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법률 분야 김·장 협력… 로열파크시티 2단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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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DK아시아 회장(왼쪽)과 류용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8일 인천 서구 DK아시아 사무실에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K아시아 제공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왼쪽)과 류용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8일 인천 서구 DK아시아 사무실에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K아시아 제공 
DK아시아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와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천 검단 일대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에 속도를 낸다.

DK아시아는 9일 김·장 법률사무소와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허가를 비롯해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보상, 청구, 민원 및 분쟁 대응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로열파크씨티 2단계는 인천 검단 일대 260만㎡ 부지에 총 1만6800세대를 공급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DK아시아는 최근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김·장과의 협약까지 마무리하면서 사업 추진의 핵심인 금융과 법률 분야에서 수준 높은 지원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자금 조달 전반을 담당하며 김·장은 사업 인허가와 법률 검토, 민원 및 분쟁 대응 등 전 과정에 참여한다.

DK아시아에 따르면 우선 추진되는 1차 사업 물량인 8800세대의 경우 공사비의 약 90% 수준에 해당하는 자금 조달 기반이 마련된 상태다. 여기에 법률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더해지면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크게 낮췄다는 설명이다.

DK아시아와 김·장은 앞서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 약 109만㎡ 규모 부지 내 지장물 보상과 명도 절차를 단기간 내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1단계 사업은 총 6305세대 규모로 추진, 보상 협의부터 명도 완료까지 약 8개월이 소요됐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장기간 소요되는 보상 및 민원 절차를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하면서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K아시아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단계 사업 역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시개발 모델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계천을 모티브로 한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하고 대규모 공원과 레저 시설을 갖춘 친환경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36홀 규모 파크골프 코스를 비롯해 대규모 녹지 공간과 수변 인프라를 조성해 차별화된 정주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사업지는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에는 하나금융타운, 국제성모병원, 청라아산병원, 스타필드 청라 등이 위치해 있어 향후 수도권 서북부 핵심 주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DK아시아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 상업, 문화 기능이 결합된 한국형 금융도시 ‘산탄데르시티’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스페인 북부 금융도시 산탄데르를 벤치마킹해 금융 인프라와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김·장 법률사무소와의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인허가,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보상, 민원 및 분쟁 대응 등 사업 전반에서 더욱 안정적인 성공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260만㎡ 규모의 로열파크씨티 2단계 1만6800세대 도시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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