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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0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제안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회동'에 대해 "만나는 것이야 기회가 되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MBC 드라미아에서 가진 외주드라마 제작진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로부터 안 후보가 선의의 정책경쟁을 위해 제안한 3자회동에 대한 견해를 질문 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렇게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 이런 얘기 아니겠는가. 저도 누누이 강조해온 "라며 "이것은 뭐 어떤 선언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그것이) 올바르다는 것은 다 알고 있고 실천을 열심히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전날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 등 낡은 정치와 선거 과정을 개혁하지 않으면 국민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정책경쟁을 선언하는 자리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안 후보의 대선출마에 대해서 그는 "늦었지만 출마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어떤 정치적 소신이나, 어떤 정책을 펴나갈 것인가를 국민께 알리고 그것을 또 국민이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송영선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과 이재영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당에서 조치를 취했다. 그런 일들은 우리 정치에서 척결해야 할 문제들이고 버려야 할 문제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렇게 많이 다니니까 제가 그럴 기회도 있을 수 있다"라면서 "그런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잘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이날 국내 양대 포털 업체인 네이버와 다음을 방문, 인터넷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중요한 환경이 된 점을 언급하면서 선진인터넷 문화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얼마 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66) 씨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 이설주의 매력을 극찬했다.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후지모토 씨는 "그녀는 너무너무 매력적이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정말 부드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설주가 자신에게 "우리 국가에 잘 오셨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최고사령관 동지(김정은)는 후지모토 상(さん·씨)을 몹시 그리워했습니다. 늘 후지모토 상 얘기를 했습니다. 찾아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7월말 김정은 부부가 그를 위해 평양에서 마련한 한 연회에서 이설주를 처음 봤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뉴욕 매거진은 후지모토 씨가 그날 이설주에게 디오르 핸드백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일의 요리사'로 알려진 후지모토 씨는 지난 1989년부터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지만 2001년 아내와 딸을 북한에 남겨두고 혼자 탈북했다. 그는 7월 하순에서 8월 초까지 약 2주간 탈북 이후 처음 평양을 방문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그는 이 기간동안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과 만났다.그의 딸 종미 씨(20)는 외국어 대학 입학을 희망한다. 그녀는 아버지의 모국어인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후지모토 씨는 딸을 만나고 크게 감격했다. 그는 "아내와 딸이 북한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토통신에 따르면 그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머물면서 북한 재방문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단돈 3만원만 투자하면 5분안에 처녀의 몸으로 되돌려 드립니다."'인조 처녀막(artificial hymen)'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미국에 등장했다.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과 허핑턴포스트가 18일(미국시각) 이 사이트를 자세히 소개했다.해당 사이트는 '당신의 깊고 어두운 비밀과 작별하고 당당하게 결혼하라', '언제든 첫날밤으로 만들어준다'는 등 자극적인 광고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인조 처녀막 세트는 작은 나무상자 속 은박패킷에 들어있다. 셀룰로스(cellulose) 성분으로 된 인조 처녀막 2개가 들어있는데, 식용색소로 만든 소량의 인조 피가 함유돼 있다. 정확한 가격은 29달러95센트(약 3만4000원). 주문만 하면 홍콩에서 만든 제품을 전 세계 어디든 배달해준다고 한다.인조 처녀막을 몸 안에 넣으면 약 15후에 저절로 녹으면서 가짜 피가 흘러나온다. 녹기 전이라도 성관계로 인한 약간의 마찰이 가해지면 찢어지면서 피가 나오게 만들어져 있다.인조 처녀막은 1990년대 초 일본에서 개발됐다. 제조업체 측은 "특정 물건을 통해 성적쾌감을 얻는 사람, 포르노 영화 제작업체와 성인용품 판매업체 등이 주 고객이라고 밝혔다. 특히 태국만의 나이트클럽에서 몸을 파는 여성들이 애용한다고 덧붙였다.뉴욕 매거진은 사용 후기도 여럿 소개했다. 재미로 사용했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가짜 피 때문에 침대가 엉망이 됐다"는 등 대개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처녀성이 목숨과도 같은 아랍 일부 국가에선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이집트에선 지난 2009년 의회가 비슷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터넷 사이트는 주로 미국에서 매년 수천 키트를 판매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동영상=안철수 대선 출마선언, “단일화 논의는 시기상조”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원장은 이날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국민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줬다"며 "대선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제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이로써 올 대통령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3자구도로 치러지게 됐다.