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민

하정민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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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정민 기자입니다.

dew@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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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출판3%
  • 생보사들 7월부터 보험료 평균 5% 인상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7월부터 보험료를 평균 5% 올린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감독원이 4월 1일부터 보험료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표준이율을 기존 4.00%에서 3.75%로 0.25%포인트 낮추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생보사 임원은 “표준이율이 0.25%포인트 하락하면 통상 5% 정도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며 “보장성 및 저축성 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이 정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보업계는 당초 10%의 보험료 인상을 검토했으나 금융당국이 보험료 인상에 강한 제동을 걸면서 인상률을 절반으로 낮췄다. 생명보험료 인상은 기존에 가입한 상품이 아니라 고객이 7월부터 가입하는 새 상품 위주로 적용된다. 의료비 실손보험의 보험료도 4월부터 10∼20%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오래전부터 실손보험의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아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100%보다 훨씬 높은 120%에 이른다. 당초 보험사들은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이 30∼40% 정도 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 당국의 요청으로 낮아지게 됐다. 생명보험과는 반대로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과거에 판매된 상품을 갱신할 때 적용된다.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인상 폭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작업이 마무리돼야 알 수 있다”며 “이달 말까지 요율 검증 및 금감원 신고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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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허위광고 태성-큐큐에프앤씨 제재 外

    ■ 허위광고 태성-큐큐에프앤씨 제재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허위 광고로 무점포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 도넛 도매업체 ‘태성’의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고 ‘큐큐에프앤씨’에는 과징금 1700만 원을 부과했다. 태성은 무점포 창업자를 모집하면서 890만 원을 투자해 20여 개 도넛 매장을 운영하게 된 50대 여성을, 화장품 도매업체인 큐큐에프앤씨는 1000만 원 투자로 월 순이익 700만 원을 올린다는 이모 씨를 내세워 광고했으나 이들은 모두 가공인물로 드러났다. ■ “명태-고등어, 원산지 표시 품목에 추가”농림수산식품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대상 품목에 명태와 고등어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는 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등 6종이 의무 표시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일본산 명태와 고등어에서 방사성물질 검출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두 품목을 대상에 추가해 소비자 불안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 옥외 가격 표시제 내달 시범 운영기획재정부는 음식점과 미용실을 대상으로 건물 밖에 가격표를 내걸도록 하는 ‘옥외 가격 표시제’를 4월부터 3,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물가대책의 하나로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옥외 가격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 권혁세 “대출금리 상승 실태 점검”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에서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시장금리와 예금금리는 떨어지는데 대출금리만 오르고 있다”며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이 합리적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어 “금융회사들이 금리 및 수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서민의 금융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빙기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정부는 해빙기를 맞아 26∼30일 전국의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점검단에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에서 구성한 15개 팀 총 30명이 투입되며 지방자치단체들의 사전점검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매몰지 등 400여 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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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딤섬본드… 닌자론… 캥거루본드… 우리다시본드… 외화차입 통로 다양화-장기화 뚜렷

    “외화 차입의 질이 달라졌다.”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화채권 발행 등에 적극 나서면서 조달 통화가 다양해지고 차입 기간도 길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달러채권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던 자금 조달 위험이 분산되고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은행은 7일 시중은행 최초로 6억2500만 위안(약 1100억 원)의 1년 만기 딤섬본드(외국 기업이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를 발행했다. 신한은행보다 신용등급이 좋은 싱가포르 DBS은행은 같은 조건의 딤섬본드를 올 1월 2.8%에 발행했지만 신한은행의 발행금리는 이보다 0.3%포인트 낮은 2.5%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3일 국내 최초로 미즈호, 미나토, 쓰쿠바은행 등 일본 6개 금융회사와 210억 엔(약 2961억 원) 규모의 ‘닌자론’ 계약을 했다. 닌자론은 여러 금융회사가 같은 조건으로 대규모 금액을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인 ‘신디케이티드 론’의 한 형태로 이번에는 비슷한 금액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때보다 자금조달금리가 0.3%포인트가량 낮았다. 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는 올해 초 외국 기업이 호주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 채권인 ‘캥거루본드’를 글로벌 금융위기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했다. 