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에 빌미 제공한 노태악 사퇴하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4일 00시 38분


제9회 동시지방투표일인 3일 오후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투표 무효를 주장하는 주민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2026.6.3 ⓒ 뉴스1
제9회 동시지방투표일인 3일 오후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투표 무효를 주장하는 주민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2026.6.3 ⓒ 뉴스1
정의당이 3일 벌어진 서울 지역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의 공정성을 제대로 세우기는커녕 부정선거 음모론자에게 최악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사퇴하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 14곳 선거구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 마감 시간이 연장됐다”며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하는 사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초유의 사태에 노 위원장은 여태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고 있고,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만 자기 책임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며 “노 위원장은 당장 나타나 국민 앞에 경위를 밝히고 사과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고 노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내란 세력의 뿌리를 뽑고 음모론자들을 완전히 퇴출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매우 큰 유감”이라고 했다.
#지방선거#투표용지#정의당#선관위#노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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