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균

김희균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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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희균 센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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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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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단신]‘교육방송 겨울방학 단과반 시리즈 도입’ 外

    교육방송 겨울방학 단과반 시리즈 도입교육방송(EBS)은 겨울방학 수능 강의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클래스’를 만들고, 오프라인 학원의 단과반과 유사한 ‘겨울방학 단과반’ 시리즈를 도입한다. 12월 초부터 EBSi를 통해 예비 고2와 고3을 위해 방송될 프리미엄 클래스는 1000여 편, 단과반 시리즈는 2000여 편으로 구성된다. 특목고의 수준 높은 현장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특목고 신바람 강좌’도 마련돼 용인외고 편부터 방송된다. 수능 전용 채널인 EBS플러스1에서도 1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수능 열기’와 ‘겨울방학특강’이 방송될 예정이다. abc멘토 중고생학부모대상 학습설명회청솔학원 교육컨설팅 abc멘토는 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설명회를 연다. 학습전략검사 결과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주로 겪는 학습 방법의 문제점과 심리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및 효과적인 학습 계획을 알려준다. 예비 중1∼중3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설명회는 5일 오전 11시, 예비 고1∼고3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설명회는 9일 오후 7시에 강남 청솔학원에서 열린다. 2차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예약 및 문의 02-400-4000진학사 모의고교지원 서비스 오픈교육업체 진학사는 서울지역 고교선택제에 대비해 모의고교지원 서비스(goip.jinhak.com)를 오픈했다. 서비스는 학교 선택제와 동일하게 모의 지원을 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단일학교군(서울 전 지역)과 일반학교군(거주지역 군)에서 각각 2개의 학교를 골라 지원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지원 현황과 경쟁률을 파악할 수 있다. 고교별 지원 현황, 명문대 진학률, 고교 만족도 등의 부가 정보도 제공된다. 문의 1544-7715이투스 영역별 개념강좌 무료체험 서비스이투스는 2011학년도 수능에 대비하는 예비 수험생을 위해 9일까지 영역별 개념강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이번 서비스는 예비 수험생들이 수능형 개념강좌를 통해 기본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영역별 취약점을 파악해 겨울방학 전에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투스 홈페이지(www.etoos.com)에서 신청하면 60여 개의 무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전국시낭송경연 성인부 본선대회JEI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주회하는 ‘제19회 전국시낭송경연’ 성인부 본선대회가 5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명시를 보급하기 위한 이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JEI재능교육이 후원한다. 본선 진출자 24명이 시낭송 실력을 겨루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명사 초청 애송시 낭송과 국립국악원의 시창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관람 학생에게는 자원봉사증이 발급된다. 문의 02-3670-0219}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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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통합형, 자연-풀이형 꼼꼼한 논제파악 훈련을

    《지난달 26일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의 논술고사를 끝으로 주요 대학의 2010학년도 수시 논술고사가 마무리됐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에,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6개 대학은 수능 이후에 논술을 실시했다. 논술을 보는 대학은 줄었지만 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나드는 등 여전히 영향력이 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문계는 33곳, 자연계는 30곳이 논술을 치를 계획이다. 내년도 논술고사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주요 대학의 올해 출제 경향을 살펴봤다.》인문, 자료해석 등 수리 가미자연, 교과활용해 ‘정답’ 요구자주 출제된 문제 모아 정리시간 정해 써보는 훈련 도움○ 인문계, 새 형식-수리형 난도 높아 각 대학의 인문계 논술은 예년과 같은 통합형 패턴을 유지했다. 서울대는 인문계만 논술을 치렀다. 지난해에 비해 지문이 3쪽에서 4쪽으로 늘었지만 대체로 평이했다. 논제는 ‘성숙’, 제시문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박상률의 ‘봄바람’ △헬렌 켈러 자서전 일부분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일부분 등으로 낯설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논술하도록 한 것은 학원에서 가르치지 않는 새로운 형식으로, ‘경험을 통해 쉽게 썼다’는 반응과 ‘형식이 의외’였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180분 동안 2500자의 답안을 작성하도록 했다. 고려대 인문계 논술은 제시문이 쉬운 반면 논제가 까다로워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에 대한 지문을 주고 제시문을 요약하는 형태였다. 3문항 중 마지막은 복지 자원 문제에 대한 자료를 해석하는 수리형으로 체감 난도가 높았다. 9월에 실시된 경희대 논술에서도 논제2의 수리형 논술이 어려웠다. 비만율, 흡연율 등에 대한 산포도를 그리고 의료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과 금연정책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논하게 했다. 한국외국어대 논술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 지문이 나왔다.○ 자연계, 직접 풀이과정 요구문제 늘어 지난해부터 자연계 논술에서 수학이나 과학의 직접적인 풀이 과정과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대부분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 논술에도 이런 문제가 많았다. 고려대는 지난해와 같이 수리 논술과 과학 논술로 구성됐다. 수리는 구분구적법을 이용한 정적분 문제, 물리는 거리와 세타에 관한 계산 문제, 화학은 시스의 반응과 연소열 및 이성질체에 대한 문제, 생물은 수용체 결합과 글리코겐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제시문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나왔지만 벡터를 활용해 넓이를 구하는 문제와 물리의 계산 과정 등이 어려웠다는 평가다. 한양대는 수리 ‘가’와 과학영역(물리 화학 생물)에서 1문항씩 총 4문항이 나왔다. 수리에서는 일상생활에 흔히 나타나는 원, 타원, 포물선, 쌍곡선 등 이차곡선의 대수적 측면을 소개한 뒤 유리수 점을 구하는 알고리즘을 물었다. 9월에 치러진 건국대 수시1차 논술에서는 최신 이슈를 반영해 신종 인플루엔자와 백신 바이러스 면역반응의 차이를 묻는 문제도 등장했다.○ 지식의 양보다 독해-이해력 높여야 상위권 학생들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동안 주요 대학의 몇 년치 기출문제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각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의논술과 기출문제를 취합해 자주 출제된 주제 등을 교과서와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논술 출제 경향이 교과서의 지문을 이용하거나 기본개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논술 대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통합논술은 논제가 세분화되고 단계별로 질문을 하기 때문에 과거 논술에 비해 문제를 이해하기 쉬운데도 실제로는 많은 수험생이 논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과정을 소홀히 해서 출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수험생들은 문제의 논제와 제시문을 연계 분석해서 무엇을 어떻게 논하라고 요구하는지를 파악하는 훈련을 충실히 해야 한다. 논술은 배경지식의 양이 아니라 논제가 요구하는 대로 독해와 이해를 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독해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간과 환경을 정해 놓고 직접 논술 답안을 써보는 ‘쓰기 훈련’을 통해 시간 배분과 작성 요령도 체득해야 한다. 대학들이 모의논술 채점 후기에서 가장 많이 주의를 주는 것이 시간 배분 및 답안 작성 능력이다. 인문계열은 다문항, 다논제 출제 형식이 늘어나므로 세트형 출제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제시문을 분석해서 비교, 대조하거나 여러 개의 제시문 간 관계를 분석해서 서로 비판하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수리나 과학적 사고를 평가하는 문제도 간간이 등장하므로 도표나 통계자료를 수리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교과 내용을 논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추세다. 많은 대학이 수학이나 과학 교과서 일부를 그대로 발췌하고, 이를 일상생활이나 자연현상에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교과서의 각종 읽기자료와 수행평가, 생각해볼 문제 등은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중요한 주제들이 반복 출제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수리에서는 이산수학, 수열, 함수,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등이, 과학에서는 지구 온난화, 화학 반응, 생명 현상의 특성, 염색체와 세포 분열, 운동의 법칙, 별의 관측 등이 단골 주제다. 출제 빈도가 높은 주제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익혀두고 이를 여러 교과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학습이 필요하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실시하는 대학 (일반학생 전형 기준)▽인문사회계열=경기대(서울·수원) 경희대(서울·국제) 고려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대전가톨릭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영산선학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국어대(서울·용인) 한국항공대 한양대 홍익대 등 33개교▽자연계열=건양대 경기대(수원) 경희대(서울·국제) 고려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경주) 상명대 상지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국어대(용인) 한국항공대 한양대 홍익대 등 30개교}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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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정관’ 설득 자료 미리 준비를

