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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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사회일반25%
정치일반18%
경제일반14%
국제일반10%
문화 일반10%
선거8%
대통령8%
축구3%
정당2%
남북한 관계2%
  • 런던 지하철역서 소매치기 완벽 제압한 시민, 알고보니…

    영국 수도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소매치기가 용감한 시민에게 붙잡혔다. 소매치기를 제압한 시민은 현역 주짓수 선수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은 소매치기의 주머니에서 망치, 스마트폰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소매치기를 체포했다.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현지 시간) 주짓수 선수인 이반 스코코(29)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반이 비명을 지른 여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여성은 소매치기를 가리키며 “제 휴대전화를 훔치려 했다”고 말했다. 소매치기를 확인한 이반은 주짓수 기술을 사용해 그를 제압했다.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한 현장 영상에서 이반은 체중을 이용해 검정색 경량 패딩에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용의자를 제압했다. 용의자는 이반에게 “제발 놓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이반은 “안 된다. 체포될 것”이라며 “다치니 움직이지 마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이반은 당시를 떠올리며 “소매치기가 나를 공격하더라도 나는 그를 제압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반은 25분가량 소매치기를 붙잡아 두며 경찰을 기다렸다.이반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소매치기를 넘겼다. 소매치기의 주머니에선 망치, 스마트폰이 나왔다. 경찰은 절도, 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적용해 현장에서 소매치기를 체포했다.이반은 크로아티아 출신 주짓수 선수로 확인됐다. 올 가을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협회(IBJJF)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현역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은 “범죄자들은 주로 여성, 학생 등을 노린다”며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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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레드팀 직설위 구성…쓴소리 거침없이 경청”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레드팀 직설 위원회’를 구성해 “당심과 민심의 쓴소리와 회초리를 거침없이 경청하겠다”며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직설 위원회의 날카로운 직설을 거치며 검증받을 것”이라고 했다.조 비대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뉴파티 비전 발표’에서 “오늘은 조국혁신당이 한국 정치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조 비대위원장은 “당원시민의회를 도입하겠다”며 “의제별로 시민의회를 다르게 구성해 더 많은 당원이 참여하고 더 다양한 국민의 뜻이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또 조 비대위원장은 “혁신인재추천제를 시작한다”고 했다. 그는 “당원과 국민이 생활 속의 혁신가를 직접 추천하고 검증하고 함께 성장시키는 참여형 인재 플랫폼”이라며 “당원 시민 의회와 혁신인제추천제를 당헌당규에 명시하고 실천하는 첫 원내정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조 비대위원장은 “제2의 최고위원회, 즉 전국 시도당 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역의 목소리가 당의 당론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당의 지방 분권 비전, 지선 공약 등이 연석회의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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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장중 ‘60만닉스’ 찍었다…코스피 4180 돌파 최고치

    3일 SK하이닉스가 장중 60만 원을 찍으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4180을 넘기며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장 대비 3만8000원(6.80%) 오른 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전장보다 4만1000원(7.33%) 오른 60만 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1위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단독 회동을 갖기도 했다.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4% 오른 4187.04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APEC 정상회의 기간 황 CEO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개선된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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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APEC 일정 마무리…대한민국 위상 높일 수 있도록 전력”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 폐막 다음 날인 2일 밤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무엇보다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 덕에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같은 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며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고도 했다.이 대통령은 “앞으로 (싱가포르와) 정치·안보, 경제, 첨단기술, 인적 교류, 녹색 경제와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스캠, 사이버 위협과 같은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제주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싱가포르에 최초 수출하기로 합의하며 양국 간 식품 교류의 문을 열었다”며 “더불어 디지털, 녹색 디지털 해운, 문화 체육, 인사 행정 등 다양한 MOU(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협력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부족한 자원과 어려운 지정학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개방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아시아 대표 국가다. 이처럼 닮은 길을 걸어온 두 나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동 번영의 길을 도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연대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미래 발전에도 중대한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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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비리’ 5명 모두 구속…유동규·김만배 징역 8년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31일 1심에서 각각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 기소된 이후 약 4년 만에 1심 판단이 나온 것이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유 전 직무대리에겐 징역 8년에 벌금 4억 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김 씨와 유 전 직무대리에게 각각 추징금 428억165만 원, 8억1000만 원을 선고했다.