비슷한 시기에 산업은행도 외국 기업이 일본 개인투자자들에게 소액으로 판매하는 외화채권인 ‘우리다시본드’ 1억5000만 달러(약 168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우리다시본드는 신용등급 ‘AA’급 이상의 최우량 회사만 발행할 수 있는 채권으로 지난해 말 수출입은행이 국내 최초로 발행했고 이번에 산업은행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하나은행은 태국 밧본드, 우리은행은 말레이시아 링깃본드 및 밧본드를 발행하는 등 2005년까지 달러에만 의존하던 은행권의 외화채권 발행 통화가 훨씬 다양해졌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도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올 상반기에 10억 달러의 ‘커버드본드(CB)’를 발행할 계획이다.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발행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투자자들이 담보 자산에 대한 우선 변제권을 보장받는다는 안정성 때문에 금융위기 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2월 말까지 은행권은 78억 달러의 외화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1년간 전체 은행권이 발행한 외화채권 190억 달러의 41%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반기 은행권 외화채권의 만기도래액 85억 달러에 맞먹는다. 은행권이 상반기에 필요한 외화 자금을 이미 다 조달했다는 뜻이다. 이수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78억 달러 중 5년 만기 이상의 장기 채권 비중이 80%에 육박한다”며 “최근 대외채무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외채가 감소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외화자금 조달의 다양화, 장기화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장들은 연초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의 회동에서 “앞으로도 외화차입처를 호주 말레이시아 브라질 일본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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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CEO들 ‘지피지기’ 경영… “개방형 혁신 대표적 형태”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KB금융그룹의 양대 계열사인 국민은행과 국민카드가 최근 ‘적을 알아야 나를 안다’는 전략을 통해 경영 혁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중 국내 최고의 ‘화이트 해커’(선의로 전산망을 공격하는 사람)로 꼽히는 박찬암 씨(24) 등 유명 해커가 소속된 보안업체 L사와 계약을 했다. 잦은 전산장애로 금융 보안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해커들을 이용해 취약점을 보강하겠다는 전략에서다. 국민은행은 2008년에도 1993년 청와대 PC통신 ID를 도용해 은행 전산망에 접속했던 ‘국내 1호’ 해커 김재열 씨(43)를 본부장급 연구소장으로 영입해 화제가 됐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금융 보안은 단순히 새로운 시스템과 기술을 도입한다고 향상되는 게 아니라 금융과 정보기술(IT)을 잘 이해하는 인재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최고의 역량만 갖췄다면 해커의 기술과 지식도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기의 국민카드 사장도 올해 초 ‘체리피커앱’을 만든 앱 개발자 조규범 씨를 만나 경영 조언을 구했다. ‘신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 먹는 사람’이라는 뜻의 체리피커는 카드업계에서 ‘이용실적이 낮지만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등 각종 혜택만 취하는 고객’을 의미한다. 이후 최 사장은 체리피커가 선호하는 ‘굴비카드’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했다. 굴비카드란 카드 1장의 연회비만 내고 여러 카드의 혜택을 ‘굴비 엮듯’ 줄줄이 누리는 노하우를 말한다. 회사에 도움이 안 돼 쉬쉬했던 혜택을 오히려 널리 알린 것. 최 사장은 “기술 발전으로 이제 체리피커를 막을 수 없으므로 차라리 이들을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만드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두 회사의 전략은 회사 외부의 기술과 지식을 혁신의 원천으로 사용하는 ‘개방형 혁신’의 대표적 형태”라며 “내부 인력만으로는 시시각각 바뀌는 고객의 요구를 쫓아갈 수 없고 그간 제조업체에 비해 금융회사들의 개방형 혁신이 많이 뒤처졌으므로 더 많은 금융회사들이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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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외환銀 인수로 점유율 약점 해결…”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성사되면서 하나SK카드의 최대 약점이던 낮은 시장점유율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안에 점유율 10%를 돌파하고 지난해 258억 원이던 순이익도 두 배로 늘리겠습니다.”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사진)은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SK카드 본사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최근 220만 개의 외환은행 카드 가맹점을 공동 이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두 카드사의 결합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하나SK카드는 모바일을 즐겨 이용하는 20, 30대, 외환카드는 해외여행 및 외환거래를 자주하는 중·장년층이 핵심 고객으로 결합에 따른 고객이탈 및 누수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의 카드 가맹점 공동 사용은 두 은행의 결합 후 나온 최초의 시너지 창출 작업이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외환은행이 5년간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달리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은 5년씩 걸려서는 안 된다”고 언급해 카드사 통합이 상당히 빨라질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LG유통 삼성테스코를 거친 이 사장은 김 회장이 “우리도 비(非)금융 출신 인재가 필요하다”며 2009년 11월 직접 뽑은 유통전문가. 그는 취임 전 3.4%이던 점유율을 5.7%까지 올려 김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외환카드의 점유율 3.2%를 더하면 하나-외환 카드사업부의 점유율은 8.9%로 올라간다. 그는 “점유율 10%를 돌파하면 국민 삼성 현대카드 등 2위권 회사와의 경쟁도 가시권에 접어든다”며 공격경영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취임 직후 카드업계에서 가장 먼저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를 폐지했지만 반향이 크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후발주자가 새로운 정책으로 업계를 뒤흔들려면 점유율이 최소 8%를 넘어야 하는데 합병으로 벌써 8.9%에 이르니 경영자로서 즐거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형마트와 제휴해 하나SK카드로 결제하면 가격을 깎아주거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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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외환은행 外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여의도 남창우 △인천국제공항 강동훈 △영업부 윤종웅 ▽기업지점장 △구로디지털단지 이인화 △선릉역 김부혁 ▽본점 부장 △여신심사부 김승구 ◇유진투자증권 △채권금융팀장(이사대우) 김오 △채권금융팀 부장 송종우 인승진 이중연 ◇ACE생명 △전무 장순창}

