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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35)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30대 여성 A씨가 “강제성이 없었다”며 이진욱 측이 주장하는 무고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고백을 경찰에 한 것으로 알려지면 그가 성폭행 증거라며 제시했던 ‘멍자국’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비앤아이 법률사무소 백성문 변호사는 27일 오전 YTN에 출연해 A씨가 그 동안의 주장을 뒤집은 것에 대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증거가 제시 된 것 같다”며 “그러나 단순히 무고였다고 자백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밝혀야 할 게 여러 개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A씨의 멍 사진을 지목 하며 “성폭행을 당하면서 멍이 생겼고 상처를 입었다며 상해진단서 2주짜리를 제출했다. 그걸 본인이 만들었는지 제3자가 도와줬는지 그걸 확인해야 된다”고 말했다.백 변호사는 “통상적으로 여성이 제출한 증거를 보면 무릎의 멍하고 그 다음에 속옷이 많이 훼손된 그런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의미는 반항했다는 의미다. 반항을 하면 분명히 성폭행을 한 남성의 몸에도 상처가 나는데, 이진욱 씨가 상의를 다 탈의한 상태에서 봤는데 전혀 상처가 없었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라고 덧붙였다.백 변호사는 “본인이 스스로 상처를 냈다면 공범이 없겠지만 이 상처를 누군가 제3자가 만들어줬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 이라며 “그래서 지금 경찰은 공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 여성의 통신기록 내용을 조회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왜 무고를 했느냐’도 수사에 남은 하나의 포인트라고 짚었다. 백 변호사는 “현재까지 이 여성이 이진욱 씨에게 돈을 요구한 적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이게 돈 때문에 그랬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돈을 먼저 요구해야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강간치상죄는 정말 중한 죄기 때문에 이쪽에서 하지 않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합의를 해야 될 상황, 그럴 때 거액을 요구하려고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 일단 무고를 한 이유를 밝히는 게 경찰에게 남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한 언론은 A 씨가 4차 경찰 소환 조사에서 “이진욱과의 관계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과 22일, 23일, 26일 총 4차례 걸쳐 경찰에 출석했고, 경찰 관계자는 이 매체에 "A씨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사건 당시 강제적인 일은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그동안의 진술과 증거,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성당에서 벌어진 테러로 숨진 자크 아멜(86) 신부는 헌신적이고 친절하며 용감한 사제였다는 주변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1930년 생테티엔 뒤 루브래에서 태어나 28세 때 사제 서품을 받고 거의 평생을 이 지역에서 헌신해 온 아멜 신부는 주민들에게도 칭송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그는 75세가 되던 해에 은퇴 했지만 봉사를 계속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교구에 남게 됐다.같은 교구의 한 신부는 "사제는 75세가 되면 은퇴할 수 있는데 아멜 신부는 미사에 대한 깊은 애착으로 봉사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은퇴 후 성당에서 보조 신부로 봉사해온 아멜 신부는 이날도 자리를 비운 모안다 푸아티 신부를 대신해 고령의 몸으로 아침 미사를 이끌다가 참변을 당했다.인질로 함께 잡혔던 다니엘로 수녀는 "그들은 아멜 신부를 강제로 무릎꿇게 하고 신부가 방어하는 순간 비극이 일어났다"고 말했다.푸아티 신부는 "그는 용기 있는 분이었다. 사치 없이 소박한 분이셨다"며 "매우 인기가 있었고, 어떤 위협을 받을 만한 일도 없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언론에 말했다.같은 교구의 또 다른 신부는 그가 "내가 늙어가고 있는데 마지막 숨을 다할 때 가지 일할 거야"라고 말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앞서 이날 오전 루앙시 인근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한 성당에 괴한 2명이 들어가 아멜 신부와 수녀 2명, 신도 2명을 인질로 잡았다. 괴한들은 아멜 신부의 목을 베어 살해한 후 남은 인질을 잡고 대치를 벌이다 경찰에게 사살됐다.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 후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6일 오전(현지 시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루앙 시 인근에서 인질극이 발생, 신부 1명이 살해 당했다.CNN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흉기를 든 괴한 2명이 루앙시 생테티엔 뒤 루브레에 있는 성당 뒷문으로 들어가 오전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 1명과 수녀 2명 그리고 신도 2명을 인질로 잡았다.인질 중 1명은 경계가 허술한 틈을 타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고, 인질범들은 나머지 4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다.