    대학마다 입시 전형이 세분화되고 다양한 특별전형이 도입되면서 ‘맞춤형 입시 준비’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막연히 ‘국영수 위주로 열심히 공부한다’는 식의 과거형 입시 준비로는 미래형 입시 제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수시모집에서 면접과 구술 등 대학별 전형이 더 다양해지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방법도 복잡해지는 추세이므로 일찌감치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유리한 전형을 찾아가야 한다. ○ 성적 파악이 최우선 수시모집이 늘어나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므로 본인 성적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내려면 2학년 겨울방학을 활용해 지금까지 활동한 여러 자료와 수상경력, 공인시험 성적 등을 미리 포트폴리오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를 놓고 교과와 비교과 성적의 특징을 각각 분석해 둬야 한다. 비교과 영역이나 특기적성 가운데 자신이 강한 분야를 높이 평가하는 대학이 어디인지도 찾아둬야 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마다 유형이나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가능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또 요구하는 서류는 무엇인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능만큼은 꼭 수험생들이 ‘수시=학생부, 정시=수능’이라는 공식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 것이 수능의 중요성이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크다고 하니 수능을 가볍게 보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하지만 2011학년도에도 수능은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다. 우선 수시모집에서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중요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주요 대학은 수능 100% 전형이나 수능우선선발을 계속 늘리고 있다. 상위권 대학 중에는 수시모집의 대학별 고사를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곳이 많다. 수시모집 시기가 정시모집보다 먼저라고 해서 1학기부터 대학별 고사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수능 시험 당일까지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것이 최선이다. 주요 대학들이 2010학년도부터 인문계열의 수능 반영 영역을 수리 ‘나’와 사회탐구 지정에서 수리 ‘가, 나’와 과학탐구 허용으로 바꾸면서 자연계 학생들의 인문계 지원 폭이 넓어진 추세는 2011학년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가 2011학년도 수능 탐구영역 반영 과목을 3개에서 2개로 줄인 것이 상위권 지원 경향에 미칠 영향도 주시해야 한다. ○ 성적대별 준비 전략은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변함없이 수능이 최대 변수다. 특히 수능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불리한 특목고나 국제고 학생들은 수능 100% 전형이나 수능우선선발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수능은 다소 쉬웠지만 수능 난이도는 매년 달라지는 만큼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항을 중심으로 훈련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모집을 지원할 때 정시모집과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 안정지원을 했다 덜컥 합격하는 바람에 재수나 반수를 택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중위권 수험생은 수능을 우선시하되 논술과 학생부에 비슷한 비중으로 공을 들여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은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파악해 학생부 우수자 전형이나 논술 전형 등 특정한 전형에서 승부를 내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대학별 고사를 보는 대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에 치중하면 된다. 과감하게 수시모집의 학생부 100% 전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전략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기초단체장 추천자-북한 출신 부모 둔 학생 뽑기도■ 이색 수시 전형▼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대학들은 각 분야에 잠재적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2011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1차와 2차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같은 차수라도 다른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수시 전형 지원 기회가 생긴 것이다. 지역균형선발은 2011학년도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종전 학생부우수자전형의 명칭을 지역선도인재전형으로 바꾸고 선발인원도 450명에서 550명으로 확대한다. 면접 방식은 지원자가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이 전국 6개 거점을 방문하는 현장 면접 형태로 바뀌고 학교당 추천 인원은 인문, 자연계 각 2명으로 늘린다. 성균관대는 농산어촌 출신 학생 139명을 뽑는 지역리더육성전형을 신설하고 순수 외국 고교 출신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리더Ⅱ 전형을 도입한다. 중앙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80명을 선발하는 지역우수자전형을 신설한다. 각 지역에서 고교 내신 3등급 이내 학생 1명을 추천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숭실대는 대안학교 출신자전형으로 19명을 선발하고 부모나 조부모가 북한 출신일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이북5도민전형을 신설해 논술 60%, 학생부 40%로 17명을 선발한다. 2011학년도에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는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국대는 수시1차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창의적 인재 모집인원을 100명으로 늘린다. 또 실용적 인재(170명), 진취적 인재(80명) 등도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수시 2차는 전체 모집인원의 17%를 선발하고, 모집인원의 30%는 논술우수자로 선발한다. 명지대는 수시 1, 2, 3차에서 모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자유전공학부와 사회기여자배려전형 등 308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뽑는다. 인문캠퍼스는 어학우수자 특별전형을, 자연캠퍼스는 수학과학우수자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숙명여대는 자기주도학습자전형을 도입한다.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학내 교과, 비교과 활동과 교사추천서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250명을 뽑는다. 공교육 우수자를 우대하겠다는 뜻이다. 2011학년도 수시에는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일반전형보다 많다. 서울대 건국대 서울교대 등 40개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만을 실시한다.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입학사정관 선발, 올해보다 21곳 1만3000명 늘어수시 117곳-정시 30곳 실시▼ 입학사정관 전형은 올해에 이어 2011학년도에도 확대되는 추세다. 2009학년도에 16개 대학에서 올해 97개 대학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1학년도에는 118개 대학으로 증가한 것. 모집 인원도 올해보다 1만3000여 명 늘어난 3만7628명이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데다 준비 기간이 거의 없었던 올해 수험생과 달리 2011학년도 수험생 중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미리 대비한 수험생이 적지 않아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양한 형태의 면접이나 서류 평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주로 수시모집에서 활용된다. 수시모집에서는 117개 대학이 3만4629명을, 정시모집에서는 30개 대학이 299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주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정시모집에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뒀다. 물론 입학사정관 전형이라고 해서 100% 입학사정관이 선발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입학사정관이 서류 평가나 면접 등에 일부 참여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보지 않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상위권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성적 수준에 맞는 대학을 먼저 추려낸 뒤 지원 가능 대학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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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 82곳, 학생부 100% 반영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60% 이상으로 확대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더 늘어나 신입생 10명 중 1명은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 주요 내용 전체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1074명 늘어난 37만9215명으로 이 중 60.9%인 23만103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올해 97곳에서 118곳으로 늘어나고,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9.9%인 3만7628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더욱 커지는 동시에 논술은 줄어들고 구술·면접은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학년도부터 계속된 수험생 증가 추세는 여전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이사는 “2011학년도 고3 수험생은 올해보다 3만6000여 명 늘어나는 반면 모집 인원은 거의 변동이 없어 입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2011학년도에는 재수 기피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경쟁률 상승 요인이다. 이기수 대교협 입학전형위원장(고려대 총장)은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3불(不)정책은 2013학년도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시 확대돼도 정시 건재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2007학년도에 처음으로 정시모집을 추월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60%를 넘겼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는 것은 수능 위주인 정시모집에 비해 다양한 전형 요소를 평가할 수 있고, 우수한 학생을 미리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가 정원 내 모집 인원의 8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로 하는 등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확대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진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이 줄고 구술·면접이 확대된 것도 특징이다.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논술을 보는 대학은 수시모집이 올해보다 4곳 줄어든 33곳, 정시모집이 올해와 같은 7곳이다. 면접이나 구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늘었다. 수시에서는 구술·면접을 보는 대학이 올해보다 4곳 늘어난 98곳이고, 정시에서는 올해보다 2곳 늘어난 105곳이다. 수시에서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올해보다 12곳 늘어 82곳에 달한다. 수시모집 비중이 커졌다고 해서 정시모집이 약화됐다고 보면 안 된다. 수시모집은 무제한 복수지원에 따른 허수 경쟁률이 높아 해마다 미충원 인원이 무더기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시의 미충원 인원은 고스란히 정시모집으로 넘어가므로 실제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당초 발표보다 훨씬 늘어나기 마련이다.○ 유의사항 수시모집에서는 전형기관과 상관없이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정시모집은 3개의 모집군에 따라 한 번씩만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예치금만 내도 정식 등록으로 간주된다. 수시에서 예비합격 후보자로 통보받더라도 대학에 등록 거부 의사를 밝히면 불합격으로 처리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수험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지만 추가모집 기간 전에 대학 등록을 포기하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서울대 지역균형선발에 입학사정관제 도입고대 55% 입학사정관 - 연대 80% 수시 선발▼ ■ 주요 대학 입시요강 주요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하고 수시모집 인원을 늘렸다는 게 2011학년도 입시의 특징이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군 지역에서는 수시모집을 통해 최소 1명 이상을 선발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고려대는 2011학년도 모집에서 올해보다 2배 이상 많은 55%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수시에서 국제학부와 체육특기자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수시 일반전형 서류평가에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지방의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도입한 ‘지역선도 인재 전형’ 대상자를 100명에서 550명으로 늘린 점도 눈에 띈다. 연세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 정원을 올해의 두 배 수준인 전체 정원의 80%(2721명)로 늘린다. 2021명을 뽑는 수시 1차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로 1150명을 뽑는 일반우수자 전형과 600명을 뽑는 글로벌리더 전형이 있다. 수시 2차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인 진리·자유 전형으로 500명,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수시 1차에서 지역리더육성 및 글로벌리더Ⅱ 전형을 신설해 전체 정원의 19.6%인 770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입학사정관 선발을 190명에서 290명으로 늘리고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서강 인재 지수(SIQ)’를 개발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자연계열에서는 ‘글로벌 과학리더’ 전형과 특기자 전형을 신설했다. 이화여대는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인재전형과 학생부와 입상경력 등 서류가 중요한 재능우수인재전형을 신설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수시1, 2차로 1805명, 정시로 1352명을 선발한다. 올해와 달리 인문계와 상경계를 통합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외국어대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제로 예비교사의 인·적성을 검사해 선발하는 ‘미래교사전형’, 수학 과학에 열의가 있는 학생을 뽑는 ‘글로벌 이공계 인재전형’을 신설한다. 동국대는 일부 단과대에서만 운영했던 자기추천전형인 두드림전형을 대부분 모집단위로 확대하고 학교장 추천 전형을 신설했다. 수시 비중을 58%로 확대한 중앙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인 과학인재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 리더십우수자전형을 신설한다. 경희대는 수시에서 ‘네오르네상스-예비인재발굴전형’을 신설해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고 비수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토피아-지역인재전형’도 신설했다. 서울시립대는 3회에 걸쳐 수시모집을 진행하며 수시3차에는 고교 재학 중 반장, 부반장을 맡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리더’ 전형을 신설했다.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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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컬 리더,서울여대]자연계열, ‘나’군-수리‘가’·과탐 필수 반영

