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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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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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8~2026-06-17
사회일반29%
월드톡18%
미담14%
경제일반11%
축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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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일반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2%
  • 김영춘 “1억4000 만원 국회의원 세비, 9000만원이면 충분”

    국회의원 세비 삭감을 총선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부산진갑) 당선인이 26일 “보통 시민들의 생활에 비해 국회의원 세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다”며 삭감을 거듭 주장했다. 현재 1억 4000만 원 수준인데, 9000만 원 정도면 충분 하다는 것.국회의원 세비는 국회의원이 직무활동과 품위유지를 위해 지급받는 수당, 입법 활동비, 특별 활동비, 여비 등의 보수를 일컫는다.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국민소득(GNI) 기준을 보면 미국·프랑스·영국·독일보다도 더 세비가 높다. 독일·프랑스·영국 수준이 GNI의 3배 정도 되는데, 우리는 5배가 넘는다”고 설명하며 삭감을 강조했다.김 당선인에 따르면 오롯이 국회의원 본인에게 가는 세비는 1억 4000만 원 수준이며, 여기에 공식 보좌진 7명에 인턴 직원 2명까지 최대 9명을 고용할 수 있는 스태프 급여액수가 5억 원 가까이 된다. 또 사무실 운영비 지원까지 모두 합하면 국회의원 한 명에게 들어가는 액수는 “연간 약 7억 정도 된다”고 김 당선인은 밝혔다.그는 “내가 과거 18대 국회의원 시절 받던 세비보다 (현재) 한 3000~4000만 원 이상 더 올라가 있다”면서 “8년 동안 우리나라 국민 평균 수입이 그만큼 늘었겠냐”고 물었다.김 당선인은 “이 이야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지만 세비 전부를 다 집에 갖다 주는 의원들도 있다. 아주 소수의 의원들이지만 그런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다.삭감 수준 대해서는 “우리나라 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약 500만원 정도 된다. 연봉으로 치면 6000만원”이라면서 “대기업 근로자 평균 연봉의 한 150% 수준(9,000만원)이면 적절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후원금을 따로 모금할 수도 있다. 선거가 없는 해는 1억 5000만 원, 선거가 있는 해는 3억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9000만 원~1억 원 정도면 충분히 생활하고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세비를 깎을 경우 소수당 의원들이 타격을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수당 의원들의 경우에도 후원회 제도를 활용해서, 특히 노동조합 등에서 소액 후원들이 많아서 후원금 한도를 채우는 의원들이 많다”고 반박했다.김 위원은 “자칫 잘못하면 온 나라가 경제위기를 겪을 상황인데, 국회의 사람을 줄이거나 하는 구조조정은 어렵지 않겠느냐”며 “국회의원 세비를 삭감해서 국민에게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는 게 20대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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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 노리고 한국인 무자격자까지 고용” 中 한류 성형 실태

    최근 한약방 아르바이트 경력이 전부인 한국인 박모 씨(45)가 중국 칭다오에서 불법으로 복부지방 분해 시술을 하다가 환자의 복부에 구멍을 내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건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 공영TV에도 소개가 됐을 정도로 떠들썩했는데,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 한국 간판을 걸고 영업하는 무자격 시술자들이 양국간 문제로 대두됐다. 베이징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류민희 씨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성형 한류열풍의 실태를 전했다. 류 씨는 박씨 사건을 소개 하면서 “크게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사실 전부터 업계에서는 이런 일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한국’이라는 간판을 걸기만 하면 다른 병원에 비해 돈을 수배 더 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다 보니 경험자라는 한국인이 오면 진짜인지 따져 보기도 전에 데려다 쓰는 병원과 미용원이 많다는 것. 류 씨는 “한국 뷰티나 성형 쪽이 프리미엄이 있으니까 성형 관련 병원이나, 미용원 같은 데는 직원들한테 한복을 입히기도 하고, 의사들도 그렇게 포장을 하려고 한다”며 “심지어는 한국말 하는 조선족 의사들도 이제는 한국사람 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가짜 뿐 아니라 진짜 의사들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류 씨는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사 자격이 있어도 중국에서 수술을 하려면 중국 면허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한국 의사들이 면허 없이 영업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한국으로)도망가는 식으로 될 수 있을 것이고, 환자들은 보호 받을 곳도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한국으로 성형관광을 유치하는 브로커들의 부당이익도 만연해 있다고 한다. 류 씨는 “의료유치를 하면 15~20%가 합법적인 수수료인데, 브로커들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90%까지 가져간다”며 “200만 원짜리 수술을 중국인에게는 500만원이라고 속이고 300만원을 자기가 먹는 식으로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것은)수년간 강남 성형업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이 병원은 30% 준다고 하고 다른 병원은 50%, 60% 준다 그러면 브로커들은 당연히 돈 많이 주는 곳으로 손님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어떻게든 고객을 유치하고 쉽게 데려오기 위해 브로커와 손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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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與와 연립정부? 安과 호남 세력 갈라지면 가능”

