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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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도촬 생중계 中 매체, 軍 허가 없이 무단으로…

    중국 매체들이 한류커플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일부 매체가 당사자들의 허락은 물론, 우리 당국의 허가도 없이 불법으로 드론을 띄워 도둑 촬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31일 배우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이 진행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상공에는 예식 시작 전부터 2~3대의 드론이 날아다녔다.송중기·송혜교측이 결혼을 비공개로 진행하자 중국의 일부 매체들은 결혼식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중국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매체가 중계한 결혼식 영상은 당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1억6000만회 이상의 폭발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송중기·송혜교는 물론 호텔 측과도 드론 생중계를 하겠다는 협의는 없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예식을 앞두고 중국 매체 여러 곳에서 여러 루트를 통해 생중계 제안이 들어왔다”며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자는 게 신랑 신부의 뜻이었기에 당연히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블리썸은 “호텔 측에서 드론이 돌아다닌다고 알려줬으나 누가 드론을 띄운 지 몰라 단속을 할 수가 없었다. 현실적으로 조치를 취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일부 중화권 매체들은 100억 원 대의 생중계 대가를 제시했다가 거절 당했다고 전하기도 했으나 블러썸 측은 “생중계 제안 자체를 처음부터 다 거절했기 때문에 돈 얘기가 오간것은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서울시내 대부분은 수도방위사령부의 허가 없이 비행물체를 띄울 수 없게 돼 있다. 특히 신라호텔이 있는 서울 중구는 다중이용시설이 많고 국가 보안을 해칠 우려가 있어 드론 비행이 엄격히 금지되는 구역이다.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항공안전법 129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등의 준수사항’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만약 시민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거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수도방위 사령부 관계자는 “수방사의 승인이 날 경우 군인을 배치해 통제하도록 돼 있는데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날에는 해당구역에 드론 비행 승인을 해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수방사 측은 그러나 “고발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관할 경찰서도 민간인 등의 고발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확인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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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한국당 의원들 문 대통령에게 KO패…초라한 모습 극명”

    2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현수막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KO패 당했다”고 비난했다.하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본회의장 현수막 시위는 문 대통령에게 KO패를 당했다. 낡은 보수, 품격없는 보수가 얼마나 초라해질 수 있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고 질타했다.그는 “문 대통령이 현수막을 들고 있는 개별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하자 한국당의 초라한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가 원수다. 모든 국민의 대표다. 여당만의 대표가 아니다. 야당의 대표이기도 하다. 신성한 국회에서 모든 국민의 대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 특히 품격을 지켜야 하는 보수일수록 더 그렇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또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당시 민주당 의원이었던 조경태 의원 혼자서만 기립 박수를 보낸 것을 기억한다”며 “당시 야당 의원으로서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야당 안에서는 지탄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지만 많은 국민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조 의원은 지금 한국당에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1 야당 한국당이 과거 좌파 야당들의 나쁜 점만 배우고 있다. 나쁜 점만 배우지 말고 좋은 점을 배우시길 바란다. 보수를 더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했을 때 한국당 의원들은 검은색 옷에 ‘근조(謹弔)’라고 적힌 리본을 달고 ‘북핵 규탄 UN 결의안 기권 밝혀라’, ‘北 나포 어선 7일간 행적 밝혀라’, ‘공영방송 장악 음모 밝혀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3장을 들어올렸다.문 대통령은 연설을 끝낸 뒤 한국당 의석 쪽으로 다가가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이에 현수막을 들고 서있던 김도읍 의원 등이 한 손에 현수막을 든 채 다른 한 손으로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어색한 풍경이 펼쳐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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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정글의법칙’ 촬영 중 일터진 정준영, 이번에는 연락 안 닿아 술렁