    인문대·교육심리학과·체육학과 ‘나’군서 실시디자인학부 지원자는 ‘다’군 일반학생전형《서울여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한다. ‘나’군은 일반학생전형으로 520명을 선발하고 정원외로농어촌 학생(69명)과 전문계고 출신 학생(25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디자인학부만 일반학생전형으로 56명을 선발하고,나머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3개 영역 전형을 통해 224명을 뽑는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에 따라 늘어날 수 있고, 최종모집인원은 다음 달 17일 공지된다.》○ 정시모집 주요 내용 모집 단위에 따라 모집군에도 약간 차이가 있어서 수험생들은 원하는 학과가 언제, 어떤 전형으로 모집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인문대와 교육심리학과, 체육학과가 ‘나’군에서만 전형을 실시한다. ‘나’군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율전공학부의 인문사회계열 및 자연계열, 자연과학대, 정부미디어대, 미술대의 서양화과와 공예학과 등이 신입생을 뽑는다. 미술대의 디자인학부를 원하는 학생은 ‘다’군 일반학생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200+수능 600점’으로 전형한다. 체육학과와 미술대는 실기고사를 치러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4개 영역을 차등 반영해 ‘언어 30%+수리(가/나) 20%+외국어 30%+탐구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을 필수적으로 반영하며, 언어와 외국어 하나를 택해 3개 영역을 같은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데 ‘교과 80%+출결 10%+봉사활동 10%’가 반영된다. 교과는 반영과목의 석차 등급을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환산점수로 적용한다. ‘나’군의 정원외 전형은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다’군에는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하는 수능 3개 영역 전형이 주를 이룬다. 사회과학대(교육심리학과 제외), 자율전공학부의 인문사회계열 및 자연계열, 자연과학대(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에서 전형을 실시한다. 인간개발학부, 언론영상학부, 미디어학부는 언어와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한다. 경제학과, 경영학과, 문헌정보학과, 자율전공학부, 자연과학대(체육학과 제외), 컴퓨터학부는 언어와 수리(가/나),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경우 ‘나’군 일반전형과 달리 수리 ‘가’형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 교육 역량 강화 역점 서울여대 입학사정관들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서울여대를 빛낼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SWU 어드미션 매니지먼트(Admission Management)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입학사정관들이 교수·학습연구원, 국제협력팀, 학생지원팀, 경력개발팀, 대외협력홍보팀 등과 입체적으로 연계해 신입생들이 중장기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밟아나갈 수 있도록 관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필요한 특강과 워크숍 등을 공동 주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2010학년도 신입생 일부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SWU 어드미션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입학사정관들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요구조사를 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해 시기별, 관심분야별로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다. 현재 구상된 1차연도 프로그램은 학습공동체인 Honors Commons다. Honors Commons는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인 미들버리 칼리지의 Commons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학과나 학부를 넘어서 같은 관심사와 소질,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서 중장기적으로 협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학생 중심의 학습과 리더십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여대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선후배 간, 교수와 학생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개인의 관심사나 적성에 맞게 모인 각 모임의 특징을 살려 SWU 어드미션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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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전형별 출신高공개

