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중

김배중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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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입사해 방송, 영화, 문화재, 학술(문화부), 사건사고(사회부), 야구, 농구, 육상, 수영 등(스포츠부)을 취재해왔습니다. 평창 겨울 올림픽이 열린 2018년부터 ‘스포츠’라는 망원경으로 세상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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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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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 개인통산 400홈런 대기록…미란다 최다 탈삼진 초읽기

    현역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34·SSG)이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경기에서 3-4로 뒤진 4회 2사에서 싱대 선발 다카하시의 6구째 패스트볼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32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400호 홈런. 은퇴선수를 통틀어 400홈런은 이승엽(467개)에 이은 통산 2번째 기록이다. 2005년 데뷔한 최정은 17시즌 1907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400홈런을 손에 꼽아왔던 SSG 선수단은 구단에서 준비한 최정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기념메달을 걸어주며 반겼다. 하지만 최정의 활약에도 팀은 4-5로 고개를 숙였다. 2연패로 단독 5위였던 SSG는 선두 KT를 4-2로 꺾은 NC, 3위 LG를 5-4로 꺾은 키움과 ‘승률 0.500’ 공동 5위가 됐다. 이들과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4위 두산은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위 삼성을 5-0으로 꺾었다. 공동 5위 팀들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탈삼진왕을 예약 중인 미란다는 고 최동원이 1984시즌 세운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삼진 10개를 추가하며 시즌 삼진 개수를 221개로 늘렸다. 시즌 종료까지 두산이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미란다는 최대 2차례 등판이 가능하다.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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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연속 끝내기’ 애틀랜타, LA다저스에 누르고 NLCS 2연승

    한 팀은 이틀 연속 짜릿했고 다른 한 팀은 절망적이었다. 애틀랜타가 18일 안방경기로 치른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9회 2사 2루에서 터진 에디 로사리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 애틀랜타는 7전 4선승제의 NLCS에서 기분 좋게 2승을 선점했다. 3~5차전은 20일부터 다저스의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전날 통한의 패배를 당한 다저스는 배수의 진을 쳤다. 디비전시리즈(DS) 5차전(15일)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맥스 셔저(37)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대 리그 사이영 상 수상자이자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셔저는 다저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1차전을 내줘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다저스로서는 이틀만 쉰 셔저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은 다저스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무키 베츠가 안타로 나간 뒤 코리 시거가 홈런을 쳐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만만찮았다. 4회 1사에서 1차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인 오스틴 라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저스 출신의 작 피더슨이 동점 홈런을 쳤다. 7회 다저스가 2점을 달아났지만 8회 애틀랜타는 깜짝 구원으로 나선 NL 정규시즌 최다승(20승)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공략해 다시 동점(4-4)을 만들고 9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얀센의 초구를 공략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3차전 선발로 애틀랜타는 백전노장 찰리 모튼(38)을, 다저스는 ‘뉴 에이스’ 워커 뷸러(27)를 예고했다. 노장 혹은 영건의 어깨에 각 팀의 미래가 달렸다.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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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핸드볼 김진영, 아데마르 레온과 3년 계약…20일 스페인行

    대학 핸드볼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히는 김진영(21·경희대)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핸드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진영은 최근 스페인 ‘리가 아소발’의 아데마르 레온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2년을 보장받고 1년은 선수와 팀이 추후 협의 하에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연봉은 비공개다. 한 관계자는 “국내 실업팀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큰 무대를 경험하고 싶은 김진영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영은 20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보성일 SK 감독, 한경태 한국체대 코치(이상 46) 등이 2010년 은퇴하거나 국내로 복귀하며 끊긴 ‘유럽파’ 계보도 약 11년 만에 이어진다. 김진영이 활약할 아데마르 레온은 리그에서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3위 안에 들어온 강팀이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개막 이후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4패(승점 6)로 16개 팀 중 9위로 쳐져있다. 김진영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8월 대학핸드볼 통합리그가 끝난 뒤 두 달 넘게 실전을 치르지 않은 김진영은 고향인 충북 진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김진영은 “웨이트 훈련으로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해왔다. 활약 여부에 따라 더 큰 무대를 노려볼 수 있는 만큼 현지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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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 재역전…가스공사, 전승 DB 울려

