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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60 세계 최초 공개…“1회 충전, 810㎞ 달린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2 09:36
2026년 1월 22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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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첫 전기 중형 SUV 출시
10분 급속 충전시 340㎞ 가능
제미나이 탑재한 지능형 차량
ⓒ뉴시스
볼보가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60을 최초 공개했다. 순수 전기 중형 SUV로는 브랜드 첫 차량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EX60은 주행 가능 거리, 충전,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새로운 핵심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제품 아키텍처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사륜구동(AWD)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볼보의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충전 시간도 400㎾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를 이동할 수 있다.
디자인은 볼보의 스칸디나비안 철학을 전동화에 맞게 발전시켰다. 낮게 설계된 전면부와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점점 좁아지는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6을 달성했다.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설계를 통해 넉넉한 2열 레그룸과 넓은 적재 공간, 다양한 스마트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휴긴코어 탑재는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차가 스스로 사고하고, 처리하며,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해 지능형 차량을 구현한 것이다.
운전자는 특정 명령어를 기억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볼보 모델 중 가장 응답성이 빠르고, 반응 속도 지연을 최소화했다.
휴긴코어를 기반으로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안전 기능도 탑재했다. 앞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제공한다.
이날 볼보는 EX60 크로스컨트리도 함께 공개했다. 크로스컨트리 헤리티지를 전동화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모델이다. EX60 대비 지상고를 20㎜ 높였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추가로 20㎜를 높일 수 있다.
EX60은 올해 초 스웨덴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한 후 한국 등 다른 지역 출시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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