    •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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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보험료 내달 10% 내린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초 자동차 보험료를 2∼3% 내리기로 한 가운데 4월부터 오토바이 보험료도 최대 10% 정도 인하한다.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손보사들은 다음 달부터 오토바이 보험료를 10% 정도 낮추기로 하고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손보업계 1, 2위 업체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이미 1월에 오토바이 보험료를 9% 정도 낮췄다. 특히 이들 중소형 손보사는 배기량 50cc 미만 생계형 오토바이의 보험료를 25%가량 인하하기로 했다. 50cc 미만 오토바이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자, 자장면 같은 음식 배달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어 이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업계는 이외에도 상반기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대 17%를 할인해주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에 오토바이를 포함할 예정이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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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외환은행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여의도 남창우 △인천국제공항 강동훈 △영업부 윤종웅 ▽기업지점장 △구로디지털단지 이인화 △선릉역 김부혁 ▽본점 부장 △여신심사부 김승구}

    •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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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파’ 박현주-정태영, 보험업으로 붙는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이 자신의 ‘오른팔’로 불리는 최측근을 계열 생명보험사의 수장(首長)으로 각각 전진 배치하면서 ‘주종목’이 아닌 보험업에서 대리전 양상을 띠게 됐다. 박 회장은 ‘뮤추얼펀드’로, 정 사장은 ‘디자인 경영’으로 각각 증권업계와 카드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스타 경영자라는 점에서 이들의 경쟁이 삼성, 대한, 교보생명의 ‘빅3’가 주도해왔던 생보업계의 판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 내정된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박 회장의 ‘복심(腹心)’으로 불린다. 최 내정자는 1989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동원증권 최연소 지점장으로 활약하던 박 회장을 만났으며 이후 ‘좌(左)재상 우(右)현만’으로 불릴 정도로 박 회장의 최측근으로 일하며 미래에셋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증권업계에 종합자산관리회사 모델을 도입해 박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녹십자생명은 지난달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태영 사장과 최진환 현대캐피탈 전무를 각각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 사장은 장인을 찾아가 생보사 인수를 직접 건의했고, 최 전 전무를 녹십자생명 대표로 선임하는 일까지 주도했다. 경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최 대표는 2002년부터 현대카드·현대캐피탈에서 근무했다. 그는 당시 카드업계 최하위권이던 현대카드가 2위권 업체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정 사장이 주도한 각종 혁신 전략의 밑그림을 대부분 그려 정 사장의 총애를 받았다. 생보업계에서는 박 회장과 정 사장의 후광을 등에 업은 최현만 내정자와 최진환 대표가 보험업계에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공세적 경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업계 1, 2위인 삼성과 대한생명이 2010년 초 잇따라 증시에 상장한 뒤 모두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면서, 현재 교보와 동부생명을 비롯한 생보업체들은 기업공개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한때 상장 연기를 고려하는 듯했으나 올해 7월 이후 상장이라는 목표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4000억 원 정도를 유치해 자본 확충작업도 거의 마친 상태여서 최 내정자의 영입이 상장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녹십자생명도 인수합병에 따른 조직 정비를 마치고 나면 길게 보고 상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녹십자생명은 현재 생보업계 23개 사 중 18위에 불과하지만 역시 카드업계의 하위권 업체를 업계 2위권으로 키운 정 사장과 최 대표의 저력,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할 때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공산이 크다. 녹십자생명은 최근 사명을 현대라이프생명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이달 말 주총에서 정식 결의할 계획이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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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대한생명 外

    ◇대한생명 ▽부장 △마케팅기획팀 김병현 △경영기획팀 나진 △GA사업단 이성호 △전략지원파트 김영호 △경영기획팀 홍성범 △FP전략팀 배한기 △FP교육팀 오재혁 △리스크관리팀 권한근 △인사팀 김영순 홍재욱 △방카슈랑스사업 김국진 현범주 △AI사업 김미호 △고객서비스팀 박상현 △법인3사업 이승찬 △사옥개보수TF 권태호 △CLAIM심사1센터 정부영 △감사팀 봉학종 △중부마케팅팀 윤봉석 △광주지역FA센터 정경운 △부산법인영업 박진 △해운대지역단 강성룡 △부평〃 김정욱 △포항〃 조민재 △구미〃 김형우 △분당〃 유승용 △강릉〃 최돈도 △목포〃 최훈 △평택〃 이미숙 △남울산〃 황덕환 △둔산〃 황태진 △서울〃 안현수 ◇메리츠종금증권 △자금관리본부장 권유훈 ▽부서장 △자금팀장 유형태 △신탁〃 박종혁 ◇한국애보트 △의약품사업부(EPD) 전무 홍태렬}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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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계열사 대표들도 일괄 사표… 전원 물갈이될지 주목

