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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넷! 다자녀 엄마 기자입니다. 환경, 보건, 복지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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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사회일반50%
칼럼20%
교육10%
복지7%
생활/가정7%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 바비브라운 “성공할 계획은 애초에 없었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바비브라운’의 창립자인 바비 브라운 대표(52·사진)는 16일 서울 이화여대 ECC 이상봉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려던 계획은 애초에 없었다”며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면 성공한다”고 말했다. 바비브라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는 400여 명의 이화여대생들 앞에서 ‘어떻게 브랜드를 창립했는가’라는 주제로 연설하면서 “돈을 벌려고 직업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돈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자신의 열정에 대해 생각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대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할 때 시중에 나와 있는 립스틱의 색은 내가 원하던 색이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고치면서 사용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이나 모델들에게 팔려고 만들었던 립스틱 하나가 브랜드의 시초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이나 과학에 재능이 없었지만 늘 창조적인 작업을 좋아했다”며 “연극과 예술 분야에 특화된 에머슨 칼리지에 입학해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의 무대분장을 공짜로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잡지 에디터들과 사진작가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요청이 들어오면 공짜로 해주면서 좋은 관계를 쌓았던 것이 나중에 성공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브라운 대표는 “화장하지 않은 민얼굴의 여성도 충분히 아름답다”며 “다만 화장하면 여성을 파워풀하게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의 화장철학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화장품 그룹 에스티로더 산하에 있는 바비브라운은 브라운 대표가 20년째 경영을 직접 맡고 있으며, 세계 50개국에 988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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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 74세에 응시하는 박봉월 할머니

    “나를 받아주는 대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시험을 잘 봐야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박봉월 씨(74·여)는 손자 손녀들보다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시험을 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학업을 접은 박 씨는 60여 년의 세월을 건너, 18일 생애 처음 대학의 문을 두드린다. 5남매 가운데 맏딸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박 씨는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학교를 중도에 그만둬야 했다. 이후 책과 다시 마주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아다. 24세에 결혼한 뒤 상경해 잠시 만학도의 꿈에 젖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그마저도 물거품이 됐다. 그런 박 씨가 2007년 3월 가족들의 응원으로 어렵게 일성여중에 입학했다. 학력인정학교인 일성여중에서 2년 과정을 마친 박 씨는 곧바로 고교 2년 과정도 거뜬히 수료하고 이번에 수능에 도전하는 것이다. 박 씨는 “처음 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중학교 졸업만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공부할수록 욕심이 생기더라”며 “기왕에 온 기회이니만큼 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배움에 대한 욕심이 많다. 최근 컴퓨터를 배우는 데 열심이던 그는 수능을 앞두고서는 서예학원에도 등록했다. “배우면 배울수록 젊어지는 것 같다”는 박 씨는 “좋은 공부를 왜 이제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는 현재 한 종합대학 전통의상학과에 수시 지원을 한 상태. 박 씨는 “30여 년간 한복을 지어왔는데 그 경험을 살려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수시든 정시든 원하는 학과에 꼭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선배로 올 초 경인여대 관광일본어과에 진학한 조재구 씨(77·여)는 “시험 날 돋보기, 따뜻한 옷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가라”며 “차분하게 시험을 치러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 씨는 “내게는 뜻 깊은 경험이고 소중한 도전이기 때문에 크게 긴장하지 않고 마음 편히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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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아일보]유럽 재정위기 폭탄, 이번엔 포르투갈 外