김 씨와 유 전 직무대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이던 당시 추진된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들에게 개발 이익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2021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또 법원은 대장동 사업에서 부당한 이익을 챙긴 혐의 등으로 2021년 기소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5년,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 출신인 정민용 변호사에겐 징역 6년에 벌금 38억 원, 추징금 37억22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이 금품 제공 등으로 유착 관계를 형성하면서 민간업자들이 사실상 사업시행자로 내정되는 특혜를 받았다고 봤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실세인 유 전 본부장과 실무자인 정 변호사가 김 씨, 남 변호사, 정 회계사 등 민간업자와 장기간에 걸쳐 금품 제공 등을 매개로 형성한 유착 관계에 따른 부패 범죄”라고 했다.그러면서 재판부는 “이는 공사와 성남시민의 이익을 제대로 반영하는 데 가장 적합할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야 할 임무를 위배한 것”이라며 “선정 과정에서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현저히 훼손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들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익까지 특정하긴 어렵다는 이유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특경법상) 배임 혐의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재판부는 “예상 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 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 초래했다”며 “그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 공공에게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에게 배분됐다”고 했다.다만 재판부는 유 전 직무대리의 부정처사후수뢰 혐의, 김 씨의 뇌물공여,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에 대해선 배임 혐의 구조에 흡수된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일당 모두를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4년간 재판이 이뤄지고 충분한 공방이 이뤄진 상태에서 1심 법원의 판단이 있었고 중형이 선고된 상황”이라며 “피고인들에 대해 도망 염려를 인정해 구속영장을 법정에서 발부한다”고 했다.한편, 검찰이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건으로 별도 기소됐으나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라 재판이 중단된 상태다.이날 재판부는 사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유 전 직무대리의 양형 이유를 밝히면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긴 했지만 모든 걸 단독으로 결정할 위치는 아니었고, ‘수뇌부’가 결정하는 데 중간 관리자 역할만 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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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교역이 ‘황금 도시’ 경주 만들었듯, 기업 도전정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과의 업무 오찬에서 기업인들을 향해 “중세 지리학자 알 이드리시는 이곳 경주를 황금의 도시로 묘사하면서 개의 쇠사슬이나 원숭이의 목테조차 황금으로 만든다고 말했다”며 “아태 지역의 번영과 미래 또한 여러 기업인의 도전 정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천년의 고도 경주의 번영과 성장은 끊임없는 연결과 혁신의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다. 세계 각지 상인들이 험난한 바다와 사막을 오가며 물자를 교역하고 새로운 문화와 지식을 확산시켰다”며 “여러분들이 두려움 없이 더 많이 교류하고 거듭 혁신할 수 있도록 저와 APEC 지도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6월 대통령에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미래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서비스, 디지털 경제, 투자 활성화, 구조 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합의된 사항들을 이행, 점검하고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더욱 견고한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고, 모두가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런 노력이 모여 우리 한국 경제는 성장과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20년간 APEC과 ABAC은 참으로 많은 권한을 함께 헤쳐나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1997년의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등 세계 경제 격변이 닥칠 때마다 돌파구를 제시해 왔고, 무역 거래 비용 절감, 투자 활성화, 지적재산권 보호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2005년 대한민국에서 채택된 부산 비즈니스 어젠다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와 약속이 오롯이 담긴 협력의 이정표”라며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지금, APEC과 ABAC이 만들어온 협력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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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다자무역 함께 지키자”…트럼프 없는 APEC서 연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비공식 정상회의 1단계 연설에서 “다자무역 시스템을 함께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자”며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주의 무역 시스템의 권위성와 유효성을 제고하자”고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정부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각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다자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개막한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은 불안정성과 불확실성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을수록 우리는 더욱 한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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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치맥 회동’에…개장 직후 ‘치킨주’ 급등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치킨 회동 다음 날인 31일 치킨·육계 관련주가 개장 직후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전장보다 0.36% 오른 4240원에 거래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개장 직후 4900원까지 올랐지만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깐부치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다.