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종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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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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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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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디 존슨 “굿바이 마운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로 활약해온 ‘빅 유닛’ 랜디 존슨(47·샌프란시스코)이 22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존슨은 “내가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아주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생각한다”며 세월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6일 은퇴를 선언했다. 1988년 몬트리올(현 워싱턴)에서 데뷔한 존슨은 시애틀과 휴스턴, 애리조나, 뉴욕 양키스 등을 거치는 동안 618경기에서 303승 166패에 평균자책 3.29의 성적을 남겼다. 비교적 늦은 나이인 25세 때 데뷔한 그는 34세 때인 1997년 처음으로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고 이후 2002년까지 매년 17승 이상을 거두며 30대 중후반에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의 한 시즌 최다승은 애리조나에서 뛰던 2002년 기록한 24승. 208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시속 150km대의 빠른 공으로 삼진을 4875개나 잡았다. 놀란 라이언(5714개·1993년 은퇴)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9이닝당 평균 탈삼진에서는 10.6개로 1위다. 그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사이영상을 5차례나 받았고 올스타에도 10번이나 뽑혔다. 노히트노런을 두 번 했고 2004년에는 애틀랜타를 제물로 퍼펙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그도 세월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네 번의 무릎 수술과 세 번의 허리 수술을 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왔지만 내리막을 피하지는 못했다. 2007년 4승(3패)에 그쳤던 그는 이듬해 11승(10패)을 거두면서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지난해 다시 8승 6패, 평균자책 4.88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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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산 303승´ 랜디 존슨, 아듀 그라운드…현역 은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로 활약해 온 '빅 유닛' 랜디 존슨(47·샌프란시스코)이 22년 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존슨은 "더 이상 내가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아주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생각한다"며 세월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6일 은퇴를 선언했다. 1988년 몬트리올(현 워싱턴)에서 데뷔한 존슨은 시애틀과 휴스턴, 애리조나, 뉴욕 양키스 등을 거치는 동안 618경기에서 303승 166패 평균자책 3.29의 성적을 남겼다. 비교적 늦은 나이인 25세 때 데뷔한 그는 34세 때인 1997년 처음으로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고 이후 2002년까지 매년 17승 이상을 거두며 30대 중후반에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의 한 시즌 최다승은 애리조나에서 뛰던 2002년 기록한 24승. 208cm의 큰 키에서 내리 꽂는 시속 150km대의 빠른 공으로 삼진을 4875개나 잡았다. 놀란 라이언(5714개·199년 은퇴)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9이닝당 평균 탈삼진에서는 10.6개로 1위다. 그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사이영상을 5차례나 받았고 올스타에도 10번이나 뽑혔다. 노히트 노런을 두 번 했고 2004년에는 애틀랜타를 제물로 퍼펙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그도 세월을 무게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네 번의 무릎 수술과 세 번의 허리 수술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왔지만 내리막을 피하지는 못했다. 2007년 4승(3패)에 그쳤던 그는 이듬해 11승(10패)을 거두면서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지난해 다시 8승 6패, 평균자책 4.88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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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리필드, 최고령 세계 챔프 다시 도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함께 1990년대를 주름잡은 헤비급 복서 에반더 홀리필드(48·미국)가 최고령 세계 챔피언에 다시 도전한다. 1962년생으로 쉰을 바라보는 홀리필드는 2월 20일 우간다에서 세계복싱연맹(WBF) 헤비급 챔피언 프랑소아 보타(42·남아프리카공화국)와 대결한다. 이 경기는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고령인 두 선수가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기 위해 주최 측이 일정을 한 달 가량 늦췄다. 보타는 47승 3무 4패를 기록 중인 관록의 복서로 K-1 등 격투기 무대에서도 뛰고 있다. 홀리필드는 2007년 10월 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챔피언 술탄 이브라히모프(러시아)에게 도전했지만 패했다. 2008년 12월에도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경기에서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러시아)에게 도전했지만 판정으로 무릎을 꿇어 최고령 세계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당시 발루예프와의 경기에서 패한 홀리필드는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가 장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며 링을 떠날 것처럼 말했으나 다시 최고령 세계 챔프 도전에 나섰다. 최고령 세계 챔피언은 45세 때인 1994년 WBA와 국제복싱연맹(IBF) 통합 챔피언에 오른 조지 포먼(미국).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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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턴 오버’를 보면 팀 순위가 보인다

