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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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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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뿔난 연평어민들, 中어선 직접 잡았다

    인천 연평도 어민들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2척을 직접 나포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양측 사이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민간이 직접 행동에 나서면서 중국과의 외교 마찰 가능성도 우려된다. 특히 나포 과정에서 우리 어선이 허가된 조업구역을 넘어 북방한계선(NLL) 남쪽 550m까지 올라가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 돌발 상황에 NLL 초긴장 5일 국민안전처와 연평도 어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경 옹진수협 소속 꽃게잡이 어선 19척이 출항 허가를 받았다. 3분 뒤 어선들은 일제히 당섬선착장을 떠나 연평도 왼편 어장으로 향했다. 약 10분 뒤 어민들은 우리 해역을 침범한 중국 어선 70여 척을 확인했다. 어민들은 바다 위에서 휴대전화와 무전기로 의견을 나눈 뒤 ‘직접 나포’를 결정했다. 이어 중국 어선을 향해 전속력으로 배를 몰았다. 이를 본 중국 어선들은 NLL을 넘어 북한 해역으로 도주했다. 하지만 미처 달아나지 못한 2척이 우리 어선들에 포위됐다. 중국 어선에는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우리 어선은 NLL 남쪽 약 550m 지점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한 뒤 연평도로 함께 입항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서해 NLL 주변은 비상이 걸렸다. 우리 어선이 허가된 조업구역을 벗어난 건 오전 5시 6분경. 해군 연평도 레이더 기지에서 어선들의 북상을 감지한 것이다. 해군은 단체 월북 가능성이나 북한 경비정과의 충돌을 우려해 고속함 4척과 고속단정 3척을 출동시켰다. 해경도 경비함정 2척과 연평특공대 고속단정 1척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중국 어선 나포가 이뤄진 곳은 우리 어선이 조업이나 항해를 할 수 없는 구역이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어선이 중국 어선의 모든 불법 행위에 직접 대응하면 해상 질서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해경은 우리 어선이 진입 금지 구역까지 들어간 것은 관련법을 검토해 행정 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연평도에서는 2005년 어민들이 중국 어선 4척을 나포한 적이 있다. 당시 우리 어민들은 처벌받지 않았다. 안전처는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어 재발 방지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오죽하면 그랬겠나” 연평도 어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선 이유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탓에 ‘꽃게 불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민들은 여러 차례 해경에 강력한 단속을 요청했다. 하지만 해경 단속이 제대로 효과를 얻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올 들어 중국 어선들은 갑판 주위에 긴 쇠꼬챙이를 설치하고 마치 군함처럼 조타실을 철판으로 감싸는 등 해경 단속에 대한 대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꽃게 어장인 연평도의 꽃게 어획량은 2009년 295만 kg에 달했지만 2010년 242만 kg, 2011년 225만 kg, 2012년 189만 kg, 2013년 97만 kg까지 떨어졌다. 2014년 137만 kg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5년 다시 117만 kg으로 줄었다. 특히 올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선원 월급도 밀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평도 어민 A 씨는 “정상적인 꽃게잡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눈앞에 중국 어선들이 나타나자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라며 “오죽했으면 조업을 포기하고 중국 어선을 잡으러 갔겠느냐”고 하소연했다. 나포된 중국 어선 1척은 22t급으로 조개잡이 전문이다. 나포 당시에는 이미 조개를 운반선에 옮겨 보내 배 안은 텅 비어 있었다. 나머지 1척(7t급)에는 꽃게 20kg과 소라, 잡어가 실려 있었다. 두 어선 모두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조업 허가를 받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그러나 중국 어선들은 “배를 정박해 두고 잠을 자고 있었다”며 불법 조업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박성민 기자}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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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매입 특혜 없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과 관련해 다른 대학과의 형평에 맞춰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일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과정에서 인천경제청에 형평에 어긋나는 요구를 하고 있다. 11공구 인하대 송도캠퍼스 토지매매계약 과정에서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진출하려는 국내외 기업체가 많아지자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가 기업체에 매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 송도캠퍼스는 한진그룹의 투자 결정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2020년 개교 목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인하대는 캠퍼스 부지 대금 1077억 원 가운데 아직 내지 않은 674억 원을 10년간 분할 납부하길 원하지만 받아들이기 힘들다. 