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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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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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사회일반29%
월드톡18%
미담14%
경제일반11%
축구7%
인물/CEO7%
인사일반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2%
  • [영상]목줄 풀어준 男에게 머리 비비며 고마움 표시하는 소 ‘뭉클’

    목줄을 풀어준 남성에게 강아지처럼 머리를 비비며 고마움을 표하는 소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있다.5일 온라인에서는 평생을 축사에 묶여 살던 소가 한 남성에게 입양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화제됐다.영상은 해당 소가 비좁은 사육장에 묶여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를 안쓰럽게 지켜보던 남성은 소의 목줄을 조심스럽게 풀어줬다.소는 어리둥절했는지 잠시 가만히 서서 주위를 둘러보더니 이내 구속이 풀린 것을 깨달은 듯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했다. 소를 입양한 남성은 목줄을 하지 않고 폭신한 짚으로 깔린 넓은 우리를 마련해 줬다. 소는 새 우리가 마음에 드는지 짚더미에 몸을 비비고 폴짝 폴짝 뛰며 좋아 하다가 갑자기 주인 곁으로 다가갔다.그러더니 남성의 머리와 다리에 조용히 이마를 맞댔다. 남성도 눈시울을 붉히며 소를 쓰다듬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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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어놓은 女속옷 빨래 왜 자꾸 없어지나 했더니…

    상습적으로 이웃집 여성 속옷을 훔쳐 수 백 벌을 수집해 온 일본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7월 하순 무렵부터 기후현(岐阜県) 모토스(本巣市)시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 속옷이 자주 없어진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마을에서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2일 새벽 수상한 남성이 한 주택 차고로 몰래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을 급습했다.남성은 마당에 널려있던 여성용 속옷을 훔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체포당시 자기 몸에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이 남성의 신원은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후미오 타카하시(63)로 확인됐다. 남성은 경찰에 그동안 속옷을 훔친 범인이 자신이라고 실토했다.경찰은 이후 타카하시의 집에서 여성 속옷 상·하의 150벌 이상을 찾아내 압수하고, 3일 그를 주거 침입 및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한가지 특이한 점은 마지막에 속옷을 훔치려다 붙잡힌 집이 84세 노부부의 집이라는 점이다. 현지 지역신문은 “노인의 속옷을 훔치려 했던 점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웃들의 반응을 전했다.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여성 속옷을 훔치다 적발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 앞서 지난 4월 교토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속옷 15벌을 훔친 형제가 체포됐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처마에 널어놓은 여성속옷 3벌을 훔친 39세 공무원이 징계·면직을 당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도 후쿠오카 미나미에서 여성 속옷 870장을 수집한 44세 직장인이 체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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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팅서 이 질문 했다간 퇴짜!…男·女 불쾌하게 느끼는 질문 1위는?

    소개팅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질문으로 남성은 ‘연봉’을 여성은 ‘전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꼽았다. 3일 소개팅 앱 개발사 월즘이 이용자 1만43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6.9%가 소개팅 상대가 ‘연봉’ 에 대해 물을 때 불쾌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전 애인과 왜 헤어졌어요?’ (24.8%),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11.8%), ‘연애는 몇 번 해보셨어요?’ (9.1%), ‘자취하세요?’ (4.6%),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2.5%)가 순서였다.성별에 따라 불쾌질문 1위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응답자 중 절반에 달하는 49.7%가 ‘연봉’을 불쾌 질문으로 꼽았으나 여성 응답자는 ‘전 애인과 왜 헤어졌어요?’ (32.9%)를 가장 불쾌한 질문으로 지목했다.남성은 ‘연봉’에 이어 ‘전 애인과 왜 헤어졌어요?’(23.8%),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12.6%), ‘연애는 몇 번 해보셨어요?’(8.6%), ‘자취하세요?’(3.5%),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2.6%) 순으로 답했다.여성은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26.6%), ‘자취하세요?’(13.0%), ‘연애는 몇 번 해보셨어요?’(12.8%),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12.6%),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2.1%)가 다음 순서로 꼽았다.월즘은 “남자의 경우 ‘능력’과 관련된 질문, 여자의 경우 ‘관계’ 에 관련된 질문에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앱을 통해 만남을 갖게 될 경우,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서로 배려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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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밑으로 꺾지 마라” “끝까지 남는 놈이 내 새끼” 직급별 소주잔 논란

