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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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정치일반42%
국제일반24%
사회일반21%
경제일반5%
문화 일반4%
대통령1%
선거1%
미국/북미1%
국제경제1%
검찰-법원판결0%
  • 제주 무비자 입국 중국인, 미성년자 등 강제추행…집유 선고

    제주 한 버스정류장에서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9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서범욱)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국적 A 씨(38)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을 명령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무사증’ 제도를 통해 제주에 입국한 A 씨는 지난해 9월 19일 제주시 노형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청소년에게 다가가 볼에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흘 뒤인 22일에는 성인 피해자에게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도 있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니고, 길을 묻는 과정에서 가까이 닿게 되자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며 혐의를 인정했다.재판부는 “각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불쾌감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 전에 대한민국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테러지원국 등을 제외한 국가의 외국인에 대해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무사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해 제주도에 들어올 경우 최장 30일간 머무를 수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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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도박-음주운전 이진호,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개그맨 이진호(40)가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9일 소속사 SM C&C는 “이진호가 1일 오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현재 의식을 회복 중이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건강히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울러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추가로 밝혔다이진호는 불법 도박과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 중이다.그는 2024년 10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다.이후 경찰의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아울러 같은 달 음주 상태로 인천에서 자신의 집이 있는 경기 양평군까지 100㎞가 넘는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도 한 달 뒤인 10월 검찰에 넘겨졌다.이진호는 2005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빅리그’ ‘아는 형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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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 뭐하러 갖고 있나…보유 부담 안겨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대대적인 보유세 과세를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과거에 한번 대대적인 규제를 한 일이 있지 않나”라며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은데 별도 항목으로 한번 정책실에서 검토해 보라”고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을 향해 주문했다.이어 “기업들이 쓸데없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 하러 (비업무용 부동산을) 대규모로 갖고 있느냐”라며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를 한번 해보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어차피 주택 문제 다음 단계로 농지, 그다음 단계로 일반 부동산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앞으로 할 수가 없게,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영해서 이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게 만들어놔야 대한민국 산업경제체제가 제대로 굴러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의 발언은 성장경제분과 민간자문위원인 김우찬 고려대 교수가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말하며 “많은 기업이 비업무용 부동산도 굉장히 많이 갖고 있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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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지지율 69% 유지…“중동전 대응 잘하고 있다” 5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9%로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서 지난해 6월 취임 이래 최고치를 유지했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6∼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조사해 9일 발표한 4월 2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6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2%로 집계됐다.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91%, 73%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긍정 평가 45%, 부정 평가 46%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우세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TK(대구·경북)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59%, 65%였다.중동전쟁 관련 정부의 경제 대응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34%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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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 합의후 유가 100달러 밑으로…오늘 ‘3차 석유 최고가격’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추이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오후 7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6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유업계와 주유소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최고가격제가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급격한 물류비 상승을 방어하는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정부도 공정한 시장 거래관행 정착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정부는 TF 회의에서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지정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차 석유 최고가격제 단가를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결정했다.전날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장중 15%가량 하락해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구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높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내외 거시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생밀접 품목의 유통구조 개선, 업계 애로해소,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 민생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휴전 이후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영향으로 외국계 투자자들이 국고채 46억 달러를 순매수했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도 11만4000개가 신규로 개설됐다”며 “이달 중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도 발표되면 외환수급 개선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날 회의에선 △중동전쟁 관련 품목별 가격동향 점검 및 대응 △PC·노트북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통신3사의 요금제 개편방향 △학원 교습비 관리 강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관련 품목별 가격동향과 관련해 “의료 필수품에 대한 원료 우선공급, 공사 발주 시기 조정 등 건설자재 수급 조절, 