    내년부터 대학마다 어느 고교 출신이 어느 입학전형에 얼마나 입학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또 대학의 등록금과 교육비 산정 근거가 공개돼 과도한 등록금 인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새로운 공시항목을 추가한 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대학은 내년 9월부터 학생 현황에 관한 정보 가운데 ‘신입생 출신 고교의 유형별 현황’을 공개해야 한다. 교과부는 당초 각 대학의 출신 고교별 학생 수를 총인원 기준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입학사정관 전형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전형별 인원’을 공개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A대학 신입생 중 B고교 학생이 입학사정관 전형은 ○명, 글로벌 전형은 ○명, 수능우선선발 전형은 ○명 입학’ 같은 방식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외국어고 특혜 논란이 분분한 일부 대학 수시모집의 글로벌전형이나 국제화전형 합격생 분포까지 드러나게 된다. 또 각 대학은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등록금 산정 근거와 학생 1인당 교육비 산정 근거를 공시해야 한다. 입시철마다 폭리라는 비판을 받아 온 대학입시 전형료의 수입 및 지출 내용(11월), 열악한 처우 때문에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간강사의 강의료(4월)도 매년 한 번씩 공시해야 한다. 초중고교의 정보공시 항목 역시 강화된다. 지난달 교과부가 발표한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에 따라 모든 교사가 의무적으로 한 학기에 두 번 이상 수업을 공개하게 됨에 따라 각 학교는 매년 4월 수업공개 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계약에 관한 사항(5월) △급식사고 발생 및 처리 현황(5월) △교원의 재직경력 현황(5월) △교원성과급제도 운영 현황(9월)도 공개해야 한다. 교과부가 입법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2011년부터는 매년 2월 교원평가에 대한 사항도 공시하게 된다. 초등학교는 2010년, 중학교는 2011년, 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관한 사항도 공시해야 한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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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大, 내일부터 모집

    19개 사이버대가 1일부터 201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6만832명으로 한양사이버대 6519명, 서울디지털대 5655명, 경희사이버대 5312명, 한국디지털대 4951명 등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필요 없으며 대부분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이나 학점은행 등으로 일정 학점을 딴 경우 2학년(35학점 이상) 또는 3학년(70학점 이상)으로 편입할 수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8만 원, 학기당 평균 108만∼144만 원으로 일반 대학의 3분의 1정도다. 대학마다 직장인, 주부, 외국인, 특수직업 종사자 등을 위한 장학금이 있다. 고등교육법상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는 한국디지털대 등 17곳으로 이곳을 마치면 대학원 진학이나 시험 등에 있어서 일반 대학 졸업과 똑같은 자격을 인정받는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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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대학생 학업성취도 2012년부터 평가”

    대교협 세계대학총장 포럼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국내외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20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제1회 ‘KCUE 세계대학총장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첫 포럼에는 대교협 회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과 폴 웨블리 영국 아시아아프리카 전문대학(SOAS) 총장, 호스트 히플러 독일 칼스루에 공대 총장, 랩치 추이 홍콩대 총장, 안나 리폴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총장, 바버라 이싱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 등 국내외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대학의 발전 모델과 평가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교육 혁신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히플러 총장은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기 위한 핵심인재 유치 전략과 학제 간 연구방안 등을 밝혔다.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창의적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대가 시행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OECD가 준비 중인 고등교육 국제평가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이싱거 OECD 교육국장은 2012년부터 고등교육 학업성취도 국제평가(AHERO)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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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장공모제, 모든 초중고로 확대

    교과부 내년부터 시행현재 일부 자율학교에서 시행 중인 교장공모제가 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모든 초중고교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공무원법 및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자율학교 등 392곳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는 교장공모제는 교장자격증이 없어도(초빙교장 제외) 교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내년에 전면 도입하려는 교장공모제는 일반학교의 경우 교장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장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1급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최소 6년 이상(교사 3년 이상+교감자격 취득 이후 3년 이상)의 교육 경력이 필요하다. 교장공모제가 전면 도입되면 ‘젊은 교장’이 대거 등장할 수 있게 된다. 교장자격증 소지자 사이에 경쟁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현행 교장 임명은 연공서열이나 경력점수를 기준으로 교육청이 정한 승진후보자 순위에 따라 이뤄지지만 교장공모제가 시작되면 승진후보자 명부에서 순위가 밀리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은 사람도 교장공모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교장자격증만 있으면 교육 경력이 6년만 돼도 교장이 될 수 있다. 공모제 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장의 판단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공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와 별도로 교장공모제 6차 시범운영 학교 140여 개를 선정해 내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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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영어 전국 케이블채널서 볼 수 있게