    ‘처음처럼’ 소주 세트를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직급별 소주잔’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4일 롯데주류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처음처럼’ 소주 6병 들이 세트를 해당 편의점에서 사면 ‘직급별 소주잔’ 가운데 2종을 사은품으로 주는 홍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직급별 소주잔 중 ‘사장처럼’ 잔에는 ‘내 밑으로 원샷! 나는 반 샷’, ‘부장처럼’ 잔에는 ‘끝까지 남는 놈이 내 새끼여, 마셔!’, ‘과장처럼’ 잔에는 ‘내 밑으로 꺾지 마라’, ‘대리처럼’ (여성 캐릭터)잔에는 ‘안주 하나만 더 시킬까요?’, ‘사원처럼’ 잔에는 ‘주는 대로 마시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GS25는 1일 해당 포스터와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 홍보했다.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와 대학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그릇된 음주 문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나왔다.‘수평적 관계’와 ‘탈 권위’를 지향하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누리꾼은 “회식자리서 강압적인 음주 강요분위기를 조장하는 술잔”이라며 “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고쳐야 할 문화를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반면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뇌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목소리도 있다. GS25측도 논란을 예상한 듯 ‘개그는 개그일 뿐’ 이라는 글이 추가된 포스터를 함께 게시했다.한편, 기획재정부도 지난해 말 공식 페이스북에 ‘술은 못 마셔도 첫 잔은 예의상 받기’등의 항목이 담긴 ‘연말 술자리 예절’포스터를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항의를 받고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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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슬’, 北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 …간에 지장없는 약술로 통해”

    북한에서 암암리에 거래 되는 한국산 제품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국산 소주 ‘참이슬’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3일 보도했다.평안북도 소식통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돈주(신흥 부유층)들의 파티에서 ‘참이슬’이 희귀한 기념 선물로 이용되고 있다”며 도수가 약하면서도 정제가 잘 된 술이라 ‘간에 지장 없는 ‘약술’로 통한다”고 전했다.소식통은 “결혼식을 비롯한 대사(大事)에는 공장 간부나 종업원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개성인삼술이나 평양술, 태평술 등 우리(북한) 것을 마시지만 생일파티나 친구모임에서는 참이슬을 가져가면 평양술을 제쳐놓고 저마다 맛보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참이슬이 맹물 같다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제품은 명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어떤 사람들은 ‘간에 좋은 약’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매체는 북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술은 대체로 정제가 잘 되어 있지 않는 편이며, 도수가 25~30도로 독하다고 설명했다.또 세관검사가 엄격하기 때문에 무역 간부를 통해 다른 식품상자 속에 섞는 방법으로 밀반입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요즘 주민들 사이에서 ‘남조선(한국) 제품은 선진적이고 문명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옷차림, 말투에서도 이미 한국 문화가 많이 유입됐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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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위로 ‘쌩쌩’…미래형 대중교통 ‘터널버스’ 시범운행 성공

    꽉 막힌 도로에서 앞 차를 뛰어넘어 가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됐다. 중국이 마침내 미래형 교통수단인 ‘터널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3일 중국 상하이스트는 전날 허베이성 친황다오(秦皇島)시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간 ‘바톄’(巴鐵)의 실제 주행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터널버스’또는 ‘공중버스’로 불리는 바톄는 차체 아랫부분이 뻥 뚫려 있어 도로가 막혀도 승용차 위를 지날 수 있다. 승용차 역시 버스의 정차에 방해 받지 않고 아래를 통과할 수 있다. 도시의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중국 발명가 쑹유저우가 2010년 처음 고안한 교통수단이다. 당시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터널버스를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꼽았다. 버스와 전철의 합성인 바톄는 길이 22m에 폭 7.8m, 높이 4.8m로 설계됐다. 100% 전기로 움직이며, 차선 2개를 이용해 최고시속 60㎞로 달릴 수 있다.건물 2층 높이의 대형 객실에는 55개의 좌석과 20개의 안전봉이 설치돼 있으며, 한번에 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현재는 시범 단계라 한량만 시범운행 중이지만 추후 지하철처럼 차량 3~4대를 연결해 운용할 계획이다.바톄는 지하철에 비해 운용비용과 승객의 편리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개발사는 “지하철 시공 비용은 1㎞당 6억 위안(약 1006억 원)이지만 터널버스는 1억2000만 위안(약 201억 원)으로 5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중국 언론은 바톄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도시의 교통체증이 약 35%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중국 외에도 브라질,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터널버스를 개발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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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흑인 여성 운전자, 잘못 안 했는데 경찰에 붙잡힌 이유가…