    지난달 27일 외환은행의 부행장급 임원 9명이 전원 교체된 데 이어 외환은행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외환은행은 외환캐피탈, 외환선물, 외환펀드서비스 대표이사가 윤용로 외환은행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연임에 성공한 이완덕 외환펀드서비스 대표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지만 김용완 외환캐피탈 대표와 전진 외환선물 대표는 각각 지난해 3월, 6월에 새로 선임돼 2년 임기 가운데 1년 정도가 남아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윤 행장은 사표를 낸 대표이사들의 거취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장은 지난달 말 사표를 냈던 외환은행 부행장과 부행장보 등 임원 9명은 전원 교체했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마땅한 인물을 찾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 외환은행 임원처럼 전원 물갈이 인사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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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rrative Report]꼴찌 반을 1등으로 만든 ‘공립高 첫 원어민 담임교사’ 카를로스 올리베라스

    《 “한국인 교사도 담임을 꺼리는데…. 할 수 있겠어요?”안경 너머, 교장선생님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자 몸이 움츠러들었다.“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맡겨만 주세요.” “….”‘괜히 담임을 자청한건가.’ 마음 한구석에서 기대와 후회, 두려움이 교차했다. 내가 교장이라도 걱정이 클 것 같았다. 1996년 영어 원어민 교사(NET·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제도가 도입된 이후 외국인을 담임으로 임명했다는 학교는 들어보지 못했다. 성추행이나 마약 복용 같은 범죄에 원어민 교사가 자주 연루돼, 얼굴을 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키지도 않은 담임을 요청하는 나를 누가 반기겠는가. 》 ○ “굿모닝, 용인 죽전고 2학년 12반”하지만 선생님이 되는 건 어렸을 때부터의 오랜 꿈이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열심히 해서 꼭 성과를 내겠다고 간청했다. 2011년 2월 드디어 교장선생님의 허락이 떨어졌다. 이제 나는 경기 용인시 죽전고등학교 2학년 12반 담임교사 카를로스 올리베라스다. 나는 토박이 뉴요커다. 푸에르토리코 이민 3세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고 뉴욕에서만 살았다. 2004년 초 뉴욕 포덤대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나자 바깥세상, 특히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1970년대 서울 용산기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외삼촌이 한국행을 권유했다. 스물세 살이던 2004년 한국 땅을 밟았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영어학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를 가르쳤다. 재미있게 수업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나름 분당 학원가의 유명 인사가 됐다. 하지만 조금 허전했다. 초등학생들은 너무 어려 야외학습처럼 내가 원하는 방식의 수업을 하기가 어려웠고 학생들의 반응을 측정하기도 힘들었다. 마침 당시 고교 교사였던 학부모 한 분이 ‘원어민 교사를 해 보면 어떻겠느냐. 죽전고교에 자리가 있다’고 알려줬다. 바로 면접을 봤고, 2006년 3월 죽전고 원어민 교사가 됐다. 그때 내 한국어 실력은 보잘것없었다. 처음 학생들이 나를 “쌤”이라고 불렀을 때 알아듣지 못했다. ‘샘(Sam)은 내 친구 이름인데 왜 카를로스를 샘이라고 부르지?’라고 의아해했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이렇게 부른다는 걸 알았을 때 일종의 문화충격을 느꼈다. 미국에서 교사(Teacher)는 직업을 뜻하는 ‘명칭’이지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 아니다. 선생님이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라는 점, 게다가 정규 학교는 물론이고 사설 학원에서 가르치는 강사에게도 같은 호칭을 사용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죽전고에서는 ‘한국어 벽’ 말고 ‘편견의 벽’도 넘어야 했다. 일부 동료 교사나 학부모들은 원어민 교사 자체를 탐탁지 않게 봤다. 특히 원어민 교사의 근무태도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수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한국 상황을 무시하고 토요일 근무를 무조건 거부한다’ ‘별다른 통지 없이 결근하거나 심지어 학교를 그만둔다’ 같은 부정적인 말들이 어깨를 짓눌렀다. ‘일반 기간제 교사와 비슷한 월급을 받고 주거비까지 지원받으면서 하는 일은 별로 없지 않으냐’고 냉소를 던지는 사람까지 있었다. 내 잘못이 아니니까 좀 억울하기도 했고 일부의 잘못이 과장돼 전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럴수록 나 자신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 한국인 교사도 담임 맡기 꺼리는데…나는 토요일 수업을 자청했다. 20여 명의 학생을 모아 1학기에 한 차례 발행되는 죽전고 영자신문 ‘더 뷰(The view)’도 만들겠다고 했다. 학생들과 나만의 힘으로 신문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신문 편집도 배웠다. “에이 쌤. 제가 이런 걸 어떻게 해요”라고 반신반의하던 아이들도 흥미를 보이면서 한 달 만에 32쪽의 첫 신문이 나왔다. 동료 교사들이 ‘전문가가 만든 것 같다. 너무 멋지다’라고 평가해줄 때 뿌듯했다.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란 점은 학교 수업이 철저히 교사 위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직 듣고, 적고, 외울 뿐이다. 50분 동안 자리에 앉아 강의만 듣는 일을 하루 10시간씩 반복하는데 어느 누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까? 수업 때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들의 적극성을 발현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은 교사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교과서에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들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었고, 핼러윈이 나오면 호박 인형을 만들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단어 하나 외우는 것보다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해야 아이들의 실력이 진짜 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담임을 맡고 싶다는 갈증도 커졌다. 일주일에 몇 차례 아이들과 만나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한국인 교사처럼 아이들과 1년을 꼬박 함께 한다면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 담임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학교 윗분들께 내비쳤지만 ‘현행 법 체계 아래서는 원어민 교사를 정식 담임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어느덧 정이 많이 든 동료 교사들도 나를 말렸다. “담임 보직이 얼마나 피곤한 줄 알아? 늦게까지 잔무 처리해야지, 각종 상담해야지, 애들이 싸우기라도 하면 경찰서에도 가야 해. 어휴, 그 힘든 일을 왜 하려고 그래….” 하지만 제대로 된 교사가 되고 싶다는 내 꿈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2010년 9월 죽전고에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에게 나의 희망을 알렸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곧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나도 31년간 영어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지만 사실 학교 안에서 영어를 제일 안 쓰는 사람이 영어교사일 때가 많아요. 