    “새해 소망이자 목표는 턴 오버를 줄이는 것입니다.” 프로농구 삼성 안준호 감독의 얘기다. 턴 오버를 얼마나 많이 했기에 턴 오버를 줄이는 게 새해 목표가 돼 버렸을까. 삼성의 사정을 들여다보면 수긍이 간다. 삼성은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전체 일정의 반을 지나 4라운드로 접어든 4일 현재 5할 승률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6위에 처져 있다. 야투 성공률(3위)을 포함해 가로채기(1위), 속공(1위), 어시스트(2위) 등은 잘되고 있다. 문제는 턴 오버다. 경기당 14.1개의 턴 오버를 저질러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많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삼성이 중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건 턴 오버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삼성의 경우에서 보듯 리바운드 등을 포함한 각 부문 기록 중 팀 순위를 가장 잘 반영하는 건 턴 오버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는 평균 10.7개의 턴 오버로 10개 팀 중 가장 적다. 모비스는 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13개의 턴 오버를 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턴 오버를 2개로 줄이면서 역전승했다. 2위 KT가 11.4개, 3위 KCC가 11.7개로 턴 오버가 적은 세 팀이 나란히 1, 2, 3위에 올라 있다. 턴 오버를 보면 팀 순위가 보이는 셈이다. 3할대 이하의 승률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들은 턴 오버가 13개를 넘어간다. 7위 KT&G는 경기당 평균 14.4개, 9위 오리온스는 13.6개, 최하위 SK는 14.2개의 턴 오버를 저질렀다. 한 경기에서 턴 오버가 13개를 넘어가면 이길 확률이 50% 아래로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승률 0.625로 4위인 동부가 경기당 평균 12개, 승률 0.531로 5위인 LG가 12.7개의 턴 오버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턴 오버 13개는 사실상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기준이나 마찬가지다. 턴 오버 기록만 봐서는 순위를 가늠하기 힘든 유일한 팀이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는 0.303의 승률로 8위지만 턴 오버는 경기당 11.9개로 네 번째로 적다. 하지만 전자랜드가 턴 오버가 적은 데는 이유가 있다. 추일승 MBC-ESPN 해설위원은 “턴 오버는 속공을 하는 과정에서 많이 나오는데 전자랜드는 스피드가 떨어져 속공이 잘 안되는 팀”이라며 “속공이 드물다 보니 턴 오버도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경기당 속공이 2.2개로 10개 팀 중 가장 적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턴 오버(Turn Over):공격 팀이 슛을 하지 못한 채 상대 팀에 공격권을 넘겨주는 것을 말한다. 가로채기를 당하거나 패스 실수, 공격자의 파울, 트래블링을 포함한 규칙 위반 등이 해당된다.}

    •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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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생명 3점슛으로만 33점

    금호생명이 3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방문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2연승으로 10승(12패) 고지에 오른 금호생명은 단독 3위를 지켰다. 승부는 3점포에서 갈렸다. 금호생명은 5개의 3점슛을 넣은 가드 이경은(20득점)을 포함해 3점슛으로만 33점을 올렸다. 3점슛 18개를 시도해 11개를 넣어 성공률 61.1%. 반면 신세계는 15개의 3점슛을 던졌으나 1개만 림을 갈랐다. 금호생명은 센터 신정자(18득점)가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고 정미란(16득점)과 강지숙(13득점)이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30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끈 김정은이 4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한 게 아쉬웠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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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천 20득점 ‘역전의 용사’

    모비스, 삼성에 뒤집기 승KCC는 7연승 신바람상위 세 팀이 나란히 중하위 팀을 누르고 승수를 늘렸다. 선두 모비스는 3일 울산 홈경기에서 삼성을 85-79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리며 25승(8패)째를 거둔 모비스는 2위 KT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모비스는 삼성과의 앞선 경기에서 두 번의 홈경기를 모두 내주며 1승 2패로 밀렸다.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전날까지 경기당 평균 10.5개의 실책으로 10개 팀 중 실책이 가장 적은 모비스는 전반에만 13개의 실책을 하며 29-37로 뒤졌다. 하지만 모비스는 3쿼터 들어 내외곽에서 활약한 박종천을 앞세워 34점을 쏟아 부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한 박종천은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어 역전승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브라이언 던스톤(22득점)과 함지훈(13득점), 애런 헤인즈(10득점)가 고르게 득점했다. 삼성은 이정석과 테렌스 레더가 21점씩 넣었지만 이승준(5득점), 이규섭(3득점) 등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삼성은 16승 16패. 전주에서는 홈팀 KCC가 KT&G에 90-69의 완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23승(10패)째를 올린 3위 KCC는 4위 동부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KCC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한 마이카 브랜드(20득점 13리바운드)와 하승진(17득점 15리바운드)을 포함해 임재현(12득점), 이동준(11득점), 전태풍(10득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KT&G는 크리스 다니엘스(24득점)에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KCC의 수비에 막혔다. KT&G는 10승 21패. 잠실에서는 KT가 최하위 SK를 91-75로 눌렀다. KT는 조성민(28득점)과 제스퍼 존슨(26득점)이 54득점을 합작했고 박상오도 12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신선우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후 4연패를 포함해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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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거운 빅매치… 모비스, KT에 KO승