    가수 정준영과 sbs ‘정글의 법칙’의 악연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 1박2일에서 동고동락했던 정준영이 찾지 못 한 이유가 정글의 법칙 촬영차 외국의 오지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기 때문으로 확인 됐기 때문.정준영은 김주혁 조문기간 동안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편을 촬영 했다 . ‘정글의 법칙’관계자는 1일 “‘정글의 법칙’팀이 오지로 촬영을 떠나있는 상황이라 연락이 힘든 상황이다. 국내에 있는 제작진이 현지에 있는 제작진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온라인에서는 “급한 소식조차 전달이 안되는 촬영이면 문제가 있다”, “촬영에 차질 있을까봐 일부러 말 안하는거 아니냐?”,“나름의 사정이 있을텐데 왜그리 오지랍들인가”등의 의견들이 충돌했다.공교롭게도 정준영이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인 2016년 9월 23일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같은달 17~22일까지 있었던 정글의 법칙 남태평양편 촬영을 마친 다음날이었다.1차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에서 정준영이 성추문에 휩싸이자 하차요구가 쏟아졌고, 다음달 4일 제작진은 “정준영 분량을 가능한 한 편집해 방송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 후 정준영은 검찰로 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결국 11월 4일 방송된 정글에 법칙에서는 많은 부분이 편집됐다.한편 정글의법칙 제작진은 “한국시각으로 2일 오전 8시 30분경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았다. 전파가 미약하게나마 수신되는 지역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한국의 소식을 접해 곧바로 정준영에게 전했다”며 귀국을 앞당길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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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뉴욕테러 용의자 보내겠다는 ‘관타나모 수용소’ 어떤 곳?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에 대해 격노하며, 용의자를 관타나모 수용소에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를 주재하기 앞서 용의자를 ‘짐승(animal)’으로 표현하며 “미국은 이들 짐승이 지금 받는 처벌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의 정의는 농담이나 웃음거리가 됐다. 이런 일들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이상할 게 없다”고 테러리스트에 대한 현재의 처벌 수위를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를 관타나모에 보내기를 원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분명히 그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렇다. 그를 관타나모 기지로 보내라”고 답했다.관타나모 수용소소는 쿠바 남동쪽 카리브해 관타나모 만 미국 해군 기지 안에 있는 수용소다. 9·11 테러를 계기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생포한 테러리스트를 수용하고 있다.그러나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용하거나 고문 등의 심문 기법이 쓰인다고 알려져 인권유린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2009년 1월 수용소를 폐쇄하라는 행정 명령을 발령했다.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 당시 이 시설의 수감자는 242명에 달했으나 임기 말에는 41명으로 줄었다.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부터 존치를 공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를 공격하려고 하고 있다”며 “미국의 안전을 위해 사법당국과 국토안보 관계자, 정보 전문가들의 흔들림 없는 헌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오후 3시 5분께 맨해튼 남부 911메모리얼 인근에서 트럭 한 대가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사이풀로 사이포브(Sayfullo Saipov·29·남)로 확인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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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에 ‘스타킹 잉크 테러’ 男 출몰…여대생 스타킹 득템 위해?

    최근 부산대학교 안에서 스타킹을 신은 여학생만 골라 다리에 잉크를 뿌리고 달아나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와 학내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오후 4시 께 부산대 공과대학 건물 계단을 오르던 이 학교 재학생 A 씨(19·여)와 B 씨(20·여)가 다리에 차가운 액체가 뿌려지는 것을 느껴 확인해보니 스타킹에 검은색 잉크가 묻어 있었다. 잉크를 뿌리고 간 남자는 당시 검정 코트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이어 같은 달 26일 오후 7시 께도 부산대 교내에서 검정모자를 쓴 20대(추정) 남자가 이 학교 재학생 C 씨(28·여)의 다리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고 달아났다. C 씨 역시 당시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학생들은 지난해 있었던 ‘강남역 스타킹 테러’의 모방 범죄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 강남역에서는 누군가 승무원 복장을 한 여자에게 접근해 검은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가 피해자가 잉크 묻은 스타킹을 버리면 이를 몰래 가져가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부산대 '스타킹 테러'도 변태적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순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는 “재물 손괴죄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여성범죄와 연관지을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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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죽이려고 우유에 독 탔는데…애먼 시댁 일가친척 15명 사망