인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부지 대금 분할 납부 기간은 5년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하대 측은 또 용지 대금 분할 납부에 따른 이자율도 연 6%에서 2%로 낮춰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외국어대와 인천가톨릭대는 이 규정에 따라 용지 대금을 내고 있다. 인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강의실 확충 등을 위해 60주년 기념관을 신축하면서 400여억 원을 투입해 가용 재원이 100여억 원에 불과하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한진그룹이 소유한 인천지역의 땅 개발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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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 매각…특혜 없을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과 관련 다른 대학과의 형평에 맞춰 인하대 송도캠퍼스 용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일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부지 매입과정에서 인천경제청에 형평에 어긋나는 요구를 하고 있다. 11공구 인하대 송도캠퍼스 토지매매계약 과정에서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진출하려는 국내외 기업체가 많아지자 인하대 송도 캠퍼스 용지가 기업체에 매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 송도캠퍼스는 한진그룹의 투자 결정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2020년 개교 목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인하대는 캠퍼스 부지 대금 1077억 원 가운데 아직 내지 않은 674억 원을 10년간 분할 납부하길 원하지만 받아들기 힘들다. 인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부지 대금 분할 납부 기간은 5년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하대 측은 또 용지 대금 분할 납부에 따른 이자율도 연 6%에서 2%로 낮춰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외국어대와 인천가톨릭대는 이 규정에 따라 용지 대금을 내고 있다. 인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강의실 확충 등을 위해 60주년 기념관을 신축하면서 400여 억 원을 투입해 가용 재원이 100여 억 원에 불과하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한진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땅 개발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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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조사특위, 서운산단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검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특수목적법인(SPC)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성)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의 ‘사업시행자 지정취소와 분양 원상 복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PC 조사 특위에서 사업시행사인 서운산단의 불법이 드러나고 당초 조성 취지에서 벗어난 분양이 이뤄지면서 실제 입주를 원하는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었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만 풀어주는 역할만 했다는 지적만 받고 있어 향후 진행하는 2차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SPC 조사 특위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는 작전동과 효성동 등 도심 한복판에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한 곳으로 직접화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풀어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당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돌렸는데 860개 업체가 서운산단에 입주할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서운산단은 관리기본계획과 분양처분계획에는 122획지(필지)를 분양한다고 시에 보고한 뒤 실제는 73획지를 분양했다. 1획지는 약 1650㎡(약 500평) 규모로 획지가 크게 줄면서 33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는 것이 SPC 조사특위의 설명이다. 계양구 관내 중소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기보다 ‘우수 기업’으로 입주자격을 바꾸면서 중소기업이 피해를 봤다. SPC 조사특위는 서운산단이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도 밝혀진 만큼 사법당국 고발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운산업단지는 계양구와 인천도시공사, 태영건설, 트윈플러스 등으로 구성된 SPC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계약서에 대다수 주주들이 반대한 ‘기한 이익상실 사유’를 추가로 넣었다. 공사가 2개월 중단되거나 공정률이 15%이상 지연될 경우 SPC가 파산한 것으로 간주해 경영권을 태영건설이 넘겨받는 것으로 꾸몄다. 인천도시공사 등 일부 주주가 반대를 했지만 이사회 의결을 무시했다. SPC 조사특위는 “이 같은 불법을 서운산단 대주단(금융권) PF에 참가한 농협의 서류에서 확인했다. 이는 공공지분을 가진 도시공사를 속인 불법인 만큼 사법당국 고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운산업단지 관계자는 “시에서 고시한 관리기본계획을 어긴 적이 없다. SPC 조사 특위가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생긴 오해”라고 주장했다.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서운산단은 3.3m²당 분양가가 387만 원에 불과해 입주 시 3~4배의 지가상승이 예상되는 로또 산업단지로 통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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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보-채널A 공동주최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834명 수상