이 과정에서 괴한들은 인질로 잡고 있던 86세 자크 아멜 신부의 목을 칼로 베어 살해했다.인질로 잡혔던 다니엘로 수녀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멜 신부를 강제로 무릎꿇게 하고 신부가 방어하는 순간 비극이 일어났다"고 증언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2명을 사살하고 인질 3명을 구출했다.범인들은 사살되기 전 "알라 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진다.이슬람주의 극단 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아마크 통신을 통해 프랑스 성당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6일 새벽 일본 혼슈 중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 장애인 시설에 침입해 19명의 장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에마쓰 사토시(26)의 소셜미디어에 “세계 평화”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아사히 신문은 이날 “‘우에마쓰 사토시’의 것으로 보이는 트위터 계정을 찾았다”며 “계정의 배경에는 ‘마리화나는 위험하지 않다’는 문구가 있는 사진이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사토시가 올해 2 월 병원에 입원했을 때, 소변과 혈액에서 대마초 약물 반응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건이 일어난 장애인 시설 ‘쓰쿠이야마유리엔(津久井やまゆり園)’에 근무하던 지난 1월 20일 트위터에 문신이 있는 자신의 등 사진을 올리며 “회사에 걸렸다. 웃음으로 극복 한다. 25세도 힘내자”라는 글을 올렸다.또 장애인 시설을 퇴직한 지난 2월 19일에는 “회사를 자진 퇴직했다. 이대로 구속 될지도…”라는 글을 올렸다.독일 뮌헨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지난 23일에는 장난감 총으로 놀고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독일에서 총기난사. 장난감이면 즐거운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마지막 글은 사토시가 장애인 시설에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시각(오전 2시45분) 과 비슷한 시각인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올라왔다. 그는 “세계가 평화롭게 되길. beautiful Japan!!”이라는 글과 함께 검은 정장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마지막 글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올린 것인지 범행 후에 올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우에마쓰 사토시는 26일 새벽 쓰쿠이야마유리엔에 흉기를 들고 난입해 거주자 19명을 살해하고 25명을 다치게 했다. 부상자 중 20명이 중상이고 그중 4명의 의식 불명 상태다.그는 오전 3시께 관할 경찰서에 출두해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2개의 건물을 이동하면서 장애인들을 칼로 찔러다”면서 “장애인 따위는 없어져 버려야 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6년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4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첫 메달은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올림픽 영웅 진종오가 출전하는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가 열린다. 진종오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진종오가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한다면 한국 시간으로 7일 새벽 3시30분 결선을 치르게 된다. 10m 공기권총 결승 경기에 이어 7일 새벽 5시7분에는 한국의 효자종목인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이 예정돼있다.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 등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한국 남자 양궁팀은 단체전에서 1988 서울,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등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다. 2016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 5일 개막해 17일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민주당 경선 주자이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25일 힐러리 지지를 공식 선언한 것에 대해 트럼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혁명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슬프다"고 야유했다.트럼프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이 연설하는 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버니 샌더스가 자신의 혁명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슬프다"면서 "우리의 조작된 시스템을 고치고, 우리의 일자리를 되찾기를 원하는 모든 유권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가 언급한 '조작된 시스템'이란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경선승리를 위해 편파적이었던 정황이 드러난 것을 가르킨다.트럼프의 메시지는 DNC의 '조작'에 의해 샌더스가 부당하게 경선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그의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지지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한편, 샌더스는 이날 연설을 통해 "힐러리 클린턴이 반드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자신의 지지자들을 설득했다.