안 원장은 큰 관심사인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지금은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그는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원칙에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시점에선 그 두 가지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기에 단일화 논의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다만 조건이 충족되면 내일이라도 만나 논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결조건인 정치권의 변화와 개혁은 "국민이 판단할 몫"이라고 애매모호하게 답하는 등 단일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생각은 끝내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단일화와 관련한 거듭된 질문에 "시한을 못박거나 방법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며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이뤄져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원칙만 밝히겠다"고 말했다.그는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정치인의 길을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조정래 소설가,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다음은 회견문 전문▼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저는 지난 7월 말에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 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여러분이 제게는 스승입니다.그 분들이 저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그 분들이 제게 한결 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 하셨습니다.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하지만 저는 제 역량에 대해 고민했습니다.국가의 리더라는 자리는 절대 한 개인이 영광으로 탐할 자리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저에게는 당선여부보다는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저는 이제 제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답을 내어놓으려 합니다.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다음 5년도 분열과 증오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 결과를 존중하고 같이 축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께 제안합니다.모두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할 것을 약속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선거후에도 승리한 사람은 다른 후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패배한 사람은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여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도 같이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래야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겁니다.누가 당선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서로 도울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한 정책 대결 속에서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 다른 후보들의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또 경청할 겁니다.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이 정치 경험도 없는데 막상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을 하셨습니다.정치라는 험한 곳에 들어가 괜히 만신창이가 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지금 이 자리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는 정치경험뿐 아니라 조직도 없고, 세력도 없지만, 그만큼 빚진 것도 없습니다.정치경험 대신 국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소중하게 가지고 가겠습니다.조직과 세력 대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빚진 게 없는 대신, 공직을 전리품으로 배분하는 일만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5년 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현명한 국민들과 많은 전문가들이 요소요소에서 각자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그 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합니다.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 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국민들은 이제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국내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세계적인 장기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 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많습니다.이러한 상황 하에서 제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실수도 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명한 국민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답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면 그래도 최소한 물줄기는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위기의 시대에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모델이 필요합니다.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 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합니다.평화체제는 역시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합니다.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저는 이번 선거 과정부터 국민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좋겠습니다.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고맙습니다.}