    원치 않는 결혼을 한 여자가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우유에 독극물을 넣었다가 일가 친척 15명을 사망케 한 사건이 파키스탄에서 벌어졌다. 1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에 사는 아시아 비비(Aasia Bibi·21)는 지난 9월 가족의 강요로 무자파가르에 사는 남자 암자드 아크람(Amjad Akram·25)과 결혼했다.그러나 비비에겐 이미 사귀던 연인 샤히드 라샤리(Shahid Lashari)가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한 절망감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비비는 약 두 달 만에 친정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친정부모는 다시 딸을 돌려 보냈고, 결국 비비는 최근 극단적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비비는 연인 라샤리와 공모 끝에 남편이 마실 우유에 독을 탔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남편은 우유를 마시지 않은 채 두었고, 이를 모르는 시어머니는 남은 우유로 전통 요구르트 ‘래시’를 만들어 마을의 일가 친척들에게 나눠줬다. 총 27명의 친척들이 독극물이 든 요구르트를 마셨고, 그 중 15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12명도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조사 끝에 비비와 라샤리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비비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며 “우유에 독을 품은 도마뱀이 빠졌다”고 주장하다가 결국 “라샤리에게서 독극물을 건네받아 우유에 탔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한꺼번에 10여명의 사망자가 나온 문제의 마을 주민들은 지난 며칠 간 10개 이상의 묘지를 만드는 등 충격에 빠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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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혁 조문, 차태현·데프콘 등 1박2일 멤버들, ‘큰형’ 잃고 비통

