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금융지원 협약
방산기업 상생금융 50억 투자
BNK경남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전략 투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일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산기업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전략산업인 방산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50억 원을 전략 투자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이 방산 분야에 특화 금융을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중소 방산 조합들에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 시 대출 이자 2%포인트와 50% 이내의 보증료를 제공해 경남권 방산 중소 조합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큰 방산업체를 특화 지원하게 되면서 ‘K방산’ 뿌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사관학교에서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과 동시에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 은행장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협력을 통한 전략적 투자가 지역 방산 중소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 지원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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