그런 현실을 타개해야 하니 방법을 한번 찾아봅시다.” 2011년 2월 ‘한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2학년 12반의 공동 담임을 맡으라’는 발령이 났다. 한국에 온 지 7년이 흘렀고 내 나이도 어느덧 서른이 됐다. 원어민 교사를 정식 담임으로 임명할 수 없는 제도적 여건 탓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처리 등은 한국인 교사가 맡고 아침 조회, 오후 종례, 야간 자율학습 지도, 학생 상담, 학부모 면담 등 실질적인 학급 운영은 내가 담당하는 구조였다. 뛸 듯이 기뻤다. ○ 학급 헌법… 인사동 외국인 인터뷰 수업…학생 수가 33명인 2학년 12반은 죽전고 2학년 열두 개 반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반이다. 외국어 특성화반이라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것처럼 들리지만 외고가 아니라 일반고인 죽전고에서 그동안 이 반을 거쳐 간 상당수 학생은 ‘문제아’였다. 당연히 반 평균성적도 나빠 2010년에는 열두 개 반 중 최하위였다. 많은 교사가 담임을 맡기 꺼리는 반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아이들도 ‘외국인 담임은 한국인 담임처럼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지 않겠지’라고 판단했는지, 눈치 없이 행동했다. 빨리 이런 느슨한 분위기부터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학급 헌법(Class Constitution)’을 만들었다. 지각, 복장 준수, 성적 부진 같은 조항을 마련하고, 지키지 못할 때 어떤 처벌을 받는지를 상세하게 규정하고 학부모에게도 통신문을 보냈다. 헌법을 어긴 학생들은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나 체육활동을 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상당수 수업을 현장 체험으로 바꿨다. 경기 수원 화성 등 유적지를 찾아 영어 안내문 오류 찾기를 하며 문법을 가르치고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찾아 외국인과 즉석 인터뷰하는 걸로 회화 수업을 하는 식이었다. ‘아이들이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학생들은 잘 따라왔다. 담임을 맡았던 그해 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카를로스 선생님 반의 성적이 2학년 열두개 반 중 가장 좋았고 점수도 평균보다 10점 이상 높았다”는 칭찬을 들을 때 눈물이 ‘찔끔’ 나왔다. ○ 더 훌륭한 담임이 돼 돌아오리라지난달 28일 나는 6년간 정들었던 죽전고교와 잠시 이별했다. 한국에서 더 오래 담임을 맡고, 더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다. 원어민 교사로 일하려면 종전에는 미국의 주정부가 발급한 범죄경력증명서만 있으면 됐는데 원어민 교사의 강력범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2010년부터 미 연방수사국(FBI) 등 중앙정부기관이 발급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FBI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4개월이나 걸린다고 했다. 가족이 보고 싶고, 새 증명서도 필요한 차에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집에 들르겠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카를로스, 네 말투가 이상해졌구나”라고 했다. 8년간 한국에서 살면서 1년에 한 번 미국에 갔을 뿐이니 내 영어가 좀 이상하게 들리는 건 당연했다. 많은 한국인 영어교사들은 영어권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영어 연수를 한다. 명색이 미국인이면서 나의 영어 지식은 지난 8년간 거의 늘지 않았다. 나도 이번 기회를 ‘어학연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더 멋진 담임이 되어 돌아오리라. 나는 한국 공립고교 최초의 원어민 담임교사니까.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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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업계 최초 치매간병비 최대 5000만원 보장 外

    ■ 업계 최초 치매간병비 최대 5000만원 보장-차티스차티스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자 및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치매간병비로 최대 5000만 원을 보장하는 ‘명품치매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60세 남자를 기준으로 월 9820원의 보험료를 내면 중증치매 진단 확정 후 최초 1회에 한해 보험료를 지급한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가입자도 가입이 가능해 다른 질병 때문에 치매보험 가입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치매보장 외에도 선택 계약을 통해 암, 뇌중풍, 급성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진단비 및 상해의료실비 등을 받을 수 있다. ‘명품치매보험’은 5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은 90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화 상담만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 3억원 사망보험금, 일시불 또는 매달 지급-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생명보험의 ‘무배당 가족사랑플랜보험(갱신형)’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기보험이다. 최대 80세까지 최대 3억1000만 원의 사망 보험금을 보장한다. 특히 피보험자가 숨졌을 때 사망 보험금을 일시불은 물론이고 매달 나눠 지급받을 수 있어 남아있는 가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유용하다. 30세 남자를 기준으로 월 보험료 3만6000원을 내면(최초계약, 5년 만기, 전기월납, 만기환급금 없는 순수보장형,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3억 원 가입 기준) 보험기간 중 사망했을 때 매월 300만 원씩 10년간 확정 금액을 지급받거나 사망 보험금 3억1000만 원을 일시불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보험 계약일로부터 만 1년 이내에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때는 사망 보험금의 50%를 지급받는다. 가입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5년 또는 10년 단위로 보험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 70세 이상 어르신도 가능 ‘실버전용 종신보험’ 출시-동양생명동양생명은 70세 이상의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버전용 종신보험인 ‘무배당 수호천사 가족애(愛)준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최대 3000만 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해 고령자가 쉽게 장례비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특히 보통 3∼4일 걸리는 보험금 지급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신청 후 1영업일 안에 보험금을 지급받아 사후정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부모를 피보험자로 해 자녀가 가입하면 매월 납입 보험료의 2%를 할인해주는 ‘효도할인’ 혜택도 도입했다. 가입 연령은 40세부터 최고 76세(남자 72세)까지, 보험 가입금액은 200만 원에서 최고 3000만 원까지다. 60세 미만의 가입자는 누구나 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기간은 일시납 또는 5, 10, 15, 20년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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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쇼핑… 음식… 뷰티… 내게 맞는 혜택만 담는다 外