    잠잠해지는가 싶던 유럽 경제위기가 또 불거질 조짐을 보인다.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경제까지 휘청거리며 위기 확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아일랜드는 막상 구제금융을 거부하며 버티고 있다. 유럽의 이웃 국가들은 위기가 번질까봐 초조해하는데…. ■ G20 비즈서밋이 남긴 것누군가는 ‘무모한 도전’이라 했다. 다른 누군가는 “그거 해서 뭐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8개월의 치열한 준비 끝에 결국 성공했다. 최대의 경제 포럼, 민관 공조의 장이라는 칭찬까지 받았다.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성사된 비즈니스 서밋 이야기다. ■ 조폭이 시민단체 간부를경기 평택시의 폭력조직이 시의원 선거 입후보자를 비판하는 시민단체 간부의 입을 막기 위해 룸살롱으로 유인한 뒤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등 약점을 잡아 사회적으로 매장시켰다. 교도관을 매수해 교도소에서 대포폰으로 조직원도 관리했다. 무서운 조폭들의 실상은…. ■ 수능 보는 74세 할머니“입학했을 때는 ‘중학교만 잘 졸업해야지’ 했고, 고교 들어가서는 ‘수료만 해도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대학 문턱을 넘보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공부를 왜 이제야 알았는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74세 박봉월 할머니는 10대 수험생들과 함께 시험을 볼 생각에 ‘10대 소녀’처럼 가슴이 뛴다고 했다. ■ 두 번째 소설집 낸 박민규 앨범 속지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화집, 상·하권이 아니라 side A, side B로 나눈, LP판 더블앨범 같은 책. 박민규 씨(사진)의 새 소설집 ‘더블’이다. 형식만 별난 게 아니다. 정통소설의 깊은 사색과 SF의 환상성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독자의 기대를 다시 한 번 뛰어넘는다.}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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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조치대 한일정기전 열려

    서강대는 1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캠퍼스 청년광장에서 한일 간 최초 대학 대항전인 ‘서강·조치대 한일정기전’을 열었다. 올해 4월 개교 50주년을 맞아 예수회 자매대학인 일본 조치(上智)대와 매년 번갈아가며 정기전을 열기로 협약을 맺은 이후 첫 경기를 개최한 것. 한국과 일본 대학이 스포츠 대항전을 개최한 것은 두 학교가 처음이다. 조치대는 이번 행사에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서강대와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등 4종목 의 경기를 벌였다. 운동부가 없는 서강대는 9월부터 두 달간 토너먼트 선발전 등을 통해 팀을 구성했지만 학교의 지원을 받는 운동부를 운영하는 조치대에 농구 한 종목만을 이겼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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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차 전국 입양가족대회… 올해 첫 체육대회로 치러

    “더, 더, 더 위로! 잘한다, 우리 팀!” 노랑 조끼를 입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있는 힘껏 공을 던졌다. 공은 아슬아슬하게 장대 끝에 달린 박을 빗나갔다. 빨강, 파랑, 초록 조끼를 입은 다른 팀 가족들은 자기 팀은 잊은 채 “좀 더, 좀 더!” 하며 노랑 팀을 응원했다. 수많은 공에 맞아 흔들흔들하던 박은 이내 굳게 다문 입을 열었다. 색종이 조각들과 함께 ‘입양은 사랑이에요’라는 문구가 펼쳐졌다. 넓은 체육관은 네 팀의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사단법인 한국입양홍보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성남시, 신구대, 코모텍이 후원한 ‘사랑과 기쁨으로 함께하는 제10차 전국 입양가족대회-입양! 한마당 축제’가 13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신구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 전국 입양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축제는 올해 처음 체육대회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한 가족을 비롯해 400여 명의 입양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올해 창단한 입양어린이합창단이 ‘사랑과 축복’을 불렀다. 하얀 옷을 입은 천사 같은 아이들의 노래에 가족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체육대회는 바구니농구, 구름미끄럼,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박 터뜨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 4개 팀으로 나뉜 가족들은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이었다. 입양가족들을 대표해 개회 선포사를 낭독한 김덕근(53) 조영선 씨(51) 부부는 “우리도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해 좋았다”고 말했다. 모두 3명의 남자아이를 입양한 김 씨 부부는 노랑 팀으로 뛰었다. 남아보다는 여아, 그중에서도 신생아 입양을 선호하는 국내 입양문화에서 이례적인 입양부모로 꼽히는 김 씨 부부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공통으로 나눠야 할 책임일 뿐”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국입양홍보회 설립자이자 자신도 한국 출신 해외입양아인 스티븐 모리슨(한국명 최석춘·54) 씨는 “기존 축제는 어른들을 중심으로 한 세미나, 총회가 전부였는데 체육대회를 엶으로써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됐다”며 참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입양홍보회는 전국 27개 지역 1400여 공개 입양 가정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모리슨 씨는 “오늘의 축제를 통해서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이라는 표어가 대한민국 전역에 선포돼 더 많은 어린이가 가정에서 자랄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성남=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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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서울회의 폐막 이모저모]“시민들 동참 자랑스러워… 국가위상 한단계 높일것”