    승부를 알 수 없는 시소게임은 종료 직전에야 막을 내렸다.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가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방문경기에서 경기 종료 2.3초 전 차바위가 침착하게 성공시킨 2개의 자유투에 힘입어 82-8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부터 정규리그 7연승(올 시즌 3연승)을 달린 DB는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오랫동안 상대 팀에서 활약한 두경민(가스공사)과 박찬희(DB·이상 가드)가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뒤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선발로 나선 두 선수는 부지런히 팀 공격을 조율했다. 3쿼터 종료 2분 36초 전 클리프 알렉산더가 덩크슛을 꽂으며 가스공사가 24점 차(67-43)까지 앞서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연승가도를 달린 DB의 저력은 만만찮았다. 김철웅, 허웅의 3점 슛 등으로 순식간에 10점을 따라가며 3쿼터를 마친 DB는 4쿼터 중반 허웅의 3점 슛으로 74-7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창단 2연승 후 2연패에 빠진 가스공사의 연패 탈출 의지가 더 절실했다. 78-81로 뒤진 경기 종료 31초 전 김낙현의 슛으로 1점 차로 따라붙은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2.3초 전 차바위가 자유투 2개를 얻어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두경민이 14점 7리바운드 6도움, 알렉산더가 23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DB도 허웅이 23점 4도움, 프리먼이 18점 15리바운드, 박찬희가 10점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 윤호영의 3점 슛이 빗나간 게 아쉬웠다. SK는 현대모비스를 89-81로 꺾고 3승 1패로 DB, KT, 오리온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LG를 71-63으로 꺾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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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회 연속 만루포…보스턴 “승부 원점”

    보스턴이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에서 최초로 1, 2회 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ALCS 2차전에서 9-5로 이겼다. 전날 휴스턴에 4-5로 석패한 보스턴은 7전 4선승제의 ALCS에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맞추고 안방인 보스턴 펜웨이파크로 이동한다. 3차전은 19일 열린다.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시원한 홈런 두 방이 승패를 갈랐다. 1회 2루타와 볼넷 2개로 만루 기회(2사)를 잡은 보스턴은 J D 마르티네스의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앞섰다. 2회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다시 만루 기회(1사)를 잡은 보스턴은 이번엔 라파엘 데버스의 만루홈런이 터져 8-0으로 크게 앞섰다. ESPN에 따르면 PS에서 첫 2이닝에 연속 만루홈런을 친 팀은 보스턴이 최초다. 정규리그를 통틀어도 역대 5번밖에 없는 진기록이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 1차전에서는 애틀랜타가 안방에서 LA 다저스에 3-2로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년 연속 NLCS에서 격돌한 팀답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4승 3패로 꺾고 월드시리즈(WS)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1회 애틀랜타가 다저스 선발 코리 크네이블의 폭투로 선취점을 내자 다저스는 2회 A J 폴록의 2루타,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다저스가 윌 스미스의 홈런(1점)으로 역전하자 뒤이어 애틀랜타가 오스틴 라일리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1사에서 애틀랜타 오지 올비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라일리의 끝내기 안타가 이어지며 경기를 가져왔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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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개인혼영 200m 박태환 넘어 한국新… 전국체전 4관왕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수영 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에게 국내 무대는 좁기만 했을까. 황선우가 올림픽 후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기록까지 갈아 치우며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8초04로 ‘마린보이’ 박태환(32)이 2014년 세운 한국기록(2분0초31)을 2.27초 앞당기며 1위에 올랐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라이언 록티(미국)의 1분54초00. 계영 400m에서도 1위(3분25초12)를 차지했다. 이틀 전 자유형 50m, 계영 800m에서 우승한 황선우는 이날까지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했다. 14일 단체전 종목인 혼계영 400m에서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이날 개인혼영 예선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예선 3조 4레인에서 2분3초12로 전체 1위에 올랐지만 자신이 올해 3월 세운 개인 최고기록(2분0초77)에 한참 못 미쳐 컨디션 난조가 우려됐다. 하지만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4번 레인에 선 황선우는 접영(25초66·예선 26초16), 배영(30초36·예선 32초56), 평영(34초91·예선 37초08), 자유형(27초11·예선 27초32) 등 전 구간에서 예선 기록을 크게 앞당기며 한국기록까지 바꿨다. 황선우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으로부터 신기록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황선우는 “개인혼영으로 한국 기록을 세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어렸을 때 우상인 박태환의 기록을 경신해 크게 와닿는다. 주 종목은 아니지만 단점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약 20분 뒤 열린 계영 400m 결선에서 서울대표 4번 선수로 나선 황선우는 300m 지점까지 3위였던 서울을 1위로 이끌었다. 계영 400m는 4명의 선수가 100m씩 자유형으로 오가는 것으로, 선수 개인에게는 ‘자유형 100m’나 마찬가지다. 자유형 100m는 도쿄 올림픽 당시 황선우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결선에 올라 5위를 기록한 종목이라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고등부만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은 황선우와 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17·경북일고), 올림픽 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역대 한국 최고 순위(21위)에 오른 이윤서(18·서울체고) 등 셋뿐이다. 황선우는 “고교 마지막 대회를 5관왕으로 뜻깊게 마무리 짓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천=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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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넘은 황선우, 개인혼영 200m 한국新 ‘전국체전 4관왕’