    EBS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담기구를 만들고, EBS 수능방송 및 영어방송을 강화하는 등 EBS를 통해 사교육을 줄이는 대책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제1차관은 17일 EBS에서 곽덕훈 사장 등 EBS 간부들과 수능 및 영어방송 강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 방안을 협의했다. 교과부는 EBS에 수능 전담기구를 만들고, 시도교육청을 통해 우수한 현직 교사를 EBS 강사로 투입해서 온라인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사교육을 줄인다는 평가를 받는 EBS 강사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수능과 EBS의 연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음 달 교과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현재 위성방송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는 EBS영어교육방송을 공익채널로 지정해 전국 케이블채널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사교육 대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EBS에 수능 관련 예산을 매년 170억 원씩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날 협의에 따라 지원액을 늘릴 계획이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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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권대 수능 우선선발 인원 60~70%로 확대

    한양-중앙-경희-한국외대 등 우선선발-수능100%전형 병행최근 몇 년간 계속 정시모집에서 수능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만 반영하거나 수능 성적으로 정원의 일부를 먼저 선발하는 전형이 더욱 늘었다. 따라서 수능에 비해 내신이 불리한 외국어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출신 학생들은 이런 전형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수능 중심 선발은 커트라인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들만 합격권에 든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은 수능 우선선발을 늘리는 추세다. 수능 우선선발은 최초 합격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커트라인이 특히 높다.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의 절반을 수능 성적으로 먼저 선발했던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가 올해는 우선선발 인원을 70%(‘나’군)로 늘렸다. 서강대도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늘렸다.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 중에는 수능 우선선발과 수능 100% 전형을 병행하는 대학도 많다. 한양대는 ‘가’군 모집 정원의 7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군은 전체를 수능 성적만 보고 뽑는다. 중앙대와 한국외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고,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해 수능 비중이 매우 높다. 경희대는 ‘나’군 전체를 수능으로만 선발하고 ‘가’군은 5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분할모집군에서 모두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가’군과 ‘나’군 두 곳에서 각각 5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국대는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인원의 3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한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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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 과목-수업시간 늘리지 않기로

    교육과정 개편 2차 시안초중고 녹색-한자교육 강화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늘어날 예정이었던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업시간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 개편안을 만들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서울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제2차 교육과정 공청회’를 열고 교육과정 시안 수정안(2차 시안)을 발표했다. 2차 시안은 교과부가 9월에 발표한 1차 시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확대 논의가 있었던 초등학교 단계의 교과목과 수업시수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차 시안에서는 ‘슬기로운 생활’ ‘바른 생활’ ‘즐거운 생활’ ‘우리들은 1학년’ 등의 과목을 세분해 과학과 체육 등을 독립시키고 수업시수를 현행 1680시간에서 1700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됐다. 2차 시안은 ‘우리들은 1학년’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분류해 학교장이 재량으로 편성하도록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272시간(1차 시안에서는 204시간)으로 늘리도록 했다. 중학교에 진로교육이 시작되고 초중고교의 모든 교육과정에서 녹색교육과 한자교육이 강화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중학교에서는 선택과목으로 ‘진로와 직업’이 신설된다. 기존에 민주시민 교육 등 35개 요소를 규정한 ‘범교과 학습 요소’에 녹색교육과 한자교육이 추가된다. 대학선이수과목 개설 지침과 다문화가정 관련 교육지침 등도 상세하게 규정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교육과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개정 교육과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형교육과정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2차 시안이 반교육적이라며 즉각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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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389∼393점

    고려대 경영 386∼387점 연세대 자유전공 380∼386점 예상수능 주요대 합격선 5∼10점 오를듯 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뛸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는 영역별 만점자도 대거 늘어 상위권 수험생들의 원점수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권 수험생의 눈치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형 입시기관들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시모집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를 보면, 지난해 서울대 주요 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380점(4개 영역 원점수 400점 기준)을 전후로 형성됐던 반면 올해는 390점 내외로 올랐다. 서울대 경영학과는 391(종로, 유웨이중앙)∼392점(대성, 청솔) 이상, 의예과는 389(유웨이중앙)∼393점(청솔)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입시기관들이 경영학과는 382∼389점, 의대는 387∼394점으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최대 10점까지 뛴 것이다. 지난해 381∼386점으로 점쳐졌던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389(대성, 종로, 유웨이중앙)∼390점(청솔)으로 올랐다. 인문계에서는 지난해 각 대학에서 자유전공학부가 최고 합격선을 형성한 반면 올해는 경영학부가 대부분 대학별 최고 합격선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경영대 387(대성, 종로, 청솔)∼388점(유웨이중앙), 자유전공학부 380(청솔)∼386점(대성, 유웨이중앙) △고려대는 경영대 386(대성)∼387점(종로, 유웨이중앙, 청솔), 자유전공학부 380(청솔)∼386점(유웨이중앙)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에서 최고 합격선을 형성하는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의예과의 경우 지난해 382∼392점이 합격선으로 예상됐으나 올해는 387(대성, 유웨이중앙, 청솔 추정 연세대 합격점)∼391점(종로 추정 연세대 합격점)으로 예상됐다. 지원 가능한 최저 기준이 5점 정도 오른 셈이다. 입시 기관들은 최상위권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 특히 여대의 지원 가능 점수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언어와 수리 영역의 만점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상위권 학생과 여학생의 원점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상위권 학과는 지난해보다 20점 이상,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및 글로벌경제학과는 지난해보다 10∼22점 정도 합격선이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대학이 수능 점수를 반영할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하며, 반영 영역 및 가중치에 따라 똑같은 원점수라도 환산점수가 크게 달라지므로 원점수를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점수 인플레… 원점수 올라도 표준점수 떨어질수 있어” 입시설명회 성황… 하향지원 늘 듯▼한파와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도 입시설명회 열기는 뜨거웠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성학원 입시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4000여 명이 몰렸다.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6개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에도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는 자리에 앉자마자 학원이 제공한 배치표를 펼쳐놓고 목표로 하는 대학 찾기에 몰두했다. 수험생이 수시 2차 모집 논술시험을 준비하거나 기말고사 기간이라 학부모만 설명회에 온 경우가 많았다. 대성학원 설명회에 참석한 재수생 학부모 원모 씨(51)는 “고려대 수시 2차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최저학력 기준 등급에 점수가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어서 논술을 보러 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연사로 나선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점수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수시 2차를 버려서는 안 된다”며 “수시모집을 지원해 둔 상태라면 시험을 보러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이사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인플레가 심하다”며 “원점수가 모의평가보다 올랐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표준점수가 나오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학부모 장모 씨(57)는 “재수생인 아이가 지난해보다 점수가 올라서 상향 지원하려고 했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올해는 전체적으로 하향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수험생 수가 늘어나 재수가 부담스러운 데다가 대부분 대학에서 논술 등 수능 점수를 역전할 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에 상향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학에 약했던 학생들은 올해 수능에서 수학이 쉽게 나오면서 상향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일각에서는 일반적으로 수학이 약한 여학생들이 올해 입시에서 강세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대학 공동 설명회에 참석한 김민정 양(18)은 “원래 수학이 약한 편이었는데 이번 시험을 잘 봤다”며 “표준점수가 나오기 전에 평소 지망 대학보다 목표를 높게 잡아도 될지 알아보기 위해 설명회에 왔다”고 말했다. ‘수학 인플레’는 2007학년도 입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연도별 수리‘나’형 만점자 비율은 △2005학년도 0.4%(1390명) △2006학년도 0.3%(1207명)에서 2007학년도에는 1.8%(6741명)로 늘었다. 올해도 입시업계에서는 수리‘나’형 만점자가 1%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서 지난해보다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학생부가 중요해질 수 있다.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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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나’ 만점 작년 12배… 상위권 대입 ‘고차방정식’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리 ‘나’형의 만점자가 지난해보다 12배 늘어나는 등 언어, 수리 영역의 만점자가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수리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형 12점, ‘나’형 18점 정도 하락하는 등 올해 수능 표준점수가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가스터디와 진학사가 13일 자사 온라인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해 각 11만여 명의 영역별 등급 구분 예상 원점수(언어, 수리, 외국어 각 100점 만점 기준)를 분석한 결과 수리 ‘나’형의 1등급 구분 점수는 지난해보다 13점이나 오른 92점으로 예상됐다. 2, 3등급의 구분점수도 16∼17점 뛸 것으로 예측했다. 3만5000여 명을 분석한 청솔학원도 똑같이 전망했다. 나머지 영역의 1등급 구분 점수는 △언어는 메가스터디 94점, 진학사 93점, 청솔학원 93점 △수리 ‘가’는 메가스터디 89점, 진학사 88점, 청솔학원 87점 △외국어는 3곳 모두 93점으로 예측했다. 수험생들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외국어만 지난해보다 2점 떨어졌다. 메가스터디가 추정한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을 보면 수능 표준점수는 전체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의 경우 ‘가’형 154점, ‘나’형 158점으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고득점자가 많이 나오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과 140점으로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언어는 지난해보다 7점 낮은 133점, 외국어는 3점 오른 139점으로 예측했다. 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워지면서 언어, 수리 영역의 만점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지난해 만점자가 수리‘가’형은 95명(0.08%), ‘나’형은 442명(0.11%)이었으나 올해는 각각 430명(0.3%)과 5372명(1.09%)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청솔학원은 수리‘나’의 만점자가 1.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언어 만점자도 지난해 642명(0.12%)에서 올해는 1963명(0.29%)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전무는 “언어와 수리 영역의 만점자가 대폭 증가해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위권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세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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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점수 낮다고 실망하진 마세요”