    ■ 쇼핑… 음식… 뷰티… 내게 맞는 혜택만 담는다-KB국민 혜담카드KB국민카드가 출범 1주년 기념으로 서비스 종류, 할인율, 할인한도, 할인업종 등의 다양한 혜택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한 장의 카드에 담을 수 있는 ‘KB국민 혜담카드’를 선보였다. 주유, 쇼핑, 음식, 뷰티, 여행, 항공 마일리지 등 12개 부가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도록 해 각기 다른 부가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갑 속에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상품이다. 대중교통, 통신요금, 생활상점, 세금·공과금 등 4개 영역에서는 이용금액에 따라 5∼10%의 할인 혜택을, 주유, 병원·약국, 뷰티·헬스, 여행, 자동차, 쇼핑 등의 영역에서는 5∼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골드 기준)는 국내 전용 5000원, 해외 겸용 1만 원이며 서비스 영역과 혜택 구간에 따라 최대 6만 원까지 맞춤 연회비가 부과된다. ■ 동반자 항공권·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삼성카드 ‘The Platinum Card’삼성카드가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인 아메리칸 엑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제휴를 맺어 프리미엄 신용카드 ‘The Platinum Card(플래티늄 카드)’를 선보였다. 연회비 70만 원의 프리미엄 상품인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중국, 일본, 동남아를 여행할 때 동반자 무료항공권 또는 비즈니스석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은 국내외 호텔 무료 1박 숙박권 및 국내 골프장 주중 1인 무료 라운딩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플래티늄 카드’ 회원들만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 데스크를 운영한다. 24시간, 365일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는 이 데스크는 카드 이용 상담에서부터 1대1 맞춤형 여행 설계, 해외여행 때 긴급 의료지원은 물론 레스토랑, 공연, 골프장 예약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복잡한 조건없이 어디서든 포인트 적립-롯데카드 ‘VEEX 플래티넘 카드’롯데카드가 복잡한 조건 없이 국내 및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VEEX(벡스)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1%의 포인트를, 해외에서 사용할 때는 사용 금액의 1.5%를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이 30만 원만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등 롯데멤버스의 35개 제휴회사를 이용할 때는 0.5∼3.0%의 롯데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국내 제휴 호텔당 월 3회의 대리주차 서비스, 세계 5만 개 제휴 호텔 예약 때 할인 혜택도 있다. 국내 특급호텔 및 공항 레스토랑 최대 10% 할인, 국내 주요 면세점 최고 15% 할인,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지급, TGI프라이데이스 및 피자헛 10%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등도 가능하다.}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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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은 내 친구 이름인데 학생들은 왜 날 ‘쌤’이라 부르지…”

    "한국인 교사도 담임을 꺼리는데…. 할 수 있겠어요?" 안경너머, 교장선생님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자 몸이 움츠러들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맡겨만 주세요." "…." '괜히 담임을 자청한건가.' 마음 한 구석에서 기대와 후회, 두려움이 교차했다. 내가 교장이라도 걱정이 클 것 같았다. 1996년 영어 원어민 교사(NET·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제도가 도입된 이후 외국인을 담임으로 임명했다는 학교는 들어보지 못했다. 성추행이나 마약복용 같은 범죄에 원어민교사가 자주 연루돼, 얼굴을 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키지도 않은 담임을 요청하는 나를 누가 반기겠는가. 하지만 선생님이 되는 건 어렸을 때부터의 오랜 꿈이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열심히 해서 꼭 성과를 내겠다고 간청했다. 2011년 2월 드디어 교장선생님의 허락이 떨어졌다. 이제 나는 경기 용인시 죽전고등학교 2학년 12반 담임교사 카를로스 올리베라스다.●'카를로스'에서 '쌤'으로 나는 토박이 뉴요커(New yorker)다. 푸에르토리코 이민 3세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고 뉴욕에서만 살았다. 2004년 초 뉴욕 포덤대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나자 바깥세상, 특히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1970년대 서울 용산 기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외삼촌이 한국행을 권유했다. 스물세 살이던 2004년 한국 땅을 밟았다. 경기 분당의 한 영어학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를 가르쳤다. 재미있게 수업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나름 분당 학원가의 유명인사가 됐다. 하지만 조금 허전했다. 초등학생들은 너무 어려 야외학습처럼 내가 원하는 방식의 수업을 하기가 어려웠고 학생들의 반응을 측정하기도 힘들었다. 마침 당시 고교 교사였던 학부모 한 분이 '원어민 교사를 해 보면 어떻겠냐. 죽전고교에 자리가 있다'고 알려줬다. 바로 면접을 봤고, 2006년 3월 죽전고 원어민 교사가 됐다. 그때 내 한국어 실력은 보잘 것 없었다. 처음 학생들이 나를 "쌤"이라고 불렀을 때 알아듣지 못했다. '샘(Sam)은 내 친구 이름인데 왜 카를로스를 샘이라고 부르지?'라고 의아해했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이렇게 부른다는 걸 알았을 때 일종의 문화 충격을 느꼈다. 미국에서 교사(Teacher)는 직업을 뜻하는 '명칭'이지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 아니다. 교사가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라는 점, 게다가 정규 학교는 물론 사설 학원에서 가르치는 강사에게도 같은 호칭을 사용한다는 점이 신기했다.●원어민 교사 편견 뛰어넘다 죽전고에서는 '한국어 벽' 말고 '편견의 벽'도 넘어야 했다. 일부 동료 교사나 학부모들은 원어민 교사 자체를 탐탁치 않게 봤다. 특히 원어민 교사의 근무태도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수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한국 상황을 무시하고 토요일 근무를 무조건 거부한다' '별다른 통지 없이 결근하거나 심지어 학교를 그만둔다' 같은 부정적인 말들이 어깨를 짖눌렀다. '일반 기간제 교사와 비슷한 월급을 받고 주거비까지 지원받으면서 하는 일은 별로 없지 않느냐'고 냉소를 던지는 사람까지 있었다. 