▲동영상=강남의 한 산부인과에 이른바 '우유주사'를 맞으러 갔다 숨진 이모 씨(30)가 한 때 지상파 드라마 등에 출연한 전도유망했던 여배우라는 주장이 나왔다.연예전문 'enews'에 따르면 '강남 산부인과 의사 시신 유기 사건'의 피해자인 이 씨는 서울 소재 유명 대학 연기 관련 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대학 2학년 때부터 각종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생활은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졸업 후 연예계 활동이 뜸해지면서 자취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지인들의 소개로 유흥업소를 나가게 됐다고 한다. 이 매체는 숨진 이 씨가 여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례식에 다녀온 한 연예계 종사자의 말을 인용했다.그는 "과거 알고 지냈던 이씨의 휴대폰 번호로 지난 8월 2일께 갑자기 문자메시지가 왔다. 유족인 언니가 보낸 내용이었는데 장례식에 와달라는 내용이었다"며 "5~6년간 활동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부고 소식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빈소에 가보니 이씨가 우유주사 피해자와 동일 인물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큰 충격을 받았다. 룸살롱, 프로포폴과는 연결지을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하고 꿈이 많은 친구였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의사 김모 씨(45)로부터 13종류의 약물을 투약 받은 뒤 2시간 여 만에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던 이 씨가 약물 투여 후 숨지자 시신을 한강 시민공원 주차장에 유기했다. 김 씨는 지난달 말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유시민 전 의원 등 통합진보당 탈당파로 구성된 새진보정당추진회의가 참가하는 '야권 공동수권정당'을 꾸리자는 제안이 나왔다.4선의 민주통합당 신기남 의원은 17일 '신진보연대' 기관지에 게재한 서문을 통해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세력, 그리고 유시민·심상정·노회찬 등 유연한 진보세력이 뭉친 야권 공동수권정당 '제2차 빅텐트(Big Tent)'를 꾸리자"고 제안했다.이어 "혁신이 실종된 외형적 통합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긴 올해 초 1차 야권통합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며 "공동정부의 비전을 가진 연합정당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다원화된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올바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또 "민주당은 리더십과 세력 구조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완전 쇄신돼야하며 진보적 통합을 통해 다시금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문재인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공동수권정당은 미래지향의 수권세력이 반드시 가져야 할 조직과 국정경험을 학습하고 창조하는 집단지성의 학교다. 안철수 세력에게도 자기혁신의 결정적 기회가 된다"며 안 원장의 협조를 구했다.아울러 "눈앞의 단일후보 경쟁에만 골몰하는 근시안적 태도를 버리고 단일정당을 통한 공동정부를 만들어 3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대승적 자세를 가질 때 국민의 감동도,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야권 공동수권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6호 태풍 산바가 17일 오후 5시 경북 안동 북서쪽 20km 육상을 지나 시속 38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1m/s의 중형급 태풍으로 강도는 '중간'이다.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 강릉 인근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비가 점차 그치고 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큰 비와 최대풍속 31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전국 피해현황▽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바의 영향으로 17일 오후 5시 현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45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인명ㆍ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25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이모(53·여)씨가 매몰됐다가 1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북 경주에서도 1명이 산사태로 주택이 파묻혀 다쳤다. 경북에서는 주택 3동이 파손됐고, 경북과 경남, 전남, 제주에서는 주택과 상가 71동이 침수돼 70가구 1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남과 경북에서 농경지 483ha가 침수피해를 봤다. 경북과 경남, 강원도 등 19곳에서는 도로 사면이 유실됐으며, 3곳에서는 산사태가 났다. 또 문화재 1곳이 부서졌으며, 철탑 4개가 쓰러졌다. 비바람이 거세 제주와 광주ㆍ전남, 경남, 강원, 부산, 전북에서 45만130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으나 대부분 복구됐고, 3788가구는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중대본은 태풍 피해가 우려돼 동해, 포항, 완도, 목포, 태안 등지로 연결되는 96개 항로의 여객선 172척을 통제했다. 항공기도 제주 등 국내선 258편과 인천ㆍ김해발 국제선 73편이 결항했다. 국립공원은 지리산 등 전체 20개 공원의 입산이 금지됐으며 광주에서 대구 방향 88고속도로와 부산 거가대교 등 도로와 다리, 터널 107곳도 통제되고 있다. 