역 11개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해 지난해 지역경제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갤러리아, 롯데, 세이 등 3개 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등 4개 대형 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GS슈퍼 등 4개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지역 상품 구매 △지역 업체 입점 △지역 상품 기획전 및 상설매장 설치 △인력 고용 △홍보물 제작 △청소 및 폐기물 처리 시 지역 업체 활용 △지방세 납부 △공익사업 분야 등 8개 항목. 조사 결과 이들 업체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조2203억 원으로 전년도 2조2207억 원에 비해 4억 원 감소했다. 지역 상품 구매는 매출액 중 대형 마트가 4.5%, 백화점이 3.7%로 백화점의 구매율이 매우 낮았다. 백화점의 지역 상품 구매율은 세이가 비교적 높았으며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순이었다. 백화점에 입점한 업체 1792곳 중 지역 업체는 246곳으로 13.7%에 불과했다. 지역 업체 활용은 지난해 총 247억 원으로 전년보다 4억 원이 증가했다. 247억 원을 내용별로 보면 경비·주차·청소용역이 18%, 홍보물 제작 등 광고비 21.4%, 건물·집기 수선 등 기타 부문이 60.6%를 차지했다. 백화점의 지역 업체 활용은 세이, 갤러리아, 롯데 순으로 높았다. 대형 마트는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순이었다.○ 지방세는 매출액의 0.4%에 불과 11개 업체가 고용하고 있는 인력은 모두 3271명이었으며 이 중 지역 인력 고용은 3069명으로 95%에 달했다. 백화점은 84%로 평균치보다 낮았다. 공익사업으로 40억 원을 사용했으나 대부분 내방객을 늘리기 위한 문화센터 운영에 사용했고(73.9%), 순수 복지사업 및 장학금 지급은 26.1%에 불과했다. 지난해 11개 업체가 낸 지방세는 90억 원에 불과했다. 전체 매출액(2조2203억 원)의 0.4%에 불과한 것이다. 지역 상품은 대부분 농산물이었으며 상설매장은 홈플러스 둔산점과 서대전점, 롯데마트 대덕·노은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지역 상품 구매 및 공익사업이 축소된 것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체감물가 상승에 따른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매출액 감소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역 업체에 대한 무관심과 입점 물품 및 업체 선정이 주로 본사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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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 엑스포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 짓겠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안에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세워 대덕특구와 연계한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대전시에 전달해 왔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의 활용을 둘러싼 지역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안이어서 지역사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전시는 조만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최종 의견을 미래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미래부 “엑스포공원을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미래부는 이례적으로 휴일인 8일 오후 대전시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창조경제를 견인할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부는 “2011년부터 추진된 과학벨트 구축 사업은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선정 등 주요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엑스포과학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과 과학체험 및 전시 공간 등 창조경제 핵심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기(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과학벨트와 연구개발특구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역 주민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보고 있다. 미래부의 이 같은 제안은 그동안 방치돼 온 엑스포과학공원과 난항을 겪고 있는 과학벨트 등 지역 현안을 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을 입지시켜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8만 평 규모의 엑스포과학공원은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이후 20여 년간 중앙정부의 무관심과 운영 미숙 등으로 사실상 황폐화됐다. 최근 대전시가 엑스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테마파크 유치 등을 추진해 왔다.○ 대전시 “지역발전 극대화가 수용 여부 관건” 대전시는 일단 미래부의 이 같은 제안이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창조경제’의 조기 실현을 위해 그동안 시가 제시한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전략’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과학벨트, 대덕특구, 엑스포과학공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이 일대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미래부의 제안에 대해 대전시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조성 방안과 과학벨트, 엑스포공원 재창조는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이라는 큰 틀에서 종합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 시의 