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신동진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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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ism is not so much a matter of choosing a profession, but rather of embarking on a mission. -Pope Francis

shine@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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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3%
  • 합작사업의 힘… 현대오일뱅크 저유가에도 든든

    지난달 26일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OCI 카본블랙 공장’ 신축 현장.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와 OCI가 51 대 49로 지분을 투자해 만드는 생산설비다. 9만2400m²(약 2만8000평) 부지에는 최대 44m 높이의 주요 생산설비가 모두 제자리를 찾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원유 정제 후 남는 잔사유(찌꺼기 기름)를 이용해 만드는 카본블랙은 타이어 고무 강화제나 잉크원료 등에 쓰인다. 원료수송관과 전선 배설만을 남겨둔 6월말 공정률은 86%. 10월 말 1단계 준공을 마치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년에는 연간 15만 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곳은 국내 4개 정유사 중 ‘막내’인 현대오일뱅크의 독특한 전략을 보여주는 공장이다. 바로 적극적인 합작을 통한 비(非)정유 사업 경쟁력 강화다. 현대오일뱅크는 2010∼2016년 비정유 사업에 2조4912억 원을 투자했다. 핵심은 파트너였다. 그러면서 일본 코스모, 네덜란드 쉘, 한국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파라자일렌 및 벤젠(현대코스모), 윤활기유(현대쉘베이스오일), 혼합자일렌(현대케미칼) 공장을 잇달아 설립했다. 현대OCI의 카본블랙 공장은 4번째 합작사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제유를 활용하면서 합작 파트너의 화학기술력과 판매망을 이용하는 ‘윈윈 전략’이었다. 현대오일뱅크의 플랜트 설계 및 운영 노하우도 합작 성공을 뒷받침했다. 합작 공장 플랜트 설계를 담당해온 정임주 현대케미칼 생산부문장(상무)은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랜트 설계와 운영을 주무기로 삼고, 수익성과 기존 산업 연관성이 높은 석유화학 품목에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0년까지 정유사업과 원유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석유화학 원료물질인 나프타에만 집중했다.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잔사유 상당량은 싼값에 보일러 원료나 선박유 등으로 처분했다. 하지만 석유제품의 정제마진이 줄어들자 고수익 사업에 눈을 돌렸다. 유가가 급격히 출렁일 때 회사 재무구조가 통째로 흔들리는 불안정성을 극복하려면 비정유 사업 확대가 절실했다. 최재혁 현대오일뱅크 사업지원팀 과장은 “유가 파고 속에서 정유 사업만 고집하는 건 ‘천수답’(빗물만 의존해 농사를 짓는 곳)처럼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2418억 원으로 전년(389억 원)보다 2000억 원 이상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비정유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0’에서 지난해 23%로 뛰었다. 전체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7%에서 7.3%로 높아졌다. 현대OCI의 카본블랙도 든든한 효자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매출액은 2140억 원, 영업이익은 321억 원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15%에 달한다. 이 공장은 1900도 이상 고온의 열분해 반응 과정에서 나오는 스팀을 인근 현대오일뱅크 공장에 팔고 폐열은 재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올해 초 “2020년까지 비정유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기존 목표치였던 30%보다 10%포인트 올려 잡은 것이다.서산=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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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격차 기술로 배터리 산업 선도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춰 배터리 산업을 선도해 나갑시다.” 지난달 30일 경기 수원시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열린 삼성SDI 창립 47주년 기념식.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기술 선도를 주문했다. 전 사장은 ‘초격차 기술’을 위한 부문별 실천과제로 차세대 소재 개발, 품질과 안전성 확보, 제조라인 생산성 혁신 등을 거론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큰 위기를 겪었다. 올 3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이던 전 사장이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헝가리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전 사장은 “다양한 리스크와 산업 환경 변화를 이겨내기 위해 ‘하나의 팀’이 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주주들의 신뢰를 위한 대외소통도 강조했다. 전 사장과 임직원 40명은 이날 기념식을 마친 뒤 인근 산남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장마철 등하교용 투명안전우산도 기부했다. 삼성SDI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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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33년만의 美가전공장… 4332억원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시에 3억8000만 달러(약 4332억 원)를 투자해 신규 가전공장을 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국내 대기업이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확정한 것은 3월 LG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 가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과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축포’라는 시각도 있다. 