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

오승준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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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승준 기자입니다.

ohmygod@donga.com

취재분야

2026-02-09~2026-03-11
미국/북미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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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9%
인사일반9%
국제정세7%
유럽/E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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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2%
아시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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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시험급 경쟁률… 서울시 ‘겨울 인턴’ 200명 모집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시정 현장에서 행정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겨울 청년 시정 서포터즈’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최근 4년 평균 경쟁률은 33 대 1에 달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에 거주하는 19∼29세(1996∼2007년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일반직무와 특화직무 각각 100명으로 나뉘며, 참여자는 서울시 본청과 어린이병원·시립미술관 등 산하기관, 소방재난본부 및 각 소방서, 세종문화회관·서울관광재단 등 시 투자·출연기관에 배치된다. 이 가운데 일반직무 8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운데서 특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시정 환경 변화에 맞춰 특화직무가 크게 확대됐다. 기존 단순 보조 업무뿐 아니라 공공시설 모니터링형, 복지상담형, 실험보조형 등 20개 유형을 신설해 청년들이 전공과 관심 분야를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청년이 실제 시정 운영 과정에 기여하는 형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선발은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 동안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한다. 시급은 서울형 생활임금(1만2121원)이 적용돼 4주 모두 근무하면 약 144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이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모집 공고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 또는 서울시 인력개발과를 통해 가능하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서포터즈는 단순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시정의 일원으로 실제 업무에 참여하고 성과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직무를 계속 발굴해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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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돌봄-마음건강 아우르는 아동전용공간 개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아이들의 놀이·돌봄·정서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가 문을 열었다. 실내 놀이터부터 방과후 돌봄, 마음건강 프로그램까지 한 건물에 모은 서울 최초의 통합형 거점이다. 서울시는 12일 서울 키즈플라자를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이 들어서며, 높이 5.5m 미끄럼틀과 집라인, 클라이밍 등 모험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영아·유아·고연령별로 놀이터를 나눠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가 가능하며, 인터랙티브 트램펄린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용료는 5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2층은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우주 체험 등 학교 밖 활동을 보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 중소 돌봄기관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도 한다. 3∼4층에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문을 연다. 치료 중심이 아니라 예방·탐색형 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탐색·디지털 디톡스 등 연령별 맞춤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아동 돌봄·정서 지원에 대한 수요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비율은 2023년 4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수도 5년 새 약 40% 늘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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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돌봄·정서 지원 한곳에서…‘서울 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아이들의 놀이·돌봄·정서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가 문을 열었다. 실내 놀이터부터 방과후 돌봄, 마음건강 프로그램까지 한 건물에 모은 서울 최초의 통합형 거점이다.서울시는 12일 서울 키즈플라자를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이 들어서며, 높이 5.5m 미끄럼틀과 집라인, 클라이밍 등 모험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영아·유아·고연령별로 놀이터를 나눠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가 가능하며 인터랙티브 트램펄린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용료는 5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2층은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우주 체험 등 학교 밖 활동을 보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 중소 돌봄기관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도 한다.3~4층에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문을 연다. 치료 중심이 아니라 예방·탐색형 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탐색·디지털 디톡스 등 연령별 맞춤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아동 돌봄·정서 지원에 대한 수요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비율은 2023년 4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수도 5년 새 약 40% 늘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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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방학 4주간 서울시 실무 체험할 청년 모집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시정 현장에서 행정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겨울 청년 시정 서포터즈’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최근 4년 평균 경쟁률은 33대 1에 달한다.모집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에 거주하는 19~29세(1996~2007년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일반직무와 특화직무 각각 100명으로 나뉘며, 참여자는 서울시 본청과 어린이병원·시립미술관 등 산하기관, 소방재난본부 및 각 소방서, 세종문화회관·서울관광재단 등 시 투자·출연기관에 배치된다. 이 가운데 일반직무 8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올해부터는 시정 환경 변화에 맞춰 특화직무가 크게 확대됐다. 기존 단순 보조 업무 뿐 아니라 공공시설 모니터링형, 복지상담형, 실험보조형 등 20개 유형을 신설해 청년들이 전공과 관심 분야를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청년이 실제 시정 운영 과정에 기여하는 형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선발은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 동안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한다. 시급은 서울형 생활임금(1만2121원)이 적용돼, 4주 모두 근무하면 약 144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이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과는 별도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모집 공고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 또는 서울시 인력개발과를 통해 가능하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서포터즈는 단순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시정의 일원으로 실제 업무에 참여하고 성과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 직무를 계속 발굴해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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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 지면 한강대교 밑에 ‘예술’이 뜬다