현실과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과학연구원이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지한다 해도 과학벨트 기본 계획인 신동·둔곡지구 전체 면적(104만 평)의 유지와 터 매입비의 국고 부담 문제, 창조경제 핵심 시설의 규모와 기능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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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가동 불허 하루만에 “OK”… 한빛 3호기 정말 안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기검사를 받느라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한빛(영광) 3호기의 재가동을 9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전력수급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한빛 3호기의 조기 가동을 원하는 정부의 뜻에 따라 원안위가 이 원전에 쓰인 부품들의 시험성적서 조작 여부를 졸속으로 조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원안위는 8일 ‘시험성적서에 대한 위조 여부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빛 원전 3호기 재가동을 불허했다가 하루 만에 태도를 바꿨다. 이에 대해 원안위 측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이 원전에 쓰인 4개 품목, 10개 부품의 시험성적서 조사를 빨리 마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원자력업계 일각에서는 시험성적서들을 완전히 검토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는데도 지나치게 서둘러 조사를 마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빛 3호기가 10일 재가동되면 전국 원전 23기 중 가동 중단 원전의 수는 10기에서 9기로 줄어든다. 한빛 3호기는 서서히 출력을 높여 13일경 최고 출력에 도달한다. 전력거래소는 “10일에는 중부지방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고 한빛 3호기가 최대 출력을 내지 못해 전력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11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려 기온이 떨어지고 한빛 3호기 출력도 어느 정도 상승해 수급이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영 기자·당진=이기진 기자 abc@donga.com}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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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로 추락 취객 구조한 대학생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일 뻔한 취객을 대학생이 극적으로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55분경 경부선 평택역 승강장에서 술에 취한 곽모 씨(36·서울 노원구)가 비틀거리다 발을 헛디뎌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졌다. 곽 씨는 선로에 머리를 부딪쳐 순간 의식을 잃었고 주위에 승객들이 몰려들었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다. 때마침 열차 진입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 평택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영운 씨(24·사진)가 선로로 뛰어들었다. 정 씨는 쓰러진 곽 씨를 승강장으로 들어올리기에는 너무 촉박하다고 판단하고 안전통로로 밀어낸 뒤 자신도 함께 피했다. 열차는 불과 3, 4초 후 이들 옆을 통과했다. 코레일은 정 씨에게 7일 감사장과 함께 전동열차 3년 무료이용권을 전달할 예정이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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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해외봉사 대학생들 “비용도 우리 힘으로”

    순천향대 해외봉사단 ‘피닉스’ 학생단장 최진혁 씨(24·환경보건학과 4학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몽골과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있다. 올 여름방학도 그냥 넘길 수 없다. 1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눈물을 흘리며 “꼭 다시 와 달라”며 매달리던 아이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다녀온 다른 봉사단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현지 체류, 그리고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분유 문구류 옷가지 등을 사는 데 드는 돈은 대부분 학생들이 마련해야 하기 때문. 학교가 일부 부담하지만 항상 부족하다. 최 씨가 내린 결론은 ‘직접 벌어서 충당하기’다. 5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대 대학원 건물 앞은 오전부터 장터가 개설돼 북적였다. 5개 부스는 중고 청바지에서부터 티셔츠 모자 배낭 등 의류와 등산화 운동화 필기구 머리핀 등으로 가득 차 마치 잡화점 같았다. 가격은 대부분 1000∼5000원대. 1만 원을 넘는 전자제품도 있었다. 양복 차림의 교직원과 학교 근처 주민들이 주 손님이다. 피닉스해외봉사단과 총동아리연합회가 마련한 해외봉사 지역 어린이를 위한 바자회다. 부스 곳곳에는 그동안의 해외봉사 활동 현장 사진들이 전시돼 있었다. 올 여름방학에는 50여 명이 캄보디아와 몽골로 나눠 떠날 예정. 바자회는 대성황이었다. 2주 전부터 준비해 교직원 대부분이 물건을 기부했다. 학생들까지 포함하면 기부된 물품만 600여 점이나 됐다. 서교일 총장은 넷북과 쌀 10kg, MP3플레이어를 기부했다. 김홍진 교학부총장은 중국술 3병, 김승우 경영부총장은 청소기와 음이온 가습기를 내놓았다. 지난달 28∼30일 열린 학교 축제 때 출연했던 가수 ‘걸스데이’와 ‘슈프림팀’, 빈지노도 사인을 넣은 CD를 기부했다.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모았다. 일본인 유학생 고타 씨(22)는 “캄보디아나 몽골 등이 원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가 보지는 못했다.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 씨는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분유 문구류 장난감 동화책 등이 절실하다”며 “올 여름방학에는 문화교육 봉사와 교실 짓기 봉사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물질적 지원에 더 비중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상 학생처장은 “올해 처음 한 행사이지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해외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대학의 비전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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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공채 317명 선발

