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6에서 CNET ‘베스트 로봇’ 상을 수상했다.
CNET은 CES 공식 파트너로 CNET을 비롯해 PC맥·매셔블·ZDNET·라이프해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다.
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럽고 인간에 가까운 보행 능력, 세련된 디자인 같은 핵심 요소에 높은 평가를 줬다. 특히 인간과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을 통해 그룹이 제시하는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비전을 제시했다.
아틀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그룹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의 핵심으로 이번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모델은 산업용 로봇인 만큼 대다수 작업을 하루 안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소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고 작업을 재개하도록 설계됐다. 56개의 자유도를 갖춰 대부분 관절이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가 탑재돼 있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주변 감지가 용이하다. -20~40도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도 가능하다.
아틀라스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물건이나 차체를 들어 올리는 작업에 시험 투입됐다. 2028년부터 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도입될 계획이다.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넓히고, 궁극적으로 반복 작업이나 중량물 취급 같은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높은 정밀 작업을 도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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