신규 가전공장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쓰던 공장을 사들여 설계 변경만 하면 돼 내년 초 바로 가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세탁기와 오븐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전은 주로 멕시코 공장에서 수출해 왔다. 미국의 인건비는 멕시코의 6배, 베트남의 8배 정도로 매우 비싸다. 평균 마진이 5∼7%에 불과한 가전업계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그러나 수입 제품에 대한 미국 내 반감이 점차 커지고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강화되는 것도 삼성전자에는 부담이었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반덤핑 제소와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청원 등 집중 견제를 받아왔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2월 “생큐 삼성(Thank you, Samsung)”이라는 트윗으로 삼성의 현지공장 설립을 공개 압박한 것도 촉매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이번 공장 건설이 트럼프 압박에 굴복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와 상관없이 3년 전부터 핵심 시장인 미국 거점 마련을 위해 현지공장 신설을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가전공장 설립은 1984년 미국 뉴저지주 록스베리의 TV 및 전자레인지 공장을 지은 지 33년 만이다. 삼성은 당시 이 공장에 2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인건비 부담 등으로 7년 만인 1991년 멕시코로 이전했다. 현재 삼성의 미국 생산기지는 시스템 반도체를 만드는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한 곳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최종 후보군으로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다.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과 인건비, 노동조합의 간섭이 덜한 지역문화가 고려됐다. 특히 뉴베리시는 숙련된 인력 수급이 원활한 것이 가산점을 받았다. 뉴베리는 미국 항구들 중 물동량 8위인 찰스턴항에서 북서쪽으로 241km 떨어져 물류에도 적합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이 준공되면 삼성의 미국 시장 공략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기준 19.2%의 시장점유율로 미국 시장 1위를 기록했다. 4개 분기 연속 선두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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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반도체, 자연빛 살린 LED 출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자연의 빛을 가장 가깝게 구현한 ‘썬라이크 LE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썬라이크는 빛의 3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RGB) 밸런스를 태양광 스펙트럼과 비슷하게 최적화했다. 일반 LED는 청색 반도체칩을 써서 자연광에 비해 푸른빛이 강하다. 청색이 강하면 수면과 생체리듬에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다. 썬라이크는 청색 칩 대신 보라색 칩을 사용해 청색광을 낮추고 도시바 머티리얼스의 형광체 기술을 접목시켜 인공광원의 단점을 보완했다. 자연에서처럼 대상물의 색감과 질감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인체에도 부담이 없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썬라이크는 쾌적한 조명뿐 아니라 미래 식물 성장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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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갑시다” 한미 경제협력/LG그룹]1962년 라디오로 美에 첫 발… ‘가장 만족스러운 가전 브랜드’ 등극

    LG전자는 3월 미국 테네시주에 2019년까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7만7000m² 규모의 가전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뒤 국내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계획이 나온 첫 사례였다. 2월에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LG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 2019년까지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6만3000m² 규모에 LG전자를 비롯해 LG생활건강, LG CNS 등 계열사 직원 1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국은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자 전략적 요충지였다. LG는 1962년 금성사(현 LG전자)가 라디오 62대를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6년 뒤 뉴욕에 첫 해외지사를 만들고 1978년 LA 지사를 설립했다. 1981년에는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 국내기업 최초의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10여 개 계열사가 미국에서 생산·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에 미국은 특히 중요하다. LG전자는 2007년부터 10년간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지켜왔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 W’에 TV 평가 부문 역대 최고점인 89점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에서 다섯 차례나 최고점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LG전자를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가장 만족스러운 가전 브랜드’로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출시 국가 중 가장 많은 6종의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매디슨 스퀘어 가든, 삭스 피프스 애비뉴, J C 페니 등 뉴욕 맨해튼에 있는 고급 백화점에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LG 스마트폰은 올해 1분기(1∼3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1분기 미국 시장점유율 20.0%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선 것.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출시한 ‘V20’의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 V20는 미국 정부로부터 군사표준규격을 받을 정도로 탄탄한 내구성과 고품질 사운드로 입소문을 탔다. 