    대전시는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317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8월 24일 치러지며 10∼14일 인터넷(local.gosi.go.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행정9급 166명(일반 144명,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7명) △세무9급 4명 △전산9급 4명 △보건9급 8명(일반 7명, 저소득층 1명) △사회복지9급 49명(일반 43명,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 △산림자원9급 2명 △조경9급 2명 △토목9급 19명(일반 16명, 저소득층 3명) 등이다. 올해부터는 고교 졸업자들도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9급 행정·세무·사회복지·사서직 공무원, 소방사 공개경쟁임용 시험과목에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추가했다. 18명을 뽑는 제2회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10월 5일 치러진다. 문의 042-270-4061, 070-4012-6103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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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드기 무섭다고 나들이 포기? 긴 바지-긴셔츠 챙기면 OK!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작은소참진드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산과 들을 찾는 이들을 위해 진드기 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산림활동을 할 때는 긴 바지와 긴 셔츠를 착용해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피부에 진드기가 달라붙어 있을 경우 핀셋 등을 사용해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산림과학원 정영진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진드기가 무서워 산행을 피하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진드기에 따른 피해보다 산에서 얻는 면역력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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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꽃게잡이 폐그물, 바닷속 생태계 숨통 조인다

    “이게 바로 ‘죽음의 덫’이오. 바다를 오염시키고 새끼 꽃게까지 죽이는….” 4일 오전 6시경 충남 태안군 남면 앞바다. 꽃게잡이 절정기를 맞아 10여 척의 어선이 2, 3일 전 던져 놓은 그물을 걷어 올리고 있었다. 길이 30∼40m, 폭 2m 안팎의 자망에는 크고 작은 암꽃게들이 줄줄이 올라왔다. 1시간쯤 조업이 진행될 무렵 그물을 걷어 올리는 기계(롤러) 작동이 힘겨워 보였다. 뭔가 묵직한 게 걸린 듯했다. 어민 김모 씨(61)가 건져 올린 것은 다름 아닌 또 다른 꽃게잡이의 뻗침대 그물. 일명 ‘닻 자망’이다. 바다에 마구잡이로 버려진 채 조류를 따라 연안까지 휩쓸려온 것. 어민들이 보여주는 닻 자망에는 새끼 꽃게와 작은 물고기들이 죽은 채 매달려 있었다. ○ 무분별한 그물 투기 성행 버려진 꽃게 그물이 바다 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 꽃게잡이 그물은 크게 닻 자망과 안강망, 자망 등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닻 자망은 주로 먼바다에서 꽃게를 잡을 때 사용하는 그물. 큰 것은 길이 1km, 폭 200∼300m에 이른다. 수면에서 1∼3m 깊이에 뜨도록 설치한 뒤 조류에 따라 움직이는 꽃게를 잡는 방식이다. 바다 바닥에 설치하는 안강망이나 낮은 수심에서 고정식으로 잡는 자망에 비해 수확량이 월등히 많다. 강화도와 연평도 등에서 활용되던 이 방식은 2, 3년 전부터 충남과 호남지역에 등장했다. 이날도 닻 자망 어선이 잡은 꽃게의 위탁 판매량은 척당 2t에 달했다. 문제는 값싼 일회용 그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김 씨는 “그물을 거둬 올린 뒤 선상에서 일일이 꽃게와 그물을 분리해야 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새끼 꽃게는 그물과 함께 바다로 버리기 일쑤”라고 전했다. 값싼 중국산 닻 자망이 대량으로 수입돼 새끼 꽃게를 분리하는 비용보다 그물과 함께 바다에 버리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는 거였다. 이 때문에 그물에 걸린 새끼 꽃게들은 움직이지 못해 죽고 만다.○ 현실적으로 단속하기 어려워 닻 자망의 해양 불법 투기는 해양 오염과 함께 심각한 생태계 파괴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새벽과 밤늦게 조업이 이뤄지고 있어 단속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협 등과 합동으로 어민들을 대상으로 지도단속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망망대해에서 조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물의 불법 투기를 적발하기란 쉽지 않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수협 등에서는 폐그물 등을 수거해 올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액수가 너무 작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 어민은 “폐그물을 수거해 가져와도 보상비는 kg당 500원 안팎으로 꽃게 다리 한 개 값도 안 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3월 충남 연안에서의 뻗침대 그물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어민들이 경기도와의 형평성을 제기하며 반발해 시행하지 못했다. 충남지역에는 현재 50여 대의 닻 자망 어선이 조업하고 있으며 서해 연안에는 모두 100척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자연적으로 녹는 생분해 그물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거나 사용한 그물을 의무적으로 수거하도록 한 뒤 확인하는 방법 등이 검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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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병천 순대, 뉴욕 갔다

