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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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지방뉴스94%
운수/교통3%
사회일반3%
  • ‘만성 주차난’ 인천 구도심에 4700대 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시가 12월까지 주택가 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대폭 늘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지난해 기준 129만 대에 이른다.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면은 131만 대로 주차장 확보율은 101.6%다. 하지만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이 몰려 있는 옛 도심권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이 72.2%에 불과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577억 원을 들여 43곳에 차량 4742대를 세울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주로 중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 등 주택가가 몰려 있는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화군에도 공영주차장을 2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앞서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2458곳(9만2450면)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1502면을 확보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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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주년 맞은 ‘소래포구 축제’ 올해도 안 열린다

    매년 가을에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인천의 대표적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남동구는 다음 달 18∼20일로 예정됐던 소래포구 축제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 축제를 시작한 지 20주년을 맞아 6억여 원을 들여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사업비를 저소득층 지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소래포구 축제는 지난해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취소됐다. 구는 2017년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중단된 소래포구 어시장을 10월에 다시 문을 연다. 당시 260여 곳의 좌판과 상점이 불에 탄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총면적 4500m²)로 신축 건물을 짓는 현대화사업이 다음 달 마무리된다. 건물 1층에는 각종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의 점포가 들어서고, 2층에는 어시장 운영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건물 옥상에는 전망대 등 관광객을 위한 휴게시설을 갖춘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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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가 인천의 상징?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컵의 일본식 발음)가 없으면 못 마십니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1960년대 코미디언 서영춘이 불렀던 이 노래를 대부분 기억할 것이다. 향토사학자들은 “한국 최초 사이다 회사 출발지인 인천이 사이다 업계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이 노래가 유행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인천시립박물관이 국민들이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인 사이다의 유래와 변천 과정을 풀어낸 ‘인천의 스타, 사이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사이다가 원래 사과로 만든 술을 가리키는 라틴어 ‘시케라(sicera)’에서 유래돼 프랑스로 건너가면서 ‘시드로(cidre)’, 영국에서는 ‘사이다(cider)’로 불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868년 한 영국 상인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과일향이 첨가된 탄산음료인 ‘샴페인사이다’를 팔면서 사이다가 사과주가 아닌 탄산음료로 바뀐 것도 알게 된다. 그 뒤 개화기에 일본인들이 인천항을 통해 사이다를 들여오면서 국내에 사이다가 유입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어 인천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사이다를 소개한다. 인천부사(仁川府史)에는 “1905년 중구 신흥동 인근에 ‘인천탄산수제조소’라는 회사가 세워져 미국식 5마력짜리 발동기를 사용해 사이다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이 공장에서는 성인표(星印標) 사이다 등을 생산했는데 별 모양의 로고를 부착해 ‘별표 사이다’로 불렸다. 1916년 미국 월간지 ‘월드 아웃룩’에 실린 경인선 열차 외부에 붙은 광고를 촬영한 사진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1937년 인천과 서울의 8개 사이다공장이 모여 설립한 ‘경인합동음료’가 만들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스타 사이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별표 사이다의 로고를 물려받은 이 사이다는 유사품이 성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1950년 서울에서 칠성사이다가 출시되면서 하락세를 보인다. 결국 1975년 스타 사이다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면서 70년 동안 이어오던 인천 사이다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된다. 또 당시 부산의 월성사이다와 전주의 오성사이다 등 각 지방에서 만드는 사이다에 어김없이 별과 관련된 이름이 붙었다. 사이다를 가리키는 상징이 된 ‘별’의 의미를 되새긴다. 3부는 탄산음료인 사이다가 답답한 현실과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는 유행어로 떠오르며 문화현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담았다. 