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용? 식사용?…이마트 가격표 진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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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8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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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 "우리 바코드 아니다"

'시식용이라고 쓰고 식사용이라고 읽는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마트 직원의 시식용 상품 관리'라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마트 직원들이 '시식용' 식자재에 고객들을 비꼬는 내용을 적어놓았다는 것.

해당 사진은 '이마트'라 표기된 포장된 소시지를 찍은 것이다. 문제는 가격표다. '시식용이라고 쓰고 식사용이라고 읽는다'라고 쓰여 있는 것. 이마트에서 공식적으로 인쇄한 것은 아니다. 가격표를 인쇄하는 직원들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의 진위여부와는 상관 없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객이라 부르면서 실상은 거지 취급', '사람 붙잡고 먹어보라는 건 마트 쪽 아니냐', '누가 보면 자선행사인줄 알겠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 측은 "가격표 자체는 우리 것이 맞는데, 바코드는 우리에게 등록되어있지 않은 번호다"라며 "공식적인 시식용 라벨은 노란색이다"라고 밝혔다. 누군가가 장난삼아 일반 가격표에 저렇게 적어넣었을 것이라는 해명이다.

또한 "가격표에 저렇게 긴 글씨를 적어넣는 것은 임의로 강제 입력했을 때만 가능하다"라고 전하면서, "아래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되어있어 언제 어느 이마트의 상품인지는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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