    충남 천안시 병천면의 향토음식인 ‘병천 순대’(사진)가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 5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미 동부 충청향우회장인 이강원 회장은 최근 뉴욕 플러싱 거리에 ‘병천 자매순대’ 가게를 열었다. 미국 한인 식당가에는 순대 메뉴가 진출해 있으나 ‘병천’이라는 이름의 순대전문점이 진출한 것은 처음. 이 회장은 지난해 업무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병천 순대의 뉴욕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천안시가 만든 ‘병천 순대 웰빙 명품화사업추진단’ 측에 “병천 순대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 미국인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응을 지켜본 뒤 내년에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에도 점포를 내고 마켓 납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벌인 병천면 아우내장터 주변에는 25개의 순대 전문식당이 밀집해 있다. 한곳에서 음식과 재료를 생산해 공동 공급하는 타 지역 먹을거리 촌과는 달리 이곳 순대촌은 식당마다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순대를 만들고 있다. 식품 전문가들은 “순대와 와인이 잘 어울리는 편이어서 현지 한국인을 비롯해 와인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이 이뤄질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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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김홍신-김덕수 등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 100인’ 선정

    충남도는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정에 적극 참여시키기 위해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 100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각 부서 도정 시책과 연계한다는 구상에서다. 이번 선정은 1900년 이후 충남에서 태어나거나 도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문학 국악 음악 무용 연극 연예인 등 8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문학 부문에서는 김홍신 박범신 신동엽 심훈 이문구 이어령 한용운 등 23명이 선정됐다. 국악 부문에서는 김덕수 박동진 장사익 씨 등 9명, 음악 부문에서는 강창식 이종구 조운파 씨 등 8명이 선정됐다. 무용 부문에서는 한성준 씨 등 4명, 연극 부문에서는 김종엽 최주봉 씨 등 8명이 선정됐다. 연예 부문에서는 대중연예인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27명이 선정됐다. 강부자 씨를 비롯해 강수연 금보라 남희석 류승범 류승완 설경구 심수봉 유세윤 윤복희 이선희 이상용 차태현 씨 등이다. 미술 부문에서는 신문수 윤범모 이응노 씨 등 20명이, 사진 부문에서는 김영갑 씨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생존해 있는 문화예술인에 대해선 홍보대사로 위촉하거나 초청공연 등을 갖는 등 도정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들에 대한 색인목록 및 인명카드를 작성해 손쉽게 인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도정 시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반면 이번 선정 기준 및 결과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 연예 부문에 선정된 개그맨 유세윤 씨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한 상태. 충남도 관계자는 “선정이 유 씨의 음주사건이 발생한 5월 이전에 이뤄진 데다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게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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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천안 ‘샌드아트’ 체험전 6∼9일 열려

    충남 천안시 테딘패밀리 워터파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9일 모래 그림 예술인 ‘샌드아트’ 체험전을 연다. 빛과 모래를 이용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로 풀어 간다. 요금은 소인 1만5000원, 대인 8000원. 8월까지는 피자·치즈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접 피자를 만들어 포장해 갈 수 있다. 참가비는 1만5000원.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는 6월 한 달 동안 워터파크에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 4인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인터넷(tedin.co.kr)이나 전화(041-906-7000).}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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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6일 현충원∼주차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