    2020 도쿄 올림픽의 깜짝 스타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 신기록을 다시 쓰며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2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8초04로 ‘마린보이’ 박태환(32)이 2014년 세운 한국기록(2분0초31)을 2.27초 단축하며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열린 계영 400m에서도 1위(3분25초12)를 기록했다. 이틀 전 자유형 5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이날까지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단체전 종목인 혼계영 400m에서 대회 5관왕에 도전한다. 올림픽 이후 자신의 첫 국내대회에서 예선(자유형 50m)부터 남고부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기세등등했던 황선우는 이날 개인혼영 예선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예선 3조 4레인에서 경기를 치른 황선우는 2분3초12로 전체 1위에 올랐지만 자신이 올해 3월 세운 개인 최고기록(2분0초77)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 계영 800m 결선 당시 “150m 지점을 돈 뒤 오른 다리에 쥐가 났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12일 경기에 부상 영향이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오후 결선에서 4번 레인에 선 황선우는 접영(25초66·예선 26초16), 배영(30초36·예선 32초56), 평영(34초91·예선 37초8), 자유형(27초11·예선 27초32) 등 전 구간에서 예선 당시의 기록을 크게 앞당기며 한국기록까지 바꿨다. 한국기록을 세운 직후 황선우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으로부터 신기록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신기록으로 한껏 신이 난 황선우는 약 20분 뒤 열린 계영 400m에서 서울대표 4번 주자로 나서 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다. 계영 400m은 4명의 영자가 100m씩 자유형으로 오가는 것으로, 선수 개인에게는 ‘자유형 100m’나 마찬가지다. 자유형 100m는 도쿄 올림픽 당시 황선우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결선에 올라 5위를 기록한 ‘주 종목 중의 주 종목’이다. 300m 구간까지 강원체고에 0.57초 뒤진 3위였던 서울은 황선우의 역영에 힘입어 경쟁 팀들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강원체고·3분27초74)와의 차는 2.62초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등부만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4관왕’(12일 현재)은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17·경북일고),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역대 한국 최고 순위(21위)에 오른 이윤서(18·서울체고) 셋뿐이다. 김제덕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해 황선우가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을 추가하면 대회 최다 금메달로 최우수선수(MVP)도 노려볼만 하다.}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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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 2타점 적시타… 2위 LG 추격 따돌린 선두 KT

    선두 KT가 2위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프로야구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9일 LG에 1-6으로 지며 2.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던 KT는 승차를 다시 벌리며 한숨 돌리게 됐다. LG는 2위 자리는 유지(66승 7무 52패·승률 0.559)했지만 3위 삼성(68승 8무 54패·승률 0.557)과의 승차는 0이 됐다. KT와 LG, 삼성의 승차는 3.5경기다. 이날 KT가 친 안타는 LG(7개)보다 2개 적은 5개였다. 하지만 영점을 좀처럼 못 잡은 LG 마운드를 효율적으로 공략했다. LG 선발 이민호가 3이닝 동안 몸에 맞는 볼 1개를 포함해 사사구 6개를 내줬고 함덕주(1개), 김대유(2개), 채지선(1개)이 4개를 추가해 KT는 사사구만 10개를 얻었다. 2-2로 맞선 6회초에도 LG는 KBO리그 전체 타율 1위인 강백호 앞에 볼넷 3개로 만루 기회를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이전 타석까지 안타가 없던 강백호는 2사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쳤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강백호는 타율 0.356으로 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조부상을 당한 2위 이정후(키움·타율 0.353)와 ‘3리’ 차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KT 창단멤버이기도 한 김재윤은 개인통산 첫 시즌 30세이브를 기록했다. 2015시즌부터 KBO리그에 참가한 KT에서 나온 첫 30세이브.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김재윤의 30세이브, (롯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준태의 이적 첫 안타를 축하한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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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만에 대구서 열린 프로농구, 화끈한 팬서비스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안방 개막전이자 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를 앞두고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10년 만에 대구 시민들께 선을 보이는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우승팀 KGC를 몰아붙였다.