    대한민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상상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서 충남 예술고 상정은 양(16·1학년)이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하는 등 초중고교생 8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91명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민안전처장관상 등 정부 부처 장관상과 주요 기관장, 단체장상을 받는다. 이 밖에 161명은 장려상에 선정되고 582명이 입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종식 홍익대 미술대학원장(회화과)은 상 양의 작품에 대해 “4000여 점의 작품 중 가장 돋보였다. 사물을 이해하고 개성화시키는 능력과 사인펜과 크레파스, 물감 등 다양한 재료의 특성을 잘 알고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그림에서 음악적 리듬감까지 느낄 수 있는 등 상 양이 그림을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도 뛰어났다는 평가다. 신 원장은 “10년 전에 비해 상상력이 뛰어났다. 과거 고래와 상어는 물속에 있었는데, 요즘엔 다 물 밖에 있다. 멀티미디어의 영향으로 구성도 다양하고 화려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참가자들이 독특한 기법과 색채를 활용해 주제를 잘 표현했고 자세한 관찰로만 터득할 수 있는 해양 생명체의 표정, 특징을 놀랍도록 훌륭히 표현한 작품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재난 구조 등의 내용을 감동적이고 교육적인 시각으로 보여준 작품도 많았다. 그림 대회 심사에는 신 원장 외 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 오병근 교수,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현은령 교수, 김성규 디렉터(미국 Columbia University Teachers Macy gallery)가 맡았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4월 30일 열린 이번 그림대회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5100여 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구 만석부두, 서구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연수구 송도 솔찬공원, 충남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경남 거제시 조선해양문화관 등 여덟 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확 트인 푸른 바다 옆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자신의 꿈을 도화지에 마음껏 펼쳐 보였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인천시, 부산시, 경남 거제시,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해양수산연수원, 서천화력발전소, 인천 중구·동구·서구·연수구, 충남 서천군, 인하대, 인천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부경대, 순천향대, 영산대 등이 후원했다. 시상식은 7월 초 동아일보사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려상과 입선작은 각 학교를 통해 상장을 전달한다. 자세한 수상자 내용은 대회 카페(cafe.naver.com/seaoflifecontest)를 참조하면 된다. 02-361-1418, s9081@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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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한국GM 인천본사 압수수색…前 노조간부 배임수재 혐의 조사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가 1일 한국GM 인천본사의 노무관리팀과 구매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GM 노조 전직 간부들이 물품 입찰과 관련해 업체 측으로부터 2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GM 지부 전 지부장 B 씨(55)와 전 노조 간부 C 씨(51) 2명을 기소한 가운데 이날 GM 인천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한국GM 노무관리팀 상무 A 씨(57)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한국 GM 인천본사 인사, 구매, 회계 부서의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체포된 노무관리팀 A 상무가 노조 간부들과 짜고 직원들에게 줄 명절 선물세트, 체육행사 사은품 등을 특정업체에서 납품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또 한국GM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과거 노조가 개입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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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춘식 이사장 “장기이식 대기자 2만5000명에 사랑을…”