    가채점 결과 원점수가 높다고 안도할 상황도, 낮다고 실망할 상황도 아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뒤인 13일 가채점을 해 본 수험생들과 이를 분석한 입시기관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수험생들은 예상대로 수리는 대체로 점수가 오르고 외국어는 약간 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입시기관들은 외국어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 특히 수리는 원점수가 크게 올랐기 때문에 표준점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 등급 구분 점수에 희비=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수능 가채점 정보를 주고받느라 분주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계성여고 3학년 교실은 수능 가채점 결과와 등급 구분점수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로 떠들썩했다. 학생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지만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학생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수험생들 사이에는 특히 어려워진 외국어영역이 주된 화제였다. 문제가 뒤쪽으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시간도 부족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평소 1, 2등급을 받는다는 임다예 양(18)은 “평소보다 서너 문제 더 틀려서 등급이 떨어질 것 같다”며 “하지만 수리영역은 평소보다 더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어영역이 어려웠지만 그만큼 등급 구분점수도 낮아질 것이란 희망도 나왔다. 박진희 양(18)은 “수리는 쉽다고 생각했는데 입시업체에서 나온 등급 구분점수를 보니 기대 이하였고 외국어 영역을 풀 때는 어려웠는데 등급 구분점수가 낮아져 생각보다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휘문고 3학년 김모 군(18)은 “외국어를 못 봐서 초조했는데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얘기해보니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일단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입시업체에서 발표한 표준점수나 등급 구분점수가 제각각이어서 이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수험생은 초조해했다. 서울고 3학년 최모 군(18)은 “다들 수리가 쉽다고 하는데 나만 못 본 것 같아서 밤새 입시 사이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말했다. ▽만점자 늘어 상위권 변별력 떨어질 듯=입시업체의 가채점 서비스는 수험생들이 성적을 직접 입력하는 한계 때문에 100%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수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므로 실제 결과와 1∼3점의 오차만 나는 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는 입시업체가 내놓은 등급 구분점수와 표준점수에 의지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메가스터디, 진학사, 청솔학원, 이투스가 내놓은 1등급 구분점수를 종합하면 △언어 93∼94점 △수리 ‘가’ 87∼89점 △수리 ‘나’ 92점 △외국어 93점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즐겨 찾는 학습정보 사이트인 ‘오르비스옵티무스(www.orbi7.com)’가 상위권 학생 1000명의 점수를 표집해 발표한 점수는 입시업체 추정치보다 다소 낮은 △언어 92점 △수리 ‘가’ 84점 △수리 ‘나’ 89점 △외국어 92점이었다. 올해 유의할 부분은 언어와 수리의 원점수가 많이 오르면서 만점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메가스터디의 추정에 따르면 수리 ‘나’와 외국어는 만점자가 5000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 영역별로는 △언어가 643명에서 1963명 △수리 ‘가’는 95명에서 430명 △수리 ‘나’는 442명에서 5372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만 지난해(5340)보다 약간 줄어든 5066명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져 수리나 외국어에서 한두 문제 실수를 했다면 정시모집에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리의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른 영역에 비하면 높은 점수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2∼4등급에서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올해도 수리는 다른 영역보다 더욱 변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황규인 기자 kini@donga.com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 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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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가채점 수리 나형 만점자 작년보다 12배 많을듯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리'나'형의 만점자가 지난해보다 12배 늘어나는 등 언어, 수리 영역의 만점자가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수리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형 12점, '나'형 18점 정도 하락하는 등 표준점수가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가스터디와 진학사가 13일 자사 온라인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한 각 11만여 명의 영역별 등급 구분 예상 원점수(언어, 수리, 외국어 각 100점 만점 기준)를 분석한 결과 수리'나'형의 1등급 구분 점수는 지난해보다 13점이나 오른 92점으로 예상됐다. 2~3등급의 구분점수도 16~17점 정도 뛸 것으로 예측됐다. 3만5000여 명을 분석한 청솔학원도 똑같이 전망했다. 나머지 영역의 1등급 구분 점수는 △언어는 메가스터디 94점, 진학사 93점, 청솔학원 93점 △수리'가'는 메가스터디 89점, 진학사 88점, 청솔학원 87점 △외국어는 3곳 모두 93점으로 예측됐다. 수험생들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외국어만 지난해보다 2점 떨어졌다. 메가스터디가 추정한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을 보면 수능 표준점수는 전체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의 경우 '가'형 154점, '나'형 158점으로 매우 높았으나 올해는 142점과 140점으로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언어는 지난해보다 7점 낮은 133점, 외국어는 3점 오른 139점으로 예측됐다. 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워지면서 영역별 만점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만점자가 수리'가'형은 95명, '나'형은 442명이었으나 올해는 각각 430명과 5372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전무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만점자가 대폭 증가해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위권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세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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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역별 가중치’ 파악 뒤 맞춤전략 세워야

