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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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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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2%
  • 제주‧개발공사, ‘최악 가뭄’ 강릉에 힘 보탠다… 삼다수 114t 긴급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2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와 공사는 강릉시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제주삼다수 114t(0.5L 기준 22만7000병)을 지원한다.지원물품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강릉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23일에도 강원도의 지원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0.5L 1만1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 선포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강릉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제주삼다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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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글로벌 한우 수출확대 전략 및 협력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글로벌 한우 수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aT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와 aT,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횡성·하동·상주·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토바우, 할랄 인증 수출작업장 횡성케이씨 등 주요 관계 기관과 수출업체가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UAE로의 한우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 도축장 확보부터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바이어와의 MOU 체결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어 중동·동남아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현장에서는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 검역 문제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꼽고, 정부·aT·농축협·업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홍문표 aT 사장은 “한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 세계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축협과 수출업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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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백화점 최초 ‘스마트 HACCP 인증’ 획득… 식품 안전관리 효율성 제고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으로부터 축산물판매업 ‘스마트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 HACCP 인증은 식품 위해 요소에 대한 위생 관리체계인 ‘HACCP’에 정보 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 스마트 HACCP 인증은 식품 안전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운영 모니터링을 자동화해 관련 데이터의 수집, 관리,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한 HACCP 시설에 부여된다.이번에 스마트 HACCP 인증을 최초 획득한 곳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레피세리(Lépicerie)’의 축산 매장이다. 레피세리는 지난 2023년 12월 롯데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미래형 프리미엄 식료품점으로, 특히 실시간 온도 감지가 가능한 첨단 관제 시스템을 완비한 점이 스마트 HACCP 인증 획득에 큰 영향을 줬다.이밖에도 △한계 온도 기준 이탈 시 자동 알람 △사후 관리 등이 가능해 축산물 선도 관리는 물론 보관 및 유통 단계에서의 품질 안정성도 확보했다.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을 시작으로 스마트 HACCP 인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내년에는 최대 5개 스마트 HACCP 인증 점포를 추가해 국내 최다 스마트 HACCP 매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이준호 롯데백화점 식품위생팀장은 “백화점 최초로 스마트 HACCP 인증을 획득한 것은 식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 기준을 공인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매장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최고의 품질 관리 역량으로 고객이 보다 신뢰하고 롯데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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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열풍에…외국인 관광객 ‘때밀이’ 예약 늘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지속적인 인기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K-문화 체험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목욕탕 관련 상품 인기가 눈에 띈다.2일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지난 6월 케데헌 개봉 이후 한국 여행 및 K팝, 세신 등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부터 7월은 비교적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해당 기간 클룩의 한국 여행 관련 트래픽량이 소폭 상승했다. 8월에 들어서는 상품 예약 건과 트래픽량 모두 증가했다. 실제 8월 첫째 주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8.4%, 트래픽은 4.5% 증가했다.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K팝 관련 상품의 예약 증가가 두드러졌다. 케데헌 공개 이후(6월 20일~8월 10일)의 예약 데이터를 직전 동기간(4월 30일~6월 19일)과 비교한 결과 예약 건은 80%, 트래픽은 24% 증가했다. 인접 국가 △일본 △홍콩 △대만에서는 K팝 관련 상품의 예약이 각각 20%, 16%,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체험’의 예약 건수가 200%, K팝 댄스 클래스가 40% 상승했다.목욕탕과 관련한 상품 예약도 함께 늘었다. 한국의 ‘때밀이’와 ‘찜질’을 체험할 수 있는 세신 상품의 전체 예약 건은 11% 늘었다. 