    12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가 끝나자 대회 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 큰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의 저력’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반응했다. 특히 대회 기간에 승용차 이용 자제 등 자발적으로 불편을 감수해준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실 이번 행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행사처럼 일반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시민의 동참은 빛났다. 11일 홀·짝수차량 자율 2부제에 62%가 동참한 데 이어 둘째 날인 12일 오전에도 코엑스 주변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면서 정체를 빚기도 했지만, 많은 시민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통 흐름은 대체로 순조로웠다. 주부 피순화 씨(52)는 “외국 정상 33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를 안전하게 치러냄으로써 한국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국가 위상도 더 높아지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특히 “김윤옥 여사가 주재한 만찬에서 각국 정상 부인들이 한식을 맛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의 폭도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변종국 한국대학생포럼 대표(25·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년)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오 경찰청장도 이날 경찰청 홈페이지에 “국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감수하고 질서를 유지해 주신 것이 (G20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글을 올렸다. 또 전쟁의 폐허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의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였다는 평가도 많았다. 회사원 이모 씨(46)는 “우리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행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정말 발전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지만 큰 충돌 없이 끝난 것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경찰과 시민단체 모두에 박수를 보냈다. G20대응 민중행동이 11일 서울역 인근에서 개최한 G20 반대 집회 때문에 정부도 긴장했으나 세계화와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같은 의견을 폭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제시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데 기여했다는 것. 개인택시 운전사인 김모 씨는 “만약에 폭력시위가 벌어져 전 세계 TV에 방송됐다면 한국의 이미지가 어떻게 됐겠냐”며 “시위대 행진으로 도로 정체현상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참을 만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5만 명이 동원돼 강당과 모텔 등에서 잠을 자며 물샐틈없는 경비를 펼친 경찰의 활동도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으로 가시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는 진전된 내용들을 국민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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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총리 梨大서 名博학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공직수행과 사회활동을 통해 여성 지도력을 발휘해 통일 독일의 경제적 안정과 번영을 이룩하고 분단된 한반도의 성공적 모델이 되었으며, 환경친화 정책으로 지속적 발전과 평화 실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수락 연설을 통해 “여성 교육에서 선구적인 역할과 성취를 이룬 이화여대에서 학위를 받게 돼 기쁘다”며 “한국과 독일은 경제 성장, 분단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진 나라로 앞으로도 정치 경제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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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회의 이모저모]정치인들도 ‘대목’

    한나라당 박근혜, 정몽준 전 대표와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은 11일 각각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외국 정상들을 만났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이화여대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면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00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자리에서 메르켈 총리는 “남북의 통일을 바라고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로서 많은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한국민은 독일 국민과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며 “독일이 통일한 뒤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부 통합과 경제 재건을 이루고 강력한 국가로 우뚝 솟은 것을 보며 많은 희은 2018년 월드컵을 유치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정 전 대표는 “영국은 준비가 충분히 돼 있으니까 다른 나라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우정과 존경으로 바꾸기 위해 설득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김 씨는 캐머런 총리에게 북한 여성의 인권 실태 보고서를 전달했다. 송 시장은 이날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1904년 러일전쟁 때 인천 앞바다에서 침몰한 러시아 함정의 깃발을 전달했고,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인천시는 송 시장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면담을 계기로 러시아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러시아에 보관된 한국 독립운동사 자료, 한반도 지리역사 자료에 대한 현황 조사와 함께 국내 대여 전시도 추진하기로 했다.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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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스페인 ‘카를로스3세 십자훈장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사진)이 11일 한국과 스페인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스페인 정부가 주는 ‘카를로스 3세 십자훈장’을 받았다. 카를로스 3세 십자훈장은 1771년 카를로스 3세 국왕이 제정한 것으로 스페인 총리가 직접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박 총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서울 리츠칼튼호텔에 묵고 있는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로부터 직접 훈장을 받았다. 박 총장은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한·스페인 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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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600명 ‘글로벌리더 전형’ 폐지