동해 남부선, 경부선, 경전선 등은 선로 침수피해로 운행을 멈췄다. 임진강은 최전방 남방한계선 내 필승교(횡산수위국) 수위가 3m를 넘어서면서 경보 발령이 났다. 형산강은 포항지점 수위가 2.5m, 안강지점은 7.62m 이상으로 올라서면서 홍수경보가, 낙동강 삼랑진 지점은 수위가 6.35m에 달해 홍수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말춤'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이 전 대표는 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 당 대회 및 당원 결의대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진보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다. 당에 남은 구 당권파가 위기를 수습하고 대선 후보를 내기로 결의하는 자리였다.이 전 대표가 김재연 의원 등과 밝은 표정으로 말춤을 추는 사진과 동영상이 각종 매체를 통해 일반에 알려졌다.통합진보당 탈탕파들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이다.이른바 '셀프제명'으로 무소속이 된 서기호 의원은 1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통화에서 "춤추는 모습을 봤는데 여러 생각이 교차했다"며 "그분들이 지금 과연 축제분위기를 띄울만한 상황인지, 과연 국민들이 같이 춤 출 수 있는 상황인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그들만의 리그로 춤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노골적으로 비꼬았다.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정희, 한때 지지했던 유권자들 생각해서라도 이제 추태는 그만 부렸으면 한다"며 "무릎 꿇고 사과하고 눈물 흘리며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언닌, 평양스타일' 신나게 말춤이나 추고 있으니. 정신병동 보는 거 같다"고 꼬집었다. 당원 게시판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지도부가 생각이 있느냐"며 말춤을 비판하는 글도 심심찮게 보인다. 통합진보당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 비판의 빌미를 줬다는 것이다.당내외에서 비난이 일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 몇몇 당원이 그의 페이스북에서 글을 퍼와 당원 게시판에 올렸다.그는 "사람이, 슬픈데 일부러 웃으려 애쓸 때 있잖아요. 웃는 모습에 마음 조금 놓으면서도 한편 안쓰러워 두고두고 마음 아플 때 있잖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웃으며 헤쳐가야지요. 그래야 헤쳐갈 힘도 나지요. 조선 백성들 해학은 그런 거였다면서요. 웃다가 눈물 찔끔 떨구는. 우리 부모님들이 그러셨듯,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네요"라고 적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동영상=통합진보당 임시 당 대회 및 당원 결의대회}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17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상륙해 경상도 내륙을 따라 북상하면서 많은 피해를 내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대구 남서쪽 90km 부근을 지나고 있다. 이동 속도는 시속 22km.상륙 관측된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헥토파스칼(hPa). 이는 2003년 태풍 매미(954hPa), 2002년 루사(960hPa)보다는 다소 높다. 태풍은 중심부의 기압이 낮을수록 바람이 강하다.태풍 상륙 직후 경남 통영에 순간풍속 초속 39.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되는 등 지나는 곳마다 초속 30m 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다. 또한 영남 내륙과 강원 영동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4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경남 12만 여 가구 정전▽태풍의 영향으로 경남에서 모두 12만3949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피해는 태풍이 관통한 남해안을 따라 집중됐다.이날 낮 12시 현재 시·군별 정전 가구 수는 창원시 2만8517가구, 통영시 2만4062가구, 남해군 2만2745가구, 사천 2만823가구 고성 1만3372가구, 거제 1만2801가구 등이다. 정전은 강풍에 의해 다른 시설물이나 물체가 날아와 전선을 파손시켜 발생했다고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설명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바람이 너무 거세 당장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기 어려워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강풍으로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잇는 창선·삼천포대교가 전면 통제됐다.▽부산지역 도로 17곳 통제…정전피해 잇달아▽ '산바'가 몰고 온 강풍과 월파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부산지역 17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부산경찰청은 17일 낮 12시30분을 기해 강풍이 불고 있는 남항대교와 을숙도대교의 통행을 금지하는 등 17개 도로에 대해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초속 11.8m의 바람이 불고 있는 광안대교에 대해서는 오전 11시15분을 기해 빈 컨테이너 차량 등 일부 화물차에 대해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정전피해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북구청 주변 일대가 정전됐다. 한전 등에 따르면 강풍에 떨어진 간판이 전선을 끊어 북구청을 포함한 구포동 500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30분가량 중단됐다. 북구청은 오후 들어서도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부산진구 초읍동에서도 오전 10시께 61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2시간 여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강서구 대저동 200여 가구와 녹산동 일대, 사상구 삼락동, 북구 구남동, 만덕동 등지에도 정전이 이어졌다.▽토함산에 380여mm 비…대구·경북 21곳 교통통제▽태풍의 북상으로 지난 16일 0시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 경주 토함산에는 381.