내 잘못이 아니니까 좀 억울하기도 했고 일부의 잘못이 과장돼 전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럴수록 나 자신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나는 토요일 수업을 자청했다. 20여 명 정도의 학생들을 모아 1학기에 한 차례 발행되는 죽전고 영자신문 '더 뷰(The view)'도 만들겠다고 했다. 학생들과 나만의 힘으로 신문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신문 편집도 배웠다. "에이 쌤. 제가 이런 걸 어떻게 해요"라고 반신반의하던 아이들도 흥미를 보이면서 한 달 만에 32쪽의 첫 신문이 나왔다. 동료 교사들이 '전문가가 만든 것 같다. 너무 멋지다'라고 평가해줄 때 뿌듯했다.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란 점은 학교 수업이 철저히 교사 위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직 듣고, 적고, 외울 뿐이다. 50분 동안 자리에 앉아 강의만 듣는 일을 하루 10시간씩 반복하는데 어느 누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까? 수업 때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들의 적극성을 발현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은 교사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교과서에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들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었고, 할로윈이 나오면 호박 인형을 만들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단어 하나 외우는 것보다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해야 아이들의 실력이 진짜 늘어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왜 그 힘든 일을 자청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담임을 맡고 싶다는 갈증도 커졌다. 일주일에 몇 차례 아이들과 만나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한국인 교사처럼 아이들과 1년을 꼬박 함께 한다면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 담임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학교 윗분들께 내비쳤지만 '현행 법 체계 아래서는 원어민 교사를 정식 담임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어느덧 정이 많이 든 동료 교사들도 나를 말렸다. "담임 보직이 얼마나 피곤한 줄 알아? 늦게까지 잔무 처리해야지, 각종 상담해야지, 애들이 싸우기라도 하면 경찰서에도 가야 해. 어휴, 그 힘든 일을 왜 하려고 그래…." 하지만 제대로 된 교사가 되고 싶다는 내 꿈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2010년 9월 죽전고에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에게 나의 희망을 알렸다. 처음에는 약간 반신반의했지만 곧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나도 31년간 영어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지만 사실 학교 안에서 영어를 제일 안 쓰는 사람이 영어교사일 때가 많아요. 그런 현실을 타개해야 하니 방법을 한번 찾아봅시다." 2011년 2월 '한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2학년 12반의 공동 담임을 맡으라'는 발령이 났다. 한국에 온 지 7년이 흘렀고 내 나이도 어느덧 서른이 됐다. 원어민 교사를 정식 담임으로 임명할 수 없는 제도적 여건 탓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처리 등은 한국인 교사가 맡고 아침 조회, 오후 종례, 야간 자율학습 지도, 학생 상담, 학부모 면담 등 실질적인 학급 운영은 내가 담당하는 구조였다. 뛸 듯이 기뻤다.●꼴찌 반을 1등 반으로 학생 수가 33명인 2학년 12반은 죽전고 2학년 열두 개 반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반이다. 외국어 특성화반이라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것처럼 들리지만 외고가 아니라 일반고인 죽전고에서 그동안 이 반을 거쳐 간 상당수 학생은 '문제아'였다. 당연히 반 평균성적도 나빠 2010년에는 열두 개 반 중 최하위였다. 많은 교사들이 담임을 맡기 꺼려하는 반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아이들도 '외국인 담임은 한국인 담임처럼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하지 않겠지'라고 판단했는지, 눈치없이 행동했다. 빨리 이런 느슨한 분위기부터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학급 헌법(Class Constitution)'을 만들었다. 지각, 복장 준수, 성적 부진 같은 조항을 마련하고, 지키지 못할 때 어떤 처벌을 받는지를 상세하게 규정하고 학부모에게도 통신문을 보냈다. 헌법을 어긴 학생들은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나 체육활동을 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상당수 수업을 현장 체험으로 바꿨다. 수원 화성 등 유적지를 찾아 영어 안내문 오류 찾기를 하며 문법을 가르치고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찾아 외국인과 즉석 인터뷰하는 걸로 회화 수업을 하는 식이었다. '아이들이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학생들은 잘 따라왔다. 담임을 맡았던 그 해 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카를로스 선생님 반의 성적이 2학년 12개 반 중 가장 좋았고 점수도 평균보다 10점 이상 높았다"는 칭찬을 들을 때 눈물이 '찔끔' 나왔다.●더 훌륭한 담임이 돼 돌아오리라 지난달 28일 나는 6년 간 정들었던 죽전고교와 잠시 이별했다. 한국에서 더 오래 담임을 맡고, 더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다. 원어민 교사로 일하려면 종전에는 미국의 주정부가 발급한 범죄경력증명서만 있으면 됐는데 원어민 교사의 강력범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2010년부터 미 연방수사국(FBI) 등 중앙정부기관이 발급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FBI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4개월이나 걸린다고 했다. 가족이 보고 싶고, 새 증명서도 필요한 차에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집에 들르겠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카를로스, 네 말투가 이상해졌구나"라고 했다. 8년째 한국에서 살면서 1년에 한 번 미국에 갔을 뿐이니 내 영어가 좀 이상하게 들리는 건 당연했다. 많은 한국인 영어교사들은 영어권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영어연수를 한다. 명색이 미국인이면서 나의 영어 지식은 지난 8년간 거의 늘지 않았다. 나도 이번 기회를 '어학연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더 멋진 담임이 되어 돌아오리라. 나는 한국 공립고교 최초의 원어민 담임교사니까.하정민기자 dew@donga.com}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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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수리비 최대 20% 내려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보상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 논란이 됐던 수입차 수리비가 최대 20% 정도 인하된다. 