사이다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TV 드라마 등을 보면서 국민들은 답답한 상황이 해소되는 순간 ‘사이다 같다’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표현은 점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대중화하면서 생활 속 언어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시장 벽면을 옛 구멍가게의 모습으로 재현해 추억을 소환하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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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코로나에도 작년보다 늘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9만317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26만4837TEU)에 비해 10.7% 증가했다. 1∼7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178만4891TEU)보다 3.1% 늘어난 183만9655TEU다. 올 들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중 양국에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된 3월까지 감소했으나 4월부터 증가세로 바뀌었다. 중국의 항만이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하면서 인천항에 쌓여있던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었다. 또 대형 글로벌 선사도 인천항에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잇달아 운항하면서 물동량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항만업계에서는 인천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산업 생산이 활기를 찾으면 물동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인천항의 국가별 교역 비중에서 약 60%를 차지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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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촌산단 조성 사업 ‘삐걱’… 인천환경단체 “주민 건강권 침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인천 남동구 남촌동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려 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 사업 시행자인 인천 남동구와 KDB산업은행 등이 만든 특수목적법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은 남촌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26만6604m² 부지에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6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으며 7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인천녹색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남촌동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카드뮴과 벤젠 등 발암물질 배출량이 위해 수준을 초과할 것이라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확인했다”며 “이는 주민들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산단을 외곽으로 재편하는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부도 남촌산단이 들어설 경우 추가적인 유해 오염물질 노출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밝혔고 산단 예정지의 90∼500m 거리에는 학교가 5곳이나 있다”고 지적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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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잡지 창간호는 어떻게 생겼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했다가 다시 문을 여는 가천박물관이 새롭게 개편한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에 발간된 국내 신문과 잡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간호실’을 11일부터 열었다. 1995년 문을 연 가천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문과 잡지 창간호 2만여 점을 보유해 한국기네스북에 국내 최대 창간호실로 등재됐다. 소장 자료 중 개화기 이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잡지 170여 점을 전시한다. 개화기∼일제강점기에는 민족의 독립과 부강을 목표로 창간된 정치 전문 잡지인 대한자강회월보(1906년)가 눈길을 끈다. 1908년 창간돼 근대적 종합잡지의 효시로 평가받는 ‘소년’이 관람객을 맞는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 현실 문제를 비판하고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현대평론(1927년)과 한글 말살정책에도 조선어연구회가 우리글을 지키려고 만든 학술지인 한글(1927년) 등 큰 울림을 주는 창간호를 만날 수 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9년 창간한 중학생 잡지 ‘학생’도 볼만하다. 1945년 광복의 감격과 기쁨을 표현한 정치, 시사, 문예 작품을 수록한 ‘백민’과 ‘선구’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인천의 역사와 금융, 산업 등을 다룬 월간 향토지인 ‘문학산’(1948년)과 ‘만화춘추’(1956년) ‘만화계’(1974년)는 가천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희귀본이다. 또 ‘현대문학’(1955년) ‘우등생’(1976년) 등 중장년층이 어린 시절에 읽어 본 잡지도 상당수 있다. 국내 최대 의료사박물관으로도 불리는 이 박물관은 조선시대 전통 한방기구와 개화기 이후 국내에 들어온 서양 의료기구, 유물 1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진귀한 의학서적도 보게 된다. 1399년 조선에 자생하는 약초를 집대성하기 위해 발간한 향약제생집성방(보물 제1178호)과 1434년 중국의 한의서를 실정에 맞게 새로 편찬한 전문 의학서인 태산요록(보물 제1179호) 등 보물로 지정된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국보(제276호)인 초조본 유가사지론(初雕本 瑜伽師地論)을 볼 수 있다. 고려시대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려 한 조상들의 호국정신이 담긴 불교문화재이자 대장경의 초판 격으로 완벽한 인쇄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민속생활사 유물과 희귀 고서, 근대 정부기록자료 등 2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없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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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년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미군기지 ‘캠프마켓’