주요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지원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가격 및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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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호르무즈 선박, 기뢰 피하려면 軍과 협조해 대체항로 이용해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9일(현지 시간)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매설된 기뢰를 피하도록 대체 항로를 공개했다고 이란 ISNA통신이 보도했다.ISNA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전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호르무즈 해협 주요 교통 구역 내 각종 대함 기뢰가 매설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해상 안전 원칙을 준수하고 기뢰와의 충돌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IRGC 해군과 협조해 다음과 같은 대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대체 항로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IRGC 해군은 입항을 시도하는 선박의 경우 오만만 북쪽에서 이란 라라크섬을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들어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해협을 빠져나가려는 선박은 페르시아만에서 출발해 라라크섬 남쪽을 지나 오만만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면 된다.이란의 대체 항로 공개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장악 능력을 보여주면서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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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집속탄 장착한 단거리미사일 시험발사…“7㏊ 표적지역 초토화”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에 집속탄을 장착해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9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집속탄)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 평가 시험을 진행했다”며 “지상대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로 6.5~7㏊(헥타르)의 표적 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7㏊는 약 7만㎡(2만1175평)로, 축구장 10개 정도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이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미사일에 집속탄을 탑재해 표적 지역 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실험을 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집속탄은 한 개의 폭탄 속에 여러 개의 자탄(子彈·새끼 폭탄)이 들어가 있는 폭탄으로, 다수의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한다.북한은 전날 오전 8시 50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최대 사거리 800㎞ 안팎의 KN-23 추정 미사일 2발을 약 240㎞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5시간여가 지난 오후 2시 20분경 또다시 원산 일대에서 KN-23 추정 미사일을 700㎞ 거리로 추가 발사했다. 이에 앞서 7일에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발사를 시도했으나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발사 직후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은 지난 6~8일 집속탄 시험발사 이외에도 전자기무기체계 시험, 탄소섬유모의탄 살포 시험 등을 했다.시험을 지도한 김정식 노동당 제1부부장은 “전자기무기와 탄소섬유탄은 여러 공간에서 각이한 군사적 수단들에 결합, 적용하게 되는 전략적 성격의 특수자산”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험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김 위원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미사일총국 반항공(대공)무기체계연구국은 기동형 근거리 대공 미사일 종합체의 전투적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도 진행했다.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은 “저원가 재료를 도입한 발동기(엔진) 최대 작업 부하 시험을 위한 사격도 진행했다”고 전했다.미사일총국은 “상기 시험들은 우리 무력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들”이라며 “무기 체계들을 부단히 개발 및 갱신하기 위한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이번 각종 무기체계 시험 소식을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공개하고, 일반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으로는 보도하지 않았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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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이 여교사 때려 전치 2주…교총 “학생부 기록도 안 남아”

    최근 경기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교원단체가 “학생이 교사를 때려도 학생부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교권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새 학기에 수업 중 학생의 폭행으로 교사가 상해를 입는 상황이 또다시 나타났다”며 “반복되는 학생의 교사 폭행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어 “하루가 멀다고 발생하는 교권 침해 사건에 둔감해지는 사회와 정부·정치권이 더 문제”라며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당하는 현실에서 어떻게 좋은 교육, 교육 개혁을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교총에 따르면 국회도서관이 지난해 12월 3일 발간한 ‘데이터로 보는 교육활동 침해와 교원 보호’ 자료에서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및 성폭력 범죄로 분류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2024년 675건, 2025년 1학기 389건 발생했다. 수업일 기준 2024년에는 하루 평균 3.5건, 2025년 1학기에는 하루 평균 4.1건에 달한다.강주호 교총 회장은 “제자에게 상해·폭행을 당한 피해 교사는 평생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와 싸우며 교단에 서야 한다”며 “형법상 중대범죄에 해당하는 상해·폭행이 가벼이 넘어가는 것은 결코 온당치 못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강 회장은 “현재 학생 간의 학교폭력은 그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기록돼 입시 등에 반영되는 반면, 교사를 폭행해 전학이나 퇴학 처분을 받아도 학생부에는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는다”면서 “이는 명백한 역차별이며, ‘교사는 때려도 기록에 남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이상호 경기교총 회장도 “교사가 안전하지 않은 교실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은 결코 보장될 수 없다. 매번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내놓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교권 회복이야말로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끄는 기본 전제임을 잊지 말고, 중대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 장치를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학생의 폭행을 넘어 현행 교권 보호 제도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그간 수없이 강조해 온 ‘중대 교권 침해 사항(폭행, 상해, 성폭행 등)의 학생부 기재’가 왜 필요한지 이번 사건이 증명하고 있으므로 국회는 즉각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지난달 31일 경기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A 군이 수업 도중 교사인 여성 B 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 씨는 A 군의 폭행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접수돼 오는 20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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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이란 10개항 쓰레기통에…합리적 제안 다시 가져왔다”

