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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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4-15~2026-05-15
사회일반29%
국제일반19%
정당18%
정치일반10%
대통령10%
문화 일반8%
중동3%
남북한 관계2%
선거1%
사건·범죄0%
  • 국힘 방미단, 빈손 지적에 “시간 단위로 인사들 만났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방미단 중 일부가 17일 귀국했다. 미국 현지에는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남았고, 나머지는 돌아왔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언론에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방문 목적과 성과가 상당히 높다”고 자평했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국민의힘 김대식 특보단장과 김장겸 정무실장, 조정훈 의원은 방미 성과를 밝혔다. 김대식 단장은 ‘방미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지 않다. 방미 성과는 굉장히 우리 스스로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김 단장은 장 대표의 귀국 일정이 늦춰진 데 대해 “사실 장 대표가 공항까지 함께 오기 위해서 수속을 다하고 짐까지 싣고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미국) 국무부 연락을 받고 짐을 찾은 뒤 (돌아)갔다”며 “비행기를 15시간 타고 왔기 때문에 아직 그 이유는 체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 대표 귀국 일정을 두고 이견이 있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장 대표는 방미 일정 중 조 그루터스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 및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고, IRI 등을 방문했다. 김 단장은 “현장에서 조정한 일정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2박 4일 동안 시간 단위로 (인사들을) 만났고 강경화 주미대사가 오찬 만찬을 제안했는데 (시간이 부족해)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장 대표가 ‘브이(V)’ 자 포즈를 취한 김 최고위원과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된 뒤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단언코 사진 분위기와 내용, 감정들이 2박 3일 동안 분주하고 진지하게 한 것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음주 당에서 주요 현안 입장내는 걸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2박 4일 일정이던 출장은 출국을 당기며 5박 7일로 늘어났다. 원래는 17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당일에 돌연 일정을 미뤘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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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수 검사가 국조특위서 모욕당해”…총장대행 유감 표명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겨냥해 “어떤 국정조사도 재판에 영향을 주려한다는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번 국정조사를 진행해주길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를 수사했던 검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에 대해선 “참담한 마음”이라고 유감을 표했다.구 직무대행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4월 3일 1차 기관보고시 이번 국정조사에 대해서 재판 중인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대한 우려와 법과 원칙에 따라 당사자 증언이 필요 최소한으로 해주시길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다. 최근 국정조사에서는 대장동 사건 등을 담당한 검사들이 출석했다.구 직무대행은 “이후 과정에서 다수의 담당검사가 증언대에 서게 됐고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답변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어떤 국정조사도 재판에 영향을 주려한다는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은 모든 분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 직무대행은 남 변호사를 수사했던 검사가 극단적 시도를 한 것과 관련해 “참담한 마음으로 소식 접했다”며 “본인의 회복과 안정이 최우선이 돼야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검사는 신장암이 확인돼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국정조사 한다고 소환장을 보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해당 검사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초까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2기 수사팀에서 근무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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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절, 휴일대체 불가…출근땐 최대 2.5배 수당 받는다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이 된 5월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에는 다른 공휴일처럼 근로기준법상 ‘휴일 대체’ 조항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이에 노동절에 평소처럼 출근하면 최대 2.5배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동부는 15일 ‘법적 공휴일인 노동절에 본인 휴무를 사용해 쉬는 게 맞느냐’는 근로자 물음에 “노동절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에게 부여하는 주휴일과 같이 법정휴일”이라며 “유급휴일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는 교사와 공무원, 택배기사 등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쉴 수 있게 됐다. 1963년 ‘근로자의 날’이 제정된 지 63년 만이다.현충일 등 일반 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휴일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노동절은 별도 특별법에 따라 운용된다. 이에 노동부는 해당 게시글에도 “현행법상 노동절 휴일대체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노동절은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취지이기 때문에 휴일 대체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행정해석에 따르면 시급제 근로자가 일을 했을 때는 유급휴일 수당(100%)과 휴일가산임금(150%)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 월급제 근로자의 경우에는 휴일 근로에 준해서 휴일가산임금(150%)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월급제 근로자는 유급휴일수당(100%)과 휴일임금(100%)을 받을 수 있다. 노동절에 일을 시키고도 법적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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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감독직 거절한 이유 “하나 잘못하면 나락”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프로축구 감독직 제안을 고사해 왔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국가대표 감독이 가능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P급 자격증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상위 축구 지도자 자격증이다. 이를 획득하면 해외는 물론 국가대표팀도 지도할 수 있다. 안정환은 “(자격을 따는데) 10년 정도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리그)팀 오퍼(제안)는 때 되면 온다”며 “시즌 끝나면 교체 시기 때 (오퍼가) 오는 데 죄송하다고 (거절)한다”고 했다. 안정환은 “아직 준비도 안 됐고, 그쪽으로 가면 목숨 걸고 해야 한다. 감독을 하면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며 “하나 잘못하면 나락가는 것이다. 명장이든 초짜든 3경기 지면 잘린다”고 웃어보였다.안정환은 현재 대학축구연맹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는 “프로 리그로 갈 수 있는 환경이 어려워서 중간에 관두는 학생이 너무 많다”며 “유니브(UNIV) 프로라고 만들어서 국내가 안 되면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축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시작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브 프로’는 대학 축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하게끔 돕는 육성 시스템이다. 