앞서 민주당전국위원회(DNC)의 경선 편파 의혹이 일어 경선에서 패한 샌더스 지지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샌더스 의원은 "대회장과 전국의 많은 분들이 후보 지명 절차의 최종 결과에 대해 실망했단 걸 이해한다"며 "하지만 모든 지지자들이 우리가 이룬 역사적인 성과를 매우 자랑스러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일 남부 안스바흐에서 일어난 자폭 테러에 대해 IS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IS는 25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아마크 통신을 통해 독일 안스바흐에서 일어난 공격이 IS의 전사 한 명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자폭범의 휴대전화에서도 IS 지도자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범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발견됐다.앞서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에서 폭발이 일어나 자폭범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폭발은 음악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던 안스바흐시 중심가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숨진 남성이 축제 장소에 배낭을 들고 들어가려다가 거부당한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폭범은 시리아 난민 출신으로, 망명심사에서 탈락해 추방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입성 후 가진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상대 이라크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로 석현준 이찬동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내 축구장에서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다. 신 감독은 선발로 구성윤(GK), 심상민, 정승현, 최규백, 이슬찬(이상 DF), 박용우, 이찬동, 류승우, 문창진, 권창훈(이상 MF) 석현준(FW)을 투입했다. 그러나 전반 24분 수비형MF 이찬동이 부상을 입고 이창민과 교체됐고 전반 37분에는 와일드카드 공격수 석현준도 부상을 입어 김민태가 대신 들어갔다. 특히 각각 좌측 늑골과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석현준은 이날 경기 후 인근 병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컨디션을 점검하는 브라질 입성 후 첫 경기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본선이 코앞이다. 서로 보호를 해줘야하는데, 이라크 선수들이 너무 거칠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실점을 내줬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펼쳐졌고 이때 이라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이날 유일한 골이 됐고 결국 이라크가 1-0으로 승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 정부가 내년까지 정년 연장 추진을 계획 중인 가운데, 중국의 노동인구가 앞으로 30여 년간 23%나 급감할 것이라는 추계치가 나왔다.23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16∼59살의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 9억1천100만 명에서 2030년 8억3천만 명으로 8.9%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2050년까지는 7억 명으로 23% 급감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리중 (李忠)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대변인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노동력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우려에 중국 정부는 현재 60세인 정년을 오는 2045년까지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정년 연장에 대한 중국내 여론은 냉담한 편이다. 지난 3월 중국청년보가 인터넷포털 소후와 함께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1.1%가 정년연장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정년연장으로 인해 청년층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노동자단체인 공회(工會)는 당시 “정년을 연장하면 매년 700만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같은 우려에 리중 대변인은 "정년 연장은 젊은층의 취업에 '제한적' 영향을 줄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인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효율적 방법으로 노동력을 사용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 정부는 또 노동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올해 들어 한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전면적인 두자녀 정책 시행에 들어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집. 