    인천 부평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마켓(전체 면적 44만 m²)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캠프마켓 1단계 반환구역(21만765m²) 가운데 남쪽 야구장 부지(10만804m²)를 10월부터 영구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정화작업이 마무리된 4만2000m²를 먼저 개방하고, 나머지는 근대 건축물 조사와 환경정화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시민들의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제빵공장이 가동 중인 2단계 반환구역(21만6983m²)은 아직 반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 구역과 경계를 구분 짓는 담장을 9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남쪽 야구장 부지에는 캠프마켓의 역사를 알리고,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 공간인 ‘인포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480m² 규모의 기존 건축물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캠프마켓을 ‘역사가 살아 있는 녹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캠프마켓의 올바른 개발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남쪽 야구장 부지가 개방되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캠프마켓을 둘러보며 미래를 구상하는 토론회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마켓을 촬영한 사진, 서적과 같은 기록물을 보관하는 ‘아카이브’ 사업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캠프마켓 1단계 구역에 남아 있는 건축물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에서 받은 1단계 구역 내 건축물 43개 동의 설계도면과 관리카드 등을 토대로 전문가와 함께 문화재적 가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은 토양오염 정화작업 과정에서 철거나 이전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방부 등에 권고하기로 했다. 건축물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국가등록문화재나 인천시등록문화재 등으로 지정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강영훈 인천시 공여구역계획팀장은 “81년 만에 시민들에게 열리는 공간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아 활용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마켓은 인천의 아픈 과거를 간직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병참기지이자 군수공장인 ‘일본육군 조병창(造兵廠)’으로 건립됐으나 광복을 맞고 주한미군 제24군수지원사령부가 주둔하게 된다. 캠프마켓을 포함한 7개 캠프와 후송병원 등을 갖춘 전투근무지원 복합단지인 ‘애스컴 시티’가 들어섰다. 1973년 주한미군이 재배치되며 애스컴 시티에는 군수품재활용센터(DRMO)와 창고, 제빵공장이 운영되는 캠프마켓만 남게 된다. 2002년 체결된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캠프마켓 용지를 한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하면서 2011년 DRMO가 경북 김천으로 이전했다. 현재 캠프마켓에는 제빵공장만 남아 가동되고 있으나 경기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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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공론화委, 생활쓰레기 자체 매립지 조성 권고

    인천시는 최근 공론화위원회가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자체 매립지를 만들 것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1992년 개장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를 현재 서울시 및 경기도와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2025년 문을 닫으면 인천만 사용하는 매립지를 조성하라는 것이다. 위원회는 권고문에서 “인천시만 사용할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고, 입지는 주변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 피해 등에 대한 영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입지를 선정할 때 후보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위원회는 인천지역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해서는 과학적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광역시설은 현대화하고 부족한 용량은 미설치 지역에 광역시설로 새로 설치할 것도 권고했다. 주민 감시 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방지 대책과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적 보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수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해 출범했으며 ‘친환경 폐기물 관리 정책 전환과 자체 매립지 조성’을 첫 의제로 설정하고 권고문을 작성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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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10월 송도서 열려

    인천시는 국내 최대 야외 록 페스티벌인 ‘제15회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10월 16, 17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이 어려워 국내 정상급 가수를 중심으로 출연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세부 출연진은 이달 순차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격을 유지하고, 시식 코너 등을 운영하지 않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2006년 처음 시작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19년 8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 지정됐으며 2020∼2021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도 선정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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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군 연평어장 상반기 꽃게 어획량 25% 급감