    공동선두 맞대결서 19점차 꺾고 원정 14연승삼성, 실책 23개 남발 KT&G 울리고 16승째 새해 첫날부터 공동 선두 팀끼리 만났다. 동갑내기 양 팀 사령탑인 전창진 감독(47·KT)과 유재학 감독(47·모비스)은 서울 상명초교와 용산중에서 함께 농구를 한 38년 지기다. 게다가 KT는 전날까지 팀 최다인 9연승을, 모비스는 방문경기 역대 최다인 13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었다. 이런 흥행 요소 덕분에 1일 두 팀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최다인 9125명의 관중이 찾았다. 하지만 공동 선두끼리의 ‘빅매치’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모비스가 KT에 79-60의 완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24승(8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방문경기 최다 연승(14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가 됐다. 모비스가 1쿼터부터 10점 차 이상 앞서면서 초반에 승부가 기울었다. KT는 잦은 실책에다 잇달아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시작부터 꼬였다. KT는 1쿼터 5분이 지날 때까지 한 점도 넣지 못하면서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모비스는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4쿼터 초반 25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21점을 넣을 것을 포함해 브라이언 던스톤(18득점), 애런 헤인즈 박종천(이상 11득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유 감독은 “새해 첫날부터 공동 선두끼리의 대결이라 양 팀 모두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것 같다”며 “이기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KT는 1쿼터에서만 3개의 파울을 한 센터 나이젤 딕슨이 2쿼터부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해 힘든 경기를 했다. KT는 리바운드에서 21-31로 크게 밀렸고 필드슛 성공률도 45%에 그쳤다. 전 감독은 경기 내용이 못마땅한 듯 작전타임을 불러놓고도 김승기 코치에게 작전 지시를 맡긴 채 벤치 한 구석으로 물러나 있기도 했다. 잠실에서는 홈팀 삼성이 KT&G를 71-63으로 눌렀다. 삼성은 테렌스 레더가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활약했고 김동욱과 차재영도 15점씩 넣었다. KT&G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긴 삼성은 16승(15패)째를 올렸다. KT&G는 크리스 다니엘스가 양 팀 최다인 23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삼성(12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23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KT&G는 10승 20패.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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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는 2010…‘꿈의 스포츠’ 지구촌 달군다

    겨울올림픽, 월드컵, 포뮬러원(F1), 아시아경기…. 2010년에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올림픽과 월드컵 그리고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대회 F1 등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 굵직한 대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골드 라벨을 인증 받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도 열린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은 2월 13일 막을 올려 3월 1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포인트 레이스가 일부 종목에서 아직 진행 중이지만 한국은 역대 최다인 5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월 24일과 26일 각각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올림픽 출전이 5번째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도 단거리(500m, 1000m)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금 6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3월 21일에는 국내 마라톤대회 중 유일하게 최고 수준 등급인 골드 라벨 인증을 받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1회 동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서울숲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이르는 명품 코스를 달리게 된다. 6월에는 축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월드컵이 열린다. 6월 11일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한 달간 지구촌은 월드컵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게 된다.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6월 12일 그리스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17일 아르헨티나, 23일 나이지리아와 대결한다. 축구 대표팀은 1월 18일과 22일 각각 핀란드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2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 10월 전남 영암군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도 빼놓을 수 없는 빅 이벤트다. 자동차 경주의 최고봉인 F1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3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각국을 돌며 19라운드까지 치르는 F1은 누적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종반부인 17라운드 영암대회에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중국 광저우에서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린다. 중국에서 아시아경기가 열리기는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20년 만이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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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처음이야! 2연승”

    전자랜드 추격 막고 10승째던스톤 29점…모비스 단독선두모비스가 센터 브라이언 던스톤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모비스는 29일 오리온스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82-61로 완승했다. 모비스는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던스톤(29득점 11리바운드)과 가드 양동근(20득점)이 49득점을 합작하며 쉽게 승리를 낚았다. 23승(8패)째를 거둔 모비스는 전날까지 공동 선두이던 KT(22승 8패)를 2위로 밀어냈다. 오리온스는 실책 18개와 가로채기 11개를 당하면서 자멸했다. 4연패를 당한 오리온스는 8승 22패로 SK와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10개 팀 중 유일하게 연승이 없던 KT&G는 안양 홈경기에서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2-79로 이겨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KT&G는 크리스 다니엘스가 33점을 넣은 것을 비롯해 김성철(11득점) 김보현 김종학(이상 10득점)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10승(19패) 고지에 올랐다. 3쿼터까지 10점 차로 뒤지던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3점포가 살아나면서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77-76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찾아온 자유투 기회를 잇달아 놓치면서 올 시즌 KT&G전 4전 전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9승 22패.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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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환점 돈 프로농구… 4강 - 2중 - 4약