    “삭막했던 다리 밑 공간이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네요.” 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만난 한 남성이 말했다. 그는 “퇴근길에 우연히 들렀는데 한강 야경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새로운 데이트 코스가 생긴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7시경 찾은 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교량 하부 공간에는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삼삼오오 모여 전시를 감상하고 있었다. 노들섬복합문화공간 옆 계단의 ‘아뜰리에 노들 개장전시’ 안내 전광판을 따라 내려가면 대형 조명이 드리운 전시 공간이 펼쳐졌다. 교량 하부의 벽면과 바닥이 스크린이었다. 미디어파사드 작품이 끊임없이 투사됐고,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진동이 전해져 이곳만의 독특한 현장감도 더해졌다. 관람객들은 조용히 사진을 찍거나 작품 설명을 읽으며 야간 전시 특유의 분위기를 즐겼다.● 한강대교 하부가 거대한 스크린으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하부에서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 ‘아뜰리에 노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로 49m, 세로 7m 벽면과 가로 49m, 세로 14m 바닥을 초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교량 하부라는 도시 구조물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일상적 통행 공간을 공공예술 무대로 확장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단순 조명 연출을 넘어 영상·음향·반사 효과를 결합한 몰입형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교량 구조물의 질감과 높낮이를 그대로 활용해 작품마다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기둥 사이로 한강 수면이 비치는 환경도 콘텐츠 일부가 된다. 개장전시는 ‘예술·동행·매력’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예술 섹션에서는 서효정 양민하 정윤수 등 미디어아티스트 3인이 알고리즘 기반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인다. 동행 섹션은 시민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하루 끝 감성 메시지’가 중심 콘텐츠다. 매력 섹션에서는 노들섬과 한강의 생태를 미디어아트 자연도감 형식으로 시각화한 ‘한강 네이처’가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10시에 30분 단위로 반복 상영된다. 여의도∼압구정 노선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이용하면 약 4분간 이동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버스 내 인공지능(AI) 도슨트가 작품 설명도 제공한다.● 서울 곳곳에서 공공예술 자치구들도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원구 당현천에서는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노원 달빛산책’을 열었다. 2km 구간이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하며 국내외 아티스트 18팀의 빛조각 및 미디어아트 30여 점이 전시됐다. 올해는 야간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조도·음향 장비를 보강했다.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지난해엔 122만 명이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랑구는 8일 구청 로비에서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2019년부터 이어온 공공미술 사업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정리한 것으로, 지역 곳곳에 조성된 44점의 작품을 제작 과정과 주민 참여 기록과 함께 공개했다. 구는 “공공미술이 지역 환경 개선뿐 아니라 공동체 활동의 통로가 되고 있다”며 향후 노후 공간 재정비 사업과 연계해 전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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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서울시 최초 ‘산업안전기동대’ 운영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산업안전기동대’를 운영한다. 산업안전기동대는 30인 미만 소규모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직이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산업안전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9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관내 건설 현장을 점검하면서 산업안전기동대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동대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 3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30인 미만 사업장 1만7708곳을 대상으로 기본 안전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수행한다. 성동구는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인쇄·금속 가공·수제화 제작 등 고위험 업종을 중심으로 연 800곳을 시범 점검할 예정이다. 추락 사고 등 중대재해 위험이 큰 소규모 건설 현장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기존 정기 점검에 더해 산업안전기동대와 합동 현장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맞춤형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며 “성동구에서 시작된 산업안전기동대가 산업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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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서 마약 치료… 청년 등 3391명 새삶