    인천 앞바다에서 꽃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옹진군 연평어장의 올 상반기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25%나 줄어들었다. 4일 옹진군에 따르면 상반기(4∼6월)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은 15만4895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어획량(20만7466kg)보다 25.3% 줄었다. 이는 2016년(15만7800kg)과 2017년(62만364kg), 2018년(19만2144kg) 등과 비교해도 어획량이 줄었을 뿐 아니라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은 어획량이다. 연평어장의 상반기 어획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어획고는 49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44억2200만 원)보다 오히려 12.8% 늘었다. 이는 꽃게 어획량 감소에 따라 위판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5월 인천 옹진수협에서는 상품 암꽃게가 1kg당 최고 4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소래포구어시장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꽃게 가격도 덩달아 급등해 1kg당 6만 원 이상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연평어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 서해안의 대표적 꽃게 주산지로 유명했으나 2009년 이후 어획량이 계속 줄면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년 295만kg을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68만4000kg에 그쳐 가장 적은 어획량을 기록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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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의도 가방 시신’ 살해범은 동갑내기 친구들

    지난달 31일 인천 중구 무의도 나루터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남성은 동갑내기 친구들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A 씨(21)를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B 씨(21)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B 씨 등은 1일 오후 8시 반경 거주지 인근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며 경찰은 법원에서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가 돈을 빌린 뒤 제대로 갚지 않고 험담을 하자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마포구 자취방에서 A 씨와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경찰에서 “싸움을 한 뒤 서로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깨어 보니 A 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 등은 다음 날 오전 6시경 숨진 A 씨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택시를 타고 무의도 나루터 주변 컨테이너 뒤편에 버린 뒤 도피 생활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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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주변 산업경제 거점으로 만든다

    인천국제공항과 주변 지역을 묶어 새로운 산업경제 거점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과 함께 ‘인천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와 운송 기능을 중심으로 공항 연관 산업을 집적시켜 거대한 산업 생태계와 경제권역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항 연관 산업은 항공 운송이 필요한 제조업,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항공 정비 산업 등과 같이 공항을 통한 물류가 빈번한 기업을 말한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중구 영종도 일대가 직접 경제권에, 인천 도심과 강화도 등이 배후 경제권에 해당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들 기관과 인천을 세계적인 항공산업 혁신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인천공항경제권 협의체도 이날 발족했다. 또 공항 인프라, 항공산업, 항공 물류, 관광, 교통 분야 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인천공항과 영종도를 대상으로 사업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선도사업으로 영종도에 공유경제형 항공 정비 시설과 장비 센터를 짓고, 복합 리조트와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영종하늘도시 유보지를 활용해 항공 화물 처리를 위한 첨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항과 항공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연 연구단을 만들고, 항공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통합 교육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 밖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 통과에 주력해 인천공항공사가 주변 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경제권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경우 관광과 물류, 첨단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 공항 운영 수익 외에 연간 15조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5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세계적인 공항도시들은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시너지를 내면서 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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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무의도 버려진 가방에 20대 남성 시신

    인천 중구 무의도의 나루터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45분경 “무의도 한 나루터에 수상하게 보이는 여행용 가방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나루터 주변 컨테이너 뒤편에 버려진 대형 여행용 가방 안에서 A 씨(23)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가방 안에 웅크린 채 속옷만 입고 있었다. A 씨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리거나 목을 졸린 것과 같은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도 없었다. 경찰은 A 씨가 서울에 거주했으며 별다른 직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 씨가 어딘가에서 살해된 뒤 나루터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A 씨의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며 A 씨의 최근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을 조회하고 있으며 그가 최근 만난 사람을 접촉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경기 화성시에서도 30대 탈북민 여성이 여행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경은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2층 집에서 피해자 A 씨(36·여)와 함께 살았던 탈북민 B 씨(40)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구속 기소했다. B 씨는 A 씨와 경제적 문제로 다투다 A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여행가방 안에 시신을 유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지법은 5월 B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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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 옛 인천공장-인근부지에 용현·한익 1블록 도시개발 사업 추진