    프로농구가 22일로 정규시즌 전체 6라운드 중 3라운드를 소화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즌 꼴찌 KT가 지난 정규시즌 1위 모비스와 선두 경쟁을 벌이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4강(모비스 KT KCC 동부) 2중(LG 삼성) 4약(KT&G 오리온스 SK 전자랜드)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부터 2연패하며 출발이 삐걱거렸던 모비스는 2라운드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2, 3라운드에서 15승 3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 돌풍의 주역 KT는 “다른 팀들의 견제가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계속 잘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던 전창진 감독의 걱정과는 달리 2위로 선두 모비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상위 네 팀은 1위 모비스와 4위 동부가 4경기 차 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약팀을 확실히 잡는 4강 4강 팀들은 서로 간의 맞대결에서 조금 손해를 본 대신 하위 팀과의 경기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6, 7할대의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로 물고 물리면서 3라운드까지 1위와 8위의 승차가 6경기에 불과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상하위 간의 격차가 일찌감치 크게 벌어져 순위 싸움을 지켜보는 재미는 다소 떨어졌다. 상위 네 팀 중 모비스를 빼고는 서로 간의 맞대결에서 재미를 못 봤다. 모비스는 세 팀 모두에 우위를 보이며 7승 2패로 7할대 승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세 팀은 반타작도 못했다. KT와 KCC는 4승 5패씩을 기록했고 동부는 모비스에 3경기를 모두 내주는 등 3승 6패로 손해를 적지 않게 봤다. 하지만 이들은 하위권 팀들을 확실히 잡으면서 승수를 쌓았다. 7∼10위 팀을 상대로 KCC는 12승 1패로 9할대의 승률을 기록했고 KT는 11승(2패), 동부는 9승(3패)을 거뒀다. 모비스는 12승 1패. ○ 하위권 팀 6강 진입 버거울 듯 하위 팀들은 후반기 들어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6강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공동 7위인 KT&G와 오리온스 SK는 6위 삼성에 5.5경기나 뒤져 있다. 하위 팀들이 전반기에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할 때 5경기 차 이상을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KT&G는 내년 시즌 신인 지명권을 얻으려고 주 득점원이던 나이젤 딕슨을 KT에 내주는 등 사실상 올 시즌에는 마음을 비운 상태다. 오리온스도 특급 가드 김승현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6강 진입을 기대하기 힘들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SK는 2할대 승률의 저조한 성적으로 감독이 물러났고 역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삼성도 5할 승률을 간신히 유지한 채 고전하고 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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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 안될 땐 수비로… 모비스, 원정 13연승