    “환자들이 오랫동안 약을 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을 때 보람이 정말 커요.”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만난 조근호 원장이 말했다. 조 원장은 2023년부터 서울시의 마약류 중독 치료 사업인 ‘동행의원’에 참여하고 있다. 동행의원은 서울시가 마약류 중독의 조기 치료를 위해 지정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네트워크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조 원장의 병원을 포함해 총 34곳이 운영 중이다.● 2년간 동행의원 이용자 3391명 동행의원 제도는 마약 중독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9월 도입됐다. 전국에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 31곳 있지만, 이 가운데 서울 소재 기관은 단 2곳뿐이라 중독자들이 2, 3개월씩 대기하는 일이 빈번했다. 하지만 동행의원으로 마약 중독 치료 문턱이 낮아졌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동행의원 이용자는 총 3391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약 250명이 동행의원을 찾은 셈이다. 동행의원은 특히 초기 중독 단계인 30대 이하 청년층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유통이 늘면서 청년층이 마약에 노출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검찰, 관세청 등 마약 범죄 통계를 보면 적발 인원과 사건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그중 20·30대 비중이 절반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의원 이용자 역시 30대가 57.8%로 가장 많고, 20대(38.7%), 10대(3.5%) 순으로 청년층 비중이 압도적이다. 서울 시내 동행의원 34곳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 보건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시·구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정신건강의학계와 협력해 표준화된 치료 지침을 보완하고, 더 많은 병·의원을 동행의원 체계에 편입할 계획이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마약 중독의 조기 치료는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동행의원은 중독자에게 가장 가까운 회복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독자와 가족이 용기 있게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전체가 회복을 돕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곳곳에서 ‘마약과의 전쟁’ 서울 자치구들도 예방과 치료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달 강남구보건소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강남권 최초의 중독 전문 지원기관이다. 그동안 서울시 중독센터는 강북권에만 3곳이 있어 강남권 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센터는 앞으로 3년간 서울성모병원이 위탁 운영하며, 6명의 전문 인력이 상담·치료·재활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맡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12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진행한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영등포역·문래역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업주들에게 청소년보호법과 마약류관리법 준수를 안내한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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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양동에 어린이병원 세운다…재개발 공공기여로 조성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5구역 내에 어린이병원이 들어선다.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한 첫 보건의료시설이다. 서울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양5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약 756평), 전체면적 1만400㎡(약 3146평) 규모로 조성된다.어린이병원은 2차 병원 수준의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시설로 계획됐다. 경증·중등증 진료가 가능하도록 약 80병상 규모로 설계됐고,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 등 6개 진료과 및 24시간 진료실을 갖췄다. 의사·간호사 등 약 89명의 의료진이 배치될 예정이다.어린이병원은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돼 부지 매입비·건축비 등 초기 투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하게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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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부부용 ‘미리내집’ 400가구 모집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6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송파구 신천동과 강북구 미아동 등 서울 전역 71개 단지에서 총 400채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28일 ‘제6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이번 물량은 전용면적 41∼84m²로, 다양한 평형대가 포함됐다. 미리내집은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마련된 장기전세주택이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모집 단지 가운데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은 전용 45m², 51m², 59m² 등 총 98채가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 잠실역과 몽촌토성역 사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도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는 전용 53m², 25채가 공급된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인근에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 접근성이 좋다. 북서울꿈의숲과 북한산과도 가까워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은평구 신사동 ‘은평자이더스타’ 18채, 동대문구 이문동 ‘아이파크 자이’ 15채 등도 모집 대상에 포함됐다.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상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정책대출 규제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전세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다.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리내집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기르고 미래까지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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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에 대한 ‘청소년의 시선’ 505편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미디어대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미디어대전은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행복의 모습을 미디어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트렌드 미디어 등 6개 부문에서 총 5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50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한국영상자료원장상, 상명대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미디어대전 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청소년 제작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네트워크 행사가 마련되며,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인 30일에는 용산구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수상작 상영회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특별 주제 영상 부문 심사를 맡은 