올 4월부터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북미 11개 이동통신사에서 플래그십 모델 G6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도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볼트 EV’에 구동 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11가지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2년 미국 미시간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고 크라이슬러, GM 등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를 위한 전력저장장치(ESS) 실증 사업’의 구축업체로 선정돼 미국 ESS 시장에 진출했다. 2015년 세계 1위 업체인 AES와 ESS 분야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북미 최대 인버터 업체인 솔라에지와 손잡고 북미 가정용 ESS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는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복에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4월 미국 덴버에서 열린 ‘북미전력저장협회(ESA) 콘퍼런스 엑스포’에서 ‘브래드 로버츠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북미 ESS 산업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기업 1곳에 주는 상으로, 국내 업체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4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 원단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현재 연 150만 대 규모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생산해 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에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증설하는 등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올 5월 미국령 괌에 국내 기업 해외 수출로는 최대인 4300만 달러 규모의 ESS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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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위기속 기회 모색” 26일부터 글로벌 전략 회의

    삼성전자가 하반기(7∼12월) 시장 대응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월 구속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6, 27일 경기 수원사업장과 기흥·화성사업장에서 핵심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상반기(1∼6월) 글로벌 전략회의가 열린다. 권오현 부회장(DS부문장), 윤부근 사장(CE부문장), 신종균 사장(IM부문장) 등이 부문별 회의를 주재한다. 매년 두 번씩 개최하는 삼성전자의 핵심 회의다. 이번 전략회의는 ‘총수 부재’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야 대외에서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들을 불식시킬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회의 참가자들은 하반기에 출시할 전략제품 운용과 글로벌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DS부문은 이달 말 본격 가동되는 경기 평택공장을 중심으로 4세대(64단) 256Gb(기가비트) V낸드의 양산 및 판매 전략이 1순위 안건이다. 최근 애플, 퀄컴 등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대만 TSMC에 뺏긴 것과 관련한 대책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IM부문은 8월 공개할 갤럭시 노트8의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이, CE부문은 미국 가전공장 건설 계획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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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삼성, 가전공장 美 뉴베리 낙점”

    삼성전자가 미국 내 새 가전공장 부지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를 낙점하고 막바지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베리는 항구도시 찰스턴에서 북서쪽으로 241km 떨어져 있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앨라배마주 등을 최종 후보지로 검토해 왔다. WSJ는 삼성전자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사용하던 발전기 조립공장 부지에 3억 달러를 투자해 멕시코에서 만들던 오븐 등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과 주 정부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하는 다음 주 투자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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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현 “보호무역주의, 기업 수명 단축시킬것”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는 복잡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 수명을 단축시킬 것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20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주최 조찬행사의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전에 겪지 못한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도태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며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우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최근 글로벌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70년의 절반 수준인 약 30년밖에 안 되고, 미국의 경우 향후 5년간 현존 기업의 퇴출 가능성이 30%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혁신이 이뤄내는 역동적이고 경쟁적인 정보기술(IT) 생태계가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면서 “5세대(5G), 4차 산업혁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등 새로운 혁신이 기존 경쟁 환경을 와해시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기업 환경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EU 정책 입안자들이 IT 산업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는 데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 달라”고 주문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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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의류관리 척척, VR체험 생생…‘욜로족’ 위한 가전 인기