    대학마다 수능 반영 영역 달라 ‘틈새’ 노릴 만‘수능 우선선발’은 대부분 4개 영역 모두 반영■ 수능 이후 지원 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실제 성적표를 받아드는 다음 달 9일까지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동시에 ‘정보 공백기’다. 이 기간에 수시 2차에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과감히 정시모집에 승부수를 띄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지만 자신의 성적을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원점수 기준의 가채점은 의미가 없다.○맞춤형 가채점이 핵심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는 나오지 않는다. 대학 역시 원점수를 활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원점수나 총점 위주로 가채점을 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수험생은 가채점 결과를 놓고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유불리를 가늠해야 한다. 수능 반영 방법은 ‘3+1’ 형태, ‘2+1’ 형태, ‘특정 영역 반영’ 형태 등 제각각이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도 1∼4과목으로 다양하다. 가채점 결과 한두 영역을 완전히 망쳤다고 판단되면 빨리 ‘2+1’ 형태의 대학을 추려내는 식으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높다면 해당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과 전형을 찾아 정리해둬야 한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전무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과 가중치 등을 파악해 자신의 원점수를 대학이 요구하는 기준에 따른 점수로 환산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채점 분석작업만 잘해 놓아도 성적표를 받자마자 최상의 정시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수시 2차 승부 포인트 가채점 결과가 모의평가에 비해 떨어지거나 평소 수능에 자신이 없었다면 수시 2차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비중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수시 2차는 경쟁률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복수지원에 따른 이탈자가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하향 지원할 필요는 없다. 수능 성적이 많이 떨어진다면 학교생활기록부 100% 전형을 노려야 한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 100%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예상 등급을 가늠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 이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끝낸 대학에 이미 지원했다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올해 수시 2차에서 일부 대학은 특정 전형에서 논술을 100%까지 반영하므로 논술이나 구술면접 등 남은 대학별 고사에도 집중 대비해야 한다. ○수능 고득점자는 우선선발로 매년 수시모집이 확대돼 정시모집 경쟁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는 수능 응시자까지 늘어나 정시모집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자연계열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리 ‘나’형으로 쏠리는 현상이 되풀이돼 교차지원 허용 대학의 경쟁률이 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고득점자는 상위권 대학에 많은 수능 우선선발과 수능 100% 전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가’군에서 가톨릭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50%를,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7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한다. 수능 우선선발은 대부분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수능 100% 전형은 모집인원이 적고 수능 우선선발과 마찬가지로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고 출신이 몰리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 모두 높다. 동국대와 인하대는 ‘가’군, 경희대 한양대 등은 ‘나’군, 숙명여대는 ‘다’군에서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군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연세대는 ‘나’군 공학계열을 폐지해 인문 자연계는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서울시립대와 한국외국어대, 인하대는 ‘다’군 모집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 홍익대 숭실대 등의 ‘다’군 모집과 올해 ‘다’군에 신설된 중앙대 경영학부의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사실상 두 번만 응시 기회가 있는 셈이라서 영역별 가중치 등 모든 변수를 계산해야 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두 곳은 합격 위주로, 한 곳은 상향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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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외국어가 당락 가른다

    외국어 작년보다 어려워… 2717명 ‘신종플루 격리’ 시험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나 외국어영역이 예년에 비해 어려워져 수리영역과 함께 입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수리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는 쉬워졌지만 여전히 큰 변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병헌 숙명여대 교수는 이날 “난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언어와 외국어는 비슷하거나 쉽게, 수리는 쉽게 출제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험생과 입시기관들은 언어와 외국어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입시기관들은 올해 수능의 성패는 수리와 외국어가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리는 다른 영역보다 워낙 평균이 낮아서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외국어는 고난도 문제에 높은 배점이 매겨져 실제 점수 하락 폭이 체감 난도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일 중앙학원 원장은 “전체적인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지난해 수능이 어려운 편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쉬운 수능은 아니었다”며 “수리가 지난해보다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정시모집의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25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계획이다. 성적표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담아 다음 달 9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수능 지원자 67만7834명 중 2717명이 격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 가운데 결시자는 3만9296명(1교시 기준)이었다. 결시율은 5.8%로 지난해보다 0.85%포인트 높아졌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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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 고난도 문제 줄어 작년보다 쉬워