이중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우나 이용권 예약은 57%, 종로구에 위치한 사우나 이용권 예약은 15%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룩은 다가오는 성수기를 앞두고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1인 세신샵’과 같은 다양한 세신 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유통업계도 넷플릭스와 손잡고 ‘케데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농심은 신라면,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 소스의 포장지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로 디자인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포장지에는 ‘헌트릭스’의 루미·미라·조이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주요 캐릭터가 담겼다.극중 루미·미라·조이가 먹은 컵라면 디자인을 활용한 스페셜 제품도 한정 출시했다. 농심이 농심몰에서 판매한 ‘케데헌’ 한정판 신라면 1000세트는 판매 1분40초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헌트릭스’ 빵과 ‘사자 보이즈’ 케이크 등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사자보이즈’의 ‘소다팝’(Soda Pop)’ 무대를 표현한 ‘소다팝 케이크’, ‘헌트릭스’를 모티브로 한 ‘골든 버터번’, ‘더피’의 메시지카드가 동봉된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등이다. 이밖에도 ‘헌트릭스’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와 ‘더피’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케이크도 준비 중이다.아울러 파리바게뜨는 ‘광화문1945’, ‘양재본점’, 판교 ‘랩오브파리바게뜨’, 인천공항 ‘랜드마크’, ‘카페신사’, 제주 ‘동화마을’ 등 주요 직영 매장 전면을 ‘케데헌’ 캐릭터와 협업 제품 이미지로 랩핑해 색다른 매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에버랜드는 ‘케데헌’ 테마존을 이달 26일 에버랜드에 오픈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테마존에는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이 마련된다.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K-분식’을 맛보고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고 캐릭터 분장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골든’,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 작품에 수록된 인기 OST와 명장면을 경험할 수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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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핫플’ 한강수영장 라면 1인자는 삼양식품… 전체 판매량 중 45%

    삼양식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선보인 팝업존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한강수영장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3일간 뚝섬·여의도·잠원·잠실·양화·난지 등 6개 한강공원에서 운영됐다. 올해 여름 한강수영장 누적 이용객은 총 55여만 명으로, 지난해 32여만 명보다 약 71.9%가 증가했다.삼양식품은 한강수영장 6곳 푸드존에 라면조리기를 지원했다. 또 수영장 내 ‘탱글’, ‘불닭’, ‘삼양’ 등 주요 브랜드를 테마로 한 팝업존을 조성해 컬러풀한 오브제와 포토존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푸드존에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70여 일간 한강수영장 푸드존에서 판매한 라면 판매량 집계 결과, 삼양식품이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그중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제품은 ‘삼양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짜짜로니’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간짬뽕’, ‘탱글’ 등이 고른 판매 성과를 보였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 여름 명소인 한강수영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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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여물 없이 편리하게”… 글로 하이퍼 전용스틱 ‘네오’, 스틱실 기술 전면 적용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하이퍼(HYPER) 기기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스틱 네오(neo) 시리즈 전 제품에 스틱실(StickSeal) 기술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스틱실은 스틱 끝을 밀봉해 담뱃잎 잔여물이 기기 내부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다. 별도의 브러시 청소가 필요 없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BAT로스만스는 올해 2월부터 네오 스틱에 스틱실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왔으며, 이번 ‘토바코 스위치’ 리뉴얼을 끝으로 10종 전 제품 라인업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네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글로의 올해 브랜드 캠페인 ‘리브 라이프 인 컬러(Live Life in Color)’ 철학을 반영해 감각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붓터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상에 컬러를 불어넣는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키지 뒷면에는 각 제품의 맛 특성을 표기해 소비자 선택 편의성도 높였다.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전용 네오 전 제품에 스틱실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반적인 사용 경험과 관리 편의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실제 니즈에 기반한 제품 혁신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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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창립 30주년 비전 선포… “2030년까지 글로벌 5만개 매장 목표”

    제너시스BBQ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개 매장을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제너시스BBQ그룹은 전국 패밀리(가맹점주), 협력업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제너시스BBQ는 1995년 9월 1일 경기도 전곡 BBQ 1호점에서 출발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이날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BBQ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BBQ DNA’와 ‘임직원과 패밀리들의 헌신’을 강조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제너시스BBQ는 2018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선언 이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 세계 매장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SFA(현장지원시스템) 개편과 그룹웨어 통합을 통해 글로벌 소통·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ERP 도입으로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경영정보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며,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한편 제너시스BBQ그룹은 데이터앤리서치가 임의로 선정된 국내 치킨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의 24만개 사이트에서 올해 상반기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브랜드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BBQ는 전체 포스팅수 약 46만 건 중 약 32%에 해당하는 15만여 포스팅을 기록했다. 2위 브랜드는 약 10만 건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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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년 인기 컵라면 ‘새우탕면’, 봉지면으로 출시된다