    ‘지금 행복하자’는 소비자 취향을 꿰뚫은 전자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삶과 행복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가전과 정보기술(IT) 기기업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는 형국이다. 이른바 ‘욜로 가전’은 전반적인 소비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수요와 맞물려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트롬스타일러는 세탁소에 옷을 맡기거나 와이셔츠를 다릴 시간도 귀찮은 ‘싱글족’에게 딱인 제품이다. LG전자가 2011년 처음 출시한 이 제품은 옷을 흔들어주는 무빙행어와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 기능으로 화학물질 없이도 옷의 구김과 냄새를 없애준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에 오래 보관돼 눅눅해진 외투나 셔츠, 블라우스 등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2015년 새로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는 1인 가구를 고려해 차지하는 공간은 줄이면서 바지 칼주름 관리와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넘어서며 싱글족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에만 월 평균 1만 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LG전자가 올 4월 선보인 소형 와인냉장고 ‘와인셀러 미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8병까지 보관 가능한 실용성을 앞세워 싱글족과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다.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장점과 고객들의 구매 장벽을 낮춰 한 달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 대다수 고객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 개수가 10병 이내라는 점,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제품에 반영했다. 남들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만든 IT 기기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기어360’은 180도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 렌즈로 상하좌우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다. ‘흔해빠진’ 평면 사진이 아닌 전후면 렌즈로 각각 촬영한 영상을 이어붙인 360도 사진, 상공에서 찍은 것 같은 원형 사진, 시야를 넓게 펼치는 파노라마 사진, 위아래로 병렬되는 듀얼 사진 등 취향에 맞는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콘서트장이나 야외에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업로드할 수 있고 풀HD급 화질로 360도 실시간 방송도 지원해 차별화된 나만의 개인방송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도 영화관이나 놀이공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던 가상현실(VR)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대중화되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이다. 4월 ‘기어360’과 ‘기어VR’로 구성된 묶음 상품은 사전판매분 1000대가 개시 7시간 만에 동났을 정도다. 삼성전자는 기어VR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달부터 세계적인 액션스포츠와 콘서트를 VR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달 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212’ 이벤트를 시작으로 7월 ‘엑스 게임즈(X-Games)’, 8월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뮤직 콘서트를 VR로 생중계한다. 집안 악취를 없애주는 음식물 처리기, 외출 시에도 알아서 집안청소를 해주는 로봇청소기도 각각 가성비와 인공지능 기능을 앞세워 욜로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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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10주년 폰’ 나오기전에… 갤노트8, 뉴욕서 8월 출시행사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출시행사를 8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다. ‘애플 10주년 폰’과의 가을 경쟁에서 기선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단종 사태를 겪었던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 갤럭시노트8를 8월 뉴욕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날짜는 8월 넷째 주가 유력하다. 갤럭시노트 신작은 2015년부터 매년 8월 뉴욕에서 첫선을 보였지만 올해는 갤럭시S8 출시 지연과 맞물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공개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하지만 갤노트7 단종을 불렀던 안전 이슈가 상반기 갤럭시S8의 성공과 함께 말끔히 해소됐고,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이르면 9월 10주년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 이상 출시 타이밍을 늦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에 삼성 프리미엄폰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장착되고 빅스비와 엣지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갤럭시S8부터 선보인 차별점이 계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 모두 경쟁업체보다 먼저 출시하며 시장 선점 효과를 누려왔다. 