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대구에도 118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모두 21곳의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항공편은 무더기 결항했다.17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대구 8곳과 경북 13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지난 16일 오후 11시20분께 울릉군 북면 추산리 수력발전소에서 현포리 등대를 잇는 해안도로에 산사태가 일어나 2㎞구간의 차량 통행이 막혔다. 또 포항시 두호동 해맞이공원과 전통놀이공원을 잇는 해안도로에 돌 등이 무너져 내려 1㎞ 가량이 통제됐다. 경주시 산내면~울산 울주군을 잇는 921번 지방도와 김천 한신아파트~호동사거리의 59번 지방도도 통행이 제한됐다.하늘 길도 막혔다. 대구공항을 출발해 인천과 제주 등으로 향하려던 국내선 17편은 물론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오가는 국제선 4편도 모두 결항됐다.▽강릉 해안도로 너울성 파도…교통통제 ▽태풍의 영향으로 해일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원 강릉시 해안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강릉경찰서는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옥계면 금진리~강동면 심곡리 구간 해변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아지고 해일 발생 우려도 커진 만큼 해제 시까지 통제한다"고 말했다.한편 산바는 이날 오후 6시 울진 서쪽 약 50km 육상을 통과해 동해와 강릉사이를 통과해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동영상= 여수 해상 상륙한 태풍 산바 위력}
김병호 새누리당 공보단장이 16일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사건 사과'논란과 관련해 "(박 후보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는 말은 여러 번 했다"면서 "유신 자체를 판단 (기준)으로 한다면 그 당시 가족들, 지금까지 내려오는 사람들한테 다 사과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사과 받을 대상은 피해 당사자이지 그 가족이나 후손까지 확대하면 너무 많아 안 된다는 얘기다.김 단장은 이날 당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일각에서는 박 후보가 유신체제 및 아버지의 과(過)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견임을 전제로 "사과라는 것이 누구에 대한 사과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단장의 이 같은 발언은 박 후보가 역사인식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사과'라는 표현을 쓰려고 하지 않는데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이어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김 단장은 이어 최근 파장을 일으킨 박 후보의 인민혁명당 관련 발언에 대해 "유신 자체가 잘못 됐다면 그로 인해 모든 사람이 피해자다. 인혁당 사건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게 선거를 앞두고 일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선거용으로 공방이 오가는 것인가, 그것과 관계없이 하는 것인가 (구분해야 한다)"고 말해 박 후보의 왜곡된 역사인식 논란이 선거를 앞둔 정치공세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김 단장은 박 후보가 과거사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언론이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방향이 무엇인지, 좀 진전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면서도 "전향적이라는 표현이 누가 요구하는 것에 근접해 가는 게 전향적인 것인지, 또는 미래를 향해 가는 것이 전향적인 것인지는 좀 봐야 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은 17일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인혁당 유가족이 동의하면 찾아가 뵙겠다고 말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김병호 단장의 발언은 결국 박근혜 후보는 인혁당 사건의 유가족들을 만나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께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하겠다는 말이 된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의 비판은 강도가 더욱 높았다.한 네티즌은 '일본이 일제 때 무고하게 죽은 이들의 후손들에게 "사과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히틀러 "홀로코스트 피해자 가족 후손에게 다 사과해야 하나?", 유영철 "연쇄살인 피해자 가족들에게까지 다 사과해야 하나?"라고 묻는 것과 같은 발언'이라고 비꼬았다.한편 김 단장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괜찮은 분"이라고 평했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박 후보와 비교하기가 좀 어렵다"면서 "이쪽이 객관적이면 그쪽은 주관적이고, 우리가 구체적이면 그쪽은 개념적으로 가고 있다. 스타일도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지난 2007년 박 후보의 대선 경선 캠프에도 참여했던 김 단장은 박 후보가 5년 전에 비해 "학습량이 늘었다. 전방위적으로 내공이 쌓였다"고 평가했다.}

16호 태풍 ‘산바’가 17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상륙했다. 태풍은 경상도와 강원도 내륙을 관통한 후 이날 밤 7시께 강릉 근처를 거쳐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지나는 동안 많은 비와 함께 최대풍속 31m/s~38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된다.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은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급이다. 중심부근에는 초속 41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이 정도 바람이면 사람이 날아가고 큰 나무가 뽑히며 바위도 움직일 수 있다.2003년 태풍 매미(MAEMI)가 남해안에 상륙할 당시 중심기압은 954hPa, 2002년 루사(RUSA)는 960hPa이었다. 예상 이동경로도 매미, 루사와 비슷하다.태풍은 이날 오후 3시께 대구 북서쪽 약 20km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도 태풍은 '강한' 중형급을 유지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중심 부근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겠다. 초속 35m의 바람에는 달리는 기차도 넘어질 수 있다.