    농심이 36년간 사랑을 받은 ‘새우탕큰사발면’을 봉지면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5일 출시되는 봉지면 ‘새우탕면’은 1989년 출시된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 깊고 시원한 해물맛을 더한 제품이다.농심은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봉지면 새우탕면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출시 2주 만에 계획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소비자들의 상시 판매 요청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농심은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농심 관계자는 “지난 2월 한정판 출시 당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깊은 새우 풍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해물라면의 대명사 농심 새우탕의 풍미를 더 깊고 진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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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치킨,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치킨 부문 23년 연속 대상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3년 연속으로 치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교촌치킨은 치킨 부문에서 온라인 투표·전화 설문 조사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올해 교촌치킨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1인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치킨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히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교촌 1991 브랜드데이’에서는 응원 굿즈 증정과 투수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는 소스를 직접 발라 즐기는 ‘시그니처 브러싱팩’을 선보였다.구미시와 협력해 조성을 완료한 ‘교촌 1991 문화거리’는 디자인 조형물과 벤치, 치맥공원 등으로 꾸며져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교촌 1호점(송정점)에서는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촌의 정체성을 담은 제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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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차 열풍에 합류… 폴바셋, 제주산 햇말차 메뉴 7종 출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말차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유행에 합류한다.폴 바셋은 제주산 햇말차를 활용해 말차 메뉴 7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봄 말차 시즌 종료 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재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되는 메뉴들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제주말차 라떼’와 ‘제주말차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제주말차 아포가토’, 제주말차 단팥 프라페’, ‘제주말차 카페라떼’,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디저트컵’ 등이다.폴 바셋 관계자는 “폴 바셋 말차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오래전부터 스테디셀러였지만 최근 글로벌트렌드로 떠오른 말차 메뉴에 대해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문의가 있었고, 이에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말차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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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FC서울과 ‘크러시데이’ 개최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FC서울 대 FC안양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용 경험의 장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크러시데이는 이날 경기 전 오후 4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된 장외 행사장에서 시작된다.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치어풀 보드, 크러시 잔 꾸미기와 함께 다양한 경품의 혜택이 제공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참가자는 점수에 따라 FC서울 유니폼, 머리띠, 짝짝이 등 소정의 응원용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또한 크러시 제품을 본뜬 대형 조형물과 파라솔 테이블 세트가 설치된 야장을 개장해 크러시데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이색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DJ와 FC서울 치어리더가 함께 하는 무선 헤드셋 무소음 디스코 파티도 마련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FC서울의 시합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와 함께 보내는 한여름밤의 축제와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크러시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크러시만의 청량한 매력에 부합한 ‘더 크게 터지는 탄산러시’ 콘셉트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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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라톤 나트랑 호텔&스파, 해안 휴양 강화 특별 프로모션 선봬

