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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잘 안 닦는 ‘이곳’…“사망 위험 있어” 전문가 경고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26 10:58
2025년 5월 26일 10시 58분
입력
2025-05-26 10:57
2025년 5월 26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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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귀 뒤쪽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고, 심한 때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까지 올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벨로이트헬스시스템 소속 피부과 전문의 로저 카푸어 박사는 “귀 뒤를 매일 씻지 않으면 습진, 감염,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패혈증까지 걸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카푸어 박사는 “귀 뒤는 먼지, 기름, 죽은 피부 세포 등이 쌓이기 쉬운 곳이지만, 사람들은 여길 거의 씻지 않는다”라며 “귀 뒤 주름에 쌓인 세균이 귀 피어싱이나 귀 안쪽의 긁힌 상처 등으로 이동해 체내에 침투한 후 위험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상 사람들에게 귀 뒤쪽 피부, 귀와 피부가 만나는 주름 사이까지 꼼꼼하게 씻으라고 권한다”라며 “그곳엔 항상 먼지 등 때가 끼기 쉽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심각한 경우, 세균 감염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 혈류에 유입될 수 있다”라며 “드물긴 하지만, 이에 따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패혈증은 신체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장기가 점차 기능을 멈추는 질병”이라고 전했다.
카푸어 박사는 습진 위험도 경고했다. 습진은 공통적인 임상적 조직학적 특징을 보이는 피부 질환군을 통칭하는 용어로, 주로 피부가 벗겨지고 비늘 같은 반점이 생기며, 가려움을 느끼고 피부가 붉게 보이는 염증성 질환이다.
그는 “기름, 먼지, 땀 등이 쌓이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성할 수 있는 습한 환경이 조성돼 습진은 물론, 피부 자극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며, 악취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샴푸에는 기름과 세균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있지만, 헹굴 때 씻겨 나가기 때문에 좋은 세정 방법은 아니다”라며 “세정 성분이 피부와 장시간 접촉해야 한다. 비교적 순한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으로 귀 뒤를 문질러 깨끗이 닦아줄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안경테 역시 주기적으로 씻을 필요가 있다. 귀 뒷부분에 닿는 안경테가 세균을 쉽게 피부로 옮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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