    의문의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 생전 그와 절친했던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KBS2 1박 2일 시즌3에서 2년간 동고동락을 함께한 멤버들은 김주혁의 영정 앞에서 큰 슬픔을 표했다.김주혁은 2013년 12월 1일 시작한 ‘1박2일 시즌3’에 합류해 2015년 12월 6일 하차할 때까지 멤버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과 전국을 여행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31일 데프콘은 장례식장에 입장하면서부터 얼굴을 손으로 감싼채 오열하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이날 열린 송혜교-송중기 결혼식에도 퉁퉁 부운 눈으로 참석한 후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차태현은 단순 조문을 넘어 조문객들을 맞는 등 사실상 상주 역할을 자처했다. 김준호, 김종민도 찾아와 늦은 시간 까지 빈소를 지켰다. 1박2일 멤버들은 김주혁 조문을 통해 이승에서 못다한 '형제애'를 나눴다.다만 막내 정준영은 현재 ‘정글의법칙’ 촬영 차 외국에 채류 중인 상황이어서 빈소를 찾지 못했다. 1박2일 촬영 당시 맏형이던 김주혁은 동생들에게 '구탱이형'이라고 불리며 늘 놀림의 대상이됐다. 구탱이형은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으로 잘못 말해 붙여진 별명이다.특히 2015년 7월 12일 방송된 ‘더더더 여행’ 특집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10년 뒤 모습을 상상하며 멤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했는데, 김종민은 “주혁이 형 환갑이 얼마 안 남았네요”라고 편지를 시작했고, 데프콘 역시 “주혁이 형은 이제 환갑을 앞두고”라고 언급했다.이에 김주혁은 “도대체 왜들 그러냐. 나 두 세살 차이 밖에 안난다. 아 나 진짜 어이가 없네”라고 발끈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주혁 하차 전 마지막 편에서는 늘 놀림을 당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김주혁을 추억하며 멤버들도 스태프들도 모두 눈물을 훔쳤다. ‘1박2일’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 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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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맨해튼 트럭 테러 용의자 지인 “항상 웃고 미국 좋아했던 사람이 왜?”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9·11 메모리얼 파크 인근에서 트럭 돌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죽거나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뉴욕 맨해튼 남부 챔버스 스트리트 인근에서 트럭 한 대가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트럭은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친 뒤 인근에 주차돼 있던 통학버스를 들이받고 멈췄다.범인은 테러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행인들을 총으로 위협했다. 경찰은 그에게 총격을 가해 제압한 뒤 체포했다. 범인은 복부에 총을 맞았다.만약 본격적인 핼러윈 행사가 진행되는 저녁 시간 테러가 발생했다면 사상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었다.한 학부모는 “범인이 딸을 향해 총을 겨눴다”며 “감사하게도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아이들은 밖에 나와있지 않았다”고 말했다.이후 조사 결과 범인이 갖고 있던 총은 ‘페인트볼 건’으로 확인됐다.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성 사이풀로 사이포브(29)로 파악됐다. 2010년 미국에 들어온 그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플로리다 템파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용의자는 2012년과 2015년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교통 법규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 외에 범죄 기록은 없었다.그를 안다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성은 “그는 매우 행복한 사람이었다. 미국을 좋아했다. 항상 웃고 행복하게 지냈다”며 테러를 일으켰다는게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경찰은 그가 범행 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등 급진 이슬람 테러범들이 범행 후 외치는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란 뜻)를 외쳤다고 전했다.그러나 아직까지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선 테러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에서 역겹고 제 정신이 아닌 자에 의한 공격으로 보이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사법 당국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안 된다!”고 분노를 표했다.특히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2001년 9.11테러가 발생해 3000명이 희생당한 장소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이어서 충격을 더한다. 경찰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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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현 “韓·中 사드갈등 봉합, 알려지지 않은 물밑접촉 있었다”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외교위원단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마찰을 빚어온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HADㆍ사드) 문제에 대한 외교적 타협점을 도출한 것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물밑접촉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 청와대가 굉장히 성실성을 보인 거다. 중국이 상당히 그 부분을 이해한 것 같다. 8월에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이 중국에 가서 중국 외교사령탑이라고 흔히 말하는 양제츠 국무위원을 만났다. 이번에 14년 만에 중앙 정치국원으로 발탁됐을 만큼 최고 권력기관에 들어간 사람인데, 이 사람하고 우리 정의용 안보실장이 깊은 대화를 해서 앞으로 우리 양국협력을 위해서 길을 터보자, 하는 것으로 시작이 됐던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뒤에, 어제 발표했듯 남관표 안보실 2차장이 중국을 두 차례 갔었고, 또 중국의 외교부의 쿵쉬안유 부장조리(차관보)가 우리나라에 왔었고, 그렇게 몇 차례 서로 왕래하면서 깊은 협의들이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1차적으로는 우리가 그렇게 끈질기게 설득한 데에 대해서 저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를 신뢰하기 시작했다는 거고, 또 하나는 한미일 협력관계가 중국만 빼고 갈수록 강화되고 있지않나. 중국이 조금 불안할 수 있다. 그래서 북한하고는 지금 제재를 하니까 더 멀어지고, 우리 한국하고는 또 안 좋고. 이런 상황이 자기한테 유리하지 않다고 느꼈을 거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보면, 우리도 손해가 많았지만 사실 중국도 손해가 많았다. 예를 들면 한류콘텐츠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수요가 또 엄청난데, 그런 것이 차단되니까 중국이 손해고. 또 최근에 추석 때만 하더라도요. 중국으로 가는 우리 여행객들이 작년에 비해서 29%나 감소했다. 그 사람들이 일본으로 갔다. 일본은 여행객이 97%나 증가했다. 그런 여러 가지 면을 아마 감안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중국 경제보복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일단 사드를 이유로 한 경제보복은 더는 없으리라고 본다.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지 않는 한 일단 현존하는 현 상황을 인식하면서 협력관계가 진행될 걸로 본다”고 답했다.이번에 약속한 ‘3불(不) 정책’과 관련해 ‘우리의 외교적 입지를 축소시켰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이 세 가지 정책은 이미 누차 스스로 우리가 표명해왔던 거다. 그것을 중국이 믿을만하게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더 양보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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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난사서 천운으로 살아남은 잉꼬 부부, 2주 후 교통사고로 한날 한시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현장에서 천운으로 살아남은 중년 부부가 2주 후 교통사고로 함께 숨진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데니스(남·52)와 로레인 카버(여·54)부부는 지난 1일 미국 최악의 총기 참사가 일어난 라스베이거스의 야외 콘서트장에 있었다.컨트리 가수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던 남편 데니스는 총격이 시작되자 아수라장 속에서 아내 로레인을 감싸 안은 채 안전한 곳으로 피신 구사일생으로 목솜을 건졌다.이 사연은 로레인이 페이스북에 알리며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 됐다. 로레인은 “내 남편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격이 있을 동안 내 몸을 지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은 나에게 꽃을 보내줬다”며 “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편을 뒀다. 축복받았다”고 감격했다.카버 부부의 딸 브룩(20)은 지역매체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총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 어느 때보다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해 했다”며 “2주 동안 부모님은 지난 20년보다도 더 깊이 사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차피 함께 떠날 운명이었던걸까. 뜨거운 금술을 보이던 부부는 안타깝게도 얼마 후 한날 한시에 세상을 떠났다.지난 16일 밤 11시 께 부부가 탄 벤츠 차량이 집 근처인 캘리포니아주 남부 뮤리에타의 한 커브길 지나던 중 중심을 잃으면서 옹벽과 충돌, 화염에 휩싸이면서 운전하던 남편과 조수석에 있던 아내 모두 현장에서 즉사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매체는 과속이 원인인지는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이 밝혔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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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혁 부검, 사망원인은 두부손상…그럼 교통사고 유발 원인은?