    찜통 더위로 헉헉대는 도시의 도로 위에서 기분 좋은 단속을 벌이는 미국 경찰관이 언론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 미국 언론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경찰관이 흑인 여성을 신문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경찰은 지나는 차를 느닷없이 세우고는 “당신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왜 잡혔는지 아느냐?”고 물었다.여성 운전자는 “잘 모르겠다. 아니 모르겠습니다 경관님”이라고 겁에 질린 목소리로 답했다.경찰은 엄한 목소리로 “교통법 제1739항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고 다시 물었고, 운전자는 대답을 못하고 굳은 표정으로 고개만 가로저었다.그러자 경찰은 표정을 바꾸며 “더운날 아이스크림 없이 운전하면 교통법 위반입니다”라며 아이스크림 두개를 건넸다. 그제서야 여성 운전자는 폭소를 터트리며 “세상에 난 너무 무서웠다” 고 말했고 경찰은 “괜찮으시냐?”고 물은 뒤 “좋은 하루 보내라”고 악수를 요청했다.ABC에 따르면, 이 경찰관은 버지니아주 남부도시 핼리팩스(Halifax)에서 근무하는 브라이언 위너 경관이다. 그는 더운 날씨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파트너 케빈 랜드와 함께 이 같은 이벤트를 생각해 냈다.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이틀 만에 36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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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부실공사 5층 아파트 3초만에 와르르…주민들 비명

    2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5층 아파트가 통째로 붕괴됐다. 다행히 거주민들이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AP통신에 따르면, 이 건물은 전날부터 벽에 금이 가고 흔들림이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위기감을 느낀 입주자들은 서둘러 건물을 빠져 나갔고, 이날 결국 위태롭게 버티던 건물은 무너져 내렸다. 5층 건물은 단 3초만에 사라졌고, 주변 사람들은 비병을 질렀다고 외신은 전했다. 사고 건물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관상으로 그리 낡은 건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언론은 부실공사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케냐에서는 지난 5월에도 지은 지 2년 된 6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49명이 사망했다. 나이로비에는 아파트와 상가, 사무실 등 무허가 건축물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케냐정부는 부실 건물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케냐 정부는 최근 나이로비 소재 78개 건물에 고위험 진단을 내리고 철거에 들어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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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 가스 악취, 부취제와 이산화황…대지진 전조 아냐”

    국민안전처는 최근 부산과 울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스 악취의 원인으로 각각 부취제와 이산화황을 지목하면서 “지진 전조 현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관련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국민안전처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3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부산의 경우는 ‘부취제’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고, 울산의 경우는 그 주변에 공단이 많아 공단에서 평상시 발생하는 이산화황 등의 냄새가 더운 날씨하고 저기압상에서 평상시보다 좀 강하게 퍼진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그동안 주민신고 내용, 당일의 기상상황, 대기오염 자료, CCTV 기록, 선박 이동경로 등을 토대로 현장조사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부취재’란 무색무취한 위험물질에 인위적으로 첨가한 악취를 말한다. 가스의 경우 실제로는 무색무취하지만 부취재를 첨가했기 때문에 누출시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다.김 실장은 “부취재는 그 자체로 위험물질은 아니다”며 “어느 정도의 양을 흡입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기간에 했을 때는 (인체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지진의 전조’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가스냄새가 지진의 전조증상이라는 과학자들의 입장은 사실 없고, 지진 발생 이후에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 해석해놓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전문가들도 관계없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초기에 시료를 채취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가스나 악취,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해서 대응 매뉴얼도 개선하고 냄새 포집장이라든지 전문 인력도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울산 가스 악취 합동조사단은 이날까지 예정된 조사를 마치고 4일 결과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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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하철2호선 가좌역 ‘헬 계단’…에스컬레이터가 없다고?