    대전시는 현충일인 6일 국립대전현충원 주변에 대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충원과 인근 4개 대형 주차장 사이에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4곳의 대형 주차장은 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한밭대교, 삽재고개 등으로 모두 4600대를 세울 수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 남문,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과 현충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대중교통 접근을 높이고자 월드컵경기장 사거리∼노은터널∼현충원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를 임시로 운영한다. 현충원 방향 국도 32호선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11번, 48번, 102번, 103번, 104번, 107번, 113번)는 장대 삼거리에서 현충원역 방면으로 운행하지 않고 장대 삼거리에서 우회해 호남고속도로 유성 나들목 앞을 지나 노은터널 방면으로 운행한다.}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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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ry]숲 태교-힐링 프로 인기… 숲, 국민행복 충전소로 떴다

    ‘10년 전 나는 우리 마을 앞에 히말라야시다 세 그루를 심었습니다. 그곳을 지날 때마다 나무에 볼을 비비고 포옹하며 평안과 위안을 얻습니다. 나무를 만지고 포옹하는 것과 같이 우리는 자신과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달 초 방한한 베트남 출신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 그는 저서 ‘Touching Peace: Practicing the Art of Mindful Living’에서 나무를 통해 평안을 얻고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웠다고 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나무에 대한 일방적 칭송이 아니라 이를 통해 나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얘기했다. 교수 출신인 신원섭 산림청장은 자신의 책 ‘치유의 숲’과 ‘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에서 여러 연구결과를 근거로 ‘숲은 부작용 없는 치료약이요, 돈 주고 사지 않아도 되는 보약이며, 모든 사람을 치유하는 종합병원’이라고 했다. 몸과 마음이 평안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해 숲은 꼭 교류해야 할 대상이라고 적었다. 숲은 보고 즐기며, 인간에게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주는 것 이상의 혜택을 주고 있다.임신부, 숲 태교 인기 사단법인 산림문화컨텐츠연구소는 2011년부터 산림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임신부와 그 가족을 위해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 태교 교실은 산림청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를 구현하는 첫 단계다. 숲 태교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숲에서 명상 산책 등 정서적 신체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숲을 걷고 바람과 물소리를 듣고, 나무와 풀 향기를 맡고, 그 속에서 명상과 체조를 하고….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는 숲에서 명상하는 임신부를 시험한 결과 배 속 아이의 태동이 도심지에 있을 때보다 더 활발해지는 내용이 방영됐다. 산림청 조사 결과 실제 숲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그러지 않을 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혈중 콘티롤이 1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의 ‘숲 태교’ 교실은 3년 전만 해도 목표 인원을 채울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넘쳐 난다. 이 연구소 최선희 부소장은 “배 속 10개월이 생후 10년 교육보다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숲 속에서 아기는 편안하고 엄마와 대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숲’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산림청은 이처럼 숲 태교뿐만 아니라 영·유아, 청소년, 장년, 그리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기까지 모든 생애과정을 숲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국립자연휴양림, 치유의 메카로 숲을 통해 활력 있고 행복한 삶을 효과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선 체계적이고 이용자에게 맞는 교육과 문화 치유 프로그램도 요구된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야심에 찬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맞춤형 산림교육·문화·치유 프로그램을 1752차례에 걸쳐 9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휴양림을 ‘치유의 메카’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산림청은 우선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심신이 지쳐 있는 청소년들이 숲과 호흡하면서 정서함양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숲·자연·세로토닌 캠프’ ‘에코 힐링 캠핑’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205회에 걸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만성 질환, 환경성 질환, 중독성 질환 등 질환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음자연휴양림에서 450회에 걸쳐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단위를 겨냥한 테마형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의 한지체험, 대관령자연휴양림의 숯가마체험 등 38종의 산림문화·테마 프로그램을 1011회에 걸쳐 6만5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37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체험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휴양림 대축제’를 6월 14∼16일 경기 가평군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이 국민의 행복한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도 확충해 숲을 치유의 메카, 국민의 행복 충전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숲을 일터-삶터-쉼터로 끌어올리는 산림치유 ▼ ‘힐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휴일이나 주말이면 많은 사람이 산과 숲길을 찾는다. 