    연세대가 ‘외국어고 우대전형’이라는 논란에 휩싸여온 ‘글로벌리더 전형’을 2013학년도부터 폐지한다. 또 내신과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교수 및 입학사정관의 면접 평가 등으로만 학생을 뽑는 전형도 내년에 신설한다. 연세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2012학년도 입시부터 글로벌리더 전형이 인문사회계 모집단위 전형으로 개편돼 지원자격이 크게 완화되고, 2013학년도 입시부터는 일반 성적우수자 전형으로 통합된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국내 정규 고교에서 외국어 및 외국어에 관한 교과와 국제 전문교과를 특정 단위 이상 이수하고, 영어 및 제2외국어 공인성적을 제출한 학생에게만 지원자격을 주기 때문에 ‘외고 학생들을 뽑기 위한 전형’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세대는 일단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었던 이 전형의 자연계열 부문을 ‘과학인재 전형’으로 통합하고 기존 인문·사회계열의 지원자격 중 외국어 교과 등 이수단위 36단위 이상, 이수단위 가중 평균등급 2.5등급 이상 받도록 한 것을 각각 32단위와 2.0등급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런 방식으로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현재 600명인 정원을 400명으로 줄여서 뽑고, 2013학년도 입시부터는 글로벌리더 전형 자체를 일반 우수자 전형에 통합해 완전히 폐지한다. 김동노 입학처장은 “이미 외국어 면접을 의무화한 언더우드 국제대학 전형이 있는 만큼 다른 단과대 신입생을 뽑을 때 따로 국제화 인재를 우대할 이유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외고는 학생들의 입학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불안해하고 있다. 입학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올해 수시 1차 선발 결과 외국어고 합격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처 관계자는 “서울 모 외고 등에서 ‘연세대가 외고를 역차별한다’며 항의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세대는 내년 입시부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교수 및 입학사정관의 면접 평가 등으로만 학생을 뽑는 ‘창의인재 전형’도 새로 도입한다. 총 30명을 선발하는 창의인재 전형은 1단계로 연구업적이나 교내 활동실적을 입증하는 자료,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평가하고 2단계로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1시간가량의 심층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이 ‘점수를 불문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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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대 5명 ‘상처뿐인 퇴출’