    베트남 중부 대표 휴양지 나트랑에 위치한 쉐라톤 나트랑 호텔&스파가 휴양 경험을 강화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숙박과 다이닝을 포함한 이번 ‘이지 이스케이프(Easy Escape)’ 패키지는 장기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다. 3박 이상 예약 시 기본요금 할인이 적용되며,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회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다이닝 부문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메뉴가 마련됐다. 앤모어 바이 쉐라톤(&More by Sherato)에서는 와인 한 병 주문 시 콜드컷 플래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피스트(Feast)레스토랑은 신선한 현지 해산물과 글로벌 인기 메뉴를 포함한 시그니처 씨푸드 뷔페 디너를 운영하며, 스팀앤 스파이스(Steam n’ Spic)레스토랑에서는 셰프 밍(Ming)이 직접 운영하는 정통 광둥 요리를 선보인다.또한 앨티튜드(Altitud) 루프탑 바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테마별 DJ 공연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도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호텔 관계자는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고객이 나트랑에서 느낄 수 있는 해안 휴양의 모든 요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편안한 숙박과 함께 미식, 휴식, 오락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휴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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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 엔젤리노’ 손흥민의 도시… LA, 축구여행 가이드 공개

    미국 로스엔젤레스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Guide to Soccer in Los Angeles)’를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28일 지역 내 유일하게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 후원사이자 공식 홍보 관광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청은 로스앤젤레스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 세계인의 축구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의 도시로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국제 방문객을 위해 발표한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는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 다저 스타디움 등 세계적 경기장 투어, MLS·NWSL 경기 관람, 현지 팬 커뮤니티와의 교류, 스포츠 바와 문화 공간까지 담아냈다.이밖에도 소파이 스타디움을 포함해 총 8경기를 개최할 로스앤젤레스를 전 세계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식 권한을 바탕으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현재 로스앤젤레스는 글로벌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렛허브(WalletHub) 조사 결과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 ‘가장 축구 친화적인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전국 29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52개 항목 평가에서 경기장 접근성, 챔피언십 우승 횟수, 팬덤 문화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한 것이다.로스앤젤레스는 LA 갤럭시와 LAFC라는 두 개의 대표 구단을 중심으로 MLS 최다 우승 기록과 ‘엘 트라피코(El Tráfico)’ 더비의 관중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 등 유명인이 주도해 창단한 앤젤시티FC(NWSL)가 여성 축구의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대형 국제 대회,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코파 아메리카 등 굵직한 이벤트도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최근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을 ‘LA 명예시민(Honorary Angeleno)’으로 지정하면서 축구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LA 명예시민 손흥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섰다.애덤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명예 엔젤리노’인 손흥민 선수의 LAFC 합류는 스포츠 팬들뿐 아니라 한인 사회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도 로스앤젤레스에 있어 뜻깊은 순간”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이 경기장의 열기를 직접 경험하고, 로스앤젤레스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 로스앤젤레스의 핵심 시장으로, 지난해에만 3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하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손흥민까지 LAFC에 합류하면서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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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하게 새 공간으로 변신… 트렌드로 떠오른 ‘인테리어 필름’

    “마치 새 가구인 것처럼 느껴졌어요”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 유형에서 36.1% 비중을 차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인용 가구 및 소품, DIY 인테리어 자재 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업계에선 ‘인테리어 필름’이 새로운 벽 마감재로 주목받고 있다.인테리어 필름은 가구, 도어, 몰딩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다.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돼 원자재와는 다른 디자인과 질감을 표면에 가미함으로써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의 가전제품에 필름을 입혀 메탈 소재의 느낌을 주는 식이다.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의 특수 점착제 처리로 시공이 비교적 간편하고 실내 공간 어디든 적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우드, 스톤, 메탈,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의 디자인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또한 PVC(폴리염화비닐) 재질이기 때문에 벽지와 달리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깔끔한 마감이 가능한 데다, 벽지나 페인트 등 다른 마감재와 비교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생활 오염에 강해 관리도 편리하다.인테리어 필름은 호텔이나 고급 상업용 건물의 로비처럼 벽과 바닥의 디자인을 통일해 공간 확장감과 세련미를 더하는 공간 디자인이 주거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인테리어 필름의 적용 범위가 도어나 몰딩 등에 한정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아트월이나 벽 마감재 등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약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셀프 인테리어 유튜버 ‘미냉이네 집’도 최근 구독자 이벤트를 통해 인테리어 필름 출장 시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유튜버는 지난 7월 경남 창원에서 구독자 외할머니댁 부엌 싱크대 상하부장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새롭게 꾸몄다. 