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웨이퍼는 반도체를 반드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 필요한 소재로, 고순도 실리콘을 녹여 얇고 둥근 판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했다고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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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웨이퍼는 반도체를 반드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 필요한 소재로, 고순도 실리콘을 녹여 얇고 둥근 판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했다고 17일 …

이마트가 원가 절감과 대량 직수입을 바탕으로 생활필수품 초저가 전략을 본격화한다. 17일 이마트는 1000~5000원까지 전 상품 균일가로 구성된 생활용품 시리즈 ‘와우샵(WOW SHOP)’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유통업계에서는 초저가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다이소와 직접 경쟁하려는 이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소개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덕수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중동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 회장의 중동 방문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공식 초청 이후 1년여 만이다. 1995년 영상산업 세계 진출을 선언한 이후 30년 가까이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아온 CJ그룹이 UAE를 거점 삼아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생수 전 제품에 무라벨 판매와 재생 원료 10% 적용을 의무화하면서 먹는샘물 업계의 친환경 패키징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대응이 빨라지는 분위기다.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는 제도 변…

K-라면이 11년 연속으로 수출액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수출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농심도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와 신라면의 협업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뚜기는 내수 부진에 갇힌 모습이다.17일 관세청 수출입무…

토종 사모펀드(PEF) H&Q에쿼티파트너스가 미국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시장 운영권을 인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H&Q에쿼티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분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권을 보…

12일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17일 온라인에 재입고된 지 2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추가로 트라이폴드를 팔지 않고 내년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폼팩터(모바일 기기의 형태)에 …

내년 전국 표준주택(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2.51%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는 3.35% 오른다. 2023년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커 올해보다 내년 보유세는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5억 원대 다가구주택의 경우 보유세가 437만 원에서 477…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겨울 물에 강한 소수성 다운 충전재 ‘알파다운(Alpha Down)’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겨울철 백패킹은 갑작스러운 바람과 눈·비, 결로와 땀 등으로 의류가 쉽게 젖는 환경이다. 이동…

17일 국회에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가 열렸지만 실질적 책임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끝내 출석하지 않으면서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 의장 대신 출석한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고 같은 경우…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2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400대 1을 넘겼다. 10·15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로 현금이 필요하지만,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면서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역삼센트…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공사와 원전 기술 지식재산권 분쟁을 벌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20~25년이 지났는데 계속 자기 것이라고 한국 기업에 횡포를 부리냐”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1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등의 업무보고에서…

경찰이 대규모 고객정보를 유출한 쿠팡과 관련해 박대준 전 대표이사와 쿠팡 법인 등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쿠팡 주식회사와 박 전 대표이사, 쿠팡의 인증업무자·인증업무관리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80원 대를 돌파했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뉴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수출기업을 독려하며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정규장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2.8원 오른 147…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17일 초등교사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교원 직무연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의 전문성과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총 15차 규모의 온라인 과정으로 구성…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 원 이상 대기업에서도 부실 징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올해 부실징후 대기업은 총 17개로 전년 대비 6개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은 17일 채권은행의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보다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 11억7000만 대를…

내년 1월 2일 출범하는 재정경제부 세제실에 ‘조세추계과’가 신설된다. 최근 3년 연속 정부가 예산을 짤 때 잡았던 세수를 밑도는 ‘세수 펑크’가 발생했는데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둬 세수 추계의 정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에는 세수 추계만을 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