    국민의당 내에서 이번엔 ‘연립정부’를 전제로 한 대선후보 단일화론이 나온 것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안철수와 호남세력이 갈라지면 가능한 일”이라고 평했다. 진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당 與와 연립정부도 가능’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국민의당 실세 이태규의 말이랍니다”라고 적었다.이어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안철수와 호남세력이 갈라지면…”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안 공동대표의 최측근인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24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과정에서 가치나 비전이 유사한 다른 정치세력과의 통합이 아니라 연립정부를 이루는 형태로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에 의한 정권교체처럼 국민의당이 더민주가 아닌 다른 세력과 손잡고 정권교체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주목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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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강물에 불 붙였더니 활활…기름 섞인 것도 아닌데 어떻게?

    보트를 타고 가던 남성이 강물 위에 라이터 불을 가져다 대자 보트를 집어 삼킬 듯이 큰 불이 순식간에 수면을 뒤덮는다. 23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영상을 촬영한 곳은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강이며, 불을 붙이는 남성은 녹색당 소속 국회의원인 제레미 버킹엄(Jeremy Buckingham)이다. 그는 이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셰일(shale)가스 시추 작업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릎 쓰고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제레미 의원은 “강바닥에서 메탄가스가 올라와 불이 붙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이 되는 시추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고 강조했다.퀸즐랜드에는 어마한 셰일가스가 매장돼 있는데, 시추 과정에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토지와 식물을 훼손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지역 농·목축업자들은 셰일가스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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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조사받고 나오던 30대, 경찰서 앞에서 차에 치여 사망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다 경찰서 바로 앞에서 차에 치여 숨졌다.24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2시2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법화터널안에서 A 씨(34)가 몰던 K5 승용차가 앞서가던 폭스바겐 차량을 들이받았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씨의 음주량을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20%로 확인됐다.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붙잡아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용인서부경찰서에 인계했고, 이 후 새벽 4시20분께 귀가조치 시켰다.경찰서 정문을 나선 A 씨는 바로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B 씨(71)가 몰던 렉스턴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가 끝난 지 10분 만이다.용인서부서 관계자는 새벽시간대 만취한 피의자를 가족 등 지인에게 인계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의사소통이 가능했고 육안으로 큰 이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A 씨의 사망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찰은 A 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했는지, 렉스턴 차량이 과속을 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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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검색하면 ‘일베’ 글씨가 대표 로고에…어찌된 일?