    31일 배우 김주혁 씨(45)의 시신 부검 결과, “두부손상이 직접 사인”이라는 소견이 나옴에 따라 김 씨가 교통사고를 일으키게 된 원인을 밝혀내야 하는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당초 전날 사고 직후 김 씨의 교통사고 원인은 목격자의 진술 등에 따라 심근경색으로 알려졌었다.김 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받힌 그랜저 차량 운전자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벤츠 운전자가 뒤에서 추돌 후 가슴을 움켜잡았다. 이후 갑자기 돌진해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향했다”고 진술했다.이 때문에 김주혁이 1차로 찾아온 심근경색으로 정신을 잃고, 차량을 제어하지 못해 2차로 사고를 일으켰을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었다. 하지만 목격자는 이후 조사 과정에서 “벤츠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잡은 게 아니라 두 손을 핸들 위에 올려놓고 가슴을 핸들에 기댄 상태였다”고 번복했다.건국대학교 병원 측도 이날 부검 전 “심근경색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부검 전까지 사망원인을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날 김 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는 “직접적인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손상으로 심근경색은 아니다”고 밝혔다.김 씨가 사고 충격으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김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교통사고의 원인은 드러나지 않은 모양새다.김 씨 뒷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김 씨 차량은 돌연 서행하다가 도로 한 중간에 멈춰서는가 싶더니 이내 옆에 있던 그랜저를 스치듯 들이받고 방향을 틀어 오른쪽 아파트 방향으로 질주했다. 하지만 김 씨 차량에서는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수 없다.이에 따라 사고 원인은 졸음 운전, 급 발진, 음주 운전, 약물, 심장이상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다만 김씨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당초 음주와 급발진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가능성이 낮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약물이나 구체적인 조직검사 결과까지는 7일 정도 소요되며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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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정찬우 SNS 논란…누리꾼 “김주혁이 우려했던 ‘역기능’이 하필 오늘”

    31일 배우 고(故) 김주혁의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소셜미디어(SNS)로 인해 촉발된 뜻밖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배우 유아인은 “애도는 우리의 몫:부디 RIP(Rest In Peace·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팝송 ‘콘돌런스(Condolence·애도)’를 SNS에 올렸다가 “적절해 보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고, 개그맨 정찬우는 가수 선미가 애도의 뜻으로 SNS에 올린 국화꽃 그림에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SNS는 고인이 생전 부정적 기능을 지적하며 일침을 가했던 소통수단이기도 하다. 김주혁과 유아인은 SNS상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좋아해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지난해 1월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은 SNS의 기능을 놓고 서로 상반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김주혁은 ‘평소 SNS를 하시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주로 염탐만 하고 내 사진을 올리지는 않는다”고 답하며 “개인적으로 SNS가 문제있다고 생각한다. SNS는 너무 자기의 좋은 모습만 보여준다. 항상 예쁘고 행복한 것만 보여주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항상 행복한 줄로만 안다”고 지적했다.그러자 유아인은 “잘못 사용하면 모든 것이 문제가 있다”며 “기술이 발달하면서 SNS는 의사소통 중 하나의 채널로서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발달할 것이다. SNS 자체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방법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주혁은 “이쯤에서 끝내겠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마무리했다.두사람의 이같은 대화가 새삼 재조명 되면서 누리꾼들은 “양쪽 모두 맞는 말이지만, 하필 오늘같은 날 SNS의 역기능이 작용해 더욱 안타깝다”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날 발생한 SNS글 논란에 대해 유아인은 “소셜 네트워크: 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제대로 사용하자. 미움 대신 사랑으로 의심 대신 믿음으로 거짓 대신 진실로. 서로를 느끼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I don’t wanna be hip, I don’t wanna be cool, I just wanna be me and I wanna LOVEYOU-in this world”라고 입장 글을 올렸고, 정찬우는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생각 없이 댓글을 남겨 많은 분들에게 상심을 드렸네요. 모라 할말없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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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개월 만기 전역 이승기, 병장 아닌 ‘하사’로 불리는 이유는?