그는 ‘감독의 길을 가고 계신 것 아니냐’는 물음에 “도울 수 있는 건 도우려고 하는 것”이라고만 했다. 또 유튜브 수익금 4억3600만 원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청소년 시기에 어려운 친구들이 많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축구하는 데 돈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안정환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전망에 대해 “가늠하기가 어렵다”면서도 “5경기 정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최소 16강까지 진출하길 희망한 것. 다만 구체적인 답변에 대해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그는 “제 위치가 조심스럽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도 많이 떨어져 있다”며 “결과가 안 좋으면 그때 욕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응원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정환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이게 제일 싫다”며 “즐기라고 해야 하나? 전 축구하면서 즐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즐기나. 가식적으로 얘기 못하겠다. 알아서 잘할 것이다. 얼마나 목숨 걸고 준비하겠나”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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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 한국인 유일 美타임 ‘영향력 100인’…“모든 소음 뚫고 나오는 존재감”

    블랙핑크 제니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 잡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올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타임지 요청으로 제니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한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제니의 성취나 대중문화에서의 영향력에 대해 끝도 없이 말할 수도 있지만 떠오르는 건 그녀를 바라볼 때 느껴지는 ‘아티스트 제니’의 마법 같은 힘”이라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 힘은 파티 구석에서 조용히 서 있는 그녀를 마주하거나 백스테이지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녀가 지닌 힘과도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니를 진정한 스타로 만드는 건 조용한 순간에도 주변의 모든 소음을 뚫고 드러나는 부정할 수 없는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녀는 그 존재감을 따뜻함, 친절함과 함께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니는 두 손을 꼭 잡아주며 반갑게 대해줄 것 같은 사람”이라며 “강인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카이치 사나에(髙市早苗)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이 포함됐다. 타임지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제도보다 개인 권력에 세계 권력을 집중시키는 리더십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그는 광범위한 관세 부과, 강경한 추방 정책, 대규모 세제 개편 등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 무대에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부터 베네수엘라 개입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보는 지정학적 판도를 바꾸고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흔들어 놓았다”고 했다. 시 주석에 대해선 “여전히 세계 정치에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서구 중심 체제에 도전하려는 중국의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썼다. 타임지는 해마다 지도자와 아티스트, 거물, 혁신자, 선구자 등 전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뽑는다. 지난해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제니와 한 팀에 속한 로제도 포함됐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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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해…종전 합의엔 긍정적”

    백악관은 15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휴전 연장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극적으로 이뤄진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은 2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공식적으로 휴전 연장을 요청했다는 잘못된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여전히 이 협상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는 합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미국 CNN 등은 양측이 종전 협상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휴전을 2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CNN은 레빗 대변인 브리핑 이후에도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장 가능성도 여전히 논의 중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합의를 모색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차 협상 장소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번과 같은 장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은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만나 약 21시간에 걸쳐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양국의 2차 대면 협상은 이르면 16일 진행될 전망이다. 2차 협상을 앞두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NN에 따르면 파키스탄 실권자인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은 이란 측과의 회담을 위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찾았다. CNN은 “무니르는 양국 협상의 걸림돌인 우라늄 농축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양국의 종전 협상에선 현재 핵문제가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핵심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지난 주말 이란과의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을 20년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란은 20년보다 짧은 ‘몇 년간’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역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달 말까지 이란과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차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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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잔혹한 행위 배경엔 정치권력…영원히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1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을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잔혹한 행위 배경에는 정치권력이 있다”며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하는 최대의 방법은 ‘영원히 책임을 묻자’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영화를 응원하고 감독과 배우, 관객이 함께 제주 4·3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밝혔다. ‘내 이름은’은 9778명의 시민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모았다. 