    국립 부산대학교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구글에서 부산대를 검색하면 일베 영어문구인 ‘ILBE’가 들어간 로고가 뜨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지난 23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구글에서 부산대 검색하면 뜨는 로고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하다” “부산대 졸업생으로 당혹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로고는 일베 회원이 합성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일베의 한 회원은 “구글에 부산대 검색하면 저 로고가 나온다기에 찾아보니 내가 만든 로고더라. 기분 좋다”는 글을 사이트에 남기기도 했다.부산대 사이트 내에 있는 진짜 로고와 비교해보면 이니셜의 비슷한 부분을 이용해 교묘하게 바꿔치기 해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학교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에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말에도 이 같은 일이 벌어져서 구글 측에서 수정해 줬는데 또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해당 로고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도 보이는 상태다. 부산대 로고가 가짜로 바뀐 것은 네티즌의 검색량이 반영되는 구글의 시스템 때문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학교 측은 “구글 측에 정정 요청을 해놨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수정해도 시스템 상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학교 측은 그러나 법적인 조치는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법적 자문을 구해 보니 ‘공기호 변조죄 및 행사죄’로 처벌 가능하다. 하지만 교육기관이기에 일단은 원작자를 찾아내서 해당행위를 하지 말 것을 권할 예정”이라면서 “그게 안 될 경우 마지막에 법적 조치를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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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340km’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소방차…기네스북 등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소방 당국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소방차를 도입했다. 걸프뉴스 등 현지 언론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소방당국은 최근 슈퍼카 2대를 개조해 소방차로 운용 중이다. 도입한 슈퍼카는 쉐보레 코르벳 스팅레이 2016년식이다. 이 자동차의 최고 속력은 시속 340㎞이며 차량 가격은 개조 전 기준으로 한 대당 50만다르(약 1억5000만원)이다. 두바이 소방서 관계자 알 라후미는 “다른 소방차와 마찬가지로 소화 장치와 구급 시설, 최신 모니터 장비를 설치했다”며 “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 화재와 응급 인명 사고가 났을 때 현장에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이 소방차는 곧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소방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알 라후미는 “세계기네스협회에 등재를 문의한 결과 ‘소방 기능이 있는 슈퍼카는 첫 사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당국은 올해 안으로 슈퍼카 2대를 더 도입해 소방차로 개조할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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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안해도 돼”…누리꾼 ‘비혼’ 언급 5년새 700% 급증

    ‘비혼’(非婚)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비혼이란, ‘결혼을 하지 않았음’을 뜻하는 ‘미혼’(未婚)과 달리 ‘혼인할 의지가 없음’을 뜻한다. 치솟는 전셋값에 부담스러운 결혼식 비용, 결혼 뒤에 따르는 각종 의무와 도리, 육아전쟁을 생각하면 차라리 싱글을 택하겠다는 심리다.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1년 1월 1일부터 2016년 4월 20일까지 블로그(7억489만1299건)와 트위터(89억1699만6004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혼’ 언급량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2011~2014년 2500¤3000 건 안팎을 유지하던 비혼 언급량은 지난해 1만3037건으로 약 5배 뛰었고, 올해는 이달 20일까지 집계된 수치만 1만9730건으로 지난해 1년간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2011년(2453건)에 비하면 704%나 증가한 수치다.‘비혼’ 뿐 아니라 결혼이나 연애에 특별히 관심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초식남’과 ‘싱글족’ 언급량도 동반 상승했다. 초식남은 2011년 9873건에서 지난해 1만4947건으로 51% 늘었고, 싱글족은 2011년 6659건에서 지난해 1만3322건으로 100% 증가했다.반면 결혼 관련 단어 가운데 ‘사랑’은 2013년 13만1031건에서 지난해 11만9072건으로 줄었다. 대신 ‘합리적’, ‘실속’ 등의 단어가 등장했다. ‘합리적’은 2011년에는 순위권에도 보이지 않다가 2012년 4916건(22위)으로 처음 존재감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1만6044건으로 많아졌다. 또 ‘현실적’, ‘스트레스’, ‘경제적’ 등 부정적인 단어의 언급량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2011년 1577건 이던 ‘스트레스’는 지난해 4797건으로 3배 많아졌고, 2011년 2099건이던 ‘현실적’은 지난해 6582건으로 213%늘었다. ‘경제적’도 지난해 7690건으로, 2011년(6693건)보다 늘었다.다음소프트는 “결혼 준비에 큰 비용이 들다 보니 ‘웨딩푸어’(결혼과 동시에 빚으로 시작하는 부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며 “결혼에 대한 부담을 읽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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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은행원에 “웃으라” 강요 갑질 30대 男, 5일간 철창 신세

    은행원에게 웃으라고 강요하는 등 갑질 행위를 하며 소란을 피운 30대 남성이 5일 동안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김주완 판사는 은행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허 모 씨(34)에게 구류 5일에 유치명령 5일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허 씨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은행에서 여직원에게 5000만 원이 넘는 돈을 주면서 “보는 앞에서 돈을 직접 세어 달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서비스직인데 왜 이렇게 불친절 하냐” “손이 떨려 숫자를 못 적겠다” “일할 때는 웃으라”고 강요하는 등 소란을 피워 10분이면 끝낼 수 있는 업무를 1시간 넘게 지연시켰다.이에 직원들이 항의하자 허 씨는 도리어 은행 직원들이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거짓 신고했다가 즉결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세상 누구도 상대방에게 웃으라고 강요할 권리는 없다”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비스직 종사자는 무조건 고객에게 맞춰야 한다는 허 씨의 사고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구류 5일에 유치명령 5일이라는 것은 정식재판 청구 기간(7일)을 기다리지 않은 채 바로 경찰서 유치장에 보내 5일을 지내도록 하는 것”이라며 “즉결심판에서 구류 처분을 내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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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진출 北노동자들, 금주 국가서 밀주 제조·판매하다 적발