    지난달 30일 첫 운행에 들어간 인천 지하철 2호선의 가좌역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출구에서 대합실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계단의 심도(깊은 정도)가 엄청난 수준이기 때문이다.가좌역을 이용하는 한 시민이 ‘인천2호선 미쳤다’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현재 인터넷에서 ‘천국의 계단’ ‘헬 계단’등으로 불리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이곳의 계단은 총 124개다. 한 계단의 높이를 주택건설기준인 18cm로 잡을 경우 수직으로 22m의 깊이가 나온다. 아파트 한층의 높이가 보통 3m정도 인 것을 감안했을 때 7층에 이르는 계단을 일렬로 배열한 셈이다.이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고 엘리베이터만 있다. 인천가좌역 측은 “출구 공간이 너무 좁아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어려운데다 역 옆에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진동 등의 문제로 유지보수가 힘들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해발 기준으로 가장 낮은 지하철 승강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역으로 기록돼 있다. 한강을 물 아래로 건너기 위해 한강 수면보다 27.6m 낮게 설계됐다. 승강장에서 지상으로 나가려면 237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출구 기준으로 승강장이 가장 깊은 곳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다. 출구에서 65m 아래 있지만 지리적으로 산 중턱에 역이 있어 해수면 보다는 높다. 두 역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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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노출 ‘힐러리 벽화’ 논란에 기발한 그림수정 반발, 어떻게?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묘사한 그래피티(벽화) 작가가 자신의 그림이 비난을 받자 그림속 비키니를 이슬람 전통의상 ‘니캅’으로 갈아 입히는 기발한 방법으로 반발했다. 호주 예술가 러시석스(Lushsux)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린턴 벽화에 덧칠 중인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멜버른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 성조기 문양의 비키니를 입고 허리춤에 돈을 끼운 대형 클린턴 벽화를 그렸다. 그는 이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부분이 비난 여론이었다.항의가 거세지자 인스타그램측은 다음날 이 게시물에 대해 삭제를 요구했으며, 멜버른의 관계 당국도 벽화를 지우라고 러시석스와 건물주에게 요구했다. 당국은 힐러리여서가 아니라 그림 자체가 선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러시석스는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림을 지우는 대신 눈을 뺀 나머지를 모두 검은색 니캅으로 덮어 클린턴을 ‘무슬림 여성’으로 탈바꿈 시켰다. 그는 새 작품을 다시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더 이상 모욕적이고 헐벗은 클린턴이 아니다. 이 무슬림 여성이 불쾌하다면 당신은 편견이 심한 성차별, 인종차별, 이슬람 혐오자다”라고 설명을 달았다. 그는 이와 함께 자신이 트럼프 지지자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듯, 또 다른 벽면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옷을 벗고 있는 모습을 그려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그림도 애초 트럼프의 성기까지 묘사해 그렸으나 나중에 중요 부분만 클린턴의 얼굴 그림으로 덧씌워 수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된 삭제 요구가 있었던 듯 러시석스는 2일 오후 “당국이 이겼다. GG(포기한다는 뜻의 게임 용어)라는 글과 함께 새로 페인트칠한 벽 사진을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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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면허 관리체계 ‘뻥’…전문가 “뇌전증, 본인이 안 밝히면 확인 불가”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7중 교통사고를 내 17명의 피해자를 만든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가 뇌전증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운전면허 관리체계의 사각지대가 드러났다.도로교통법 82조에는 정신질환자, 간질환자(뇌전증), 마약, 대마, 향정신성 의약품, 알코올중독자 등은 면허를 획득하지 못하게 돼있다. 그러나 이번에 사고를 일으킨 김모 씨(53)는 뇌전증 질환이 있었지만 아무런 제한 없이 운전을 계속해 왔다.도로교통공단 최재원 교수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뇌전증 환자는 운전면허를 신청했을 때 반드시 운전적성판정위원회 소속 의사들이 판정을 내리게 돼있지만 본인이 자가 체크란에 스스로 체크를 하지 않는다면 이런 부분을 걸러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법의 사각지대를 설명했다.최 교수는 “뇌에 어떤 질환을 갖고 있는, 앓고 있는 분들은 6개월 이상 입원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지자체에 통보를 하게 돼 있다. 그러면 경찰은 다시 도로교통공단으로 그 정보를 보내준다”며 그러나 “6개월 이상 입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법의 사각지대”라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알코올중독도 정신질환 분류로 관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교수는 “독일 같은 경우에는 상습 음주운전을 하면 반드시 면허증을 재취득 할 때 알코올중독인지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에서는 의사 소견서가 없어도 면허증을 주는 데 문제가 없다. 이건 분명히 법제도를 보완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최근에 있었던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버스 사고를 지목하며 “사고 버스 운전자가 기면증상이 조금 있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부분도 한번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운전면허 제도개선 자문 위원인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도 전날 같은 라디오 채널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국 운전면허 적성검사의 허점을 지적했다.그는 “한국 운전면허는 이틀이면 딸 수 있을 만큼 세계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은 수준인데, 신체 검사도 실질적으로 사지가 제대로 움직인다든지 귀나 눈이라든지 이런 기본적인 것만 보기 때문에 개인적인 병력에 대한 부분들을 확인이 안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개인이 운전면허증을 갖기 위해 얼마든지 속일 수 있다. 취득도 쉽지만 적성검사를 통해서 계속 유지하는 것은 거의 그대로 간다. 개인의 병적인 이력에 대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제도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특히 “정신질환과 관련해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거부당했다’ 이런 부분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정신 이력에 대한 부분들은 하나하나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그는 “일반적 신체 장애와 달리 정신적인 문제는 운전할 때 결격사유로써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리나라는 IT 전산망이 잘 돼 있기 때문에 (병원 기록 등을) 링크시켜서 묶어준다면 얼마든지 걸러낼 수 있는 제도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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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교통사고 담당 경찰 “뇌전증 단정할 수 없다”