구상모 감독은 “이번 특별 주제인 ‘행복’을 심사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청춘들의 일상이 어떤 모습인지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무채색 같은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청소년들의 도전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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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사 직원정보 과도하게 수집” 美스타벅스 본사에 시정명령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국내 납품업체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처리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홍콩 소재 수탁업체 엘리베이트(Elevate)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개인정보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스타벅스 본사와 윤리구매 평가 업무를 수행한 컨설팅 업체 엘리베이트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명령과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것은 스타벅스 본사가 운영하는 ‘윤리구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납품업체의 근무 환경과 임금 지급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명목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납품업체 직원들의 인사기록, 임금 내역, 출퇴근 기록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 결과 스타벅스 본사는 해당 업무를 엘리베이트에 맡기면서 국내법에 따라 반드시 포함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관련 계약 조항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엘리베이트가 국내 근로자 개인정보를 수집·전송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위는 스타벅스 본사에 대해 “개인정보 처리 업무 위탁 시 국내법을 준수하고 수탁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엘리베이트에는 “법적 근거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국내 법인인 스타벅스코리아는 본사와 수탁업체, 납품업체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협력할 것을 권고받았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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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고속터미널에 60층 주상복합… 터미널은 지하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지하로 이전되고, 지상에는 60층 이상 초고층 복합건물을 세우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신반포로 일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14만6260㎡(약 4만4240평)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이 제안한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 협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속버스 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집중된 지역으로, 하루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의 주요 교통 요충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지상에 분산돼 있는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시설은 지하로 옮겨 설치된다. 지상 공간에는 업무시설과 상업·숙박·문화·주거 기능이 결합된 60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통 체계도 손질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고속버스 전용 진·출입 차로를 신설하고, 주변 연결도로 일부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혼잡을 겪어 왔다. 한강과 터미널을 잇는 입체 보행 통로도 설치해 한강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속버스터미널은 1981년 완공 이후 40년 넘게 서울 남부의 대표적인 교통 거점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센트럴시티 개발을 통해 상업·문화 기능이 더해졌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주차장 위주의 토지 이용으로 보행 환경이 끊긴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속버스 운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과 소음, 대기오염 문제도 반복돼 왔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용산구 ‘서빙고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 통과시켰다.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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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최초 정비사업 직접 시행… 구역 지정 8년→1년 7개월로 단축”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서대문의 꿈을 현실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18일 서대문구 홍은동 ‘카페폭포’에서 진행한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카페폭포는 서대문구가 조성·운영하는 구립 수변 테마 카페로, 홍제천 인근에 조성돼 폭포 경관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복합 문화시설이다. 16·18대 국회의원 출신인 이 구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돼 민선 8기 서대문구청장에 취임했으며, 올해로 취임 3년을 맞았다. 이 구청장이 임기 동안 가장 집중해 온 사업은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이 일대는 여러 차례 정비사업이 추진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던 곳이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가 직접 시행자로 나서는 방식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 구청장은 “20년 동안 진척이 없던 사업이었지만, 공공 주도로 전환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며 “평균 8년이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7개월 만에 달성했고, 내년 중으로 사업계획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1121채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 정책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6만1500명인데, 이 중 위험군 1000명을 직접 찾아 지원했다”며 “고독사 예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경로당 운영비를 기존 46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안마기를 보급한 것도 대표 정책이다. 그는 “어르신 일자리 5500개를 만들어 소득과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켰다”며 “혼자 사는 어르신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 식당도 4개 권역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심 여가 인프라 확충 사례로는 ‘카페폭포’를 꼽았다. 카페폭포는 2023년 4월 개관 이후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구청장은 “카페 수익금으로 학생 3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외국인 방문객이 110만 명에 달할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다”고 했다. 청년 정책 역시 주요 과제다. 서대문구에는 연세대 서강대 등 9개 대학이 밀집해 있다. 이 구청장은 “신촌 지역에는 학생 인구만 하루 10만 명이 오간다”며 “대학가를 기반으로 캠퍼스타운 창업 지원을 확대해 1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했다”고 했다. 이어 “청년주택 약 150채를 공급했고, 취업 정보 박람회 등을 주기적으로 열어 청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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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말 지방의원 외유성 해외출장 막는다