    “장기 이식을 받기 위해 애를 태우는 대기자가 2만5000명에 달합니다. 장기 기증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사랑 나눔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신임 강춘식 (사)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62·사진)은 오랜 기간 장기 기증 운동을 펼쳐왔다. 그는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2000여 명의 새로운 장기 기증 대기자가 발생하지만 연간 이식 건수는 고작 4000건도 되지 않는다”며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협조해 생명 나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1992년부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경인지역본부’ 후원을 통해 인천 중구의 무료 신장투석실 운영을 돕고 있다. 그러나 “의료 질서를 파괴한다”는 일부 병원의 지적에 따라 이 투석실은 다른 재단에 의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장기 기증 대기자가 이식받기까지 평균 3년 이상 걸리고 이식을 기다리다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1000여 명에 달한다”며 “생명 나눔을 통한 사랑의 정신을 학생 인성 교육에 적극 반영하는 교육적 대안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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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기증 통해 이웃사랑 몸소 실천하세요”

    11일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인천 남동구 스카이타운빌딩)에서 장기 기증 산증인들의 뜻깊은 강연이 있었다. 20여 년 전 자신의 신장을 중학생에게 기증했던 황인원 씨(67·여)와 다른 기증자로부터 신장을 제공받아 건강히 살고 있는 고모 씨(61·여)가 여고생들에게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알렸다. 수강생들은 인천 논현고 여고생들의 동아리인 ‘위너스’ 단원 21명. ‘우리는 간호사(we nurse)’라는 뜻의 위너스 단원들의 희망은 간호학과에 입학해 훌륭한 간호사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꿈을 이루기에 앞서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황 씨가 강의를 시작하자 위너스 단원들은 귀를 쫑긋 세워 강의에 집중했다. “1994년 8월 1일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힘들게 살고 있는 중학생이 있다고 전해 듣고 선뜻 장기 기능을 결심했죠. 교편을 잡고 있었지만 남편과 자식들이 모두 저를 이해해줬고 장기 기증이 제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인 것 같아요.” 황 씨가 “교단을 떠난 지금도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를 통해 삶의 기쁨을 얻고 있다”고 말하자 위너스 단원들이 ‘존경의 박수’를 쳤다. 이어 강단에 오른 고 씨는 “10여 년 전 신장을 기증받아 제2의 인생을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고 씨는 “신장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생각해 몸을 잘 관리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쁨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들은 이하진 양(16·2학년·위너스 단원대표)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어른의 모습을 보면서 위너스 단원 모두가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식의 장기 기증 운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학생에게는 생명 나눔(장기 기증, 조직 기증) 홍보 동영상 및 이미지 공모전을 열어 장기 기증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곽성실 부장은 “생명 나눔을 통한 사랑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알리면 자연스레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32-426-0101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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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초등생 아들 숨지게 한 뒤 시신 훼손 아버지에 징역 30년 선고

    일곱 살 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부천 초등학생 사건’의 부모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이언학)는 27일 살인 및 사체훼손, 유기,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최모 씨(34)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한모 씨(34)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엄벌이 불가피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고 다시는 이러한 참혹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피고인들에 대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한 씨에게 징역 20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 씨 부부는 2012년 11월 3일 학대와 폭행으로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11월 6~8일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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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선거법위반 혐의’ 더민주 유동수 당선인의 동생 체포

    인천지검 공안부(부장 윤상호)는 공직선거법상 불법선거자금 교부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당선인(55·인천 계양갑)의 동생 A 씨를 25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4·13총선에서 인천 계양갑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형을 돕기 위해 선거운동원 여러 명에게 총 1000만 원 가량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인천 계양구에 있는 유 당선인의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각종 회계 서류 등을 확보했다.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통장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사 출신인 유 당선인은 올해 4·13총선 인천 계양갑에서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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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최대 인천항 갑문 보러 오세요”

    인천항만공사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28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동양 최대 규모의 인천항 갑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월미도에 있는 인천항 갑문은 최고 10m에 이르는 조수 간만의 차를 보이는 인천 앞바다에서 대형 선박이 부두에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1974년 5월 10일 준공됐으며 5만 t급, 1만 t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갑거(閘渠·갑문 작동에 관련된 모든 시설) 2기가 설치돼 있다. 한국 경제의 재건과 산업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천항의 상징이기도 하다. 28일 갑문을 찾으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갑문홍보관에서는 갑문이 어떤 원리로 운영되는 시설이고, 배가 어떤 방식으로 통과하는지 모형 시연을 통해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갑문에 의해 운영되는 인천 내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간 때가 맞으면 실제로 배가 갑문을 통과하는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전망대 앞 풀밭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매직 퍼포먼스, 림보, 투호던지기, 훌라후프, 데시벨 측정,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새총 쏘기, 슈팅스타 등의 체험 놀이가 펼쳐진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갑문 개방이 평소 바다와 항만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인천항의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전철 1호선 인천역에서 내려 45번 버스를 타면 된다. 032-770-4519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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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가세 100억 챙긴 8급 세무공무원에 벌금 200억