상영관에는 사전에 관람 신청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65명의 관객도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정지영 감독과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고, 김혜경 여사는 주연 배우인 염혜란 씨와 만나 “팬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관객들의 환영 속에 상영관에 입장했다. 지정된 좌석에 착석한 이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정 감독에게 몇 개의 상영관을 확보했는지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113분간 영화를 관람한 뒤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탠 수많은 후원자들의 이름으로 채워진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유심히 지켜봤다. 이후 무대 앞에서 관객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 4·3은 정말 참혹한 사건이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제가 며칠 전에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유사한 참혹한 일을 보고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는 이스라엘 방위군이 팔레스타인의 시신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잔혹한 행위 배경에는 정치권력이 있다”며 “이걸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하는 최대의 방법은 ‘영원히 책임을 묻자’였다”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 대통령은 “독일의 전범 처벌은 시효가 없다”며 “제주 4.3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은 다 한건 아니지만 진상 규명이 되고 현실적인 책임을 묻긴 어렵지만 얼마 전에 제가 포상 받고 훈장 받은 사람을 취소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영화) 기록을 통해서 인간성을 다시 회복하고 사람들이 서로 손 잡고 존중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모두가 함께 만들어 주겠다”며 “이 영화가 그 길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사진 촬영 요청에 다시 객석 1열에 앉아 손하트를 하며 전체 관객과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상영관을 나서던 이 대통령은 자신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나누고 셀카촬영에 응했다고도 강 대변인은 전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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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몸이었는데 큰일날 뻔”…화사, 가습기 쏟아 발바닥 2도 화상

    가수 화사가 발바닥 2도 화상을 입고도 콘서트를 강행했던 일화를 들려줬다.화사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1월 화사의 단독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밝히며 “무대에서 그렇게 멋지게 뛰어다녔는데 화상을 입었던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가열식 가습기를 쏟았다”며 “불행 중 다행은 제가 그때 알몸으로 가습기를 옮기고 있었는데 몸에 쏟지 않고 물을 쏟고 그걸 밟았다”고 설명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도 이상으로 끓인 뒤 뜨거운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화사는 앞서 7일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도 같은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쏟은 물을) 밟자마자 머리가 하얘지는 뜨거움이었다”며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화사는 데뷔 1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붕대를 감고 운동화를 신은 채 공연을 강행했다고 한다. 화사는 “(무대에) 올라가서 아픈 줄도 모르고 했다”며 “이제 완치가 다 됐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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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월 지났는데 희생자 귀걸이-목걸이 나와…무안공항 재수색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재수색 과정에서 유해 추정물과 유류품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2024년 12월 29일 참사 발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15일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결과 유해 추정 42점과 유류품 43점이 추가로 나왔다. 특히 땅속에 깊이 묻혀있던 희생자의 목걸이나 귀걸이 등 귀금속까지 수습됐다. 13일 재수색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누적 유해 추정물은 117점, 유류품은 95점이 발견됐다.올해 2월 기체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가 추가 발견되면서 초기 유해 수습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달 12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유해가 수습되지 않은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이에 정부는 13일부터 약 두 달간 현장에 대한 재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 무안공항 내부뿐 아니라 외곽 담장 주변, 활주로 진입로 등 공항 주변 지역도 수색 대상이다.재수색에는 민·관·군·경에서 모두 250여 명이 참여한다. 수습본부는 수습된 유해와 유류품에 대해 정밀 감식과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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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中, 이란에 무기 안 보내기로…호르무즈 개방 기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어 “중국은 내가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적으로 개방하는 데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나는 그들을 위해서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서 이 일(호르무즈 해협 봉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올렸다. 이어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보내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몇 주 후 내가 그곳(중국)에 가면 시진핑 (국가)주석이 나를 크게, 뜨겁게 껴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 주요 언론들은 중국의 이란에 대한 지대공 미사일 등 무기 지원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다음 달 14~15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이란 지원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됐었다.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것에 대해 중국에서 반발은 없었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전혀 없었다.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이는 전날, 즉 미국 현지 시간으로 14일 촬영한 인터뷰 영상이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다소 달랐다. 