    부산 해운대 교차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여 17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 운전자 김모 씨(53)가 정신을 잃은 채 500m 이상을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 사건을 담당한 김정철 부산 해운대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 씨는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모르겠다. 깨어나 보니 이렇게 됐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위치에서 약 500m 후방에 보면 큰 신호등이 하나 있는데. 이곳 에서부터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김 씨는 사고 당시 시속 100∼120㎞로 질주했으며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도 없었다. 사고 지점 500m미터 이전부터 무방비 상태에 놓인 광란의 질주가 시작됐다는 얘기다.김 씨는 과거 2013~2014년에도 보행로를 타고 올라가는 등의 자체 피해 교통사고를 3건 낸 기록이 있다. 당시 김 씨는 의사에게 ‘운전 하다가 깜박깜박 정신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상담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그러나 이번 사고가 운전자의 뇌전증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아 뇌전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기행(奇行)운전 습관에 따른 것인지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김 씨가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질환 때문인 것처럼 거짓말 할 가능성은 없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럴 개연성도 있기 때문에 다각도로 문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다. 지금 그것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하지만 기행운전을 즐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 정도 하려면 그만한 동기가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써는 동기로 짐작되는 것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끝으로 이번 사로고 17명의 사상자가 나온 부분에 대해서 “김 씨는 (미안한 기색 등)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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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소녀 투신 순간 발목 낚아채 극적 구조…‘슈퍼캅’ 인정

    32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 자살 소동을 벌이던 10대 소녀가 경찰의 순발력있는 대응 덕에 목숨을 건졌다. 중국 인민망은 지난달 30일, 중국 경찰이 자살기도 소녀를 극적으로 구조하는 상황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건은 지난 28일 스촨성 난충시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있었다.사건 당시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옥상 안전 벽 위의 좁은 공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17세 라고 밝힌 소녀는 남자친구와 다툰 후 홧김에 옥상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녀가 마음을 돌리도록 설득하며 시선을 붙잡았다. 그사이 다른 경찰이 소녀의 시선 반대쪽에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하지만 소녀는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그순간 근처에 다다른 경찰이 재빨리 손을 뻗어 떨어지는 소녀의 발목을 낚아챘다. 소녀는 구조 과정에서 조금 다쳤으나 충동적으로 포기할 뻔한 목숨을 건졌다. 이 후 소녀는 간단한 조사를 받은 후 부모에게 인계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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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아버지와 10년 간 불륜 며느리, 시아버지 외도에 자살기도 ‘충격’