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1점을 몰아 넣고 이대헌이 6점, 두경민이 5점을 보탰다. 2쿼터 들어 KGC가 문성곤과 변준형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가스공사는 46-41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가스공사의 기세가 더 올랐다. 3쿼터 초 김낙현과 니콜슨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한때 19점 차(66-47)까지 앞섰다. 4쿼터도 압도한 한국가스공사는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니콜슨이 양 팀 최다인 29점과 함께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경민이 17점, 김낙현이 14점(7도움)을 각각 올렸다. 대구 경기에서 안방팀이 승리한 건 2011년 3월 13일 오리온이 KGC를 상대로 83-64로 승리한 후 3864일 만이다. 삼성은 LG에 100-92로 승리하며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아이제아 힉스가 22점을 기록했고, 김현수가 힉스 다음으로 많은 18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SK에 87-105로 패한 오리온은 이날 KCC를 상대로 85-78로 승리하며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DB는 KT에 73-67로 이겼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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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전국체전 자유형 50m·계영 800m 2종목서 1위

    황선우(18·서울체고)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 열린 국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1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자유형 50m, 계영 800m 2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월 올림픽이 끝난 후 두 달여 만인 이날 오전 자유형 50m 예선에서 처음 실전을 치른 황선우의 컨디션은 올림픽 당시처럼 좋았다. 예선 3조 4번 레인에 선 황선우는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2초27. 이날 참가자 22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이자 남고부 최고 기록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전국체전 당시 강원체고 2학년생인 이상수가 세운 22초93이었다. 남자 자유형 50m 한국 최고기록 보유자인 양재훈(강원도청)이 지난해 작성한 한국기록(22초16)과도 불과 0.11초 차였다. 오후 첫 경기로 열린 자유형 50m 결선에서도 황선우의 질주는 그치지 않았다. 4번 레인에서 초반부터 치고나간 황선우는 22초23으로 오전에 자신이 세운 고교부 기록을 다시 쓰며 1위에 올랐다. 2학년생 김민준(강원체고)도 22초96으로 분전(2위)했지만 황선우와의 격차가 0.73초로 컸다. 약 30여 분 뒤 치러진 계영 800m에서 ‘서울선발’의 4번째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600m 지점까지 강원체고에 2.69초 뒤진 2위였던 서울을 1위(7분30초81)로 끌어올리며 자신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황선우는 “(자유형 50m에서) 출전할 때마다 개인기록을 경신했기에 한국기록을 못 깼어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계영 800m에서는 150m 지점에서 오른 다리에 쥐가 나서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한 부분이 있다. 지금은 괜찮다. 앞으로 출전하는 종목마다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하루를 쉬고 12일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 나선다. 그리고 수영종목 마지막 날인 16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5개 종목에서 5관왕에 오르는 게 목표다. 혼영은 경영의 모든 영법인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선보여 수영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모든 영법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길 바라왔다. 올해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 개인혼영 200m에 나서 2분0초77로 남고부 1위에 올랐던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박태환이 갖고 있는 개인혼영 200m 한국기록(2분0초31·2014년)을 깨겠다는 각오다. 황선우는 “우선 개인 최고기록을 깨는 게 목표인데, 한국기록까지 깨면 더 뜻 깊을 것 같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이번 전국체전은 고등부만 치러진다.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선수들 중 고교생인 황선우, 김제덕(17·경북일고) 등만 전국체전에 나서고 있다. 9일 양궁 남자 개인전 30m, 50m, 70m에서 금메달, 9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제덕은 10일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 나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김천=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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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보스턴, 오늘 점심땐 한 팀만 웃는다…WC 단판승부

    6일 오전 9시 8분(한국 시간) 시작하는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첫 경기는 전통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의 빅매치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소속으로 와일드카드(WC) 공동 1위에 오른 두 팀은 보스턴의 안방인 펜웨이파크에서 디비전시리즈(DS) 진출권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 승자는 AL 동부지구 1위이자 AL 전체 승률 1위 탬파베이(100승 62패·승률 0.617)와 맞붙는다. 라이벌 간 벼랑 끝 승부답게 동갑내기 선발 투수들의 ‘힘 대 힘’ 맞대결이 펼쳐진다. 뉴욕 양키스는 AL 다승 1위 게릿 콜(31·16승 8패 평균자책점 3.23)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 97.7마일(시속 157.2km), 최고구속은 101.5마일(163.3km)을 기록했던 ‘파워 피처’다. 피츠버그, 휴스턴, 양키스 등에서 PS 경험을 쌓으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은 네이선 이발디(31)다. 이름값에서는 콜에 밀리지만 내용만 보면 큰 차이는 없다. 올 시즌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거둔 이발디는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6.8마일(155.8km)이었다. 이발디의 PS 경험은 2018년뿐이지만 당시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61로 맹활약하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끌었다. 1901년 AL 소속 8개 팀 멤버로 나란히 창단한 두 팀은 깊은 역사만큼 오랜 라이벌 관계를 갖고 있다. 1920년 보스턴이 양키스로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한 후 생긴 ‘밤비노의 저주’가 유명하다. 