그 앞에서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 한 남자’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사진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해당 사진을 소개하며 “이 기괴한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후 뉴질랜드의 한 평범한 마을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면, 집이 기울어진 게 아니라 길이 경사진 것이다. 경사진 길 위에서 몸이 도로면과 직각이 되도록 고 난이도의 자세를 취해 촬영한 착시 사진이다. 사진 속 도로는 뉴질랜드 남섬 동부 더니든 도심에서 3.3km 떨어져 있는 노스이스트밸리(North East Valley) 마을에 있는 볼드윈 거리(Baldwin Street)다. 볼드윈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로 기네스북에 등재 돼 있다. 길이는 약 350m이며 평균 경사도가 20도에 이른다. 한국의 도로 경사도 허용기준이 최대 7.65도 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경사다. 참고로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의 평균 경사도가 31.2도다.경사 시작점에 ‘안전을 위해 자동차를 끌고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 표지판이 있을 정도다. 경사로의 가장 꼭대기 지점은 해발고도 100m다. 가장 가파른 구간은 2.8m거리의 아래 위 지점을 수직으로 측정했을 때 높이 차가 1m에 이른다.이 거리에서는 스케이트를 신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이색 경주가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내장이 파열되는 고통을 느낀다고 해서 ‘볼드윈스트리트 거트버스터’(Baldwin Street Gutbuster)라는 명칭을 붙였다.또 한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힘을 강조하기 위해 이 도로에서 광고 영상을 찍기도 했다.거리 양쪽으로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데, 경사진 지형에 맞게 집을 짓다 보니 찍는 각도에 따라서건물의 한쪽 면은 땅속에 파묻힌 것처럼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브랜드 구찌(Gucci)가 21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한 장의 화보가 일본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이날 구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수트를 차려 입은 남자 모델이 일본 전통 주택 안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문제가 된 부분은 모델이 신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 일본식 바닥재 다다미 위에 구두를 신은 채 올라 올라갔다는 점과 ‘도코노마(とこのま)’ 위에 걸터앉았다는 점이다.‘도코노마’는 일본 주택에서 방의 한 켠을 바닥 보다 한층 높게 만들어 놓은 공간으로, 벽에는 족자를 걸고 위에는 꽃 또는 집안의 자랑할 만한 장식물을 올려 놓는다. 방의 가장 상석에 마련되는 도코노마는 각 가정의 부를 드러내는 용도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이곳에 사람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사진은 구찌가 2016년 가을 시즌 캠페인으로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촬영한 여러 장의 화보 중 하나다.따라서, 세계로 홍보되는 사진을 일본에 대한 이해가 없이 촬영해 일본 문화를 잘못 알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일본 네티즌들은 구찌 인스타그램 해당 화보 댓글 등을 통해 “도코노마에 올라가는 것은 무례한 행위다” “다다미 위에서는 신을 벗는 것이 예의다” “일본 문화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사진이다” “일본을 바보로 여기지 말라” “구찌를 좋아했지만 다시는 사지 않겠다” “이탈리아 본사에 항의 해야 할 사안이다”등의 불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이에 대해 구찌 인스타그램 관리자는 “확인해 보겠다“ 는 짧은 답변만 달았을 뿐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초고속 교통 시스템인 ‘하이퍼루프’(Hyperloop) 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진공 튜브 안으로 캡슐 형태의 고속열차가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시스템인 하이퍼루프를 최초로 고안해낸 사람은 사업가이자 공학자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다.우주여행 프로젝트 스페이스엑스와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는 ‘현실판 아이언맨’으로 불린다.영화 아이언맨의 감독 존 패브로가 영화를 제작하면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모델로 삼은 인물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아이언맨과 엘론 머스크는 서로 닮은 점이 아주 많다. 40대 초중반의 나이, 억만장자, 물리학 학위 취득, 공학자라는 배경은 물론 토니 스타크와 외모도 비슷하다.머스크는 토니 스타크 처럼 가슴에 아크 원자로를 달지는 않았지만 가슴은 아크 원자로의 에너지와 비등한 열정과 이상을 품고 있다.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전기기계 공학자인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다 공학 분야에 뛰어난 천재성을 보였다.그는 하이퍼루프 외에도 인터넷 공통 결재시스템인 페이팔을 개발했고 최초의 상업위성인 '드래곤'을 발사했다.머스크의 목표는 20년 내 화성에 8만명정도의 사람이 살 수 있는 식민지를 건설 하는 것이다. 화성에 태양열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돔형 식민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현재 한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퍼루프’도 최고속도 1280km/h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30~40분대에 주파할 수 있도록 그가 고안한 작품이다.