    모비스가 4연승을 달리며 방문 경기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23일 안양에서 열린 KT&G와의 방문 경기에서 72-68로 승리했다. 방문 경기 13연승을 기록하며 21승(7패)째를 거둔 선두 모비스는 2위 KT(20승 8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모비스는 외곽슛 난조로 1쿼터 6분 30초가 지날 때까지 골을 넣지 못하면서 0-11까지 뒤져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양동근과 애런 헤인즈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3쿼터에서는 3점슛 4개로만 12점을 몰아넣은 김동우의 활약으로 61-51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양동근이 20점을 넣었고 김동우(17득점)와 헤인즈(10득점)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초반에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수비부터 가다듬고 전열을 정비한 게 들어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KT&G는 경기 종료 1분 전쯤 66-66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양동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밑슛을 넣어 다시 달아났고, 막판 양동근의 자유투 4개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11일 공룡 센터 나이젤 딕슨을 KT로 보낸 뒤 공격력이 무뎌진 KT&G는 딕슨이 떠난 뒤로 1승 5패의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모비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졌다. 창원에서는 홈팀 LG가 35점을 퍼부은 혼혈 선수 문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동부를 82-77로 눌렀다. 문태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13득점에 그친 동부 김주성과의 포워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17승(12패)째를 올린 5위 LG는 4위 동부(17승 11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4쿼터 막판 골밑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LG 크리스 알렉산더와 동부 조나단 존스는 감정이 격해지면서 주먹다짐을 벌이는 바람에 퇴장을 당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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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료들이 주는 賞… “그래서 더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고수들이 최고수를 뽑았다. 프로 스포츠 5대 종목이 한자리에 모였다. 상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그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한국 스포츠 역사에 이런 시상식은 없었다.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동아스포츠대상 제정 원년에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모두 8명. 야구 김상현(29·KIA), 축구 이동국(30·전북), 남자 농구 김주성(30·동부), 여자 농구 신정자(29·금호생명), 남자 배구 박철우(24·현대캐피탈), 여자 배구 김연경(21·전 흥국생명·일본 JT마블러스), 남자 골프 배상문(23·키움증권), 여자 골프 서희경(23·하이트)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동아스포츠대상 운영위원회는 올해 또는 지난 시즌(농구, 배구) 성적과 타이틀 수상 여부 등을 종합해 종목별로 10명씩의 후보를 선정했다. 운영위는 후보 선정만큼 공을 들여 투표인단을 꾸렸다. 종목별로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75명까지 각 팀을 대표하는 투표인단은 자신과 소속 팀을 제외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선수를 1, 2, 3위로 나눠 뽑았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을 줬고 이를 종합해 최다 포인트를 얻은 선수가 동아스포츠대상을 받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상현은 동료에게도 올해의 선수로 인정받으며 생애 최고의 해를 마무리했다. 김상현은 1위 표만 49표를 얻는 등 수상자 가운데 최다인 총 269점으로 2위 김현수(두산·160점)를 눌렀다. 전북의 우승을 이끌며 화려하게 재기한 이동국은 가장 많은 점수차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국은 1위 38표 등 총 220점을 얻어 2위 기성용(FC서울·78점)을 142점 차로 따돌렸다. 코트 위 승부 이상으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종목은 여자 농구. 신정자는 총 55점으로 2위 이미선(삼성생명)을 1점 차로 제쳤다. 여자 농구 투표인단은 30명으로 야구(72명), 축구(75명) 등에 비해 적다. 김상현과 서희경은 오랜 무명의 설움을 견디고 화려한 꽃을 피웠다. 배상문은 ‘장타에만 능한 선수’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신정자는 만년 2인자에서 벗어나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이동국은 ‘게으른 천재’라는 오명을 벗었다. 김주성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고 박철우는 운동선수로서는 치명적인 기흉 부상을 딛고 코트를 누볐다. 김연경은 국내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고수가 최고수를 꼽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수상자만큼 화려한 시상자들농구대통령 허재 감독80년대 최고센터 박찬숙…추억의 별들 후배 축하동아스포츠대상은 최고의 선수를 뽑는 최고의 스포츠 시상식이었다. 수상자 못지않게 화려한 시상자들의 면면으로 더욱 빛났다. 선수나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며 한국 스포츠계에서 일가를 이룬 시상자들은 동아스포츠대상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주최사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스포츠토토는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각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를 경험한 스포츠 스타 중 8명을 엄선해 시상자로 초대했다. 프로야구에서는 김인식 한화 고문(62)이 시상자로 나섰다. 김 고문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감독에서 물러났지만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국민 감독. 프로축구에서는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허정무 대표팀 감독(54)이 시상을 맡아 2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이동국의 수상을 현장에서 축하했다. 프로농구 남자 부문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 KCC 감독(44)이, 여자 부문에서는 198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였던 박찬숙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50)이 시상자로 나섰다. 박 위원은 “상을 받는 게 아니라 상을 주러 나왔는데 이렇게 떨리기는 처음”이라며 “오늘 같은 자리에 시상자로 뽑힌 것도 영광”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프로배구 남자 부문에서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54)이, 여자 부문에서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주역인 ‘나는 작은 새’ 조혜정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56)이 시상을 맡았다. 특히 신 감독은 딸 혜인 씨(24)와 사귀고 있는 사위 후보 박철우(현대캐피탈)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넨 뒤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프로골프 남자 부문은 국내 대회 최다 우승자(43회)인 최상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54)이, 여자 부문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 입성 1호인 구옥희 KLPGA 부회장(53)이 시상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시상식 참석자 (선수 제외·무순)▽체육계=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전육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이동호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박대호 스포츠토토 대표이사, 성기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 김종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이사, 강복희 스포츠토토온라인 대표이사, 김정만 체육과학연구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정병찬 홍보실장, 곽동준, 스포츠토토 김무균 마케팅본부장, 홍진호 홍보부장, 대한체육회 박필순 홍보실장, 김태형, 장원재 ▽시상자=김인식 한화 이글스 고문(야구), 허정무 대표팀 감독(축구), 허재 KCC 감독(남자농구), 박찬숙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여자농구),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남자배구), 조혜정 KOVO 경기위원(여자배구), 최상호 KPGA 부회장(남자골프), 구옥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부회장(여자골프) ▽야구=삼성 김응용, SK 신영철, 두산 김진, LG 안성덕, 한화 이경재 사장, 이상일 KBO 사무총장, 이상현 대한야구협회 사무처장, 김재하 삼성 부사장, KIA 김조호, LG 이영환, 한화 윤종화, 히어로즈 조태룡, 롯데 이상구 단장, 삼성 선동열, 히어로즈 김시진, 한화 한대화 감독, 장순일 SK 경영지원본부장, KBO 조종규 심판위원장, 이진형 홍보팀장, 양해영 관리지원팀장, KIA 노대권, SK 박철호, 두산 김승호, 롯데 서정근, 삼성 권오택, 히어로즈 김기영, LG 조연상, 한화 오성일 홍보팀장, 허구연, 송재우 해설위원, 이광환 전 히어로즈 감독, 여자야구연맹 정진구 부회장, 강석훈 이사, KBO 문승훈, 김병주, 나광남 심판위원, 김재원, 최성용 기록위원, 두산 조성일, 박진환, KIA 이석범 ▽축구=이준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성남 박규남, 울산 권오갑, 강원 김원동 사장, 수원 안기헌, 전북 이철근 단장, 전북 최강희, 울산 김호곤, 제주 박경훈 감독, 유태목 성남 일화 부단장, 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부회장, 유소년연맹 김휘 회장, 김영균 부회장, 윤희정 한국실업축구연맹 사무처장, 김영기 삼성스포츠단 부장, 이원재 대한축구협회 홍보국 부장, 박용철 프로축구연맹 홍보부장, 김현태 대표팀 GK 코치, 전북 손지훈, 서울 김태주 홍보팀장, 현대중공업 김광국, 수원 주현섭, 전북 안성재, 인천 황새롬, 이다혜, 프로축구연맹 김가은, 대한축구협회 박일기, 성남 임지오, 김원식, 지쎈 김동국 대표이사 ▽농구=김동광 KBL 경기이사, 김인양 사무처장, 김동욱 WKBL 전무, 삼성 안준호, 동부 강동희, 우리은행 정태균, 금호생명 이상윤 감독, 전자랜드 박종천 총감독, 동부 성인완, LG 허병진, KT&G 박문규 단장, 삼성 이성훈, KCC 정찬영, 동부 한순철, LG 김성기, 전자랜드 양원준, KT&G 김호겸, 금호생명 공지원, 삼성생명 박종명, 우리은행 이상복 사무국장, 정성술 삼성 홍보팀장, 장재홍 KBL 기획팀장, 도영수 WKBL 홍보팀장, 모비스 이도현 ▽배구=이기창 KOVO 마케팅 실장, LIG손해보험 김병헌, 흥국생명 이성배 단장, KEPCO45 강만수, 우리캐피탈 김남성, 대한항공 신영철, 현대건설 황현주, 도로공사 신만근 감독, 현대건설 김갑선, 흥국생명 오영빈 부단장, 도로공사 김형만, 흥국생명 김현도, 대한항공 권혁삼, 삼성화재 방인엽, LIG손해보험 김장현, 우리캐피탈 김덕윤, 현대캐피탈 안남수, KEPCO45 박병준 사무국장, 한국배구연맹 김홍래 홍보팀장, 삼성화재 김태희, 현대캐피탈 김성우, 윤웅석 ▽골프=박호윤 KPGA 사업국장, 김일곤 KLPGA 사무국장, 박진우 한국여자골프협회 마케팅 팀장, IB스포츠 심우택 스포츠1본부 사장, 신준우 부장, 하이트맥주 김정민▼투표기준은 오로지 성적? 선배 예우-후배 격려도 ‘한표’▼올해 신설된 동아스포츠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선수가 선수를 뽑았다는 데 있다. 자신과 같은 소속 팀 선수를 제외한 다른 팀 선수만 찍을 수 있어 해당 선수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각양각색의 선정 이유를 들어봤다. 선수가 선수를 평가한 기준 중 으뜸은 역시 성적. 프로야구 부문에서 김상현(KIA)에게 1위를 내준 2위 김현수(두산)는 “상현이 형이 성적에서 압도했기 때문에 당연히 1위로 찍었다”고 말했다. 남자 배구 2위 김요한(LIG손해보험)은 “친구로서가 아니라 선수로서 박철우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힐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하지만 박철우는 1위로 석진욱(삼성화재)을 꼽았다. 그는 “석진욱 선배는 실력은 물론이고 코트와 평소 생활에서 성실해 후배의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중고참 선수가 많은 표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게 사실이다. 성적뿐 아니라 평소 존경했던 선배의 인간적인 면에 한 표를 던진 것. 여자 농구 수상자인 신정자(금호생명)는 6년 선배 정선민(신한은행)을 1위로 뽑은 데 대해 “공격의 핵심이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게 뛰어나다”고 말했다. 축구 투표인단 75명 중 유일하게 김기동을 1위로 선택한 이동국(전북)은 “기동이 형은 누가 봐도 국내 최고의 ‘성실맨’으로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후배의 앞길을 축복해준 선배도 있다. 김현수를 1위로 고른 봉중근(LG)은 “어린 나이에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축제5대스포츠 관계자 총출동투명선수들 투표내용 공개▼“야, 허 감독!” 200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44)은 잠시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자신을 “야∼”라고 부를 사람이 누가 있나. 뒤를 돌아보자 프로야구 삼성 선동열 감독(46)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두주불사 애주가인 둘은 1980년대부터 종종 만나 술자리를 함께했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오전 4시가 넘어 신사동 포장마차에서 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는데 날이 새도록 마셔도 두 명 모두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국보 투수’와 ‘농구 대통령’의 술 대결은 무승부였던 셈이다. 여자배구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나는 작은 새’ 조혜정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56)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의 주역 박찬숙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50)도 “언니” “동생”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 종목 감독과 선수, 프런트가 한자리에 모인 스포츠인들의 축제였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동국(30·전북)은 “컨디션 점검을 위해 가끔 골프를 치는데 올해 남녀 프로골프를 평정한 배상문 서희경 선수를 직접 보게 돼 너무 흥분된다”고 말했다. 동아스포츠대상은 사상 최초로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했다. 누구에게 투표했는지까지 상세하게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수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으로서는 영광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 서희경(23·하이트)은 “큰 상을 준 동료 선수들과 더 친하게 지내겠다”고 했다.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김상현(29·KIA)도 “올해 많은 상을 받았지만 동료 선수들로부터 인정받아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시상식 이모저모김연경 대신 수상 황연주 “내년엔 내가 주인공”○…촌철살인으로 유명한 프로야구 한화의 김인식 고문이 이날도 ‘한 건’ 했다. 김 고문은 “김태균과 이범호가 일본으로 간 상황에서 한대화 한화 신임 감독이 잘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아마 굉장히 힘들 겁니다. 여기 계신 이경재 사장님이 굉장히 참아주셔야 합니다”라고 답변. 뼈 있는 한마디에 한화 구단 관계자를 제외한 좌중은 고개를 끄덕끄덕. ○…이날 사회자로 나선 방송인 남희석과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남희석은 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과의 재미있는 일화를 전해 눈길. 그는 “허 감독이 선수로 뛸 때 어느 날 새벽 4시까지 술자리를 했다. 그런데 그날 경기에서 무려 36점을 넣었더라. 역시 프로는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고 너스레. ○…8명의 부문별 수상자 가운데 여자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김연경은 일본에 진출한 관계로 불참. 김연경의 대리 수상자로 나선 흥국생명 황연주는 “오늘은 대리 수상을 하지만 내년에는 수상자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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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스포츠대상]수상자 못지 않게 화려한 시상자 면면