    미국 백악관은 이란과의 ‘2주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후속 협상을 오는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8일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첫 회담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11일) 오전에 열릴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대면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 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이끄는 협상팀을 이번 주말 회담을 위해 이슬라마바드로 파견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밴스 부통령이 직접 대면 협상에 나서는 데 대해 “밴스 부통령은 처음부터 이번 사안에서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는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측이 선호하는 협상 상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전쟁 전부터 미국의 해외 군사 개입을 반대해 왔다.레빗 대변인은 이란 측이 요구한 10개 항 제안서에 대해 “이란은 당초 진지하지도 않고, 수용할 수도 없는 10개 항의 계획을 제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팀은 말 그대로 그 계획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이 정한 (이란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미군이 시간이 지날수록 이란을 완전히 파괴하는 상황에서 그들(이란)은 현실을 인정하고 보다 합리적이며 간결한 완전히 다른 계획을 제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통령과 협상팀은 수정된 계획이 협상을 진행하고 미국이 제안한 15개 항목과 조율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기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당초 이란 측이 미국에 요구한 10개 항에는 우라늄 농축 권리 인정 등이 포함된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인계할 의사를 보였는지 묻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우라늄 문제는 이란과의 대화를 앞둔 협상팀과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한계선), 즉 이란 내 우라늄 농축 종식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에 미국과 이란이 함께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을 두곤 “대통령이 제시한 아이디어로, 향후 2주간 계속 논의할 사안”이라면서도 “대통령의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통행료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어떠한 제한도 없이 재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란이 휴전 합의 이후 개방한 호르무즈 해협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직후 다시 차단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선 “비공식 채널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오늘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행량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해협이 개방돼 있다는 내용이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했다.레빗 대변인은 중국이 이번 휴전 합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는 말엔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의 최고위급 사이에 대화가 이뤄졌다”며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매우 존중하며, 시 주석 및 중국과 실무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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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개꿈 같은 소리” 담화에…靑 “모욕적 언사, 평화에 도움 안돼”

    청와대는 8일 북한이 한국을 향해 “개꿈 같은 소리를 한다”는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해 “비난과 모욕적 언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정부는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측도 호응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날 장금철 북한 외무성 1부상 겸 10국장은 담화를 통해 “한국 측이 우리 정부의 신속한 반응을 놓고 ‘이례적인 우호적인 반응’ ‘정상들 사이의 신속한 호상(상호)의사 확인’으로 받아들이며 개꿈 같은 소리를 한다면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 섞인 해몽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는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지난 6일 담화를 두고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 데 따른 발언이다. 앞서 김여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투에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건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면서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장금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남북 관계 개선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담화를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굳히면서 남북 관계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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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비 안내고 기사 폭행한 日관광객, 경찰 조사 다음날 출국

    서울 명동에서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기사를 발로 찬 일본인 관광객이 경찰에 입건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5일 오후 11시경 20대 일본인 남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 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경 명동역 인근에서 5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택시 기사가 목적지가 아닌 곳에 내려줬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요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택시 기사가 A 씨와 함께 탄 여성의 가방을 붙잡으며 요금을 내라고 요구하자, A 씨는 기사를 발로 찬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기사는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상인의 신고로 출동해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하고 조사를 진행했다.A 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다음 날인 6일 오전 예약해 둔 항공편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의 혐의가 긴급출국정지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 계획이다.외국인에 대한 출국정지는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긴급출국정지 요청을 할 수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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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휴전은 美의 100% 승리…이란 핵 완벽히 해결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2주 휴전에 합의한 데 대해 ‘미국의 100% 승리’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 합의는 미국의) 완전하고 완벽한 승리”라며 “100%다. 이에 대한 의문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란의 주요 동맹국인 중국이 이란의 휴전 동의에 관여했는지 묻는 말엔 “그렇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과 중국의 막판 개입 끝에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란에 유연한 태도와 긴장 완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에 대해선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합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NYT 등에 따르면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성명을 내고 미국이 이란의 10개 조항 종전안을 전부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제시한 종전안에는 △우라늄 농축 허용 △호르무즈 해협 통제 지속 △역내 모든 기지에서 미군 전투 병력 철수 △이란에 대한 주요 제재 해제 △전쟁 피해 배상금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10개 항으로 된 제안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만 밝힌 상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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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美, 제재 해제-호르무즈 통제권 인정 등 10개항 수용” 주장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개방한다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인정, 핵물질 농축 용인 등 자신들이 제시한 10개 조항 종전안 전부를 미국이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의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군은 