이후 태풍은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해 오후 7시께 강원 동해나 강릉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겠다. 이날 밤 9시께 태풍은 속초 동남동쪽 약 70km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이때도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31m/s의 강풍이 불겠다. 초속 30m의 바람이 불면 가로수가 뽑히고 낡은 집은 무너질 수도 있다. 산바가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여수ㆍ통영ㆍ부산 등 남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30m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6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기상청은 강원도 영동에 100~300mm, 남부 지방에는 80~15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리산 부근에는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우려된다.강원 영동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도 30~100mm의 비가 내리겠다.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태풍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일본 정부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국유화한데 반발해 중국이 14일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양국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총 6척의 중국 해양감시선이 센카쿠 영해(22km)내로 진입해 항해하다 오후 1시 20분쯤 모두 빠져나갔다고 밝혔다.일본 해상보안당국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무선으로 "일본 영해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중국 선박들은 "댜오위다오는 예전부터 중국의 영토다. (적법한) 순찰을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맞섰다.이날 양측 선박 간 충돌은 없었다.일본 정부가 지난 11일 센카쿠를 국유화한 이후 중국 해양감시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 안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6척이 한꺼번엔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이번 사태는 중국 군부의 강경한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에선 인민해방군 장성 10명이 나서 "군사투쟁 준비" "댜오위다오 탈환" 등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일본을 압박했다. 뤄위안(羅援) 중국전략문화촉진회상무부회장겸 비서장(소장)은 "중국은 군사적으로 모든 준비를 갖춰야 하며 필요한 경우 댜오위다오를 군사훈련 구역과 미사일 발사 구역에 포함시키고 군사역량이 충분히 쌓이면 최종적으로 섬을 탈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자오중(張召忠) 국방대학교수(소장)은 "영토기선 선포로 댜오위다오 해역이 중국의 영토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중국이 이번에 그은 선은 주권선이자 전쟁선"이라며 영토기선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런 강경기조는 중국 최고위층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신화망(新華網)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의 쉬차이허우(徐才厚) 부주석은 최근 산시(山西)성의 한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주권과 영토 수호를 위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는 일없이 '군사투쟁'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부대는 억지력과 실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이고 군 지도자들에게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군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을 움직이는 실세 중 1명이다.실질적인 군사적 움직임도 있다. 중국은 댜오위다오 상륙을 가상한 대규모 실전 훈사훈련을 벌이며 무력시위를 강화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군사충돌이 일어날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군사적 압박을 통해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일본의 양보를 얻어내는 게 중국의 의도라는 것. 일본과의 무력 충돌은 상당한 위험 부담을 지는 것이어서 결국 외교적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프랑스의 한 잡지가 영국 캐서린 세손빈의 상반신 누드를 촬영했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뉴욕 데일리뉴스의 13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잡지 '클로저(Closer)'는 지난 주 프랑스 동남부 프로방스 루베론 지역에서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뜨거운 휴가를 즐길 때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손빈의 반라사진을 촬영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주장했다. 이 잡지는 현지시간 14일 발행 예정인 최신호의 표지를 웹사이트에 미리 올려놨다.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한 작은 사진만 공개해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이 잡지는 "미래 영국 왕비의 믿을 수 없는 사진을 확보했다"며 "전에도 본적 없고 앞으로도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사진"이라고 강조했다.표지 제목도 '세계적인 특종: 케이트-윌리엄 부부, 프로방스에서 세상에!(World Exclusive: Kate and William in Provence. Oh My God!)'라고 자극적으로 뽑았다.이와 함께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세손빈이 서로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모습,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등을 표지에 함께 배치했다. 