    북한 노동자들이 술 제조·유통이 금지된 쿠웨이트에서 40도 짜리 술을 만들어 밀거래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RFA는 “현재 쿠웨이트에 파견된 북한 건설노동자 수는 약 3200명 정도인데, 당국이 요구하는 상납금을 채우기 위해 정해진 일 외에 각종 불법행위로 돈을 벌다가 범법자 신세가 되고 있다”며 최근 직접 쿠웨이트를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들은 회사가 마련해 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주방에 밀주 제조시설을 갖추고 ‘싸대기(Sadeeqi)’라 불리는 술을 만들고 있다. ‘싸대기’는 아랍어로 ‘나의 친구’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몰래 만든 술을 지칭할 때 쓰인다. 북한 노동자들이 만드는 싸대기는 쌀로 빚은 증류주로, 알코올 도수가 40도에 이른다.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에서는 법으로 술을 만들고, 팔고, 마시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기 때문에 싸대기는 암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1.5리터짜리 생수병 12개가 들어 있는 싸대기 1박스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미화로 약 20달러, 이를 중간 밀거래상에게 50달러에 넘겨 30달러(약 3만4000원)의 이윤을 남긴다. 생산량이 많을 경우 제법 돈벌이가 된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싸대기는 주로 인도 출신 중간 밀거래상이 유통시키는데, 이들은 경찰에 적발될 경우 자신의 형량을 낮춰주는 조건으로 밀주를 제조한 북한 노동자들의 명단을 수사당국에 넘긴다는 것. 매체는 지난해 10월 5일 북한 노동자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인도 남부 질립(Jleeb) 지역에서 밀주제조 및 밀매 혐의로 북한 노동자 2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 정부가 파견 노동자들에게 술을 만들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노동자뿐만 아니라 간부들도 이를 눈감아 주고 챙기는 수익이 많아 싸대기 제조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노동자들이 불법으로 얻은 수익금의 절반 정도는 북한 건설회사 사장과 당 비서 보위원에게 들어가는데, 간부들은 통상 3년 근무 시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이상을 모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매체는 전했다.현지 소식통은 불법으로 돈을 벌다 추방된 노동자들이 북한에 돌아가도 나라를 위해서 외화를 벌어들이다가 잡힌 거니까 처벌은 안 받는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지난 해 7월 13일에는 북한 노동자 9명이 건설현장에 비치된 자재를 몰래 내다 팔다가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사례도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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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대통령 호감도 노무현(39.1%) 압도적 1위…朴대통령은 6.5% 4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4위에 자리했다. 여론조사시관 ‘리서치뷰’는 20일~21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39.1%로 가장 높게 나왔다고 22일 밝혔다.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29.4%, 김대중 전 대통령 13.8%, 박근혜 대통령 6.5%, 김영삼 전 대통령 3.9%, 이명박 전 대통령 2.3% 순 이었다.노 전 대통령은 여성(41.9%), 19/20대(49.0%), 30대(60.9%), 40대(57.4%), 서울(37.7%), 경기/인천(42.1%), 충청(37.8%), 호남(48.4%), 더불어민주당(66.3%), 국민의당(41.7%), 정의당(84.6%) 등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인 박 전 대통령은 50대(39.8%), 60대(55.3%), 70대(64.1%), 대구/경북(47.3%), 강원/제주(35.3%), 새누리당(66.5%), 무당층(39.1%) 등에서 노 전 대통령 보다 앞섰다. 남성(노무현 36.3% vs 박정희 35.1%)과 부산/울산/경남(노무현 39.6% vs 박정희 39.7%)‘에서는 1·2위 두 대통령 간 호감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경북(12.2%), 강원/제주(16.3%), 새누리당(18.0%)에서 두 자릿수의 지지를 받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한 자릿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12월말 같은 조사 대비 노 전 대통령의 호감도는’35.9% → 39.1%‘로 3.2%p 높아졌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25.0% → 29.4%‘로 4.4%p, 김영삼 전 대통령도 ’3.4% → 3.9%‘로 0.5%p 상승했다. 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16.9% → 13.8%‘로 3.1%p, 박근혜 대통령은 ’11.9% → 6.5%‘로 5.4%p, 이명박 전 대통령은 ’2.9% → 2.3%‘로 0.6%p 동반 하락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집권 첫 해인 2013년 12월 19%에 달했으나 이후 하락세에 돌아서 2014년 12월 12.2%, 지난해 12월에는 11.9%까지 낮아졌다. 그러다 이번 총선이 끝난 뒤인 21일 조사에서는 6.5%로 한 자리수 대까지 추락했다. 2년 반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이전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8.2%에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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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의전설’ 프린스 사망 원인 약물? 병원 “마약 중화 주사 맞아”