방어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란군과의 협조 및 기술적 제약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향후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도 성명을 내고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국가안보회의는 “적은 이란 국민을 상대로 벌인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전쟁에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이고 참혹한 패배를 당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신들이 요구한 10개 조항을 미국이 수용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조항은 이란군의 조정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이란이 독보적인 경제적·지정학적 지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란이 밝힌 10개 조항에는 △원칙적으로 미국의 비침략 보장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유지 △우라늄 농축 인정 △이란에 대한 모든 주요 제재 해제 △이란 기관과 거래하는 외국 기관에 대한 모든 2차 제재 철폐 △이란을 겨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종료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의안 종료 △역내 모든 미군 전투부대 기지 철수 △친이란 저항 세력에 대한 전쟁 종료 △이란에 전쟁 피해 보상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이란 국가안보회의는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되는 미국과의 협상이 최대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종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10개 조항의 세부 사항이 최종 확정될 때만 전쟁 종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협상 중에도 손은 항상 방아쇠 위에 있으며, 적의 작은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미국 정부는 양측이 이란의 10개 조항 종전안에 대해 어떻게 합의하기로 했는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날 트루스소셜에 파키스탄의 2주 휴전안을 수용한다고 밝히며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10개 항목을 제안받았다. 이는 협상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기반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과거 논쟁의 대상이 된 거의 모든 사항에 대해 미국과 이란은 합의에 도달했으나, 2주의 기간을 두면 합의를 확정하고 성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NYT는 이란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과 주요 동맹국인 중국의 막판 개입 끝에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란에 유연한 태도와 긴장 완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자들은 이번 휴전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임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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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이철우 지사 캠프 합류설에 “무심코 이름 사용 허락…정치 안해”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7일 경북지사 예비후보 캠프 합류설이 불거진 데 대해 “저는 지금이나 앞으로 정치에 입문하거나 관련 활동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부인했다.양준혁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자의 캠프 합류 기사가 보도되고, 이와 관련된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져가고 있다. 해명이 필요할 듯해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얼마 전 친분 있던 지인이 이름을 써도 되겠냐고 부탁해서 무심코 제 이름 사용을 허락한 바 있다”며 “돌이켜 보건대 향후 벌어질 일을 생각하지 못한 저의 무지로 인한 허락이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의 친우분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셨던 야구팬분들 및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더 이상 오해가 없길 바란다. 앞으로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착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6일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캠프는 양준혁과 씨름 선수 출신 이태현을 후보 직속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양준혁은 해양수산 정책 분야에서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소개됐다.양준혁은 프로야구 선수 시절 타격왕 4회, 골든글러브 8회 수상 등의 기록을 보유해 ‘양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10년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인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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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이란 ‘2주 휴전’ 전격 동의…호르무즈 개방 사실상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에 대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란도 파키스탄의 제안에 동의하면서 극적으로 일시 휴전이 타결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했던 공격 유예 시한인 7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1시간 30분가량 앞둔 상황에서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한다는 조건 하에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며 “양측에 모두 적용되는 휴전”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를 결정한 이유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과의 장기적 평화 및 중동 평화를 위한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10개 항목을 제안받았으며, 이는 협상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기반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논쟁의 대상이 된 거의 모든 사항에 대해 미국과 이란은 합의에 도달했으나, 2주의 기간을 두면 합의를 확정하고 성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의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경우 이란 역시 방어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군과의 협조를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NYT는 이란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과 주요 동맹국인 중국의 막판 개입 끝에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란에 유연한 태도와 긴장 완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자들은 이번 휴전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신임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았다고 알렸다.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성명을 통해 이란이 미국,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면서 이란이 제시한 10개 조항이 담긴 종전안을 미국이 수용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미국과의 협상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돼 2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월 28일 미국과 함께 이란을 공습했던 이스라엘도 2주간의 휴전에 동참한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CNN에 밝혔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도 폭격 작전을 중단하기로 했다.앞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마감 시한을 5시간가량 남겨두고 엑스(X·옛 트위터)에서 2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 그는 “외교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 유예) 시한을 2주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란 형제들에게도 선의의 표시로 호르무즈 해협을 2주 동안 개방해 줄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외교가 전쟁을 완전히 종식할 수 있도록 모든 교전 당사자가 2주간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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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인간사슬’ 대응에 “그렇게 해선 안돼”