이 잡지는 선탠을 즐긴 세손빈이 몸에 비키니 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 상의를 탈의 했다며 비키니 상의의 후크를 푼 뒤 양쪽 끈을 잡아당기고 있는 세손빈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이 같은 주장이 사실로 판명되면 영국 왕실이 또 한번 발칵 뒤집어 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왕실은 얼마 전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 해리 왕손의 '누드 파티' 사진 유출로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역사관 논란의 중심에 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물론 그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해 파문이 예상된다.진 교수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최근 3번의 대선 때마다) 박 후보의 역사인식이 문제가 되어 왔지만, 박 후보는 요지부동이었다"며 "주사파가 북조선을 포기 못하듯 박 후보도 유신정권을 포기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박 후보가 정치를 하는 이유를 이렇게 해석했다. "민주주의를 하려면 경제발전을 해야 한다. 고로 박정희야말로 한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을 이어 자신이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박정희 과대망상+박근혜 과대망상의 결합."진 교수는 "대한민국은 자기 아버지 덕에 밥 벌어먹고 살고, 자기 덕에 정치적으로도 민주주의를 누리게 됐다. 고로 대한민국은 우리 부녀의 작품이다"라는 게 박 후보의 사고방식 이라며 "이 정도면 입원 가료를 요하는 과대망상"이라고 비꼬았다.그는 박 후보 캠프가 더 큰 문제라며 "'다들 배부른가 보지?'라고 대꾸한 이한구, '유신 없었으면 100억불 수출 못했다'는 홍사덕, '출마하면 죽는다'는 정준길… 그 후보에 그 캠프"라고 일갈했다.그는 "3공, 4공 시절로 돌아가자는 분위기"라며 "이들이 집권하면 어떤 일을 벌일지 걱정된다. 온 나라에 박정희 찬가가 울려 퍼지게 역사부터 수정하려 들지 않을까"라고 우려했다.진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받는 경제성장도 평가절하 했다.그는 "어느 나라나 산업화 초기에는 비약적인 경제성장이 일어난다"고 언급한 후 "박 전 대통령이 피살된 1979년 대한민국 (1인당)GDP는 아마 천 몇 백 달러가 됐을 거다. 당시 아직 무역적자로 몇 백억 달러에 이르는 대외부채를 짊어지고 있었고 부실기업도 많았다. 경제가 삐걱거리면서 박정희 정권도 날아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펼친 정책이 그 당시 한국 상황에 적합했느냐 여부를 따지는 건 몰라도 박정희 덕에 밥 빌어먹고 살게 됐다는 봉건적 노예의식은 버려야 한다"며 "세계의 다른 나라들, 위대한 지도자 없어도 잘 먹고 잘 산다"고 적었다.그는 또 "'박통 찬양'은 80년대에는 거의 없었다"며 "IMF로 나라가 삐끗할 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이 더 이상 후진국 시절처럼 고도성장을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향수병이 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대 여배우가 실수로 자신의 상반신 누드를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공개해 인터넷이 발칵 뒤집어졌다.12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서 따르면 캐나다 출신의 배우 알리슨 필(Alison Pill·26)은 이날 가슴을 드러낸 채 침대에 누워 찍은 반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커다란 뿔테 안경을 낀 그녀는 카메라를 향해 살짝 웃고 있다. 필은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인기 드라마 '뉴스룸(The Newsroom)'에 출연중이다.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인터넷에 퍼진 뒤였다. 이후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이후 트위터에 기술적 지식이 부족해 올려서는 안 될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고 시인하며 사과했다. 그러자 그녀의 약혼자이자 배우인 제이 바루첼은 "내 연인은 어수룩하다. 내게 먼저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면서 "스마트폰이 널 망칠거야"라는 댓글을 남겼다.일부 네티즌은 실수였다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사진 올리는 작업이 쉽지 않다"며 "고의로 반라 사진을 올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천보성(59) 전 한양대 야구부 감독의 부인 최모 씨(58)가 하루 전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12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압구정동 H아파트 12층 자택 안방 창문에서 투신해 숨졌다.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투신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천 전 감독은 고교 야구선수를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투서가 접수돼 한양대에서 지난 5월 해임됐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진상조사를 받고 있다.}
이른바 '안철수 불출마 종용ㆍ협박'에 이어 '고의 교통사고' , '택시 탑승 거짓말'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정을 토로했다.그는 "지난 4·11 총선을 계기로 이제 막 정치를 시작한 정치초년병으로서 아침 출근시간에 대학동기인 친구에게 전화를 한 문제가 이토록 상당기간 동안 언론과 국민의 관심대상이 될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고, 그러기에 더더욱 당황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태섭이(금태섭 변호사)를 친구라고 생각하였는데 태섭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적잖은 충격이었다"며 "예상 못한 긴급 기자회견에 급하게 대응하면서 당시 기억에 따라 이야기 한 것이 의도적으로 거짓말한 것처럼 취급되어 안타깝다"고 밝혔다.그는 "극심한 스트레스 과정에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속된 인터뷰에 출연하기 위해 가던 중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 발생한 교통사고까지 고의로 냈다는 의혹까지 일부에서 제기하는 상황에 처하다보니 이제는 언론 뿐 아니라 세상과 사람이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고 하소연했다.정 전 위원은 지난 11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출연을 앞두고 직접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 경계석과 가로등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정 전 위원이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에 협박조의 전화를 하는 걸 들었다는 택시기사가 나타난 직후였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방송출연에 부담을 느껴 고의로 사고를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해명을 한 것이다.