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관내 주요 민원실에 ‘임산부 우선창구’를 마련하고 대기 없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프리패스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우선창구는 임산부가 일상생활에서 기다림의 피로를 줄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임산부를 위한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전반에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지난해 8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임산부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 1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우선창구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25일까지 총 29개소에 임산부 우선창구 조성을 완료했다.
임산부 우선창구는 관내 13개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 부서를 비롯해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키즈카페 등에 설치됐다. 우선창구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임산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산부 배지, 임신 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기다림 없이 즉시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우선창구에 설치된 미니 배너에 보건소 홈페이지의 임신·출산 지원사업 화면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임산부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26일 강북구보건소 강당에서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과 ‘구민 건강 증진 및 임산부 배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들의 생활 접점인 금융기관까지 임산부 우선창구 운영을 확대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임산부 우선창구는 단순한 프리패스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임산부가 배려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체감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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