    21일(현지 시각) 자택에서 숨진 미국의 유명 팝가수 프린스의 사망 원인이 ‘약물복용’ 일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날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린스가 사망하기 6일 전 약물을 과다 복용했다”고 보도했다.프린스는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친 후 미네소타 자택으로 돌아오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일리노이 주 몰린 공항에 전용기를 긴급 착륙,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당시 프린스 측은 ‘독감 증세’ 때문이었다고 밝혔으나 몰린 병원 측 관계자는 TMZ에 “프린스가 ‘세이브 샷’이라는 주사를 맞았는데 이 주사는 보통 아편 등 약물 증상을 중화시키는데 사용 한다”고 전했다.이어 “의료진이 프린스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하길 권했으나 개인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3시간 만에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프린스의 사인에 대해서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경찰은 프린스의 죽음이 약물 때문이라고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타살 흔적도 현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구조당국은 911에 전화를 건 사람이 현장 상황을 번복하고 주소를 잘못 알려줄 정도로 허둥댔다고 전해 의문을 남긴다.경찰은 프린스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키로 하고 몰린 병원 측에도 의료 기록을 요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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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진 “유승민, 대통령 후보·당 대표로 쓰임새 있는 분”

    새누리당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조해진 의원이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나 당대표로 쓰임새가 있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가 가까운 조 의원은 21일 저녁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의 인물이 갑자기 좀 빈곤한 상황이 되어서 유승민 의원 같은 인재 자산이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당헌에 따르면 당 대표가 되면 대권 도전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놓고는 본인이 복당과 함께 어떤 역할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계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진행자가 “유승민 의원과 대화를 해봤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유 의원이) 시급하게 총선민의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당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그러려면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와 결단을 하나로 모아내는 체제가 당내에서 꾸려져야 한다는 취지의 생각을 갖고 있던 거 같다”고 말했다.친박 측의 최경환 의원 당 대표 도전설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총선 참패 원인 제공이 된 부분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자기 성찰을 통해서 새롭게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큰 역할을 맡았을 때 그런 실수와 과오를 또 반복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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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입장 바뀐 ‘국회선진화법’ 지지정당별 여론은?