같은 시간 육가공 전문업체 마니커에프앤지는 전장 대비 0.38%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주가도 개장 직후 308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닭고기 전문업체 마니커도 개장 직후 870원까지 상승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해 같은 시간 전장보다 1.13% 오른 809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전날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은 서울 강남 삼성역 근처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은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한 단어가 됐다. 기업 총수 3명은 수백 명의 시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치맥을 즐겼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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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AI 깐부’ 되나…‘깐부치킨’서 치맥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강남 삼성역 근처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갖는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은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한 단어가 됐다. 이번 회동 장소는 엔비디아 측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서울 강남구 삼성역 근처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 회장, 정 회장을 만난다.‘치맥 회동’ 장소는 엔비디아 측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깐부처럼 각별한 사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황 CEO가 이 회장, 정 회장과의 저녁 식사 뒤 함께 행사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칩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 관련 협의가 오갈 수도 있다.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황 CEO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GTC)에서 “한국의 모든 기업은 나의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정말 기쁘게 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삼성전자, SK그룹 등 한국 기업들을 언급하면서 “(발표는)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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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니 총리, 헬기서 한화 거제조선소 보더니 “예상했지만 엄청나”

    “한화와의 더 크고 깊은 관계가 중요하다. 헬리콥터를 타고 와서 제가 예상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작업 규모가 엄청나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30일 오후 헬기로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둘러본 뒤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등과 함께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장영실함’을 시찰했다. 앞서 9월엔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이 거제조선소를 찾아 장영실함을 직접 둘러본 바 있다.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은 캐나다 등 이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의 방산업체 방문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최대 60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8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TKMS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했다. 정부에선 내년 초쯤 캐나다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카니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거제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또한 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방산 분야에서 양국 공동 발전의 여지가 크다며 방산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이고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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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판문점 집기도 갖춰놨는데…北美정상, 시기-장소의 문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북미 정상 회동이 불발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말로 미뤄보면 기회의 창이 열려 있다”고 했다. 향후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에 간다고 했으니 그 전후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정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향후 북미 정상이 만날 계기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발언을 인용하며 “기회의 창이 열려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잘 알고 있고, 매우 잘 지낸다. (하지만) 이번엔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며 “언젠가 김 위원장과 대화할 것”이라고 했었다.정 장관은 “이번에 (회동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랐다”며 “사실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 집기도 다 갖춰놓고 회담장도 다 완비해 놨다. 차관이 지난주에 갔다 왔다. 나도 열리면 가서 마지막에 자유의 집에서 지원할 것이 뭐 있을까 체크해 보려 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김 위원장도 충분히 봤을 것”이라며 “(북미 정상이 향후) 만나지 않겠나”라고 했다.그러면서 정 장관은 “시기 장소의 문제”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방문도 있다고 했고 베선트 장관이 2월에 트럼프가 베이징에 온다고 했으니, 그 전후가 또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제 정말로 페이스메이커로서 우리 정부가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을 요청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잠수함 건조 승인으로 화답한 데 대해 정 장관은 “나라의 국방을 책임진 대통령으로 미국에 대해 당당하게 요구한 것”이라며 “자주 국방 차원”이라고 했다.