올 상반기에는 갤럭시S8 안전 점검에 신중을 기하느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출시가 늦춰지면서 LG전자 G6가 선점 효과를 누렸다. 갤럭시노트8는 전작인 노트7(8월 2일), 노트5(8월 13일)보다 1∼2주 늦게 공개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출시 간극은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본격적인 스마트폰 ‘가을 전쟁’에 앞서 다음 달 초 노트7 리퍼폰 ‘갤럭시노트FE(FANDOM EDITION)’도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노트7 리퍼폰 물량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후속작 노트8 판매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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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검사 봉사로 유기동물에 건강 선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소속 이혜정 씨(29·여)는 올해 4월 유기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은 동료 4명과 함께 혈액검사기팀의 문을 두드렸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운 경험이 있는 이 씨와 동료들은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혈액검사비 부담 때문에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들이 제대로 된 건강 체크를 못 받는 현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 씨 등은 회사가 올 초 출시한 동물용 혈액검사기(PT10V)를 이용할 수 있다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삼성전자에는 마침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차량과 식대, 물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볼런테인먼트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씨 등은 봉사 동호회 이름을 ‘함께하멍 행복할고냥’의 뒷글자를 따서 ‘멍냥즈’로 지었다. 버려진 동물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혈액검사기팀은 대당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검사기 4대를 흔쾌히 지원했다. 동물 한 마리당 한 개씩 소모되는 혈액검사용 카트리지도 무상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PT10V는 동물 간과 신장, 대사질환 등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10분 안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멍냥즈는 회사의 지원이 떨어지기 무섭게 유기견·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두 달 새 경기 고양, 포천, 파주의 유기동물 보호소 3곳을 방문해 혈액검사로 간과 신장, 혈당, 혈중 단백질 수치를 체크해 수의사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걸러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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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프컬렉션 포슬린, 위생-냉각 성능까지 ‘명작’

    지금까지 프리미엄 냉장고 성능을 좌우한 건 ‘기술’이었다. 신제품이 나올 때면 저장 공간별 독립 냉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미세정온 등 최첨단 기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비해 ‘소재’는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이었다. 소재는 주로 제품 안보다 바깥을 꾸미기 위해 강화유리, 메탈 등에 색깔, 무늬가 첨가되며 주목받았다. 플라스틱 일변도였던 내부 소재는 5년 전 김치냉장고부터 메탈이 추가됐지만 존재감은 기술 차별화에 비할 바가 못 됐다. 지난달 출시된 ‘세계 최초 자기 냉장고’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정체된 내부 소재 개발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포슬린(자기)은 깨지기 쉬운 특성 때문에 공산품 소재로 적합하지 않다는 게 통념이었다. 삼성의 상식을 깬 도전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삼성전자가 플라스틱과 메탈을 보완할 신소재로 자기를 찾아낸 역사는 2013년 시작됐다. 당시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사장)는 “음식을 넣는 안(소재)은 왜 그대로냐”며 개발팀에 ‘소재 혁신’ 특명을 내렸다. 외관과 크기 경쟁에 몰두하던 냉장고 개발팀이 다시 ‘식재료를 건강하게 보관’하는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계기가 됐다. 유럽과 아시아 왕실에서 식기와 다기로 사랑받아온 포슬린은 약한 강도와 구울 때 수축하는 특성이 문제였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자기 및 산업소재 전문가 100여 명이 머리를 맞댔다. 개발팀은 전국은 물론이고 영국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 등 7개국을 돌며 2년간 수백 가지 테스트를 벌였다. 강도를 높이는 첨가제 혼합 실험에만 수십만 t의 흙이 사용됐다. 모두 고급 자기에 쓰이는 최상급 재료였다. 1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동일한 규격으로 미세한 차이까지 조절할 수 있는 특허 공법을 찾아냈다. 포슬린의 진가는 실제 사용 테스트에서 드러났다. 냉장고에서 번식하기 쉬운 대장균을 뿌리고 2시간 뒤 세척한 결과 플라스틱은 5% 정도 잔류균이 남았지만 포슬린의 잔류균은 0%였다. 냄새와 색이 배는 문제에도 메탈, 플라스틱과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였다. 김치와 생선에 노출시킨 각각의 실험에서 셰프컬렉션 포슬린의 잔류 가스와 색 차이는 제로에 가까웠다. 신선보관 기능과 직결되는 냉기 보존력도 마찬가지였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포슬린의 온도 변화가 0.9도인 데 반해 메탈은 1.4도, 플라스틱은 5.2도였다. 최초 온도로 복귀하는 시간도 포슬린(12.5분), 메탈(16.5분), 플라스틱(22.0분) 순이었다. 냄새와 변색에 강한 최적의 표면기공률을 찾기 위해 개발팀 전원(100명)이 패널을 자원했다. 쉰 김치, 비린 생선, 치킨업체별로 구해 온 소스를 냉장고에 묻히고 묵히는 실험이 3개월 동안 계속됐다. 소재의 차별화는 기술이 주지 못하는 심미적 효과도 낼 수 있었다. 개발팀은 리움박물관 도자기 전시실 조명전문가의 도움까지 받으며 냉장고를 열 때 최상의 색감을 마주하게 만들었다. 이무형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상무는 “냄새와 색이 배는 건 소재의 거친 표면에 분자가 들러붙기 때문인데 포슬린은 표면기공률을 최적화해 냄새, 색이 밸 틈을 없앴다”고 말했다. 소재 개발을 담당한 강정혜 연구원은 “균이 뿌리박을 여지도 없기 때문에 세제 없이 물로만 닦아도 세균이 100% 씻긴다”고 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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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기업 근로자 43% 호봉급 임금 받아