    31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승기 하사” 또는 “이승기 중사”로 호칭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누리꾼들은 “하사 이승기 전역 드디어 전역하시네”(jus4**** ) “전문하사 전역 축하합니다”(dcpu**** )”이승기 전문하사, 겁나 오래있던 느낌이네“(lkjh**** ) “유독 이승기가 길게 느껴지네. 난 승기 전문하사 하고 나오는 줄 ㅋㅋㅋ(skeg**** )등의 댓글을 관련 기사에 달았다.이승기는 2016년 2월1일 입대해 2017년 10월 31일까지 육군 현역 복무기간인 21개월을 정확히 채우고 전역했다. 전역 계급은 병장이다. 그러나 이승기는 유독 전역이 늦은 것 처럼 느껴져서 온라인에서는 “이승기가 군대에 말뚝 박았다”는 우스갯 소리가 돌았고, 이승기 하사로 불리게 됐다. 연예인들이 군대 가면 유난히 빨리 전역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반응이 대부분인데, 이승기는 그 반대의 반응을 얻은데는 여러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우선 이승기는 입대 직전 까지 여러 예능에서 존재감이 컸기 때문에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을 수 있다.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는 의미가 된다. 그 다음 전문 직업군인처럼 보이는 그의 성실한 군생활도 한몫 했다.이승기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소재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복무했다. 육군측은 블로그나 월간지 등을 통해 이승기의 모범적 군생활을 알려왔는데, 특히 병장이 된 후 육군 측은 “이승기 병장은 분대장으로서 후임들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각종 애로사항 및 고민 상담부터 체력 단련, 훈련 간 노하우를 전수가 한창이다. 후임 또한 그런 이승기를 믿고 의지하며 친형처럼 따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의 분대장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했다.이승기는 이날 오전 9시 제13공수특전여단 정문 위병소 정문을 나섰다. 위병소 앞에서 멋진 경례와 함께 “고맙습니다”라고 외친 그는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는 함께 군 생활한 이들과의 정리를 하며 아쉬움 때문에 많이 잠을 설쳤다”며 “특전사 배치가 났을 때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처럼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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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소니 랩 성추행? 술 먹어서 기억 안나” 케빈 스페이시, 정치인 코스프레 비난

    미국의 인기 TV 정치 드라마에서 대통령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58)가 동료 배우의 성추행 피해 폭로에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고 해명하자 네티즌들이 정치인 흉내낸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스페이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그동안 남성을 사랑하고 내 인생에서 남성들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졌다”며 “이제 나는 동성애자로 살아갈 것이다”고 충격 선언을 했다.그가 58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커밍아웃을 한 이유는 동료 배우 ‘안소니 랩’(46)의 폭로 때문이다. 안소니 랩은 앞서 이날 미국 연예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31년 전이던 1986년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었다고 포로했다. 당시 26세였던 스페이시가 술에 취한 상태로 14세 였던 랩을 아파트 침대에 눕히고 추행했다는 내용이다.그러자 스페이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30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며 “그러나 만약 랩의 설명대로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술에 취해 그랬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해명이다”, “정치 드라마를 하더니 정치인들 해명하는 법도 배웠냐”, “드라마 캐릭터랑 똑 같이 사네”라며 야유를 쏟아냈다.스페이시는 미국의 정치 드라마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에서 미국 대통령 ‘프랭크 언더우드’를 연기했다.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일이든 저지르는 냉혈한 캐릭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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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많은 부자 중년 만나면 학자금 고민 끝”…대학가 ‘원조교제’ 광고판 눈살