    다수 당의 전횡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현행 국회선진화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식물국회’를 탈피하기 위해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제20대 총선으로 정당 의석구도가 여소야대로 재편되면서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서로 뒤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 517명을 대상으로 국회선진화법 개정 여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회선진화법을 ‘지금처럼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 41.1%로, ‘개정해야한다’는 의견 35.9%보다 오차범위(±4.3%p) 내인 5.2%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23.0%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2년 전 (2014년 4월)진행한 같은 조사에서는 ‘개정해야한다’는 의견(42.6%)이 ‘개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20.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개정 56.3%, 유지 23.3%로 답했다. 원내 다수당의 지위를 잃은 새누리당 에게는 ‘유지’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지지층은 오히려 ‘개정’ 의견을 과반으로 많이 냈다.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야권이 다수 의석을 확보했지만 ‘유지’(54.4%) 의견이 ‘개정’(13.8%)의견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국민의당 지지층(개정 37.1%, 유지 43.6%)과 정의당 지지층(개정 40.8%, 유지 59.5%)에서는 ‘유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무당층(36.9%, 14.4%)에서는 ‘개정’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개정 34.4%, 유지 49.7%)에서 ‘유지’ 의견이 가장 많았고, 수도권(개정 36.9%, 유지 42.1%)을 비롯해 광주·전라(개정29.6%, 유지39.2%)와, 부산·경남·울산(35.3%, 39.3%)에서도 ‘유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개정’ 의견이 다수(개정 42.2%, 현행 유지 30.2%)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50대 이상 간에 의견이 엇갈렸는데, 50대(개정 49.7%, 유지 34.3%)와 60대 이상(45.0%, 32.2%)에서는 ‘개정’ 의견이 다수인 반면, 40대(27.3%, 52.8%)와 20대(21.0%, 43.9%), 30대(33.2%, 43.4%)에서는 ‘유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리얼미터가 4월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9%)와 유선전화(41%)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5%(총 통화 11,489명 중 517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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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수용 北외무상 “핵에는 핵으로 대응” 협박…뒤로는 대화시도 물밑접촉?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강하게 반발했다.리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SDG) 고위급회의'에서 회의 주제와 동떨어진 핵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다.'2030 지속개발가능목표'는 빈곤퇴치, 질 높은 교육, 양성평등 등 2030년까지 인류의 발전을 위해 설정된 목표임에도, 리 외무상은 아랑곳 없이 대북 제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북한은 12년 의무교육, 무상치료 등을 이미 실시하고 있지만 외세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이 핵개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변했다.그는 "지금도 30만 명의 방대한 무력과 미국의 핵전략 자산들이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핵전쟁 연습이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도 해 보고, 국제법에 의한 노력도 해 봤지만 모두 수포가 됐다. 남은 것은 오직 하나,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또 경제적 봉쇄로 북한을 없애겠다는 미국의 행위를 "무지의 표현"이라며 "최후에 우리가 웃을 것이라는 게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의 정치적 의지"라고 강조했다.이어 "미국이 우리의 지속적인 개발을 가로막은 데 대한 보상을 단단히 받아낼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편, 중국 전문가는 리 외무상이 이번 방미 기간 미국 정부관계자들과 물밑접촉,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은 중국 군사전문가인 니러슝(倪樂雄) 상하이정법대 교수를 인용해 "리 외무상이 미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일부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은 북측의 대화 요구를 완전히 거부하진 않지만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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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전문의 “근육 운동 즐기는 男, 탈모 위험 높다”

    ‘얼짱을 선택할 것인가, 몸짱을 선택할 것인가.’ 탈모 유전자를 가진 뭇 남성을 고민에 빠뜨릴 만한 전문가의 조언이 눈길을 끈다. 근육을 불리기 위해 무거운 덤벨을 들어 올리는 운동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영국 런던의 모발이식 전문의인 토미 지오가 박사는 “덤벨 운동을 할 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및 DHT(Dihydrotestosterone)가 과다 분비 되는데, 이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밝혔다.지오가 박사에 따르면, DHT 호르몬은 남성 모발의 수용체 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건강한 모근과 모발을 위한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저해한다.DHT의 지속적인 분비는 모낭의 크기를 줄어들게 하고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어 결국에는 모발이 두피에서 빠져나가게 만든다.이에 더해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 역시 같은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했다.단백질 보충제에는 에너지 대사 촉진 물질인 크레아틴과 DHEA(dehydroepiandrosterone))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러한 물질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여 근육 성장을 돕는 동시에 모발의 힘은 약해지게 만든다는 것. 지오가 박사는 “근력운동과 단백질보충제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연관관계가 있다”면서 “탈모의 위험을 줄이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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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단속 피하려다 쾅!…측정기 불어보니 ‘처벌 수치 미만’

