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키움그룹 보안기업 한국정보인증(대표 조태묵)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한국정보인증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56억 8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장내 매입으로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12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과 함께 시장 내 수급 안정과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목적도 반영됐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85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당기순이익은 126% 증가했다.
조태묵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단순한 주가 안정 차원을 넘어 한국정보인증의 지속적인 성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공인인증기관으로, 공동인증서를 비롯한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7,000만 건 이상의 인증서를 발급하며 금융, 통신, 공공 등 주요 산업 전반에 인증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증명발급 1위 기업 디지털존을 흡수합병하고, 오프라인 증명발급 1위 기업 씨아이테크 사업권을 인수하는 등, 인증 기술력 기반을 바탕으로 증명영역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보안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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