    프랑스 파리의 대학가에 돈 없는 학생과 부자 중년의 데이트를 성사시켜 준다는 일종의 ‘원조교제’ 광고판이 버젓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28일 프랑스 TV채널 LCI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소르본 대학 등 파리의 여러 대학 인근에 “낭만, 열정, 학자금 대출 끝, ‘슈거대디·슈거맘’과 함께 외출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이동식 광고판이 등장했다. 슈거대디·슈거맘이란 젊은 학생들에게 등록금이나 생활비 등을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중년 남녀를 말한다. 이 광고는 ‘부자와 미인이 만난다’(RichmeetBeautiful)라는 노르웨이 기반의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내걸었다. 광고를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당국은 경찰을 통해 광고판 철거와 사이트 폐쇄를 요청했다. 파리시 측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너무나 수치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이트 측은 “불법 활동이 아닌 정상적인 데이트”라며 “우리는 학생들에게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관계 당국은 해당 사이트가 매춘행위 선동 등의 범법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슈거대디·슈거맘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는 등록금이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특히 지난해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한 사이트는 회원이 450만 명에 이르며, 등록금을 내는 1월과 8월에 가입자가 폭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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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안전 조치 없이 자동 세차장 청소하다…황천길 갈 뻔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자동 세차기를 청소하던 남자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는 아찔한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CBS 등은 최근 앨라배마(Alabama) 주의 한 세차장 직원이 기게 세척 중 부주의로 목숨을 잃을 뻔 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브러쉬 롤러가 빠르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긴 호수를 끌고 세차기 안으로 들어갔다.남자가 세차기 벽면에 물을 분사하던 중 호수 일부분이 롤러에 빨려들어 갔다. 그러자 남자는 기계를 멈출 생각은 않고 호스를 무리하게 잡아 당겼다. 결국 본인도 호스와 함께 브러쉬에 엉켜버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속수무책으로 브러쉬와 함께 빙글빙글 돌던 남자는 한참을 돈 후에야 누군가 기계를 멈춰준 덕에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남자는 기계가 멈춘 후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겨우 몸을 움직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 1월 대구의 한 주유소에서 자동세차기에 들어간 직원이 벽과 세차기 사이에 몸이 끼여 숨진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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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낙태죄 폐지 청원 당연히 답변…다만 정책사안 아닌 입법사안”

    청와대 게시판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 참여자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것에 관해 30일 청와대 관계자는 신중한 논의 과정을 통해 답변할 예정이라는 뜻을을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청원이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가 응대하기로 돼 있어 당연히 (답변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답변을) 정부가 할지 청와대가 할지는 논의해봐야 한다”며 “이것이 대통령령이나 청와대 지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정책사안이 아니고 입법사안이라, 답변을 위한 논의 과정도 잘 준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헌법재판소에서도 (위헌과 합헌이) 4대4로 동수 판결이 났던 사안 아니냐”고 덧붙였다.지난달 3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은 29일 20만명을 넘어서 이날까지 총 23만2103명이 참여했다.청와대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국민청원 중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30일 이내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 등 책임 있는 관계자가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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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종학 중학생 딸, 母와 고액 채무…靑 “절세와 탈세 경계선에 대한 해석”