경제성장의 뒤안길에서 지치고 힘들어진 마음을 우리 국민은 숲에서 쉬고 치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 세계적으로도 독일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숲을 활용하고 있다. ‘산림치유’란 숲에서 진행되는 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수준을 높이는 활동이다. 그 효과는 기후와 햇빛, 소리, 향기(피톤치드) 등 숲 자체에서 오는 환경인자의 효과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치유프로그램의 효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가가 구성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이 지닌 그 자체의 매혹성을 이용해 참가자가 즐기면서 스스로 건강증진 노력을 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 마침 산림청이 경기 양평과 전남 장성, 강원 횡성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서 운영하고 있고 권역별로 치유의 숲을 조성 중이다. 그 근저에는 근래 진행되는 산림치유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도움이 된다. 우울증은 숲에서 그냥 걷기(산림욕)만 할 때보다 전문가가 이끄는 치유 활동에 참여했을 때 더 효과가 있다.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산림치유 참가 이후 건강이 향상되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 빠진 청소년들은 산림치유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인터넷과 게임에 대한 욕구가 줄고, 아토피질환자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체내 비타민D가 증가해 증상의 정도가 완화됐다. 산림치유가 올바로 발전한다면 개인의 건강증진 및 행복감 획득이란 차원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국민의 보건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산림치유 시설을 활용하면 주변 낙후지역을 활성화해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도 꾀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 강산을 푸르게 만들었던 숲이 국민에게 ‘일터, 삶터, 쉼터’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때다.우종민 인제대 백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

    •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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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지역 시내버스 타기 좀 더 편하게…

    대전 시내버스 정류장 1814곳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 정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복합터미널 정류장으로 7144명(교통카드 기준)이었다. 이어 대전역 대한통운 앞(4298명), 서대전4가 센트리아 오피스텔 앞(4131명), 복합터미널 맞은편(3917명), 충남대 패밀리타운(3505명) 순이었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정류장 대기승객에게 버스 경유노선, 버스 위치 및 도착 정보 등을 미리 알려주는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878곳을 내년 말까지 1000곳으로 늘릴 예정. 이럴 경우 대전에서 하루 평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43만 명 중 BIT 수혜율은 37만 명(85.4%)에서 40만 명(93%)으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 원을 들여 정류장 49곳에 BIT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된 BIT 65대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BIT 설치비용이 곳당 1000만 원 이상 소요돼 모든 정류장에 설치하기는 어렵다”며 “이용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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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유림경로효친대상’ 시상식 대전서 열려

    대전지역 향토기업인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2006년 제정한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상은 효와 예로써 웃어른을 모시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는 기관 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조사, 인터뷰 등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재단은 올해 효부, 효자, 장한 어버이 등 각 부문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의 사연을 소개한다. △효부대상 윤인화 씨(61·여·대전 서구)=올해 105세인 시어머니와 92세인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살고 있다. 시어머니의 치매와 남편의 사업 실패 등 어려운 여건에서 월세를 살며 두 어른과 두 딸을 돌보고 있다. 친정어머니도 고관절 수술과 퇴행성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윤 씨 이외에는 모실 사람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본인도 2001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부모님을 위해 전통춤과 노래도 배우고 있다. △효부대상 장려상 김미선 씨(37·여·충남 서산)=대학 졸업 후 직장을 다니다가 2005년 결혼한 뒤 농촌인 서산시 팔봉면에 정착했다. 