북한의 반발 가능성에 대해 정 장관은 “내나라는 내가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인공위성도 많이 띄워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미사일 능력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격무기가 아니라 방어무기, 잠수함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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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회담 “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 희망”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나 우리 기업이 입찰 예비후보로 선정된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거제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한-캐나다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11시부터 카니 총리와 소인수 회담, 1대1 회담, 확대 오찬 회담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이 각각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G7(주요 7개국) 의장국으로서 협력해 온 점, 양국의 신정부 출범 5개월 만에 상호 방문을 완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양국이 공유하는 전략적 이익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안보, 국방 등 상호 연계된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의 안보 국방 공동성명에 합의했다.김 대변인은 “비공개 대화에서 양 정상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의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며 “회담 중에 캐나다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하면서 우승을 한 게임 남겨두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양 정상은 본격적인 회담에서 양국이 방산 분야에 있어 공동 발전의 여지가 크다며 양국의 방산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방위산업 협력을 위해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이고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경제 분야와 관련해 “2015년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이 2배가량 증가했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 경제 협력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이에 카니 총리는 “인태 지역 주요 관문인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특히 캐나다산 LNG 한국 수출을 거론하며 “핵심 광물, SMR 등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아울러 문화 분야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2023~2025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를 잘 이해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도 한국계 캐나다인”이라면서 “앞으로 양국 간 교류 시너지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카니 총리는 “한-캐나다 시청각 협력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양국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매우 환영한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입장으로 한반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공조하자고 말했다”며 “이 대통령은 카니 총리 취향을 고려해 섬세한 장식의 세련미를 보여줄 대표적 도예 작품을 선물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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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관 쓴 트럼프’ 합성영상 확산…외신 “노 킹스 시위중 왕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천마총 금관 모양의 금관이 밈(Meme)화돼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외신은 금관 선물을 두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이뤄진 상황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짚었다.2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금관과 트럼프 대통령을 합성해 만든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금관을 쓴 채로 왕관을 쓴 멜라니아 여사와 손을 잡고 춤을 췄다. 부부를 둘러싼 이들은 두 사람의 춤을 바라보며 박수를 보냈다.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이 전투기를 몰고 시위대에 오물을 투척하는 내용을 담은 합성 게시물과 금관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나란히 배치한 사진 등도 온라인에서 퍼졌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금관 선물에 대해 주목하며 이달 18일 미국 수도 워싱턴 등 약 50개 주에서 이뤄진 노킹스 시위를 언급했다. 노킹스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규탄하는 시위로, 700만 명이 참여해 올 6월보다 규모가 커졌다.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금관은 10세기까지 약 1000년 동안 한반도의 대부분을 통치하고 경주를 수도로 삼았던 신라 왕국에서 출토된 것을 복제한 것”이라며 금관 선물의 의미 등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면서 금관은 미국 전역에서 노 킹스 시위가 이뤄진 상황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짚었다.뉴욕포스트도 신라의 역사 등을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벌인 ‘노 킹스’ 시위 11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왕관을 받았다”고 전했다.대통령실은 금관 선물 배경에 대해 “경주를 국빈으로 찾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에 처음으로 평화를 가져온 신라의 정신과 함께 한미동맹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이 금관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금관에 대해 “아름답다”며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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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관세협상은 구속성 없는 MOU…합의문 계속 작업중”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주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구속성이 없는 MOU(양해각서)”라며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할 이유는) 없지만 (국회에) 보고는 드리겠다”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합의문은 언제 하게 되나’라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금 작업이 계속 중”이라며 “팩트시트(fact sheet·설명자료)의 경우는 최단 기일에 하고, 그게 정리되면 MOU 문헌을 정리해 사인할 것”이라고 했다.구 부총리는 ‘MOU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 비준을 하게 되나’라는 물음에 “구속성이 없는 MOU”라면서도 “그 전에 저희가 국회에 보고도 드리고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구속성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구태여 비준 동의를 할 이유는 없겠다’는 말엔 “없지만 보고는 드리겠다”고 했다.