    국내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 근로자들의 임금 체계는 직능, 직무보다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한 ‘호봉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체계 현황 조사를 하고 18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 199곳의 근로자 39만1300명 중 43.1%(16만9000명)가 기본급에 대해 호봉급을 적용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수행 능력에 따른 직능급을 받는 근로자가 34.5%(13만5000명), 직무 성격 및 난이도에 따른 직무급을 받는 근로자가 13.5%(5만3000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호봉급을 받는 근로자 수 비중은 0.2%포인트 감소해 사실상 정체 상태였고 직능급과 직무급 근로자 수 비중은 각각 0.4%포인트, 2.8%포인트로 조금 오르는 데 그쳤다. 기업들은 현행 임금체계에서 성과가 달라도 보상 수준이 비슷해 무임승차자가 발생(42.7%)하거나 직무별 임금 차등이 어려워 고급 인력 유치가 어렵다(32.2%)고 밝혔다. 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호하는 임금체계는 직무급, 직능급, 호봉급 순으로 현실과 정반대였다. 한편 업체들이 호봉제를 유지하는 이유는 관행 때문(32.5%)이거나 노조의 호봉급 폐지 반대(31.1%) 탓이었다. 정작 호봉제의 장점인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 효과는 11.3%에 불과했다. 연구원은 “선진국에서는 직무급, 직능급이 보편적”이라며 “임금체계를 직무급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되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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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재벌개혁에 한국기업 약화 우려” “삼성 리더십 공백, 정치적으로도 해로워”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 개혁’ 드라이브가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들과 외신 분석이 잇따르고 있어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통하는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는 16일(현지 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 기고를 통해 “문 대통령은 부패에 대한 공격적인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 “국가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기업 손보기의 효과를 신중하게 계산함으로써 균형 잡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한국 특유의 재벌 구조가 제조 혁신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왔다고 봤다. 그는 “기업 임원을 희생양 삼아 투옥하고 성공적인 기업을 해체하는 것은 이사회에 혼란만 야기하고 한국 경제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뿐만 아니라 LG, SK 등 대기업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경 노선이 해외 경쟁자들에게만 기회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효과를 보는 애플과 시장점유율 증대를 노리는 중국 업체들의 도약이 삼성 같은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을 지낸 톰 리지 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도 13일 워싱턴타임스 기고문에서 “국가 안보와 경제 상황은 불가결한 관계”라며 한국의 경제위기가 불러올 파장을 경고했다. 리지 전 주지사는 구속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직접 거론하며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과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삼성의 리더십 공백은 심각하고 정치적으로도 해롭다”고 진단했다. 스마트폰 돌풍을 일으켰던 블랙베리 제조사의 매출이 2013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2년 반 만에 73%나 감소한 예를 들며 “문 대통령은 시장 판도가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경제지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IBD)도 지난달 31일 “(문재인 정부의) 자유주의 경제 개혁과 성공적인 사업의 분열은 한국 기업을 약화시키고 글로벌 경쟁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너무 공격적이고 빠른 재벌 개혁이 한국 기업에는 타격을 주고 외국 경쟁 기업들에는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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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기업인 불안해 말라”… 재계 달래기 나선 경제팀

    “기업인들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15일 취임 일성(一聲)은 ‘기업 달래기’였다. 전날 취임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새 정부 경제팀의 주요 수장들이 잇달아 재계에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의 경기 부양책을 준비 중인 정부가 기업들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며 채용 확대 등을 독려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업 달래기’ 나선 경제팀 수장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타파하는 것도 시급하다. 공정한 시장 경쟁 룰 위에서 하는 기업 활동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김 부총리의 발언은 김상조 위원장이 “재벌개혁은 기업들을 옥죄는 게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대선 때부터 강력한 경제민주화 방침을 밝혀 온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펴 경제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이다. 관(官) 주도 일자리 창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산업계에 대한 ‘보듬기’라는 관측도 있다. 