삼성화재는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수입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벤츠는 전체 딜러, BMW와 아우디는 절반 정도의 딜러와 부품 가격 인하에 각각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벤츠의 부품 가격은 기존보다 약 19%, BMW와 아우디의 부품 가격은 각각 5%, 10%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평균 5만 원대였던 수입차 수리비도 4만 원대 초반으로 낮아진다.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수입차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하면서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 메리츠화재 등 다른 손보사들도 조만간 부품 가격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수입차 평균 수리비는 1456만 원으로 국산차 수리비 275만 원보다 5배 이상으로 비쌌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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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공존이다]연간 20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나눠요

    대한생명은 2004년 9월 전체 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2만5000명을 봉사단으로 구성하는 작업을 벌이면서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8년간 전국 각지에서 지역 복지단체와 협력관계를 맺어 매월 한 차례 이상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월 평균 58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봉사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생명은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 임직원이 연간 근무시간의 1%인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이 제도로 모은 금액은 약 67억 원이며 기금은 전액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대한생명은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해 사랑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월 25일에는 경기 용인에 있는 대한생명 연수원에서 임직원들로 구성된 축구 동호회와 평택 소재 가나안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미니 월드컵 축구교실’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였다. 1월에는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 코치가 서울시꿈나무마을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일 야구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생명 축구동호회 15명은 가나안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5명과 함께 조를 나누어 축구게임을 진행하고 축구공, 방한용 장갑, 문구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생명 축구 동호회장인 김광성 상무는 “청소년기의 꿈과 비전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축구게임은 전직 프로 축구선수 김정희 씨의 지도로 이뤄졌다. 1980년대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김 씨는 1989년 대한생명에 입사해 20년 간 재직한 후 퇴직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기본기는 물론 경기 규칙과 몸가짐 등을 자세하게 지도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생명은 이 밖에도 2008년부터 기업, 관공서, 병원 등을 방문해 고객서비스(CS) 전문강사가 CS교육 및 조직 활성화 관련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우행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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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복기 씨티PB 한국대표 “베이비부머 ‘좋은 부모 콤플렉스’ 버려라”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테크 철칙요? ‘좋은 부모 콤플렉스’부터 버리는 거죠.” 국내 1호 프라이빗뱅커(PB)로 알려진 정복기 씨티 프라이빗뱅크 한국 대표(47)가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 세대)에게 들려주는 충고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정년퇴직이 시작되는 55세부터 국민연금이 지급되는 65세까지를 ‘마(魔)의 보릿고개 10년’이라고 말한다. 수입은 거의 없지만 자녀 교육과 결혼 등으로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비부머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려면 △좋은 부모 콤플렉스를 버리고 △부동산 비중을 줄이는 대신 적립식펀드 비중을 늘리며 △배우자와 노후대비 문제를 논의하고 △1년에 한 번 수익 내는 투자에 중점을 둘 것을 조언했다. 그는 부동산이 보유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들이 자녀에게 큰 액수의 돈을 지출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소득구조나 평균수명을 감안할 때 상속 등 별도 재산이 없는 부모라면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거의 모든 지원을 끊어야 한다”며 “정말 자녀들을 아낀다면 아이들에게 향후 부모 부양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식이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시대’가 아니라 ‘부모가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는 시대’가 왔다고도 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테크와 관련해 정 대표는 보유 부동산의 면적을 줄이는 식으로 부동산 비중을 현재보다 30% 정도 줄일 것을 권했다. 또 복잡한 금융상품에 투자하지 말고 여유금액의 상당분을 적립식펀드에 넣으라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주가 상승 때 펀드에 가입하고 하락할 때 환매하기 때문에 적립식펀드 투자로 수익을 내지 못한다”며 “적립식펀드는 정기적금과 달리 만기가 없는 상품이므로 ‘죽을 때 환매한다’는 심정으로 오랫동안 보유하면 지수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복리효과를 강조하는 저축성보험은 절세 혜택이 크므로 일반인보다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들에게 유리하다고 했다. 배우자와 먼저 노후 문제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로 정 대표는 “‘파자마 맨’이 된 은퇴 남편은 아내와 갈등을 빚기 쉽고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길기 때문에 노후 준비도 아내 중심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금보험에 가입했다면 오래 살 확률이 높은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해 두는 편이 유리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은퇴자들은 매달 투자수익을 내려고 무리하게 자산을 운용하다가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 상품에 가입하고 1년에 한 번 정도 수익 실현 기회를 노리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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