    단속기준 이하의 술을 마신 20대 운전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려다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로 처벌을 받는 신세가 됐다.청주 상당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최모 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전날 밤 10시 7분께 상당구 용암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 차량을 몰다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을 보고 방향을 틀어 골목길로 달아났다.최 씨는 달아나는 과정에서 이모 씨(55)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경찰은 약 1.7㎞ 뒤쫓은 끝에 이날 오후 10시 24분께 영운동에서 최 씨를 붙잡았다.경찰이 최 씨의 음주량을 측정해 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로 단속 수치인 0.05보다 낮았다.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될까 봐 겁이 났다”고 진술했다.결국 최 씨는 음주운전 혐의는 피하게 됐지만 뺑소니 등의 혐의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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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대원 수십 명 고향으로 휴가 “수행할 임무가 있다” 테러비상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무장대원 다수가 고향으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확인돼 유럽 여러 나라에 비상이 걸렸다.이 사실은 지난달 시리아 매체 ‘자만 알와슬’이 입수한 IS 조직원 신상정보 비밀 문건의 일부를 통해 밝혀졌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해당 문건을 분석한 결과 수십 명의 IS 지하디스트가 휴가를 얻어 고향에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문건에는 IS 조직원의 이름, 역할, 후원자 이름, 입국일, 출국일, 국경 통과지점, 휴가 사유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특히 한 프랑스 출신 대원의 휴가 승인 사유에는 “그가 끝내야 할 임무가 있다”라는 사령관의 글이 적혀 있었으며, 또 다른 영국인 조직원의 사유에도 “할 일이 있다”고 기입돼 있었다. ‘임무’가 개인사 인지 조직적인 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수행할 임무를 맡겼다”는 내용의 휴가 사유도 있는 것으로 보아 후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신문은 휴가를 떠난 IS 대원의 수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체포된 지하디스트들 보다 많다고 전했다. 또 이들이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유럽에 다시 잠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시아 출신 대원들의 휴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독일은 자국 출신 IS 조직원의 귀향을 막기 위해 이들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방안을 21일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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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손으로 뒤처리하고 카레만든 인도인 셰프, 벌금 815만원

    “인도인이 운영하는 카레 집에 갈 땐 셰프가 현지 화장실 문화를 따르는지 먼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최근 영국 네티즌 사이에서 전해지는 말이다. 영국 윌트셔 주 스윈던에서 카레 전문점을 운영하던 인도인 요리사가 볼일을 본 후 맨손으로 뒤처리를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지역 주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은 스윈던에서 인도음식점 ‘예야 플레이버 아시아’를 운영하던 요리사 겸 사장 마부루 차우드리(46)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다는 소식을 18일(현지시간)전했다.마부루는 용변 후 맨손으로 뒤처리를 하는 과거 인도식 문화를 고집하다 법정에 서게 됐다. 식품안전조사원이 찾아간 식당 주방에서는 용변이 묻은 물병이 발견됐다. 법정에서 그는 “용변 후 물을 사용해 뒤처리하고 휴지로 손을 닦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휴지로 뒤처리한 후 물로 손을 닦는 일반적 문화와 순서가 바뀐 것이다. 하지만 마부루는 “인도 현지의 문화”라고 강조하면서 “카레는 깨끗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시정 명령과 함께 벌금 5000파운드 (약 813만원) 처분을 선고받았다.한편, 인도에서는 왼손 오른손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문화가 있다. 주로 더러운 것을 만질 때는 왼손, 음식 등 청결한 것을 만질 때는 오른손을 사용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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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김종인 합의추대 논란, 문재인 의중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사진)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차기 당 대표로 ‘합의추대’ 하자는 일각의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의중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21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역사상 최초로 야당이 제1당이 된 특수한 상황 등이 고려됐으면 좋겠다. 합의추대는 버릴 카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문 전 대표의 의중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종인 대표는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가 삼고초려해 자신을 데리고 올 때 대선까지 당을 이끌어 달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표가 김 대표의 차기 당 대표를 약속해준 것이나 다름없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이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와 김 대표의 전략적 공조가 큰 승리를 가져오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문 전 대표의 정치적 결단이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문 전 대표가) 김 대표를 선대위, 비대위로 모셔 대승을 거뒀다” 고 언급하며 “그(합의 추대)에 대한 정치적 의사결정의 화두를 이끌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문제들이 공연히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흔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서도 안 될 것이고 우리가 종전에 있었던 것처럼 계파 간의 이견의 표출로 인해서 당이 자꾸 흔들리는 모습 보여주는 것도 안 좋다. 빨리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전당대회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당의 총력을 다 모으는 전당대회가 돼서 정권교체를 위한 수권 의지를 수권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 같다”며 “원칙대로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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