    가상의 무역업체를 설립한 뒤 허위 거래 자료를 이용해 100억 원대의 부가가치세를 부정 환급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세무공무원과 공범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장세영)는 2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서인천세무서 8급 조사관 최모 씨(33)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최 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39)에게 징역 9년과 벌금 180억 원, 최 씨의 죽마고우로 범죄 금액 일부를 맡아 관리해 온 이모 씨에게 징역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법원은 그 외의 범행에 직접 가담한 공범 김모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40억 원을 선고하는 등 공범 9명에게 총 28년의 징역과 250억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법원이 이날 선고한 벌금은 무려 630억 원에 달한다. 재판부가 이처럼 거액의 벌금을 선고한 이유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위해 허위 전자세금계산서를 매입 자료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부가세를 부정으로 환급받기 위해 기재한 총액(약 1000억 원)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건전한 사회질서의 유지와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서는 국고 손실이나 조세 포탈은 가중 처벌한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가로채는 등 국가 조세 질서의 근간을 흔들고 국고에 심각한 손실을 입힌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세무공무원으로서 범행을 주도하고 범법 행위를 저질러 피고인이 속해 있던 조직과 동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고 사회적으로도 큰 파문을 불러일으켜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결 취지를 설명했다. 최 씨 등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에 유령 무역업체 10여 개를 세우고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업자등록을 했다. 또 가짜 물품 거래 자료를 통해 한 업체에 매입 실적을 몰아줬다. 그리고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발급받은 허위 전자세금계산서를 매입 자료로 활용해 9차례에 걸쳐 모두 100억7000여만 원의 부가세를 환급받았다. 무역업체가 원재료를 가공해 제3자에게 공급할 때 매입 세액(매입액의 10%)이 매출 세액(매출액의 10%)보다 많으면 차액의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최 씨는 이런 방법으로 45억 원을, 박 씨는 33억 원을 챙겼다. 최 씨는 부정 환급 받은 검은돈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를 구입하고 외제 차 등 고급 승용차 4대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해 왔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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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중학생 딸 학대 사망 목사 부부에 징역 20년·15년 선고

    중학생 친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가량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와 계모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검찰 구형량보다 각각 5년과 3년이 더 높은 형량이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이언학)는 20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목사 이 모 씨(47)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계모 백 모 씨(40)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죽음을 마주하기에는 너무 이른 딸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충격과 공포를 줬다. 무거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범죄사실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여전히 숨진 딸의 도벽을 범행 이유로 들면서 진심으로 딸의 죽음을 슬퍼하는지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버지 이 씨에게 징역 15년을, 백 씨에게 징역 12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 씨 부부는 지난해 3월17일 오전 5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부천 집 거실에서 친딸 이 양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11개월 가까이 딸의 시신을 미라 가까운 상태로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발견 당시 이 양의 시신은 이불에 덮인 채 미라 상태로 있었으며 시신 주변에는 방향제와 습기 제거제, 양초 등이 놓여있었다. 부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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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임 사업 탈락 ‘후폭풍’… 인하대 내홍 ‘몸살’

    인하대가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서 탈락한 뒤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최순자 총장이 13일 담화문 발표를 통해 구조조정 강행 의지를 선언하자 학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인하대는 프라임 사업을 위해 준비한 2017학년도 입학정원 조정안이 담긴 ‘학칙 및 학칙 시행세칙 개정(안)’을 20일 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IT공대와 경상대, 생활과학대가 없어지고 사회복지학과 신설을 기조로 한다. 구조조정 정원은 당초 229명에서 139명으로 줄었다. 사범대 75명을 비롯한 인문경영사회대 64명의 입학 정원이 줄어든다. 반면 사회복지학과(30명)가 신설되고 항공우주공학과(22명) 등 이공계 학과의 정원은 늘어난다. 인하대는 내년부터 학과 평가 후 정원을 계속 조정하기로 했다. 이 방침에 문과대를 중심으로 한 교수들의 반발이 거세다. 문과대 9개 학과의 학과장직을 수행하던 교수 전원은 16일 학교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발해 대학 측에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문과대 학장도 보직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문과대 35년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문과대 교수회는 “그동안 최 총장은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인 학사 운영, 교수와 학생을 향한 막말과 고압적 태도 등으로 인해 학교 안팎에서 끊임없이 파문을 불러일으켰고 학교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인하대 교수회도 “대학 본부에서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공시하는 것은 학칙을 위배하는 행위”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학내 갈등이 계속되자 최근 정재훈 경영학과 교수가 총장과 보직교수 총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학내에 공개적으로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해 3월 최 총장이 임명한 정석학술정보관장이다. 그는 최 총장의 학내 소통 부족에 실망해 보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수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프라임 사업 탈락에 대한 책임을 그 누구도 지지 않으면서 총학생회 탓으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탈락에 대한 책임을 기획처장 한 사람의 교체로 마무리짓고 구조조정을 이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은 정말 후안무치한 작태”라며 비난했다. 인하대 총학생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순자 총장은 구조조정의 독단적 추진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올바른 대학 운영을 위한 논의의 주체로 인정해 구조조정과 송도캠퍼스 등 대학의 장기적 발전계획을 위한 민주적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 관계자는 “입학 정원을 조정하는 이유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 학교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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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다발 구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인천 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자주 발행하는 ‘도화 행정타운’ 근처 횡단보도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융·복합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스마트 횡단보도에는 시선 집중형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이 모니터는 보행자 신호가 켜지면 횡단보도를 향해 달려오는 차량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 멈추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우수 기업인 ㈜제브라 앤 시퀀스가 개발했다. 앞으로 인천시내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모니터에는 블랙박스와 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돼 있어 법규 위반 차량도 감시한다. 블랙박스에서 수집한 동영상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종자 찾기를 돕는다. 아이가 납치됐을 경우 차량이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나가면 차량번호의 추적이 가능하다. 또 불량배 등이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쫓아다닐 경우 경찰에 화면 제공도 가능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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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영종도 스카이시티 자이’ 분양