    ■ 영역별 출제 경향《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외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반면 지난해 매우 어려웠던 수리영역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수능 출제본부가 밝힌 출제 취지를 토대로 올해 시험 경향을 짚어보자. 》시사문제 등 문항 다양해져언어 올해 언어영역의 특징은 지문의 길이나 지문별 문항 수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출제본부는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고 시사적 소재를 다뤄 학생들이 폭넓은 관점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대로 비문학 읽기에서 매우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조선시대 유학에 나타난 지행론을 다룬 인문지문 △유전적 특성을 기준으로 한 미생물의 종 구분을 소개한 과학지문 △장비의 신뢰도 분석을 설명한 기술지문 △음악기호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설명한 예술지문 등이 나왔다. 출제본부는 지문의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을 중점 출제했다고 밝혔다. 문학에서는 조지훈의 ‘승무’, 송수권의 ‘지리산 뻐꾹새’, 송순의 ‘면앙정가’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됐고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가 나왔다. 면앙정가를 비롯해 이문구의 ‘관촌수필’, 윤흥길의 ‘장마’를 각색한 시나리오 등 이전 수능에서 출제됐던 지문들도 나왔다. ‘지리산 뻐꾹새’를 제외하면 모두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지문이었다. 출제본부가 밝힌 대로 듣기 분야에서는 강연, 수업, 소개, 협상 등 실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가 나왔다. 어휘, 어법 분야에서는 지식을 단순하게 이해하기보다는 이를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지문과 연계된 어휘 문제의 경우 세밀한 의미를 변별할 수 있는지 평가하려고 했다.실생활 소재-통계 문제 다수수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수리 ‘가’형과 ‘나’형이 모두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난도를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런 취지가 반영돼 올해 수리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쉬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출제본부는 ‘가’형은 자연계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형에는 기본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사고력을 발휘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나’형의 경우 기본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쉬운 문제와 중간 수준 문제를 많이 출제했다고 밝혔다. ‘나’형 문항의 단원을 살펴보면 수열(7문항)과 통계(4문항) 부분의 비중이 높았다. 복잡한 계산보다는 고교 교육과정에 나온 기본적인 개념과 계산 원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가 많았다. 출제본부도 기본적인 계산 원리와 문제풀이 알고리즘을 알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수학 외적인 상황에서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푸는 문제도 많았다. 실생활에서 경우의 수와 확률을 구하는 문제,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통계의 원리를 해결하는 문제, 지수 형태로 주어진 조개 현탁물의 여과량 비율을 구하는 문제, 전시관 밑그림에 그래프를 적용해 오일러 회로 문제로 바꿔 해결하는 문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빈칸 추론 5문항으로 늘려외국어 평가원은 외국어 영역의 난도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지만 입시기관과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가원이 상위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정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문항을 줄이는 대신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유형을 추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번의 빈칸 추론 유형과 40번의 삽입 문제 등 어려운 문제에 3점짜리 배점을 한 것도 점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의평가와 다른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구성은 총 50문항 중 듣기와 말하기가 17문항, 독해와 작문이 33문항을 차지했다. 어휘, 어법은 지난해와 같이 2문항씩 출제되고 빈칸 추론은 5문항이 나왔다. 듣기 소재는 컴퓨터 관련 등 일상에서 익숙한 것이 많이 다뤄졌다. 읽기·쓰기에서 지문의 길이는 대부분 120단어 내외였지만 140단어가 넘는 긴 지문도 나왔다. 39번 요지 추론 문항에서는 기출문제로 자주 나온 속담이 선택지로 다시 등장했다.과탐, 실험해본 학생은 쉬워탐구 출제본부는 탐구영역의 경우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고르게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고,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 차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입시기관들은 사회탐구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과학탐구는 일부 과목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사회탐구는 교과서 밖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이나 시사적인 내용이 많이 활용됐다. 최근 수출이 늘고 있는 막걸리의 시장 상황 파악이나 헌법 개정의 주요 내용, 주요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언론에 많이 보도된 최신 시사 이슈들이 눈에 띄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출제됐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이해 의거의 이유를 밝힌 자료를 통해 사건 이해를 묻거나 회고담 형식을 통해 중국 국민혁명을 묻는 방식이다. 과학탐구의 경우 실험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실험을 해본 학생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냈다고 출제본부는 밝혔다. 종합적인 사고력 측정을 중시해 이해와 적용에 해당하는 문제는 40% 이내로 출제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물리Ⅰ은 문항이 길고 조건이 복잡해지면서 난도가 예년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화학과 생물에서는 새로운 도표나 자료가 늘어났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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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어, 지문길이 길어져 시간 다소 부족

    ■ 영역별 출제 경향2010학년도 수능은 외국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반면 지난해 매우 어려웠던 수리영역은 상대적으로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수능 출제본부가 밝힌 출제 취지를 토대로 올해 시험 경향을 짚어보자. :언어: 올해 언어영역의 특징은 지문의 길이나 지문별 문항 수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출제본부는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고 시사적 소재를 다뤄 학생들이 폭넓은 관점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대로 비문학 읽기에서 매우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조선시대 유학에 나타난 지행론을 다룬 인문지문 △유전적 특성을 기준으로 한 미생물의 종 구분을 소개한 과학지문 △장비의 신뢰도 분석을 설명한 기술지문 △음악기호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설명한 예술지문 등이 나왔다. >> 문학에서는 조지훈의 '승무', 송수권의 '지리산 뻐꾹새', 송순의 '면앙정가'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됐고,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가 나왔다. 면앙정가를 비롯해 이문구의 '관촌수필', 윤흥길의 '장마'를 각색한 시나리오 등 이전 수능에서 출제됐던 지문들도 나왔다. 지리산 뻐꾹새를 제외하면 모두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지문이었다. 출제본부가 밝힌 대로 듣기 분야에서는 강연, 수업, 소개, 협상 등 실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유형의 담화가 나왔다. 어휘, 어법 분야에서는 지식을 단순하게 이해하기보다는 이를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지문과 연계된 어휘 문제의 경우 세밀한 의미를 변별할 수 있는지 평가하려 했다. :수리: 평가원은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수리 '가'형과 '나'형이 모두 어려웠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난도를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런 취지가 반영돼 올해 수리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쉬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출제본부도 기본적인 계산 원리와 문제풀이 알고리즘을 알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수학 외적인 상황에서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푸는 문제도 많았다. 실생활에서 경우의 수와 확률을 구하는 문제,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통계의 원리를 해결하는 문제, 지수 형태로 주어진 조개 현택물의 여과량의 비를 구하는 문제, 전시관 밑그림에 그래프를 적용해 오일러회로 문제로 바꿔 해결하는 문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외국어: 평가원은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지만 입시기관과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가원이 상위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정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문항을 줄이는 대신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유형을 추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번의 빈칸 추론 유형과 40번의 삽입 문제 등 어려운 문제에 3점짜리 배점을 한 것도 점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의평가와 다른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구성은 총 50문항 중 듣기와 말하기가 17문항, 독해와 작문이 33문항을 차지했다. 어휘, 어법은 지난해와 같이 2문항씩 출제되고, 빈칸 추론은 5문항이 나왔다. 듣기 소재는 컴퓨터 관련 등 일상에서 익숙한 것이 많이 다뤄졌다. 읽기·쓰기에서 지문의 길이는 대부분 120단어 내외였지만 140단어가 넘는 긴 지문도 나왔다. 39번 요지 추론 문항에서는 기출문제로 자주 나온 속담이 선택지로 다시 등장했다. :탐구: >>최근 수출이 늘고 있는 막걸리의 시장 상황에 대한 파악이나 헌법 개정의 주요 내용, 주요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언론에 많이 보도된 최신 시사 이슈들이 눈에 띄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출제됐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맞이해 의거의 이유를 밝힌 자료를 통해 사건 이해를 묻거나 회고담 형식을 통해 중국 국민혁명을 묻는 방식이다. 과학탐구의 경우 실험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실험을 해본 학생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냈다고 출제본부는 밝혔다. >>}

    •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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