    동아스포츠대상은 최고의 선수를 뽑는 최고의 스포츠 시상식이었다. 수상자 못지않게 화려한 시상자들의 면면으로 더욱 빛났다. 선수나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며 한국 스포츠계에서 일가를 이룬 시상자들은 동아스포츠대상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주최사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스포츠토토는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각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를 경험한 스포츠 스타 중 8명을 엄선해 시상자로 초대했다. 프로야구에서는 김인식 한화 고문(62)이 시상자로 나섰다. 김 고문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감독에서 물러났지만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국민 감독. 프로축구에서는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군 허정무 대표팀 감독(54)이 시상을 맡아 2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이동국의 수상을 현장에서 축하했다. 프로농구 남자 부문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 KCC 감독(44)이, 여자 부문에서는 1980년대 한국 여자 농구의 대들보였던 박찬숙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50)이 시상자로 나섰다. 박 위원은 "상을 받는 게 아니라 상을 주러 나왔는데 이렇게 떨리기는 처음"이라며 "오늘 같은 자리에 시상자로 뽑힌 것도 영광"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프로배구 남자 부문에서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54)이, 여자 부문에서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주역인 '나는 작은 새' 조혜정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56)이 시상을 맡았다. 특히 신 감독은 딸 혜인(24) 씨와 사귀고 있는 사위 후보 박철우(현대캐피탈)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넨 뒤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프로골프 남자 부문은 국내 대회 최다(43회) 우승자인 최상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54)이, 여자 부문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 입성 1호인 구옥희 KLPGA 부회장(53)이 시상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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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꿇어” 모비스 원정 12연승