    OCI가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옛 인천공장과 인근 부지에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OCI의 자회사로 용현·학익 1블록 개발사업자인 DCRE는 2025년까지 5조7000억 원을 들여 154만6000여㎡ 부지에 1만3000여 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업무,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DCRE는 지난해 10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2조8000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니신도시급 개발 프로젝트인 이 사업의 브랜드를 ‘시티오씨엘(CITY OCIEL)’로 론칭했다. 시티오씨엘의 주택비율은 35%에 불과하고 48% 정도가 공원과 녹지,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로 채워진다. 특히 33만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데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야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각 1곳씩 설립된다. 이밖에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10만㎡ 규모의 용지에는 2024년까지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플라자 등으로 이뤄진 ‘뮤지엄 파크’를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9월 아파트 1131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300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와 가까워 입지조건이 좋은 편이다. 아파트 입주에 맞춰 수인선 학익역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이 완공될 경우 3만3000여 명에 이르는 인구가 유입되고, 10조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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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학조사 동선 속여 7차 감염-80명 확진 인천 학원강사 구속

    서울 이태원 클럽을 들렀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방역당국에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의 20대 학원 강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 강사 A 씨(25)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5월 2, 3일 이태원 클럽과 술집 등을 방문했다가 일주일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직업을 확인하는 조사관의 질문에 ‘무직’이라고 답했고,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학원에서 강의한 사실 등 정확한 동선을 알리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 씨의 동선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해 경찰에 휴대전화 위치 정보 조회를 요청했다. 3일 뒤 자료를 받을 때까지 A 씨의 밀접 접촉자와 정확한 동선을 확인하지 못했다. 진단 검사가 늦어지면서 학원 수강생, 가족, 음식점 등 A 씨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40명 이상 나왔고, 전국적으로도 80명이 넘었다. A 씨와 관련해 7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A 씨는 한 달 만인 지난달 5일 완치돼 음압 병동을 나왔지만 다른 질병이 있어 병실을 옮겨 계속 치료받았다. 10일 경찰에 출석해 변호인이 입회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경찰청은 2월부터 최근까지 각종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1207명을 수사해 54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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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미룬 인천 소래나들목 재추진 움직임

    인천시가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도 20년 이상 연기해 온 소래 나들목 건설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은 최근 “영동고속도로 확장 및 군자영업소 이전을 소래 나들목 건설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시민이 ‘대다수 주민들이 찬성한 소래 나들목을 조속히 개통해 달라’는 내용의 온라인 청원을 올린 것에 대한 영상 답변을 통해서다. 이어 박 시장은 “현재 영동고속도로 입구에서 통행료를 받고 있는 군자영업소가 이전하면 굳이 소래 나들목에 영업소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가 추가로 재정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기로 한 부담금만으로도 소래 나들목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소래 나들목은 남동구 논현동 고잔동을 지나는 청능대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996년 인천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설치 협약을 맺었다. 영동고속도로 서창 분기점에서 2.7km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기로 했다. 나들목 예정지 인근 논현2지구, 한화지구, 소래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교통이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 중소기업 6000여 곳이 입주한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진출입하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나들목이 만성 정체를 빚고 있어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서도 소래 나들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999년 이들 지구 택지개발사업자인 LH는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에 따라 소래 나들목 설치 사업비 45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래 나들목 설치 예정지 근처에 사는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대형 화물차량이 다니면 교통 정체가 심해지고 소음과 매연 같은 각종 공해에 시달리게 된다”고 반대하면서 장기간 표류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2월 남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의견이 70%를 넘어 사업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었다. 주민들은 시청에서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그동안 사업 추진에 줄곧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LH가 최근 시행한 교통영향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소래 나들목이 생기면 청능대로를 지나는 차량이 최대 2만 대가량 늘어 하루 4만여 대가 오가는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소래 나들목이 설치돼 차량 통행이 늘어나면 매연이나 소음이 기준치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또 소래 나들목에 유인영업소를 설치하고 부지를 보상하는 데 1000억 원이 넘게 들어갈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난색을 보였지만 결국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유료구간 전환 여부 등을 포함해 소래 나들목 건설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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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화재로 14명 사망…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인천소방본부는 올 상반기에 708건에 이르는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화재 831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진 것과 비교하면 사망자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반면 재산 피해는 149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줄었다.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이상 화재는 지난해 9건이었으나 올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이 193건(27%)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와 같은 불씨 방치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301건(42.5%)으로 대부분이었다. 다음은 전기 188건(26.6%), 기계 103건(14.5%) 등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가 102건(14.4%)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11시∼오후 1시 89건(12.6%), 오후 3∼5시 72건(10.2%) 순이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사망자 대부분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만큼 가정 내 전기와 가스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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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민 75%“자체 쓰레기 매립지 조성에 찬성”