시공을 마친 그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공이었다. 필름지가 부드럽고 ‘에어 프리’ 기술 덕분에 기포가 생기지 않아 셀프로 시공하기 수월했다”며 “색상과 디자인도 다양하고 고급스러워서 현장 분위기에 맞춰 고르기 쉬었다. 기존 공간과 잘 어울리면서도 마치 새 가구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평가했다.해당 유튜버가 사용한 인테리어 필름은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최근 선보인 ‘비센티’다. 비센티는 △솔리드(Solid) △이모션(Emotion) △브리즈(Breeze) △럭셔리우드(Luxury Wood) △프리미엄 메탈(Premium Metal) 등 5개 시리즈, 334종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KCC글라스만의 방염 기술을 적용해 필름 자체에 난연성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필름 표면에 탄화층이 형성돼 내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기포 발생을 줄이는 ‘에어 프리(Air Free)’ 기술과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적용했으며,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최우수 등급으로 통과했다.유튜버가 꼽은 해당 제품의 특장점은 두께감이었다. 그는 “두께가 너무 얇으면 잘 구겨지거나 자국이 심하게 남고, 너무 두꺼우면 시공이 까다롭다. 비센티 제품은 구김 없이 깨끗하게 붙고 시공하기 적당한 두께감이었다”고 했다.다만 필름이기 때문에 모서리 부분 접착력에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간혹 제품에 따라 모서리 부분 접착력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엔 뜨거운 열을 쐬어주면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인테리어 업계는 소비자 개성이 다양해지면서 제품 다변화에 나서는 추세다. 우선 홈씨씨 인테리어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친환경 PVC 바닥재 ‘숲 도담’과 ‘숲 휴가온’을 선보이고 있다.장판형인 두 제품은 표면에 고강도 투명층을, 하부에는 고탄력 쿠션층을 적용하는 ‘듀얼 공법’으로 표면 내구성과 쿠션감을 동시에 갖췄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발톱에 의한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관절 부담을 줄인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도 (Pet+Family,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을 겨냥한 특화 건자재 시장 공략하고 있다. 펫 전용 바닥재 외에도 벽지 제품 ‘펫월(Pet Wall)’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인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항균 기능이 뛰어난 데다, 오염에 강해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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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이 곧 무기”… 홍문표 aT 사장, 세계기후환경포럼서 식량 안보 강조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2025 세계기후환경포럼’에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공사에 따르면 홍 사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썼다. 그는 aT 취임 후 공공기관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후위기가 환경문제를 넘어 식량 안보까지 위협하는 국가적 과제임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강연은 기후위기로 직면한 주요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홍 사장은 산불을 기후재난의 대표사례로 꼽았다. 이와 함께 대응책으로 △헬기 운용의 효율성 개선 △사유림 임도 설치 법제화 △간이 담수지 설치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어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홍 사장은 전북 남원과 강원 정선의 준고랭지에서 수확한 ‘하라듀 배추’를 소개하며,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 개발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전국적인 저온 비축기지망 구축, 쌀 중심의 식량작물 체계를 5곡(쌀·밀·콩·옥수수·보리) 체계로 전환하는 등 aT가 추진해온 7대 혁신방향을 통해 농어업을 기후위기 대응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7대 혁신방향은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 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 등이다.강연을 마친 홍사장은 “식량이 곧 무기인 오늘날, 식량 안보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급한 문제”라며 “aT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52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계기후환경포럼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기후·에너지·물·식량 등 인류 공동의 현안을 다루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홍 사장을 비롯해 환경부 안세창 기후탄소정책관,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 등 관·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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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홀딩스, 청년세대 장학사업 전개… 11년간 15억 원 지원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청년 세대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11년째 이어간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홀딩스는 지난 2015년부터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950명의 대학생에게 총 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올해는 전국 대학 재학생 중에서 학업 성적 등의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인당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수도권에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전국 대학으로 확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김인규 대표는 행사에서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반드시 이어가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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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타임빌라스’ 홈페이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의 공식 홈페이지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산업 디자인이 출품되며 혁신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된다.