    모비스가 방문 경기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10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모비스는 20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방문 경기에서 72-69로 승리했다. 방문 경기 1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0승(7패)째를 거둬 2위 KT(19승 8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모비스는 가드 양동근이 19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함지훈(16득점 9리바운드)과 애런 헤인즈(14득점 10리바운드)도 공수에서 활약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15.3초 전 70-69에서 박종천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동부는 69-72에서 마퀸 챈들러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겼으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맥없이 주저앉았다. 3연승을 달리던 동부는 챈들러(20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하며 4쿼터 초반까지 리드를 지켰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올 시즌 모비스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고 말았다. 17승 10패가 된 동부는 KCC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LG가 홈팀 삼성을 90-83으로 눌렀다. LG는 크리스 알렉산더(21득점 13리바운드)와 혼혈 선수 문태영(20득점 14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기승호도 21점을 넣었다. 오리온스는 KT&G를 72-66으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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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 4쿼터 슛 폭발… KT 4연승

    KCC에 힘겨운 역전승… 선두 모비스 0.5경기차 추격 KT가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한 제스퍼 존슨을 앞세워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17일 전주에서 열린 KCC와의 방문 경기에서 접전 끝에 88-85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82-83으로 뒤지던 KT는 4쿼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송영진의 3점슛으로 85-83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KCC가 곧바로 2점을 보태 동점을 만들었고 KT는 다시 자유투로 1점을 보태 86-85로 1점을 또 앞섰다. KCC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이동준이 회심의 3점슛을 날렸지만 림을 빗나가면서 무릎을 꿇었다. 3쿼터까지 60-66으로 뒤진 KT는 4쿼터 들어 존슨이 11점을 몰아넣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전날까지 평균 득점 20.8점을 기록한 존슨은 3쿼터까지 9점에 그쳐 전창진 감독의 애를 태웠으나 4쿼터 들어 되살아나면서 전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18승(8패)째를 거둔 KT는 선두 모비스(18승 7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16승 10패가 된 KCC는 공동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창원에서는 홈팀 LG가 SK를 86-84로 눌렀다. 혼혈 선수 문태영이 31점을 쏟아 부었고 크리스 알렉산더도 더블더블(10득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전날 김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 김지홍 코치가 감독 자리를 지킨 SK는 전반을 50-41로 앞섰으나 3쿼터에만 33실점하며 무너졌다. 15승(11패)째를 거둔 LG는 5위를 지켰다. 5연패를 당한 SK는 8위(8승 18패).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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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집 나서면 천하무적