앞서 전날 한국과 미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조성 방식, 연간 한도액, 현금 비중 등 세부 내용에 이견이 있었던 대미(對美) 투자펀드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중 2000억 달러의 전략산업 투자펀드는 전액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구 부총리는 ‘우리 외환보유고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라는 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말에 “예”라고 답했다. 이어 정 의원이 “200억 불 (중) 150억 불은 외환 자산 운영 수익으로 하고, 50억 불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나 정책금융으로 쓴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구 부총리는 “예”라고 했다.구 부총리는 투자 프로젝트 선정 주체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미국이 한다”면서도 “저희와 협의를 하게 돼 있다. 상업적인 측면을 고려하도록 돼 있다”고 있다. 또 구 부총리는 ‘반도체나 철강은 추후 협상이 가능한 것이냐’는 물음에 “지금 철강 (관세)는 50%로 돼 있는 상황”이라며 “그 부분은 저희들이 미국에 더 요청을 해야 할 사항이고, 현재까지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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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란재판 출석…‘16연속 불출석’ 끝에 재판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3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올 7월 재구속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석한 것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6회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양복에 흰 셔츠 차림으로 입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선 24일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당뇨 합병증에 의한 실명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향후 주요 증인신문이 있는 경우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했었다.이날 재판에는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곽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은 그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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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시총 5조달러’ 최초 기업 됐다…독일 GDP도 능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9일(현지 시간) 시가총액 5조 달러(약 7100조 원)를 돌파했다. 전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역대 처음으로 5조 달러의 기업 가치에 도달한 기업이 됐다.엔비디아는 2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2.99% 급등한 207.0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은 5조 311억 달러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시총은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5조100억 달러)을 넘어서는 것이다.엔비디아의 시총은 불과 석 달 만에 4조 달러에서 5조 달러로 1조 달러가량 늘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판매 실적와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 확대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세계 최초의 시총 5조 달러 기업이 됐다”며 “엔비디아 주가는 6개월 동안 90%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주요 주가 지수를 합친 것보다 크다”고 전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7일~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TC 2025’에서 AI 버블 우려에 대해 “근거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단순한 칩 제조사가 아니라 산업 생태계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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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 “과로사 의혹 런베뮤, 사인 은폐하고 직원 입단속”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 사고를 알았다.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사망 원인을) 교통 사고라고 알았다.”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고인과 같은 지점에서 근무했던 제보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이 밝혔다.의원실에 따르면 제보자는 28일 지인에게 보낸 소셜미디어 메시지에서 “그날 사람들이 울고 그랬는데, 교통사고 정도로 알고 있었다”고 썼다.의원실이 제보받은 28일 런베뮤 측의 아침 조회 내용에 따르면 “개인 소셜미디어에는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절대 게시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 담겼다.제보자는 “녹취 촬영을 거부하라고 하고 위장 취업이나 위장 손님이 물어보면 잘 다니고 있다고 대답하라고 했다”고 전했다.런베뮤 측이 입단속에 나선 정황이 나온 것이다.제보자는 숨진 20대 직원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전혀 없었다며 “손님이 근로 환경에 대해 물어 보면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라고 했다”고 밝혔다.제보자는 직원 사망 당시 근로 환경이 열악했다고 했다.제보자는 지인과의 소셜미디어 메시지에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시기적으로 어려웠다. 화장실도 가기 어려웠다”며 “다들 사회초년생이고 처음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 원래 이런 거구나 하고 버텼던 것 같다”고 했다.앞서 올 7월 런베뮤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청년이 사망 직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근무했다고 주장했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 시간은 주당 5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유족 측은 과로사를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런베뮤 측은 주 80시간 근무 등 유족 측의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었지만, 부적절한 대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사과했다.런베뮤 측은 “부족한 대응으로 인해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다만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에 대해선 “회사가 판단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했다.