    GS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 자이’의 본보기집이 20일 인천 중구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앞(운서동 3086-3)에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시티 자이는 1034채의 대규모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m²로 조성된다. 전용 98m² 이하의 이른바 ‘실속형 준중대형’이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21만5362m² 규모의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있다. 또 영종초교와 하늘초교, 특목고인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자율형사립고인 영종하늘고 등의 교육시설이 몰려 있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인천공항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KTX)를 통해 전국 곳곳에 갈 수 있다. 올 3월 개통한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5분, 홍대입구역까지 37분, 서울역까지 46분이면 도착한다. 또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영종에서는 지난 7년간 아파트 신규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근 1년 새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호재도 많다. 내년 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이 준공해 공항 근무인원이 늘어난다. 3곳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리포&시저스 복합리조트)이 진행되고 있다. 영종 해안가에는 테마파크인 ‘씨 사이드 파크’가 올해 개장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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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화장실에 폭발 의심물체 설치한 30대男에 징역형 선고

    올 1월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혐의로 기소된 음악 전공 대학원 출신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학승 판사는 17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5)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협박하고 동시에 공항 운영을 방해해 위법의 정도가 중하다. 범행이 국·내외에서 테러에 대한 공포가 큰 시점에 많은 내·외국인이 출입하는 국제공항에서 이뤄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 29일 오후 3시38분경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첫 번째 좌변기 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혐의로 기소됐다. A 씨가 인천공항 1층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를 설치하면서 경찰특공대, 공항 폭발물처리반 등 100여 명의 공항 경비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다. 또 인천공항 C입국장 주변이 2시간 동안 전면 폐쇄됐다.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국내외 항공기 17편도 우회 착륙하는 바람에 입국자 30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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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경받는 직업’ 소방관 3연속 1위