    10년 간 시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4번의 낙태까지 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자살을 기도하는 엽기적인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핑궈르바오 등 현지언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남부 도시 린펀(臨汾)에서 일어난 상간 사건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며느리와 시아버지 간 불륜의 시작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편 샤오관 씨가 범죄를 저질러 7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자 며느리는 시아버지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다. 또한 불륜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4차례 낙태를 했다.7년이 지난 후 남편이 출소했지만 며느리는 시아버지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갔다.남편 샤오관은 주변에서 아내의 불륜에 관한 소문을 들었지만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다.소문이 진실로 확인된 것은 최근 아내의 자살기도 때문이었다. 시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며느리가 모든 사실을 폭로하고 농약을 마신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자살시도는 미수에 그쳤고, 이후 시아버지와 짐을 싸 집을 떠난 후 잠적했다. 매체는 “친척들 중 누구도 두 사람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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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8000세대 공포에 떨게한 ‘잠실 마스크맨’…잡고보니 잡범?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에 출몰해 주민을 공포에 떨게한 이른바 ‘잠실 마스크맨’이 지난달 31일 경찰에 붙잡혔다.앞서 지난달 20일, 2600세대가 거주하는 잠실의 A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이 출몰한다는 목격담이 나왔고, 이 소문은 인근 5500세대 B아파트까지 번졌다.이후 이들 아파트 단지에는 “저녁 7시~11시 주차장에 출몰하는 흰색 마스크를 쓴 남성을 조심하라. 여성들은 가급적 동행자를 동반하라”는 경고 전단이 내걸렸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출력한 전단을 단지 곳곳에 붙여 주의를 당부했다.주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야구 방망이 길이의 몽둥이를 들고 나타나 주차장을 돌며 차량을 살피고 다녔다.이 남성과 맞닥뜨린 주민 최모 씨는 마스크맨이 몽둥이로 위협 하고 달아났다고 증언했다.소문은 점차 증폭돼 주차장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를 하려고 했다는 등의 괴소문으로 번졌다.이 때문에 여성 거주자들은 귀가시 주차장에 늘 남편 등 가족이 마중 나오게 하는 등 며칠간 공포에 떨었다.불안을 호소하는 주민 민원이 늘자 경찰은 두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탐문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첫 출몰 11일만인 7월 31일 오후 6시30분께 강동구 성내동에서 용의자 최모 씨(36)를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잠실 일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에서 블랙박스 등을 훔쳐 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최 씨가 2건의 범행에 대해 자백했다”며 “최 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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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박선숙 김수민 영장 재청구 “왕주현과 형평성…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선숙(56) 의원과 김수민(30)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28일 이들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사기,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김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하지만 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판사는 박 의원에 대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김 의원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며 증거인멸, 도망할 염려가 인정되지 않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두 의원은 수사에 전혀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구속 영장을 재청구 했다.또 같은 사건으로 구속된 왕주현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다는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예외일 수 없다"며 "두 의원이 우월적 지위를 볼 때 지시에 따라 움직인 왕 전 사무부총장보다 더 중한 처단이 예상되고 조직적이었다"고 말했다.검찰은 지난 11일 두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후 관련자 및 통신수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증거수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은 핵심 역할을 하면서 범죄수익을 직접 취득까지했다는 사실의 증거가 추가 수사를 통해 더욱 보강됐다"고 밝혔다.박 의원에 대해서는 "리베이트 당시 왕주현(52·구속) 사무부총장의 상급자였다는 이유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게 아니다"라며 "범행을 지시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그동안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례를 검토했을 때 양형기준이 이보다 더 낮은 경우에도 구속사유를 인정했다"며 "불구속 수사를 한다면 형평성 차원에서도 수긍하기 어렵다"고 재청구 이유를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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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쿠데타 후폭풍…45개 언론사 15개 TV방송국 폐쇄, 언론인 47명 체포

    실패로 끝난 터키 쿠데타의 후폭풍이 거세다. 터키 정부는 쿠데타와 연계된 혐의로 수천 명을 구금했으며 군인, 경찰, 판검사, 교사, 공무원, 언론인 등 수만명을 해고하거나 체포했다.27일(현지시간) 국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쿠데타 시도 이후 1700명 가량의 관리들을 군에서 공식적으로 해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45개 언론사와 15개 TV방송국을 포함해 수십개의 매체를 폐쇄할 것을 결정했다특히 일간지 '자만'의 전 경영진들과 고위 언론인 4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된 귈렌이 설립한 종교운동단체와 연관돼 있다는 혐의다.터키 당국은 지난 25일에도 터키 언론인 4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은 이미 당국에 체포돼 심문을 받고 있다.귈렌은 지난 25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터키가 독재로 치닫고 있다며 에르도안을 강력히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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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3 지진, 도쿄 5초 이상 진동…쓰나미 우려 없어

    27일 오후 11시 47분께 일본 간토(關東) 지역의 이바라키(茨城)현 북부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36.4도, 동경 140.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0㎞로 추정됐다.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 진도(0∼7) '5' 가까운 흔들림이 있었고 도쿄에서는 5초 이상 진동이 느껴졌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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