앞서 5차례 WS 우승을 차지한 명문 보스턴은 이 트레이드 이후 2004년 다시 우승할 때까지 86년 동안 WS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저주에 시달려야 했다. ‘무관’이던 양키스는 같은 기간 동안 26차례나 WS에서 우승하며 MLB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했다. 양키스는 WS 역대 최다 우승(27회) 기록을 갖고 있다. 같은 지구 소속이기 때문에 PS 대결은 이번이 5번째일 정도로 적다. 1999, 2003년 양키스가 AL 챔피언십시리즈(CS)에서 보스턴을 꺾었고, 2004년 ALCS, 2018년 ALDS에서는 보스턴이 양키스를 이겼다. 라이벌을 딛고 올라섰을 때 WS 우승 확률은 75%까지 치솟았다. 양키스는 1999년, 보스턴은 2004년과 2018년 WS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120주년을 맞은 두 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2승 70패로 동률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은 보스턴이 10승 9패로 근소하게 앞서나 후반기에는 양키스가 8승 1패로 보스턴을 압도했다. 1995년 WC 도입 후 처음 WC 결정전에서 맞붙는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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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타 타율 0.462 이영빈, 류지현 감독의 행복한 고민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줄곧 상위권을 달리는 LG에서 신인 이영빈(19)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영빈은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스프링캠프 멤버로 이름을 올린 뒤 1군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48경기에서 대타, 주전을 가리지 않고 타율 0.284, 2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경험이 별로 없는 신인인데도 대타 타율이 0.462에 이른다. 주전 1루수로 나선 3일 키움전에서는 0-2로 뒤진 3회 상대 선발 김선기에게 추격의 발판이 되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깨우는 첨병 역할도 했다. 이영빈이 기대 이상으로 제몫을 다하면서 류지현 LG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고교시절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수비를 하다 3학년 때 붙박이 유격수가 된 이영빈은 올 시즌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고 있다. 내야수 출신 류 감독은 “스카우트 당시부터 공격은 출중하지만 수비 포지션은 우리가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영빈에게 맞는, 팀이 필요한 포지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빈은 과거 한화 등에서 3루수로 활약한 이민호 대전 중구 리틀 감독(52)의 아들로 고교 시절부터 타격은 프로에서도 당장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1군에 연착륙한 이영빈은 최근 LG의 취약점이 된 외국인 타자 자리를 훌륭히 메우는 등 호시탐탐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영빈은 “기회를 얻을 때마다 항상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한다. 길게는 미래 LG의 유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4일 현재 2위 LG는 안정된 페이스를 바탕으로 1994년 이후 27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자극제 역할을 하는 신인 이영빈도 어엿하게 팀 전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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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최다승 타이… 자책점은 최악

    류현진(34·토론토)이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시즌 최다 패(10패)와 함께 최악의 평균자책점(4.37)을 기록하는 아쉬움도 남겼다. 류현진은 4일 토론토 안방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도 류현진을 화끈하게 지원하며 12-4로 대승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3, 2014, 2019시즌에 기록한 개인 최다승 기록인 14승과 타이를 이루며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AL 다승 1위는 16승(8패)을 올린 게릿 콜(뉴욕 양키스). 포스트시즌(PS) 진출 여부가 걸린 최후의 일전에서 모처럼 제 몫을 했다. 경기 초반을 무실점으로 버텼고 팀이 9-1로 크게 앞선 4회 1사 1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의 타구에 오른쪽 허벅지 안쪽을 맞았지만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투구를 이어가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팀은 이겼지만 AL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달리던 양키스와 보스턴이 모두 승리하며 PS 진출이 좌절됐다. 류현진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이었다. 토론토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치른 올해 류현진은 5월까지 등판한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17경기 성적도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순위 싸움이 한창인 후반기에 부진했다. 후반기 14경기에서 류현진의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5.50에 불과했다. 앞선 3경기에서 5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는 등 PS 진출 경쟁이 치열해진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부진했고 ‘에이스’ 칭호도 올 시즌을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로 마감한 팀 동료 로비 레이(30)에게 넘겨줘야 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과제로 남았다. 이날 마지막 등판 호투의 비결은 체인지업이다. 류현진은 공 77개 중 체인지업을 27개(35%)나 구사했는데 올 시즌 평균(25.2%)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하지만 제구가 잡힌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알고도 치기 힘들었다. 상대 타자들은 16차례 방망이를 내 10번 헛스윙했다. MLB 데뷔 시즌이던 2013년(피안타율 0.168)이나 MLB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2019년(0.190)에도 체인지업은 류현진의 효자 구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엔 달랐다. 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통산기록(0.212)보다 0.05나 높은 0.262에 달했다. 체인지업 제구가 잘되는 날은 웃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은 고개 숙인 모습을 반복했다. 밋밋해진 체인지업 탓(피홈런 6개)에 올해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24개의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13회에 불과했다. 앞선 3차례 14승 시즌 QS는 각각 22, 19, 22회였다. 많은 고민을 안은 류현진은 조만간 귀국해 일찌감치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부활의 키는 역시 체인지업이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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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영상 공모전 도전하세요” 30초∼2분짜리 3개 분야로 접수