    교수의 연구비 횡령과 폭행 의혹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서강대가 관련 교수 5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는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서강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천만∼1억 원의 연구비를 빼돌린 경영학과 A 교수와 A 교수의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동료 교수와 대학원생들을 폭행·협박한 B 교수를 파면하고, 이에 동조한 C 교수 등 같은 단과대 교수 3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파면과 해임은 연금 삭감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교수직을 박탈하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서울 유명 대학이 5명의 교수에 대해 한꺼번에 교단 퇴출 결정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A 교수는 경영전문대학원 보직 교수로 일하던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연구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제자들의 통장을 이용해 인건비 등 연구비 1억여 원을 빼돌린 점이 포착돼 대학 측의 조사를 받았다. B 교수를 포함한 동료 교수 4명은 A 교수를 학교에 고발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도 고발했다. 하지만 학교가 A 교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B 교수 등이 A 교수 측 비리 증거를 모으기 위해 동료 교수와 대학원생들을 폭행하고 협박한 정황이 드러났다. B 교수는 “A 교수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미확인 소문을 학내에 퍼뜨려 해당 학생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9월부터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들어간 학교 측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음은 물론 학생의 인권까지 침해한 중대사안으로 해당 교수들을 중징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듭한 위원회는 최근 A 교수와 고발 교수 4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교수들에게 공식 통보하는 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교수들이 중징계 결정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형철) 관계자는 “계좌의 자금 흐름 조사를 마쳤고 A 교수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해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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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감독 지나치다” 서한 관련, 대교협-입학처장단 내일 회동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11일 경인지역 대학 입학처장들과 만찬 모임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성태제 대교협 사무총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모임에서 대교협은 일부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작성한 ‘항의 서한’에 해명하고, 대학들에 향후 입시 업무 관련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와 전국대학교입학관리자협의회는 1일 대교협에 ‘지나친 입시 감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본보 9일자 A1·2면 참조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1차가 종결되는 시점이어서 나머지 부분을 잘 마무리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대학들이 제출한 2012학년도 입학전형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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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처장協 “대교협 감독 지나치다” 항의서한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와 전국대학교입학관리자협의회가 이달 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독단적인 행정을 비판하는 항의문건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시1차 전형이 한창이던 9월 중순 대교협이 입학사정관제 시행을 통해 정부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60개 대학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최근 2, 3년간 입학한 교직원 자녀 현황 자료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국정감사 전후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자 11월 중순 발표를 목적으로 현황 자료를 수집하고 실사에 나선 것. 문제는 대교협이 추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대교협은 지난달 27일 각 대학이 교직원 자녀의 지원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또 공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29일 낮 12시까지 대학별로 입학사정관 1명과 교직원 자녀 장학금관리 담당자 1명이 대교협 입학지원팀을 방문해 대교협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시스템을 ‘시연(試演)’하도록 요구했다. ▼ 대교협 “공정성 점검”… 대학들 “범죄자 취급하나” ▼ 수시모집 업무로 바빴던 대학들은 자료 제출 요구도 달갑지 않았는데 대교협에 와서 사실상 조사를 받으라는 태도에 불만이 폭발했다. 서울 A대학 입학처장은 “처장들 사이에서 ‘대교협이 무슨 검찰 경찰이라도 되느냐’는 말이 많다”며 “특히 일부 책임자의 오만한 행정 태도에 입학처장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지방대 입학처장들은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툭하면 다음 날 서울로 오라 마라 하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지역 대학 중심으로 의견을 모은 입학처장들이 이달 1일 ‘원활한 대입 행정을 위한 건의문’이란 항의문을 대교협에 전달했다. 입학처장들은 항의문에서 “대교협의 추가 확인 요청은 입학사정관제도가 안정화 단계로 가고 있는데 모든 대학이 부도덕한 방법과 전형으로 부당한 행위를 했다고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교협은 대학과 자율 협의를 통해 협력하는 존재인데도 최근 들어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감독하는 사례가 많다”며 형식적인 의견수렴 지양과 의견수렴 결과 통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교협 관계자는 “그런 서한을 받은 것은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제출 기한 연장 요구가 주목적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 줬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대학은 “서면 자료 제출에만 응하겠다”는 의사를 대교협에 전달한 상태. 서울 B대학 입학처장은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교협이 대학에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하라고 독려하다가 일부 문제점을 들어 대학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에 대학들이 반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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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 관련 전공자 일부 조폭운영 도박장 딜러로

    서울 강남 일대 오피스텔이나 고급 아파트를 빌려 불법 사설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추종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대학에서 카지노 관련학과를 졸업한 딜러까지 채용했고 손님 가운데에는 고등학교 현직 교사까지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구 역삼동과 삼성동에 있는 오피스텔과 고급 아파트에 불법으로 도박장을 차려놓고 5억8000만 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관광진흥법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영등포 C식구파 원모 씨(35)와 동대문구 C파 행동대원 출신 최모 씨(37) 등 8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딜러와 도박 참가자 등 50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반 주거지에 강원랜드급 카지노바와 칩을 준비해 놓고 ‘바카라’로 불리는 도박판을 벌여 손님을 끌어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바카라는 트럼프 카드게임의 일종으로 두 장의 카드 숫자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게임. 일당은 ‘롤링업자’로 불리는 물색책을 두고 평소 강원랜드를 자주 오가는 상습도박꾼에게 은밀히 접근해 도박할 뜻이 있는지 확인한 뒤 미리 준비한 계좌로 도박자금을 입금한 손님만 차에 태워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이동했다. 이들은 물색책뿐만 아니라 경찰관의 동태를 감시하는 ‘문방’, 손님 식사를 담당하는 주방장까지 두고 전문 도박장과 똑같이 운영했다. 경찰이 급습할 것을 염려해 치밀한 대비책을 준비하기도 했다. 경찰이 급습하면 주방장이 재빨리 밥상을 차리고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연출해 마치 친목모임인 것처럼 가장하도록 ‘단속 대비 모의훈련’까지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곳에서 딜러 일을 한 20, 30대 여성 4명은 카지노 관련학과를 전공한 대졸자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국내 합법 카지노만으로는 졸업생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생계유지를 위해 할 수 없이 불법에 발을 들였다”고 털어놨다. C파의 도박장에서 현장 검거된 도박자 32명도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가정주부, 자영업자, 보험설계사,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이들은 개인적으로 많게는 수억 원의 도박 빚을 진 상습도박꾼들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도박꾼이 많은 데다 이들을 타깃으로 자금을 모으려는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이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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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들 대신 휴대전화만 ‘입원’… 의사 낀 20억대 보험사기 적발