중국 정부는 14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에 대해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사국들이 이미 임시 휴전에 합의한 상황에서 미국이 군사 배치를 확대하고 봉쇄 조치를 취하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고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미국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는 취약한 휴전 국면을 훼손하고 해협의 항행 안전에도 추가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국과 중국의 시차를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를 마친 뒤 중국의 이 같은 입장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녹화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이란 무기 지원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라는 서한을 보냈고, 시 주석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답장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서한을 주고받은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대한 자화자찬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는 “이란 전쟁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면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진작 했어야 하는데 47년 동안 그 어떤 대통령도 그럴 배짱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현재 살아있는 대통령들 모두가 앉아서 상황을 지켜보며 ‘우리가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고 있을 것이란 걸 안다”며 “오바마(전 대통령)가 이란 핵합의(JCPOA)로 저지른 짓은 역대 최악의 거래”라고 비판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을 두고는 “제가 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휘발유 가격이 “중간선거 전에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만 ‘이란의 핵 문제 해결’이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그는 “그게 해결되면 가스 가격은 엄청나게 내려갈 것”이라며 “전기료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첫 임기가 성공적이었던 이유 중 하나는 휘발유 가격을 낮게 유지하고 에너지를 저렴하게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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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군 “美봉쇄 계속땐 홍해·오만해의 모든 수출입 차단” 경고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逆)봉쇄가 계속된다면 홍해를 차단할 것이라고 15일(현지 시간) 경고했다. 홍해는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중동의 글로벌 물류 동맥으로 통한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10%가 통과하는 홍해 항로마저 항행이 어려워질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의 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선 미국과의 2차 협상을 앞두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하고 이란의 상업 선박과 유조선에 불안감을 조성한다면 이는 휴전 위반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미국이 불법적 봉쇄 행위를 계속한다면 이란군은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홍해 등에서 어떠한 형태의 수출입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국가 주권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지나는 선원들에게 미국의 승인 없이 봉쇄 구역을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차단, 회항, 나포’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란은 이를 비웃듯 미국의 제재 대상이던 초대형 유조선이 이란 국경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란의 준관영 통신사인 파르스통신은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식량 수송선이 페르시아만에 진입해 이맘 호메이니 항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제재를 받던 초대형 유조선이 이란 국경에 진입했다고도 전했다. 최근 이란 내무부 장관은 “8000㎞가 넘는 육해상 국경을 가진 이란에게 어떠한 봉쇄도 소용 없을 것”이라고 했었다. 미국의 제재에도 해상 무역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과 이란은 이르면 1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종전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7주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두 번째 직접(대면) 협상이 유럽 어딘가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이슬라마바드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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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표기…野 “시군도 모르고 출마하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5일 경기 평택시를 ‘평택군’이라고 표기했다가 수정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지 하루 만에 나온 실수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군 포승읍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에서 말차 라테 한 잔”이라며 “식당 주인께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면서 덕담을 해주셨고, 카페 직원분들은 행운을 빈다며 네잎클로버를 만들어주셨다”고 올렸다. 하지만 조 대표가 올린 글에서 ‘평택군’이라는 표기가 문제가 됐다. 경기 평택군은 송탄시·평택시 등과 1995년 평택시로 행정통합됐다. 이에 평택을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대표의 게시물을 공유한 뒤 “평택시 된 지가 언제인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 시군도 제대로 구분 못하면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겠다고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대표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며 “아무리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시더라도 기초 공부는 좀 하시고 뛰어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실수를 인지하고 게시물을 올린 지 24분 만에 평택군을 평택시로 수정했다. 그로부터 19분 뒤에는 “집과 사무실 구하기 위해 평택시를 둘러보았다”라는 내용을 추가하기도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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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들 놓고 손 머리에…‘크루즈’ 맹신한 고속도로 운전자 아찔

    ‘크루즈 컨트롤’로 불리는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ACC)’을 믿고 핸들에서 양손을 뗀 채 주행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돼 비판이 일고 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14일 ‘고속도로에서 운전석 각도 뒤로하고 주행’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주행 중인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가 보이지 않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알고 보니 운전자는 살짝 뒤로 젖힌 좌석에 기댄 상태였고, 핸들도 잡지 않고 있었다. 이는 옆차선을 달리던 차량의 조수석 탑승자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ACC를 작동한 상태에서 주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ACC는 운전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전방 차량을 인식해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게 도와준다.하지만 최근 ACC를 켜고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관련 사고가 늘고 있다. ACC 작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2020∼2023년 연평균 2.75건에 그쳤지만 2024년에는 12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8건이 발생했다. 누리꾼들은 “이 기능을 보조 수단으로 사용해야지 전적으로 믿으면 절대 안 된다” “저게 자율주행인 줄 아냐? 정지된 물체는 인식도 못한다” 등 경고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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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충남지사 후보에 박수현 확정…국힘 김태흠과 대결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도지사 후보에 박수현 의원을 확정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15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박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맞붙은 결선 투표에서 박 의원이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결선 투표는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 공주 출신인 박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보궐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민의힘은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현 충남지사를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충남지사 선거는 박 의원과 김 지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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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덕 구른 중장비 무인편의점 덮쳐…70대 운전자 부상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장비가 무인 편의점으로 돌진했다.15일 소방당국과 서울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경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한 도로포장 공사 현장 인근에서 로드롤러가 언덕 아래로 굴러 내려와 무인 편의점을 덮쳤다.