김 부총리는 새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중심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끊어진 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다시 이어서 잃어버린 경제 역동성(dynamics)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으로 성장을 이끌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 열심히 일하는 개개의 경제 주체가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는 정부의 이런 태도에 “일자리 창출은 상공업계의 가장 보람 있는 책무”라고 화답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막연한 불확실성만 가지고 우려와 반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정부 정책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자리위원회가 재계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상머리 행정은 그만” 직원들에 경고도 재계에 유화 제스처를 보내는 대신 김 부총리는 공무원 조직의 이른바 ‘책상머리 정책’에 강한 질타를 던졌다. 그는 “우리가 언제 한 번 실직의 공포를 느껴 본 적 있습니까. 직원들 월급 줄 것을 걱정하는 기업인의 애로를 경험해 본 적 있습니까”라고 직원들에게 물었다. 이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관가 안팎에서는 지난해 말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느슨해진 관가 분위기를 지적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개월여의 ‘국정 공백기’ 동안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구상하기보다는 차기 정권 눈치 보기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이 많았다. 기재부의 한 국장급 관료는 “김 부총리가 2014년 7월 공직에서 퇴임한 후 대학 총장으로 외부에 있으면서 찾은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첫 당부로 꺼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취임식 직후 연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세금 정책 등에 대한 개략적인 구상도 밝혔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경기와도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어 세심하게 보고 있다”며 “선별적, 맞춤형 대책을 만들고, 실수요자 거래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득세나 법인세 등의 명목세율 인상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연내 증세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어 “재정지출 구조조정 등 여러 노력을 통해 명목세율을 인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를 만났다. 한국과 AIIB는 AIIB 사업준비 특별기금으로 올해 안에 800만 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 세종=천호성 thousand@donga.com / 신동진 기자}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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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 계좌번호 등 회원정보 3만5000건 홈페이지에 노출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고객 수 만 명의 계좌번호와 환급내역 등 개인정보가 5시간 동안 노출됐다. 15일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 홈페이지에 전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넘게 3만5000여 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뒤 포인트 환급 내역을 검색하면 다른 고객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급 금액, 계좌번호, 거래은행 등이 공개됐다. 위메프는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한 이용자들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서 이날 오후 6시경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는 홈페이지 관리 메뉴 업데이트 작업 도중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상태다. 현재까지 이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신동진기자 shine@donga.com}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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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멕시코서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예방접종 정보 디지털화

    삼성전자가 멕시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부호 중 한 명인 카를로스 슬림이 만든 ‘카를로스 슬림 재단’과 최근 멕시코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멕시코 내 저소득층 유아의 예방접종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게 골자다. 그동안 정보가 수작업으로 기록되고 관리가 잘되지 않아 저소득층 유아가 의료 혜택을 제때 받지 못했다. 이번 협력으로 10만여 명의 유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카를로스 슬림 재단은 멕시코 보건부와 협업해 삼성전자 태블릿PC 1000대로 저소득층의 예방접종 이력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관리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슬림은 멕시코 통신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텔셀을 소유하고 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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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세게 더 오래”… LG무선청소기 세계 1등 넘본다