    인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매립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시민의 약 7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개장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를 서울 경기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문을 닫으면 인천시만 사용하는 매립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이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4월 6∼21일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2%가 ‘인천 쓰레기만 따로 처리하는 자체 매립지 조성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매립지 내 소각시설과 관련해 응답자의 72.2%가 현재 운영 중인 소각시설 현대화 방식을 선호했다. 20.7%는 소각시설을 폐쇄한 뒤 제3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식을 꼽았다. 또 자체 매립지 예정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보상 유형에 대해서는 일자리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28.2%)가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 공원 같은 인프라 구축(19.7%),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18.7%), 지역주민 현금 지원(16.7%)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인근 주민이 30년 가까이 극심한 환경 피해를 겪고 있다”며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을 수차례 밝혔다. 인천시는 서울과 경기가 대체 매립지 조성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인천만 사용하는 자체 매립지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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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청, 교통대책 효과… 사망자 41% 급감

    인천지방경찰청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각종 교통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 1∼6월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1.2%(28명)가 줄어든 것이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길을 걷다가 차량에 치여 숨진 보행자가 29명에서 12명으로 58.6% 줄었다. 특히 야간(오후 8시∼오전 8시)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37명이었으나 올해는 17명에 그쳤다. 인천경찰청은 2월부터 처음으로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도심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관할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부평경찰서를 시작으로 2주일씩 9개 경찰서가 번갈아 가며 암행순찰차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각종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은 모두 3306대. 이 가운데 사망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신호 위반이 1654건(47.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앙선 침범(424건), 보행자 보호 불이행 위반(372건), 끼어들기 위반(366건), 교차로 통행 위반(322건) 등의 순이었다. 또 인천경찰청은 3월부터 횡단보도 등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9062건에 이르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33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53명(39.8%)에 이르는 보행자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남동구 간석오거리∼석천사거리 구간 등 52곳을 보행자 안전관리 도로로 지정해 12월까지 단속하고 있다. 교차로 주변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나 신호를 위반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이 중점 대상이다. 경찰관이 현장에서 상주하며 단속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시간에는 캠코더로 촬영해 단속한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은 인천 시내 주요 간선·이면 도로에서 차량 속도를 각각 시속 50km와 30km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4월부터 시행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지 간선도로 중 보행자가 많은 구간은 차량 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 이하로, 주택과 초등학교가 밀집한 이면도로에서는 시속 30km로 제한해 보행자를 보호하는 정책이다.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84곳(1032면)을 순차적으로 폐지한 뒤 통행로나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이들 장소에 주차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앞 6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경우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만족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154명에서 2017년 116명으로 줄었으나 2018년 128명, 지난해 133명으로 다시 늘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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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올해 착공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서구 검단신도시를 오가는 연장구간이 올해 착공한다. 계양역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마지막 역인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6.8km 구간에 선로와 정거장 3곳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 구간은 서구 원당동(101역사)에서 불로동(103역사)까지 3.5km 구간이다. 시는 국토부 승인에 따라 7977억 원을 들여 올해 검단연장선을 착공해 2024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 전철로 총 35편성이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 30초, 평상시 8분 30초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검단연장선이 급증하는 검단신도시의 교통 수요를 맞추는 것은 물론이고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확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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