하지만 시아버지(66)가 소아마비로 안면근육과 신체 일부에 심한 마비증세가 있었다. 도시 생활을 거부하고 시아버지에게 음식을 먹여 드리고 양치질을 돕는 등 극진하게 봉양하고 있다. ‘젊은 새댁’임에도 마을 일을 도맡아 마을의 보배로 불린다. △장한 어버이상 대상 장려상 유재현(83) 최창남 씨(79)=충남 홍성에 사는 유 씨 부부는 오두막집에서 논 2마지기를 가지고 신혼생활을 시작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 끼니를 제때 챙겨주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항상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정직하고 근면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자녀들은 건실하게 성장했다. 큰아들 혜종 씨는 고교 교사로, 둘째 준종 씨는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공군 대령으로 복무 중이다. 셋째 낙종 씨는 증권사 지점장, 넷째 딸은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4남매는 15년째 모교인 은하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효자대상 장려상에는 윤계덕 씨(73·충남 부여)와 윤미순 씨(54·대전 서구)가, 특별상에는 김향춘 씨(36·충남 공주)가 선정됐다.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등 모두 33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인구 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충효사상과 미풍양속이다.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인재와 사례를 계속 발굴해 선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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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옛 충남도 관사촌 매입 추진

    대전시는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지사 공관 등 관사촌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충남도가 도청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비어 있는 관사촌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실무 절차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관사촌에는 10필지(약 1만345m²), 건축면적 1650m² 안에 도지사 공관을 비롯해 경찰청, 부지사, 보건사회국장 관사 등 모두 10개 동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 40년대 충남도청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을 위해 지어졌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사 건물이 모여 있다. 5개 동이 대전시 및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충남도는 2월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을 실시하기로 하고 대전시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인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인수불가 통보로 일반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자 시민단체 등의 반발을 샀다. 평가금액은 76억 원.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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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시동꺼! 반칙운전]“낮에 전조등 켜면 사고율 뚝… 방어운전의 시작이죠”

    “낮에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최근 대전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톡(카톡) 등을 통해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주간 전조등, 방향지시등을 켰더니 이런 일???’(사진)이라는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4월 부임한 정용선 대전지방경찰청장이 특수 시책으로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부터다. 경찰은 SNS 캠페인 이외에 홍보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이 이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이유는 전조등을 켤 경우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매우 높다는 판단에서다. 전조등을 켜면 특히 무단횡단을 자주 하고 인지력이 부족한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는 것. 실제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등의 조사에 따르면 전조등을 켜고 운행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력과 집중력이 크게 향상됐다. 맞은편 차량의 주의를 끌어 졸음운전 및 중앙선 침범 사고가 예방되는 효과도 있었다. 보행자들의 경우 사고율이 18∼28%까지 감소됐다. 캐나다와 스웨덴 등은 낮에도 차량 전조등을 점등하도록 의무화한 뒤 연평균 8.3% 이상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봤으며, 핀란드에서는 주간 점등 이후 정면 충돌 사고가 28%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2011년부터 모든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픽업)에 주간에도 전조등이 켜지는 장치(DRL) 설치를 의무화했다. 유럽연합(EU) 집행부가 앞장섰다. 