    “남한에서는 보험을 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새터민 출신인 장모 씨(49·여)는 같은 새터민 출신 보험설계사 홍모 씨(42·여)의 말에 귀가 솔깃했다. 장 씨는 홍 씨의 권유로 보험에 들고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했다. 그런 다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S한방병원에 가서 입원 수속을 밟고, 휴대전화를 놓고 왔다. 장 씨의 휴대전화가 ‘병원에 입원한’ 동안 보험금이 장 씨 통장에 입금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정이 어려운 새터민 등을 병원에 거짓 입원하도록 한 뒤 허위 진료기록부를 꾸미고, 이런 사실을 속이기 위해 가짜 환자의 휴대전화를 병원에 가져다놓는 수법으로 보험금과 국민건강보험 급여 20억여 원을 가로챈 보험설계사 김모 씨(56·여)와 S한방병원 김모 원장(45)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홍 씨 등 공범 7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원장 등은 2008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S한방병원에 환자들이 수주일씩 입원한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을 만든 뒤 생명·손해보험사 43곳과 건강보험공단에 치료비 등을 청구했다. 이런 수법으로 S한방병원 측 의사(5명)와 사기에 가담한 보험설계사(4명)가 각각 3억여 원, 보험가입자들은 14억여 원을 챙겼다. 이들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갈 것에 대비해 ‘휴대전화만 입원시키는’ 기발한 수법을 동원했다. 경찰이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발신지 추적을 한다는 말을 듣고 환자들에게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병원에 보관하면서 의사나 간호사가 사용하게 한 것. 실제로 경찰은 병원에서 환자들 대신 수십 대의 주인 없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간호사 정모 씨(40·여)는 간호일지에 ‘TV를 보고 있음’, ‘항상 피곤하다고 함’하는 식으로 거짓으로 환자일지를 작성했다. 김 원장도 8건의 보험에 가입한 뒤 올 4월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의 한 양방병원에 2주간 허위로 입원을 하고 400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의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며 “김 원장의 허위 입원을 도운 양방병원 의사 4명과 새터민 25명 등 가짜 환자들도 모두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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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한걸음 걸을때마다 후원금이 쌓였어요”

    이화여대가 3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잔디광장에서 ‘2010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사랑으로 한걸음 이화인 걷기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화 구성원들의 사회봉사 대축제에 김선욱 총장(58)과 재학생, 지역 청소년이 함께했다. 이화인 걷기대회에는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부속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 사회복지관 소속 어린이와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문 옆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중앙도서관, 캠퍼스 내 팔복동산, 휴웃길로 이어지는 ‘이화 다울길(다함께 사는 우리 길)’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길을 걷는 중간 중간 ‘사랑의 스티커 붙이기’ ‘사랑의 풍선 띄우기’ 등 지역사회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한 다양한 후원금 모금 행사에 동참했다. 걷기를 마친 김 총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행사의 모토인 라틴어 ‘논 노비스 솔룸(non nobis solum·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을 강조하며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21세기 우리 사회와 세계가 요구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고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이 문구가 적힌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한 돈은 전액 서대문 지역 아동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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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랄한 마트사냥꾼들… 경영난 6곳에 “공동운영” 접근뒤 조폭 동원해 강탈