    청와대 측은 3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행 딸(14)이 엄마와 고액의 채무관계에 있는 것을 두고 ‘편법 증여’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탈세 의혹이 아니라 절세 여부에 대한 것이라는 점을 홍 후보자가 정리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세와 탈세의 경계선에 대한 해석으로, 제가 답할 위치는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절세는 세법이 인정하는 선에서 세액 감소나 경감을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 세금을 줄인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위법은 아니다.앞서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연혜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홍 후보자의 딸은 엄마로 부터 총 2억2000만원의 돈을 빌려 지급한 이자만 830만원에 달한다.과세당국은 자녀에게 빌려준 돈이 ‘금전소비대차계약서’ 등을 통해 명백하게 대여로 입증되는 경우는 증여로 보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증여세 탈루를 위해 중학생 딸과 엄마가 채무관계를 맺도록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홍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병역면탈·부동산 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뿐만아니라 홍 후보자는 그동안 과도한 부의 대물림을 비판해온 ‘재벌 저격수’로 불려왔다.최 의원은 “올해 말이 되면 중학생 딸은 엄마에게 1012만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이는 상식적인 모녀 관계라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홍 후보자가 불법증여 의혹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중학생 딸이 제때에 이자비용을 납부했는지, 어떻게 이자비용을 마련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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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가족 살해 용의자 뉴질랜드서 체포, 제보 교민 “영사관에 신고했는데 완전 무시”

    어머니와 계부, 이부동생 등 일가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김모 씨(33)가 일주일 여 만에 뉴질랜드에서 붙잡혔다.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5시께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친모 A 씨(54) 이부동생 C 군(14)을 살해하고, 같은 날 오후 8시께 강원도 평창의 한 도로변에서 계부 B 씨(56)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김 씨가 29일 오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체포됐다. 김 씨를 수상하게 여긴 뉴질랜드 현지 교민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김 씨는 범행 3일 뒤인 24일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맨몸으로 도주해온 김 씨는 오클랜드에 도착 후 곧바로 대 저택과 고급 차량을 구입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TV등 가전제품을 구입해 당일 배달시켜달라고 주문했다.행색이 초라해 보이는 사람이 짐이 전혀 없이 대 저택에 이사온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현지 교민은 27일 오후 3시 께 뉴질랜드 영사관에 신고했다.그러나 뉴질랜드 영사관측은 수사권이 없다며 뉴질랜드 경찰에 알리라고만 답하는 등 대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JTBC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영사관 측의 대처가 소홀하자 직접 용인 동부경찰서 번호를 인터넷으로 찾아 신고했다.결국 하루가 지난 28일 뉴질랜드 경찰에 관련 내용이 전달됐다. 제보자는 “첫 제보를 해서 내말을 들어달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때는 완전히 무시당했다”며 “제가 만약 한국 용인경찰서에 신고를 안했더라면 이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오클랜드 한국 영사관 관계자는 “대처 과정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사과했다.뉴질랜드 경찰은 김 씨를 살해 혐의가 아닌 2015년 현지에서 저지른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김 씨가 마침 현지에서 절도 범죄 전력이 있어 신속한 신병 확보를 위해 뉴질랜드 경찰이 먼저 체포하게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지 영사를 통해 김 씨의 신병을 넘겨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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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 천 만원 들여 심은 머리카락 다 빠진 웨인 루니…마음 고생 심했나?

    수 천만원을 들여 ‘탈모인’에서 벗어났던 영국 일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타 웨인 루니(32·에버턴)가 소중한 모발을 다시 잃어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웨인 루니가 탈모 치료를 위해 그동안 3만 파운드(약 4500만 원)를 썼지만 최근 다시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음주 운전 적발에 불륜설과 이혼 위기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게 원인으로 지목된다.25세 때 부터 탈모가 진행됐다고 고백한 루니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영국 런던의 모발 이식 전문 병원에서 머리카락을 심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탈모 치료를 받아 비교적 풍성한 머리를 갖게 됐다. 그는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루니는 올 들어 도박과 불륜, 음주운전 파문으로 곤욕을 치렀고 아내 콜린으로부터 이혼 요구까지 받으며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진다.그 여파인지 최근 언론에 포착된 루니의 머리는 수술을 받기 이전의 상태와 비슷하게 악화됐다. 그의 지인은 “루니의 머리가 다시 빠지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빠졌다”고 언론에 전했다.한편, 루니의 아내이자 모델인 콜린은 최근 새로 장만한 명품 가방에 남편의 성인 ‘루니(Rooney)’가 아닌, 결혼 전 성인 ‘맥러플린’(McLoughlin)을 새겨 부부 사이가 순탄치 않음을 암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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