본상을 수상한 타임빌라스 홈페이지는 타임빌라스 수원의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해 5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차별화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 UX,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타임빌라스 공식 홈페이지의 디자인은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타임빌라스가 지향하는 철학과 비전에 맞춰 설계됐다. 기존 개념을 탈피한 동적 로고를 적용했으며, 세련된 비주얼 및 영상 요소의 강화, 사용자 ‘인터랙션’ 가미 등 혁신 요소를 홈페이지 전반에 적용했다.콘텐츠로도 차별화를 꾀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꼭 방문해야 할 시그니처 공간을 소개한 ‘머스트 비지트(MUST VISIT)’, 미식 경험을 극대화 해줄 푸드홀의 정보를 총망라한 ‘다이닝 에비뉴’ 등을 통해 사전 경험을 제공한다.홈페이지 공식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은 약 100만명에 달하며, 롯데백화점 APP과 연계해 타임빌라스 수원을 선호 점포로 설정한 고객 수도 홈페이지 오픈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었다.김연주 롯데백화점 디지털부문장은 “타임빌라스 공식 홈페이지의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타임빌라스만의 차별화 스토리와 혁신 콘텐츠를 담은 디자인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프리미엄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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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직 야간 근로 8시간 제한”… SPC, 신근무제 9월부터 시범 운영

    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SPC그룹은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했다.SPC그룹은 계획을 당초보다 한 달 앞당긴다. 내달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한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SPC그룹의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 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한다.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선 계열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잠정 합의가 이뤄졌으며, 일부 추가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단체협약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 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할 계획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 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 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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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북중미 이어 남미 콜롬비아 진출… 아메리카 대륙 벨트 확장

    제너시스BBQ그룹이 북미와 중미를 넘어 남미까지 시장을 확장한다.BBQ는 지난 24일 본사에서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사(Bebeku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베베쿠사 마이클 박(Micheal Park)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베베쿠사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형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 중인 전문 기업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F&B(Food and Beverage) 업계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지화 역량을 바탕으로 BBQ의 성공적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베베쿠사 관계자들은 계약 이후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진행되는 MF 비즈니스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하며,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운영 전반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파트너와 함께 강화하고, 현지 시장 조기 안착 및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콜롬비아는 약 5340만 명이 거주하는 남미 제2의 인구 대국이다. 관광과 혁신산업이 성장하는 신흥 경제국으로, 젊은 인구층을 중심으로 외식·글로벌 브랜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 2023년 BBQ가 진출한 파나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북미·중미·남미를 잇는 성장축이자 아메리카 대륙 확장 벨트의 핵심 전략지로 평가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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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니워커,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선정”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로 선정됐다.26일 디아지오코리아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조니워커는 지난해 스카치위스키 카테고리에서 전 세계 소매 판매액 및 판매량 기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조니워커는 다양한 라벨 제품과 한정판 등 특별한 에디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워커 블루를 필두로, 입문용 위스키로 불리는 블랙, MZ세대의 데일리 위스키로 자리 잡은 블랙 루비와 블론드 외에도 더블 블랙, 골드, 그린, 레드 등 다양한 컬러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조니워커 블론드는 조니워커 최초로 믹솔로지를 위해 개발된 위스키로, 하이볼과 칵테일을 즐기며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시도하는 트렌디한 소비자층을 겨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이와 함께 조니워커는 브랜드 철학인 ‘킵 워킹(Keep Walking)’에 담긴 도전과 혁신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한정 수량 출시하며, 성수동에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와 스페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팝업 공간을 운영했다. 조니워커 블랙 루비 출시 때는 K팝 이벤트, 전시 등과 연계해 한 번 더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이밖에도 한정판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주요 특별 에디션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조니워커가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많은 소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조니워커는 ‘킵 워킹’ 철학에 따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왔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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