    동네 마트를 운영하는 중소상인들에게 접근해 빚을 갚아줄 것처럼 속여 마트 운영권을 빼앗은 ‘마트 사냥꾼’들이 붙잡혔다. 일부 상인들은 사기를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네 마트 업주에게 공동운영을 제안한 뒤 바지사장을 내세워 운영권을 넘겨받고 조직폭력배들과 함께 매장 내 상품과 시설물 등을 헐값에 팔아 넘겨 15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사채업자 서모 씨(48)와 김모 씨(42) 등 3명을 구속하고 강모 씨(47)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자금책, 물색책, 해결사, 바지사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 등은 2008년 6월∼2010년 1월 수도권 마트 6곳을 부당 인수해 상품과 시설물을 처분하고 총 15억5000여만 원을 챙겼다. 이들은 주로 경영난으로 빚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상인들에게 접근해 “빚을 떠안고 가게를 사겠다”며 운영권을 넘겨받았다. 약간의 계약금만 지불한 뒤 업주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서 씨 등은 사업자 명의를 바지사장으로 바꾸고 마트 내 상품과 냉장고 등 시설물들을 시가의 30∼50%에 불과한 헐값에 파는 이른바 ‘땡처리(염가로 팔아넘기는 것)’로 처분했다. 이들 일당은 업주가 항의하면 평소 알고 지내던 조직폭력배들을 동원해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 씨 등에게 사기를 당해 물품대금, 매장 보증금, 관리비까지 고스란히 빚으로 떠안은 업주 두 명은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기업슈퍼마켓(SSM)과의 경쟁 등으로 사정이 어려운 마트가 많다는 점을 노린 악질 범죄”라고 말했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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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1일 反G20 국제회의 서강대측 불허로 차질

    서강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등 국내 81개 진보단체가 결성한 ‘G20대응민중행동’이 8∼11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에서 열기로 한 ‘서울 국제 민중회의’ 행사의 장소 대관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국제 민중회의는 G20 주간을 맞아 민중행동과 소속 81개 단체를 비롯해 그린피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G20을 반대하는 해외의 진보사회단체 소속 5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중행동 측은 서강대가 행사 장소를 대여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외압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강대는 “주최 측이 행사를 신청할 때 ‘순수 학술대회’라고 했지만 프로그램을 받아 보니 ‘4대강 반대’ 등 정치적 색채가 짙어 대관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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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수사… 드림파마-한익스프레스 등 5곳 압수수색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일 한화그룹 계열 제약회사인 ‘드림파마’와 협력사인 ‘한익스프레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그룹 본사 13층에 있는 드림파마 사무실과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익스프레스 서울지점 사무실 등에서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한익스프레스는 1989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운송·물류업체로 김승연 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 씨가 올해 5월 태경화성으로부터 지분 60여만 주(50.77%)를 사들이면서 1대 주주로 있다. 김 씨는 태경화성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또 태경화성은 올 3월 드림파마로부터 산하 물류업체인 ‘웰로스’를 인수했다. 검찰은 김 씨가 한익스프레스를 인수하고, 태경화성이 웰로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김 회장 일가가 이면계약 등을 통해 차익을 발생시킨 뒤 이 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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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비자금 관련 한국도서보급 대표 소환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9일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 배준호 대표(48)를 소환 조사했다. 비상장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은 이호진 그룹 회장(48)과 미국에서 유학 중인 이 회장의 아들 현준 군(16)이 지분 100%를 소유한 도서상품권 발행 업체로, 또 다른 계열사인 흥국증권과 고려상호저축은행의 지배회사다. 검찰은 배 대표를 상대로 한국도서보급이 부당 내부거래를 통해 주요 계열사들의 주식을 헐값에 사들이고, 상품권 발행 사업을 이용해 이 회장의 비자금 관리를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또 검찰은 이 회사가 2005년 게임장 상품권 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2003년 태광에 인수될 당시 적자 상태였던 한국도서보급은 경품용 상품권 업체로 선정된 뒤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29일 예금보험공사 직원 1명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2002년 한화그룹이 예보로부터 대한생명 지분 51%를 인수할 때 이면계약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수 있다고 보고, 매각 과정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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