    이란 정부가 민간인들에게 ‘인간 사슬’을 만들어 미국의 공격에 맞설 준비를 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완전히 불법”이라고 비난했다.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NBC방송과의 통화에서 “그렇게 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CNN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란 당국자들은 젊은 층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예고한 발전소 주변에서 인간 사슬을 형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두고 민간인을 전면에 내세워 방패로 삼으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알리레자 라히미 이란 체육청소년장관은 전날 “우리의 국가적 자산이자 이란의 미래와 이란 청년들의 것인 발전소 주변으로 7일 오후 2시에 모여 달라”고 했다. 또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은 7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400만 명을 넘는 이란인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고 주장했다.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 등은 발전소와 교량 인근에 민간인들이 모여 국기를 흔드는 모습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는 등 미국과 합의하지 않는다면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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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한’ 코앞에 두고…백악관 “2주 휴전 제안, 곧 답변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발전소 등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이 임박한 7일(현지 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은 2주간 휴전해 협상 시한을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곧 답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2주 개방도 호소했다. 이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중동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꾸준하고 강력하게 진전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외교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마감) 시한을 2주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미국과 합의하지 않는다면 발전소 등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샤리프 총리의 요청은 협상 마감 시한이 5시간가량 남은 상태에서 나왔다.아울러 샤리프 총리는 “이란 형제들에게도 선의의 표시로 호르무즈 해협을 2주 동안 개방해 줄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외교가 전쟁을 완전히 종식할 수 있도록 모든 교전 당사자가 2주간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제안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동아일보의 관련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샤리프 총리의) 제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치열하게 협상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샤리프 총리에 대해선 “나는 그를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이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파키스탄의 2주 휴전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양측 모두 부정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으면서 극적으로 전쟁의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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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철령’의 변신?…현빈, 국정원 명예 방첩요원 됐다

    국가정보원이 7일 배우 현빈을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국정원에 따르면 이번 위촉은 그동안 ‘북한의 간첩을 색출·검거한다’는 의미로만 여겨졌던 방첩의 정확한 개념을 국민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2월 26일 형법 개정을 통해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의 국가기밀 누설 등으로 확대했다.방첩은 국가안보와 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 활동을 찾아내고, 이를 견제·차단하기 위한 모든 대응 활동을 의미한다.현빈은 2023년 영화 ‘교섭’에서 피랍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려는 국정원 요원을 연기한 바 있다. 2017년과 2022년에는 각각 공조, 공조2에서 북한 형사 ‘림철령’을 맡기도 했다.현빈은 향후 국정원과 함께 방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에 의한 첨단기술·방위산업기밀 유출 등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해 방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정원은 앞으로 ‘명예 방첩요원’ 현빈과 함께 ‘간첩죄 개정’ 이후 빈틈없는 방첩 활동으로 국민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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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법 난동 배후 지목’ 전광훈 보석 인용…법원 “도주 우려 낮다”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를 교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7일 서울서부지법은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전 목사는 측근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올해 2월 27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재판부는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 질환으로 하루 4~6회 의료 처치가 필요한 점, 출국 금지 조치된 점, 도주 우려가 낮은 점 등을 고려해 보석을 결정했다. 아울러 공소사실 일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했다.재판부는 △보증금 1억 원 납입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 등을 보석 허가 조건으로 달았다. 특히 공소 사실상 교사 행위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증인신문이 끝날 때까지 이들과 직접·간접 접촉을 금지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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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 이승건 “만우절 이벤트, 형식 가벼웠다…부동산 이익 사회 환원”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주거난을 ‘만우절 농담’ 소재로 사용했다는 비판이 일자 “제가 미처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만우절에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팔아 시세 차익으로 직원 100명의 주거비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파격 제안했다. 일각에선 단순 만우절 장난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그는 직원 10명의 주거비를 1년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7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만우절 사내 이벤트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올해 많은 분이 남겨주신 이야기와 말씀을 통해 돌아보게 된 점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제게 주거 문제는 오래된 고민의 연장이었지만, 그 무게에 비해 만우절이라는 형식은 가볍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이 더 깊어졌다”고 했다.이어 부동산 매매로 생기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 거대한 문제를 풀 수는 없겠지만, 저 개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이번 만우절 이벤트는) 동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평소 고민하던 생각을 나누고자 했던 시도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그 마음만큼은 가볍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만우절인 지난 1일 사내 커뮤니티에 “개인 명의로 소유한 거주 중인 집을 팔겠다”며 “그 차익으로 토스팀 100명의 월세 또는 (주택담보대출) 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후 같은 날 오후 사내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에 언급한 규모보단 적지만 임직원 주거비 지원 계획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에테르노 청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 464.11㎡의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 원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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