기본 개념은 건물사이에 우편물이나 짐꾸러미를 보낼 때, 사용하는 공기압 튜브라고 보면 된다.과거에도 비슷한 콘셉트의 교통수단에 대한 구상들이 있긴 했지만 엘론 머스크는 이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설계했다.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대륙간의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짧아지게 된다.한편, 21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의 핵심 요소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5년 간 14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진욱 고소녀’라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모델 반서진이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반서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요즘 최고 소심한 A형이 됐네요. 무반응이 답이죠. 근데 소심한 저라 견뎌지지가 않는 건 저도 성격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답답하네요”라며 심경을 고백했다.그는 이어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노이즈 마케팅, 저도 답답하네요. 인스타에 메시지들, 지인들에 카톡들과 전화 때문에 저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반서진이라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 루머가 휴대전화 메신저 등을 통해 퍼졌다. 이에 반서진은 20일 루머 유포자에 대한 수사 요청과 함께 한 매체를 통해 “이진욱을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 했으나, 일각에서 또 다시 해당 루머가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비딱한 시선을 보내자 억울함을 표한 것이다.그는 “사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있는 티비도 안보고 있는 무식한 여자앤데 그런 말을 듣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직원들도 이야기하시고 계속되는 지인들 전화와 인스타에 메시지들 댓글들…억울한 마음에, 사람들은 계속 찌라시에 대한 댓글 다는데 죄송하지만 지웠습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그러면서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되는건가. 저도 여잔데 자꾸 이런 일들에 얽매이는게 어렵고 그냥 전 연예인도 아니고 뜰려고 발악하는것도 아니고 어렵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라고 토로했다.반서진은 “매번 왜 이런 일이 닥치나요. 저에게만. 저번엔 강남패치범 이라고 소문이 돌질 않나 이런저런 루머가 왜 저에게. 11시면 늘 잠들어서 골아 떨어지는데 6시면 일어나서 출근 준비 해야하는데 새벽 2시가 넘어서 잠을 뒤척이네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서진이 언급한 ‘강남패치’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아내 등을 대상으로 ‘유흥업소 경력’ 등의 근거 없는 신상 정보를 퍼트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반서진은 현재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미라클 뷰티’를 진행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결 이후 중국 내에 들끓고 있는 반미 감정이 미국 기업 애플 제품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되고 있다. 아이폰을 부숴버리는 인증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경쟁적으로 올라오는가 하면 한 기업은 신형 아이폰을 구매하는 직원은 해고하겠다는 사규까지 만들었다.21일 중국의 영자 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 저장성에 있는 ‘비나 테크놀로지’라는 중국 기업이 지난 18일 자로 새로 공지한 사규를 소개했다.사규에는 아이폰을 다른 폰으로 교체하면 기종에 따라 1인당 1000위안(약 17만원)에서 2500위안(약 43만원)까지 회사 측에서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반면 앞으로 출시된 아이폰7을 구매하는 직원은 ‘해고’하겠다 는 경고의 메시지도 포함됐다. 그런가 하면,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는 아이폰을 부수는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19일 밤에는 장쑤성 쉬저우시에 위치한 애플 매장 앞에서 수 백 명의 시민이 "애플은 중국을 떠나라"고 소리치면서 시위를 벌였다. 현지 언론은 시위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달았을 때 최대 3000명 가량이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은 매장 안으로 진입하기 까지 했다.이와 관련해 신화통신은 20일 사설에서 “미국을 겨냥해 애플 휴대전화를 부수고 KFC에서 음식을 사 먹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은 ‘애국’을 표현하는 바른 방식이 아니라면서 보다 이성적이고 냉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인민일보도 이날 사설에서 불매 운동은 ‘어리석은 애국’이라고 비판하며 “다른 사람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자제를 주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외국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33)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가 계약해지를 전격 결정했다.