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 코앞에서 멈춘 코스피, 골드만삭스 “8000까지 간다”

  • 주간동아
  • 입력 2026년 4월 25일 08시 09분


[주간증시동향] ‘사상 최고 실적’ SK하이닉스 한 주간 8.3%↑… 코스닥은 ‘닷컴 열풍’ 이후 첫 1200 돌파

코스닥이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 이후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한 4월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종가가 표시돼 있다. 뉴스1
코스닥이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 이후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한 4월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종가가 표시돼 있다. 뉴스1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역대 최고’의 연속이었다. 4월 20일 6213.92로 출발한 코스피는 21~23일 3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3일에는 한때 6557.76까지 올라 역대 최초로 장중 6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24일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0.2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차익 실현 흐름 속에 하락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 내린 6475.63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과 바이오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년 이후 처음 종가 기준 12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6500 돌파’의 일등공신은 주간 상승률 8.3%를 기록한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4월 23일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405% 늘어난 사상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72%로 엔비디아(65%), TSMC(58.1%)보다 더 높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 SK하이닉스를 4855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565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한편 순풍을 탄 코스피가 80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4월 18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의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돼 이익이 전년 대비 220% 증가할 것”이라며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0~2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였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이수페타시스, 효성중공업, 제주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우, 현대로템, 대덕전자,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LG이노텍, 한국항공우주, LS ELECTRIC, 삼성SDI, HD현대마린솔루션, KB금융이었다.

주 | 4월 20~24일 자료 | 한국거래소
주 | 4월 20~24일 자료 | 한국거래소
이번 주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HD현대중공업이었다. 2~10위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삼성SDI, HD현대마린솔루션,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엔진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한국항공우주,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전기, 기아, 하이브, 에코프로비엠, 대우건설, 현대건설이었다.

주 | 4월 20~24일 자료 | 한국거래소
주 | 4월 20~24일 자료 | 한국거래소
이번 주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현대차였다. 2~10위는 SK하이닉스, 한국항공우주, 삼성전자, 한화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프로비엠, 삼성전기, NAVER, 미래에셋증권이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이수페타시스, 주성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제주반도체, 삼성중공업,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이었다.

주 | 4월 20~24일 자료 | 한국거래소
주 | 4월 20~24일 자료 | 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주간동아 1536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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