미국 등지에서도 일부 신형 차량에 이 같은 장치가 부착돼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 대전의 경우 올해 4월까지 10만 명당 노인 사망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81.3% 증가하고, 보행자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의 이 같은 캠페인이 시작되자 경찰관들은 물론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교육감 등 대전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전 시내버스 900대 중 70%가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청장은 “손수 운전해 외곽에 나가 보면 전조등을 켤 때와 안 켤 때 무단횡단자의 반응이 현격하게 다르다”며 “특히 맞은편에서 졸음운전을 하는 차량, 중앙선을 침범해 오는 차량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간 전조등 이외에 방향등 켜기 운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성옥 금성백조 회장은 “최근 경찰로부터 이 같은 메시지를 받고 내 스스로 이를 실천함은 물론, 주변 120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지역 양모 씨는 “나는 3000명에게 이를 전달했다”고 대전경찰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대전경찰의 캠페인이 확산되자 교통안전공단에서는 대전지역 사업용 차량 800대에 대해 예산을 지원해 대당 1만2000원 하는 DRL을 달아 주기로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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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보다 암투병 아내 간병이 남편의 도리라 생각”

    “사랑하는 아내가 지금 암 때문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이 아니라 남편 노릇을 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27일 오전 11시 충남 공주시청 상황실.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준원 시장(48·사진)은 눈물을 억누르며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아내는 제가 박사학위를 준비할 때 아무 불평 없이 생계를 도맡고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아내가 병에 걸린 뒤에야 병 수발을 하겠다고 나선 제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였던 이 시장은 41세 때인 2006년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창당한 국민중심당 후보로 출마해 공주시장에 당선된 뒤 2010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18대 대선을 앞두고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해 현재는 새누리당 소속이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유력한 당선 후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이렇게 빨리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공주를 위해 일할 인재들에게 미리 준비할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부인 왕은성 씨(47)는 지난해 1월 정기검진 과정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다음 달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이 시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아내가 병을 얻게 된 것이 정치니, 뭐니 하면서 집안일을 뒷전에 미뤄 둔 내 탓인 것 같아 괴롭다”고 말했다. 수술이 잘돼 병세가 많이 호전됐지만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아파트에서 공기 맑고 조용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공주시내에서 승용차로 20분쯤 떨어진 정안면 쌍달리 산골에 892m2(약 270평)의 터를 마련했다. 그는 “건축 관련 서적과 인터넷 정보를 뒤져 직접 집 구조를 설계했다”며 “아내의 건강을 위해 미니 편백나무 숲을 조성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공사비가 많이 들어 은행에서 2억 원의 빚까지 졌지만 아내를 위한 일이라 아깝지 않았다. 이 시장은 조만간 신관동 아파트를 팔고 시골집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제 팔순의 어머니와 아픈 아내를 위해 직접 운전해 온천도 가고 텃밭도 꾸미고 싶습니다. 7년 동안 소홀했던 두 딸을 승용차에 태워 등교를 도우며 대화도 나누고 싶습니다.”공주=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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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기차는 사랑을 싣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직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KR봉사단 20여 명은 주말인 25일 대전 대덕구 대화동 중증장애인시설인 평강의 집을 방문해 건물 안에서만 생활하는 장애인과 함께 외출하는 ‘햇빛 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장애인들과 한 가족이 돼 인근 운동장에서 간단한 게임 활동을 하고 공연도 펼쳤다. 다양한 음식과 선물도 준비했다. 봉사단 전해준 씨는 “장애우들에게 삶의 활력과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수년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장애우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니 주말이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코레일 직원들도 이날 대전지역 발달 장애우와 가족 등 50명을 초청해 함께 기차를 타고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을 다녀오는 ‘해피트레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트레인은 열차로 여행하는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코레일의 대표적인 테마 봉사활동이다. 그동안 △이산가족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농촌체험 해피트레인 △6·25 참전유공자 초청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등을 운영해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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