    2023년 2월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불가리아와 그리스 등으로 7박 8일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명목으로 약 6300만 원의 예산이 집행됐지만, 이후 항공권 영수증을 위조하고 출장비를 부풀려 허위 정산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배임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자 정부는 제도 정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지방의원 임기 만료 전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임기 종료 1년 전부터 지방의원의 국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외국 정부의 공식 초청, 국제행사 참석, 자매도시 체결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허용한다. 출장 형태가 단순 시찰 또는 관광에 불과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선진사례 벤치마크 등 실질적 업무 목적의 출장의 경우 의장이 긴급성, 필요성, 인원 최소성,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한 뒤에만 허용된다. 해당 심사 결과와 출장 계획은 지방의회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대책은 지방의회 국외 출장 과정에서 부정 집행 사례가 반복적으로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실태 점검에서 항공권 위·변조, 특정 경비 부풀리기, 관광 위주 일정 운영 등 문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행안부는 ‘1일 1기관 방문’ 의무화, 출장계획서 사전 공개 등을 담은 표준안을 마련했지만,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이어졌다. 출장 후 사후 관리도 강화된다. 출장 결과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지방의회는 감사원이나 국민권익위원회 등 외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해야 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 의뢰나 내부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 의원이 출장 과정에서 특정 여행사 알선이나 회계법령 위반을 지시할 경우 수행 공무원이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추가됐다. 지시 불응을 이유로 인사나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번 대책을 두고 실효성 논란도 나온다. 법률 개정이 아닌 행정지침 형태여서 의회가 따르지 않아도 직접 제재할 법적 근거는 없다. 제도 개정은 지방의회의 자율에 맡겨졌고, 위반해도 즉각 제재가 가능한 강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행안부는 “위반 의회에 대해 지방교부세나 국외여비 삭감 등 재정적 불이익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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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60층 주상복합 들어선다…승하차장은 지하로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지하로 이전되고, 지상에는 60층 이상 초고층 복합건물을 세우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신반포로 일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14만6260㎡(약 4만4240평)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이 제안한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 협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속버스 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집중된 지역으로, 하루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의 주요 교통 요충지다.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지상에 분산돼 있는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시설은 지하로 옮겨 설치된다. 지상 공간에는 업무시설과 상업·숙박·문화·주거 기능이 결합된 60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통 체계도 손질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고속버스 전용 진·출입 차로를 신설하고, 주변 연결도로 일부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혼잡을 겪어왔다. 한강과 터미널을 잇는 입체 보행 통로도 설치해 한강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고속버스터미널은 1981년 완공 이후 40년 넘게 서울 남부의 대표적인 교통 거점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센트럴시티 개발을 통해 상업·문화 기능이 더해졌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주차장 위주의 토지 이용으로 보행 환경이 끊긴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속버스 운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과 소음, 대기오염 문제도 반복돼 왔다.서울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범위와 건축 규모, 공공기여 방식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도시계획 변경과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한다. 실제 공사 착수 시점과 단계별 추진 일정은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한편 서울시는 전날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용산구 ‘서빙고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 통과시켰다.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데이케어센터 등 돌봄·생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단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도 함께 조성된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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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치에 노트북 놔두다니”…한강보안관 직감이 목숨 구해