    아시아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한국체육학회가 주관하는 ‘2021 태권도 영상 공모전’이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상 공모전 분야는 3가지로 ‘재미있는 태권도’, ‘뽐내는 태권도’, ‘함께하는 태권도’다. 영상은 고유 창작물로 분량은 30초에서 2분 이내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국인, 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26일 수상작을 최종 발표한다. 대상 1팀(500만 원), 최우수상 3팀(각 분야별 300만 원), 우수상 3팀(200만 원), 장려상 8팀(50만 원)을 시상한다. 신청 접수 및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발전재단, 한국체육학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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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시즌 최종전 14승 ‘유종의 미’…토론토는 PS 진출 실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이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현진은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안방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7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방망이가 매서웠던 팀 타선도 류현진을 화끈하게 지원하며 12-4로 대승했다. 류현진은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시즌 14승을 거두며 시즌을 마쳤다. LA 다저스 시절인 2013, 2014, 2019시즌에도 14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네 경기만의 호투다. 지난달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후 3경기에서 5회도 못 넘기고 조기 강판돼 체면을 구겼다.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사활을 걸었던 팀도 류현진의 부진에 속을 썩여야 했다. 이기면 PS 진출도 기대해볼 만 했던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류현진은 제 몫을 했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류현진의 호투 속에 팀도 5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3회 류현진이 볼티모어 선두타자 타일러 네빈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실점은 아니었다. 팀이 9-1로 앞서던 4회 1사 1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의 타구에 오른 허벅지 안쪽을 맞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지만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투구를 이어간 류현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류현진을 류현진답게 한 건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던진 공 77개 중 체인지업만 27개(35%)를 던졌다. 올 시즌 평균(25.2%)보다 훨씬 높은 구사 비율이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알고도 못 치는’ 마구였다. 류현진의 예리한 체인지업에 상대 타자들이 16차례 방망이를 냈고 이중 10번이 헛스윙이었다. 삼진 7개 중 4개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해 이끌었다. 류현진이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3위에 그치며 PS 진출에 실패했다. 체인지업에 울고 웃은 2021시즌이다. MLB 데뷔시즌이던 2013년(피안타율 0.168)이나 MLB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2019년(0.190) 체인지업은 류현진에게 가장 효자 구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은 ‘애증’과 같았다. MLB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통산기록(0.212)보다 5푼 높은 0.262에 달했다. 홈런도 6개나 허용해 역대 가장 나빴다. 체인지업의 제구가 잘 되는 날에 호투하고 안 되는 날에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했다. 올 시즌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14승을 거둔 네 시즌 중 가장 부진했던 류현진 부활의 키도 결국 체인지업이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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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신인 이영빈, ‘활력소’ 역할 톡톡…류지현 감독 ‘행복한 고민’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줄곧 상위권을 달리는 LG에서 신인 이영빈(19)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영빈은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스프링캠프 멤버로 이름을 올린 뒤 1군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48경기에서 대타, 주전을 가리지 않고 타율 0.284 2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경험이 별로 없는 신인인데도 대타 타율이 0.462에 이른다. 주전 1루수로 나선 3일 키움전에서는 0-2로 뒤진 3회 상대 선발 김선기에게 추격의 발판이 되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깨우는 첨병 역할도 했다. 이영빈이 기대 이상으로 제몫을 다하면서 류지현 LG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고교시절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수비를 하다 3학년 때 붙박이 유격수가 된 이영빈은 올 시즌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고 있다. 내야수 출신 류 감독은 “스카우트 당시부터 공격은 출중하지만 수비 포지션은 우리가 찾아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영빈에게 맞는, 팀이 필요한 포지션을 두루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빈은 과거 한화 등에서 3루수로 활약하던 이민호 대전 중구 리틀 감독(52)의 아들로 고교 시절부터 타격은 프로에서도 당장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1군에 연착륙한 최근 LG의 취약점이 된 외국인타자 자리를 훌륭히 메우는 등 호시탐탐 빈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영빈은 “기회를 받을 때마다 항상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한다. 길게는 미래 LG의 유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4일 현재 2위 LG는 안정된 페이스를 바탕으로 1994년 이후 27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자극제 역할을 하는 신인 이영빈도 어엿하게 팀 전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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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NC 상승세 꺾고 올시즌 첫 4연승