고용노동부는 29일 런베뮤 본사와 인천점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노동부는 숨진 20대 직원과 관련한 장시간 근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의 추가적인 피해 여부와 휴가·휴일 부여,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 여부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 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라면서 “이번 감독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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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李대통령-다주택 관료들 집 매각 건의해야” 국토장관 “검토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10·15 부동산 대책 수립 관련자에게 다주택 처분을 건의하겠느냐는 야당의 질의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에 필요성을 언급한 ‘부동산 백지신탁제’, ‘다주택 고위공직자 승진제한’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고 했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위 국감에서 김 장관에게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모두 다 집을 처분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도 분당 집을 파셔야 한다“며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때 대통령께서 ‘현재 시세 31억짜리 아파트다. 팔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아직도 보유 중”이라며 “약속대로 팔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론의 관심이 좀 사라졌다고 해서 슬그머니 거두어들이는 행태는 절대 안 된다”며 “이 대통령, 정책 입안자, 대통령 참모진들에게 당장 집 팔라고 건의 하시겠나”라고 물었다.이에 김 장관은 “예. 검토해 보겠다”고 짧게 답했다.김 의원은 김 장관에게 “여당과 대통령실이 부동산 민심이 흉흉해지니까 비난의 화살을 피해 보고자 야당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여권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다주택을 문제 삼은 것을 언급한 것. 김 의원은 “대통령실과 여당이 문제 삼는 부동산을 야당 대표가 다 팔아 봐야 약 11억“이라며 ”그 돈으로 이 대통령의 아파트 전세도 못 들어간다”고 했다.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규제에서 40억 원대 강남의 타워팰리스, 100억 원대 송파 시그니엘이 다 빠져나간다”며 “갭투자 전세대출 다 된다. LTV 70% 유지된다.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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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정상 오찬은 ‘미국산 갈비찜’…만찬주는 트럼프 아들이 만든 와인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 미국산 갈비를 사용한 갈비찜이 나왔다. 이날 저녁 만찬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의 술 ‘트럼프 샤르도네’, ‘트럼프 카베르네 소비뇽’이 만찬주로 제공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각별히 예우하기 위해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별 메뉴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에 맞춰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퓨전 한식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오찬에서 전채 요리가 먼저 제공됐다. 신안 새우, 고흥 관자, 완도 전복 등 우리 해산물에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의 성공 스토리를 상징하는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이 어우러진 요리다.메인 식사는 경주 햅쌀로 지은 밥과 함께 공주 밤, 평창 무와 당근, 천안 버섯, 미국산 갈비를 사용한 갈비찜이 제공됐다. 한국과 미국의 풍미를 조화시켰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디저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열어갈 한미동맹의 황금빛 전성기를 기원하기 위해 금으로 장식한 브라우니와 감귤이 제공됐다. 디저트 접시에는 ‘PEACE!’(평화!)라는 문구를 넣어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를 약속했던 두 정상의 첫 번째 만남을 상기시키는 의미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이 대통령 주최 특별 만찬에는 최고급 양식 만찬이 코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영월 오골계, 트러플을 곁들인 만두, 경주 천년 한우 등심, 구룡포 광어,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양식된 캐비아를 곁들인 메뉴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을 극진히 예우할 것이란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된 황금빛 훈민정음 문양 넥타이를 착용했다. 황금색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넥타이에는 한미동맹으로 열어갈 황금빛 미래와 함께 K-컬처를 통해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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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한지민 협박한 30대女 재판에… ‘최정훈 열애설’ 불만에 범행

    배우 한지민 씨(42)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20일 협박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해 이모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 씨는 작년 9~10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의 글 19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해당 게시글에 한 씨, 한 씨의 지인을 태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씨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이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 운영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 씨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 자격으로 한 씨를 불러 조사한 뒤 올 3월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도 한 씨, 이 씨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이 씨는 작년 8월 한 씨와 밴드 잔나비의 보컬인 최정훈 씨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씨는 해당 악성 게시글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씨의 소속사 측은 고소장을 낼 당시 “앞으로도 각종 소셜미디어, 온라인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 씨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 씨는 1998년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산’, ‘경성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2019년 MBC 드라마 ‘봄밤’으로 MBC 연기대상 수목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한 씨는 올 초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연을 앞두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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