삼성은 21일 “투수 안지만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고 밝표했다.구단은 이어 “선수단 관리책임을 통감하며 삼성 라이온즈를 사랑해주시는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에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앞서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억원대 외국 원정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안지만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아 온 삼성라이온즈 윤성환(35)은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지만은 지난 2014년 12월 두차례에 걸쳐 마카오에서 조직폭력배들이 개장한 정킷방(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 도박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킷방 입장 최소 예치금액이 3~4억원인 점을 미루어 안지만의 판돈이 이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안지만은 또 국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14년 초부터 2015년 초까지 1년간 안지만의 통장에서 수억원이 지인 김모씨(33·구속) 통장으로 넘겨졌고 이 돈이 도박 계좌로 넘어갔다가 반대로 다시 지인의 통장을 거쳐 안지만 통장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윤성환도 지인의 계좌를 통해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지만 압수한 증거물에서도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경찰은 윤 선수의 지인만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 남성이 워터슬라이드를 타다 속력에 못 이겨 기구 바깥으로 날아가 버리는 아찔한 영상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고 있다.미국 폭스뉴스와 CNN은 20일(현지시간) 여름철 워터슬라이드를 타다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전하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데이비드 새먼(Davis Salon)은 지난 주말 오스틴 트래비스 강 근처의 한 암벽 위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를 타다가 팔과 갈비뼈가 골절되고 등과 옆구리에 열상을 입었다.이 워터슬라이드는 길이가 약 50m에 이르는데, 데이비드의 몸은 속도가 절정에 이르는 3분의 2지점 코너를 도는 순간 원심력에 의해 미끄럼틀을 넘어 약 5m의 암벽 아래로 추락해버렸다.이를 촬영하며 지켜보던 친구들은 비명을 질렀다. 친구들은 데이비드가 추락한 후에도 슬라이드가 암벽 위에 설치된 탓에 구조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부상이 심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데이비드의 워터슬라이드 사고 영상은 21일 오후 3시 현재 21만5000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일에는 우 수석의 아들이 이른바 ‘꽃보직’으로 불리는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에 석연치 않은 과정으로 배치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에서 의무경찰로 근무했던 한 시민은 석연치 않은 특혜가 의경 세계에 만연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경 운전병은 꽃보직 중에서도 좋은 보직”이라며 “(모시는 상관이)업무상으로 나갈 때만 운전을 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피로도도 훨씬 적고, 자기 시간 많고, 휴대폰 사용도 가능할 거고, 다들 한번 쯤은 꿈꿔볼 만한 보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훈련소 끝나고 자대 배치 받을 때 소위 말하는 뺑뺑이로 가는 데가 있고 면접을 보는 부대가 있는데, 면접 결과가 나오기 전 이미 합격 통지를 받았다는 대원의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자대 배치 결과가 나오기 전 “나 어디 간다” 이렇게 말했는데, 결과가 나오고 보니 진짜 그대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살다 보면 그런 얘기, 사실 불편한 얘기도 쉽게 털어놓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되게 높은 경찰 간부 아들 대원이 있었는데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영창을 다녀 왔는데 일선부대로 전출 되지 않고 행정 보직 같은 좋은 자리로 가는 것을 실제로 봤다”고 말했다.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도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벌어지지 않는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우연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우연치고는 좀 기이하다. 제가 GOP, GP를 좀 많이 다녀봤는데, 고위공직자 자제들이 GP, GOP에 근무하는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임 소장은 “(누구의 지시가 아니라)알아서 긴다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며 “아버지가 4급 공무원 이상인 사람 손들어” “아버지가 장차관이거나 국회의원인 사람 손들어” 이런 식으로 훈련소에서 대놓고 물어본다. 그리고 알아서 좋은 곳으로 빼주거나, 눈치 보이면 일단은 그냥 배치하고 나중에 점점 좋은 곳으로 이동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소장은 “(군의 해명대로) 이것이 정말 투명성 있게 이루어진다면 군인권센터가 실시하는 전수조사에 응해달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