    모비스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점수를 올린 함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방문경기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모비스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경기에서 84-70으로 승리해 원정 11연승을 달렸다. 원정 11연승은 2001∼2002시즌 SK와 KCC가 작성했던 10연승을 갈아 치운 신기록. 모비스는 18승 7패로 선두를 질주했고 2위 KT(17승 8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모비스는 올 시즌 삼성에 유독 약했다. 홈에서 치른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유일하게 삼성에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원정 불패’ 모비스는 달랐다. 함지훈이 2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던스톤(17득점) 양동근(13득점) 김동우(11득점) 등 나머지 주전도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의 테렌스 레더와 혼혈선수 이승준의 득점을 30점 이내로 막으면 된다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전략도 맞아 떨어졌다. 모비스는 레더와 이승준을 각각 14점으로 막았다.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레더가 무리한 돌파로 경기의 흐름을 끊었다. 60-70으로 뒤진 4쿼터 중반 실책 4개가 연이어 나오며 10실점해 주저앉고 말았다. 13승 11패가 된 삼성은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안양에서는 동부가 홈팀 KT&G를 79-70으로 꺾고 16승(9패)째를 거두며 KCC와 공동 3위가 됐다. 7위 KT&G는 8승 16패.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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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브리그보다 뜨거운 ‘사랑의 리그’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를 세계 정상으로 이끈 국민 사령탑 김경문 감독(두산)이 고무장갑을 낀 채 김장하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마흔 살 된 ‘위풍당당’ 양준혁(삼성)이 어린이 앞에서 재롱떠는 모습이 상상이 되나요? 이런 일을 두 사람이 자청했다고 합니다. 올 시즌 야구팬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 뭔들 못하겠냐는 거죠.’○ 김치 담그고 연탄 나르고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말 사랑 나눔이 훈훈하다.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 선수들은 14일 연고지인 광주 시내 복지시설과 영아 일시보호소 등 다섯 곳을 찾았다. 시즌 중 선수들이 받은 각종 상금과 선수회가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10일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인 나지완과 이종범 최희섭이 사랑의 연탄 배달원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잔디마을에서 땀을 흘렸다. 나지완은 “작은 연탄 한 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난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프로야구는 올 시즌 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하며 어느 해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야구 용어)에도 선수들은 여전히 바쁘다. 시즌은 끝났지만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다. 내년 시즌을 위해 몸만들기에도 바쁜 선수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보육원 - 소아병동 찾아 위로 올 시즌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접고 일본으로 진출한 김태균(지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는 빠듯한 일정에도 전 소속팀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보은의 도리를 다했다. 둘은 8일 한화 연고지 대전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 김태균은 “한화를 떠나지만 그동안 응원해 준 팬과의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처럼 번지는 사회공헌활동은 김경문 감독의 두 손에 고무장갑도 끼웠다. 김 감독은 두산 김광수 코치, 요미우리 이승엽 등과 함께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갔다. 김 감독은 보육원과 소아병동을 방문해 어린이를 위문했다. 이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참석하는 등 봉사활동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았다.○ 어린이 팬 초청 재롱잔치도 양준혁은 어린이들을 위해 온몸을 바치는 것으로 봉사의 임무를 마쳤다. 삼성 구단이 5일 결연 어린이 35명을 경산볼파크로 초대한 날 그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은 표정과 몸짓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히어로즈의 강정호와 황재균 이보근도 같은 날 서울 강서구의 한 보육원을 찾아 야구 용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G의 봉중근과 이진영 박용택 이대형은 지난달 17일 ‘근육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SK 김광현은 올 시즌 삼진 하나를 잡을 때마다 5만 원씩 적립해 마련한 돈으로 8일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장애인의 도시락을 마련하는 데 내놓았다. 자비를 들여 4년째 홀몸노인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해 준 롯데 이대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한 2009 사랑의 골든 글러브 수상자로 뽑혔다. 이웃을 향한 프로야구 선수들의 손길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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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오른 김도수 “슛이 즐거워”

    KT가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도수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했다. KT는 11일 전자랜드와의 부산 홈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포워드 김도수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수는 리바운드도 팀에서 가장 많은 6개를 잡아내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직전 경기인 9일 KT&G와의 경기에서 20점을 넣어 한 경기 개인 최다 점수를 올렸던 김도수는 이틀 만에 다시 기록을 깨는 등 최근 물오른 슛감각을 자랑했다. 10점을 넣은 송영진은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어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는 데 앞장섰다. KT가 도널드 리틀과 내년 시즌 신인 지명권을 KT&G에 내주고 대신 데려온 외국인 센터 나이젤 딕슨은 10분가량을 뛰면서 2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16승(8패)째를 거둔 KT는 단독 2위. 최하위 전자랜드는 라샤드 벨(23득점 8리바운드)과 서장훈(16득점 11리바운드)이 활약했지만 고비마다 나온 자유투 실패가 아쉬웠다. LG는 대구에서 홈팀 오리온스를 90-80으로 눌렀다. 혼혈 선수 문태영과 조상현 크리스 알렉산드가 21점씩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14승(10패)째를 거둔 LG는 5위를 유지했고 7승 15패가 된 오리온스는 공동 8위에서 9위가 됐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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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생명, 신세계에 연장 접전 승리

    금호생명이 11일 구리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9-7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3위 금호생명은 8승(9패)째를 거두고 4위 신세계(7승 11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4쿼터까지 67-67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들어간 금호생명은 정미란과 강지숙이 잇달아 6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잡았다. 강지숙은 21득점 16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했고 정미란은 20점을 넣었다.}

    • 20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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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2연승…삼성생명전 3연패 설욕

    신세계가 9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이겨 2연승했다. 신세계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두 센터 양지희(18득점 9리바운드), 허윤자(12득점 9리바운드)와 가드 김지윤(15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67-58로 이겼다. 그동안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던 신세계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7승(10패)째를 기록했다. 두 팀은 3쿼터까지 43-43으로 팽팽히 맞섰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을 3점으로 묶고 박세미(9득점)와 김지윤, 허윤자가 12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연패하며 선두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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