그는 "아직 교통사고의 후유증과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고, 국민들께서 알고자 하시는 실체적 진실을 설명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 부분도 있어 저에게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국민과 언론 앞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제 개인적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전 위원은 "안철수 교수를 어제 있었던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 행사의 연사로 초청하는 것을 태섭이와 의논할 정도로 저는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로 생각했다"며 "나에 대해 생각을 달리하는 태섭이가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수 있는 것 같아 그 점에 대해 아쉽고, 유감스럽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정 전 위원은 하루 전 안 원장 측 금 변호사와의 통화가 종전에 자신의 설명과는 달리, 택시 안에서 이뤄졌음을 시인했다.정 전 위원은 '안철수 불출마 종용ㆍ협박' 논란과 관련, 당시 통화 상황을 설명한 부분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그는 "당시 나를 태웠다는 택시기사 이씨가 거짓말쟁이가 아니고 그의 말이 맞다면 내가 착각한 것 같다"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엉겁결에 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근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그동안 정 전 위원은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출근하면서 금 변호사와 통화했으며 불출마 종용이나 협박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18일 오전 9시께 해남반도 쪽으로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13일 오전 9시에 발표한 자료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태풍이 제주도를 직접 통과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우리 기상청의 예상경로도 JTWC와 비슷하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은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50km부근 해상에서 12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을 지나는 16일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이 커졌다가 이후 강도가 조금 약해져 한반도로 다가올 전망이다. 예상경로대로 이동한다면 태풍은 18일 오전 9시 전남 화순 인근까지 진출한다.변수는 있다. 하루 앞서 기성청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서해안, 남해안, 대한해협으로 접근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산바가 제주도에 근접할 경우 중심기압 기준 예상 강도는 지난달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나 2007년 제11호 태풍 나리(NARI)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상하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16일 오전 제주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에는 서해남부, 동해남부 해상과 남해상, 17일 오전에는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육상에서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16~18일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16일과 17일 제주도와 해안지방에는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30~50m/s, 일부지역 50m/s이상)이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9번 세차 후 무료 성관계'를 제공하던 세차장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말레이시아 크로니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수도 쿠알라룸프르 인근 선웨이 멘타이에서 3개월간 세차 손님들에게 불법 '사은 서비스'를 제공한 세차장과 마사지 업소가 하루 전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은 불법 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마사지 업소 손님 5명이 세차장이 발행한 고객 포인트 카드를 여러장 소지한 점에 주목해 두 업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세차장은 일정기간 안에 9번 세차를 한 고객에게 성접대를 했다. 접대는 계약관계를 맺은 마사지 업소에서 이뤄졌다. 두 업소는 손님증대 효과를 노리고 이 같은 짓을 벌였다.경찰은 마사지 업소에서 베트남 여성 9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18세에서 28세 사이인 이 여성들이 주차장 손님들을 접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군 헬기가 추락했다는 허위 신고가 들어와 군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2일 오후 4시3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시민이 군 헬기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지역 방송사에 제보했다.이를 전해들은 경찰은 신고 내용이 구체적인데다가 군 기관인 육군부사관학교 측에서 지원 요청이 온 점으로 미뤄 헬기가 실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군과 함께 사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하지만 두 시간에 걸친 수색에도 헬기 잔해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군의 관제 레이더에서도 헬기 비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군과 경찰은 허위 신고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 결과 추락한 군과 민간의 항공기는 전혀 없다"며 "허위 또는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