    롯데가 올 시즌 첫 4연승으로 갈 길 바쁜 디펜딩 챔피언 NC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홈런 없이도 홈런으로 4점을 낸 NC를 11-7로 꺾었다. 두 팀 모두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였다. 최근 8연패로 7위까지 주저앉은 뒤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NC는 이날 승리하고 키움이 LG에 패한다면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었다. 경기 중반까지는 NC의 희망대로 되는 듯했다. 1-1로 맞선 5회초 1사 1, 3루 나성범의 타석에서 롯데 선발 이승헌의 폭투로 역전(2-1)에 성공했고 양의지가 구원 등판한 프랑코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6회에도 1점을 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의 저력도 만만찮았다. 1-4로 뒤진 6회말 2사 2, 3루에서 마차도, 김재유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간 롯데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안중열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5-4)했다. 이후 1점을 더 낸 롯데는 8회말 5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위 팀 간 맞대결에서 9위 KIA가 최하위 한화에 9-6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2-4로 뒤진 9회말 팀의 패배를 막은 2점 홈런을 친 김선빈은 이날 2-4로 뒤진 6회말 2타점 적시타로 팀 역전에 발판을 놓았다. 두 팀 간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KT는 SSG를 8-6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SSG 최정은 6회 홈런(2점)을 치며 NC 나성범과 홈런 공동 1위(30개)로 올라섰다. 2위 LG는 키움과 3-3으로 비겼다. 3위 삼성은 두산을 13-9로 꺾고 LG와의 승차를 0으로 좁혔다. LG(0.563)가 삼성(0.559)에 승률에서 ‘4리’ 앞서 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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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황선우 ‘항저우 정조준’… 대학 아닌 실업팀 간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수영 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가 대학 진학이 아닌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 수영계 관계자들은 “내년 2월에 고교를 졸업하는 황선우가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중순 마감된 대학 수시전형에 원서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의 남자 선수들은 대부분 고교 졸업 후 대학 입학을 선택한다. 19세가 되는 해에 병무청 신체검사(신검)를 받으면 입대 영장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 때까지 학업으로 인한 입대 연기가 가능해진다. 당분간 입대 부담 없이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대학을 다니면서 실업팀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결선에 오르고 주종목(자유형 100m, 200m)에서 아시아, 세계주니어, 한국 기록을 6개나 세운 황선우는 내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미루기로 했다. 내년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자 자유형 100m의 경우 아시아권에는 마땅한 적수가 없어 사실상 황선우가 금메달을 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정유라 사태’ 이후 한결 엄격해진 학사과정도 황선우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과거에는 재학생 선수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등 큰 국제대회 준비를 위해 수업을 빠지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묵인해주는 관행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수업일수를 채우는 등 학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힘들게 제도가 엄격해졌다. 대학 신입생은 등록 후 첫 학기 휴학이 불가능해 대학 진학 시 ‘2022학번’이 될 황선우가 내년 9월 아시아경기 준비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수영계 관계자는 “올림픽 준비 당시 황선우가 진천선수촌과 가장 가까운 충북체고를 오가며 위탁교육을 받았는데 애를 먹은 경험이 있다. 선배들이 대학을 오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온 것도 이 같은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선우 영입을 향한 실업팀들의 물밑 전쟁도 본격화됐다. 복수의 지방 팀에서 자체 최고액 보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다 높은 가치 평가를 원하는 황선우 측과 견해차를 좁혀가고 있다. 실업팀 입장에서 황선우는 확실한 흥행 카드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경영)은 개인(2개)과 단체(3개)에서 최대 5개 종목에 출전할 수 있어 황선우의 다관왕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황선우가 ‘아시아경기 다관왕’을 차지한다면 소속팀도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도 3년밖에 남지 않았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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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황선우, 실업팀 직행…‘22학번’ 대신 아시아경기 전념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 65년 만에 결선에 오르고 주 종목(자유형 100m, 200m)에서 아시아, 세계주니어, 한국 기록을 6개나 갈아 치워 깜짝 스타로 떠오른 ‘수영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가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이 아닌 실업팀 입단을 택하기로 했다. 