    사회 공헌도가 높고 청렴하면서 존경과 신뢰까지 받는 직업은 무엇일까? 20년 전만 해도 의사를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소방관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일은 힘들고 대가는 적어 대표적 기피 직업이었던 ‘환경미화원’에 대한 평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달라졌다. 인하대 사범대 김흥규 명예교수와 인하대 학생생활연구소 이상란 박사는 최근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수도권에 사는 고교생과 대학 재학생, 일반 성인 1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4개 직업을 대상으로 △국가·사회적 공헌도 △청렴도 △존경도 △준법성 △신뢰성 등 5개 부문에 걸쳐 점수(10점 만점)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1996년을 시작으로 2001, 2009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조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방관이 평균 8.41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소방관은 1996년 조사 때 3위였다. 당시 1위는 의사였다. 2001년 처음 1위로 평가된 소방관은 이번까지 3차례 1위를 했다. 대형 재난 현장에서 보여준 투철한 직업의식과 헌신적 자세가 언론에 자주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1996년 35위에서 2001년 최하위인 44위로 떨어진 국회의원은 2009년에 이어 올해도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올해 평균 점수는 4.17점. 김 교수는 “정치와 국회가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국민적 분노가 커지면서 국민들은 ‘고비용 저효율’의 상징처럼 느끼고 있다”며 “공동체를 위한 의식, 헌신성이 떨어져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환경미화원은 국가·사회적 공헌도와 청렴도, 신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996년 39위(5.49점)에서 올해 2위(7.45점)로 상승했다. 최근 환경미화원 채용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이르고 고학력자가 대거 몰리는 현상은 이런 시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직자인 목사와 스님, 신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도는 계속 하락했다. 1996년 목사 17위(6.3점), 신부 23위(6.23점), 스님 33위(5.78점)였는데 올해 목사 34위(6점), 신부 24위(6.31점), 스님 29위(6.19점)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직업군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응답자의 평가를 분석한 것이다. 이 때문에 희망 직업에 대한 선호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올 3월 인구보건협회가 20∼50대 기혼 남녀(1335명)를 대상으로 자녀의 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37.2%가 공무원을 1순위로 꼽았고 의사(16.5%), 교사(14.8%), 법조인(7.5%), 연예인(3.8%) 등의 순이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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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자 없는 병동’ 대학병원 첫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27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 인하대병원은 20년 동안 ‘지역사회와 나눔 문화’를 최고의 경영가치로 여기며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시와 함께 도서지역을 찾아가 무료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는 섬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사회봉사 실천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 등 의료진 8명은 지난해 11월 2일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를 찾아 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올 3월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들도 진료 혜택을 입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보호시설 내 아동들을 위한 무료 진료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인천의 한 보호시설에 있는 김모 양(16)은 속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안검내반증’으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올 2월 인천시의 지원으로 인하대병원 안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이런 불편이 말끔히 사라졌다. 이 프로젝트 덕분에 지난해 보호시설 청소년 4명이 눈 질환을 고쳤고, 올해 청소년 2명이 피부 질환 치료를 받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0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몽골 우간다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아프리카 5개국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글로벌 의료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진그룹과 함께하는 ‘지구촌 한가족 캠페인’을 통해 백내장과 심장질환 유방암 환자를 초청해 수술해주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환자와 진료의 질을 최우선 가치로 판단해 성공을 거둔 대표 사례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가 꼽힌다. 다른 의료시설에서 간호사 추가 채용 등의 이유로 도입을 망설였을 때 인하대병원은 2013년 7월 전국 상급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호자가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환자들도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 만족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진가를 발휘했다. 정부 권유로 타 지역 메르스 확진환자를 이송받아 특수 치료를 한 인하대병원에서는 단 한 건의 메르스 전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이 서비스가 다른 병원으로도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인하대병원은 2010년 의료서비스의 국제안전기준인 국제의료기관(JCI)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3년 재인증에 성공해 ‘안전한 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콘서트’를 21일 오후 7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야외무대에서 연다. 인하의학전문대학원 마에스트로와 간호부 중창단, 그룹 부활 출신의 김재희 정동하, 뮤지컬 배우 소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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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시민 건강 증진위해 더욱 노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59·사진)은 메르스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병원 내부 게시판에 “의료인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우리를 믿어야 한다. 우리는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갖고 있다”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인하대병원에는 정부 요청에 따라 인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50대 메르스 여성 확진환자가 입원했다. 이후 외래환자가 50% 이상 감소하면서 병원 분위기가 술렁일 때였다. 하지만 김 원장의 글은 직원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공로로 인하대병원 메르스진료팀은 지난해 12월 인천시가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도 3월 인천시의사회가 수여하는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김 원장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인하대병원이 전국 상급 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먼저 시행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의 효과를 봤다”며 “단 한 명의 추가 확진 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걸 보면서 정부 역시 보호자 없는 병동이 해답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요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을 앞둔 전국의 대학병원과 중대형 병원은 인하대병원을 찾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올해 말이 되면 인하대병원은 전 병동이 보호자 없는 병동을 시행한다. 현재 500병상의 보호자 없는 병동을 올해 말 700병상으로 늘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인하대병원이 대학병원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서지역 원격 협진시스템 구축과 환자 안전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인하대병원은 암환자를 위한 첨단 호스피스 병동을 만들어 토털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든 암 환자의 경우 다학제 치료(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함께 치료하고 수술하는 것)를 원칙으로 하면서 환자의 정신적인 치료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인하대병원의 암 치료 시스템은 이란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의료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지난 20년간 인하대병원은 인천시민의 사랑과 성원 속에 성장을 했다. 앞으로도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지역사회 보은’이라는 개원 정신에 따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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