    “LG전자의 핵심 경쟁력인 모터와 배터리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입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에서 열린 무선청소기 신제품 발표회에 나온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속칭 ‘코드제로(선 없는) 청소기’ 시장의 글로벌 1위인 영국 브랜드 다이슨을 정면 겨냥했다. 송 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는 편의성이나 배터리 사용 시간, 모터 성능,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다이슨에 못지않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이 큰소리를 친 배경에는 LG만의 기술력이 있었다. ‘세탁기 모터’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LG그룹이 가진 노하우를 무선청소기에 접목한 것. 송 사장은 “혁신적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청소와 위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들로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는 현재 약 42억 달러(약 4조7500억 원)이다. 냉장고, 세탁기, TV 등 다른 가전제품들보다 크지 않지만 성장세만큼은 가파르다. 글로벌 청소기 업계에서는 무선청소기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무선청소기 매출이 유선청소기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무선 핸드스틱 모델 ‘A9’, 로봇청소기 ‘R9’, 무선 진공청소기 ‘T9’을 공개했다. 모두 ‘아쉬운 흡입력과 제한된 사용 시간’이라는 이용자의 불만 사항을 개선한 것이 특징인 제품들이다. A9과 R9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처음으로 장착한 모델이다. 항공기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른 ‘분당 11만5000번’의 속도로 회전해 청소기 흡입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올해 초 인천 송도의 33층 고층빌딩 외벽을 등반가가 무선청소기 흡입력만으로 오르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무선청소기에 느끼는 대표적 불만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제품을 구입하고 불과 1년 안팎만 지나도 30분을 채 이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 A9, R9, T9의 사용 시간은 각각 80분(40분짜리 배터리 2개), 90분, 40분이다. 제품별 사용자 경험에 기반을 둔 디테일도 향상됐다. A9은 엄지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손잡이와 4단계 높이 조절 기능을 넣었다. R9은 딥러닝 기술과 3차원(3D) 듀얼아이 기술로 장애물 인식이 대폭 향상됐다. T9의 본체는 장애물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손잡이를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기술이 적용됐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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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의 부활?… 프리미엄TV 시장서 삼성-LG 위협

    올해를 ‘부활의 해’로 천명한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1500달러(약 168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 LG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TV 시장의 60%를 독식했던 국내 업체들은 소니의 약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11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매출액 기준)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소니가 39.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의 17.5%에 비해 점유율이 2배 이상 올랐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0∼12월) 43.8%의 점유율로 1위였던 LG전자는 8%포인트 하락한 35.8%로 2위가 됐다. 상대적으로 위기감이 더 큰 곳은 전체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1분기 1500달러 이상 TV 시장점유율(39.5%)은 LG전자(17.7%)와 소니(17.5%)를 합한 것보다 높았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년 만에 13.2%로 추락했다. 소니가 약진한 배경으로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기술력과 최근 출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꼽힌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추천 TV 목록’(5개)에는 보통 삼성과 LG 제품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지난달 이 목록에 소니 제품이 2개나 오르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00달러 이상 TV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8%를 차지한다. 전체 시장의 3.3%를 차지하는 2500달러 이상 TV와 함께 ‘프리미엄 시장’을 정의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그러나 전체 TV 시장의 흐름과 동일하다고 보긴 힘들다. 1분기 전체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8.0%로 1위, LG전자가 14.4%로 2위였다. 소니는 7.8%로 여전히 3위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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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설비에 LG화학 역삼투압 필터 단독 공급

    LG화학이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설비에 역삼투압(RO) 필터를 단독 공급한다. LG화학은 글로벌 수처리 전문업체 메티토가 이집트 엘갈랄라와 포트사이드 지역에 건설하는 총 30만 t 규모 해수담수화 공장의 RO 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100만 명에게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집트 엘갈랄라가 있는 홍해 지역은 전 세계에서 염분 농도와 수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O 필터는 농도 차가 있는 용액에 높은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멤브레인(얇은 막 형태의 고도정수필터장치)을 통과시켜 정수 처리한다. LG화학은 염분 제거율이 99.85%에 이르는 업계 최고 수준 필터 기술력을 갖춰 경쟁 업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화학은 지난해 중동 오만에서 25만 t 규모 공장의 필터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번에도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수담수화 부문 글로벌 선두업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중국,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수처리 RO 필터 시장은 지난해 1조5000억 원에서 2020년 2조 원 규모로 연간 4.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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