수영계 관계자들은 “내년 2월 고교 졸업 예정인 황선우가 고민 끝에 대학 진학을 미루기로 했다. 지난달 중순 마감된 대학 수시전형에 원서를 안 넣었다”고 말했다. 보통 스포츠종목 남자 선수들은 고교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게 필수코스와 같다. 고교졸업 후 19세가 되는 해에 병무청 신체검사(신검)를 받아야 하고 신검 이후 입대영장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 때까지 학업사유로 인한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대학을 다니며 실업팀 계약도 가능해 은퇴 후 지도자과정 등을 고려해서라도 대학 학업을 병행한다. 하지만 지난 올림픽을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에서 최소 자유형 100m 금메달을 예약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평가를 받는 황선우는 학업을 잠시 미루고 아시아경기 준비에 전념하는 길을 택했다. 19세가 되는 내년에 신검을 미루고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입대 연기를 위한 진학을 하지 않아도 된다. 8월 올림픽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선우는 향후 진로에 대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곳을 생각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2016년 ‘정유라 사태’ 이후 학생 선수에게 엄격해진 학사과정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과거에는 학생 선수가 올림픽 등 큰 대회 준비를 위해 수업에 출석하지 않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묵인해주는 관행이 있었다. 하지만 정유라 사태 이후 학생 선수라도 수업출석일수 규정 등 학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어려울 정도로 제도가 엄격해졌다. 휴학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신입생의 경우 등록 후 첫 학기는 휴학할 수 없어 대학 입학 시 ‘2022학번’이 될 황선우가 내년 9월 열리는 아시아경기를 준비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수영계 한 관계자는 “올림픽 준비 당시 황선우가 진천선수촌과 가장 가까운 충북체고를 오가며 위탁교육을 받았는데 다소 애를 먹은 경험이 있다. 대학에 다니는 선배들이 선수촌과 서울 등 더 먼 곳을 오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온 것도 이 같은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업팀 소속으로 아시아경기 준비에 전념할 황선우 영입을 향한 물밑 전쟁도 시작됐다. 복수의 지방 실업팀에서 황선우 측에 ‘자체 최고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 팀은 십수 년 간 해당 종목을 상징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해오다 최근 은퇴한 선수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한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기에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자 하는 황선우 측과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 실업팀 입장에서 황선우는 ‘황금알을 낳을’ 거위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경영)은 개인 2종목, 단체 3종목을 포함해 최대 5개 종목 출전이 가능하다.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의 아시아 기록(47초56), 200m 한국기록(1분44초62·이상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에다 접영 등 다른 영법에도 능한 황선우는 전국체전에서 다관왕이 확실히 보장된다. 고등부로 축소된 이번 전국체전에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10일), 개인혼영 200m(12일)에 나서지만 단순히 ‘금메달’을 넘어 출전 종목에서 한국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아시아경기 준비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은 황선우가 내년 아시아경기에서 다관왕에 오른다면 황선우 이름 옆에 소속팀이 수없이 언급되며 큰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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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성범 단숨에 30호 “홈런왕 먼저 갑니다”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NC의 포스트시즌 의지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 NC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안방경기에서 나성범(사진), 양의지 두 슈퍼스타의 홈런쇼에 힘입어 SSG를 6-2로 꺾었다. 최근 8연패로 7위까지 주저앉았던 N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으로 반등하며 SSG와 공동 6위(56승 4무 57패·승률 0.496)로 올라섰다. 이날 KIA에 2-0 승리를 거둔 5위 키움(60승 5무 57패·승률 0.513)과 승차는 2경기. 최소한 5위에 올라야 NC는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 NC는 이날 점수 대부분을 홈런으로 뽑았다. 포문은 알테어가 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알테어는 SSG 선발 이태양의 세 번째 공(시속 142km·패스트볼)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후 나성범이 기지개를 켰다. NC가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2루에서 이태양의 패스트볼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 SSG가 1점을 만회한 5회말 2사에서 나성범이 홈런을 추가했고, 이어 타석에 선 양의지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KBO리그 타자 중 가장 먼저 시즌 30호 홈런 고지에 오른 나성범은 홈런 1개를 친 SSG 최정(29개)을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로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삼진 1실점을 기록한 NC 선발 루친스키는 시즌 13승째(8패)를 거뒀다. 원태인, 백정현(이상 삼성), 요키시(키움), 그리고 이날 한화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뷰캐넌(삼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위 삼성은 한화를 6-2로 꺾고 롯데에 4-8로 일격을 당한 선두 KT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세이브(36개)를 기록하며 삼성은 10개 구단 중 최초로 1300세이브를 달성했다. 3위 LG도 잠실 라이벌 두산을 12-4로 대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지난달 23일 복귀를 강행해 승리투수가 된 키움 안우진은 이날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복귀 후 2연승을 달렸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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