    16일 밤 벤치 위에 놓인 휴대전화를 발견한 한강 보안관들이 인근 수색 끝에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했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20분경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 상류 산책로를 순찰하던 한강 보안관들은 벤치 위에 놓인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 늦은 시간대 인적이 드문 곳에 주요 소지품이 놓여 있는 상황을 수상하게 여긴 이들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근 수색을 시작했다.약 7분간 수색한 끝에 보안관들은 갯벌 구간 물속에 있던 여성을 발견했다. 한 보안관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여성을 구조했고, 다른 보안관은 즉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앞선 20일 저녁에는 신발을 벗어둔 채 강으로 들어가던 10대 청소년이 구조되기도 했다. 강변을 순찰하던 한강 보안관들은 물에 들어가던 청소년에게 말을 걸어 설득했고, 청소년은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현재 한강보안관은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 총 145명이 배치돼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안전을 위해 시민 곁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한강보안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도록 현장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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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 기후동행카드도 스마트폰서 충전

    “이제 충전하다가 지하철을 놓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만난 대학생 윤모 씨(22)는 이렇게 말했다. 윤 씨는 통학 등으로 매일 여러 차례 지하철을 이용하며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이용 기간이 끝날 때마다 충전기를 찾아가야 하는 게 가장 불편했다”며 “이제는 집에서나 이동 중에도 충전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해졌다”고 했다. 이날부터 실물 기후동행카드도 갤럭시와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을 통해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를 찾아가야만 충전과 환불이 가능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이다.● 실물 카드도 앱으로 충전 가능 서울시는 이날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물 기후동행카드 통합 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물 카드 이용자도 모바일 카드 이용자 수준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지난해 1월 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카드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로 나뉜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했지만, 실물 카드는 충전이나 환불을 위해 반드시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를 찾아가야 했다. 이제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메뉴를 선택한 뒤 실물 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카드 정보가 인식된다. 기자가 직접 만료된 실물 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자 ‘기간 만료’라는 안내가 표시됐다. 이후 사용 기간과 시작일, 이용할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신용·체크카드 또는 오픈뱅킹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출근길에 충전기 앞에서 만난 직장인 조모 씨(30)도 모바일 앱으로 카드 충전을 마쳤다. 조 씨는 “실물 카드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충전 때문에 늘 번거로웠다”며 “이제 충전기 앞에서 줄을 설 필요가 없어져서 좋다”고 말했다. 환불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실물 카드 이용자가 지하철 역사 무인충전기에서 직접 ‘사용 정지’를 신청한 뒤 별도의 환불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제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접속해 환불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내역 역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이용자도 승·하차 시각, 이용 노선, 하차 미태그 여부 등 이용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지하철 477곳·버스까지… 사용처 확대 기후동행카드는 현재 서울 지역과 일부 경기도 구간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은 총 477곳이다. 올해 8월부터는 지하철 5호선 하남시 구간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도 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요금인 6만2000원에 각각 3000원, 5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누적 충전 건수가 1600만 건을 넘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을 대표하는 ‘텐밀리언 셀러 정책’이자 시민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동권 보장과 기후 대응이라는 과제를 함께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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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산업 AX 혁신센터’ 개소…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

    서울시가 산업·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서울형 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산업 현장에서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문 인력 부족과 구축 비용 부담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5일 서초구 서울 AI 허브에서 ‘서울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센터’와 ‘서울 AI 혁신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두 기관은 AI 기술 도입부터 컨설팅, 실증, 확산까지 전 과정을 서울 내에서 지원하는 실행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새로 구축된 산업 AX 혁신센터는 AI 도입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업의 전환 수요를 상시 접수하고, 맞춤형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원스톱 컨설팅 허브로 운영된다.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매칭, 산학 컨소시엄 구성, 현장 실증과 확산 지원까지 AX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시 실증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고가 인프라 구축이나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함께 출범한 서울 AI 혁신협의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0개 AI·융합대학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협의체다. 대학이 보유한 최신 연구 성과와 고급 AI 인재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AI 컨설팅과 문제 정의, 공동 연구, 실증 지원 등을 통해 산업 AX 혁신센터의 실행을 뒷받침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올해 추진된 AX 지원 사업 성과도 발표됐다. 건설·제조·물류·패션·출판·콘텐츠 분야 등 20개 기업이 실증을 마쳤다. 여러 기업에서 실제 운영 단계에서 공정 개선과 효율 향상, 운영비 절감 등의 성과가 확인됐다. 누리에에이아이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재 표지와 편집 시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반복 공정을 줄였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캐릭터의 말투와 감정을 학습한 대화형 AI를 실증하며 콘텐츠 산업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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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요양 ‘안심돌봄가정’ 시설 5곳 추가

    서울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이 올해 말까지 18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요양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밀착형 돌봄 인프라 확충이 목표다. 서울시는 2023년 요양시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법정 기준인 1인당 면적 20.5㎡(약 6.2평)보다 넓은 25.1㎡(약 7.6평)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생활실은 1∼3인실 중심으로 구성하고, 특별실과 공용거실을 함께 배치했다. 복도식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고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을 구분하기 위한 설계다. 현재 서울시는 2023년 8곳, 2024년 5곳 등 총 13곳의 안심돌봄가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 5곳을 추가로 확충했으며 내년에도 시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도 확충을 위한 사업자 공모는 내년 3∼4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치구나 법인이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시설 조성비와 초기 운영비를 지원한다. 9인 정원 기준으로 시설 조성비는 최대 2억9300만 원, 초기 운영비는 3년간 최대 47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 돌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심돌봄가정 확충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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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12일 총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 달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올해 봄부터 이어진 서울 시내버스 단체교섭도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철과 버스가 동시에 파업하면 연말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서울교통공사의 1노조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으면 다음 달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과 정원 감축 등이 주요 쟁점이다. 노조는 정부가 정한 올해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를 준수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사는 1.8%까지만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공사의 정원 감축 등에 대해서도 노조는 승무원 업무가 가중될 수 있다고 반대하는 상황이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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