이 사고로 70대 남성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편의점 일부는 파손됐지만 당시 점포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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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플에 뿔난 추신수…누리꾼 47명 모욕 혐의로 고소

    추신수 프로야구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이 자신과 가족을 향해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 수십 명을 고소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추 보좌역이 누리꾼 47명을 모욕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낸 고소장을 최근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이 누리꾼들이 추 보좌역의 미성년 자녀를 겨냥해 패륜적 발언을 하고 미국 국적 아들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추 보좌역 측 법률대리인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 보좌역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족들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악성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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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급 수억원 전망에…“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수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생산직 직원이 올린 글이 주목받았다. 자신을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A 씨는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인생이 달다”며 직장에 만족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실제 그의 회사명은 ‘SK하이닉스’라고 적혔다. 블라인드에 글을 작성하려면 회사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한다. A 씨는 “중학교 때 공부 안 해서 인문계(고등학교)는 꿈도 꾸지 말고 취업이나 일찍 하자고 동네 공업고등학교 갔다가 공부 안 하는 애들 사이에서 편하게 전교 2등 찍고 들어왔다”며 입사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만큼 가성비 루트가 없는 듯”이라며 “학원도 안 다녀서 돈 들 일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그는 “교대(근무)가 힘들긴 하다”면서도 “인생은 메타인지가 중요한 듯”이라고 했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파악하는 힘을 뜻한다. 공고 진학 등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한 것이 결국 SK하이닉스 생산직 입사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하는 방식에 합의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약 25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을 달성하면 내년에 지급될 성과급 규모는 약 25조 원. 전체 임직원(약 3만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7억 원을 받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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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란에 5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결정

    정부가 이란에 총 50만 달러(약 7억400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외교부는 14일 “우리 정부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유엔 등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라 이란에도 총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 특사 파견 중 나온 결정이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특사 파견 의사를 밝혔고, 이튿날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해 파견했다. 정부가 중동 정세 관련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것은 레바논에 총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 이후 두 번째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내 인도적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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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늦게 와서 속상했지?”…직원 자녀들에 편지 쓴 김정관

    “요즘 아빠가 집에 늦게 들어와서 속상했지? 미안해ㅠ_ㅠ”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부처 일부 직원의 자녀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 등으로 직원들이 밤낮없이 일하며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자, 이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14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업무 강도가 높은 직원 30여 명의 가족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편지는 대상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작성됐다. 직원의 어린 자녀에게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장관 아저씨야”라며 “아빠는 엄청나게 똑똑한 분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계셔”라고 적었다. 또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보내거나 미혼 직원의 부모에게는 건강식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내 산업 전반의 공급망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산업부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김 장관은 이에 따른 보상 방안도 마련했다. 월 57시간으로 제한돼 있던 초과근무 수당 한도를 한시적으로 해제해 전액 지급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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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혜 둘째 임신…“가을 출산까지 태교에 집중”

    배우 박신혜가 둘째 임신 사실을 전했다. 첫 아이를 출산한 지 4년 만이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신혜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며 “출산은 올해 가을 예정이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신 초기인 박신혜는 출산을 앞두고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계획이다.박신혜는 2022년 동료배우 최태준과 결혼했다. 같은 해 5월 첫 아들을 낳았다. 박신혜는 첫 아이 출산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인 2024년 1월 복귀했다. 이후 SBS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와 tvN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등 원톱 주연 작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연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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